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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우황(牛黃),丑寶(축보), 구로절나, 우황의 효능, 우황 청심원을 효능

    우황(牛黃)은 소의 담낭·담관에 염증으로 생긴 결석을 건조시켜 만든 약재 종류 하나이다. 축보(丑寶)라고도 하며, 건조시킬 때에는 100일 동안 일광이 비치치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택한다. 형태는 달걀모양으로 지름이 약 0.3 ~ 3cm이고 바깥면은 황금색 혹은 황갈색으로 덮혀 있다. 가볍고 부서지기 쉽고, 부서진 면은 황금색의 광택이 약간 보이고 질서있게 배열된 층문이 있다.우황은 구형, 타원형, 둔한 사각형을 이루고 적황색을 띤다. 큰 것은 살구 정도의 크기이고 작은 것은 콩알만하다. 부수면 가운데 작고 흰 점이 있는데 이것이 원형의 덩어리를 이루어서 점차로 얇은 층이 중첩되는 것이다. 우황은 소의 종류·산지와 채취방법에 의하여 품종에 차이가 있어서 시판되는 우황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주요성분은 담색소·담즙·간액 등이다. 서늘하고 약간의 독이 있으며 맛은 달면서도 쓴맛이 있고, 주로 심경(心經)과 간경(肝經)에 작용한다. 효능으로는 청열해독(淸熱解毒)·식풍정경(息風定驚 : 병리변화에서 나타나는 중추신경계 증상을 진정시키는 방법)·개규화담(開竅化痰 : 담을 제거하고 정신이 혼미한 것을 치료하는 작용을 함) 등이 있다. 또한 감염성 질환, 패혈증기(敗血症期)로 인한 고열, 의식장애, 번조(煩躁 : 가슴에 열이 있어 불안하며 팔다리를 안정시키지 못함), 경련발작 등의 신경계 증상이 있을 때도 우황의 진정·강심 작용을 이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복령·황연(黃蓮)·치자(梔子) 등의 청열약을 배합한 우황청심환을 쓴다. 만성간염으로 간기능이 악화되고, 혈청 트랜스아미나아제의 수치가 떨어지지 않을 때 우황청심환을 매일 1알씩 1~2회 복용하면 트랜스아미나아제 수치가 떨어지고 간기능도 개선된다. 뇌졸중으로 인한 의식장애로 가래가 많을 때, 폐감염증(肺感炎症)으로 기침하며 가래가 많을 경우 등에 쓴다. 또 후부(喉部)가 붓고 아프며 궤양이 있을 경우와 옹독창양(癰毒瘡瘍)에 사용한다. 우황은 알약이나 가루약으로 배합하여 사용하고 달여서 사용하지 않는다. 비위가 약한 사람 또는 임신부에게는 모두 삼가야 한다. 성분은 수분이 3.28∼6.69%이고 콜릭산(cholic acid)·콜레스테롤·빌리루빈(bilirubin)·엘고스테롤 ·비타민 D 등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에서 많이 쓰이는 약재로, 생쥐에게 우황을 몸무게 1kg당 0.5g씩 하루 1회 연속 4∼8일간 투여한 결과, 경련을 예방하는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진정작용에 유효함이 증명되었다. 또, 고혈압 증세의 흰쥐에게 투여하였을 때 지속적인 혈압강하효과가 나타났다.우황의 성분 중에 들어 있는 타우린(taurine)을 토끼에게 투여하였을 때에도 일시적인 혈압강하효과가 나타났다. 또, 담낭에 들어가서는 담즙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간장의 효소활성을 증대시킴이 증명되었다. 이 약의 약성은 서늘하고 맛이 쓰고 달아서 주로 심장의 열을 내려주며, 담(痰)을 제거하므로 청심(淸心)·화담(化痰) 작용이 있다고 한다. 전염성 질환의 패혈증기(敗血症期)에 열이 심하고 의식이 혼몽하며 번조(신열이 나서 손과 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는 짓) 증상이 심하고 때로는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에 해열·진경(鎭痙:경련을 진정시킴)효과가 뛰어나다.