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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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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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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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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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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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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상징 선인장에 대해
20-07-30 10:11

요약
선인장목 선인장과의 식물의 총칭. 신대륙 원산의 다육식물(多肉植物)로서, 현재까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나무처럼 뿌리·줄기·가지·잎을 가진 것에서부터 거대한 기둥모양이나 공모양으로 가시에 덮인 것,
가시가 없는 것 등 형태가 다양하여 같은 과(科)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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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선인장목 선인장과의 식물의 총칭.
신대륙 원산의 다육식물(多肉植物)로서, 현재까지 20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나무처럼 뿌리·줄기·가지·잎을 가진 것에서부터 거대한 기둥모양이나 공모양으로 가시에 덮인 것,
가시가 없는 것 등 형태가 다양하여 같은 과(科)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이다.

1 분류
선인장과는 페이레스키아(나무선인장)류, 오푼티아(부채선인장)류, 세레우스(기둥선인장)류의
3개의 아과(亞科)로 크게 분류되어 있다.
속(屬)의 수는 매우 세분화되어 있으나 일반적으로 약 110속으로 나누고 있다.
⑴ 나무선인장아과 Peireskioideae:이 아과의 선인장은 지상부가 줄기·가지·잎으로 되어 있어
언뜻 보기에 보통의 나무와 큰 차이가 없는 모양을 하고 있다.
발아 때의 떡잎도 그다지 다육화되어 있지 않고, 일반 종자식물과 거의 다름이 없다.
그러나 잎의 기부에 가시자리(刺座)라고 하는, 가시와 털이 빽빽이 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자식물과 쉽게 구별된다.
주로 남아메리카의 열대우림에서 자라고, 건기에는 잎이 떨어진다.
2속 25종이 있으며, 대표종은 나무선인장 Peireskia aculeta이다.
⑵ 부채선인장아과 Opuntioideae:이 아과에 속하는 것은 줄기가 뚜렷하게 다육화되어 있고,
더욱이 마디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은 줄기를 경절(莖節)이라 하며, 이 경절은 편평한 원반모양인 것, 원통모양인 것,
공모양인 것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또 높이가 10m 이상인 것, 지면을 기는 것, 식물체의 대부분은 땅 속에 묻혀 있고 머리부분만을
지표에 내밀고 있는 것 등이 있다.
큰나무모양으로 된 것은 성장하면 경절이 불분명해지고, 줄기모양이 된다.
이들 종류에서는 줄기 부분의 가시가 해를 거듭함에 따라 길게 뻗고 수도 많아진다.
브라질부채선인장·갈라파고스부채선인장 등이 좋은 예이다.
새 경절의 가시자리 부분에는 다육질의 작은 침모양 잎이 있으나, 경절이 자람에 따라 떨어진다.
떡잎은 종류에 따라 다육화의 정도에 다소의 차가 있고, 또 비교적 대형인 것까지 있으나,
어떤 종류이든 떡잎으로서의 뚜렷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 아과에는 7속 450종이 있다.
⑶ 기둥선인장아과 Cereoideae:이 아과에 속하는 것은 형상이 일반 식물과는 크게 다르고,
형태가 특수화된 종류도 있다.
줄기는 다육질이고, 기둥모양·원기둥모양·공모양의 것 등 다양하다.
일반 식물의 잎에 해당하는 기관은 생장 초기에도 볼 수 없으며, 발달한 가시가 있는 것이 보통이다.
줄기에는 돌출한 능선(稜線) 또는 혹이 있다.
꽃은 능선이 있는 종류의 경우 가시자리 부분에서 피고, 혹이 있는 종류는 혹과 혹 사이의 골에서 핀다.
공작선인장류·게발선인장류·버들선인장류에는 능선이 2∼3개 있고, 줄기가 잎처럼 보인다.
이와 같은 줄기를 엽상경(葉狀莖)이라고 한다.
이 밖에 줄기가 가는 끈모양인 것, 식물체의 대부분이 땅 속에 묻혀 있고, 접시를 엎어놓은 것 같은
편평한 머리 부분만이 지표에 나와 있는 것도 있다.
떡잎은 앞서 말한 두 아과에 비하면 상당히 다육질이고, 떡잎의 형상을 명확하게 갖춘 것이 극히 적으며,
대부분의 종류에서는 간신히 떡잎이란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돌기로 되어 있다.
이 아과에서는 약 100속 1600종이 있다.

