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표고버섯
표범
하늘타리
학슬
한과
한라봉
한우
한지
해구신
해달
해삼
해파리
해홍나물
향나무
호도
호로파
호두
홍삼
홍삼절편
홍시
홍어
홍주
홍합
화개차
화문석
황기
황률
황벽나무
황어
황옥
황진이주
황태
회양목
후박
후추
흑돼지
흑염소
흑한우
로그인 l 회원가입

신청하기

  • 저지(猪脂), 돼지기름, 정제라드,저(猪), 생저(生猪), 납저(臘猪), 산저(山猪), 토저(兎猪), 산저(山猪), 왜저[倭楮], 저담(猪膽), 저지(猪脂)

    돼지로부터 얻어지는 유지. 돼지기름은 지방조직 이외에 내장 등으로부터 얻은 지방도 함유하고 있으며, 정제라드라고 한다. 국제규격으로는 지방조직으로부터 채취한 것만을 말하고, 정제할 필요가 없는 특유의 향을 갖는다. 쇠기름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연하고 혀에 닿는 감촉은 좋지만, 산화안정성은 뒤떨어진다. 튀김기름으로서 사용되는 것 외에, 쇼트닝의 원료로 사용된다. 라드라고도 한다.상온에서는 백색고형으로 특유의 향기를 갖고 있지만, 우지나 양지에 비교하여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많은 연질이다. 우리나라 식품공전에서는 돼지기름이라 함은 돼지의 지방조직으로부터 채취한 기름으로 식용에 적합하도록 처리한 것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그 성분규격은 비중(40°/20°) 0.894~0.906, 굴절률(40°) 1,448~1.461, 수분 0.3% 이하, 비비누화물 1.2% 이하, 산가 0.3 이하, 비누화가 192~203, 요오드가 45~70, 산화방지제(g/kg) 부틸히드록시아니졸,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 터셔리부틸히드로퀴논 0.2 이하, 몰식자산프로필 0.1 이하이다.도살할 때 건강한 돼지의 신선하고 청정한 상태하에 건전한 지방조직에서 분리된 지방(돈지). 돼지의 종류, 채취되는 몸의 부위에 따라 성질은 다르나 보통 상온에서는 반고체이다. 지방산 조성은 주로 팔미틴산, 올레인산으로 되며, 식용, 비누 원료 등으로 사용된다.돼지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한방에서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손을 트지 않게 하고, 악창 등의 피부질환과 황달을 치료한다고 합니다. 진상품관련근거저(猪), 생저(生猪), 납저(臘猪), 산저(山猪), 토저(兎猪), 산저(山猪), 왜저[倭楮],  저담(猪膽), 저지(猪脂)는 강원도(감영, 이천, 춘천) 경기도(가평, 삭녕, 양근, 양주, 여주, 연천, 영평, 장단, 지평) 경상도(거제현, 경주, 경주부, 고성현, 상주, 예천, 울산군, 의성, 함양) 전라도(고산, 구례, 무주, 순창, 운봉, 임실, 장성, 장수) 충청도(감영, 공주, 문의, 보은, 야천, 연풍, 영동, 영춘, 옥천, 제천, 청주, 충원, 황간) 함경도(감영, 길주, 단천, 북청, 안변, 영흥) 황해도(감영, 곡산, 문화, 서흥, 수안, 신계, 신천, 안악, 연안, 은율, 長淵, 長連, 재령, 토산, 평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1. 기본정보· 구입요령 : 지방은 백색으로 깨끗하고 냄새가 없는 것이 좋다.· 유사재료 : 팜유 (돼지기름은 동물성 기름이고,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다. 둘다 상온에서 고체이다.)· 보관온도 : 1~5℃· 보관일 : 3일· 보관법 : 비닐에 싸서 냉장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다.· 손질법 : 한 번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돼지는 중국에서 사육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고대 그리스에서는 햄,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이 가공되었다. 우리나라에는 대규모 양돈이 발전하였다. 2. 섭취정보· 섭취방법 : 순대나 만두소에 넣어 먹거나 부침 요리에 이용한다.· 궁합음식정보 : 녹두 (녹두부침개를 조리할 때 돼지기름을 이용하면 부족한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다이어트 :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산이 있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 : 동맥경화 및 고지혈증 유발 (돼지기름은 포화지방산이 주성분으로 과량 섭취 시 포화지방산이 혈액에 쌓여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유발한다.) 돼지고기의 우수성 1.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돼지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아라키돈산, 리롤산)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혈관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며 혈류를 왕성케 한다. 2.수은, 납 등 공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한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융점이 사람체온보다 낮아서 대기오염, 식수 등으로 나도 모르게 축척된 공해물질을 체외로 밀어낸다. 특히 진폐증 예방에 좋다. 3.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영양소가 들어있는 고영양식품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 4.어린이 성장발육에 좋다. 돼지고기에는 인, 칼륨 등이 가장 많이 들어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이의 어린지,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좋다. 5.빈혈 예방과 간장을 보호한다.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있는 철은 체내흡수율이 높아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하여 메치오닌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간장보호와 피로회복에 좋다. 6.두뇌개발비타민 F라고 불리는 필수 지방산은 뇌의 지적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 돼지고기의 효능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주며 혈류를 왕성케 합니다. 돼지고기를 즐겨 먹는 중국인들에게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것은 이 때문이랍니다. 또,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채 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돼지고기의 지방은 융점이 사람 체온보다 낮아서 대기오염, 식수, 술, 담배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 몸 안에 축적된 노폐물과 공해 물질을 체외로 밀어내어 피로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특히 카드뮴과 납 등 중금속 해독과 탄광촌의 진폐증 예방에 좋고 이런 이유로 옛날엔 인쇄소에서 활자판을 만드는 사람들은 1주일에 꼭 한 번씩은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광산에 다니는 광부들은 돼지고기를 잘 먹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즐겨 찾는 술안주는 비계가 많은 돼지고기였는데, 이것은 탄광의 갱내나 밖에서 석단 분진을 많이 마시는 관계로 돼지 비곗살이 그러한 먼지를 흡수하여 기관지나 폐가 오염된 것을 깨끗이 해 준다고 믿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여러 가지 실험 결과 분진이 많은 일터, 공산, 시멘트공장, 돌산, 자갈공장, 석공 등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돼지고기의 비곗살을 먹는 것은 분진에 의한 진폐증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또,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돼지고기에는 다른 육류에 비해 특히 비타민 B군이 많이 들어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는 고영양식품으로 곱고 윤택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시켜 줍니다. 특히 비타민 b1의 기능으론 1)각기병의 예방과 치료2)신경염의 예방/과 치료3)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단백질의 대사도 촉진한다. 4)신경전달물질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두뇌활동을 돕는다. 5)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으로 변비를 예방한다. 6)납중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7)피로를 예방하고 스태미나를 증진한다. 8)근무력증, 신경쇠약, 신경불안정 등을 개선한다. 9)소리에 대한 과민성을 진정시킨다. 10)멀미를 예방한다.(2-3일 전부터 1일 50mg섭취) 또한 돼지고기에는 인(P),칼륨(K)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성장기의 어린이 학생, 수험생의 영양식으로 좋으며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빈혈 예방과 간장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는데요.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철(Fe)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겹필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치오닌"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간장 보호에 좋다고 합니다. 돼지고기는 스태미나와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더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B1가 부족하면 피로함을 느끼게 되고, 전신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돼지고기를 원료로 하여 가공한 햄. 소시지 등에는 열에 강한 비타민B1과 단백질이 풍부히 들어 있어 스태미나와 피로회복에 매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돼지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좋습니다. 익생양술 효능간염,간질,노이로제,단독,대하증,동맥경화,명목,백내장,변혈,보폐·청폐,슬약,심장병,악창,유즙분비부전,윤폐,종독,주름살,과일중독,납중독,부자중독,창종,폐결핵,풍열통,해수,행혈) 저지(猪脂) / 돼지 지방 라틴명 Suis Sebum 약재의 효능 보허(補虛)  (허한 것을 보하는 효능임)   윤조(潤燥)  (자윤(滋潤)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증(燥證)을 치료하는 방법.)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살충(殺蟲)  (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   이혈맥(利血脈)  (혈맥(血脈)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임)   장위(腸胃)  (신체부위로 위와 장의 합칭(合稱)임.)   열피부(悅皮膚)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임)   산풍열(散風熱)  (풍열사(風熱邪)를 없애는 효능임)  성미 감(甘) , 양(凉)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납저지(臘猪脂)[1] /  개선(疥癬)   납저지(臘猪脂)[2] /  악창(惡瘡)   납향고(蠟享膏)[1] /  동창(凍瘡)   납향고(蠟享膏)[2] /  동창(凍瘡)   밀지전(蜜脂煎) /  실음(失音) , 성시(聲嘶)   섬여고(蟾蜍膏) /  부골저(附骨疽)   신이고(辛荑膏) /  비치(鼻痔)   저지(猪脂) /  오달(五疸)   치태의불하일방(治胎衣不下一方) /  포의불하(胞衣不下)   치포의불하일방(治胞衣不下一方)[1] /  포의불하(胞衣不下)   필승고(必勝膏) /  두후옹절(痘後癰癤)   하유즙일방(下乳汁一方)[5] /  유즙불행(乳汁不行)   해수은독일방(解水銀毒一方) /  수은독(水銀毒)  (익생닷컴) 학명;Sus scrofa domesticus Brisson 라틴명;Suilus Sebum 일반명;돼지 과명;멧돼지과(猪科 : Suidae) 약용부위;기름 효능윤조(潤燥);자윤(滋潤)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증(燥證)을 치료하는 방법.이혈맥장위(利血脈腸胃);혈맥(血脈)과 장위(腸胃)를 이롭게 하는 치료방법임.보허(補虛);허한 것을 보하는 효능임산풍열(散風熱);풍열사(風熱邪)를 없애는 효능임살충(殺蟲);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열피부(悅皮膚);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임해독(解毒);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출전: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주치병증변비(便秘);대변비결(大便秘結).피부군열(皮膚皹裂);피부가 찢어진 것해수(咳嗽);기침. 풍한서습(風寒暑濕)이 피모(皮毛)로 들어오면 피모는 폐와 합하므로 폐에 먼저 들어가고 차례로 오장에 전함. 칠정, 기포(七精飢飽)로 내상(內傷)하면 아래에서 음(陰)이 손상되므로 오장의 화(火)가 올라와 폐를 다그쳐서 기침이 남. 외감으로 생기면 발병이 비교적 빠르고 경과 과정이 짧으며 두통, 신통(身痛), 오한, 발열 ...허로리수(虛勞羸瘦);허로로 인하여 몸이 수척해지는 증상황달(黃疸);전신과 눈, 소변이 누렇게 되는 게 3대 증후(症候)임. 병인(病因)은 비위(脾胃)에 습사(濕邪)가 내울(內鬱)하고, 장위(腸胃)가 실조(失調)해서, 담즙(膽汁)이 밖으로 넘쳐 일어남. 또 유행성역기(流行性疫氣)를 외감(外感)하거나, 음식(飮食)과 행방과도(行房過度)로 내상(內傷)되어 생긴다. 몸과 눈이 누렇게 되고, 전신(全身...창양(瘡瘍);겉에 생기는 여러 가지 외과 질환과 피부 질환을 통틀어 말함. 줄여서 창(瘡)이라고 한다. [소문(素問)] <육원정기대론(六元正紀大論)>에 나옴. 예전에는 온갖 외과 및 피부과 질환을 통틀어 창양(瘡瘍)이라고 하였다. 창양은 살갗에 생기는 종양(腫瘍), 궤양(潰瘍), 옹(癰), 저(疽), 정창(疔瘡), 절종(癤腫), 유주(流注)...출전: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이명;저유(猪油) 성미;감(甘), 양(凉) 작용부위;비(脾); 폐(肺); 간(肝) 포함처방흑고(黑膏);온독(溫毒)으로 반진(斑疹)이 돋은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고발전(膏髮煎);곡기(穀氣)를 따뜻하게 하고 위기(胃氣)를 실하게 하여 설사하는 것과 항문에서 피가나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납향고(臘享膏);겨울이나 차가운 것에 접촉하여 피부와 기육(肌肉)이 얼고 헌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밀지전(蜜脂煎);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밀지전(蜜脂煎);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섬여고(蟾蜍膏);부골저(附骨疽)가 오래되어 낫지 않고 농즙(膿汁)이 뭉그러지고, 혹 뼈를 따라 창구(瘡口)가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임필승고(必勝膏);두창(痘瘡)을 앓은 후에 옹독(癰毒)으로 붓고 아픈 경우에 쓰는 처방임감람산(橄欖散);순긴(脣緊), 조열(燥裂), 생창(生瘡)을 치료하는 처방임.구수창방(蠼螋瘡方);집게벌레에 물려 독이 들어갔을 때 사용하는 처방임.구각창란방(口角瘡爛方);구각(口角)에 창란(瘡爛)이 생기는 것을 치료하는 처방임.고연고(苦練膏);악창(惡瘡), 창독(瘡毒)을 치료하는 처방임.치라력궤란구불유자(治瘰癧潰爛久不愈者)신강산(神降散)의우방(又方)편신우피선방(遍身牛皮癬方)의우방(又方)저고금은화주(猪膏金銀花酒)키워드;저지(猪脂); 돼지; 저유(猪油) 학명;Sus scrofa L. 라틴명;Suilus Sebum 일반명;멧돼지 과명;멧돼지과(猪科 : Suidae) 약용부위;기름 효능;윤조(潤燥)자윤(滋潤)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증(燥證)을 치료하는 방법.이혈맥장위(利血脈腸胃)혈맥(血脈)과 장위(腸胃)를 이롭게 하는 치료방법임.보허(補虛);허한 것을 보하는 효능임산풍열(散風熱);풍열사(風熱邪)를 없애는 효능임살충(殺蟲);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열피부(悅皮膚);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임해독(解毒);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출전: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주치병증산후무유(産後無乳);산후(産後)에 젖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함.종독(腫毒);종기 또는 헌데의 독.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제2권에서 "체풍(體風)은 몸에 종독(腫毒)이 생기는 것이다.(體風, 身生腫毒)"라고 하였다.창선(瘡癬);온갖 부스럼의 피부 겉면이 해지지 않고 메마른 상태로 앓는 피부병을 말함출전: 동의보감(東醫寶鑑)(1613년)  이명;저유(猪油) 성미;감(甘), 양(凉) 작용부위;폐(肺); 비(脾); 위(胃) 키워드;저지(猪脂); 멧돼지; 저유(猪油) (한국전통지식포탈) 참고문헌영양학사전, 1998.3.15, 아카데미서적, 식품과학기술대사전, 2008.4.10, 광일문화사, 쿡쿡TV , 익생닷컴, 한국전통지식포털, 네이버지식백과용어해설, 동의보감,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 돼지쓸개(猪膽), 돼지담즙, 저담(猪膽)

    이 약은 멧돼지 Sus scrofa Linné 또는 돼지 Sus scrofa domestica Brisson (멧돼지과 Suidae)의 담즙이다. 起源:野猪科(멧돼지과;Suidae)동물인 猪(돼지;Sus scrofa domestica Brisson)의 膽.形態:몸체는 비대하고 머리가 크다. 코와 주둥이가 길고 약간 위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눈은 작다. 耳殼은 어 떤 것은 크고 아래로 늘어지며 어떤 것은 작고 앞쪽으로 뻗는다. 四肢는 짧고 작 으며 4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앞의 2趾에는 懸蹄가 있다. 목은 굵고 목과 등에는 쑏毛가 성기게 난다. 꼬리는 짧고 작으며 말단에는 毛叢이 있다. 털의 색은 純白 色, 純黑色 혹은 黑色과 白色이 섞여 있다. 分布:중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육된다. 採取 및 製法:연중 채취가 가능하며 도살시에 膽囊을 채취하여 서늘한 곳에서 말리거 나 혹은 반쯤 건조되었을 때 약간 눌러 편평하게 하고 다시 건조시킨다. 成分:담즙-bile acids, bile pigment. 氣味:苦, 寒. 效能:淸熱, 潤燥, 解毒. 主治:熱病裏熱燥渴, 黃疸, 便秘, 百日咳, 哮喘, 泄瀉, 痢疾. 目赤, 喉痺, 癰腫쏅瘡에 外用한다. 用量:3∼6g.분포; 전국 채취기간; 연중 키; 1~2.5m 취급요령; 용도에 따라 쓴다. 생지; 농가, 가축장 등 사육 성미; 서늘하며, 담백하다. 분류; 포유류(가축) 독성여부; 없다. 번식; 태생 1회사용량; 적당량 약효; 전체사용범위;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특징 및 사용멧돼지과에 속하는 가축으로 야생의 멧돼지를 사육한 것이다. 눈은 작고 뽀족한 입 위에 두꺼운 육질 부분이 있으며 그곳에 콧구멍이 있어 땅을 파는데 적합하다. 몸은 둥글고 비대하며 피부가 두껍고 네 다리가 짧으며 머리는 작으나 목이 굵다. 다리는 네 개의 발톱이 있고 꼬리가 짧다. 체질이 강건하여 기후와 풍토에 대한 적응력이 크고 조속 다산하며 고기 맛이 좋아 여러가지로 가공된다. 내장, 뼈, 기름 등은 이용가치가 크다. 품종은 재래종, 버크셔, 요크셔 등 여러가지가 있다. 식용, 공업용, 약용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익생양술 효능간염,간질,노이로제,단독,대하증,동맥경화,명목,백내장,변혈,보폐·청폐,슬약,심장병,악창,유즙분비부전,윤폐,종독,주름살,과일중독,납중독,부자중독,창종,폐결핵,풍열통,해수,행혈) 진상품관련근거돼지쓸개(猪膽)는 충청도(제천현, 괴산, 단양, 연풍, 충주)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와 세종실록지리지, 본초강목에 기록되어있다. 저담(猪膽) / 돼지 쓸개라틴명; Suis Fel 약재의 효능윤조(潤燥);  (자윤(滋潤)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증(燥證)을 치료하는 방법.)  청심(淸心);  (열사(熱邪)가 심포(心包)에 침입한 것을 치료하는 방법.)  양간비(凉肝脾);  (간열(肝熱)과 그것으로 인해 생긴 비열(脾熱)을 식혀주는 효능임)  명목(明目);  (눈을 밝게 하는 효능임)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작용부위; 간(肝) , 담(膽) , 대장(大腸) , 폐(肺)  성미; 고(苦) , 한(寒)  약전기재; 한국생약규격집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감담환(甘膽丸) /  천수(喘嗽) , 창후(嗆喉)  망초저담즙법(芒硝猪膽汁法) /  반창(斑瘡)  밀조환(蜜皂丸)[2] /  두창대변비결(痘瘡大便秘結)  저담(猪膽)[1] /  소변불통(小便不通)  저담(猪膽)[2] /  대변비결(大便秘結)  저담계자탕(猪膽鷄子湯) /  시독흘답(時毒疙瘩) , 반진(斑疹)  초담고(硝膽膏) /  두창반란(痘瘡斑爛)  해비상독일방(解砒霜毒一方)[5] /  비상중독(砒霜中毒)  약재명; 저담(猪膽)   학명; Sus scrofa domesticus Brisson 라틴명; Suilus Fel 일반명;  돼지 과명;  멧돼지과(猪科 : Suidae) 약용부위;  쓸개 약재성상;  약은 길이 8-15cm, 너비 5-8cm의 담낭속에 들어 있으며 담낭은 섬유성의 질긴 막질로 되어 있고 바깥면은 어두운 갈색이며 반투명이다. 효능;  명목(明目), 윤조(潤燥), 청심(淸心), 해독(解毒), 양간비(凉肝脾) (동의보감(東醫寶鑑)) 주치병증대변비결(大便秘結), 해수(咳嗽), 효천(哮喘), 목적(目赤), 목예(目翳), 설리(泄痢), 황달(黃疸), 후비(喉痺), 정이(聤耳), 옹저(癰疽), 정창(疔瘡), 서루(鼠瘻), 습진(濕疹), 두선(頭癬), 열병조갈(熱病燥渴) (동의보감(東醫寶鑑))성미;  고(苦), 한(寒) 작용부위;  간(肝), 담(膽), 대장(大腸), 폐(肺) 포함처방 망초저담즙법(芒硝猪膽汁法), 저담계자탕(猪膽鷄子湯), 청호고(靑蒿膏), 호련환(胡連丸), 총밀고(葱密膏), 저담즙방(猪膽汁方), 점약(點藥)A, 저담도법(豬膽導法)A, 녹운고(綠雲膏)D, 서미촌금단(黍米寸金丹), 저담즙도법(猪膽汁導法), 저담도법(豬膽導法)B, 점약(點藥)C  약재키워드; 저담(猪膽), 돼지 참고문헌한국전옹지식포탈, 일생의 자연건강컨텐츠, 여지도서, 세종실록지리지, 본초강목, 동의보감  

