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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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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여차돌미역,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 돌미역의 효능

    거제 여차 돌미역 거제도 지역특화 수산물인 『여차미역』은 일반 양식산 미역과는 달리, 여차돌미역 포자를 이용하여 복원한 미역으로, 돌미역과 같은 효능을 지닌 거제지역 특화 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제의 견내량(사등면) 및 여차(남부면) 등지에서 생산되는 거제 자연산 돌미역은 3~4월 봄철 전통방식으로 채취하여, 바닷바람에 전조시키는 방식으로, 거제의 청정해역에서 자란 돌미역 천연 그대로를 상품화한 최고의 무공해 웰빙식품입니다.   특히 견내량(사등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돌미역은 대대로 이어온 전통방식 그대로 미역을 채취하는 데 우선 빠른 물살에 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튼튼하게 닻을 내린 후 장대를 이용해 미역을 둘둘 말아 배위로 끌어 올린다. 이후 미역을 채취해 오면 뭍에선 이 미역들을 선별해 깨끗한 바닷물에 헹군 후 가지런히 널어 말린다. 이렇게 생산된 돌미역은 빠른 물살과 알맞은 영양을 공급받아 맛과 영양이 뛰어난 것은 물론 짭쪼롬한 해풍과 봄 햇살이 그 맛을 더해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거제도 지역특화 수산물인 『여차미역』은 일반 양식산 미역과는 달리, 여차돌미역 포자를 이용하여 복원한 미역으로, 돌미역과 같은 효능을 지닌 거제지역 특화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차미역의 특성 맑은 물에서 자란 청정수산물로 거센 파도와 조류에서 성장하여 엽체가 강하면서 질기지 않고 장기간 보관 가능 육질이 무르지 않고 잘 퍼지지 않아 씹는 맛 및 감칠맛이 강함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 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초학기『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돌미역이란? 돌미역이란 양식이 아닌 자연산 미역을 뜻하는 말로 물 속 바위에 붙어 자란다 해서 흔히 '돌미역'이라고 불린다. 무엇보다 돌미역은 새까맣고 깨끗하면서 표면이 오돌오돌해야 좋은 미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색깔이 새까맣다는 것은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하고, 표면에 잡티가 없이 깨끗하다는 것은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말린 표면이 오돌오돌해 보인다는 것은 탄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돌미역은 햇볕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고 자란 수심 1m 이내의 미역이 못미역이라 불리는 가장 좋은 미역이다. 햇볕을 많이 받고 자란 미역은 미역국을 끓였을 때 미역이 흐물흐물하게 풀리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좋은 미역으로 평가받는다. 또 돌미역은 처음 생산된 못미역이 가장 맛이 좋고, 두 벌 세 벌까지는 맛이 좋지만 이후에 생산되는 끝물미역은 1m 이하의 수심에서 자랐거나 미처 찾아내지 못한 미역으로 말리면 누런빛을 띠게 된다. 미역도 나이를 먹으면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궁중에서의 미역 관리 (低潮線•24시간 중에 가장 낮은 물높이까지 빠져나간 때의 썰물 수위) 이하의 바위에 떼지어 붙어 사는 갈조류(褐藻類)에 속하는 바닷말인 미역은 가을에서 겨울 동안 자란다. 갓 돋아나는 동지 때에 따는 미역을 조곽이라고 했다. 허균도 '도문대작'(1611)에서 “삼척 것이 상품”이라고 했으니, 덜 자란 보드라운 미각은 강원도 것이 으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1423년(세종5)에도 명나라 사신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강원도민에게 미역을 바치게 했다. 일단 진공된 미역은 선혜청(宣惠廳)에서 수합했다. 선혜청은 이것을 소물(素物)에 포함시켜 의영고(義盈庫)로 보냈다. 의영고는 고려와 조선 두 왕조를 거쳐 1000년 동안 소물을 맡아보던 관청이었다.   이 진공미역은 적절히 몇 군데로 분배해 사용했다. 첫 번째는 수시로 청구해 오는 명나라 황제의 요구에 응했다. 1429년(세종11)의 경우 명 황제에게 조곽 500근, 상곽 1000근, 분곽 300근, 곽이 300근을 합해 2100근을 보냈다. 두 번째는 중국 사신 접대를 위한 소선용으로 썼다. 세 번째는 궁중 식구들의 탄일날 사용되는 미역국과 일상 반찬으로 제공됐다. 네 번째는 궁중 내 출산부의 식이요법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됐다.   중궁전에서 아기를 양육하는 아기상궁(阿只尙宮•유모상궁)에게 보낸 식재료는 쌀•두부제조용 대두콩•비누제조용 팥•대두콩•깨•대구•준치•조기•청어•건숭어•새우젓•밴댕이젓•황각•상곽•분곽•다시마•김•소금•감장•참기름•식초였다. 아기상궁이란 젖을 먹이는 상궁이니 좋은 유즙 분비에 각별히 신경 쓴 결과다. 건미역 100g을 기준으로 봤을 때 당질(35.3%)과 무기질(30.8%)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어 단백질(15.0%), 수분(13.0%), 지방(3.2%), 섬유질(2.7%) 순이다. 무기질 속에는 칼슘(960mg), 인(400mg), 철분(7mg), 나트륨(6100mg) 등이 들어 있다.   ‘미역국 먹었다’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미역이 미끈미끈한 것은 점질 물질인 다당류 아르기닌산과 후코이딘 때문으로, 미역이 가지고 있는 섬유질은 변비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옛 사람들은 미역의 자세한 성분은 몰랐지만 오랫동안의 경험에 의해 뭉쳐 있는 혹을 다스리고 부기를 빠지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의 탁월한 효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소식(素食)과 일상식의 찬이 되고 임산부나 수유부의 필수품이 됐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로부터 ‘산모각’이라고 불리는 산후조리용 미역국으로는 진도미역을 최고로 쳤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산모와 미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이런 풍습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임을 고문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중국 당(唐)나라 유서(類書)의『초학기(初學記)』라는 문헌에 보면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먹고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고 적고 있다. 또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이능화(李能和)의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했다. 