2 특징
꽃은 꽃받침조각과 꽃잎의 구별이 없고, 비늘조각모양에서 차츰 꽃잎모양으로까지 이행하는 독자적인
꽃덮이(일반 식물의 苞葉)로 되어 있다.
또 꽃턱이 발달하여 통모양으로 되어 있다. 씨방은 꽃턱 속에 묻혀 있고, 수술과 밑씨의 수가 많다.
또 일반 식물의 줄기와 가지에 상당하는 부분, 잎겨드랑이에 해당하는 부분에 가시와 털이 밀생한다.
이러한 특징은 나무선인장아과에서도 볼 수 있고, 부채선인장아과와 기둥선인장아과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지금까지 선인장의 가시는 잎이 변한 것으로 여겨왔으나, 잎은 퇴화하고 가시는 별도로 발달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선인장의 가시자리가 잎겨드랑이 부위에 있고 거기에 단축지(短縮枝)가 있으며, 이 단축지에
해당하는 것이 가시라고 해석하거나, 또 꽃잎도 잎이 변한 것이라고 하는 것처럼 발생적으로 잎에 상당하는
부분이 가시로 변형된 것이라고 본다면 <선인장의 가시는 잎의 변형>이라는 설도 일단은 수긍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목질화하지 않는 선인장과 식물에서는 대사(代謝)의 결과로 생기는 셀룰로오스를 형성하는
물질이 가시를 만든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선인장과 식물의 또 하나의 특징은 줄기에 엽록체(葉綠體)가 있어 동화작용을 하는 일이다.

3 분포
남·북아메리카대륙과 거기에 딸려 있는 섬들의 건조한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예외적으로 삼림 속에 착생하는 버들선인장속의 몇 종만이 중앙아프리카의 삼림을 거쳐
마다가스카르·모리셔스·스리랑카까지 분포하고 있다.
아메리카대륙 이외의 지역에도 야생상태로 무성해 있는 부채선인장 등을 볼 수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사람들에 의해 퍼진 것이다.
속의 수준에서 보면 남·북아메리카의 양 대륙에서는 각각의 대륙에 대응하는 것이 있고,
종의 단계에서 보면 상당히 넓은 분포 지역을 갖은 종도 있으나, 양 대륙에 같은 종·속이 분포해 있는
것이 아니라 분명하게 지역성이 인정되는 것이 통례이다.
예를 들면 대형의 기둥선인장아과 중에서 변경주 Carnegia gigantea는 북아메리카, 파키세레우스속·
레마이레오세레우스속은 중앙아메리카, 세레우스속·트리코세레우스속·네오라이몬디아속은
남아메리카산이다.
또 모주류(毛柱類) 중에서 세팔로세레우스속·필로소세레우스속은 중앙아메리카, 에스포스토아속은
남아메리카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선인장과식물을 열대식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위도(緯度)로 본 열대권에서는 해발고도가 높은 지대에 자생하고 있으며, 기온상으로 열대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 자생하는 종은 얼마 되지 않는다.
북위 56˚의 캐나다 앨버타주에는 오푼티아 폴리아칸사 Opuntia polyacantha(부채선인장아과)가 있고,
남위 54˚의 파타고니아 남단 마젤란해협 부근에는 프테로칵투스 아우스트랄리스 Pterocactus australis
(부채선인장아과)가 자생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등 산악지대의 눈 속에서 꽃이 피는 마밀라리아속
Mammillaria(기둥선인장아과)의 종류가 있을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선인장과식물에서 대형종은 우기와 건기의 구별이 확실한 무역풍지대의, 그다지 빽빽하지
않은 잡목림 속에 생육하는 수가 많다.
소형종은 비는 적게 오지만 산악성 또는 연안성의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대에 특히 많다.
비가 많고 삼림이 발달한 지대에 자생하는 종류도 있으나, 그 대부분은 바위나 나무 위에 착생하는
등 종류가 한정되어 있다.
선인장과식물은 일반적으로 건조에 견디는 능력이 매우 강한데, 이것은 잎이 없고 표피세포의
큐티쿨라층이 두꺼우며, 기공(氣孔)이 표면으로부터 움푹 들어간 곳에 있기 때문이다.
뿌리째 뽑은 것이나 자른 가지를 방 안에 반년 또는 1년 이상 방치해 두어도 말라 죽지 않는 종류가 있다.

4 재배
한국에서는 온실이나 온상 등의 시설을 갖추어야 본격적인 재배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설에서 가을부터 급수를 중단해 두면 겨울에도 가온하지 않고 월동시킬 수 있는 종류가 대부분이다.
온상 등의 경우는 밤에 덮개를 씌워야 한다.
종류에 따라서는 일반 가정에서 겨울철만 거실에 들여 놓아 월동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온난한 지역이면 1년 내내 옥외에 두어도 죽지 않는 내한성이 강한 종류도 있다.
결빙온도(結氷溫度) 이하의 저온에 둘때에는 체내의 수분이 적어지도록 급수를 중단해야 한다.
분재배를 할 때의 배양토는 모래에 왕겨를 태운 재와 거친 부식질을 소량 섞은 것이 알맞다.
즉 배수가 잘 되는 배양토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종류가 많고 특성도 다르므로 각각의 종류에 따른 재배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공작선인장무리는 보통의 분재용 흙에서도 잘 자라고, 또 게발선인장은 물이끼에 붙여 심어도 생육이 잘된다.
석회분(石灰分)을 좋아하는 종류가 많으므로, 그 같은 종류의 큰 그루를 가꿀 때는 석회암의 세석(細石)이나
생석회(生石灰)를 풍화시켜 단단해진 것을 잘게 쪼개어 배양토에 섞어 주면 좋다.
선인장은 건조지에 자생하는데, 종자는 벼과식물의 포기 사이나 작은 관목 사이에서 발아하여
어린 묘는 이들 식물의 보호 아래 생장한다.
따라서 어린 묘를 키울 때는 공중 습도를 충분히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며, 또한 온도가 상당히
높아야만 생장이 빠르다.
분재배를 할 때는 그루의 크기에 비해 약간 작은 듯한 분을 사용하고, 1년에 1번 새 배양토에 갈아심는다.
갈아심을 때는 묵은 가는 뿌리는 제거하고, 갈아심은 후에는 물을 주지 않고 새 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무렵부터 물을 준다. 이 점이 다른 식물과 크게 다른 재배법이다.
번식은 작은 그루나 가지를 취하여 꺾꽂이를 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다.
꺾꽂이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른 자리가 잘 마를 때까지 며칠 동안 응달에 방치해 둔다.
파종을 할 때는 잘 씻은 모래를 사용하고, 여과한 깨끗한 물로 모래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물관리를 잘 해야 한다.
조금 크게 자라면 부엽토 등을 섞은 배양토를 사용하여 평평한 분에 핀셋 등으로 이식한다.
이식할 때는 뿌리에 모래가 붙은 채로 조심스럽게 하고,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생장이 더딘 것이나 재배하기 어려운 종은 튼튼한 다른 선인장류에 접붙이기를 한다.
대목으로는 나무선인장속·부채선인장속·기둥선인장속의 어느 것을 사용해도 좋다.