  • 멧돼지(山猪), 산돼지, 산저(山猪), 야저육(野猪肉), 야저황(野猪黃), 야저지(野猪脂), 야저외신(野猪外腎)

    돼지는 멧돼지과 동물로서 몸길이는 약 1~2m이며 체중이 약 150kg이다. 가장 큰 수컷의 체중은 250kg이다. 숫컷이 암컷보다 크다. 외형은 돼지와 비슷하고 주둥이가 매우 길다. 수컷은 견치(犬齒)가 특별히 발달하였으며 위턱, 아래턱의 치아가 위를 향해 입술 밖으로 드러나 있다. 암컷의 치아는 발달되지 않았다. 사지는 비교적 짧고 꼬리는 가늘다. 몸음 뻣뻣한 털로 싸여 있고 길이가 약 14cm인 등에는 갈기털이 발달하였으며 털과 갈기털 끝은 대부분 갈라져 있다. 털은 일반적으로 갈색인데 볼과 가슴에는 흑백색 털이 섞여 있다. 새끼 멧돼지의 몸은 옅은 황갈색이고 등에 6줄의 담황색 세로 줄이 있어 흔히 꽃돼지 즉 화저(花猪)라고 부른다. 관목림 무성한 비교적 습기가 많은 풀밭이나 활엽수림 및 혼합림 속에서 서식한다. 밤 또는 새벽, 황혼 무렵에 활동한다. 성질이 매우 사납고 일반적으로 무리를 지어 활동한다. 잡식성이라 어린 나뭇가지, 열매, 풀뿌리, 푸성귀, 썩은 고기 등을 먹거나 농작물을 훔쳐 먹는다. 우리나라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동북지방, 아무르강유역과 연해주, 일본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특히 백두산멧돼지는 수컷의 머리뼈 길이가 길고 40cm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식품명: 멧돼지    조리법 및 가공기술 1) 멧돼지를 불에 그슬려 가죽을 벗긴다. 2) 고기를 삶거나 굽는다.  번역문: 멧돼지를 불에 그슬려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삶거나 구우면 모두 특별한 맛이 있다.  원문명: 山猪 원문텍스트: 山猪烧去皮,其肉烹炙皆有異味。 키워드: 멧돼지, 山猪, 산저 문헌명: 농정회요(農政會要)      식품명: 멧돼지고기    조리법 및 가공기술 1) 멧돼지를 불에 그슬려 털을 없애고 칼로 긁고 깨끗하게 씻는다. 2) 센 불에 잠시 동안 끓인 후 약한 불에서 무르도록 끓인다. 번역문: 멧돼지를 불에 그슬려 털을 없애고 칼로 긁고 깨끗하게 씻은 다음, 센 불에 잠시 동안 끓인 후 약한 불에서 무르도록 고아 사용한다. 원문명: 야졔육 키워드: 멧돼지고기, 野猪肉, 야저육, 야제육, 멧돼지 문헌명: 음식디미방(閨壼是議方)    진상품관련근거멧돼지(山猪)는 경기도(가평, 연천, 지평), 전라도(구례), 충청도(보은)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공선전례,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몸길이는 1~1.5m 정도이다. 머리, 어깨와 배면에 걸쳐 거칠고 긴 털이 많이 나 있다. 눈이 작고 주둥이는 길다. 귀는 삼각형이다. 몸 털은 갈색 또는 흑색이며 늙어질수록 흰색을 띤 갈색이나 흑색으로 변한다. 고기는 야저육(野猪肉), 두골은 야저두골(野猪頭骨), 발굽은 아져제(野猪蹄), 지방은 아저지(野猪脂), 고환은 야저외신(野猪外腎)이라 한다. 담즙을 그대로 먹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사용한다. 외상에는 담즙이나 가루를 내어 환부에 바른다. 주로 간경이나 소화기계 또는 대장경을 다스린다.   야저육(野猪肉) / 멧돼지라틴명: Suis Caro 약재의 효능: 보양(補陽)  (보법(補法)의 하나로, 양허증(陽虛證)을 치료하는 방법임.)  거풍(祛風): (안과 밖, 경락(經絡)및 장부(臟腑) 사이에 머물러 있는 풍사(風邪)를 제거하는 것임)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익오장(益五臟): (오장(五臟)을 보익(補益)하는 효능임)  보기부(補肌膚): (기부(肌膚)를 보하는 효능임)  성미: 감함(甘鹹) , 평(平)  주의사항: 파두약(巴豆藥)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먹지 말 것.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야저육(野猪肉) /  장풍(腸風) , 혈치(血痔)    야저지(野猪脂) / 멧돼지 기름 라틴명: Suis Sebum 약재의 효능: 열색(悅色)  (피부의 색깔을 윤택하고 생기있게 하는 효능임)  윤조(潤燥): (자윤(滋潤)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조증(燥證)을 치료하는 방법.)  하유(下乳): (산모의 젖이 잘 나오게 하는 효능임)  성미: 감(甘) , 양(凉)  주의사항: 납월(臘月)에 채취함.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야저지(野猪脂) /  유즙불행(乳汁不行)    야저황(野猪黃) / 멧돼지의 담낭 결석 라틴명: Suis Calculus 약재의 효능양심(養心): (심혈(心血)이 허(虛)하여 두근거림, 불면증, 건망증 등이 나타날 때 쓰는 방법임.)  안신(安神): (담기허(膽氣虛) 또는 담열(膽熱)로 인하여 발생되는 양기조동(陽氣躁動), 심계(心悸), 실면(失眠), 경간(驚癇), 광망(狂妄), 번조이노(煩躁易怒) 등의 병증이 있을 때, 정신을 안정시키는 방법임.)  지혈(止血): (출혈(出血)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생기(生肌): (기육(肌肉)이 생기게 하는 효능임)  성미: 감(甘) , 평(平)  독성: 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1,2). 1)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2)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야저황(野猪黃) /  귀주(鬼疰)   야저육(野猪肉) 맛이 달고 좋으며 독이 없다. 살과 피부를 보하는데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腸風瀉血]을 치료한다. ○ 벌건 살은 사람의 5장을 보하고 풍허기(風虛氣)를 생기지 않게 한다. ○ 암퇘지고기가 맛이 있다. ○ 멧돼지고기가 집돼지고기보다 나은 것은 풍기(風氣)를 동(動)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돼지보다 낫다고 한다[본초].   야저황(野猪黃)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甘] 맵고[辛] 독이 없다. 귀주(鬼뉭), 간질, 악독풍(惡毒風), 어린이 감질[疳氣], 객오, 천조풍(天吊風)을 치료한다. ○ 야저황이란 멧돼지 담낭 속에 있는 것인데 갈아서 물에 타 먹는다[본초]. ○ 멧돼지의 생김새는 집돼지와 비슷하나 허리와 다리가 길고 털이 갈색이다[입문].   야저지(野猪脂) 얼굴빛이 좋아지게 하고 풍종(風腫)을 내리며 독창(毒瘡)과 옴[疥癬], 부인의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이 기름을 졸여서 술에 타 먹으면 젖이 곧 나오게 되는데 어린이 다섯명을 먹일 수 있게끔 나온다. ○ 음력 섣달에 잡아서 오랫동안 두었던 것이 좋다[본초].   야저담(野猪膽) 열독과 사기를 치료한다[본초].   야저치(野猪齒) 뱀한테 물려 생긴 헌데에 태워 가루내서 먹는다[본초].   야저외신(野猪外腎) 붕루[崩中], 대하(帶下), 장풍(腸風), 혈리(血痢)에 쓰는데 껍질째로 태워 가루내서 먹는다[본초]. 저염자 멧돼지 목아래의 울대[喉?] 옆에 있는 것인데 생김새는 대추알만하면서 약간 납작하고 빛이 붉다[의림].   멧돼지의 쓰이는곳 허약한몸보양 피부윤택 해열 산모젖부족에 효험,호흡기계통에 대한 작용, 억균작용, 항염증작용, 항과민성작용, 해독작용,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작용, 소화기계통에 대한 작용, 심장혈관계통에 대한 작용, 피부보양, 소아의 모든 소화불량, 간질, 오장보양, 허약한 몸 보양,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악성 종기, 금창, 요통, 소아 감기, 적리, 멈추지 않는 출혈, 오래된 치질, 변혈, 장기간 계속되는 하혈, 해열, 해독, 산후허약, 소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탕상, 열물내기약, 열내림약, 어혈푸는약, 청열해독, 등창, 종독, 화상을 다스리는 멧돼지돼지의 가죽야저피(野猪皮), 머리뼈를 야저두골(野猪頭骨), 발굽을 야저제(野猪蹄), 고환을 야저외신(野猪外腎), 담낭을 야저담(野猪膽), 지방을 야저지(野猪脂), 담낭속 결석을 야저황(野猪黃), 이빨을 야저치(野猪齒)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멧돼지의 여러 가지 이름야저[野猪: 본초강목(本草綱目)], 야체[野彘: 회남자(淮南子)], 메돼지, 산돼지, 멧돼지 등으로 부른다. [채취 및 가공]국가로부터 정식 수렵 허가를 받고 사냥총으로 쏘아 잡는다. 배를 가르고 내장을 들어내어 담낭을 조심히 떼내어 윗부분을 노끈으로 잡아맨다. 가공: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달아매어 말린다. 햇빛이나 불에 쬐어 말리지 말아야 한다. 법제: 담낭을 물 또는 끓는 물속에 2~3분 동안 넣었다가 꺼내어 말린 다음 가루내어 쓴다. [성분]<쓸개>답즙에는 chenodeoxycholic acid, 3α-hydroxy-6-oxo-5α-cholanic acid, lithocholic acid 등이 들었는데 이것들은 거의 완전하게 glycine과 결합한 것이다. [중약대사전]열물에는 케노데족시콜산, 3α-히드록시-6-옥소-5α-콜란산, 리토콜산 등과 글리신결합열물산이 약간 들어 있다. 주성분은 열물산과 열물색소이며 콜레스테롤, 지질이 들어 있다. 열물산은 타우린 및 글리신결합형 히오데족시콜산, 적은 양의 콜산과 케노데족시콜산, 적은양의 다른 열물산이 들어 있다. [동물성동약 335면] [분석]확인: 얇은층크로마토그라프법에 따라 시험한다.시험용액- 정량시험에서 얻은 메타놀용액 1㎕를 바른다.대조용액- 글리코히오데족시콜산표준품메타놀용액 5㎕를 바른다.전개용매- 클로로포름-메타놀-초산-물(65:20:15:15)검출- 방온도에서 용매를 날려보낸 다음 30% 유산을 뿌리고 110℃에서 10분 동안 가열할 때 대조용액과 같은 위치 같은색반점이 나타난다. 순도: 혼입물- 동약 적은양을 재물유리에 놓고 물 1방울을 떨구어 푼 다음 덮개 유리를 덮고 현미경으로 볼 때 식물성조직요소들이 나타나서는 안된다.건조감량: 20%아래정량: 메타놀에 풀리는 엑스분- 곰열정량법에 따라 한다. [동물성동약 336면] [성미] <고기>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평하다.1, <본초연의>: "맛이 달다."2, <본초강목>: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3, <의림찬요>: "맛은 달고 짜며 성질은 차다." <담낭속의 결석>1, <당본초>: "맛은 맵고 달여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2, <본초강목>: "맛은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약효와 주치]<고기>허약리수(虛弱羸瘦), 변혈, 치질 출혈을 치료한다.1, <식료본초>: "전간(癲癎)을 다스린다. 피부를 보양하고 사람을 허비(虛肥)하게 하며 고기 색이 빨간 것은 오장을 보양하며 풍허기(風虛氣)를 발하지 않게 한다."2, <일화자제가본초>: "장풍사혈(腸風瀉血)에는 구워서 복용한다."3, <의림찬요>: "허약한 몸을 보양하고 풍사(風邪)를 몰아내며 해독한다."4, <동의보감>: "야저육(野猪肉): 맛이 달고 좋으며 독이 없다. 살과 피부를 보하는데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腸風瀉血]을 치료한다. ○ 벌건 살은 사람의 5장을 보하고 풍허기(風虛氣)를 생기지 않게 한다. ○ 암퇘지고기가 맛이 있다. ○ 멧돼지고기가 집돼지고기보다 나은 것은 풍기(風氣)를 동(動)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돼지보다 낫다고 한다[본초]." <가죽><본초강목>: "태운 재를 서루(鼠瘻), 악성 종기에 바른다."<머리뼈><본초강목>: "사학(邪瘧)을 치료한다."<발굽>1, <의림찬요>: "풍을 제거하고 비(痺)를 치료한다."2, <수식거음식보>: "제조(蹄爪)는 힘을 보양하는 효능이 고기보다 낫다. 전혀 뭉치지 않은 옹저, 오랜 누창(漏瘡)에는 고아서 또는 구워서 먹는다." <고환>1, <중약대사전>: "외신(外腎)과 피(皮)를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재를 갈아 마시면 붕중대하(崩中帶下)와 장풍사혈(腸風瀉血) 및 혈리(血痢)를 치료한다."2, <동의보감>: "야저외신(野猪外腎): 붕루[崩中], 대하(帶下), 장풍(腸風), 혈리(血痢)에 쓰는데 껍질째로 태워 가루내서 먹는다[본초]." <쓸개>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정창종독(疔瘡腫毒), 화상을 치료한다.1, <식료본초>: "악성 열독사기(熱毒邪氣)를 치료한다."2, <본초강목>: "전간(癲癎), 어린이의 여러 가지 감(疳)을 치료한다."3, <길림중초약>: "해독 소염한다. 정창(疔瘡)의 종독, 표저(생인손), 탕상,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4, <동의보감>: "야저담(野猪膽): 열독과 사기를 치료한다[본초]." <기름>1, <식료본초>: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2, <일화자제가본초>: "안색이 좋아지게 하며 풍종독창(風腫毒瘡), 개창(疥瘡)을 없앤다."3, <동의보감>: "야저지(野猪脂): 얼굴빛이 좋아지게 하고 풍종(風腫)을 내리며 독창(毒瘡)과 옴[疥癬], 부인의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이 기름을 졸여서 술에 타 먹으면 젖이 곧 나오게 되는데 어린이 다섯명을 먹일 수 있게끔 나온다. ○ 음력 섣달에 잡아서 오랫동안 두었던 것이 좋다[본초]." <담낭속의 결석>전간(癲癎), 경풍(驚風), 혈리(血痢),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한다.1, <당본초>: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 지혈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며 전간(癲癎)을 치료한다."2, <본초습유>: "금창, 적리(赤痢)을 치료한다."3, <<식료본초>: "전간(癲癎)을 다스린다. 피부를 보양하고 사람을 허비(虛肥)하게 하며 고기 색이 빨간 것은 오장을 보양하며 풍허기(風虛氣)를 발하지 않게 한다."2, <일화자제가본초>: "악독풍(惡毒風), 소아 감기, 객오(客忤), 천조(天吊)을 치료한다."4, <동의보감>: "야저황(野猪黃):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甘] 맵고[辛] 독이 없다. 귀주(鬼疰), 간질, 악독풍(惡毒風), 어린이 감질[疳氣], 객오, 천조풍(天吊風)을 치료한다. ○ 야저황이란 멧돼지 담낭 속에 있는 것인데 갈아서 물에 타 먹는다[본초]. ○ 멧돼지의 생김새는 집돼지와 비슷하나 허리와 다리가 길고 털이 갈색이다[입문]." <이빨><동의보감>: "야저치(野猪齒): 뱀한테 물려 생긴 헌데에 태워 가루내서 먹는다[본초]." <똥>야저분(野猪糞: 멧돼지똥)은 몽의사부의전(蒙醫四部醫典)의 제 2부에서 처음으로 기술하였으며 근대의 몽고의(蒙古醫)들이 흔히 사용하는 약으로 몽약서적(蒙藥書籍)에는 모두 기술되어 있다. 길림성중약재표준(吉林省中藥材標準)에도 기술되어 있다.건조한 멧돼지의 똥을 약으로 사용한다. 사계절 언제나 채집할 수 있으며 채집한 것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사용할 때 포제하여야 한다. 마른 멧돼지똥을 불순물을 제거하고 용기에 넣고 잘 덮어 용기 틈을 흙으로 밀폐한 다음 가열하여 탄상(炭狀)으로 되면 깨내어 식힌다.맛은 짜고 성질은 따뜻하며 신경, 위경에 들어간다. 소식, 산어, 이습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황달, 수종, 각기 등을 치료한다. 양은 5~15g으로 한다. [약용동물학 639-640면] [용법과 용량]<고기>내복: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쓸개>내복: 즙을 충복한다.외용: 바른다. <담낭속의 결석>내복: 0.5~1돈을 가루내어 먹는다. [배합과 주의사항]<본초강목>: "파두약(巴豆藥)을 복용한 사람은 이것을 복용하면 안 된다." 멧돼지에 대해 박영준의 <한방동물보감>[멧돼지학명: Sus scrofa L.한약명: 야저육(野猪肉)형태: 몸길이는 1~2미터이고 몸무게가 100~200kg이다. 집돼지보다 다리와 주둥이가 길고 몸 뒷부분이 좀 작다. 성미: 맛이 달고 짜다. 성질이 평이하며 독이 없다.성분: 에너지 149kcal, 수분 74.1%, 단백질 16.8g, 지질 8.3g, 회분 0.8g, 칼슘 12mg, 인 120mg, 철 1.3mg, 나트륨 60mg, 칼륨 320mg, 비타민 A 3R. E, 레티놀 3㎍, 비타민 B1 0.39mg, 비타민 B2 0.11MG, 니아신 4.0mg 등이다. 약효: 몸이 허약하고 신체가 수척하였을 때 멧돼지 고기를 먹으면 살이 찐다. 많이 먹으면 피부가 윤택해진다. 치질로 인하여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멎게 한다. 멧돼지가 집돼지보다 좋은 것은 풍기를 동하지 않기 때문이다.안색을 윤택하게 하고 부인의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산모가 젖이 없을 때는 멧돼지 기름을 불에 달궈서 가늘 게 한 후에 두 숟가락이나 한 대접을 하루에 3번 술과 함께 먹는다.멧돼지 생식기는 태워서 가루내어 여성의 대하와 자궁출혈에 사용한다. 아울러 대변을 보려하면 치질로 피가 화살처럼 나오는 경우에도 사용한다. 주의 사항: 파두를 먹는 사람은 멧돼지를 먹지 못한다. 암컷의 고기가 좋다.사용법: 삶아서 먹는다.멧돼지의 쓸개한약명: 야저담(野猪膽)성미: 성질이 차고 맛이 쓰다.약효: 열을 내려주는 작용이 있어서 열독과 황달에 사용한다. 어혈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므로 각종 등창, 종독, 악창과 화상에 붙인다. 담음과 어혈로 발생하는 요통에 사용한다. 소아의 모든 소화불량에 특효가 있다.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와 간질에 응용한다.법제: 쓸개의 윗부분을 끈으로 잡아 매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달아매어 말린다.] 멧돼지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1, 오래된 치질, 멈추지 않는 출혈, 항변통(肛邊痛)멧돼지 고기 2근을 썰어서 오미(五味)를 넣고 구워 빈속에 먹는다. 농즙으로 만들어 써도 좋다. [식의심경(食醫心境)]2, 부인의 젖을 많이 나게 하는 처방멧돼지 기름을 달여 녹여서 술 1잔에 2수저씩 섞어 1일 3회 복용한다. [맹선방(孟詵方)]3, 장기간 계속되는 하혈멧돼지의 머리뼈 1개, 뽕나무가지 한 줌, 부자(附子) 1개를 병에 넣고 센불로 구워 갈아서 1회 2돈씩 죽과 함께 빈속에 먹는다. [태평성혜방(太平聖惠方)]4, 정창억성종(疔瘡惡性腫)의 치료멧돼지쓸개즙과 총백(葱白)을 짓찧어 환부에 바른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5, 표저(瘭疽: 생인손=손가락 및 발가락의 급성화농염)신선한 멧돼지쓸개 1개를 완전히 나을 때까지 손가락에 씌운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6, 탕상황백(黃柏) 1냥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멧돼지 쓸개즙으로 개어 환부에 바른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7,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멧돼지쓸개즙 1잔을 더운 술로 1일 2회 충복(冲服: 달일 필요가 없는 약제는 약사발 안에 먼저 넣고 이미 잘 달여진 탕약이나 끓는 물을 부어 골고루 섞은 후 복용하는 전복법(煎服法)의 하나임)한다. [길림중초약(吉林中草藥)]8, 산후허약(産後虛弱)멧돼지쓸개 2g을 따뜻한 술에 녹여 복용하고 땀을 낸다. 중국 길림성 일대의 조선족 부녀들의 산후에 습관적으로 사용한다. [약용동물학 639면]9, 소화불량멧돼지똥(태워서 숯으로 된 것), 수홍자(水紅子)의 각기 같은 양을 함께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 하루 2회 5g씩 황주(黃酒)에 타서 복용한다. [약용동물학 640면] 멧돼지 퇴치법1, <문화일보 : 2009년 12월 16일>: "멧돼지 공포… 퇴치법도 갈수록 기발: 싫어하는 허브향으로 후각 자극, 야생 멧돼지가 농가는 물론 도심 주택가에까지 출몰하면서 피해와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퇴치법도 갈수록 기발해지고 있다. 천연물질을 비롯해 전자센서를 이용한 첨단장치, 야간업소 불빛 등 각종 묘책이 동원되고 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대구지역 바이오업체인 전진바이오팜㈜과 함께 허브류의 페퍼민트와 계피나무에서 추출한 오일 등 5가지 천연물질을 혼합한 친환경 멧돼지 기피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물질은 모두 멧돼지가 싫어하는 향으로, 후각을 자극해 퇴치한다는 것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 관계자는 “멧돼지 6~7마리가 출몰했던 경북 성주군의 한 과수원에서 이 물질이 들어 있는 투명용기를 걸어 두고 지난 두 달 동안 실험한 결과 멧돼지가 한 차례도 나타나지 않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최근 적외선·레이더·열감지센서 등 전자센서로 멧돼지 접근을 감지해 소리와 불빛으로 퇴치하는 장치를 선보였다. 이 장치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이 감지된 경우에만 작동하며 호랑이, 사냥개 등 6가지의 울음소리와 동시에 크세논램프의 섬광을 발산해 퇴치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소리에 익숙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울음소리가 자동 변환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과수농가에서는 야간업소 간판에 사용되는 일렉트로닉 플래시로 멧돼지를 퇴치하고 있다." 2,최근들어 우리나라에는 야생동물보호법으로 인하여 멧돼지들이 대량 번식하고 있으며, 개체수가 갑자기 증가하여 전국의 농민들은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도심지까지 내려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또한 죽은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야생 동물 보호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멧돼지에게 물려 죽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옛날에는 멧돼지를 잡아먹는 호랑이나 표범등의 먹이사슬과 아울러 사람들이 올무를 놓아서 적당히 잡아먹었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는 한도에서 국민들이 적당히 포획할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하여 멧돼지와 사람이 이 지구상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끝없이 공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야저황(野猪黃)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甘] 맵고[辛] 독이 없다. 귀주(鬼疰), 간질, 악독풍(惡毒風), 어린이 감질[疳氣], 객오, 천조풍(天吊風)을 치료한다. 야저황이란 멧돼지 담낭 속에 있는 것인데 갈아서 물에 타 먹는다.본초 멧돼지의 생김새는 집돼지와 비슷하나 허리와 다리가 길고 털이 갈색이다.입문 야저육(野猪肉)맛이 달고 좋으며 독이 없다.살과 피부를 보하는데 장풍으로 피를 쏟는 것[腸風瀉血]을 치료한다. 벌건 살은 사람의 5장을 보하고 풍허기(風虛氣)를 생기지 않게 한다.암퇘지고기가 맛이 있다.멧돼지고기가 집돼지고기보다 나은 것은 풍기(風氣)를 동(動)하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돼지보다 낫다고 한다.본초 야저지(野猪脂)얼굴빛이 좋아지게 하고 풍종(風腫)을 내리며 독창(毒瘡)과 옴[疥癬], 부인의 젖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산모가 젖이 나오지 않을 때 이 기름을 졸여서 술에 타 먹으면 젖이 곧 나오게 되는데 어린이 다섯명을 먹일 수 있게끔 나온다.   참고문헌공선전례, 여지도서, 농정회요, 음식디미방,본초강목, 의림찬요, 본초본, 동의보감, 식료본초, 일화자제가본초, 일화자제가본초, 한국전통지식포털, 익생닷컴, 약초연구가 정동명, 365약초건강