뿐만 아니라 혈압이 높고 의식장애가 있으며 가래를 많이 배출할 때 가래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압을 강하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만성간염에 있어서 혈청 트랜스아미나제치(transaminase値)가 하강되지 않을 때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 간 기능의 보호와 개선에 유효한 약재가 된다.신생아가 태독(胎毒)으로 인하여 황달이 올 때 사용하며, 경련을 일으킬 때에도 죽력(竹瀝:대나무에 맺힌 이슬)과 같이 쓰면 진경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인후염이나 열이 심하여 피부에 자색의 반진(斑疹)이 나타날 때에 쓰기도 하며, 평활근의 흥분작용과 빈혈치료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회 용량은 0.01∼0.5g이며 온수에 타서 복용한다. 숙지황과 같이 써서는 효력이 없고 임신부가 복용하면 유산의 위험이 따른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이 있는데 이 약은 고혈압·뇌일혈·간염 등에 사용한다. 한의학에서 우황은 응급을 필요로 하는 질환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약이다. 진상품관련근거우황(牛黃)은 제주도(제주목) 함경도(경원, 경흥, 단천, 덕원, 북청, 영흥, 함흥)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세가(世家)> 제7권 고려사 7, 41쪽,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 특징 및 사용소의 담낭 중에서 채취하는 우황은 직경이 0.5~3cm 정도이고 표면이 황갈색 또는 황금색이며, 란형이나 방원형 등 다양하다. 담관 등에서 얻은 것은 0.4~1.5cm로 소괴(소괴)로 부서져 있고 홍갈색이거나 갈색이다. 조금만 떼어서 문질러 보아도 황금색으로 염색이 잘되며, 물에서는 서서히 녹는다. 심장, 간장 및 위경에 효험이 있다. 우황의 효능1.심경(心經)·간경(肝經)에 작용하여 열을 내리고 독을 풀어 담을 삭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2.약리실험에서 진정·진경 작용, 강심작용, 혈압강하작용 및 해열·혈전용해·면역부활·항바이러스 작용 등이 있음이 밝혀졌다. 3.중풍·경풍·경련·복통·부스럼·뇌출혈·뇌혈전증 등에도 쓰인다. 4.정신과 신경을 진정시키고 모든 잡념과 정신혼란을 물리치며 아이들 [경풍] 및 중독을 풀어준다. 우황 0.2 ∼ 0.5g을 환제,산제로 하여 복용한다. 주의 :숙지황(熟地黃)과 함께 쓰면 효과가 없으며 임산부는 유산의 위험이 따른다. 우황청심원(牛黃淸心元)기도가 막혔을때, 감각이 둔해질때, 중풍 증상이 있을때 우황청심원을 먹으라고 하는데  우황청심원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고 어떤 효능이 있는것일까? 우황청심원의 기원?우황청심원은 우리나라의 고유한 처방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중국 , 홍콩등에서 더 많이 제조하고 있으며 우황도 옛부터 으뜸으로 쳐주던 한국의 우황인 고려황을 제치고 호주나, 미주 등지에서 수입하거나 인도의 광황이나 중국 만주 등지의 동우황을 쓰기도한다 우황청심원의 재료우황(牛黃)을 주약으로 하여 황련, 황금, 산치자, 울금, 대두황권, 주사, 신약, 감초, 인삼등 약 30가지의 약재를 배합하여 만든 환약을 의미한다. 우황 청심원을 효능우황청심원은 중풍이나 뇌졸중으로 인사불성이 되었을 때 사용하며 담으로 기도가 막히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혀가 제대로 움직여주지 못하고 손발이 저리면서 감각이 둔해질때 사용하여 효과를 볼수가 있다평소 뇌졸중 초기 증세가 있거나 원래부터 혈압이 있던 사람이면 종종 우황청심원을 복용하면 효과가있다. 