5 식용·약용
과일로 식용되는 대표적인 것에 튜너(tuna)와 피타야(pitaya)가 있다.
튜너는 부채선인장속의 열매인데, 크기와 모양이 여러 가지이고, 특히 과육(果肉)에는 적색
·황색·담록색 등이 있다.
어느 것이나 모두 단맛이 나고 수분이 많아 생식할 뿐만 아니라, 주스·발효음료·설탕절임 등을 하여 식용한다.
종류에 따라서는 어린열매와 꽃으로 캔디를 만들기도 한다. 피타야는 주로 힐로세레우스속(기둥선인장아과)의
열매를 말하는데, 튜너 이외의 열매를 총칭하는 경우도 있다.
과육은 흰색 또는 진홍색이고, 속에 흩어져 있는 작고 검은 종자도 연하므로 생식할 뿐만 아니라
청량음료로도 이용한다.
부채선인장속의 줄기(흔히 잎이라고 한다)는 보통 피클로 하여 먹는데, 데우면 걸쭉하고 맛이 좋다.
에키노칵투스속의 속[髓]은 야채로 이용된다. 부채선인장아과 중에는 뿌리가 이질에, 줄기가 타박상에
효과가 있는 종이 있다. 또한 부채선인장의 대부분은 가시를 불에 태운 다음 가축의 사료로 이용된다.

6 문화사
멕시코의 테우아칸 유적에서 십수 종의 선인장이 출토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BC 1만∼BC 6500년의 기둥선인장류의 종자와 열매 및 부채선인장류의 열매이며,
종자를 식용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아메리카 인디오의 파파고족(族) 등은 근래까지 변경주(弁慶柱)의 종자를 곡물처럼 저장하여
생식하거나 빻아서 풀처럼 반죽하여 식용했다.
꽃도 식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미국 텍사스주의 BC 500∼AD 800년의 바위동굴 유적에서 여러
층에 걸쳐 대량의 부채선인장류의 화분이 섞여 있는 인분(人糞)이 출토된 것으로 알 수 있다.
파파고족은 변경주의 과육을 삶아 시럽을 만들어 보관하고, 그것을 물로 묽게 해서 만든 발효주(醱酵酒)를
기우제·신년제·수확제를 올릴 때 마셨다.
이 변경주의 줄기에는 카네긴·기간틴 등의 알칼로이드가 함유되어 있으며, 실험적으로 개구리에 투여하면
심한 경련을 일으키고, 또 튜파이나 고양이에 투여하면 환각증상을 나타낸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이들 테트라히드로퀴놀린계의 알칼로이드는 각종 선인장에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페요테(烏羽王)는
메스칼린 C H O N을 비롯해서 안할로닌 C H O N, 페로틴 C H O N, 안할리닌 C H O N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먹으면 쾌감과 함께 다채로운 환각증상을 일으킨다.
옛날 아스텍족(族)에서는 의식(儀式)을 올릴 때 희생제물로 바쳐지는 사람에게 이것을 먹여
공포감을 없앴다고 한다.
또 간통죄의 형벌로서 거대한 에키노칵투스속(기둥선인장아과)의 큰바위선인장 위에 죄인을 굴린 기록이 있다.
아스텍족의 신화에 의하면 도읍을 정할 때, <바위 위의 부채선인장에 한 마리의 독수리가 뱀을 물고
앉아 있는 장소에 도읍을 건설하라>는 신의 계시에 따라 1325년 테노치티틀란(지금의 멕시코市)의 땅을
선정했다고 한다. 멕시코의 국기는 그 전승(傳承)을 도안화한 것이다.
선인장의 심재(心材)는 가구·도구 등에 이용되고, 가시는 문신용 바늘로, 줄기는 위장약과 류머티즘의
민간약으로 이용되는 등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원주민 생활과 깊이 결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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