지금도 산모들은 삼칠일(21일) 동안 미역국을 먹는다. 미역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은 물론 조혈제로서의 역할과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 출혈로 인한 철분과 임신 중 아기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산모에게 먹일 미역은 값을 깎지 않으며 상인이 산모용 미역을 싸줄 때 꺾지 않고 새끼줄로 묶어주는 풍습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미역의 값을 깎으면 태어나는 아기의 수명이 줄고 꺾어서 주면 산모가 난산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돌미역의 효능 돌미역은 우론산을 구성하는 알긴산이나 후코오스를 주체로 하는 후코이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점질 다당류로, 혈압을 부작용 없이 낮춰주는 강압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 양질의 미네랄, 라미긴, 알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 중 알긴산은 체내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스펀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돌미역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필요성분으로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그리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 밖에 돌미역은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식품을 중화시키고 체질개선 및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돌미역에 들어있는 다당질은 항암작용을 합니다.   1. 빈혈예방 미역에는 철분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간단히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으신 분은 미역을 드시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으십니다   2. 골다공증예방 미역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좋은 식품인데요. 성장하는 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노인분의 골다공증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3. 다이어트 미역은 저 열량 저지방식품에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히 함유되어있는데요 그렇기에 다이어트로써 많이 찾고 계신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이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요?   4. 산후조리 우리나라는 출산 후 미역국을 꼭 먹는데요.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어서 랍니다   5. 강압작용  미역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6. 항암작용  미역의 여러가지 성분들은 암세포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7.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혈액 속의 지방질을 없애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어 혈액중의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답니다.   8.해독작용  미역에 들어가 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금속, 담배, 농약등, 해로운 물질들 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해독작용이 탁월 하다고 합니다.   저 열량, 저지방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해 준다.    관련근거 및 출처 쿡쿡TV,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농촌진흥청,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조선여속고><초학기>『본초강목(本草綱目)』『세종실록(世宗實錄)』 『초학기(初學記)』  

  • 통영견내량돌미역, 여차미역,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 해대(海帶),

    통영 견내량 돌미역 통영 견내량 돌미역은 임금님께 진상했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은 각처에서 미역을 양식하여 양식미역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까지 통영의 고유미역인 돌미역이 도서지방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매물도 돌미역과 견내량 돌미역이 첫손가락에 꼽힌 진상미역이다. 견내량의 미역은 일 년 중에 5월 한 달만 채취가 가능하며, 통영은 유속이 빠르고 깨끗한 바다에서만 채취가 가능한 자연산 미역으로 씹히는 촉감과 그 맛이 가히 일품으로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등장한 미역이다.   돌미역의 채취는 장대를 이용해 손으로 하나하나 올리는 재래식방법을 사용하며, 또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100% 햇볕과 해풍으로 자연 건조했기 때문에 정말 무공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돌미역은 말 그대로 순수웰빙 먹을거리이며 자연산 돌미역은 씹혀서 그 맛이 뻣뻣한것이 오히려 그 고유의 맛이기도 하며, 돌미역은 두 번 세 번 끓여도 쉽게 녹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맛을 우려내므로 많은 사람이 자꾸 찾게 되는 이유이다. 특히 경남 거제 해역의 돌미역은 특유의 색과 강한 풍미, 독특한 식감으로 과거 임금님께 진상했던 특산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난중일기에도 등장하는 통영·거제의 견내량 돌미역은 전하도 미역이라 불릴 만큼 유명하다. 과거 지역주민의 주 소득원이던 자연산 돌미역은 1980년대 이후 양식산 미역의 대량생산으로 수익성이 점차 떨어짐에 따라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나 최근 들어 안전한 친환경 웰빙 수산물로 돌미역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자연산 돌미역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을 위해서는 우수한 씨앗 확보와 입지적 여건을 갖춘 미역양식어장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연안은 외양과 인접한 해역으로 우수한 형질의 자연산 돌미역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유속이 빠르고 풍파가 강해 여차미역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미역에 비해 색택과 맛이 우수해 부가가치와 가격 경쟁력에서 전국 제일의 특산품으로 명성을 찾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견내량 돌미역은 쫀득쫀득한 질감이 특징이다. 