만약 뇌줄중 증상이 보다 사향, 진주, 서각을 첨가한 안궁우황환을 쓰는것도 도움이된다. (단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한의학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것이 좋다) <本經(본경)>: 경련, 寒熱往來(한열왕래), 熱(열)이 심해서 정신이상이 생긴 증상을 치료하고 邪氣(사기)를 물리치며 鬼神(귀신)을 쫓는다.<別錄(별록)>: 소아의 모든 병, 모든 열성경련, 경련발작시 이를 악무는 증상, 성인이 미친 경우를 치료한다. 또한 낙태시킨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리고 건망증을 없앤다.<日華字本草(일화자본초)>: 中風(중풍)으로 말을 하지 못하고 이를 악무는 증상을 치료하며 여성의 월경이 나오지 않는 증상, 가슴이 뛰는 증상, 전염병을 치료하고 健忘症(건망증)과 쇠약한 증상을 치료한다.<甄權(견권)>: 魂魄(혼백)을 안정시키고 귀신을 물리치며 갑자기 나쁜 기운에 감촉되어 나타나는 중풍처럼 손발이 싸늘해지는 쓰러지는 응급상황을 치료하고 소아가 밤에 우는 증상을 치료한다.<孫思邈(손사막)>: 肝膽(간담)의 기운을 북돋우며 精神(정신)을 안정시키고 熱(열)을 제거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과 痢疾(이질)을 그치게 한다.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모든 병을 치료한다.<寧原(영원)>: 心(심)의 열을 내리고 痰(담)을 배출시키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킨다.<李時珍(이시진)>: 痘瘡(두창)이 紫色(자색)으로 나타나는 증상, 發狂(발광)하면서 헛소리를 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약물이름의 기원이명으로는 丑寶(축보)가 있다.李時珍(이시진): 소는 丑(축)에 해당된다. 때문에 隱語(은어)로 丑寶(축보)라고 한다. <金光明經(금광명경)>에서는 瞿盧折娜(구로절나)라고 하였다. 우황 약성가(藥性歌)牛黃味苦 治驚癎 安魂定魄 風痰刪(우황미고 치경간 안혼정백 풍담산)우황은 미고하다. 경간을 다스리며, 혼백을 안정시키고, 풍담을 없앤다. 우황, 황소 또는 水牛의 膽囊에 病的으로 생긴 凝結物이다.丸․散劑로 배합하여 使用하나, 煎劑로는 使用하지 않는다.脾胃虛弱者 또는 孕婦는 모두 신중히 사용한다.(臨床本草學). 참고문헌세가(世家)> 제7권 고려사 7, 41쪽, 여지도서, 팔공건강원, 본초강목(本草綱目), 한약임상응용(漢藥臨床應用)(안덕균 외, 성보사, 1981), 中藥大辭典(江蘇新醫學院, 上海 科技出版社, 1979),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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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 처방 우황청심환 : 뇌졸증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등에 활용

      * 우황청심환(牛黃淸心丸)은 주로 어떤 약재가 들어가나요? 우황청심환은 30가지 한약재로 이루어져 있다. 주성분이 우황(牛黃)인데 담석증에 걸린 소의 쓸개에서 채취한 내용물이다. 우황을 열을 내려 주며 심장의 열을 식혀 주는 청심(淸心) 효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기와 혈의 통로를 소통시켜 주며 담을 없애주고 악한 기운을 물리치며 해독작용도 있다. 또한 열이 높고 가슴이 답답하며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멎게 하므로 중풍으로 의식장애가 있고 가래가 많을 때 쓰며, 고혈압과 부정맥에도 좋다. 우황은 아이들이 경기(경풍)를 해서 열이 심하고 정신이 없으며 팔다리가 뒤틀릴 때 특효인 ‘우황포룡환’에도 들어간다. * 우황청심환의 구성 약재는 어떤 효능이 있나요? 우황청심환에는 우황 되에도 사향(麝香), 서각(犀角), 영양각, 주사, 용뇌 등이 들어가며 특이하게 우리가 흔히 먹는 콩나물도 들어간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배꼽에 있는 향주머니에서 나오는 향기가 진한 분비물이다. 