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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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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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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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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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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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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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룹나무
느타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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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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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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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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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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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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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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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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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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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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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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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주
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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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잎차
백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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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
백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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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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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복숭아
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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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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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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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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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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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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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
어리굴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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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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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골
용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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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
울금
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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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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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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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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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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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인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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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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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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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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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하소백련차, 연꽃차,연차,연잎차,연근차,하소백련차는 유기농농산물 친환경인증상품으로 2006년 추석명절 청와대납품을 하였고 , 2007년 노무현대통령 방북 북측선물용 전국명차로 청와대…

    김제 하소백련차하소백련차는 유기농농산물 친환경인증상품으로 2006년 추석명절 청와대납품을 하였고 , 2007년 노무현대통령 방북 북측선물용 전국명차로 청와대에 납품을하였으며, 2012년 제2회 농식품 품질평가"최우수상 수상, 2012년 남북 정상회담 金위원장에 김제하소백련차를 선물하였습니다   백련차는 본초십유라는 고문에 의하면 "연차는 오래도록 마시면 늙지 않고, 흰머리가 검게 된다"고 기록되어있고 명의별곡은 "오래도록 장복하면 마음을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은 "연차는 인체의 온갖 병을 낫게 하며, 몸을 좋게 한다"고 한다. 또한 "몸의 지방을 분해하여 비만해소에 이롭다"고 하며 "특히 산모에게는 하혈을 멈추게 하고 피를 맑게 하므로 특히 좋다"라고 기록되어있다. 산동중약은 "피의 순환을 잘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 한다"고 기록되어있으며 연잎을 이용한 음식과 차가 최근에 와서 각광을 받고 있다. 연잎은 체내의 삼투압의 조절과 항체의 형성능력으로 간의 해독작용을 높이는 기능과 철분의 함유량이 많아 유아, 사춘기소녀, 임산부의 빈혈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의 함유가 다량으로 천연 황산화제로서 노화방지, 불임예방에 좋으며,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여 어린이와 회복기환자에게 필수적인 히스티딘과 아르니긴을 함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연잎차는 명품중의 명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련차의 효능과 특징-연잎에는 삼투압의 조절을 할수가 있는 성분들과 항체의 형성능력으로 간을 보호해준다. -기침과 가래를 해소 시키구요 암발생을 억제하고 진통과 관절염등 맘을 편하게 해주는백련차의효능이 있다.-노화방지나 불임등에  도움이 된다. 연잎에는 다량의 비티민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이 바로 천연 항산화제라 합니다 -해독작용과 지혈 조혈 장운동촉진-어린이들과 회복기 환자들에게 특히 많은 도움이 되구요-비만인 사람은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도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잎과 연대를 이용해서 감미로운 차를 만들고  연잎이 만개하기전에 봉우리속에 녹차를 넣어서 봉하여 놓았다가 녹차를 우려 마시면  녹차중에 녹차 맛이 완전 최고라고한다. -녹차와는 달리 첨 드시는 분들도 거부감없이 드실수가 있답니다.   연차의 효능※연차를 오래 마시면 늙지도 않고 흰머리가 검어진다고  전해진다(본초십유) ※혈을 잘 순환하고 어혈을 제거한다(신동중약) ※ 장복하면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명의별록) ※연꽃 을 일명 불좌수라 하는데 마음을 안정시키고 얼굴을 늙지 않게 한다(동 의보감) ※기력을 성성하게 하고 오래 마시면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킨다1. 피를 맑게 하여 어혈(혈전)을 제거하고, 피를 잘 순환시킨다.2. 사람의 마음을 맑게 안정시키며, 기분을 좋게 하여 심장에 좋다.3. 하혈을 멈추게 해 산모에게 특히 좋다.4. 피가 맑아져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여 고혈압과 당뇨에 좋으며, 이뇨작용을 원활히 한다.5. 독성물질을 중화시키고, 니코틴을 제거하며 숙취해소에 좋다.6. 항산화 물질이 있어 항암작용을 하며, 간기능을 좋게 한다.7. 지방을 분해시켜 비만해소에 좋다.   <출처 : 동의보감/본초강목/명의별곡> <본초강목>연은 한습을 없애주고, 고혈압, 당뇨, 대하증, 요혈, 자궁출혈 등 모든 혈병을 멎게 하며, 마음을 맑게 하고, 열을 없앤다. <약초본초>연은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이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한다.갈증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며 설사, 요통, 유정을 치료한다.심장과 신장, 위장의 정기와 근육을 다 보하고 귀와 눈을 맑게 하며, 갖가지 부인병도 치료한다.   연꽃차를 만들어 먹는 방법첫번째 방법: 아래의 사진은 연꽃의 봉우리를 벌려 차를 넣고 하루밤을 재워 연꽃차를 만드는 모습입니다. "개화 직전의 연꽃을 줄기채로 채취한 후, 용기에 연꽃을 세우고 물을 가득 담아 물을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하게 하여 4~8시간 그늘에 두어 풋내, 흙냄새, 해금내를 제거하여, 이를 건져내 연꽃의 줄기를 잘라내고 봉오리를 벌려 녹차 4~10g을 넣고, 그 연꽃의 봉오리를 은박지로 포장하여 냉동실에 넣어 냉동보관한다. 이는 효과적으로 연꽃의 풋내, 흙냄새, 해금내 등의 이취를 제거할 수 있어, 연꽃 고유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연꽃과 연잎 매년 7~8월에 꽃을 피우는 연꽃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차로 달여 마시면 좋다. 또한 벌레에 물리거나 상처 난 곳에 연꽃, 연잎을 찧어 붙이면 지혈이 잘 되고 종기, 멍도 잘 낫는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이용해 자궁출혈이나 코피 등이 있을 때 약재로 썼다. 요즘은 연잎도 꽃처럼 차로 달여 마신다. 특히 갈증 해소에 좋고 설사, 요통, 야뇨증, 출혈 등이 있을 때도 연잎차가 좋다고 한다. 연잎차의 성분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녹차보다 카페인은 13분의 1, 떫은맛을 내는 타닌은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연잎에 간의 해독을 촉진시키는 단백질, 지질, 당질이 많이 든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연잎과 연꽃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괴로운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흥미롭다.  김동욱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연꽃과 연잎에서 추출한 물질을 실험용 쥐에 투여했더니, 피부의 과민반응을 유도하는 면역 글로불린 E의 분비가 줄어 가려운 증상이 감소했다. < 활용법 > 채취한 연꽃을 찜통에 넣고 살짝 쪄서 말려두었다가 쓴다. 찻잔에 꽃을 넣고 물을 부어 은은한 향이 우러나면 마신다. 