만나는 마을 사람마다 “미역을 큰 솥에 2~3일씩 끓여놓고 먹어도 안 풀어진다. 거나 “미역국을 재탕, 삼탕해도 맛있다”고 자랑을 했다. “견내량 미역은 물에다가 미역만 넣고 소금 간만해도 향긋하니 맛이 좋다 고한다.   견내량 미역은 직거래로 판매되거나 근처 소매상에 납품하는 게 대부분이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판로가 없어서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없어서 못 팔정도다. 연기마을 근처 미륵산에 케이블카가 생기면서 늘어난 관광객이 주 고객이다. 어촌계장은 “부산, 광주, 대전, 경기도 가릴 것 없이 찾아온다. 면서 “미륵산 근처에서 특산물을 파는 소매상들이 와서 (미역) 마르는 것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 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 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 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 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초학기: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세종실록(世宗實錄):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견내량 바다와 미역 맛 미역은 한 종밖에 없다. 어느 지역의 미역이든 같은 종인 것이다. 그런데 남해와 동해의 것이 조금 다르다. 동해 것은 길이가 길며 잎도 넓다. 특히 미역귀와 잎 사이의 줄기가 길다. 이 동해의 미역을 두고 북방형이라 한다. 북방형 미역은 남방형에 비해 탄력이 있다. 미역국을 끓이면 풀처럼 풀어지는 일이 없다. 그래서 미역국용의 마른미역은 북방형의 미역이 좋다. 기장의 미역도 북방형이다. 여기에 기장의 바다가 미역 맛에 영향을 미친다. 미역은 물살이 약간 거친 연안에서 잘 자란다. 특히 바닷물이 위아래로 뒤섞여 유기물이 풍부하게 떠돌아다니는 바다의 미역이 좋다. 견내량의 앞바다는 파도에 항상 일렁인다. 봄과 가을에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며 플랑크톤이 가득 찬다. 기장의 바다가 봄과 가을에 멸치를 끌어 모으는 것도 이 플랑크톤 때문이다. 이런 바다이니 미역이 맛있는 것이다.   견내량미역의 효능   강압작용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항암작용 미역의 여러 가지 성분들은 암세포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혈액 속의 지방질을 없애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어 혈액중의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답니다.   해독작용 미역에 들어가 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금속, 담배, 농약등, 해로운 물질들 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해독작용이 탁월 하다고 합니다.   변비예방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자연산돌미역은 변비를 예방해 준답니다. 장의 움직임을 도와 숙변을 없애는 대도 효과적이에요. 변비를 없애면 숙변이 제거되고 다이어트 효과     피부미용 미끌미끌한 성분이 피부미용에도 아주좋은대요. 평소에 위장이 불편한 분들이 드셔도 좋은 음식이에요.  위 점막 세포 등에 활력을 주어 강하게 하는 효능도 있답니다.   피를 맑게 해줌 자연산 돌미역은 피를 맑게해주는대요. 청혈작용을 통해 탈모는 물론 평소 만성피로로 고생하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골다공증 자연산돌미역에는 100g당 960mg의 칼슘이 들어있어요. 골다공증 골절난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이지요. 특히 각종 미네랄을 많이 품고 있어 꾸준히 드시면 노폐물 배출에도 아주 좋답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신중동국여지승람><조선여속고><초학기>『본초강목(本草綱目)』『세종실록(世宗實錄)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 통영매물도돌미역

    통영 매물도 돌미역 통영 매물도 돌미역은 임금님께 진상했던 특산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지금은 각처에서 미역을 양식하여 양식미역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아직까지 통영의 고유미역인 돌미역이 도서지방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매물도 돌미역과 견내량 돌미역이 첫손가락에 꼽힌 진상미역이다.견내량의 미역은 일년중에 5월 한달만 채취가 가능하며, 통영은 유속이 빠르고 깨끗한 바다에서만 채취가 가능한 자연산 미역으로 씹히는 촉감과 그 맛이 가히 일품으로 이순신장군의 난중일기에도 등장한 미역이다. 돌미역의 채취는 장대를 이용해 손으로 하나 하나 올리는 재래식방법을 사용하며, 또한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고 100% 햇볕과 해풍으로 자연 건조했기 때문에 정말 무공해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돌미역은 말 그대로 순수웰빙 먹거리이며 자연산 돌미역은 씹혀서 그 맛이 뻣뻣한것이 오히려 그 고유의 맛이기하며, 돌미역은 두 번 세 번 끓여도 쉽게 녹아지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맛을 우러내므로 많은 사람이 자꾸 찾게 되는 이유이다. 특히 매물도 미역은 옛날 임금께 진상한 미역으로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품질 좋기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예로부터 매물도는 바닷 속 조류가 너무 세기 때문에 양식업 자체가 불가능했고, 그렇기 때문에 매물도에서 생산되는 모든 미역은 해녀들이 직접 캐어 올린 100% 자연산 돌미역일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4월부터 장마가 지기 전인 6월까지 매물도에서는 선착장은 물론이거니와 마을 안길, 지붕 위 등에 매물도 해녀들이 직접 캐어 올린 미역을 습기가 없는 바람과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3일 동안 건조하여 최상급의 미역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 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초학기>『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통영 매물도 바다와 미역 맛 미역은 한 종밖에 없다. 어느 지역의 미역이든 같은 종인 것이다. 그런데 남해와 동해의 것이 조금 다르다. 동해 것은 길이가 길며 잎도 넓다. 특히 미역귀와 잎 사이의 줄기가 길다. 이 동해의 미역을 두고 북방형이라 한다. 북방형 미역은 남방형에 비해 탄력이 있다. 미역국을 끓이면 풀처럼 풀어지는 일이 없다. 그래서 미역국용의 마른미역은 북방형의 미역이 좋다. 기장의 미역도 북방형이다. 여기에 기장의 바다가 미역 맛에 영향을 미친다. 미역은 물살이 약간 거친 연안에서 잘 자란다. 