이 약재는 기를 잘 통하게 하여 신체의 모든 곳을 잘 소통시켜 준다. 그래서 중풍 등으로 인사불성이 된 것을 깨어나게 하는 등 구급약으로 쓰임새가 많다.  서각(물소뿔)은 심장ㆍ간장ㆍ위장의 열을 풀어 주며 풍과 담을 물리치고 열이 치솟아 코피가 나거나 피를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 그리고 영양각(영양의 뿔)은 심장과 간장의 열을 식혀 주며 풍을 몰아내고 근육을 부드럽게 하며 눈을 밝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간질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콩나물을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한약명으로 ‘대두황권(大豆黃卷)’이라 하는데 습기와 열기, 특히 위장에 샇인 열을 풀어 주며 기운을 잘 통하게 하는 등 효능이 꽤나 많다. 그러므로 몸 속에 노폐물과 덩어리가 쌓여 오래된 것을 풀어 주고 어혈도 제거해 준다. 또한 땀을 잘 나게 하므로 몸이 퉁퉁한 사람이 운동부족으로 찌뿌듯하고 결리며 저리거나 근육이 뒤틀리고 무릎이 아픈 경우에 좋다. 이 외에도 몸이 붓거나 가슴과 배에 물이 많아 배가 부르고 답답한 것을 치료하며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데도 좋다. * 우황청심환은 중풍에만 쓰나요? <동의보감>에는 중풍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가래가 끓으며 팔다리가 마비되고 경련이 일어나며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 우황청심환을 쓴다고 하였다. 다시 말하자면 우황청심환은 뇌혈관의 출혈이나 경색으로 뇌혈류의 순환장애와 뇌신경의 마비가 오는 중풍 즉, 뇌졸중의 응급기에 쓴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협심증, 심장신경증, 부정맥, 자율신경 실조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 * 요즘 울화, 화병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에도 효과가 있나요? 화병(火病)에 직접적으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화가 나는 것을 참아 두면 그것이 쌓여서 열을 일으키는데 이러한 신경성 열을 우황청심환이 내려 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중풍의 직접적인 유발 원인이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여 풍과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인데 요즘은 화병으로 인한 중풍, 심장병 발생이 많다. 그러므로 체질에 따라 청심환이 예방 효과를 줄 수도 있다. * 의식장애가 있으면 우선 우황청심환을 먹이는데 무조건 쓰면 안 되는 이유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사불성이 된다고 해서 무조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의식장애를 일으키는 병증 가운데 몸이 따뜻하고 입에 가래가 많이 끓으며 맥박이 들뜬 상태이면 ‘중풍(中風)’이니 우황청심환을 쓰고, 반대로 몸이 차고 가래가 없으며 맥박이 가라앉은 상태이면 ‘중기(中氣)’로서 소합향원을 쓴다. 만일 약을 바꾸어 쓰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또한 우황청심환은 중풍이나 고혈압, 심장병 환자들에게 모두 이로운 것은 아니고 심장과 간장의 열이 높은 경우에만 효과적이다. 만약 심장에 열이 별로 없거나 체질적으로 혹은 오랜 질병으로 쇠약해져 양기가 부족하여 몸이 찬 사람이 먹게 되면 양기를 더욱 식혀버려 해가 될 수 있다.