연잎차는 7~10월 사이의 잎을 채취해서 말린다. 잎은 다 자라 향이 나는 것을 따고, 깨끗이 씻어서 말려야 한다. 잎이 어느 정도 마르면 잘게 잘라서 작은 냄비나 팬에 올려서 3~5분가량 덖는다. 이것을 꺼내서 깨끗한 면장갑을 낀 채 비벼준다. 다시 약한 불에서 덖는 과정을 반복하고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한다. 완성되면 은박 봉투나 유리병 등에 담아 보관한다. 차를 마실 때는 다관에 3~4g 정도의 차를 넣고 70~80℃로 식힌 물을 붓는다. 그대로 1분 동안 우려낸 다음 마시는데, 여러 번 우려 마셔도 좋다.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마시면 더 좋다. 연잎, 연근 연의 효능 옛문헌에서 찾는 연의 약성은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모든 질병을 물리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수명을 연장한다.    연꽃 효소차 달면서도 쓴맛이 있는 연꽃잎은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어혈을 풀어주는데 신효하다. 연꽃은 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상처에 찧어 붙이면 지혈효과가 크다. 흰 연꽃 한장을 종기가 난데 찧어 붙이면 놀랄 만큼 빨리 낫는다. 연꽃의 노란 수술 말린 것은 치질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당뇨병으로 인한 심한 갈증을 멎게 하고 혈당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다. 연꽃은 머릿결 을 좋게하고 검게 한다고 합니다. 연잎차의 효능-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고혈압, 당뇨병,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타박상으로 인한 울혈을 치료하고, 지혈효과가 크며, 종기가 난데 연잎 한 장을 붙이면 놀랄 만큼 빨리 낮는다.-2리터 주전자에 어른수저로 1수저 넣은 후, 20분가량 끓여 식힌 후, 물대신 수시로 마신다.-식후 소화 잘 안 될 때 따뜻하게 마시고, 운동할 때 마시면 갈증해소에 좋다. -오래도록마시면 늙지않고 흰머리가 검게된다.(본초십유) -혈액을 잘 순환하게 하고 어혈을 제거한다.(산동중약) -장복하면 사람의 마음을 맑게하고 기분을 좋게 합니다(명의별록) -오래도록 마시면 인체의온갖 병을 낫게하고 몸을 좋게 합니다(동의보감) 하혈을 멈추고 피를 맑게 하여 특히 산모에게 좋습니다 -연잎은 더위를 풀고 체내의 불필요한 습기를 제거하며, 지혈작용을 한다. -여름철 설사, 부종, 각종출혈, 산후 출혈과다에 따른 어지럼증, 만성자궁염, 대하증, 몽정, 야뇨증에 좋다. -항균작용과 혈압강하작용을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연근 연근에는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다. 또한 아연 등의 미네랄과 리놀레산, 식이섬유가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도 좋다. 지혈과 해독작용을 하는 타닌 성분은 궤양, 치질 등으로 인한 출혈을 억제한다. 연근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끈한 성분은 '뮤신'이라는 물질이다. 세포의 주성분인 단백질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위벽을 보호한다. 때문에 스트레스 때문에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좋아지지 않거나 신경을 많이 쓰고 코피가 자주 나는 수험생이라면 연근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 어혈이 많이 생긴 경우에도 연근이 좋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거나 팔, 다리, 관절이 쑤신다면 어혈이 많이 생겼다는 신호"라는 것이 정이안 한의사의 조언이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연근즙을 마시면 갈증을 없애고 술독을 빨리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아미노산이 100g당 2200㎎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연근에는 철분(100g당 5.3㎎)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에도 좋다. 하지만 평소 변비가 있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연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오히려 소화가 안 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 활용법 > 깨끗이 씻은 연근의 껍질을 벗겨 강판, 믹서에 즙을 내서 마신다. 여름철 더위 먹은 데는 연근즙에 생강즙 1작은술을 넣어 따뜻한 물을 부어 마시면 좋다.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가 있을 때는 연근차를 꾸준히 먹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찬으로 준비할 때는 흔히 해먹는 연근조림 외에도 연근전이나 연근튀김, 연근죽, 연근김치 등 다양한 요리가 많다. 예를 들어 연근을 둥근 모양 그대로 썰어서 밀가루, 달걀물을 묻혀 노릇하게 지지는 연근전은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는다. 연근에 소금을 안 뿌려도 연근전을 초간장에 찍어 먹으면 간이 잘 맞는다. 생연근 -생연근이 나오는 철에는 물김치를 담그거나 버무리 김치에 넣어 담구면 아삭거리는 연근 김치를  먹을 수 있다.-생연근을 삼발이에 넣고 쪄 먹어도 감자나 고구마보다 맛도 영양도 그만이다. 특히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은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포만감 뿐 아니라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연근차-연뿌리는 몸속의 독성을 중화시켜 배출해 주며, 식용증진, 강장, 강정에 좋으며, -니코틴을 해독하고, 지혈효과가 뛰어나 자궁출혈, 대변출혈, 이질, 소변출혈, 위궤양, -위염에도 신효하다.-원형인 연근차를  아주 잘게 부숴, 밀폐통에 담아 우려 드시거나 포트에 2t스푼 정도 넣어 끓여 마신다.-연잎차와 동량으로 넣고 끓여 공부하는 학생이나 아이들도 잘 마신다. -연근차는 차게  마셔도 좋지만 따뜻하게 마시면 과음, 과식 후 마시면 다음 날 얼굴이나 손이 붓는 것이 덜하다.-연뿌리와 연씨를 차로 마시면 불면증에 도움을 주며 피부를 곱게 하고, 여드름이나 주근깨를 없애는 등 여성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연근가루 -김치 담굴 때는 속 재료에 설탕 수준으로 넣고 버무려 김치를 하면 익는 속도를 늦춰 먹는 동안 아삭거리게 먹을 수 있다.-나물 무칠 때, 탕, 국, 생선, 고기 구울때 후추처럼 뿌려 구우면 냄새ㆍ연기가 나지 않아 담백하게 먹을 수 있고, 생식으로 드실 때는 연잎차나 연근차 끓인 물로 커피 잔에 1t스푼 정도 넣어 마신다.-너무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에 타야 엉기지 않으며, 속이 불편할 때나 회복기 환자에게 죽을 쑤어 주면 한결 속이 편한 식사를 할 수 있다.