특히 바닷물이 위아래로 뒤섞여 유기물이 풍부하게 떠돌아다니는 바다의 미역이 좋다. 매물도  앞바다는 파도에 항상 일렁인다. 봄과 가을에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며 플랑크톤이 가득 찬다. 기장의 바다가 봄과 가을에 멸치를 끌어 모으는 것도 이 플랑크톤 때문이다. 이런 바다이니 미역이 맛있는 것이다.   통영 매물도 돌미역의 효능   강압작용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항암작용 미역의 여러 가지 성분들은 암세포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혈액 속의 지방질을 없애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어 혈액중의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답니다.   해독작용 미역에 들어가 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금속, 담배, 농약등, 해로운 물질들 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해독작용이 탁월 하다고 합니다.   변비예방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기 때문에 자연산돌미역은 변비를 예방해 준답니다. 장의 움직임을 도와 숙변을 없애는 대도 효과적이에요. 변비를 없애면 숙변이 제거되고 다이어트 효과     피부미용 미끌미끌한 성분이 피부미용에도 아주좋은대요. 평소에 위장이 불편한 분들이 드셔도 좋은 음식이에요.  위 점막 세포 등에 활력을 주어 강하게 하는 효능도 있답니다.   피를 맑게 해줌 자연산 돌미역은 피를 맑게해주는대요. 청혈작용을 통해 탈모는 물론 평소 만성피로로 고생하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골다공증 자연산돌미역에는 100g당 960mg의 칼슘이 들어있어요. 골다공증 골절난 분들에게도 좋은 음식이지요. 특히 각종 미네랄을 많이 품고 있어 꾸준히 드시면 노폐물 배출에도 아주 좋답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신중동국여지승람><조선여속고><초학기>『본초강목(本草綱目)』『세종실록(世宗實錄)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 진도돌미역

    진도 돌미역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최서남단에 위치하여 파도와 주류가 강한 외해의 청정해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맛과 향기가 특출하고 입안에서 오돌오돌한 촉감으로 품질이 아주 우수하다. 진도 돌미역은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20일간 채취하여 해풍에 자연건조한다.  미역은 자궁수축 촉진작용이 있어 산욕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유즙분비 촉진작용이 있기 때문에 젖이 잘 나오도록 하는 등 임신부 및 산모에게는 필수적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아기를 낳은 산모가 출산 후 맨 처음 흰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 미역국이다. 미역국을 삼칠일이상 먹었고, 산후 출혈이 있을 때는 미역을 달여 마시기도 했다. 진도 자연산 돌미역은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부산 기장 미역과 완도 미역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변비예방, 혈당조절과 콜레스테롤 제거에 효과적이다.    진도미역은 돌미역•진도곽이라고도 하며, 자연산돌미역과 양식미역으로 구분한다. 조도면 일대 해역은 수심이 깊어 갯벌이 없는데다 섬 사이를 지나는 물살이 빨라 오염된 바닷물이 머무를 틈이 없다. 섬의 바위와 절벽에 붙어 자라는 진도돌미역은 생명력이 강해 질기면서 바다의 영양분을 강하게 흡수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연원]  미역은 갈조류에 속하는 해조류로 우리나라 모든 연안에서 살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즐겨먹고 있다. 완도에서는 일찍부터 김발이 시작되었지만 갯벌이 발달하지 않은 진도에서는 김보다는 미역이 유명했다. ‘진도곽’으로도 알려진 진도미역은 딸 가진 어머니가 혼수 감으로 미리 준비할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명칭유래]  미역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구려시대에는 ‘물’을 ‘매(買)’로 대응해 썼으며 모양새가 여뀌의 잎과 비슷하다 하여 ‘매역(물여뀌)’으로 썼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후에 미역으로 바뀌어 전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흔적은 미역의 제주도 방언이 ‘매역’인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와카메(和布), 중국에서는 하이차이(海菜)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만드는 법]  진도돌미역의 생산은 ‘미역바위닦기’, ‘물주기’, ‘미역베기’ 등으로 구분한다. 미역바위닦기는 ‘갱본닦기’라고도 하는데 음력 정월 초에 이루어지며,  미역밭 물주기는 음력 4월부터 6월 사이에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에 바위에 붙은 미역들이 더위에 데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바가지로 물을 미역바위에  뿌려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자란 미역은 여름철 태풍이 오기 전 사리 물때에 갱번(똠) 별로 마을주민이 공동 채취하여 공동 분배한다. 채취시기를 놓치면 태풍과 파도 등에 의해 바위에 붙은 많은 미역들이 유실되기 때문에 채취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채취는 물론, 미역바이를 닦는 일 등도 서물부터 열물까지 ‘사리’에 이루어진다. 낫으로 미역을 잘라 채취하는데 물이 바로 들기 때문에 2시간 정도밖에 일을 하지 못한다. 채취를 마친 후 같은 갱번에 속한 회원들이 똑같이 분배하고, 개별적으로 건조해서 판매한다. 참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짓’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공동작업에 참여가 어려울 때면 사람을 사서 대신 보내기도 한다.      [요리방법]  진도돌미역은 일반 미역과는 달리 오래 끓여도 싱싱하다. 그리고 진도돌미역은 끓일수록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서 독특한 향미가 난다.  또한 진도돌미역은 새우와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도돌미역과 새우를 함께 넣어서 국을 끓이면 그 맛이 일품이다. 진도돌미역을 처음 끓여서 노약자나 산모가 먹기에 너무 질긴 경우에 다시 한 번 끓이면 부드러워진다.  두껍고 크고 윤기가 번쩍번쩍 나는 양식미역에 비해 자연산미역은 겉보기에는 초라하기 이를 데 없지만, 자연 그대로의 맛과 품질은 물에 담가놓는 순간부터 알 수 있다. 양식미역은 물에 담그면 금세 오그라들지만, 자연산미역은 물에 담가도 줄어들지 않고 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것이다.  