  • 남칠(藍漆), 마디풀, 목람(木藍), 대람(大藍), 엽람(葉藍), 여뀌, 돼지풀, 큰옥매듭풀, 이삭마디풀, 갯마디풀

    마디풀은 마디풀과(...0여종이 있으며 특히 분반구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는 마디풀(돼지풀), 큰옥매듭풀, 이삭마디풀(갯마디풀)이 자라고 있다. 마디풀은 키가 30~4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녹색이며 다소 단단하다. 잎은 어긋나고 긴타원형이며 선상 타원형이다. 끝이 둔하고 갈이 1.5~4cm이다. 마르면 녹색이고 잎자루는 짧다. 엽초 모양의 턱잎은 막질이고 흰색이며 가장자리에 굵은 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이고 잎겨드랑이에 1송이 또는 여러송이가 달리며, 꽃자루는 짧다. 꽃받침은 5장이며 타원형이고 녹색에 흰빛 또는 붉은빛이 돌고 수술 6~8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고 열매는 수과이며 세모지고 잔점이 퍼져 있으며 광택이 없다.  약재명: 남칠(藍漆)      학명: Polygonum tinctorium Lour. 라틴명: Polygoni Sinica Exsiccatae 일반명:  쪽 과명:  마디풀과(蓼科 : Polygonaceae)  약용부위:  잎을 발효시켜 얻은 가루 효능:  양혈지혈(凉血止血), 청간사화(淸肝瀉火), 청열해독(淸熱解毒) 동의보감(東醫寶鑑)(1613) 주치병증  온병열독반진(溫病熱毒斑疹), 혈열토혈(血熱吐血), 각혈(咯血), 간열양간(肝熱惊癎), 간화범폐해수(肝火犯肺咳嗽), 인후종통(咽喉腫痛), 창종(瘡腫), 육혈(衄血), 자시(窄腮) 동의보감(東醫寶鑑)이명:  남전(藍澱) 성미:  함(鹹),한(寒) 작용부위:  간(肝), 폐(肺), 위(胃) 잎: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다. 잎몸은 길이 7~9cm의 긴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한데 마르면 검은빛이 도는 남색을 띤다. 턱잎은 잎집 모양이며 막질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꽃: 8~9월에 붉은색으로 피는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서 수상 꽃차례를 이루며 자잘한 꽃이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2~2.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거꿀달걀꼴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6~8개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수술대 밑에 작은 샘이 있다. 꽃밥은 연한 홍색이다. 씨방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끝에 암술대가 3개 있다.열매: 9~10월에 길이 2mm 정도인 세모진 달걀꼴의 수과가 달려 흑갈색으로 익는데 꽃받침에 싸여 있다. 진상품관련근거남칠은 경기도(평택) 충청도(홍산, 공주, 목천, 문의, 직산, 청양, 청주, 충원)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남(藍)ㆍ목람(木藍)ㆍ대람(大藍)ㆍ엽람(葉藍)ㆍ이람(泥藍)ㆍ다람(茶藍)ㆍ괴람(槐藍)ㆍ남옥(藍玉)이라고도 한다. 원기둥 모양의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는데 다소 연질이며 마디가 뚜렷하고 홍자색을 띤다. 옛날부터 염료 작물로 재배하였는데 잎을 남색의 원료로 이용한다. ‘쪽빛’은 쪽에서 얻은 남빛이 아름다워서 생긴 말이다. 색 자체에 방부ㆍ방충 기능이 있어 한지를 염색하는데도 많이 쓰였다. 공업용ㆍ염료(남색)ㆍ밀원ㆍ약용으로 이용된다. 열매를 남실(藍實), 잎을 남엽(藍葉), 잎 가공품을 청대(靑黛)라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마디풀의 쓰임혈압을 낮추는 작용, 항균작용, 지혈작용, 자궁수축작용, 이뇨작용, 진경작용, 진통작용, 산후이완성출혈, 유산후 출혈, 월경과다, 콩팥염, 신장결석, 폐결핵, 이뇨, 황달 및 습성황달, 각종염증, 방부약, 세균성이질, 이하선염, 해열, 상처를 아물 게 하는데, 임질, 급성 요도염, 방광염, 곽란, 위통, 자궁출혈, 적리, 기생충구제(회충약), 습진, 백대하, 감적,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 류마티즘, 두통, 소염, 거담, 여러 가지호흡기질병, 땀내기약, 학질, 감기, 담낭결석, 신경쇠약,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옴, 독벌에 물린 것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마디풀의 다른 이름편축[萹蓄=biǎn xù=삐앤V쉬↘, 편죽:萹竹: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죽[竹: 시경(時經)], 편축[萹茿: 설문(說文)], 축변[畜辯, 편만:萹蔓: 오보본초(吳普本草)], 편축[扁蓄: 국방(局方)], 지편축[地萹蓄, 편죽:編竹: 이참암본초(履巉岩本草)], 편축[扁畜: 구황본초(救荒本草)], 분절초[粉節草, 도생초:道生草: 본초강목(本草綱目)], 편죽[扁竹: 본초숭원(本草崇原)], 편죽료[扁竹蓼, 烏蓼:오료: 중국약식지(中國藥植誌)], 대축편[大蓄片: 남경민간약초(南京民間藥草)], 야철소파[野鐵掃把, 노유:路柳, 감적약:疳積藥: 귀주민간방약집(貴州民間方藥集)], 반구태[班鳩台: 안휘약재(安徽藥材)], 마의초[螞蟻草, 저권초:猪圈草, 탁면초:卓面草, 노변초:路邊草, 칠성초:七星草, 철편초:鐵片草, 죽절초:竹節草: 강소식약지(江蘇植藥誌)], 편저아[扁猪牙: 동북약식지(東北藥植誌)], 잔죽초[殘竹草: 전남본초(滇南本草), 정리본(整理本)], 주자초[姝子草, 대철마편:大鐵馬鞭, 지료:地蓼, 우편초:牛鞭草: 중약지(中藥誌)], 우근초[牛筋草: 섬서중약지(陝西中藥誌)], 마디풀,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등으로 부른다.  마디풀에 대해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다른 이름: 은매듭, 옥매듭풀, 매듭나물, 편축식물: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마디가 많고 약간 누워서 자란다. 긴 타원형 또는 버들잎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풀색, 분홍색, 흰색 꽃이 잎과 줄기 사이에 1~5개 모여 핀다전국 각지의 아무 데서나 널리 자란다. 특히 길섶, 들, 밭두렁, 개울가, 모래땅, 풀밭에서 자란다.전초(편축): 여름철에 꽃필 때의 줄기를 베어 햇볕에 말린다.성분: 전초에 탄닌질 약 3%, 쿠에르세틴, 켐페롤, 미리시트린, 델피니딘, 이소람네틴, 루테올린, 쿠에르시트린, 히페로시드, 아비쿨라린, 적은 양의 유리형 및 결합형 에모딘, 당분 2~3%, 아스코르브산의 환원형 400~45mg%, 산화형 250~300mg%, 납이 있다.플라보노이드 배당체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은 아비쿨라린 C20 H18 O11[녹는점 216~217℃, [α]D -168.4°(에탄올), 물분해하면 쿠에르세틴과 아라비노오스 한 분자가 생긴다.]이다.전초에는 규산이 약 1% 있다. 그 가운데 약 0.2%는 물에 풀린다. 규산 함량은 식물이 자라는 시기에 따라 거의 변화가 없지만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는 꽃필 때 제일 높다.다른 자료에 의하면 플라보노이드로 아비쿨라린과 쿠에르시트린, 이소쿠에르시트린, 레우노우트린, 히페린, 루틴 등이 주성분이라고 한다.당으로는 람노오스, 크실로오스, 아라비노오스, 포도당, 갈락토오스 등이 확인되었다. 물에 풀리는 다당류는 꽃봉오리 때 6.8%, 꽃필 때 12%이다. 다당류는 회분 17~20%, 우론산 46~48%, 포도당 4~8%, 갈락토오스 23~36%, 아라비노오스 10~37%, 크실로오스 6~10%, 람노오스 22~33%로 이루어졌다.또한 전초에는 카페산, 클로로겐산, 싱아산, 탄닌질, 사포닌이 있으며(거품지수 1:150) 정유, 카로틴, 쿠마린인 스코폴레틴과 움벨리페론, 점액, 살리실산, 글루코타닌, 페르시카리올, 휘발성 알칼로이드, 펙틴이 있다. 뿌리에는 옥시메틸안트라퀴논이 있다.작용: 전초의 달인액 또는 알코올엑스의 졸인액은 피의 응고 속도를 높이고 피멎이작용을 한다. 흰생쥐에게 5~10mg/kg을 주면 쥐꼬리에서의 피 흐르는 시간을 15~20분 지나서부터 줄인다. 이 작용은 2~3시간 계속된다. 자궁 수축작용이 있다. 떼낸 새끼집은 물추출 농축물 1:1,000~1:10,000배의 농도에서 연동운동이 세지고 1:100~400배의 농도에서 수축운동의 진폭은 3~5배, 긴장도는 3~4배 높아진다. 집토끼의 귀정맥에 10mg/kg을 주사하면 새끼집을 몇십 분 동안 수축하면 진폭은 2~3배로 늘어나고 긴장도는 2.5~3배로 높아진다.마디풀의 자궁 수축작용은 물 추출액 특히 알코올엑스의 물 또는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풀리는 부분에서 나타나며 물이나 알코올에 풀리지 않는 부분과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런 작용이 없다.마디풀의 플라보노이드와 아비쿨라린을 토끼의 귀정맥에 10~20mg/kg을 주사하면 1시간 지나서부터 2~3시간 동안 열물 분비량을 늘리며 작용세기는 알코올의 약 2배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이뇨작용도 한다.마디풀의 물 추출액은 호흡운동의 폭과 폐활량을 늘리며 혈압을 내리고 떼낸 두꺼비 심장의 할동을 세게한다. 그러나 아비쿨라린에서는 이러한 작용이 뚜렷하지 않다. 흰생쥐와 흰쥐에게 20g/kg을 주어도 특별한 중독 증상은 없다.  이처럼 마디풀은 피멎이작용과 자궁 수축약, 피멎이약으로 산후 또는 유산 후 피나기와 자궁이완증, 월경과다에 쓴다. 전초의 달임약은 콩팥염, 신석증에 쓰며 물에 풀리는 규산이 폐조직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폐결핵에도 쓴다.동의치료에서는 오줌내기, 벌레떼기약으로 임질, 오줌을 누지 못할 때, 급성 요도염과 방광염에 질경이씨, 으름덩굴줄기와 같이 쓴다. 습성황달에 더위지기와 같이 쓰며 곽란, 배아픔, 자궁출혈, 적리에 달여 먹는다. 회충약으로 쓰며, 달인물로 몸을 씻는다. 하루 6~15g을 물로 달여 먹는다.이 풀은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있어 많은 나라에서 민간 약초로 쓰이고 있다. 그것을 추려서 보면 다음과 같다. 수렴약, 피멎이약으로 위궤양, 대장염, 위장염, 어린이 설사증, 적리에, 진경약으로 위아픔, 류마티즘, 머리아픔에, 소염거담약으로 여러 가지 호흡기 질병에, 땀내기약으로 학질, 감기에, 오줌내기약으로 콩팥염과 신석증에, 열물내기약으로 황달, 담석증에, 간장약으로 신경쇠약, 폐결핵에 전초를 달여 먹는다.또한 아픔멎이약, 염증약, 방부약으로 상처를 아물 게 하는 데, 특히 화상, 잇몸염, 여러 가지 부스럼, 독벌에에 물린데, 옴에 달인물로 씻거나 짓찧어 붙인다. 씨는 구토약 또는 설사약으로 쓴다.마디풀 달임약(20g:200cc): 하루 3~4번 나누어 먹는다. 산전산후의 출혈, 월경과다에 쓴다.마디풀 알약: 마디풀의 70% 알코올엑스(말린 것) 0.125g, 마디풀가루(혹은 3차로 우려낸 찌꺼기) 0.125g, 결합제(녹말풀) 적당량.마디풀에 알코올 5배량을 넣고 수욕 위에서 1시간 데운 다음 5시간 놓아두었다가 거른다. 이렇게 3번 우려낸다. 1차, 2차 추출액을 합치고 용매를 회수한다. 3차 추출액은 새 원료의 추출용매로 쓸 수 있다. 전초에서 10%의 엑스를 얻는다.  알코올을 회수하고 말린 엑스에 마디풀 6호 가루를 섞고 녹막풀로 반죽하여 싸락을 만든다. 한 알의 무게는 0.25~0.5g이다. 산후 이완성 출혈, 유산후 출혈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2알씩 하루 3~4번 먹는다.아비쿨라린엑스 가루약: 마디풀 마른엑스와 마디풀(혹은 추출 찌꺼기)을 각각 같은 양 섞어서 만든다. 해산 또는 유산 후에 자궁수축약, 피멎이약으로 한번에 1~1.5g씩 하루 3번 먹는다.팔정산: 마디풀, 으름덩굴줄기, 패랭이꽃, 길장구씨, 골풀속살, 치자나무열매, 곱돌, 대황뿌리, 감초뿌리 각각 4g을 한 첩으로 하여 달인다. 하루에 2첩을 쓰는데 재탕까지 하여 3번 먹는다. 신석증, 요도염, 방광염에 쓴다. 신석증에는 평균 20일 쓰면 결석이 완전히 녹아 나오거나 작아진 상태로 나온다. 팔정산은 오줌내기작용이 매우 센 처방이다.] 마디풀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미다풀과의 한해살이풀 마디풀(Polygonum aviculare Linne)의 지상부이다.성미: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차다.효능: 이수통림(利水通淋), 살충(殺蟲), 지양(止痒)해설: ① 하초(下焦)의 습열을 내리므로 소변을 잘 못 보고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② 살충 작용이 있으므로 회충, 요충 제거에 다량의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한다. ③ 습열로 인해 나타난 옴이나 버짐 등에 내복하거나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한다. ④ 습열로 인한 황달에도 유효하다.성분: avicularin, quercitin, d-catechol, gallic acid, caffeic acid, oxalic acid, silic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약리: ① 흰쥐의 오줌 중 칼륨 배출량이 현저하게 증가되고, ② 약물 달인 물과 약침 제제로 혈압을 내리고, ③ 모종의 진균 억제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 ① 급성세균성이질에 물을 넣고 달여서 복용하자 1일 후 해열이 되었고, 4일 후에는 복통이 소실되고 설사가 멎었으며 대변이 정상으로 되었다. ② 치통에 약물 50~100g을 물을 넣고 달여서 2회로 나누어 복용하자 치료율이 크게 향상되었다.]길거리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마디풀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봄나물로 먹는다.  남칠(藍漆) / 쪽라틴명: Indigo Pulverata Levis 약재의 효능: 청열(淸熱)  (열기를 성질이 차거나 서늘한 약으로 식히는 효능임)  해독(解毒):  (독성(毒性)을 풀어주는 효능임)  양혈(凉血):  (청열법(淸熱法)의 일종으로서, 혈분(血分)의 열사(熱邪)를 제거하는 치법.)  정경(定驚):  (놀란 것을 그치게 하는 효능임)  살충(殺蟲):  (기생충을 없애는 효능임)  작용부위: 간(肝)  성미: 한(寒) , 함(鹹)  독성: Adverse effects included nausea and vomiting. In some cases, it may cause hematuria following intramuscular injection.1).Mild; active, but toxicity appears very mild unless used for long time 2,3). 1) Huang, K.C., The pharmacology of Chinese herbs II, CRC press, 1999. 2) H.K. Do, Shin Rhong Bon Cho Kyung, 452. 3) H.T. Rhu, Hyang Yak Jip Sung Bang, 1431. 약재사용처방: 남칠전원(藍漆煎元) /  담수(痰嗽)  (익생의 자연건강 컨텐츠) 중국에서는 서기 직후의 순자(筍子) ≪권학편 勸學篇≫에 “청은 남에서 나고 남으로 청을 물들인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도 남초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260년(백제 고이왕 27)에 이미 청색 염색이 실시되었으나 재배와 제남 및 염색은 국내용 충당에도 부족하였다.함람식물의 이용은 그 성분인 무색의 인디칸(indican)을 인디고화이트 (indigo white)로 하여 염색하고 증기산화로 섬유 속에서 청색의 인디고가 되게 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침전법이 있고 외국에서는 침전법과 함께 건조남염을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우리 나라의 침전제남법은 먼저 남초가 개화되기 수일 전에 베어서 항아리에 넣고 물을 채워 돌로 눌러서 볕에 둔다. 5, 6일 뒤에 침출된 색이 청색을 띠면 남초를 모두 건져내고, 침출된 물에 여회(礪灰)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젓는다. 점차 청색을 띠고 약 20분간 교반하면 침전한다.며칠 뒤 웃물을 따라내고 이상(泥狀)의 남전(藍靛)을 소쿠리에 여과지를 깔고 받아서 건조시키면 남이 된다. 염색은 35∼36℃의 여회즙을 항아리에 넣고 침전남을 풀어넣는다.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항아리를 방에 두든지 땅에 묻어두기도 한다. 석회와 회즙을 가감하여 넣고 푸른색이 서는 정도를 보아 발효상태가 좋지 않으면 단술을 넣는다.7일쯤 뒤에 항아리에 남색 거품이 일어나면 천을 넣고 염색한다. 농색염색은 5회 이상 반복염색을 한다. 염색이 끝나면 수세 후에 물에 담가 잿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또, 쪽은 해열·해독·소종의 효능이 있어 감모(感冒)·황달·이질·토혈 등의 증상과 각종 염증에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상방정례(尙方定例), 만기요람, 천공개물(天工開物), 규합총서(閨閤叢書), 본초강목, 紅と藍(眞璧仁, 平凡社, 1979),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여지도서,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익생의 자연건강 컨텐츠), 한국본초도감