-심장병, 신장병, 당뇨, 고혈압 환자들도 연잎차나 연근차, 연근가루를 식생활에서 늘 섭취하고, 병원 검사를 병행하면 건강한 삶을 되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별식으로 연근가래떡을 말랑 하게 뽑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냉동실에 얼려 먹을 때 구워 먹으면, 한 끼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다. 튀김을 할 때도 튀김가루에 소량 넣어 조리하면 기름이 튀기지 않고, 맛도 깔끔하다.   연근의 효능 1. 연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공기중에 노출되게 되면 쉽게 파괴되는데 연근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녹말에 의해 보호되어 있어 연근을 자르면서 공기중에 노출되어도 비타민C가 잘 파괴되지 않습니다. 2. 철분이 들어 있어 몸 안에서 혈액의 생성을 돕고 지혈작용을 하는데 탄닌이라는 물질이 들어있어서 코피가 나는것을 막아 줍니다. 3. 연근에 들어있는 뮤신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쳐주며 위벽을 보호하여 줍니다.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연자 연의 씨앗인 연자는 연밥, 연실, 연자육이라고도 부른다. 역시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예민한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데 좋다. 잠을 잘 못자고 우울증이 있는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우에도 좋다.실제로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st1:PersonName w:st="on">김경수</st1:PersonName> 교수와 가톨릭의대 통합의학교실 <st1:PersonName w:st="on">심인섭</st1:PersonName> 교수팀의 연구에 의해 이런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팀이 우울증이 있는 32명에게 매일 연자로 만든 환을 하루 한 알씩 먹인 뒤 다른 그룹과 비교했더니, 2주 뒤 연자로 만든 환을 먹인 그룹은 안정 상태에서 나타나는 뇌의 알파파와 부교감신경이 각각 51%, 30%가량 활성화됐다. 이에 연구팀은 "불안장애나 우울증,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 연자를 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자양강장 효과도 기대된다. 연자를 먹으면 발기부전이나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빈뇨 증상 등이 개선된다는 해외 논문들이 나와 있다. 연자는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식품으로 꼽힌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다.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 허약한 체질, 환자에게 좋다. < 활용법 > 주로 죽이나 차 등으로 연자를 많이 활용한다. 더위 때문에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될 때, 몸이 처질 때는 불린 찹쌀에 연자가루를 넣어 쑨 연자죽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 연자차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깨끗이 씻은 연자를 달군 프라이팬에서 볶는다. 이것을 냄비에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펄펄 끓이면 된다. 아니면 연자를 볶아서 가루 내어 파는 제품을 이용하면 간편하다.   연잎가루-밥 할 때, 물을 잡고 1t스푼 넣어 밥을 하면 찰지고 맛이 있다. 인절미나 가래떡, 시루떡, 부침질, 수제비, 손칼국수를 할 때도 넣으면 쫄깃하고 맛있는 별미가 된다. -변비가 있을때는 요플레나 요구르트에 1t스푼 타서 먹으면 쾌변을 볼 수 있다.                                                                                                출처: 하소백련차 홈페이지                                                                    

  • 겨우살이(상기생 桑寄生),상기생, 뇌공포적론, 시경, 우목, 기생수, 곽박주, 기생초, 조목, 빙분수, 낭심보, 정리본, 모엽상기생, 해기생, 황과해기생, 홍과해기생, 백과해기생, 도목기생, 사리기생, 비파기생, 유차기생, 소엽상기생, 시기생, 장기생, 유모상기생, 북기생, 유기생, 광기생, 상상기생뽕나무겨우살이, 밤나무겨우살이, 오리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소나무겨우살이, 떡갈나무겨우살이, 버드나무겨우살이, 서어나무겨우살이, 참나무겨우살이, 겨

    겨우살이(상기생 桑...시기생:枾寄生, 장기생:樟寄生, 유모상기생:柔毛桑寄生, 북기생:北寄生, 유기생:柳寄生, 광기생:廣寄生: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상상기생[桑上寄生: 동의보감(東醫寶鑑)], 뽕나무겨우살이, 밤나무겨우살이, 오리나무겨우살이, 동백나무겨우살이, 소나무겨우살이, 떡갈나무겨우살이, 버드나무겨우살이, 서어나무겨우살이, 참나무겨우살이, 겨우사리, 기생목, 붉은겨우살이, 꼬리겨우살이, 동청, 곡기생, 율기생 등 으로 부르며 모두 약용한다. 일반적인 겨우살이는 참나무, 떡갈나무, 오리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팽나무, 밤나무, 버드나무 등에 잘 기생하며 밤나무와 버드나무의 겨우살이는 두통 증상이 있어 잘 사용하지 않는다. 뽕나무겨우살이는 뽕나무, 산뽕나무, 녹나무,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생달나무, 참나무, 동백나무, 배나무, 대추나무, 유자나무, 돌배나무, 비파나무, 복숭아나무, 너도밤나무, 참죽나무 등에 기생한다.  동백나무겨우살이는 동백나무, 꽝꽝나무, 사스레피나무, 모새나무, 사철나무, 섬쥐똥나무, 광나무, 감탕나무 등에 기생한다. 소나무겨우살이는 송라(松蘿)라고 하여 소나무, 잣나무, 구상나무, 삼나무, 비자나무, 주목나무, 노간주나무 등인 침엽수에 기생한다. 주로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간을 맑게하고 가래를 삭이며 지혈하고 해독한다. 각막염 후유증, 폐결핵, 만성기관지염, 두통, 목적, 기침에 가래가 많은데, 학질, 나력, 백대하, 자궁출혈, 외상출혈, 종기, 독사에 물린 상처를 치료한다. 하루 8~12그램을 물로 달여 복용하거나 외용시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경희대 한의학 박사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317면 [곡기생(槲寄生) 겨우살이과의 늘푸른떨기나무 겨우살이 Viscum album Linne ver. coloratum(Komar.)Ohwi, 동백나무겨우살이(Korthalsella japonica(atHUNB.) Engler의 잎이 붙은 줄기이다.  성미: 苦(쓰고), 平(평하다) 효능: 祛風濕(거풍습), 補肝腎(보간신), 强筋骨(강근골), 安胎(안태)   해설 ① 간신(肝腎) 기능 부족으로 인한 허리와 무릅의 연약 동통을 치료하거나 무력증에 응용된다. ② 음혈(陰血)을 자양(滋養)하기 때문에 임신 중의 태아와 산모를 보호하고, 또한 자궁 출혈과 요통이 있을 때에도 쓰인다. 성분: oleanolic acid, B-amyrin, mesoinositol, flavonoid 화합물 등이 확인되었다.   약리 ① 개나 토끼에게 알코올 추출물을 정맥 주사 하면 혈압이 낮아진다. ② 관상 동맥 확장 작용이 있고, 혈류량을 증가시키며, ③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 항혈전 형성 작용이 나타난다. ④ 이뇨 작용, ⑤ 항균 작용을 보인다.   