가령, 양식미역은 물을 끓인 후 살짝 데쳐 먹을 정도로 부드럽지만 진도돌미역은 처음부터 끓여도 생미역처럼 파들거리고, 몇 번씩 데워도 양식미역처럼 죽이 되지 않고 생미역과 다름없이 모습이 크게 변하지 않고 맛있는 국물을 배출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진도미역은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진상품 가운데 하나였다. 조선 중종 때(1530년) 발간된 지리지(地理誌)인『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진도의 토산품 중 하나로 미역을 꼽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왕(日王)은 “지산면 보전해연안산(寶田海沿岸産)과 조도면 명지산(明池産)만 먹었든지 사방에 청죽(靑竹)을 세우고 금선(禁線)을 치고” 미역을 양식했다 한다.      [효능]  전남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타 지역산에 비해 항암•항염증 효과 등 생리활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협조를 받아 진도 독거도산 자연산 돌미역과 완도 양식산 미역, 제주도 자연산 미역 등에 대한 생리활성효과를 조사했다.  조사는 메탄올과 에탄올을 이용해 미역 시료에서 생리활성 물질을 추출한 후 추출된 생리활성 물질을 MTT 평가 방법으로 항산화•항염증•항암 효과를 분석했다. MTT 평가 방법은 살아있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가 MTT 시약에 의해 보라색의 포르마잔(formazan)을 형성하는 원리를 이용해 항산화와 항암 및 세포독성 효과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조사 결과 모든 미역에서 항암 활성이 나타났고 이 중 특히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가장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 항염증 효과는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과 제주도산 자연산 미역이 우수한 활성을 보였으며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제주산에 비해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현황]  미역 양식 가구는 250여 가구에 연간 생산액이 20여 억 원에 이른다. (2005년 기준) 반면에 진도돌미역은 주로 진도, 독거도, 혈도, 관매도, 조도 등 조도면 일대의 섬 지역 주민들이 채취해 개별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생산량을 파악하기 어렵다.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  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초학기『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로부터 ‘산모각’이라고 불리는 산후조리용 미역국으로는 진도미역을 최고로 쳤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산모와 미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이런 풍습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임을 고문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중국 당(唐)나라 유서(類書)의『초학기(初學記)』라는 문헌에 보면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먹고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고 적고 있다.  또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이능화(李能和)의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했다.  지금도 산모들은 삼칠일(21일) 동안 미역국을 먹는다. 미역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은 물론 조혈제로서의 역할과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 출혈로 인한 철분과 임신 중 아기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산모에게 먹일 미역은 값을 깎지 않으며 상인이 산모용 미역을 싸줄 때 꺾지 않고 새끼줄로 묶어주는 풍습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미역의 값을 깎으면 태어나는 아기의 수명이 줄고 꺾어서 주면 산모가 난산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미역의 효능    1. 빈혈예방  미역에는 철분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간단히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으신 분은 미역을 드시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으십니다    2. 골다공증예방  미역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좋은 식품인데요. 성장하는 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노인분의 골다공증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3. 다이어트  미역은 저 열량 저지방식품에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히 함유되어있는데요  그렇기에 다이어트로써 많이 찾고 계신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이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요?    4. 산후조리  우리나라는 출산 후 미역국을 꼭 먹는데요.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어서 랍니다  돌미역은 우론산을 구성하는 알긴산이나 후코오스를 주체로 하는 후코이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점질 다당류로, 혈압을 부작용 없이 낮춰주는 강압작용을 하며 여러 가지 암세포를 억제하는 항암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 양질의 미네랄, 라미긴, 알긴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 중 알긴산은 체내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농약, 발암물질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 '스펀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돌미역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는 필요성분으로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 그리고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쿡쿡TV,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농촌진흥청,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조선여속고><초학기>『본초강목(本草綱目)』『세종실록(世宗實錄)』 『초학기(初學記)』                                                                 

  • 사천 돌미역