  • 한방의 기약이라고 하는 우황청심환의 효용

      한방의 기약이라고 하는 우황청심환이 언제부터 밀수임의 대명사처럼 되었는지 모르겠다.  한때는 심문지상이나 라디오, 혹은 텔레비젼에 비쳐지는 것만도 한 달에 최소한 2-3건이된 적도 있었다.   각계 각층이 소위 명사(?)들마저도 해외나들이 때면 사오곤 하던 이 기약이 과연 진품이며 그 약효가 제대로 있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우선 외국에서 들어오는 우황청심환의 인기는  대단해서 '북경제', '중공제' 혹은 '대만제'라고 하면 아주 보물스러워 한다.  외국에 나가 는 사람에게 선불까지 주어 가며 외제 우황청심환을 사다 달라고 신신부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제 우황청심환들이 홍콩을 경유해서 들어온다는 것은 거의 상식화 된 일이다.  그런데 이 홍콩이라는 곳이 또한 문제가 되는 곳이  또한 문제가 되는 곳임은 외국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다.  아무리 가짜가 많은 곳이라 해도 홍콩 같은 곳은 드물 줄 안다.  그런데도 외국제. 특히 최고급의 북경제 우황청심환에 완전히 현혹되는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우황청심환이란 처방과 조제약이 어느 나라 것인가. 어느나라 조상에 위해 차안된 슬기로움인데 자기네 것을 몰라 보고 어설프게 모방하여 만든 것을 단순히 외제라는 이유 한가지만으로 그토록 사족을 못쓰는 것인지 모르겠다.  우황청심환은 광해군5년(서기 1613년) 음력 11월에 왕명으로 내의원에서 개간한, 임금의 주치의였던 허준의 '동의보감,속에 기록, 수재된 한방 처방으로서 세인들 사이에 기방, 묘방, 또는 비방 으로 일컬어지며 거의 만병통치 또는 기사회생의 영약으로 알려져 온 약이다.  그 주치로는 뇌졸중,고혈압,중풍,인사불성과 전신경련,마비,반신불수,심기부족,전광발작,정신혼란 등이며, 특히 어떤 원인이든 혼수상태에서는 응급약으로 이 약을 따를 처방이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 상비약으로서 이 약의 비중은 대단히 크며, 한방의들이 응급처방에 대해 이 약의 의존도가 높은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약재 선택이 잘못되었을 경우, 즉 가짜 우황청심환일 경우 응급시에 어떻게 되겠는가는 너무나 상식적인 얘기일 것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이름 있는 한의원에서는 이 약을 거의 대부분 직접 만들어 쓰고있으며, 환자가 상당량을 원할 때에는 직접 당사자 앞에서 확인시켜가며 조제하고 있다. 그만큼 응급할 때 쓰는 처방약이기 때문이다.   이 약의 비법이 기록 보전된 '동의보감,을 좀더 소개하기로 한다.  권위있는 사가와 의가들은 '동의보감,이 출현함으로써 조선의학은 통합되어 그 확립을 보고, 그후에 이보다 나은 의서는 나오지 못했다고 평하고 있다. 그러고 이 책은 비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동양의 여러나라에서도 인정을 받아 1724년에는 일본에서. 1766년에는 청국에서도 각각 간행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오늘날까지도 계속 중간하여 오히려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제 이 책은 영국,프랑스,독일 등의 서양에까지 보급되고 있다. 4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온 ‘한방의 원전’이 이제는 세계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우황청심환의 기방이 우리나라 것임에도 불구하고 외제 우황청심환이 더 좋다고 찾는 것은, 김치,깍두기도 외제가 더 좋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더욱이 아이러니컬한 것은 우리나라 제약회사에서 만든 우황청심환이 외국에서는 더욱 인기가 높고 값도 더 비싸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우황청심환의 처방 내용에 있어 국산과 외제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우황청심환의 가장주가 되는 약의 효능도는 또 어떤차이가 있을까.  우선 외제 우황청심환 속에 들어 있는 약재는 국산과 그 가짓수에서부터 틀릴 뿐만 아니라 처방 자체도 우리나라의 것과는 틀린다. 수년간 대학 연구실에서 우황청심환에 대한 연구를 한 학자들이 연구 분석하여 ‘외제 우황청심환은 모두 가짜다’고 단언을 내린것도 바로 이 처방 지체와 그 내용물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다시 말해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에는 30종류의 희귀한 약재가 고르 섞여 심비의 우황청심환을 만들고 있지만, 외국제(대만제,중국제,홍콩제 등)는 거의가 단 6종류의 약재만이 들어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동의보감,에 나오는 우황청심환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처방, 조제되었다는 사실도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현대 의약의 항생제는 어떤사람에게건 화농성 질한등의 치료로서 쓰이나, 그 부작용에 대한 방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장을 버리거나 혹은 쇼크를 받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흔히 수반된다. 