임상보고 ① 관상 동맥 장애로 인한 심장 부위의 통증 및 심박동 이상에 약침 제제로 활용되었으며, ② 만성기관지염에 진피(陳皮)와 배합하여 현저한 효과를 나타냈다. ③ 척수회백질염에 음양곽(淫羊藿)과 배합하여 사용하자 항마비치료제로서의 약침 효과가 뚜렷하였다. ④ 고혈압의 초기 증상에는 유효하나, 말기 증상에는 반응이 없었다. ⑤ 정신 불열증에 현저한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 169면 [기생목(寄生木), 겨우사리, [본초] 겨우사리과에 속하는 겨우사리[Viscum colorauun (Komar.) Nakai]의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오리나무, 버드나무, 밤나무, 참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 등에 붙어 산다.  아무 때나 줄기를 거두어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 한다. 풍습(風濕)을 없애고 간신(肝腎)을 보하며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고 태아(胎兒)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자궁수축작용, 강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요통, 관절염, 태동불안(胎動不安), 유즙불하, 고혈압병, 해산 후 자궁의 이완성 출혈 등에 쓴다. 하루 9~15그램을 탕약, 산제, 환약 형태로 먹는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 [상상기생(桑上寄生, 뽕나무겨우살이)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 늙은 뽕나무가지에서 자란다. 잎은 귤잎 비슷하면서 두텁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홰나무가지(槐枝) 같으면서 살찌고 연하다. 음력 3-4월에누르고 흰빛의 꽃이 피고 6-7월에 열매가 익는데 색이 누렇고 팥알만하다. 다른 나무에서도 붙어 자라는데 뽕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에 쓴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 이것은 진짜를 얻기 어렵다. 그 줄기를 끊어볼 때 진한 노란색이고 열매 안의 즙이 끈적끈적한 것이 진짜라고 한다[본초]. ○ 상기생(桑寄生, 뽕나무 겨우살이)   태루(胎漏)가 멎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태아를 편안하게 하며 든든하게 한다. 뽕나무겨우살이를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는 쇠를 꺼리므로 구리칼로 썰어야 한다. ○ 상기기생산(桑寄奇生散)   태루와 월경이 허투루 나오는 것을 치료한다.   뽕나무겨우살이(상기생), 속단, 궁궁이(천궁), 당귀, 흰삽주(백출), 향부자, 아교주, 복신 각각 4g, 인삼, 감초 각각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입문]. ○ 대수목상기생(大樹木上寄生,큰나무에 돋은 겨우살이)   장풍(腸風)과 치루(痔漏)를 잘 치료한다.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물이나 술이나 미음으로 먹는다.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단심].] 북한의 한의학 전문의 허창걸의 <북한 동의보감 국규 처방전> 237면[기원은 겨우살이과(Loranthaceae)에 속하는 겨우살이(Viscum color atum)의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다. 산지는 겨우살이는 오리나무, 버드나무, 밤나무, 참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 등의 나뭇가지에 붙어산다. 성분은 비스코톡신, 비소제린, α-비스콜, β-비스콜, 콜린, 아세틸콜린, 카로틴, 비타민 등이 들어있다. 약성은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며 간, 신 경에 작용한다.  풍습을 없애고 간과 신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태아를 안정시키며 젖이 잘 나게 한다. 겨우살이 달임약은 애기집수축작용, 피부말초핏줄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 피멎이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 겨우살이의 독성은 약하다. 맞음증은 허리아픔, 관절아픔, 태동불안, 젖이 나지 않는 데, 고혈압, 해산후의 자궁이완성출혈, 기타 내출혈에 쓴다. 쓰는양은 하루 9~15그램이다. 참고로 우리 나라 중부 이남에 있는 겨우살이의 일종인 Loranthus Pinaceae의 가지를 상기생(Ramulus Loranthi)이라 하며 겨우살이와 같은 목적에 쓴다.]   겨우살이에 대해서 <파이낸셜뉴스2002년 8월 19자>[<미슬바이오텍> 국산 겨우살이서 항암제 원료 추출 ▷ 한국산 겨우살이로 신약개발 미슬바이오텍은 국내외 천연자원으로부터 유전공학 기술을 도입, 의료용 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한동대 생명공학연구소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00년 1월 설립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 안정청으로부터 겨우살이 식품 부원료 사용승인을 받았고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벤처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겨우살이는 참나무·밤나무·떡갈나무 등에 반기생하는 다년생 식물로 지난 1917년 독일에서 처음으로 종양치료약물로 추천됐다. 미슬바이오텍은 유럽산보다 효능이 우수한 국내산 겨우살이를 바탕으로 기능성식품과 동물약품, 인체용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 중국에서 인정한 기술력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하얼빈의과대학으로부터 합작기업 설립에 관한 의향서를 받고 현재 실무담당자가 중국으로 출장을 가 세부조건을 논의 중이다. 합작법인 설립은 하얼빈의과대가 자본금 2000만달러를 모두 투자하고 미슬바이오텍은 특허 및 관련기술을 제공, 제품을 생산한다는 조건이다. 합작기업 기한은 15년간이며 그동안 발생하는 수익은 서로 나누도록 돼 있다. 하얼빈의과대학과 미슬바이오텍은 오는 9월19일까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미슬바이오텍이 하얼빈의과대학으로부터 2000만달러 투자유치에 성공하게 된 배경은 이 회사가 가진 독특한 기술력 때문이다. 미슬바이오텍은 겨우살이에서 원료물질을 추출, 면역증강용 조성물(Adjuvant)의 추출방법 및 추출에 관한 특허를 얻어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또 애완동물 시장을 중심으로 동물약품을 개발, 수입대체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 기술력에 수익성 보강 진행 미슬바이오텍은 기능성 식품과 동물약품을 출시해 단기 수익을 창출, 올해는 흑자를 기록한다는 목표다. 