    사천 돌미역 사천돌미역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돌미역이 맛있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자연환경에서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한 어민들의 정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역 성장의 적정온도는 수온이 10~13도 이고 12~2월 사이에 가장 잘 자라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의 상하유동이 좋아야 질이 좋아지고 병충해의 피해도 적다고 하는데, 주전 해역은 동해 남부에 위치하여 수온 및 자연조건이 미역 성장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사천 돌미역'은 해류의 이동이 심하고 해초가 바위 기슭을 핥는 여울목 같은 곳에서 생산되어 국을 끊여도 쫄깃쫄깃하게 씹혀서 그 맛이 독특하여 오래 전 부터 왕에게 진상품으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명성이 나 있다. 또한 양질의 미네랄, 라미산, 알긴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알긴산은 체내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농약 등 체내의 노폐물을 빨아들여 몸 밖으로 내보내는‘스펀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을 중화시키고 체질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생산과정을 보면 11~12월 사이에 바위표면에 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돌미역의 포자가 잘 붙게 하기 위하여 뾰족한 창을 이용하여 바위를 찌르는 듯이 청소를 해 두면 돌미역 포자가 바위에 붙어 성장을 하게 되고, 이듬해 2~3월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하여 해녀들이 물질을 하여 직접 채취하여 정성껏 손질하여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바람이 부는 바닷가에서 4일 정도 건조를 시켜 말린다.  돌미역이란?돌미역이란 양식이 아닌 자연산 미역을 뜻하는 말로 물 속 바위에 붙어 자란다 해서 흔히 '돌미역'이라고 불린다. 무엇보다 돌미역은 새까맣고 깨끗하면서 표면이 오돌오돌해야 좋은 미역이라고 할 수 있다. 색깔이 새까맣다는 것은 햇빛을 많이 받고 자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하고, 표면에 잡티가 없이 깨끗하다는 것은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말린 표면이 오돌오돌해 보인다는 것은 탄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돌미역은 햇볕과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고 자란 수심 1m 이내의 미역이 못미역이라 불리는 가장 좋은 미역이다. 햇볕을 많이 받고 자란 미역은 미역국을 끓였을 때 미역이 흐물흐물하게 풀리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좋은 미역으로 평가받는다. 또 돌미역은 처음 생산된 못미역이 가장 맛이 좋고, 두 벌 세 벌까지는 맛이 좋지만 이후에 생산되는 끝물미역은 1m 이하의 수심에서 자랐거나 미처 찾아내지 못한 미역으로 말리면 누런빛을 띠게 된다. 미역도 나이를 먹으면 맛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초학기>『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궁중에서의 미역 관리(低潮線·24시간 중에 가장 낮은 물높이까지 빠져나간 때의 썰물 수위) 이하의 바위에 떼지어 붙어 사는 갈조류(褐藻類)에 속하는 바닷말인 미역은 가을에서 겨울 동안 자란다. 갓 돋아나는 동지 때에 따는 미역을 조곽이라고 했다. 허균도 '도문대작'(1611)에서 “삼척 것이 상품”이라고 했으니, 덜 자란 보드라운 미각은 강원도 것이 으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1423년(세종5)에도 명나라 사신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강원도민에게 미역을 바치게 했다. 일단 진공된 미역은 선혜청(宣惠廳)에서 수합했다. 선혜청은 이것을 소물(素物)에 포함시켜 의영고(義盈庫)로 보냈다. 의영고는 고려와 조선 두 왕조를 거쳐 1000년 동안 소물을 맡아보던 관청이었다. 이 진공미역은 적절히 몇 군데로 분배해 사용했다. 첫 번째는 수시로 청구해 오는 명나라 황제의 요구에 응했다. 1429년(세종11)의 경우 명 황제에게 조곽 500근, 상곽 1000근, 분곽 300근, 곽이 300근을 합해 2100근을 보냈다. 두 번째는 중국 사신 접대를 위한 소선용으로 썼다. 세 번째는 궁중 식구들의 탄일날 사용되는 미역국과 일상 반찬으로 제공됐다. 네 번째는 궁중 내 출산부의 식이요법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됐다. 중궁전에서 아기를 양육하는 아기상궁(阿只尙宮·유모상궁)에게 보낸 식재료는 쌀·두부제조용 대두콩·비누제조용 팥·대두콩·깨·대구·준치·조기·청어·건숭어·새우젓·밴댕이젓·황각·상곽·분곽·다시마·김·소금·감장·참기름·식초였다. 아기상궁이란 젖을 먹이는 상궁이니 좋은 유즙 분비에 각별히 신경 쓴 결과다. 건미역 100g을 기준으로 봤을 때 당질(35.3%)과 무기질(30.8%)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어 단백질(15.0%), 수분(13.0%), 지방(3.2%), 섬유질(2.7%) 순이다. 무기질 속에는 칼슘(960mg), 인(400mg), 철분(7mg), 나트륨(6100mg) 등이 들어 있다. ‘미역국 먹었다’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미역이 미끈미끈한 것은 점질 물질인 다당류 아르기닌산과 후코이딘 때문으로, 미역이 가지고 있는 섬유질은 변비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옛 사람들은 미역의 자세한 성분은 몰랐지만 오랫동안의 경험에 의해 뭉쳐 있는 혹을 다스리고 부기를 빠지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의 탁월한 효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소식(素食)과 일상식의 찬이 되고 임산부나 수유부의 필수품이 됐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도 귀 빠진 날에는 어김없이 흰쌀밥과 함께 미역국 한 사발을 먹는다. 여전히 산부와 수유부의 필수품이 되고 있으며 아기를 원하는 여성은 삼신(三神) 할머니께 흰쌀밥 한 그릇과 미역국 한 그릇을 놓고 빈다. 또 미역귀김치·미역무침·미역볶음·미역쌈·미역자반 등은 고려시대에 이미 궁중에서뿐 아니라 일반 민중에 이르기까지 신분의 귀천 없이 누구나 즐겨 먹었던 음식이니, 미역은 기록으로만 보더라도 약 1500년의 세월을 면면히 동고동락해 온 신(神)과도 통하는 식품인 셈이다.  미역에 대한 고문헌 기록 고려도경 : 미역은 귀천이 없이 널리 즐겨 먹고 있다. 그 맛이 짜고 비린내가 나지만 오랫도안 먹으면 그러 먹을 만하다. 고려사 : '고려 11대 문종 12년(1058년)에 곽전(바닷가의 미역을 따는 곳)을 하사하였다'는 기록과 '고려 26대 충선왕 재위 중(1301년)에 미역을 원나라 황태후에게 바쳤다'는 기록도 있다. 민간 : 산후선약(産後仙藥)이라 하여 산모가 출산한 후 바로 미역국을 먹이는데 이를 '첫국밥’이라 하며, 이때 사용하는 미역은 '해산미역’이라 하여 넓고 긴 것을 고르며 값을 깎지 않고 사오는 풍습이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 해채(海菜, 미역)는 성질이 차고(寒) 맛이 짜며(鹹) 독이 없다.