  • 제주재래흑돼지, 흑돈, 지례돈(智禮豚), 강화돈(江華豚), 사천돈(泗川豚), 정읍돈(井邑豚), 제주돈

    제주 재래 흑돼지(濟州 在来 黑豚, Jeju Black Pig, Native Swine) 우리나라 돼지는 고구려 시대에 만주에서 들여와 기르기 시작한 것으로,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만주돼지는 대, 중, 소형의 품종이 있는데, 이중 운반하기 쉬운 소형종이 제주도에 유입된 것으로 추측된다.   제주 재래흑돼지는 오랜 동안 제주의 기후와 풍토에 알맞게 적응되어온 검은 털을 지닌 돼지를 말한다. 체구는 작지만 체질이 강하고 질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새끼의 수가 적고 성장 속도가 느린 반면 육질이 좋다. 재래종 흑돼지는 지방에 따라 지례돈(智禮豚), 강화돈(江華豚), 사천돈(泗川豚), 정읍돈(井邑豚), 제주돈 등이 있다.   삼국시대 불교의 영향으로 사육이 다소 침체되었으나, 고려말기 충숙왕(1325년)의 가축 생산 장려 이후 재래돼지의 사육이 장려되어 번성해왔으나, 1940 년대 외국종의 유입으로 재래돼지의 사육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조선시대 대동여지도에는 말, 소, 돼지를 키우는 장소가 제주시 일원에 표기되고 있어, 흑돼지가 국가의 관리 하에 사육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940년대는 번식이 잘되며 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는 버크셔종 등 외국 개량종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고, 재래종과 개량종들과의 교배가 이루어지기 시작하고, 1970년대 새끼를 많이 낳고 고기량이 많은 랜드레이스, 듀록, 요크셔 등이 도입되자 점차 순수한 재래돼지의 수가 급감하고 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이에 1986년 제주도축산진흥원에서는 돼지의 형태와 유전적 조사를 통해 재래돼지의 복원을 위해 멸종해가는 순수 혈통 흑돼지 암놈 4마리와 수놈 1마리(돼지 이름 ‘김문’으로 명명)를 복원하여 사육 분양에 들어갔다. 따라서 지금의 흑돼지는 ‘김문’의 후손인 셈이다. 최근 흑돼지의 맛이 인기를 끌면서 그 수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육지부의 식당에서 제주산 재래 돼지라고 판매하는 상당수 상호들이 가짜가 많아 제주도 축산 당국은 지리적 원산지 표시제와 품질인증제(FCG, fresh clean green)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2003년 이래 해마다 5월이면,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제주도세기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 내용은 ⓛ 볼거리: 테마농장, 돼지달리기, 노래자랑 ② 즐길거리: 도세기 월드컵, 도감대회, 사생대회 ③ 먹거리: 돼지고기 시식회, 전통 순대 ④ 살거리: 도내 기업장터, 돼지고기 등이다. 조선 제6대 임금 단종 즉위년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황보인·남지 등이 육즙을 진어하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당시 신하들은 영양이나 발육상태가 좋지 못했던 어린 왕을 걱정하여 중국으로 의원을 파견하는 회의까지 했다고 한다. “졸곡(卒哭) 전에 만일 병이 있으면 육즙(肉汁)을 진상하는 것은 세종의 유고(遺敎)입니다. 이제 성상께서 춘추가 아직 어리시고 혈기가 충실치 못하시며 구역질하는 증세가 있으시니, 놀랍고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겠습니다. 청컨대 육즙을 조금 진어하소서.”라며 단종에게 육즙을 권하였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진상품관련근거저(猪), 생저(生猪), 납저(臘猪), 산저(山猪), 토저(兎猪), 산저(山猪), 왜저[倭楮],  저담(猪膽), 저지(猪脂)는 강원도(감영, 이천, 춘천) 경기도(가평, 삭녕, 양근, 양주, 여주, 연천, 영평, 장단, 지평) 경상도(거제현, 경주, 경주부, 고성현, 상주, 예천, 울산군, 의성, 함양) 전라도(고산, 구례, 무주, 순창, 운봉, 임실, 장성, 장수) 충청도(감영, 공주, 문의, 보은, 야천, 연풍, 영동, 영춘, 옥천, 제천, 청주, 충원, 황간) 함경도(감영, 길주, 단천, 북청, 안변, 영흥) 황해도(감영, 곡산, 문화, 서흥, 수안, 신계, 신천, 안악, 연안, 은율, 長淵, 長連, 재령, 토산, 평산)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고 제주흑돼지는 청와대에도 공급한 기록이있다.   제주의 독특한 흑돼지 문화 돗통시 문화 제주 흑돼지의 생활공간인 돗통은 인분과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퇴비의 생산, 그리고 뱀으로부터의 방어 등 생태순환의 장치 역할을 한다. 인분과 폐기물의 처리로 지하수를 지켜왔으며, 퇴비는 인산이 풍부하여 제주와 같이 인산이 부족한 농지의 지력 상승에 효과적이다. 채식 중심의 식생활에서 나온 인분에는 섬유소와 유산균이 많아 돼지의 질병 면역력을 높여주고 영양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했다.   인분을 돼지의 먹이로 하는 사육 방식은 적도 지역인 남아시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중국 동쪽지방 유구성 지역 그리고 국내 회령, 양구, 통영, 거창, 광양 등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이다.   돗통은 부엌(정지)에서 멀리 떨어진 집 옆에 우리를 돌담으로 둘러 터를 잡은 ‘돗통’(또는 ‘돗통시’)에다 돼지를 한 마리씩 사육하였다.  돼지가 기거하는 돼지막과 마당, 대소변을 보는 공간으로 되어있다. 독사나 독충에 강한 돼지를 아래층에 키우고 위층은 주거나 뒷간으로 구성하는 생활양식에서 비롯된 공간이다. 제주에서 돼지는 돗, 뒈아지, 도야지, 도새기 등으로 불렸고, 돗통(시)는 돼지우리를 의미한다. 이러한 ‘돗통시 문화’는 관광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관광객들에게 부끄럽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비춰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행정 당국에서는 재래식 변소 추방 운동을 제주 새마을 운동의 핵심 사업으로 전개하였고, 70년대 들어 돗통은 대대적으로 개량 변소로 개조되어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다.   흑돼지로 만든 제주음식만의 매력 돼지고기는 제주의 큰일(혼례, 상례)에 빠질 수 없는 음식재료이며, 추렴(出斂)을 통해 이웃, 친척, 마을 간 공동체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큰일(또는 먹을 일)은 음식을 공유하는 공동체 성격이 강하였으며, 이를 통해 제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돼지고기 요리가 제주에서 발달한 이유로는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육지에서 고기라고 하면 쇠고기를 가리키나 제주에서는 돼지고기를 가리킨다. 제주 의례식은 돼지에서 시작해서 돼지로 끝난다고 할 정도이다. 족, 내장 등등 돼지의 모든 부분을 사용한다. 돼지고기는 삶음, 국은 해조와 나물을 함께 조리하는 수가 많고 제주 행사 요리의 주가 되고 있다. 포제와 같은 마을제는 희생(犧牲)이라 하여 털과 내장을 제거하여 요리하지 않은 것 한 마리 전체를 제단에 바친다. 유교식 제례뿐만 아니라 무속 제의에도 돼지고기가 중요시 되었다.   특히 돼지는 다산과 생산의 주술적 의미로서 중히 취급되었다. 토산 일렛당의 경우, 여신이 돼지 발자국에 고인 물을 빨아먹고 일곱 쌍둥이를 낳았다고 한다. 돼지고기를 통째로 먹는 세화리당 장수신인 금상님이 육식을 하지 않겠다는 약조를 하고 금백조와 결혼하였다. 그러나 장수의 거구를 지탱하기에 채식으로 불가능하였다.   그래서 마을의 결혼식을 앞두고 돼지머리를 ‘이버디’(이바지)로 받는 것을 허락받아서 돼지고기를 대접하면, 잔칫날 하객들이 배탈 설사를 막아준다고 한다. ‘서낭풀이굿’에서는 자릿도새기(이유한 어린 돼지)를 상에 올리지는 않고 데려다가 굿을 한다. 도채비들은 돼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귀신 붙은 것을 떼어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제의가 끝날 즈음에 돼지를 잡아서 간과 머리는 짚으로 엮어 만든 배에 실어서 바다에 띄워 보내고 몸통은 삶아서 음복한다. 김녕의 괴네깃당의 본풀이에는 “우리는 밥도 장군 떡도 장군 괴기(고기)도 장군 술도 장군. 이영(이렇게) 먹고 산다”라고 노래한다. 이 궤네기당에서는 ‘돗제’라 하여 1년에 한 번씩 모든 집에서 돼지 한 마리씩 잡아서 제물로 올렸다. 돗제가 끝나면 돼지고기로 죽을 쑤어 굿을 보러온 이웃들과 나누어 먹었다.   여기서 큰 제의에 쓰이는 돼지고기는 날 것이라는데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가 요리의 삼각형 모델(culinary triangle)에서 지적했듯이, 불에 덜 가한 것일수록 자연에 더 가깝고 원초적이며 순수한 것이므로 신에게 바치는 제물은 날 것이 정당한 것이라는 점과 일치함을 엿볼 수 있다.   전통음식으로 돼지구이, 돔베고기, 고기국수, 몸국, 순대 등이 현재에도 여전히 인기가 좋은 음식이다. 돔베고기는 제주재래흑돼지 수육을 도마 위에 얹어서 나오는데 느끼한 맛이 없고 구수한 맛이 일품으로 멸치젓과 궁합이 맞다.   고기국수는 흑돼지를 고아낸 육수에 수육을 올려 만든 국수로 잔치나 경조사 때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해장을 위해 찾는 음식이다. 해초의 일종인 몸(모자반)을 돼지고기 육수에 넣고 끓인 국으로 잔치나 경조사 전용 음식이었으며, 최근에는 전문식당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 순대(수애)는 채소나 당면 대신 보리, 메밀가루, 선지 등을 넣어 만들어 혈관 질환에 효과가 뛰어나 최근 건강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새로운 변신 ‘난축맛돈’ 그리고 명품화 제주재래흑돼지의 고기 맛은 간직한 채 성장과 번식력을 높인 국산 흑돼지 ‘난축맛돈’이 개발되어 농가에 보급되고 있다.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개발한 맛좋은 흑돈이다.   난지축산시험장에서 계통을 만든 기존의 품종 '한라랜드'는 번식력이 뛰어나며 성장이 빠른 장점이 있고, 제주재래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육질이 뛰어나고 맛은 좋으나 성장이 늦으며 번식력이 떨어져 경제성이 낮은 단점이 있다. '난축맛돈'은 이 같은 단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첨단 분자유전·육종학 기법을 활용, 육질형질과 검은 털색 유전자를 고정해서 만든 국내 최초의 흑돼지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생김새는 제주재래돼지처럼 털빛이 검다.   고구려 시대 만주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 돗통, 돗추렴, 수애(순대), 돔베고기, 돼지고기 적갈, 고기국수 등 제주에서만 발견되는 문화로 발전. 현대에 이르러 재래돼지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난축맛돈’이 개발되면서 명품화가 시도되고 있다.   2013년 농촌진흥청은 재래돼지의 유전 정보를 활용하여 그들의 우수한 육질과 외래종의 육량을 겸비한 흑색의 난축맛돈을 개발하였으며, 제주산 흑돼지 및 가공품의 이력추적제(Traceability)를 적용하여 가장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주 흑돈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에서는 이력 관리를 위하여 흑돼지가 공급되는 업체를 엄선하여 도지사 인증마크 제공을 추진 중이다.   제주 흑돼지의 특성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재래돼지의 일종으로 제주도 지역에만 서식한다. 전국에 분포하는 재래돼지는 고구려 시대에 중국 북부지역에서 사육되던 돼지들 중 몸집이 작은 재래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와 비슷한 시기에 제주도까지 전해져서 토착종으로 자라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재래돼지와 마찬가지로 몸 전체가 빛이 나는 검은 색의 털로 덮여있으며 얼굴이 좁고 주둥이가 길다. 귀는 작으며 접혀있지 않고 위로 솟아 있다. 다른 외국종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부분이 좁다. 가슴은 상대적으로 넓고, 엉덩이가 작고 살집이 없는 편이다. 다리는 짧고 균형이 잡혀있다.   눈은 초롱초롱하고 동작이 빠르며 사람을 잘 알아본다는 점에서 행동이 둔한 요즘 비만형 개량종 돼지와는 구분이 된다. 사람의 인기척이 나면 바로 집에서 뛰어 나오고 인분도 먹어야 될 것과 말아야 될 것을 잘 구분해내며 성격도 비교적 온순한 편이다. 일부 돼지는 우리 밖으로 잘 넘어와서 허리를 밧줄로 묶어두거나 철사 줄로 코걸이를 하여 성질을 누그러뜨리기도 한다.   털색은 까만색이며 모발은 굵고 긴 거친 조강모이고 아주 밀생되어 있다. 얼굴의 입과 코는 가늘고 길며 코끝은 좁고 귀는 짧고 기립해 있으며 안면과 콧등에 종(從)으로 주름져있다. 주름진 복부는 늘어져 있고 등허리는 쳐져있다.   체위는 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암컷의 경우 체고가 71.5㎝, 체장 86.8㎝, 배고 73㎝, 고고 77.7㎝, 흉위 128㎝, 흉심 45㎝, 두장 23.4㎝, 두폭 14.8㎝, 두위 89㎝, 전관위 18.6㎝, 이장 16.6㎝, 이위 20㎝이다.   수컷은 체고가 70㎝, 체장 93㎝, 배고 70㎝, 고고 74㎝, 흉위 125.5㎝, 흉심 43㎝, 두장 25.5㎝, 두폭 15㎝, 두위 87㎝, 전관위 19㎝, 이장 18.5㎝, 이위 28㎝ 등으로 이위와 체장이 암컷보다 수컷이 더 크고 반면 고고는 3.7㎝ 정도 더 크다. 체중은 보통 6개월 령의 경우 약 57㎏ 정도로 일반 돼지의 65% 정도 수준이다. 등지방 두께는 3~4㎝으로 두꺼운 편이나 육질이 좋다.   제주 토종 흑돼지는 도입종 돼지에 비하여 번식 능력과 발육 능력이 다소 낮다. 번식을 위한 발정은 7~8개월 정도이고 밀집된 현대식 우리에서 사육하는 것보다 재래식 방사형 우리 사육 형태가 더 빨리 나타난다. 암컷(젖꼭지 수 10~12개)의 번식능력은 5~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외국의 개량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느려서, 3주 정도 후에 3.5kg, 100일 정도 후에는 25kg 정도가 된다. 새끼를 분만하며, 생시체중은 1㎏, 포유기간 40일, 이유시 체중 6.2㎏, 임신기간 111~113일, 번식간격 128일 등이다. 특히 재래종은 개량 돼지에 비하여 3마리 정도 적게 분만하며, 비육 기간도 배 이상 길다. 그러나 모성애가 아주 강하며 포유 기간이 개량 돼지는 24일인데 반하여 재래종은 40일로 매우 길다.   재래 돼지의 발육은 21령 체중 4.1㎏, 187일령 73.8㎏으로 일반 돼지에 비해 65~70% 수준이다. 일당 체중 증가량은 0.15~0.4㎏ 정도로 일반 돼지의 절반 이하의 수준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제주 풍토에 잘 적응하여 왔기 때문에 체질이 강건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강하고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어치운다.   흑돼지의 생활공간, 돗통에 대해 돗통은 정지와 반대쪽 또는 안거리 정지와 멀리 떨어진 밖거리 집 옆에 즉, 마당에서 직접 보이지 않는 공간에 위치한다. 돗통은 대소변을 보는 공간 시설인 변소(1/2평 내외), 돼지가 기거하는 집인 돼지막(약 1평), 그리고 돼지가 활동하는 마당(3~5평) 등으로 구성된다.   돗통은 돼지의 라이프 동선을 고려하여 서로 유기적인 공간 배치를 이루고 있다. 용변을 보는 변소는 이층 구조를 이루어 위층은 웅크리고 앉아서 배변을 볼 수 있도록 장방형 변기와 같은 시설을 갖춘 공간 ‘디딜팡’이고, 아래층은 돼지가 인분을 받아먹는 곳이다.   변소의 위층은 반개방형으로 지붕이 없으나 입구를 제외한 삼방은 앉은 키 만큼 돌담으로 둘려 있다. 폐쇄식 변소와는 달리 돼지가 인분을 먹어 치우기 때문에 냄새가 나지 않고 구더기가 없다.   돼지막은 돌로 담을 두르고 ‘새’(띠)로 노람지식 지붕을 이은 집으로 돼지가 잠자고 쉬는 공간이다. 그리고 돼지가 활동하는 장소인 돼지통은 지하 2m 내외의 깊이로 파서 만든 원형 공간이며, 거기에 먹이통인 돌 돗도고리가 한 쪽에 놓여있고 다른 한 쪽에는 돼지가 스스로 특정 장소를 정해서 배변을 본다.   돼지통에는 소들이 먹다 남은 ‘쇠촐’(소의 꼴)과 분변으로 채워 넣는데, 보통겨울철 쇠막에 마소를 메어두는데 3~4번 정도 쇠거름을 낸다. 이 쇠거름은 돗통에서 돼지의 분변과 함께 다음 보리 파종기까지 오랜 기간 발효 과정을 거치면 ‘돗거름’으로 변한다.   돗통시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돗통시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고 먹거리를 제공하여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사회를 형성하는 터전이다. 돗통에서 돼지는 인간 배설물의 처리(인분), 식생활의 각종 폐기물 처리(설거지 물, 보리쌀 씻은 물) 그리고 퇴비(‘돗걸름’)의 생산(쇠똥, 소꼴의 찌거기 등 쇠거름의 발효) 등에 관여하고, 결국에는 자신은 비육되어 의례 및 추렴의 음식으로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돗통시의 이러한 기능은 투입 및 산출의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으며, 특히 자원의 재순환(리사이클링) 즉, 다기능 복합적 생활 기술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제주도는 지질 특성상 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어 인분과 생활 쓰레기들을 잘 처리하지 않으면 이들에서 나오는 침출수에 의해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질 수 있다.   돼지가 인분과 음식 폐기물을 먹어 치우고 쇠막에서 나오는 축산 폐기물을 돗통에서 발효시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함으로써 제주도의 지하수를 지켜왔던 것이다. 만약 오래 전에 제주도에 돗통시가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깨끗한 제주 삼다수는 기대할 수 없다.   요즘 제주시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만 해도 5톤 트럭으로 20대가 넘는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매립이나 소각 처리시 악취 발생, 침출수 과다 발생 그리고 소각 처리 효율의 저하 등 때문에 골칫거리이다. 새마을운동으로 ‘돗통시’를 냄새나고 부끄러운 것으로 비춰지면서 추방 사업을 전개하면서 이제는 없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 대가는 너무나 크게 우리에게 다고오고 있음을 볼 때, 우리 선인들의 돗통시 문화에 대한 지혜가 부럽기만 하다.   흑돼지의 사료 돼지가 먹는 장소에 따라 주인이 돗도고리에다 마련해주는 ‘것’, 돗통에다 던져주는 폐기물, 그리고 뒷간에서 식구들이 배설한 인분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도새기것은 구정물에 곡물을 도정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긴 겨와 가루(보릿겨, 조채, 밧벼겨, 쭉정이 등등)를 혼합한 개역과도 같은 것이었다.   구정물은 보리쌀을 씻어낸 물과 설거지하거나 다 남은 찌꺼기가 담긴 물로 돗것항에다 한데 모아둔다. 여기에 음식물을 다듬거나 먹고 남은 폐기물도 모두 합쳐둔다. 결국 부엌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구정물 통이다. 이렇게 구정물에다 곡물 부산물을 타서 돼지에게 먹이는 것을 ‘도새기 것 준다’라고 한다.   그 외에도 1900년대 초 제주도에 고구마 전분 공장이 생기면서 ‘전분주시’(전분박)를 돼지 먹이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도새기 것 주는 것은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세끼이다. 한편 때에 따라서 돗통에다 던져주는 것은 고구마 줄기, 구감(씨고구마에 싹을 길러 줄기심기를 끝낸 후의 고구마), 콩깍지, 바람 든 무나 배추 겉잎이 있었다. 이렇듯 돼지는 식생활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깨끗하게 처리해 주는 매개체였다.   인분이 흑돼지에게 미치는 영향 보통 아침에 배변을 보게 되므로 돼지의 일과는 인분을 먹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하겠다. 당시 성인 인분의 중량은 약 300g내외였으므로 5인 가족의 경우 하루 배변 총량은 1.5㎏이 훨씬 넘는다. 요즘 현대인들에 비해 1인 기준으로 100g 정도 더 많았다. 이는 섬유질이 많은 잡곡밥과 채소 등 채식중심의 식생활을 영위했었기 때문이다. 돼지는 사람이 인분을 배출하는 순간 공중에서 바로 받아먹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놀라는 경우가 많아 디딜팡 옆에는 돼지의 접근을 막기 위해 막대기를 하나씩 준비해두곤 하였다. 인분은 수분을 제외한 고형분의 2/3는 미생물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 종류는 무려 500여 종이고 수는 1g당 10조 마리를 헤아린다.   그런데 이 세균들 중 일부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바로 사멸하는 균들이 많다. 돼지는 배출과 함께 순식간에 먹어치우기 때문에 인분에 들어있는 생균을 온전히 먹게 되는 셈이다. 이들 균에는 인간에 해로운 균도 있지만, 당시 제주인들은 채식 중심의 식생활을 했기 때문에 유익균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돼지는 본능적으로 인분을 아무거나 먹지 않고 선별적으로 택했다. 간혹 설사변이 있을 경우는 받아먹지 않고 곧바로 돼지막으로 돌아가 버리고 냄새 좋고 맛있는 변만 받아먹었다. 건강인의 변에 들어있는 미생물은 대장의 건강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인간의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넘어온 식품 섬유소를 장세균들이 분해하여 자신의 영양분으로 삼아 부패성 또는 병원성 세균의 성장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또한 숙주인 인간에게 유익한 물질을 생산하여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장질환을 예방하는데 일등공신으로 공생관계를 유지시킨다. 한편 인분이 돼지에게 이로운 점은 다양하다.   첫째, 살아있는 유산균을 비롯한 각종 생균을 먹기 때문에 돼지의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해진다. 둘째, 인분에는 미생물에 의해서 생합성된 각종 비타민이 존재하기 때문에 돼지의 비타민 영양 공급에 중요하다. 셋째, 인분의 생균은 돼지의 장내용물이 부패되는 것을 막아 암모니아와 같은 악취의 생성을 줄여준다. 이렇듯 돼지는 인분을 먹어치움으로써 돼지의 영양과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돗통에 구더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냄새를 제거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이라 할 수 있다.   제주 흑돼지의 성분과 영양 제주 흑돼지는 고기의 색이 선명하고 마블링 정도가 개량종에 비하여 높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흑돼지와 일반 돼지고기 삼겹살을 비교해 육질 관능평가를 한 결과 흑돼지의 육질이 우수한 것으로 판정되었다.(‘11, 농촌진흥청) 흑돼지는 지방이 단단하고 백색이며 고기 맛이 쫄깃하고 부드러워 우리나라 사람의 기호에 잘 맞는다. 제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 전통음식의 선호도 조사 결과 흑돼지 고기가 1위로 선정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11.11.3, 제주일보) 흑돼지 고기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반면에 콜레스테롤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건강기능성 면에서도 우수하여 제주재래돼지로 만든 전통음식인 돼지구이, 돔베고기, 고기국수, 몸국, 순대 등이 현재에도 여전히 인기가 좋은 음식이다.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 비교]   관련 문헌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진상품 이야기 더보기
신청하기