그러나 한방약은 환자의 체질, 체력조건, 병의 발생원인, 섭생하는 주식과 생활환경, 그리고 기후 등 까지도 고려하여 처방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기름진 음식을 주식으로하고 대륙성 체질인 중국인이나 생선류를 즐겨 먹으며 해양성 기후 속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등 외국인들과, 초식을 위주로 하며 반도성 기후 속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은 서로 체질 및 체력조건 등이 같을수 없으며,  병이 났을 때 쓰는 한방약도 다르기 마련이다.  그런데 허준의 '동의보감,속의 우황청심환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에 맞게 처방된 약이다.  따라서 중국인이나 기타 외국인에게 맞게 처방된 우황청심환은 비록 그 약재를 귀중한 것으로 썼다 하더라도 우리나라 것과 같은 약일수는 없는 것이다. 하물며 30여가지나 되는 우황청심환의 약제중에서 상당수를 빼버리고 6가지의 약재로만 만들어진, 이질적인 체질의 풍토속에서 나온 약이 어떻게 진품으로 평가될 수 있겠는가.  우황청심환의 주가 되는 약재는 우황을 비롯해서 사향,주사인삼,용뇌,백복령,영양각,황금 등이다. 여기서 우황은 소의 담낭에서 생긴 결석을 말하는데, 다시 말해서 담석증에 걸린 소의 담낭인 것이다. 그래서 우황은 보통 소 5백마리 정도에 하나가 나올 정도로 귀하다.  그중에서도 소가 토해내는 것은 생우황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가장 얻기 힘든 귀한 것이고 보통은 도살장에서 소의 간담 중에서 채취한 것이다.  이 우황 하나로도 정신이상자나 어린이의 백병에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해열,진정,강심,간질 등에도 많이 쓰인다.  우황의 색깔은 황갈색이며, 맛은 약간 쓰다. 우황조각을 물에 넣으면 처은에는 물에 뜨다 곧 가라앉는데 가짜는 즉시 가라앉고 물이 노랗게 된다.  사향이란 사향노루 수컷의 분비주머니에 들어있는 향기 짙은 갈색의 가루를 말하며, 기름기가 있어 약간 촉촉한 느낌이 들고, 속에 지름 약 3㎜의 흑갈색 알맹이가 섞여있다.   사향노루의 수컷은 많은 암컷을 거느린다. 뿔은 없고, 번식기인 12월에 수컷들은 그들 특유의 쟁탈전을 벌여 가장 힘센 놈이 다음 번식기까지 수많은 암컷을 독차지 하는 것이다.  사향노루의 사향은 다른 짐승들의 암내와 유사한 것으로서 독특한 냄새를 통해 암컷들을 유혹한다. 우리나라의 사향노루는 설악산에 남아 있는데, 지금은 거의 멸종상태이다.  사향을 보면 주머니에 둘러싸인 것이 있는가 하면, 또 쏟아진 채로 발견되기도 한다고 한다. 사향은 흥분제, 허탈상태의 회생제로도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사향은 본래 토사향이라고 하여 우리나라 사향이 좋으나 지금은 거의 없기 때문에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품질이 좋은 네팔산 사향이 홍콩을 경유하여ㅜ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 중국의 운남산을 최고품으로 치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사향이나 주사는 외국산이 월등히 품질이 낫기 때문에 우황청심환 자체도 외제가 진품일 것으로 오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우황청심환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게 우리나라사람이 처방한 것이고, 인삼 등의 약재는 우리나라 것이 최고며, 또 수입하는 일부 약재는 외국산의 약재와 똑같은 것이므로 우리나라산 우황청심환의 약효가 제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우리나라 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다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우황과 사향의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힘들다 하여 인조우황과 사향 대용품을 사용하여 가짜 우황청심환을 만드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믿을 만한 곳에서 제조된 우황청심환이라면 안심하고 쓸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고쳐야 할 것은 충분한 근거도 없이 ‘외제’라면 앞 뒤 가리지 않고 선호하는 ‘외제병 심리’일 것이다.     