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영류(癭瘤)와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바다에서 나는데 빛이 퍼렇다. 그러나 말리면 자줏빛으로 되기 때문에 일명 자채(紫菜)라고도 한다(본초).  미역 요리 복용방법 : 우리나라에서는 미역국이 대표적인 복용방법이다. 약용으로는 가루나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미역을 손질할 때는 볼에 물을 담고 체를 얹어 미역을 넣은 다음 바락바락 주무른다. 체에 미끈거리는 물질이 달라붙어 요리했을 때 미역이 미끈거리지 않는다. 그 외에 홈이 파인 플라스틱 바가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1. 미역국 : 미역을 넣고 끓이는 국인데 쇠고기나 조개류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2. 미역무침 : 미역을 잘게 썰어 간장과 기름, 설탕 등의 양념을 하여 무치거나 볶은 반찬.  3. 미역볶음 : 미역을 잘게 썰어 기름을 치고 간하여 번철에 볶은 반찬.  4. 미역쌈 : 물에 불린 미역의 넓은 잎을 쌈만큼씩 잘라서 고추장을 넣고 밥을 싸서 먹는 쌈.  5. 미역자반 : 미역을 반듯반듯하고 약간 잘게 썰어서 끓은 기름에 튀겨낸 반찬.  6. 미역지짐이 : 물에 불려서 뜯은 미역에 고추장, 된장, 고기, 깨, 소금 따위의 양념을 넣고 주물러 물을 약간만 붓고 끓인 지짐이.  7. 미역찬국 : 물에 불린 미역을 잘게 뜯어 양념한 고기와 한데 무쳐서 볶은 것을 냉국에 넣고 초를 친 음식.  미역에 대한 속담 ‘미역국 먹고 천장 쳐다본다.’, ‘미역국 먹었다’는 속담이 있다. 각각 자기 할 일을 하고도(제대로 만든 국을 먹고도) 남에게 멸시를 당한다는 뜻과 어떤 직장에서 해임되거나 시험에서 떨어졌다는 뜻으로 쓰인다. 왜 미역국을 두고 이런 속담이 생겼을까. 그만큼 우리 식생활 문화가 미역국을 중요시해 왔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다. 또한 생일날 아침 미역국에 쌀밥을 먹는 우리나라에선 '미역국 먹었냐?'고 인사를 건네지만, 미국에선 '침대에서 밥상을 받았느냐?'고 인사를 하기도 한다. 생일을 맞는 사람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아침식사를 하는 특권(?)을 누리라는 인사말일 것이다. 조선왕조는 미역을 상곽(常藿·품질이 보통인 미역, 藿 또는 中藿이라고도 함), 조곽(早藿·일찍 따서 말린 미역, 햇미역), 분곽(粉藿·품질이 좋은 미역, 실미역),  곽이(藿耳·미역귀, 미역대가리), ‘장곽(長藿; 올이 긴 미역 단) 등으로 분류했다. 상곽은 강원도의 감영에서, 조곽은 강원도 간성·강릉·고성·삼척과 경상도 경주·기장·김해·남해, 그리고 전라도 강진·광양·낙안·진도·제주에서, 분곽은 강원도 강릉·고성·삼척과 경상도 기장·연일·울산·진주, 그리고 전라도 보성·순천·영암·장흥에서, 곽이는 경상도 고성·남해·사천·연일·웅천과 전라도 제주·진도에서 진공케 했다('여지도서(輿地圖書)', 1757).   미역의 영양과 효능 미역은 약용보다는 식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원래 서양에서는 해조류를 먹지 않았는데 최근에 미역, 다시마, 파래, 청각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며 점차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하는 추세이다. 미역은 성질이 차고 맛이 짜기 때문에 몸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어떤 음식보다 더 좋은 약이 된다. 몸에 열이 많고 얼굴로 열이 달아오르고, 소변배설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나 밤에 여러 번 소변을 보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임상적으로 밝혀진 효과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기능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나쁜 조직의 발생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는 점이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의 미네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암에 대해 어느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 치료 시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방사능 낙진에도 효과가 있다. 기운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뭉치거나 담이 자주 결리는 사람들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자궁 수축과 지혈·조혈작용이 있어서 먼 옛날부터 우리의 선조들은 산후에 미역국을 먹어왔다. 자연산 돌미역에는 양식 미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다량의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서 모유의 질을 높여 아기에게도 아주 좋다. 게다가 미역국을 먹는 산모는 젖이 더 잘 나온다.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산모에겐 미역국에 참기름을 넣어 끓이면 더욱 좋다. 미역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증세가 있는 사람, 동맥경화가 우려되는 사람, 그에 동반한 심장장애 등의 성인병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또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가 들어 있어서 혈관과 심장기능을 조절하므로 고혈압과 심장병에 좋은 식품이다. 섬유질은 고품질의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을 포함해 3.4% 정도 함유돼 있다. 알긴산은 장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여 변통을 좋게 하고 대장 관련 질환을 예방한다. 특히 장내에서 염분을 체외에 배설하여 식염이 체내에 받아들여지는 것을 억제하고 있다. 또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피부가 거칠고 잘 트는 사람에게 좋다. 식용뿐만 아니라 마사지, 목욕 재료로도 이용된다.  1. 강압작용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항암작용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3. 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미역 속에 있는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미역을 물에 담가 보면 표면이 온통 진득진득 끈끈이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끈끈이는 일종의 특수한 섬유로서 보통 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데 미역의 섬유는 물에 녹는다. 물에 녹는다 해도 아주 물에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작은 알갱이로 분해되어 보통 섬유와 같이 소화가 안 된다.  4. 