특히 1㎏의 원료로 약 1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체용 신약개발에 성공할 경우 세계적인 제약 및 연구개발 기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미슬바이오텍 이관희 이사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면역증강제로는 현재 ‘알룸(alum)’이 유일하지만 알룸보다 안전성이 높고 면역성이 낮은 강력한 면역증강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기능성 식품과 동물약품 매출을 본격적으로 발생시켜 내년 매출액을 4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슬바이오텍은 올해 한차례 더 증자를 단행, 자본금을 10억원으로 높이고 3억원을 차입하는 등 모두 16억3100만원을 조달, 모두 15억2500만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대왕이 편찬한 <향약집성방> 향약집성방 하권 1717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한다.  [桑寄生(상기생=뽕나무겨우살이): 뽕나무에 기생하는 식물의 하나이다. 뜯어서 뿌리, 가지, 줄기를구리칼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쓴다. 불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다. 가지와 줄기는 나무와 비슷하고 잎은산뽕나무잎 같으며 마디마디에 대생한다. 뿌리는 뽕나무에 박혀 있어서 겨울에도 잘 견디며 여름에 작은 꽃이 핀다.  약효가 매우 신기하다.] 향약집성방 하권 1875~1876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桑桑寄生(상상기생) [향명: 뽕나무겨우살이] Laranthus parasiticas<桑寄生(상기생)科>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고 무독하다. 요통, 소아척강, 옹종을 치료하며 안태시킨다. 또한 기피 즉 피부를 충실하게 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며 머리카락과 눈썹을 잘 자라게 한다.  또한 금창, 비창, 붕루, 내상과 허증, 산후여질도 치료하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눈을 밝게 하고 몸을 거뜬하게 하며 정신을 맑게 한다.  일명 기서, 우목, 완동, 조 라고도 한다. 개울가나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뽕나무에 붙어 산다. 음력 3월초에 줄기와 잎을 뜯어 그늘에서 말린다. [도은거] 봉나무에 붙어 사는 것을 상기생이라고 한다. 나뭇 가지 사이에 기생하는데 뿌리는 상피 속에 박혀 있다. 잎은 둥글고 흑청색이며 두껍고 윤이 나며 잘 부러진다. 가지는 마디에서 돋는다. 음력 4월에 흰 꽃이피고 5월에 붉은 작은팥만한 열매가 달린다. 어느 곳에서나 모두 자라며 속칭 속단이라고 한다. [촉본도경] 잎은 용담 같으나 두껍고 넓으며 줄기는 짧으면서 닭의 다리 또는 나무 모양으로 생겼다. 음력 3~4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황록색의 작은 팥 같은 열매가 달린다. 꺾을 때 걸죽하고 점성이 있는 즙이 나오는 것이 좋은 것이다. [약성론] 신약으로 쓰인다. 안태시키므로 임신부의 루혈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일화자] 근골, 혈맥의 기능을 돕는다. 사람들은 흔히 느티나무를 뜯어 가지고 상기생이라고 하지만 상기생은 매우 드물며 모양이 느티나무와는 다르다. [도경] 상기생은 까마귀나 새들이 오디를 먹다가 버린 씨가 나뭇 가지 사이에 떨어진 뒤 그 나무의 기운을 받아서 자라는데 잎은 귤나무 잎 같으나 두껍고 연하며 줄기는 회화나무가지 같지만 살이 많고 연약하다. 음력 3~4월에 황백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작은팥알 만한 황색 열매가 달린다. 대개도토리나무, 떡갈나무, 버드나무, 수양버들, 단풍나무 등에 모두 기생하는데 오직 상기생만 약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구별하기가 어려우므로 의사들은 직접 자신이 뜯지 않은 것이면 쓰지 말아야 한다. 줄기를 끊어 보다 빛이 심황색이고 또 열매의 즙이 걸쭉하면서 점성이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연의] 상기생이 아닌 다른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어떤 사람이 다른 나무에 기생한 겨우살이를 복용하고 한달 후에 죽은 일도 있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  [약효과 주치] 간신을 보양하고 근골을 강하게 하며 풍사를 몰아내고 습사를 없애고 경락을 통하게 하고 혈을 보익하고 안태하는 효능이 있다. 요슬산통, 근골, 위약 즉 중풍, 반신불수, 각기, 풍한습비, 태루혈붕, 산후에 젖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1, 신농본초경: 요통, 소아 등의 경직, 절종을 치료한다. 안태, 충이부, 머리칼과 이를 튼튼하게 하고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2, 명의별록: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치료하고 마비를 풀고 자궁 대출혈, 내상 부족, 산후의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유즙이 나오게 한다. 3, 약성론: 태를 견고하게 하며 주로 임부의 자궁 출혈이 멎지 않는 증상을 치료한다. 4, 일화자제가본초: 근골을 돕고 혈맥을 보익한다. 5, 전남본초: 회화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주로 대장, 하혈, 장풍, 치루를 치료한다. 뽕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관절통과 근육통, 주근락, 풍한습비를 치료한다. 산초나무에서 자라는 것은 비취, 한냉, 구토, 오심, 반위를 치료하고 또 매창독, 부인 하원허한 또는 자궁 출혈을 치료한다. 6, 본초몽전: 창양을 풀어주고 풍습을 쫓으며 잔등의 경직과 요통을 제거한다. 7, 생초약성비요: 열을 제거하고 자양하며 풍을 구축한다. 혈을 양하고 열을 발산시키며 차로 하여 마시면 근육과 힘줄을 풀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한다. 8, 옥추약해: 이질을 치료한다. 9, 의림촬요: 신기를 굳게 하고 화를 내린다. 10, 본초재신: 원기를 붇돋우고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음허를 치료하고 양도를 강하게 한다. 골절을 이롭게 하고 월경을 통하게 하며 혈액을 풍부하게 하고 조화시키며 태를 안정시키고 진통한다. 11, 약재학: 동맥 경화성 고혈압을 치료한다. 12, 요녕경제식물지: 울혈성 신염, 월경 곤란, 객혈, 연주창, 심장의 모든병 및 조기 폐병을 치료한다. 13, 호남약물지: 간풍혼현, 사지 마비, 산통, 내상 해수, 소아 경련을 치료한다. 14, 광서약식명록: 풍사를 몰아내며습사를 없애고 부기를 가라앉히며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기를 순로롭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이질, 창개, 토혈, 자구 탈수를 치료한다. [용법과 용량] 내복: 10~20그램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내거나 술에 담가 찧은 즙을 복용한다.   [처방례] 1. 요배통, 신기허약, 냉습지에 누었다가 풍이 생긴 증상의 치료: 독활 1100그램, 기생, 두충,우술, 세신, 진구, 복령, 계심, 방풍, 궁궁, 인삼, 감초, 당귀, 작약, 건지황 각 750그램을 섞어 잘게 썬 것을 물 1말에 끓여서 3되로하여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몸을따뜻하게 하고 차게 해서는 안 된다.[<천금방> 독활기생탕]. 2. 