  • 극한직업 육류 부속물 가공 공장 순대 만드는 과정 돼지부속물 소창 닭발

    오늘 극한직업... 과정은 식품 가공 중에서도 세심한 손길을 필요 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돼지 한 마리당 나오는 소창의 길이는 15m. 매일 돼지 400마리의 소창을 씻고 다듬고 가공을 하는 일은 중노동이다. 하루 물량 3톤의 달하는 돼지 부속물들은 작업자들의 후각을 괴롭히고 생김새도 다소 징그러워 곤혹스러울 때도 있다. 특히 순대를 만들이 위해서 소창 세척작업은 끊임없이 반복이 된다. 하루종일 물속에  들어가 있는 작업자들의 손은 지문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퉁퉁 불어 있다. 또한 밤낮 없이 부속물을 삶는 과정도 정성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고된 노동이다. 빠른 손놀림과 노하우를 요구하는 순대 충진 작업 역시 쉽지 않다. 순대를 삶기 위해  펄펄 끓어 넘치는 물의 열기는 숨을 막히게 하고, 최상의 상태로 삶기 위해 쉬지 않고  저어대는 과정은 작업자들의 어깨를 뻐근하게 만든다.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 다소 거북할 수도 있는 일들이지만, 보다 깨끗하고 맛있는 순대를 만들기 위한 작업자들의 손끝엔 정성이 가득하다. 한편, 경상도에 위치한 또 다른 육류 부속물 공장. 이곳은 매일 6톤의 닭발을 가공 생산하고 있다. 언뜻 쉬워 보이지만, 작은 닭발의 뼈를 발라내는 작업은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보이지 않는 빠른 손놀림으로 정확하게 뼈를 발라낸다는 것은 웬만한 노하우가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육류 부속물 가공이란 작은 공정 하나도 허투루 할 수 없는 작업이다.  남들이 꺼리는 일이라는 선입견에도 아랑곳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http://wisdoma.tistory.com/  

  • 감자는 돼지먹이 포로의 음식이었다

    감자(사진)가 한참...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파르망티에가 먹었던 감자는 바로 돼지먹이였다. 당시 감자는 식품이 아니라 돼지먹이였으니 파르망티에는 포로생활을 하면서 돼지취급을 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6년 동안 돼지와 함께 감자를 먹었는데 죽기는커녕 튼튼해져서 돌아왔으니 감자는 인간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었다. 농화학을 전공한 파르망티에는 제대 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자 보급에 나섰다. 그 덕분에 감자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은 사라졌지만 감자는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다. 그러다 프랑스에서 감자가 널리 퍼진 것은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된 1795년, 혁명정부 파리 코뮌이 수도 파리를 포위했을 때부터다. 식량공급이 차단되면서 사람들이 감자를 먹게 됐고, 이후부터 감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독일도 마찬가지다. 지금 감자는 독일인의 주식처럼 됐지만, 옛날 독일, 즉 프러시아에서는 1774년까지 농부들조차도 감자 먹기를 거부했다. 돼지들이나 먹는 작물이지 인간이 먹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1774년, 독일에 엄청난 흉년이 들었다. 그러자 당시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가 감자 종자를 지급하며 적극적으로 감자보급에 나섰다. 프리드리히 2세는 현재 독일 사람들이 우리의 세종대왕처럼 대왕으로 떠받드는 계몽군주다. 하지만, 이때는 백성으로부터 원망깨나 들었다. 만지는 것조차 싫은 감자를 먹으라고 강요하고, 재배하도록 강제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이 거부하자 프리드리히 대왕은 군인들에게 식량으로 감자를 지급했고, 농민들에게는 감자를 심지 않으면 코를 베어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왜 이렇게 감자를 먹이지 못해 안달이었을까? 단순히 흉년이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쟁에 대비한 식량 확보 차원이었다. 전쟁을 계기로 양식으로서 감자의 중요성에 눈을 떴기에 감자 보급을 열심히 했다. 프러시아는 1778년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벌였다. 감자전쟁(Potato War)이라고도 하는데 역사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전쟁이다. 이 전쟁을 끝으로 전쟁의 양상이 전면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구시대의 전쟁은 한쪽에서는 싸우고 한편으로는 외교전을 펼치는 형태였지만 이때부터 죽기 아니면 살기의 총력전을 펼쳤다. 1779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에서 전투다운 전투는 거의 없었지만 수천 명의 병사가 전사했다. 질병과 굶주림 때문이었는데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대신 감자 빼앗기 전쟁이었다고 해서 감자 전쟁이다.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군은 군사력이 비슷했기 때문에 함부로 상대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이동과 대치만 반복했다. 그러자 보급선도 길어지고 식량도 떨어져 전투 지역이었던 바바리아 지방에서 먼저 감자를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다. 물론 표면상의 명분은 “아군이 먼저 감자를 확보해 적을 굶주림으로 몰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적군을 보고도 총을 쏘는 대신 먼저 감자를 캤을 정도로 식량확보에 급급했다고 하는데 이 틈에 죽어난 것은 바바리아 지방의 농부들이었다. 참고로 프러시아에서는 이 전쟁을 ‘감자 전쟁’ 오스트리아에서는 ‘자두 전쟁’이라고 한다. 감자가 식량이 되기까지의 과정마다 전쟁의 상처가 배어 있다. 페루에서 원주민을 학살한 정복자가 금 대신 가져온 것이 감자이고, 포로가 되어 돼지와 함께 먹으며 진가를 확인한 것이 감자다. 사람들은 전쟁을 통해 배고픔을 겪은 후에야 감자의 유용함을 알았다. 고통을 겪고 난 후에야 참된 가치를 깨달았던 것이다.   출처:국방일보<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 감자는 돼지먹이·포로의 음식이었다

    햇감자가 한참 나올...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지는 않았다. 파르망티에가 먹었던 감자는 바로 돼지먹이였다. 당시 감자는 식품이 아니라 돼지먹이였으니 파르망티에는 포로생활을 하면서 돼지취급을 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6년 동안 돼지와 함께 감자를 먹었는데 죽기는커녕 튼튼해져서 돌아왔으니 감자는 인간이 먹어도 좋은 음식이었다. 농화학을 전공한 파르망티에는 제대 후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감자 보급에 나섰다. 그 덕분에 감자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은 사라졌지만 감자는 여전히 가난한 사람들의 음식이었다. 그러다 프랑스에서 감자가 널리 퍼진 것은 레미제라블의 배경이 된 1795년, 혁명정부 파리 코뮌이 수도 파리를 포위했을 때부터다. 식량공급이 차단되면서 사람들이 감자를 먹게 됐고, 이후부터 감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 독일도 마찬가지다. 지금 감자는 독일인의 주식처럼 됐지만, 옛날 독일, 즉 프러시아에서는 1774년까지 농부들조차도 감자 먹기를 거부했다. 돼지들이나 먹는 작물이지 인간이 먹는 음식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1774년, 독일에 엄청난 흉년이 들었다. 그러자 당시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가 감자 종자를 지급하며 적극적으로 감자보급에 나섰다. 프리드리히 2세는 현재 독일 사람들이 우리의 세종대왕처럼 대왕으로 떠받드는 계몽군주다. 하지만, 이때는 백성으로부터 원망깨나 들었다. 만지는 것조차 싫은 감자를 먹으라고 강요하고, 재배하도록 강제했기 때문이다. 농민들이 거부하자 프리드리히 대왕은 군인들에게 식량으로 감자를 지급했고, 농민들에게는 감자를 심지 않으면 코를 베어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왜 이렇게 감자를 먹이지 못해 안달이었을까? 단순히 흉년이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전쟁에 대비한 식량 확보 차원이었다. 전쟁을 계기로 양식으로서 감자의 중요성에 눈을 떴기에 감자 보급을 열심히 했다. 프러시아는 1778년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벌였다. 감자전쟁(Potato War)이라고도 하는데 역사적으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전쟁이다. 이 전쟁을 끝으로 전쟁의 양상이 전면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구시대의 전쟁은 한쪽에서는 싸우고 한편으로는 외교전을 펼치는 형태였지만 이때부터 죽기 아니면 살기의 총력전을 펼쳤다. 1779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에서 전투다운 전투는 거의 없었지만 수천 명의 병사가 전사했다. 질병과 굶주림 때문이었는데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대신 감자 빼앗기 전쟁이었다고 해서 감자 전쟁이다.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군은 군사력이 비슷했기 때문에 함부로 상대방을 공격하지 못하고 이동과 대치만 반복했다. 그러자 보급선도 길어지고 식량도 떨어져 전투 지역이었던 바바리아 지방에서 먼저 감자를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다. 물론 표면상의 명분은 “아군이 먼저 감자를 확보해 적을 굶주림으로 몰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적군을 보고도 총을 쏘는 대신 먼저 감자를 캤을 정도로 식량확보에 급급했다고 하는데 이 틈에 죽어난 것은 바바리아 지방의 농부들이었다. 참고로 프러시아에서는 이 전쟁을 ‘감자 전쟁’ 오스트리아에서는 ‘자두 전쟁’이라고 한다. 감자가 식량이 되기까지의 과정마다 전쟁의 상처가 배어 있다. 페루에서 원주민을 학살한 정복자가 금 대신 가져온 것이 감자이고, 포로가 되어 돼지와 함께 먹으며 진가를 확인한 것이 감자다. 사람들은 전쟁을 통해 배고픔을 겪은 후에야 감자의 유용함을 알았다. 고통을 겪고 난 후에야 참된 가치를 깨달았던 것이다.  <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블로그광장 더보기
신청하기

  • 약이 되는 음식 돼지고기 : 음기를 보하고 위와 장에 윤기를 준다

      * 돼지고기를 먹으면 몸에 어떻게 좋은가요? 돼지고기는 음기를 보하는 효능이 커서 위와 장에 윤기를 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변비와 마른기침에도 좋다. 돼지기름은 해독 및 살충작용이 있어서 수은과 같은 중금속 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돼지의 방광은 유뇨증(遺尿證 ; 모르는 사이에 오줌을 찔끔찔끔 흘리는 병증)에 좋으며 이 경우엔 구워 먹는다. 그리고 족발은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물론 지방이나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 한약을 복용할 때 돼지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돼지고기가 습기와 담을 생기게 하고 기름기가 많아 풍열(風熱)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풍열은 풍기(風氣)를 일컫는데 중풍을 유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몸이 퉁퉁하면서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이 있는 분은 중풍에 걸리지 않도록 돼지고기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을 주의해야 하고, 그 밖에 심근경색증, 협심증, 담석증, 통풍 등이 있는 분도 조심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약을 먹을 때 돼지고기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체질적으로 몸이 냉하거나 성인병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에 피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찬바람으로 인한 감기와 각종 질병의 초기에도 피하라는 경우가 있다. 질병의 초기와 회복기에 소화장애가 생기면 질병이 더욱 심해지거나 ‘식복(食復)’이라 하여 병이 거의 나은 상태에서다시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질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돼지고기를 피하라고 하는 것이다. * 여름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효과가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여름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보신이 별로 안 된다는 말이 있지만 보음(補陰) 효과가 크기에 일을 많이 하고 땀을 많이 흘려 음기가 손상된 경우에 먹으면 분명히 도움이 된다. * 돼지고기가 잘 어울리는 체질은? 체질적으로 보면 속에 열이 많고 마른 사람에게 아주 보탬이 되므로 소양인에게 이로운 음식이다. 반면에 돼지고기가 찬 성질이므로 속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소화장애와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소음인에게 해롭다.

  • 차전초 돼지 귀를 닮은 풀

    차전초 이름: 질경...p;   쓰임새: 식용, 관상용, 약용(풀 전체) 돼지 귀를 닮은 풀옛날 중국 한나라에 마무라는 유명한 장군이 있었습니다.어느 해 유월,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아 땅이 몹시 가물었습니다. 논밭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붉은 흙덩이 그대로였습니다.그런데 마무 장군의 군대는 전쟁에 패하여 사람도 살지 않는 황야로 후퇴했습니다."아이고, 배고파! 아이고, 목말라!"병사들과 말들은 식량도 부족하고 마실 물조차 거의 없어 헉헉거리고 있었습니다."이러다간 모두 말라 죽겠다."수많은 병사와 말들이 허기와 갈증으로 죽어갔습니다.그리고 살아 남은 병사와 말도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방광습열증'에 걸려 모두 아랫배가 볼록하고 눈이 쑥 들어가 몰골이 말이 아니었습니다.사람뿐만 아니라 말도 피오줌을 싸고 축 늘어져 움직일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마무 장군의 말 세필과 큰 수레를 돌보는 마부도 요혈증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던 어느날, 마부가 보니 세 필의 말이 이상하게도 피오줌이 아닌 맑은 오줌을 누는 것이었습니다."정말 이상하다. 저것들이 어떻게 나았지? 움직이는 것도 아주 경쾌한 걸 보면 분명히 나은 것이 틀림없어!"마부는 말 주위를 왔다갔다하며 자세히 살피고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도대체 뭘 먹고 났을까?"마부는 수레 주위에서 마치 돼지 귀처럼 생긴 들풀을 발견했습니다."정말 이상하게 생긴 풀도 있네! 그리고 풀이 뜯긴 보니 저 말들이 뜯어 먹은 것이 틀림없어!"마부는 말의 행동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말들은 다른 풀은 먹지 않고 돼지 귀처럼 생긴 풀만 계속 뜯어 먹었습니다.마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그래, 바로 저 풀이야! 저 풀이 요혈증을 고쳤어!"마부는 곧바로 그 풀을 뜯어 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첫날은 별 변화가 없었는데 계속해서 며칠 먹었더니 과연 소변이 맑아 지고 피도 나지 않았습니다."정말 신기한 약초야. 장군님께 보고해야지!"마부는 급히 마무 장군의 막사로 달려가 그 사실을 보고했습니다."장군님, 요혈증을 치료하는 약을 발견했습니다."마무 장군도 처음에는 영문을 몰라 멍하니 듣고 있다가 나중에야 껄껄 웃으며 기뻐했습니다."모든 병사들은 들어라! 이제 여러분이 앓는 그 무서운 병을 고칠수 있게 되었다!"마무 장군은 즉시 명령을 내렸습니다."돼지 귀처럼 생긴 약초를 뜯어 와서 솥에 푹푹 삶아라. 그리고 그 물을 사람도 먹고 말에게도 주어라."며칠 뒤, 이 약초 삶은 물을 먹은 부대의 병사와 말은 모두 요혈증이 말끔히 나았습니다."장군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몹쓸병에 걸려 이 황야에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병이 나아 정말 기쁩니다."마무 장군이 말했습니다."그 약초는 나의 마부가 발견했다. 고맙다는 말은 그에게 하라!"병사들은 모두 마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습니다."우리의 병을 고쳐준 그 돼지 귀처럼 생긴 약초가 어디에 있더냐?""장군님, 바로 수레 앞에는 그 약초가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같이 가 보시겠습니까?"마무 장군은 수레를 묶어 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과연 약초가 많이 자라고 있군. 그런데 이게 무슨 약초지?""......."마부는 머리를 긁적거릴뿐 대답하지 못했습니다."너도 약초의 이름을 모르는 구나. 그럼 내가 이름을 붙여 주지!"마무 장군은 한동안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갑자기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어렵게 생각할 것 없지. 수레(수레 차) 앞(앞 전)에서 약초를 발견했으니 차전초라 부리자! 어때?""그거 참 좋은 이름이군요!"그 때부터 그 약초를 차전초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 약초 잎이 돼지(돼지 저)의 귀(귀 이)처럼 생긴 풀이라 하여 저이초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 하남 예동 일대에 전해 내려옵니다.우리들이 흔히 질경이라고 부르는 풀이 바로 차전초입니다.민간 요법으로 고름을 빨아내는 데도 쓰이는 질경이는 소변을 잘 나오게 하거나 설사를 멈추게 하거나 가래를 삭이는 데 쓰입니다.

  • 돼지와 새우젓은 상극인가?