해독작용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또한 니코틴 독이 걱정이 된다면 반드시 미역을 먹는 게 좋다. 담배의 니코틴은 불쾌감을 비롯해 심장병, 뇌졸중, 기타 만병을 유발하는 원흉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담배 연기만 마셔도 몸에 해롭기 때문에 평소 미역된장국을 상식할 경우 그 해독을 막을 수 있다.  5. 노화방지 및 건강 다이어트 미용식미역에는 칼슘이 100g당 약 960mg 들어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칼슘의 양은 약 600mg이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위시해서 뼈를 만드는 재료다. 따라서 만약 칼슘이 부족하면 건강은 고사하고 인간이 존재할 수가 없다. 또한 각종 미네랄, 특히 요오도가 많이 들어 있고 피를 맑게 해준다.  6. 위궤양의 예방과 치료 미역 섬유가 끈끈하고 찐득찐득해서 위와 십이지장 벽을 보호해 준다. 그리고 미역의 섬유와 기타 성분은 합작해서 위점막 세포 등에 활력을 주어 강하게 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특히 미역에는 녹색성분인 클로로필과비타민 A가 풍부해서 이것들 역시 피부와 점막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미역은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최고로 좋은 보약이다.  참고문헌 및 출처중국약용해양생물(中國藥用海洋生物) 16면.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김상보 대전보건대 전통조리과 교수 사진 수학사 제공 | 제257호 | 201202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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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등도 미역 다큐공감 청등도 미역섬 자연산 돌미역 가격

    푸른 미역의 ...명품 미역이다. 말린 미역 20장에 100만원이 넘는 가격이다. 자연산 돌미역을 만들기 위해서 이곳 사람들은 수 많은 작업 과정을 거친다. 겨울에는 바위에 미역초자가 잘 붙기 위해서 바위에 붙어 있는 이끼를 제거하고 봄에는 미역이 녹지 않게 바닷물을 뿌려주면서 애지중지 키운 미역을 8월에 채취를 하는 것이다.     청등도는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빠른 청정해역으로 이곳에서 자란 미역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고 있다. 날카로운 바위와 거친 파도가 치는 미역 갱번(미역밭)을 가기 위해서는 스티로품을 엮어 만든 떼배가 필요하다. 일반 어선은 날카로운 바위에 부딪혀 파손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섬 주민들은 손수 이 떼배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청등도 주민들은 깎아 내린 듯한 절벽을 보호 장비 없이 오르내리고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에  맞서 미역을 벤다. 위험한 작업현장이지만 청등도 주민들은 미역을 베기 위해  절벽을 오르고 파도와 맞선다.   “미역 작업은 말도 못하게 위험해. 목숨을 걸고 하는 거야.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어.  그래도 죽는 날까지 해야지 70년 넘게 했으니까. 미역 팔아서 쌀 사 먹어야지.” (표추단) 미역 철이 되면 외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 형제들이 섬으로 찾아와 조용한 섬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위험천만한 작업 환경과 잠잘 시간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청등도의 자식들은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섬에 들어와 듬직한 일꾼이 되어준다.   “젊은 사람들 하는 말이 부모 살아있는 동안에 휴가가 없다고 했어.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는 명절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섬에 들어와서 도와야 하니까.” (김인석)   명절 때보다 미역철에 고향을 찾는 자식들이 더 많은 청등도. 청등도 사람들에게 미역은 그만큼 중요한 1년 농사다. 김인석 씨의 딸 김미영 씨는 만삭의 몸으로 청등도를 찾았다.  9월에 출산을 앞뒀지만, 고생하는 부모님 생각에 고향을 찾았다는 미영씨. 그런 딸이 아버지는 마냥 대견하고 고맙다. 가족과 함께 미역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김인석 씨는 미역 일을 하는 것이 타고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청등도에서 태어나고 5학년 때 나가서 44살에 여기 들어왔지. 어쩔 수 없이 시작한 미역일 1년만 하자, 1년만 더 하자 한 것이 벌써 25년이야. 이 운명을 타고난 모양이야. 어쩔 수 없어.” (김인석)     청등도 섬 주민들에게 미역은 자식과 같은 존재다. 미역은 가족을 하나로 묶는 보물이다. http://wisdoma.tistory.com/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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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님께 진상하였던 진도 독거도 자연산돌미역

      진도 독거도 돌미역   조선왕실에 진상하던 명품미역, 진도곽, 독거곽   연중 1등급 수질을 자랑하는 서남해 청정해역에서 생산하여 최고의 위생시설에서 만들어지는 독거도미역         산모와 아기를 위한 최고의 보양식 대한민국 국민이면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어머니의 미역국 한그릇      진도미역의 역사적 고찰   진도미역은 조선시대부터 대표적인 진상품 가운데 하나였다. 조선 중종 때(1530년) 발간된 지리지인『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도 진도의 토산품 중 하나로 미역을 꼽고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일왕은 “지산면 보전해연안산(寶田海沿岸産)과 조도면 명지산(明池産)만 먹었든지 사방에 청죽(靑竹)을 세우고 금선(禁線)을 치고” 미역을 양식했다 한다     진도미역의 효능    전남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타 지역산에 비해 항암·항염증 효과 등 생리활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협조를 받아 진도 독거도산 자연산 돌미역과 완도 양식산 미역, 제주도 자연산 미역 등에 대한 생리활성효과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모든 미역에서 항암 활성이 나타났고 이 중 특히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가장 우수한 활성을 보였다. 항염증 효과는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과 제주도산 자연산 미역이 우수한 활성을 보였으며 진도 독거도산 돌미역이 제주산에 비해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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