임부의 태동 불안, 심복자통의 치료: 상기생 560그램, 약간 볶은 애엽 190그램, 찧어 부수어 볶아서 누렇게 말린 아교를 섞어 썰어서 물 한 컵 반으로 달여 한 컵이 되게 한 후 찌꺼기를 제거한다. 세 번으로 나누어 식전에 온복한다.[<태평성혜방>] 3, 하혈이 멎은 다음 단전의 원기가 허핍하고 요슬이 나른하고 힘이 없는 증상의 치료: 상기생을 가루로 내어 1회에 4그램을 끓인 맹물로 온복한다.[<양씨호명방>] 4, 독리농혈, 6맥이 미소하고 한열이 없는 경우의 치료: 상기생 750그램, 방풍, 대궁 각 8그램, 구운감초 110그램을 가루내어 한 번에 7그램을 물 한 껍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와 함께 복용한다.[<양씨호명방>] 5, 격기의 치료: 신선한 상기생의 찧은 즙 한컵을 복용한다.[<빈호집간방>]   [임상보고] 1. 상기생 ① 관상동맥 질환성 협심증의 치료: 상기생으로 만든 충제 1봉시는 생약 50그램에 해당한다. 1일 2회, 1회 0.5봉지씩 복용하며 소수의 병례는 1회에 1봉지를 복용하였다. 관찰한 54례 중 치료 기간은 4주부터 5개월까지 각각 다양했다. 치료 과정 중 고혈압 환자는 강압약을 계속 복용하였고 이전부터 복방 nitroglycerin을 복용했던 환자도 계속 복용했다. 그 결과 협심통이 개선된 유효율은 76퍼센트이고 그 중 현효(협심통 정도가 2급 경감했다)율은 24퍼센트였다. 심전도 상에 개선을 보인 유효율은 44퍼센트이고 그 중 현효율은 25퍼센트였다. 다른 보고에 의하면 상기생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대해서도 상당한 작용이 있음을 보여 준다. ② 동상의 치료: 상기생 한되에 증류수 10되를 가해 3분간 끓여 여과한여과액을 약한 불에 푹 끓여서 고제로 한다. 1도 동상에는 상기생고 2.5그램에 증류수 35밀리리터, 알코올 8밀리리터, 백도토 4.5그램을 가해 혼합하여 환부에 바른다.(궤양이 있는 곳에는 쓰면 안 된다). 2도 3도 동상에는 상기생고 3그램에 글리세린 10그램, 단연고 35그램, 아연화 2그램을 가해 고루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약물을 배합할 때에는 반드시 처방 순서에 따라야 한다. 2. 시기생 정신 분열증의 치료: 폐기생의 줄기 0.4그램, 잎 0.2그램을 물에 담가 두 번 끓여 탕액을 함께 여과하여 50퍼센트 탕제로 농축하여 복용한다. 또는 말린 폐기생의 줄기 0.4그램, 잎 0.2그램을 가공하여 주사액을 만들어(1밀리리터당 생약 4그램에 해당한다) 근육 주사한다. 탕제와 주사액이 1회 투여량은 생약 0.5~1.5g/kg에 상당하도록 한다. 치료 순서, 약물 발효 시간, 치료 기간 사이의 간격, 약물 투여량의 파악 등에 관해서는 마상과 같다. 임상 관찰한 255례(이중 104례는 다른 다른 방법과 병용 치료했다) 중 완전 치유가(치료 효과의 기준은 마상과 같고 이하 같다) 78례, 현효가 54례, 호전이 55례, 무효가 68례였다. 본병의 치료에 명확한 효과가 있다고 아며 종래부터 진행되고 있는 정신 분열증 치료법과 병용하면 치료 효과이 향상을 기할 수 있다. 치료 중 간기능 검사시 140례중 32례가 명확히 변화했으나 황달, 간 동통 등 급성 중독성 간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소수의 병례에서 식욕 감퇴 및 간비대 등의 증상이 있었다. 소변 검사 시 소수의 병례에서 소량의 적혈구, 백혈구 및 미량의 단백이 있었지만 며칠 후 자연히 회복되었다. 치료 중 8례에서 기외 수축이 나타났지만 경과 시간은 매우 짧았다. 3례에 동성 서액이 나타났다.   1. <신농본초경>: 상기생의 열매는 눈을 밝게 한다. 2, <도홍경>: 뽕나무의 위에서 자라는 것을 상상기생이라고 한다. 어떤 시인은 소나무에서 난다고 말하고 있다. 의사중에는 또한 버드나무, 단풍나무에 기생하는 것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며 각각 무명에 의해 이름을 붙이지만 형태와 종류는 동일하다. 그러나 뿌리즙의 기원이 되는 곳은 다르다. 3, <당본초>: 상상기생은 떡갈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수양매, 단풍나무 등에 기생한다. 열매는 황색이며 작은팥알 크기이다. 괵주에서만 상상의 것이 있으며 그 열매의 즙은 매우 찐득찐득학 핵은 팥알 크기이다.  잎은 음양이 없고 가는 버들의 잎과 비슷하며 두텁다. 줄기는 굵고 짧다." 4, <촉본초>: 여러 가지 나무는 대부분 기생을 갖고 있으며 그 경엽은 각기 비슷하다. 잎은 귤과 비슷하고 두터우며 줄기는 회화나무와 비슷하고 살지며 무르다. 현재는 도처에 있으며 의사는 뽕나무에 기생하는 것만을 필요로 하지만 본인이 채취한 것이 아니면 뽕나무에 기생하는 건지 아닌지의 여부를 가려내기 어렵다. 줄기를 꺽어 보아 짙은 황색인 것이 효과가 있다. <본초도경>에서 잎은 용담과 비슷하며 두텁고 폭이 넓으며 줄기는 닭의 발처럼 짧고 나무형태를 이루며 3~4월에 황적색의 꽃이 피고 6~7월에 황록색의 팥알 크기만한 열매를 맺으며 즙이 진하고 찐득찐득한 것이 양품이다. 5, <본초강목>: 기생은 높은 것이 2~3척이고 줄기는 둥글고 다소 뾰족하며 두껍고 연하며 표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있으며 등쪽 면은 연한 자색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어떤 이의 말에 의하면 사천의 촉은 뽕나무가 많고 가끔 기생을 가진 것이 있는 듯 하다. 그 밖의 곳에서 신선한 것을 얻으려면 자신이 채취하거나 뽕나무마다 채취한 것이라야 한다. 민간에서는 잡목에 기생하는 것을 흔히 아에 충당하지만 기성이 달라 오히려 해가 있을지도 모른다. 정초의 <통지>에 의하면 기생에는 2종이 있는데 한 가지는 크고 잎이 석류의 잎과 비슷하고 다른 한 가지는 작고 잎이 마황의 잎과 비슷하다. 이런 것들의 열매는 모두 비슷하다. 큰 것을 조라 하고 작은 것을 '여라'라고 한다. <촉본초>의 한씨의 설에서도 두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정초의 설과 같다."   겨우살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요배통, 신기허약, 냉습지에 누었다가 풍이 생긴 증상의 치료독활 1100그램, 기생, 두충,우술, 세신, 진구, 복령, 계심, 방풍, 궁궁, 인삼, 감초, 당귀, 작약, 건지황 각 750그램을 섞어 잘게 썬 것을 물 1말에 끓여서 3되로하여 세 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몸을따뜻하게 하고 차게 해서는 안 된다.[<천금방> 독활기생탕]. 2. 임부의 태동 불안, 심복자통의 치료상기생 560그램, 약간 볶은 애엽 190그램, 찧어 부수어 볶아서 누렇게 말린 아교를 섞어 썰어서 물 한 컵 반으로 달여 한 컵이 되게 한 후 찌꺼기를 제거한다. 세 번으로 나누어 식전에 온복한다.[<태평성혜방>] 3, 하혈이 멎은 다음 단전의 원기가 허핍하고 요슬이 나른하고 힘이 없는 증상의 치료상기생을 가루로 내어 1회에 4그램을 끓인 맹물로 온복한다.[<양씨호명방>] 4, 독리농혈, 6맥이 미소하고 한열이 없는 경우의 치료상기생 750그램, 방풍, 대궁 각 8그램, 구운감초 110그램을 가루내어 한 번에 7그램을 물 한 껍으로 8할이 되게 달여 찌꺼기와 함께 복용한다.[<양씨호명방>] 5, 격기의 치료신선한 상기생의 찧은 즙 한컵을 복용한다.[<빈호집간방>] 1. 상기생 6, 관상동맥 질환성 협심증의 치료(임상보고)상기생으로 만든 충제 1봉시는 생약 50그램에 해당한다. 1일 2회, 1회 0.5봉지씩 복용하며 소수의 병례는 1회에 1봉지를 복용하였다. 관찰한 54례 중 치료 기간은 4주부터 5개월까지 각각 다양했다. 치료 과정 중 고혈압 환자는 강압약을 계속 복용하였고 이전부터 복방 nitroglycerin을 복용했던 환자도 계속 복용했다. 그 결과 협심통이 개선된 유효율은 76퍼센트이고 그 중 현효(협심통 정도가 2급 경감했다)율은 24퍼센트였다. 심전도 상에 개선을 보인 유효율은 44퍼센트이고 그 중 현효율은 25퍼센트였다. 