    식당에 가서 돼지 수육이나 삼겹살 같은 돼지고기를 먹을라치면 으례 뒤따라 나오는 것이 있다. 새우에 소금을 뿌려 담근 새우젓이다. 식당 주인은 물론 돼지고기를 먹는 손님들 역시 돼지고기 음식에는 새우젓이 뒤따라야 한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보통이다. 만일 종업원의 부주의로 새우젓은 빠뜨린 채 돼지고기만 덜렁 내놓을 경우 종업원에게 호통이 떨어지기 일쑤다. '새우젓도 없이 어떻게 돼지고기를 먹으라는 거얏!'하고 무 슨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호통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는 것 이다. 가정에서는 예외는 아니다. 잔칫상이나 술상에 돼지고기가 나오면 '바늘에 실 가듯' 으례 새우젓이 함께 나온다. 심지어는 돌아가신 부느이 제사상에도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반드시 새우젓을 올려 놓는 사람도 있다. 돌아가신 조상에 대한 지루한 배려(?) 때문인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돼지가 새우젓을 먹으면 죽는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돼지를 기르는 집에서 돼지에게 새우젓을 주지 못하도록 엄격히 금지하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돼지고기는 반드시 새우젓과 같이 먹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소 화가 잘되기 때문에', '맛이 있기 때문에' 혹은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하고 대답하 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돼지에게 새우젓을 먹여서 안된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부터 돼지에게 새우젓을 먹이면 안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기 때문에' 아니면 '새우젓을 먹은 돼지가 죽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라고 대답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다면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함께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돼지가 새우젓을 먹으면 죽 는다는, 항간의 믿음은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것일까. 돼지고기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품일 뿐만 아니라 맛 또한 훌륭한 식품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돼지고기를 재료로 한 요리가 일찍부터 발달했고, 서양에서는 돼지 고기로 햄,베이컨,소시지 등 저장용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자주 먹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예로부터 잔칫상에는 돼지고기가 빠지지 않고 오르고 있으며, 돼 지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날로 늘어나고있는 추세다. 돼지고기는 지방질이 많은 것이 특징이며,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 B1이 훨씬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돼지간에는 비타민A가 풍부히 들어있으며, 돼지기름에는 필수지방산인 지 놀산이 상당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법에서는 예로부터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돼지의 내장 등을 약용으로 많이 써오고 있다. '기관지천식에 돼지고기를 짓찧어 돼지 기름으로 익혀 먹는다', '조루증에 돼지 콩팥을 삶아 자주 먹으면 좋다', '돼지기름은 모든 간독을 풀어주고 위장을 이롭게 한 다', '돼지 창자는 허갈과 소변이 잦은 것을 다스린다'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돼지고기에는 역겨운 듯한 특유의 냄새가 있으므로 요리할때에는 냄새를 제거할 필요 가 있다. 또한 조충의 알이나 선모충 등의 기생충이 많으므로 절대 날것으로 먹지 말 고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만일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게 되면 복부 동통,설사,불면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수 가 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서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방에서는 돼지고기를 신장의 기능을 보해주는 식품으로서 신장의 기능이 약한 소양인에게는 적합한 식품이 되지만, 체질적으로 비만한 편이고 대장의 기능이 약한 태음인이나 비위의 기능이 약해 소화력이 좋지 않은 소음인에게는 그다지 적합한 식품 이 못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돼지고기의 색깔이 너무 붉은 것은 영양이 부족했던 돼지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돼지고기는 가급적 색깔이 맑은 것을 택해야 좋고, 지방층은 될수록 색깔이 흰 것이 좋다. 새우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해서 비타민,무기질 등이 풍부한 강장식품이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고유의 풍미가 있다. 그러나 인이 많이 들어 있는 산성식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이 새우를 이용하여 젓을 담가 김장용이나 반찬, 혹은 양념 등으로 쓰고 있다. 새우젓에는 5월에 담그는 오젓, 6월에 담그는 육 젓, 가을에 담그는 추젓이 있고, 이밖에도 백하젓,자하젓,곤쟁이젓 등 여러 종류가 있 다. 그 맛이 짭짤하면서도 독특하여 입맛을 돋구어 준다. 민간요법에서는 옛부터 새우를 소화가 잘되는 식품일 뿐만 아니라 해독작용도 하는 걸 로 보아 종기나 창, 옴 등에 새우를 약으로 써왔다. 또한 소금같이 짠 음식이 소화를 돕고 체한 데 효과가 있고 믿어왔다. 따라서 새우와 소금으로 만든 새우젓이 해독작용과 함께 소화촉진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부패하기 쉽고 소화가 잘 안되는 식품인 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 젓을 함께 먹으면 소화도 잘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로 인한 중독도 미리 방 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리가 비약하여 돼지가 새우젓을 먹게 되면 새우젓의 해독작용과 소화 촉진작용이 돼지 몸 속의 단백질과 지방질 등을 분해시키거나, 혹은 중독작용을 일으 켜 급기야는 돼지를 죽게 만들지나 않을까 하고 염려할 수도 있다. 물론 지방질이 많이 느끼한 맛이 드는 돼지고기를 먹을 때 산뜻한 맛의 새우젓을 가미 하면 한결 비위가 덜 상할지는 모른다. 또 사람에 따라서는 소화가 잘되는 듯한 느낌 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같은 민간의 속설을 뒷받침해 줄 만한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일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돕고 해독작용까지 하 는 게 사실이라면 새우젓에서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프로테아제 같은 강력한 효소가 실 험에서 검출되어야 한다. 또한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새우젓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즉 생후 일년 쯤 된 돼지에게 짠 새우젓을 처음에는 먹이에 적게 섞여 먹이다가 나중에는 상당량을 무려 두 달 간이나 계속 먹였어도 그 돼지는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새우젓이 돼 지의 상극식이 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함께 새우젓을 먹는 것 은 맛을 위해서는 좋을지 모르나, 소화나 해독을 위해서 먹는다는 건 그 근거가 희박 하다고 봐야한다.  

  • 납중독엔 돼지고기라는데?

    산업의 발달과 함...생각에서였을까. 우 리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납을 만지는 사람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된다. 만일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면 납중독으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빨리 죽게 된다. 해독이 안되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납을 만지는 사람 중 에는 자의든 타의든간에 돼지고기를 자주 먹고 있는 사람이 많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납을 다루는 공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퇴근 후면 으례 공장 근처에 있는 식당이나 술집등으로 우루루 물려가 돼지고기를 찾는다. 그것도 밋밋한 돼지고기만 그냥 먹을 수 없으니까 보통은 소주를 시켜 함께 먹게 된다 공장의 직원들간의 회식때나 야유회 같은 때에도 돼지고기와 소주가 빠지는 법은 거의 없다. 하루의 피로를 풀고 몸속에 쌓인 납을 깨끗이 씻어내는 데에는 돼지고기와 소주 가 제일이라는 것이다. 지방질이 많아 미끈미끈한 돼지고기가 납을 감싸 몸밖으로 밀 어낼 것이라는 논리다. 어떤 사람은 돼지고기보다도 돼지의 지방질 즉, 돼지비계가 훨씬 더 효험이 있을 것으 로 생각하여 미끈한 비계만 골라 먹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납을 다루는 사람 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탄광촌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돼지고기가 몸속의 탄가루를 씻어낸다고 하여 탄광 속 에 들어갔다 나오면 의례 돼지고기를 찾고 있으며, 기타 수은이나 화공약품 등을 다루 는 사람들도 돼지고기를 즐겨 찾는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많은 할머니들 중에는 미끌미끌한 돼지비계가 아이를 매끄럽게(?) 잘 나을 수 있게 한다며 출산을 앞둔 며느리, 혹은 딸 등에게 억지로 돼지고기를 먹이 는 경우도 있다. 외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납중독에 돼지고기가 좋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대신 '납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우유를 많이 마셔야 한다'는 생각이 납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이를 연구 조사한 결과 납중독과 우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 즉 우 유가 납중독을 해소시키지는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또 우리나라의 전문의들도 돼지 고기가 납중독을 직접 해소 시키지는 못한다고 본다., 그러면 이 같은 속설은 왜 생기게 된 것일까. 우선 앞에서 지적한 대로 돼지고기의 미끈한 특성이 납과 같은 이물질을 몸속에서 제 거시켜 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 육류 공급이 부족했던 우리의 실정에서 그래도 비교석 싼 값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이 돼지고기였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다.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풀고 동료간이 화합을 다지기 위해 술 마실 구실을 찾다보니 영양가가 풍부하고 술안주로도 적합한 돼지고기를 직업과 연관 시켜 이러한 속설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 다. 물론 이러한 속설이 납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위안감을 줄 수는 있다. 또 피 로에 쌓인 그들에게 훌륭한 영양공급원이 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속 설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고양이, 쥐, 돼지, 말에 물렸을때 식물로 약물치료하는법

    고양이에 물렸을 때...어 쥐에 물린 자리에 바르면 독이 전신에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돼지에게 물린 데 거북등: 거북등을 조금 사다가 불에 태워 가루를 내여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말에게 물린 데 밤 태운 가루: 밤을 까맣게 태워 낸 가루를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 (글/약초연구가 전동명) 051-464-0307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약재와 민간요법 더보기
신청하기

  • 새우 젓과 돼지고기도 대표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다.

    그래서 돼지고기를 파는 음식점에 반드시 갖춰 놓아야 하는 것이 새우 젓이며 이 것이 없으면 주인은 "음식 궁합도 모른다"는 핀잔을 받아야 한다. 돼지고기의 주요 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이다. 단백질이 소화되면 펩타이드를 거쳐 아미노산으로 바뀌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다. 새우 젓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기 때문에 소화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사람이 지방을 섭취하면 췌장에서 리파아제라는 효소가 나와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분해해 체내에 흡수되도록 한다. 이 지방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설사를 일으키는데 새우 젓에는 리파아제가 함유돼 있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새우 젓과 함께 먹는 것은 맛을 좋게 하는 것 외에도 소화력을 높이는 매우 합리적인 음식의 조합인 것이다. 새우 젓은 변질되면 검게 변하면서 단 맛이 사라지고 악취를 풍기게 된다. 그래서 예로부터 변질된 새우 젓을 돼지에게 주곤 했는데 이를 먹은 돼지가 죽는 일이 종종 생겨 `돼지와 새우 젓은 상극(相極)'이라는 말이 생겼다. 새우의 껍데기는 키틴이라는 단단한 고분자 물질이어서 소화가 잘 안되는데다 부패하면서 나오는 독성 물질과 고농도의 소금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을 본 우리 조상들은 `극과 극은 서로 통한다'는 차원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는 음식 궁합으로 발전시키는 지혜를 발휘한 것이다.

  • 만성기관지염에 돼지고기 밤조림

    기도에 염증이 생긴...흔히 가래와 기침을 동반한다. 특히 만성화되기 쉬우므로 평소주의를 하고 돼지고기 밥조림같은 요리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재료  돼지고기 안심살 500g, 밤 50g, 생강 약간, 소금, 물 1사발    요리법  1. 돼지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남비에 돼지고기 썬 것과 통밤을 넣고 생강 얇게 썬 것 약간, 소금 약간과 물을 넣고 끓인다.  3. 고기가 푹 무르익을 때까지 끓인 후 그릇에 담는다.    해설  단백질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보기, 보신, 위를 돕는 효과가 있는 밤이 어우러진 이 요리는 기관지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환절기 기침에 한방돼지갈비

    계절이 바뀌는 환절...에 거릴기 쉬운데, 이 환절기 기침에 신사도으이 고경희씨는 독특한 한방 돼지갈비를 즐겨 먹는다고 한다.    재료  돼지갈비, 감초 30g, 정향 10g, 목향 10g, 생강 30g, 물엿, 마늘, 후추, 참깨, 참기름, 간장    요리법  1. 감초, 정향, 목향, 생강에 물 3대접 정도를 넣고 1시간 가량 달인다.  2. 식혀서 고운 체에 걸러 육수를 만든다.   3. 육수에 마늘 1스푼, 참깨, 참기름, 후추와 간장 3스푼, 물엿을 충분히 넣은 후 혼합한다.  4. 양념한 육수에 갈비를 재운다.  5. 갈비는 24시간 이상 재운 뒤 굽는다.    해설  환절기에는 체내 기초대사가 저하되기 쉬워서 상기도에 관여하는 바이러스균 때문에 기침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이 때 정향, 목향, 생강 등은 행기보운하여 몸으 ㄹ덥게 하고 기운을 고루 행하개ㅔ 하므로 기침을 멎게 해준다. 이 요리는 특히 몸 전체의 기능이 저하됐을 때 몸살기가 있으면서 기침할때에도 좋은 효과를 가진다.    

  • 시력감퇴에 돼지고기 구기자 볶음

    시력감퇴에 돼지고기 구기자 볶음  나이가 들면서 노안이라고 해서 시력감퇴가 오게 된다. 그러나 요즘에는 노인 뿐만 아니라 TV, VTR, 컴퓨터 등의 전자파로부터 장애가 생겨 시력감퇴가 오는 경우도 많다. 또한 신경성이나 피곤해서 오는 시력감퇴현상도 많은데, 이럴 때 돼지고기 구기자 볶음이 좋은 요리가 된다고 한다.    재료  돼지고기 등심살 120g, 구기자 60g, 설탕, 녹말가루, 청주, 간장, 식용유    요리법   1. 돼지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구기자는 4시간전에 물에 담갔다 건져 놓는다.  2. 그릇에 돼지고기 썬 것, 간장 1스푼, 녹말가루 1스푼을 넣고 간이 배이도록 버무린다.  3.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후, 돼지고기와 구기자를 넣고 볶는다.  4. 볶다가 청주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고 좀 더 볶는다.   구기자는 자양강장제의 생약제로서 보약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약재로, 중국에서는 한국의 불로초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V-B1이 풍부한 돼지고기가 들어가서 시력보호에 매루 효과적인 바람직한 요리가 된다.    

  • 야맹증에 돼지간 조림이 좋다

          야맹증에 돼지간 조림  흔히 밤눈이 어둡다고 하는 야맹증은 영양장애나 V-A의 부족으로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이 야맹증에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간 조림을 해 먹으면 야맹증 뿐만아니라 수험생들이나 과로한 직장인들에게 영양식으로도 좋다.    재료  돼지간 200g, 상백피(뽕나무 뿌리)15g, 소금, 청주    요리법  1. 남비에 상백피와 물 1L를 붓고 30분 정도 끓인다.  2. 상백피물이 우러나면 얇게 썬 돼지간과 소금 약간, 청주 2스푼을 넣고 30분 정도 더 끓인다.    뽕나무 뿌리를 상백피라고 하는데, 이 상백피에는 이뇨, 혈압강하 효과가 있고 보혈작용도 한다. 돼지간은 빈혈에도 많이 쓰이는 식품으로 보간, 양혈, 부종등과 눈이 잘 안보일 때 눈을 밝게 해주므로 이 요리는 야맹증에 많은 효과를 거둘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건강과 생활 더보기
신청하기

  • 사슴고기와 야생돼지고기, 슬로베니아의 전통음식.

      ... 사슴고기, 버섯 소스를 곁들인 숫사슴 스테이크, 그리고 후추를 친 야생돼지고기.(19.5유로)   사실 일종의 샘플러 메뉴에 가깝지만, 그래도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는 데서 만족했다. 이전에는 류블랴나 성 근처의 숲에서 사슴이니 야생돼지를 잡아서 이렇게 조리해 먹었다는 설명 역시 그럴 듯 했다.     그리고 하우스 스페셜티. 크로아티아나 슬로베니아 모두 라키야라는 과실 증류주를 전통적으로 마셨다고 하는데, 대략 30도에서 40도를 넘나드는 독주에 향은 그다지 달콤하진 않지만 목넘김이 굉장히 좋은 술이다. 400ml, 4.9유로.        레스토랑 풍경.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를 떠나기 전에 한번 더 찾아가 음식을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비를 쫄딱 맞는 바람에 이것저것 계획이 많이 틀어져 두번째 방문은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아쉽게도.     그리고 다른 날 아침 일찍, 피자 전문점 같은 곳에 찾아가 샐러드를 한 접시 주문하고 맥주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푸짐한 샐러드보울이.     샐러드를 한참 먹고 또 먹고 배부르도록 먹고 있는데 이제 슬슬 화덕엔 불이 들어가서 달궈지기 시작했다.     슬로베니아 어디에서도 빠지는 법이 없던, 슬로베니아에서 제일 대중적이라는 맥주 중 하나.

세상의 진상품 더보기
신청하기

  • 검은돼지,죽은돼지꿈,돼지꿈 해몽 정리

    안녕하세요.돼지꿈 은 보통 재물운을 의미하여 복권을 사시는분들도 많습니다.꿈에서의 돼지는 어떤것을 의미할까요.오늘은 돼지꿈 해몽 에 대한 풀이를 해보겠습니다. 물에 빠진 돼지를 건지는 꿈 돼지는 재물을 뜻하고 그런 돼지가 물에빠진것을 건져낸다는건 뜻하지 않은 재물이 찾아올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이런꿈을 꾸시고 복권을 사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돼지가 새끼 낳는꿈 이 꿈은 돼지꿈 해몽 중에서도 좋은 꿈으로 해석이됩니다.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서 점점 잘풀리어 재물까지도 이어질수 있고 그로인해 사업도 크게 번창,직장내 위치도 상승하게 됨을 의미하는꿈입니다. 돼지 똥 누는것 보는 꿈 이 또한 정말 좋은 길몽으로서 일생에 한번 주어질까말까하는 큰 행운이 찾아올것을 의미하는 꿈입니다.오늘 밤에 이런꿈 꾸면 얼마나 좋을까요. 돼지가 집으로 들어오는 꿈 이 꿈의 해석또한 생각지도 않았던곳에서부터의 재물운을 의미합니다.평소에 소원하고 원했던일이 좋은방향으로 흘러간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돼지를 몰고 자신이 집으로 들어오는 꿈 이 꿈 은 현재 하는 일에서 잘 풀리어 번창하게되며 그로인해 가정도 평탄,평온하게 될것을 의미하는 꿈입니다. 죽은 돼지를 보게되는 꿈 돼지가 보통은 다 재물운으로서 좋은의미로 해석되어지는데 죽은돼지는 그 반대의 경우로 재물운은 들어오긴하지만 다시 나갈수있음으로 해석되는 꿈입니다. 돼지를 죽이게 되는 꿈 돼지를 해하게 하는것은 재물이 오지만 다시 없어지는 의미로 해석이 되어집니다. 돼지에게 쫓기는 꿈 이 돼지꿈 해몽 은 돈에 힘이 들수있고 궁해질수 있음을 의미합니다.재정상태가 별로 좋지 않게 흘러가게됨을 의미하는 꿈입니다. 돼지들이 싸우는 꿈 이 또한 좋지않은 해석으로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어려움,곤란이 예상되는 것으로 해석되어집니다. 돼지 파는 꿈 꿈에서의 돼지는 꼭 내가 쥐고있어야하는건데 그런 돼지를 판다는것은 들어온 재물이 다시 나가는것을 의미합니다.재물뿐아니라 본인에게 소중한것이 없어질수 있음,경쟁에서의 뒤처짐을 의미할수도 있는 꿈입니다. 하얀돼지꿈  흰돼지나 하얀돼지의 등장은 현재의 일들이 계획대로 잘 풀릴것으로 해석되는 꿈입니다. 파란색돼지돼지가 파랗다면 어떨까요.파란 돼지꿈 해몽 은 태몽으로 해석되며 그 태어난 아이가 학자의 길로 가는경우가 많은것으로 해석되는 꿈입니다. 검은 돼지꿈 검은돼지돼지는 제주도에서 엄청 대접받고 자라는 돼지입니다.그만큼 행운의 상징으로 검은돼지꿈은 명예나 재물이 한꺼번에 들어올수 있음을 의미하는 꿈의 해석입니다. 돼지의 꿈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됩니다.그러나 중요한것은 돼지가 내 품에 있으면 좋지만 돼지를 해하거나 돼지의 좋지않은 상태는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된다고 해석이 됩니다.그러나 어디까지 꿈의 해석일뿐입니다.해석이 좋지않으면 조금더 조심하는방향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출처: http://hongcho1818.tistory.com/256 [1Q84]

  • 돼지꿈 상활별 해몽 태몽 풀이

    예로부터 돼지꿈은 정말 좋은 꿈이라고 내려져왔었는데, 복권이나 큰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했었어요. 물론 꿈이라는 것이 항상 좋은 꿈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상황에 따라 색깔에 따라 해몽이 달라질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상황별 색깔별 돼지꿈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정말 좋은 꿈이라면 당장 복권을 사러 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색상이 사른 새끼돼지들이 태어나는 꿈 가족들 중에 이별을 하는 사람이 생길 징조라고 하는데 각기 다른 사업을 진행하게 될 꿈이라고 하네요. 흰돼지꿈 * 하얀돼지꿈 운세가 크게 틔일 길몽이며 행하는 일마다 술술 풀리고 부와 재물이 들어옴을 알리는 길몽이라고 해요. 하얀색 털의 돼지를 본 꿈 직장에서 승진을 하거나 영예가 따라올 꿈이라고 하네요. 하얀 돼지가 수풀 속에 있는 꿈 돈과 재물, 발굴, 횡재 등을 상징하며 길이 남을 예술작품을 창작하게 될 징조의 꿈을 뜻한다고 해요. 검은돼지꿈 하얀색 돼지꿈보다 더 길한 꿈으로 해석이 되며 커다란 재물과 돈이 들어올 징조의 대길몽 꿈이라고 해요. 털이 빛나는 돼지를 보는 꿈 신상품, 개발 등을 상징하는 꿈으로 실제 신제품을 개발하여 큰 수요가 발생할 꿈이라고 하네요.   돼지 잡는 꿈 도전과 노력을 통하여 부를 본인의 것으로 취하기 위하여 어떤 행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알리는 꿈이라고 해요. 성난 돼지가 나를 쓰러뜨리고 발로 짓밟는 꿈 빚을 지게 되어 큰 고통이 찾아옴을 알리는 꿈이라고 해요. 돼지를 죽이려 했는데 사람으로 변하는 꿈 본인이 하는 일이 실패로 돌아가게 될 징조의 좋지 않은 꿈이라고 해요. 죽은 돼지를 가지고 오는 꿈 가정에 좋지 못한 일이 생길 징조의 꿈으로 화근, 우환 등이 찾아옴을 뜻하는 좋지 않은 흉몽이라고 해요. 죽어서 상한 돼지를 가져온 죽은돼지꿈 본인 또는 가정에서 크게 다치는 사람이 나오며 가정에 흉한 일이 생길 징조의 홍몽이라고 해요. 내 소유의 돼지를 파는 꿈 판단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여 금전, 재물의 손해가 찾아올 징조의 좋지 않은 꿈이라고 해요. 돼지머리를 올려 놓고 고사를 지내는 꿈 행운이 찾아올 길몽으로 해석되며 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질 징조의 좋은 꿈이라고 해요. 돼지머리가 올려져 있는 제자상을 보는 꿈 뇌물, 작품, 수수료 등을 다른 사람에게 바치게 되며 그로 인하여 보답을 얻을 꿈으로 해석을 한다고 하네요.    돼지머리를 제사상에 직접 올리는 꿈 본인이 행한 일이나 작품 등을 인정받을 꿈으로 해석되며 그로 인하여 물질적으로 만족한 보상을 받을 길몽이라고 해요. 죽어 있는 돼지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꿈 가정에 흉사가 생길 징조의 흉몽으로 해석이 된다고 해요. 파란색의 돼지를 안고 있는 꿈 임신부의 경우 태몽으로 해석되는 꿈으로 태어난 아이는 장차 유명한 학자가 될 징조의 꿈이라고 해요.  출처: 에비츄우 http://youngeun01.tistory.com  