  • 진정약 <우황첨심환>

    진정약 <우황첨심환> 사향, 용뇌, 석웅황, 주사, 우황, 무소뿔, 산양뿔, 마 등을 비롯한 30여 가지의 약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만든 둥근 알약이다. 겉에 파라핀이나 촛물을 입혔다. 파라핀이나 촛물을 벗기고 쪼개어 보면 검은 밤색이다. 사향, 용뇌 등의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맛은 처음에는 시원하고 다음에는 달다가 쓰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진경, 진정, 강심 작용을 한다. 중풍으로 의식을 잃고 말을 못하며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또는 오그라드는 때 쓴다. 어린이경풍, 고혈압발증, 협심증, 뇌전색증, 뇌막질병, 동맥경화증, 전간 등에 쓴다. 어른은 한번에 한 알씩 하루 2-3번 따뜻한 물이나 술에 풀어서 먹는다. 증세가 심할 때는 하루 5번까지 먹을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우황청심환에는 우리나라 규격품에 들어 있는 약종들이 다 들어 있지 않고, 예를 들면 우황, 속썩은풀, 치자, 주사, 용뇌 등 5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과 우황, 천남성, 황련, 당귀, 감초, 주사 등 6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 우황, 황련, 속썩은풀, 치자, 울금, 주사, 감초 등 7가지로 만든 우황청심환 등을 비롯하여 약조성이 다르게 만든 것이 무려 30여 가지나 된다.   그러므로 우황청심환이라고 하더라도 각기 그 약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우황청심환을 쓰려고 할 때는 그 조성과 적응증을 보고 병에 맞게 써야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안궁우황환> 사향, 용뇌, 우황, 무소뿔, 영사 등을 주원료로 하여 1알의 질량이 2g되게 만든 둥근 알약이다. 금박 또는 파라핀이나 촛물을 겉에 입혔는데 이것을 벗기면 누른 밤색이다. 특이한 냄새가 나며 쓰고 시원한 맛이 난다. 우황청심환과 같은 적응증에 쓰는데 효과가 더 좋다. 특히 높은 열이 나며 의식을 잃고 헛소리를 하는 때에 각성약으로 쓴다. 한번에 1알씩 하루 1-2번 따뜻한 물이나 술에 풀어 먹는다.  (글/약초연구가 전동명)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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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황 이야기

    조선 초기에 한 하... 속에서 누렇게 변색된 고약을 보여 주었다. 백성들은 병든 소에서 나는 우황(牛黃)이 특효약이라는 말을 듣고 자발적으로 우황을 모아 그에게 줬다.   이듬해 서울로 돌아온 그에게 왕이 “선정을 베푼 것은 알겠는데, 큰돈은 어디에 있나”라고 물었고 그는 모아 둔 우황을 꺼냈다. 제주에 우황이 많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그는 꾀병을 핑계삼아 2년 동안 수 만냥 어치의 우황을 모았던 것이다.   그의 말대로 선정도 베풀고 큰돈도 벌었음이 입증되자 왕은 그의 재주를 칭찬하며 높은 벼슬과 함께 중책을 맡겼다고 한다. 우황우황청심원의 주재료로 정신을 맑게 하거나 중풍을 치료하는 한약재이다. 안타깝지만 요즘은 진품을 구하기 힘들어 아프리카에서 수입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해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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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황 청심원 제대로 알기

    우황청심원은 세상 사람들에게 중풍(현대 의학적으로 뇌경색 또는 뇌출혈) 치료에 가장 보편적으로 널리 알려진 한의학적인 치료약물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황청심원을 구급약이나 심지어는 만병통치 건강식품쯤으로 알고 쓰고 있다. 약은 적기, 적소에 써야 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우황청심원 올바로 알고 쓰는 법을 소개한다. 중풍은? 중풍은 간단하게 이야기하여 머리 안의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이라 하고, 머리 안의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현상이 발생하면 뇌출혈이라 하는데 머리의 앞부분에 병변이 생기면 감정 조절에 장애가 오고 머리의 뒷부분에 병변이 발생하면 시각에 장애가 오며 , 머리의 중간부분에 병변이 생기면 감각 장애, 운동 장애, 언어 장애가 돈다. 