  • 사람돼지를 만든 한고조 유방의 아내 여후

    한고조 유방의 황후...남 유항(劉恒)이 즉위하여  문제(文帝)가 되었다 [출처] 사람돼지를 만든 한고조 유방의 아내 여후|작성자 화풍    

  •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 최참봉과 산돼지

    청산골이 발칵 뒤집...간밤에 최참봉의 선친 묘가 파헤쳐져 백골이 흩어진 것이다.  산돼지의 짓이다. 동네 사람들은 크게 놀랐지만  속으로는 쾌재를 불렀다. 7년 전에 이승을 하직한 최참봉의 선친은 생전에  남 못할 짓을 수없이 저지르고도 눈도 깜짝하지 않은 악덕 지주였다. 보릿고개에 굶어 죽어가는 동네 사람들에게 장리쌀을 놓아 목줄을 걸고 있던 몇마지기 밭뙈기를 송두리째 빼앗고, 그나마 논밭조차 없는 집은 어린 딸을 데려와 이불 속 노리개로 삼았다.  소작농의 마누라를 겁탈해 그녀가 목을 매어 자살하기도 했다. 이런 악행에도 탈이 나지 않은 것은 온 동네 사람들이 모두 그 집안 소작농인 데다, 포악하기 이를 데 없어 감히 항의라도 할라치면 사냥개 같은 하인들한테 무지막지 매질을 당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최참봉 아비가 죽고 나서 동네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도 잠깐, 최참봉도 부전자전, 죽은 아비보다 더 악질이다.  동네 사람들이 수근거렸다.   “암놈 산돼지가 제 서방 복수를 한 거네.” “그 묘가 최참봉 아비 묘인 줄 산돼지 주제에 어떻게 알았을까?” 결과적으로 최참봉이 만든 일이다.  산돼지 암수 두마리가 최참봉네 감자밭을 조금 파 뒤집어 놓았다고 함정을 파서 수놈을 잡았다.   수놈을 거꾸로 매달아 몽둥이로 두들겨 패니 꿱꿱 울음소리가 온 산천을 뒤집었다. 이튿날 밤, 암놈이 최참봉 선친 묘를 파헤친 것이다. 부글부글 끓던 최참봉이 하인들과  동네 소작농들을 동원, 여기저기 함정을 파고 산돼지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올무를 설치해 놓았지만 암놈 산돼지는 걸려들지 않았다. 30리 밖에서 이름난 사냥꾼을 데려왔다.  나이 지긋한 사냥꾼은 무과에 과거시험도 치러본 활의 명수다. 최참봉의 하인들과 동네 사람들이 몰이꾼으로 동원되어 암산돼지 사냥에 나섰다. 꽹과리를 치고 고함을 지르며 사흘 동안 몰이꾼들이 온 산을 훑었다. 마침내 암산돼지가 나타났다. 길목을 지키던 사냥꾼이 활시위를 크게 당기다가 눈살을 찌푸린 후 화살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그 후 암산돼지는 종적을 감췄다.  보름 만에 산돼지 모습이 다시 포착되었다. 금방 태어난 새끼 여덟마리를 달고 산돼지는 쿠르르 숲을 헤쳤다.  사냥꾼의 화살은 또 한번 빗나갔다. 그날 밤 집사가 최참봉 앞에 꿇어앉았다. “어르신, 제가 계속 사냥꾼 옆을 따라다녔는데, 활의 명수라더니 지척의  거리에서 두번씩이나 화살이 빗나갔습니다. 이상합니다.” 마당에 횃불을 켜고 곤장대 위에  사냥꾼을 틀어 묶은 후 최참봉이 몸소 곤장을 휘두르며 “이실직고하렷다”  벽력고함을 질렀다. 엉덩이가 피투성이가 된 사냥꾼이 사실을 털어놓았다.  “첫번째 활시위를 당겼을 때 그 암산돼지는 만삭의 몸이었습니다.  사냥꾼은 절대로 새끼 밴 짐승을 잡는 법이 없습니다. ​ 두번째 시위를 겨눴을 때는 갓 태어난 새끼 여덟마리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어미가 죽으면 젖먹이들도 죽습니다. 저는 새끼들이 젖을 떼고 제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 때 어미를 죽이려 했습니다.” 활과 화살은  아궁이 속으로 들어가고 사냥꾼은 피투성이가  되어 쫓겨났다.​ 이튿날 새벽, 먼동이 트자 하인들이 손에 손에 창을 들고 산에 올랐다. ​ 집사가 진두지휘했다.  “어린 새끼를 거느린 산돼지는 쉽게 잡을 수 있다.  모두 발걸음을 재촉하라.” 결국 암놈 산돼지는 창에 찔려 창자를 쏟았고, 잡혀온 새끼들은 최참봉이 마당에  한마리씩 패대기쳐 죽였다. 이튿날,  서당 다녀오던 최참봉의 5대 독자 손자 녀석이 발을 헛디뎌 다리에서 떨어져 죽었다.   [출처] 조주청의 사랑방 이야기⑷최참봉과 산돼지|작성자 화풍    

재미있는 이야기 더보기
신청하기

  • 피로엔 돼지고기, 숙취엔 꽁치 드세요

    피로엔 돼지고기, 숙취엔 꽁치 드세요비타민B 종류와 기능B2 결핍 땐 피부 염증… 우유·치즈 등 섭취엽산 보충제 복용, 중년 남성 건강에 도움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비타민B2로 권장량 대비 섭취 비율이 82.5%에 불과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 섭취율이 52.6%로 그 정도가 심했다. 여성의 경우 비타민B2뿐만 아니라 비타민B3도 91.3%로 섭취량이 부족했다.나이가 들수록 비타민B군의 섭취는 더 줄었다.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50~64세, 65~74세, 75세 이상 노인의 영양상태를 조사했더니 나이가 들수록 비타민B1, B2, B3 섭취율이 감소했다. 비타민B군이 결핍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그리고 풍부한 음식을 정리했다. ■정력 되찾는 비타민B1비타민B1은 '피곤하다' '힘이 없다'는 남성이 주목해야 할 영양소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을 비롯한 체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데 필요량보다 부족하면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서 쉽게 피로하고 초조해진다. 결핍이 지속되면 식욕부진, 소화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정력 감퇴, 체중 감소까지 초래한다.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3Dspphoto@chosun.com" target=_blank>spphoto@chosun.com·조선일보 DB비타민B1은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콩, 고등어에 많다. 저장기간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사선에 가장 민감한 영양소이므로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식품 그대로 섭취해야 한다. 한국영양학회지에 따르면 쇠고기에 방사선을 조사했더니 비타민B1이 60~70% 손실됐고, 고등어는 50~65%가 손실됐다.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한 식품은 돼지고기. 삶았을 때 가장 함량이 높다. 또 쌀겨, 시금치, 마늘, 부추, 파, 양파에 많이 함유됐다. 그러나 비타민B1이 풍부한 식품을 커피나 차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B1의 활성이 떨어진다. ■'피부미남' 만드는 비타민B2비타민B2는 건강한 피부, 손톱, 발톱, 머리털을 만드는 효능이 있다. 비타민B2는 성장과 세포 재생을 돕는 촉매 역할을 하는데 시력 증진과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입 안이 헐거나 입술·혀의 염증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비타민B2가 결핍되면 피부와 생식기 염증, 구강과 입술이 허는 구강염이나 구순염이 생기기 쉽다. 극단적인 채식주의자,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환자, 간 질환자, 노인과 청소년에게 비타민B2 결핍현상이 자주 발생한다.우유는 비타민B2가 가장 풍부한 식품으로 가열하지 않고 그냥 먹는 것이 좋다. 산소와 빛에 노출됐을 때도 쉽게 파괴되므로 우유 등을 불투명 재질에 보관해야 빛에 의해 파괴되지 않는다. 콩, 생선껍질, 치즈, 달걀, 간 등에도 비타민B2가 풍부하다. ■술 안주로 좋은 비타민B3·B6비타민B3가 부족하면 피부병의 일종인 펠라그라병, 소화관 점막의 염증, 구토, 변비, 설사, 소화관 장애, 우울증, 무감각, 두통, 피로, 기억상실과 같은 신경계 장애를 나타낸다. 알코올 중독자, 만성설사로 인한 흡수장애, 일부 크론병 환자는 심각한 비타민B3 결핍증을 나타낸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은 일반적인 식사를 한다면 비타민B3 결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비타민B3 보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알코올 섭취 후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술을 평소의 양 정도만 마셨는데도 심하게 취한다면 비타민B3 부족을 의심해보아야 한다.꽁치나 고등어 등 생선, 간, 살코기에 풍부하므로 이들을 안주로 먹으면 좋다. 말린 버섯에도 비타민B3가 풍부하다. 버섯은 볶는 조리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육수를 내먹는 것도 괜찮다.비타민B6가 결핍되면 야간 근육경련, 다리 경련이나 팔다리 신경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B6가 풍부한 식품은 바나나, 해바라기 씨 등이다. 육류, 생선류, 가금류 등 동물성 식품에도 풍부하다. 반면 유제품은 상대적으로 비타민B6의 함량이 적다. ■빈혈 예방엔 비타민B9(엽산)엽산이 부족하면 빈혈이 나타난다. 엽산이 결핍될 때 나타나는 빈혈은 허약감, 피로, 불안정, 가슴이 두근거림 등의 증세를 동반한다. 체력이 달리고 심한 피로를 느끼는 중년 남성은 엽산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98년부터 모든 곡물 가공품에 엽산을 첨가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엽산은 산화돼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여서 식품을 조리·가공하는 과정에서 50~90%까지 파괴될 수 있다. 엽산은 대두, 녹두, 시금치, 쑥갓, 김, 다시마, 김치에 풍부하다. 또한 한 컵의 오렌지 주스(엽산 약 100㎍)로 권장량의 4분의1을 섭취할 수 있다.

  • 돼지고기 생각날땐 굽지말고 삶아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돼지고기를 먹을 때에는 굽거나 튀기는 것보다는 삶거나 쪄 먹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식약청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돼지고기를 높은 온도에서 튀기거나 구우면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라는 물질이 생기는데 이 물질은 유전자 돌연변이를 생기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100도 이하로 조리할 때에는 거의 생성되지 않지만, 250도에서 조리하면 200도보다 3배나 더 많이 만들어진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는 삶거나 쪄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 또 마늘이나 양파 등 천연 향신료를 넣고 함께 조리하는 것이 권고된다. 육회로도 먹는 쇠고기와는 달리 돼지고기는 갈고리촌충이라는 기생충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이 기생충에 감염되면 구토나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예로부터 먹어온 새우젓이 있다. 돼지고기는 지방 함량이 높아 자칫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새우젓이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새우젓에는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진 지방분해효소인 리파아제가 많이 들어 있다. 돼지고기를 요리할 때 표고버섯을 곁들이면 누린내를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다. 표고버섯에는 또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성분도 들어 있어 돼지고기와 어울린다.

  • 돼지고기 더 맛있게 조리하는 6가지 비법

    돼지고기 더 맛있게 조리하는 6가지 비법 기운이 없거나 입맛이 없을 때면 종종 ‘고기 좀 먹어야겠다’는 말을 하곤 한다. 그만큼 고기 요리를 좋아한다는 의미로, 그중에서도 돼지고기는 서민적이면서도 감칠맛이 풍부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다. 우리가 늘 먹는 삼겹살이나 목살은 물론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돼지고기 요리를 소개한다. 입에서 살살 녹는 업그레이드된 맛의 푸짐한 돼지고기 일품요리. 맛있는 요리로 하루를 든든하게 보내고 싶다면 돼지고기를 선택하자. 1 갈비나 등뼈 부위는 반드시 핏물을 빼고 요리한다 돼지 갈비, 베이비 립, 등뼈 등 뼈가 포함된 부위로 요리할 때는 핏물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핏물을 빼지 않으면 요리하는 과정에서 핏물이 빠져 누린내가 나고 요리도 지저분해질 뿐만 아니라 맛을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 찬물에 담가 1시간 이상 핏물을 우리는데, 중간 중간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2 두툼하게 요리하는 고기는 칼집을 넣는다 커틀릿이나 조림 등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손질해서 요리할 때는 미리 칼집을 넣는다. 고기가 두툼하면 돼지고기에 양념을 더하는 요리의 경우 속까지 양념이 배지 않고, 양념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속까지 골고루 익는 데 시간이 걸려 표면만 익거나 타기 쉬우므로 조리 전 반드시 칼집을 넣는다. 3 삶은 때는 실로 묶어 모양을 잡는다 큰 덩어리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삶을 때는 고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굵은 명주실로 고기를 단단히 묶어서 삶는다. 이렇게 삶으면 고기가 익은 후에도 모양이 그대로 유지돼 한결 보기 좋은 요리가 된다. 고기가 다 익으면 꺼내서 한김 식힌 뒤 실을 제거한다. 4 질긴 부위는 과일을 이용해 연육한다 사태나 갈비 등 질긴 부위를 요리할 때 조리 시간이 부족하거나 고기의 질긴 맛이 싫다면 조리 전 고기를 미리 연육한다. 설탕이나 꿀 등을 이용해도 되지만 사과나 파인애플, 특히 키위처럼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있는 과일을 사용하면 요리의 맛과 풍미를 한층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연육도 빨리 된다. 과일을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 고기를 재면 된다. 5 밑간 양념으로 깊은 맛을 살린다 돼지고기에 양념을 더해 조리거나 구울 때 조림 양념이나 구이 양념을 미리 발라 잠시 재두었다가 조리한다. 양념에 바로 생고기를 넣어 조리하는 것보다 고기 속까지 양념 맛이 깊이 배어 한결 맛 좋은 요리가 완성된다. 6 돼지고기를 삶을 때는 향신채로 누린내를 없앤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는 조리 시간이 길수록, 그리고 굽는 것보다 삶을 때 더 많이 난다. 잡내와 누린내를 없애려면 대파, 양파, 생강, 마늘 등의 향신채를 활용한다. 먼저 고기 삶을 물에 향신채를 넉넉히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물이 팔팔 끓을 때 고기를 넣어 삶는다. 통후추와 월계수잎, 청주도 함께 사용하면 좋다. 고기를 구울 때는 허브 솔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새콤달콤 채소 냉채와 곁들여 먹는돼지고기 편육 조림 냉채 ●재료 돼지고기(다리 살) 500g, 더덕 4뿌리, 오이 ½개, 당근 ¼개, 청주 2큰술, 소금 약간 ●향신채 양파 ½개, 사과 ¼개, 대파 ½뿌리, 마늘 3톨, 생강 1쪽, 통후추 10알 ●조림장 돼지고기 삶은 물 4큰술, 사과 간 것 1큰술, 고추기름·간장·물엿 ½큰술씩, 참기름 1작은술 ●냉채 소스 식초·설탕·사과즙 1큰술씩, 고춧가루·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 약간 준비하기 1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돼지고기를 덩어리째 넣는다. 3분 정도 그대로 두어 핏물을 뺀 다음 무명실로 묶어 모양을 잡는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오이는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씻어 헹군다. 손질한 더덕과 오이, 당근은 각각 5㎝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3 분량의 냉채 소스를 잘 섞어 냉장고에 둔다. 만들기 1 냄비에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향신채를 모두 넣어 팔팔 끓인다. 2 ①에 돼지고기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 청주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 정도 삶는다. 끓이는 동안 위에 뜨는 거품과 불순물은 걷어낸다. 3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한김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넓적하게 썬다. 4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③의 수육을 넣고 섞으면서 한소끔만 더 조린다. 5 볼에 채 썬 채소와 냉채 소스를 넣어 버무린다. 6 ④의 돼지고기와 ⑤의 냉채는 따로 내거나 섞어서 낸다. 어른들을 위한 건강 메뉴로 좋은 수육 수삼 깻잎채 쌈 ●재료 돼지고기(사태 혹은 다리 살) 1kg, 수삼 2뿌리, 깻잎 10장, 양파 ½개, 소금 약간 ●향신 재료 양파 ½개, 대파(흰 부분)·대파 뿌리 1뿌리씩, 마늘 4톨, 생강 1쪽, 통후추 10~12알, 청주 3큰술, 된장·간장 2큰술씩 ●채소 무침 소스 식초 ½큰술, 다진 마늘·연겨자·설탕·청주 1작은술씩, 간장 ¼작은술 준비하기 1 돼지고기는 충분히 잠길 정도의 찬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덩어리째 넣는다. 3분 정도 두어 핏물을 뺀 다음 무명실로 묶어 모양을 잡는다. 2 수삼은 칼등으로 껍질 부위를 살살 벗겨낸 뒤 씻어 가늘게 채 썰고, 깻잎은 돌돌 말아 채 썬다. 3 양파는 곱게 채 썬 후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4 분량의 무침 소스는 잘 섞는다. 만들기 1 냄비에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청주를 제외한 향신 재료를 모두 넣어 팔팔 끓인다. 2 ①에 돼지고기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 청주를 넣고 센 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 정도 삶는다. 끓이는 동안 위에 뜨는 거품과 불순물은 걷어낸다. 3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한김 식힌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4 볼에 준비한 채소를 담고 소스를 끼얹어 가볍게 버무린다. 5 수육과 채소 무침을 따로 담고 기호에 따라 쌈으로 깻잎과 신김치, 새우젓을 곁들인다. 묵은지를 더해 씹는 맛과 풍미를 살린 돼지갈비 김치 감자탕 ●재료 돼지갈비 1.5kg, 묵은지 100g, 감자 2~3개, 양파 ½개, 깻잎 10장, 대파 1뿌리, 청양고추·붉은 고추 1개씩 ●향신 재료 양파 ½개, 대파 1뿌리, 생강 1쪽, 된장 3큰술, 청주 2큰술, 통후추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 4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청주 2큰술, 고추장·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진 생강 ½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하기 1 돼지갈비는 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찬물에 1~2시간 담가 핏물을 뺀 다음 끓는 물에 잠시 삶아 불순물과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묵은지는 큼직한 크기로 썰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한다. 양파와 깻잎은 굵직하게 채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3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만들기 1 냄비에 돼지갈비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물을 붓고 향신 재료를 넣어 한소끔 끓인 다음 준비한 돼지갈비를 넣고 푹 삶는다. 돼지갈비가 무르게 익으면 양파와 대파, 생강은 건져낸다. 2 돼지갈비는 꺼내 먹기 좋게 한 대씩 나눠 썬 다음 다시 ①의 국물에 묵은지, 감자, 양파, 청양고추와 함께 넣어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양념장을 넣어 푼다. 3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푹 끓이고 마지막에 깻잎과 대파를 넣고 간이 모자라면 기호에 따라 된장으로 간하고 들깨가루 ½컵을 넣는다. 추천 : BST 하이5 유[유 첨가 해보세요,..최상의 맛과 불포화기름으로 변화복원]

  • 돼지고기 누린내, 없애는 법

    **고기의 누린내 ... 양념장에 함께 넣으면 된다.  * 와인  쇠고기나 돼지고기 모두 잘 어울리는 와인은 그 특유의 향으로 고기의 맛을 한층 더 상승시킨다. 고기 한 근일 때 1큰술 정도만 넣으면 된다.  * 청주  고기의 밑간을 할 때나 양념장에 섞어서 쓰면 음식의 잡 냄새를 없애 준다.  쇠고기 한 근에 3큰술 이상 넉넉하게 넣으면 맛이 좋다.  * 맥주  양념장에 넣고 고기를 재워도 좋지만 맥주 자체의 깔끔한 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  고기를 구울 때 마지막에 쌀짝 넣도록 한다. 알코올이 날아가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 생강즙  생선이나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없애는 데는 생강이 최고다. 곱게 갈아 즙을 낸 후 양념장에 섞는다. 돼지고기 한 근에 1큰술 정도만 넣어도 충분하다.  * 구기자  따뜻한 물에 구기자 2큰술을 넣고 진하게 우려낸 물을 양념장에 함께 넣는다.  구기자의 약간 떫은 맛이 고기의 누린내를 싹 가시게 한다.  **육질을 연하게 하는 법**  * 배  고기를 연하게 할 뿐만 아니라 달짝지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 준다. 고기 한 근을 양념 할 때 반개만 갈아 넣으면 된다. 배가 없을 때는 시중에서 파는 갈아 만든 배 주스 한 캔을 사용해도 좋다.  * 키위  고기를 연하게 하는 대표적인 재료인 키위는 양이 많아지면 육질이 너무 흐물흐물해 지므로 고기 한 근당 딱 한 개만 넣는다.  * 콜라  양념하기 전에 고기를 콜라에 30분 정도 담가 두면 누린내도 없어지고 보들보들  연해진다. 더 오래 두면 흐물흐물해진다. 이 때 키위나 배는 따로 첨가하지 않는다.  * 파인애플  캔에 든 파인애플을 갈아서 고기 잴 때 넣거나 파인애플 캔의 국물만 따라 넣어도  좋다. 이 때는 설탕의 양을 조금 줄이고 키위나 배 등의 즙을 따로 넣지 않는다.  * 설탕  고기를 양념할 때 설탕을 먼저 넣고 재운 후 나머지 양념장을 넣어 섞으면  설탕의 연화 작용으로 고기가 연해진다.  * 양파  달짝지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내는 양파는 고기 한 근당 한 개가 적당하다. 반 개는 갈아서 넣고 반 개는 길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섞을 것. 양파 즙에 20분 정도 미리 고기를 재웠다가 쓰는 방법도 있다.  * 올리브유  스테이크용 고기는 미리 올리브유에 담가두었다가 구우면 훨씬 부드럽다.  올리브유 대신 식물성 기름인 식용유를 써도 무방하다 

  • 돼지고기 요리 총출동

    돼지고기 한 근의 8가지 맛 -삼겹살 돼지의 배 부위로 지방과 붉은 살코기가 겹겹이 층을 이루고 있다. 지방층이 두꺼워 지방 함유량은 제일 높은 반면 단백질은 적은 편. 다른 부위에 비해 조직이 단단하기 때문에 푹 고아 먹거나 구이에 많이 사용된다. -안심 갈비 안쪽에 붙은 가장 연한 부위로 둥글고 긴 막대 모양을 한 살코기 덩어리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담백한 맛이 특징. 수육, 스테이크 등 고기 의 맛을 살리는 조리법이 적당하다. -등심 등 중앙 부위의 살로, 육질이 연하고 지방이 적어 구이용으로 가장 적당하며 찜, 튀김, 바비큐 요리에도 많이 이용된다. 겉을 얇게 싸고 있는 지방이 맛을 내는 포인트이므로 필요 이상으로 잘라내지 않도록 한다. -갈비 옆구리 늑골(갈비) 부위로 근육내 지방이 고루 붙어 있어 풍미가 좋다. 지방과 살코기가 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지방이 많고 고기 결이 거친 편이다. 소금구이나 볶음, 조림, 바비큐 등에 이용한다. -양 념장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돼지고기에 양념을 하여 구이를 할 때는 고기를 양념장에 골고루 무쳐 30분~1시간 정도 재웠다가 구워야 고기 속까지 양념이 고루 전달되어 맛있는 구이가 된다. -고기를 잴 때 커피를 넣는다 고기를 잴 때 커피를 이용하면 누린내를 없애 돼지고기의 맛을 구수하게 살려준다. 또한 육질이 질긴 고기에 커피를 넣으면(1근에 1큰술 정도)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작용을 한다. -향신료를 이용해 누린내를 없앤다 돼지고기를 푹 고아 국물을 내는 경우에는 향신료를 이용하면 누린내가 나지 않는 담백한 국물을 만들 수 있다. 고기와 함께 파, 마늘, 통후추, 생강 등 향신료를 통째로 넣고 끓이도록 한다. -삶는 물에 된장을 풀어 넣는다 돼지고기 편육을 만들 때 삶는 물에 된장을 풀어 넣으면 고기 특유의 역한 냄새가 없어진다. ? 짜지 않도록 심심하게 풀어 끓이는 것이 좋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를 삶아 편육을 만들 때는 중간에 기름이 조금씩 끼어 있는 삼겹살이나 목살이 부드러워 맛있다. 끓이기 전에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면 냄새도 나지 않고 끓일 때 거품도 덜 생긴다. 삶은 고기는 면보자기에 싸서 도마나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 두면 모양이 잡혀 썬 후에도 예쁘다. 돼지삼겹살찜 [재료] 삼겹살 400g, 인스턴트 커피 ½큰술, 양겨자 3큰술, 생강즙 2큰술, 삶는 물(물 1ℓ, 간장 2큰술, 파인애플 1장, 된장 ½큰술, 통계피 ½개, 통마늘 4개, 생강 1쪽, 대파 1대), 소스(고추기름 1큰술, 두반장 2큰술, 토마토케첩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물 100cc, 녹말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곁들임 채소(팽이버섯 1봉, 당근 50g, 무순 20g) [만 드는법] ①삼겹살은 끓는 물에 인스턴트 커피를 넣고 5~10분 정도 삶아 누린내를 없앤다. - 살짝 삶은 ①의 삼겹살 겉면에 양겨자와 생강즙을 섞어 바르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센불에서 갈색이 나도록 지진다. - 냄비에 물을 담고 간장과 파인애플, 된장, 통계피, 통마늘, 생강,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지진 삼겹살을 넣고 40분 정도 중불에서 은근히 삶는다. - 냄비에 고추기름과 두반장, 토마토케첩, 다진 마늘, 양파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끓인다. 여기에 물엿과 식초,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녹말물을 풀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 ③의 삼겹살이 다 삶아지면 찬물을 한 번 끼얹어 한김 식힌 다음 적당한 두께로 썬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한 번 씻고,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잠시 담가두어 싱싱하게 만든다. 무순도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준비한다. -⑤의 삼겹살을 접시에 담고 물기를 뺀 ⑥의 채소를 담고 준비한 소스를 고기에 끼얹어 낸다. Cooking Tips 음식의 종류에 따라 고기를 써는 방향이 다르다. 구이나 볶음처럼 육질을 부드럽게 살려야 할 때는 결과 반대 방향으로 썰어야 질긴 맛이 없다. 반대로 찜이나 국같이 고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할 때는 고기의 결과 같은 방향으로 썰도록. 고기 표면의 흰줄 같은 것이 일정한 방향으로 있는데 이것이 고깃결이다. 돼지고기 완자 칠리소스 조림 [재료] 돼지고기 안심 300g(다진 마늘 1작은술, 생강즙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달걀 흰자 ½개분, 불린 녹말 2큰술), 피망 1개, 양파 ½개, 칠리소스(토마토 케첩 3큰술, 핫소스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고추기름 2큰술, 백포도주 1큰술, 설탕 2큰술, 물 4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① 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하여 곱게 다진다. - 볼에 다진 돼지고기와 다진 마늘, 생강즙, 청주, 참기름, 달걀 흰자, 불린 녹말을 넣고 젓가락 4개를 모아 쥐고 한 방향으로 끈기가 날 때까지 계속 젓는다. - 양파와 피망은 손질하여 작고 네모지게 썬다. - ②의 반죽이 완성되면 한입 크기로 둥글게 굴려 완자를 빚은 다음 마른 녹말가루를 묻혀 놓는다. - 마른 녹말가루가 약간 스며들면 170℃의 튀김기름에 ④의 돼지고기 완자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낸다. - 냄비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케첩과 핫소스, 백포도주를 넣고 은근히 볶는다. 여기에 설탕과 물을 넣고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하여 칠리소스를 만든다. - 칠리 소스에 튀긴 돼지고기 완자를 넣고 네모지게 썬 피망을 넣어 고루 섞어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를 튀길 때 고기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튀김옷이 벗겨져 버리기 때문에 밑양념을 한 고기를 키친 타월로 살짝 닦아 물기를 흡수한다. 또 빵가루를 묻힌 다음 바로 튀기면 기름에 빵가루가 떨어져 깔끔하게 튀겨지지 않으므로 여분의 가루는 털어내고 잠시 두었다가 튀긴다. 돼지안심 수삼말이 커틀릿 [재료] 돼지안심 300g, 생강즙 2큰술, 청주 2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수삼 4뿌리, 당근 1개, 피망 1개, 밀가루 ½컵, 달걀 1개, 빵가루 1컵, 다진 파슬리 1큰술, 아몬드 슬라이스 1큰술, 튀김기름 적당량 [만 드는법] ①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하여 넓게 포를 떠서 잔칼집을 넣는다. ? ①의 돼지안심에 생강즙과 청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한다. - 수삼은 잔뿌리를 떼고 껍질을 살살 벗겨 반으로 자르고, 당근과 피망도 손질하여 약간 굵직하게 썰어 놓는다. - 빵가루에 다진 파슬리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섞어 놓는다. - 밑간한 ②의 돼지안심에 밀가루를 바르고 그 위에 수삼과 당근, 피망을 얹은 다음 둥글게 말아 놓는다. - ⑤에 밀가루를 고루 바른 다음 달걀물과 파슬리를 섞은 빵가루 순으로 고루 옷을 입힌다. - 빵가루가 촉촉하게 스며들면 170℃의 튀김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서, 기름기를 빼고 둥글게 잘라 그릇에 담는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를 굽거나 볶을 때의 포인트는 센불에서 구워 표면의 단백질을 응고시켜야 한다는 것. 그래야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는다. 팬을 뜨겁게 달군 다음에 고기를 넣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고기가 팬에 달라붙고 육즙이 흘러나온다. 석쇠에 구울 때도 석쇠를 충분히 달군 후에 기름을 바르고 굽는다. 돼지고기 김치볶음 [재료] 돼지갈비 600g, 생강즙 2큰술, 인스턴트 커피 1큰술, 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바비큐소스(토마토케첩 ½컵, 우스터소스 2큰술, 식초 3큰술, 올리브유 3큰술, 양파 ½개, 다진 마늘 2큰술, 핫소스 2큰술, 월계수잎 1장, 물엿 3큰술, 물 ⅓컵, 백포도주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 돼지갈비는 뼈째 준비하여 물에 2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① 돼지갈비의 물기를 키친 타월로 닦아내고 칼로 자근자근 두들겨 부드럽게 한다. - 여기에 생강즙과 인스턴트 커피, 후춧가루를 넣어 밑간을 한다. -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토마토케첩을 넣어 다시 은근히 볶는다. 여기에 우스터소스와 식초, 핫소스 등을 넣고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 바비큐소스를 만든다. - 소스가 걸쭉해지면 월계수잎을 건져내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_ 팬이나 그릴에 ③의 밑간한 돼지갈비를 놓고 양면을 살짝 익힌다. 여기에 바비큐소스를 발라가며 타지 않게 구워 낸다. Cooking Tips 돼지고기의 삼겹살 부위를 약간 도톰하게 썰어 구울 때는 굽기 전에 고기 전용 도구나 국수 미는 밀대로 두들겨서 결을 끊어주는 것이 고기를 연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또 고기 가장자리를 빙 돌려가며 칼집을 넣으면 구울 때 수축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삽겹살 된장구이 [재료] 삼겹살 400g, 생강즙 1큰술, 청주 1큰술, 된장 소스(일본 된장 2큰술, 설탕 1½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청주 2큰술, 후춧가루 약간, 깻잎 20장, 레디시 3개, 알파파 적당량) [만드는법] -삼겹살은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생강즙과 청주로 밑간을 한다. ① 볼에 일본 된장과 다진 마늘, 파, 설탕 등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섞어 된장 소스를 만든 다음 밑간한 ①의 삼겹살을 넣어 10분 정도 재워둔다. - 깻잎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하고, 알파파는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만든다. - 레디시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져 싱싱하게 준비한다. - 팬이나 그릴에 기름을 두르고 ②의 된장소스에 재운 삼겹살을 얹어 굽는다. - 깻잎에 채썬 레디시와 알파파를 담고 구운 삼겹살을 얹어 접시에 담는다. Cooking Tips 돼지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워 조리하기 쉬운 재료다. 다만 쇠고기와는 달리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그렇다고 오래 익히면 단단해지고 맛도 떨어지므로 알맞게 익히는 것이 좋다. 젓가락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돼지갈비 바비큐소스 구이 [재료] 돼지고기(등심) 600g, 양파 1개, 양송이버섯 100g, 팽나무버섯 1봉, 식용유 적당량, 양념장(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인스턴트 커피 1큰술, 다진 파 4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참기름 2큰술, 깨소금 2큰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법] ① 돼지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하여 얇게 썰어 준비한다. ? ①의 돼지고기에 청주와 인스턴트 커피를 넣어 밑간을 한다. - 양파는 굵직하게 썰고,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모양대로 썰어 놓는다. 팽나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물에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볼에 청주와 인스턴트 커피를 제외한 분량의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④의 양념장에 밑간한 돼지고기와 양파를 넣고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둔다. - 달궈진 팬이나 그릴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념에 재운 돼지고기와 버섯을 넣어 타지 않게 굽는다. Cooking Tips 콩비지찌개에 돼지갈비를 넣기 전에 미리 양념을 하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돼지갈비에 양념맛이 고루 스며들게 하기 위해 군데군데 칼집을 넣고 양념장에 30분~1시간 정도 재워둔다. 팬에 볶을 때도 양념장을 살짝살짝 발라가며 볶아준다. 돼지갈비 콩비지찌개 [재료] 돼지갈비 300g, 흰콩 2컵, 배추김치 300g, 무 150g, 새우젓국 2큰술, 돼지갈비 양념(간장 1큰술, 다진 생강 2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념 간장(간장 5큰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1큰술) [만 드는법] ①콩은 씻어서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손으로 비벼 껍질을 모두 없애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 블렌더에 흰콩과 같은 분량의 물을 넣어 곱게 간다. ? 돼지갈비는 3cm 정도로 토막을 내어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 물기를 뺀 돼지갈비에 잔칼질을 한 다음 분량의 양념을 넣어 밑간을 한다. - 무는 굵직하게 채썰고, 배추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2cm 폭으로 썬다. - 바닥이 두툼한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한 돼지갈비를 볶다가 갈비가 익어 기름이 돌면 배추김치를 넣어 한데 볶는다. - 여기에 무를 얹고 위에 흰콩 간 것을 가만히 쏟아부어 중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 콩비지가 익어서 맑은 물이 돌면 새우젓국으로 간을 한다. 간은 약간 싱거운 듯하게 해서 나중에 양념장으로 비벼 먹어야 맛있다. -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뉴스와 정보 더보기
신청하기

  • 부드럽고 담백한맛 함양 지리산 흑돼지

      ...    구제역도 피해간 지리산 청정 함양 흑돼지    함양 지리산 흑돼지   흑돼지의 유래 고구려 시대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 재래돼지 1904년 [조선농업 편람]에 의하면 농가에서 흑돼지를 기를 때 울타리를 쳐서 방사하거나 말뚝에 매어 길렀으며, 물이나 농산부산물 등을 먹이로 주었다고 한다.   1910년 이후 생산성을 우선시하는 경제논리로 인해 우리의 재래종이 외국종과의 교배로 교잡종으로 탈바꿈하면서, 순수 혈통을 잃어가는게 우리의 축산 현실이다. 1988년 농촌진흥청은 전국 각지의 산간지대와 섬지방 등에 남아있는 재래 돼지의 사육 실태를 조사하여, 축산 시험장에서 재래돼지를 수집하고 증식하고 순종 복원 연구를 실시하였다.   함양 흑돼지는 품종을 새롭게 고정화하여 한방사료로 사육하며,  콜레스테롤 함량이 일반돼지보다 25%이상 낮아  성인병 예방 및 노화지연에 좋은 건강 식품이다.     원산지가 분명한 냉장육(Fresh)을 공급하므로 육즙이 풍부하여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며 보수력이 많아 육질이 우수하다.   智異山자락의 함양에서 일라이트(ILLITE)의 점토질 천연광물질의 사료와 천연 암반수로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한 냄새가 없는 청정 돈육이다.   육질이 풍부하여 맛이 좋고 씹는 감촉이 쫄깃쫄깃하고 부드럽다.   보수력(Water Holing Capacity)이 일반 돼지고기와의 차이를 분명히 느끼며, 일라이트의 유해세균 정균작용으로 키운 청결한 돈육으로 철저한 급여 프로그램에 의해 사육되므로 항생물질의 잔류가 없다.   일반돼지에 비하여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흑돼지의 맛과 영양     흑돼지의 맛 흑돼지고기는 지방은 적고 다른영양소는 더 많아 담백하고, 고소하고, 쫄깃하다. 그리고 근섬유가 타품종에 비해 섬세하여 독특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영양학적인 면필수아미노산을 균형있게 함유한 이상적인 단백질식품이며 철과 인을 함유하였고 비타민 B를 쇠고기보다 1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필수지방산인 리놀산도 쇠고기의 5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 풍부한 영양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미각적인 면 흑돼지의 근섬유는 타 품종에 비해 섬세하고 육의 보수성이 좋아 고기의 씹는 맛이 좋으며, 독특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흑돼지의 지방은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고, 지방이 적고 다른 영양소는 더 많아 담백하고, 고소하며, 쫄깃쫄깃하다.      함양 지리산 흑돼지   가격도 만족, 영양도 만족... 올 여름 휴가는 함양 지리산 흑돼지를 챙겨서 가야징~~   함양 지리산 흑돼지 구매하기(사진클릭)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임금님 진상품에는 [명품]이 있습니다  더 많은 지역명품 보기 [아래그림클릭]                

직거래 장터 더보기
신청하기

  • 이천꽃돼지축제2015

        지금 우리는 돼지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더럽고, 둔하고 맛있기 만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돼지박물관 <꽃 돼지 축제>는 방문 관람객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6개월 만의 짧은 생을 마감하는 돼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돼지와의 교감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지금 우리는 돼지 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더럽고, 둔하고 맛있기 만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번 돼지박물관 <꽃 돼지 축제>는 방문 관람객에게 단백질을 공급하기 위한 6개월 만의 짧은 생을 마감하는 돼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돼지와의 교감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돼지박물관&돼지보러오면돼지에 위치한 치유정원은 편백나무를 비롯한 여러 야생화가 어우러진 꽃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돼지는 지저분한 동물로 여겨지지만 <꽃 돼지 축제>를 통해 아름답고 고마운 이미지로 인식시키려 한다.   봄에 만개한 꽃과 돼지를 축제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우리먹거리의 소중함은 물론 무역개방을 통해 농축산물이 밀려들어오는 현실에 수입농축산물 보다 품질이 우수한 강소농의 힘을 보여주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하여 (사)이천농촌나드리 회원과 돼지박물관 인근 농민들이 모인 FA더MA더 교육농장 협동조합회원 (반경15km 이내)과 함께 농가의 소득 향상과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돼지박물관만의 축제가 아닌 인근농가들과 함께 준비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행사내용 [돼지 관련행사]- 위령제 : 사람들을 위해 죽어간 돼지들의 령을 달래는 제를 지내는 시간      돼지가 얼마를 살다 사람의 식탁에 올라오는지 돼지의 한 살이를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되며 지역 풍물패의 다양한 공연과 병행하여 진행 - 미니피그 선발대회 : 미니피그(애완용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자신의 돼지를 알리고    애완용 돼지를 키우는 방법 등 정보를 나누는 시간 미니피그를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알리고 예쁜 돼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돼지몰이 : 울타리 안에 있는 돼지를 직접 몰아 잡아보는 이벤트- 돼지공연 : 축제 기간 중 3회 진행되는 돼지들의 다양한 쇼(볼링, 축구 등)를 관람하는 프로그램- 돼지경주 : 아기돼지들의 신나는 경주 대회, 축제 기간 중 3회 진행예정 [문화.예술행사]- 율면 공부방 작품 전시 및 공연 진행 : 율면 지역 주민 참여, 개인 작품 전시 및 풍물 등 공연 진행- 사랑의 경매 진행 : 다양한 소장품을 받아 진행되는 경매 행사로 판매금액 전액이 이천시에    기증되어 불우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전달되는 복지 행사 [지역 주민 참여 행사]- 이천농촌나드리 체험 홍보 부스 운영- 파더마더교육농장 체험 홍보 부스 및 농산물 판매장 운영   프로그램 - 돼지위령제- 돼지 공연- 돼지몰이- 돼지 레이싱- 파더마더교육농장협동조합 체험존- 이천농촌나드리 체험존   부대행사 - 미니피그 콘테스트(16일 진행)- 아기돼지삼형제 인형극(16~17일 진행)     행사기간 2015.05.16 ~ 2015.05.17 위치 경기도 이천시 율면 임오산로372번길 125-7 (율면) 행사장소 돼지보러오면돼지 실내공연장 및 상설 공연장 연 락 처 031-641-7540

축제 카렌다 더보기

웹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