이러한 증상등을 한의학적으로는 일반적으로 중풍(中風)이라 한다. 중풍의 증세 중풍의 증세로는 한의학적으로 그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혈맥(血脈)에 발병한 경우, 부(腑)에 발병한 경우, 장(腸)에 발병한 경우로 구분하는데 혈맥에 발병한 경우 입과 눈이 마비되어 얼굴이 비대칭적으로 삐뚤어지고 침이 흐르고 눈물이 흐르는 구안와사증상이 나타나고 부에 발병한 경우 사지의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여 손발에 마비나 통증이 있으며 장에 발병한 경우 언어에 장애가 있으며 냄새를 분별하지 못하며 소리를 분별 못 하고 눈이 어두우며 대소변을 잘 배출하지 못하며 의식을 잃고 생명에 위태롭다. 따라서 장(腸)에 발병할 때에 가장 위태롭고 다음으로 부(腑), 혈맥(血脈)은 조금 완만한 병이다. 발현되는 병증의 형태로서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편고(偏枯), 풍비(風菲), 풍의(風懿), 풍비(風痺)라 한다. 편고는 몸의 좌측이나 우측 한쪽을 쓰지 못하는 반신불수이거나, 살이 마르고 여위며 뼈마디에 통증이 심한 것을 말한다. 풍비(風菲)는 의식은 정상이며 신체에 통증은 없으나, 손, 다리를 자기 의지로 들지 못하는 것이다. 풍의(風懿)는 갑자기 정신을 잃어서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며 혀가 강직되어 말하는 데 장애가 따르며 목에 가래가 심하게 끓는다. 풍비(風痺)는 손, 다리가 약간의 마비와 저린 증상을 말한다. 우황청심원의 적절한 복용법 우황청심원은 중풍의 모든 증세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또한 지금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필요로하는 증상을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거하여 본다면 우황청심원은 갑작스러운 중풍으로 인하여 입과 눈이 삐뚤어지고 마비되며 수족을 움직이지 못하며 정신을 잃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가래가 끓어서 호흡에 곤란한 증세에 사용한다. 그러나 모든 약은 약을 복용할 시기와 용량, 그리고 적절한 복용 방법이 있으며 이 방법을 준수하였을 경우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우황청심원을 꼭 필요로 하는 복용 시기를 증상으로 엄격하게 국한하여 본다면 우황청심원은 풍의(風懿)증상, 즉 갑자기 정신을 잃고 엎어져서 혀가 강직되어 말하지 못하고 목구멍에 가래가 끓어서 인후를 막으며 꺼렁꺼렁 소리가 나는 몸에 열(熱)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우황청심원의 약재들 우황청심원의 약재는 사향, 우황, 서각, 영양각 등이다. 사향(麝香)은 사향노루 수컷의 서혜부에 주머니 모양의 향선낭중의 분비물로서 그 향기가 응체된 것을 풀어주어 막힌 것을 소통시켜주며 마음을 진정시켜주며 부인과에서 분만시의 장애와 소아의 경기와 놀라서 경기를 할 때에도 쓴다. 따라서 중풍에 신진대사가 정체되어 정신을 잃거나 목에 가래가 끓을 때 탁월한 효과가 나타난다. 우황(牛黃)은 소의 당낭, 담낭관(膽囊管) 또는 간관(肝管)속에 있는 결석이다. 혼백(魂魄)을 안정시키며 몸 안의 불순물인 담(痰)이 신체를 마비시키거나 정신을 어지럽게 할 때 쓰인다. 서각(犀角)은 코뿔소의 뿔로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풍독(風毒)을 치료하며 경기(驚氣)나 열(熱)이 심장으로 들어가 헛소리를 하거나 코에서 코피가 나는 것을 치료하며 몸 안의 종기를 제거한다. 영양각(羚羊角)은 영양의 뿔로서 눈을 맑게하고 경기(驚氣)를 치료하며 간을 좋게하여 독을 해독하여 준다. 우황청심원 복용시 주의할 점 하루에 한 알이나 두 알 정도 복용하는데 공복시에 복용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할 경우에는 구애받지 않는다. 그러나 중풍으로 정신이 없을 때는 우황청심원을 복용할 때에 알약을 삼키지 못하고 기도를 막아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이 때문에 요즈음은 액체로 만든 우화청심원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황청심원은 중풍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이라 하더라도 적절한 증세에 남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하다. 반드시 가까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으 찾아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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