다른 보고에 의하면 상기생은 콜레스테롤 저하에 대해서도 상당한 작용이 있음을 보여 준다. [중약대사전] 7, 동상의 치료(임상보고)상기생 한되에 증류수 10되를 가해 3분간 끓여 여과한여과액을 약한 불에 푹 끓여서 고제로 한다. 1도 동상에는 상기생고 2.5그램에 증류수 35밀리리터, 알코올 8밀리리터, 백도토 4.5그램을 가해 혼합하여 환부에 바른다.(궤양이 있는 곳에는 쓰면 안 된다). 2도 3도 동상에는 상기생고 3그램에 글리세린 10그램, 단연고 35그램, 아연화 2그램을 가해 고루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약물을 배합할 때에는 반드시 처방 순서에 따라야 한다. [중약대사전] 2. 시기생 8, 정신 분열증의 치료(임상보고)폐기생의 줄기 0.4그램, 잎 0.2그램을 물에 담가 두 번 끓여 탕액을 함께 여과하여 50퍼센트 탕제로 농축하여 복용한다. 또는 말린 폐기생의 줄기 0.4그램, 잎 0.2그램을 가공하여 주사액을 만들어(1밀리리터당 생약 4그램에 해당한다) 근육 주사한다. 탕제와 주사액이 1회 투여량은 생약 0.5~1.5g/kg에 상당하도록 한다. 치료 순서, 약물 발효 시간, 치료 기간 사이의 간격, 약물 투여량의 파악 등에 관해서는 마상과 같다. 임상 관찰한 255례(이중 104례는 다른 다른 방법과 병용 치료했다) 중 완전 치유가(치료 효과의 기준은 마상과 같고 이하 같다) 78례, 현효가 54례, 호전이 55례, 무효가 68례였다. 본병의 치료에 명확한 효과가 있다고 아며 종래부터 진행되고 있는 정신 분열증 치료법과 병용하면 치료 효과이 향상을 기할 수 있다. 치료 중 간기능 검사시 140례중 32례가 명확히 변화했으나 황달, 간 동통 등 급성 중독성 간염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소수의 병례에서 식욕 감퇴 및 간비대 등의 증상이 있었다. 소변 검사 시 소수의 병례에서 소량의 적혈구, 백혈구 및 미량의 단백이 있었지만 며칠 후 자연히 회복되었다. 치료 중 8례에서 기외 수축이 나타났지만 경과 시간은 매우 짧았다. 3례에 동성 서액이 나타났다. [중약대사전] 9, 불임증1불임증에 겨우살이를 물로 달여 하루 1회, 한 컵씩 장복하면 좋다. [만병만약 143면] 10, 불임증2"밤나무겨우살이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려치료 457면] "밤나무겨우살이: 불임증, 자궁발육부전에 쓰인다. 밤나무겨우살이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어 말린 다음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4~6g씩 하루 3번 따끈한 물에 타서 끼니 뒤에 먹는다." [6000가지 처방 제 3권 311면]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관련문헌 및 축처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경희대 한의학 박사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중약대사전, 향약집성방                                                                        

  • 안성유기, 방짜유기, 유철(鍮鐵), 안성약기(安城略記),주물유기

    안성유기(安城 鍮器) 안성유기는 청동기시대부터 제작되었던 것인데, 유기(鍮器)는 놋그릇을 가리키는 다른 말이다. ‘유기(鍮器)’란 좁은 의미로는 놋쇠로 만든 그릇이란 말이지만, 넓은 의미로는 동(銅)을 기본으로 하는 비철금속의 합금으로 만든 여러 가지 기물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놋쇠는 구리 78%에 주석 22%, 즉 동 1근(600g)에 주석 4냥 반(168.7g)을 배합한 것으로, 유철(鍮鐵)이라고도 말한다.  이 배합 비율은 방짜유기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배합비율이며, 주물유기를 만들 때는 그 비율이 약간씩 달라진다. 우리나라에서 유기를 언제부터 사용하였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동합금의 일종인 청동기 시대의 동검이나 동경 같은 물건으로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청동기 시대의 청동제품은 일반인에게까지 보편화 된 것이 아니라 부족장이나 제사장 등 특별한 경우에 그 권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그 후 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러 사용이 확대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주로 불교와 관련되어 불상, 범종, 반자 등을 청동으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고려시대에 들어서면서 불교에서 뿐만 아니라 제기, 수저, 밥그릇, 향로, 타구, 명기(明器) 등 생활의 전반에 걸쳐서 동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나 역시 주로 상류층에서 사용하였다.  유기가 일반대중들에게까지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이다. 서유구(徐有榘)가 지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는 조선시대에 유기로 유명한 곳은 안성을 위시하여 개성, 납청, 구례, 진주, 재령, 은산, 함흥, 운천, 순천, 봉화, 김천 등지가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단연코 안성유기가 가장 으뜸이라 하였고, 안성약기(安城略記)에서는 안성은 유기가 명산인데 그것은 견고하고 정교하여 전국에서 환영받았다고 하였다.  안성은 유기가 유명하여 ‘안성맞춤’이라는 속담까지 나올 정도였다. ‘안성맞춤’이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아는 말일 것이다. 지금은 유기 뿐 만 아니라 무엇이든 조건이나 상황이 마음에 딱 맞을 때 ‘안성맞춤’이라는 말을 쓰는데 비단 안성 뿐 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도 사용한다.  안성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이 지역의 특산품인 유기(鍮器, 놋그릇)다. 안성 유기가 다른 지방의 것보다 유명한 까닭은 서울 양반가들의 그릇을 도맡아 만들었기 때문이다. 안성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유기를 만들어 판매했는데 하나는 서민들이 사용하는 그릇으로 이것을 ‘장내기’라고 했다.  다른 하나는 관청이나 양반가의 주문을 받아 특별히 품질과 모양을 좋게 만들었는데 이를 ‘모춤(맞춤)’고 한다. 안성 유기그릇은 제작 기법이 정교해 당시 양반들이 선호하던 작고 아담한 그릇을 만드는데 적합할 뿐 아니라 합금 기술이 뛰어나 견고하고 광채가 우수했다. 이렇게 장인정신과 뛰어난 솜씨로 정성껏 만들어 품질이나 모양 등 기교면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꼭 들었는데 바로 여기서 안성유기를 대표하는 ‘안성맞춤’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안성유기의 종류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므로, 제작기간이 길고 대량생산이 힘들다. 공방에서는 안성의 중요무형문화재 77호인 김근수옹과 아들이 맥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유기는 사용 용도에 따라 제기용품, 생활용품, 반상기용품, 혼수용품 그리고 절에서 사용하는 용품 등으로 구분한다. 제기용품에는 제사 지낼 때 제물을 담는 그릇으로 대접, 제주잔과 제잔대, 접시, 적틀, 퇴줏그릇, 촛대, 향로 등이 있다. 또한 생활용품으로는 수저를 비롯해 주발, 보시기, 종지, 주걱, 담뱃대 등이 있다. 이밖에 학, 사슴, 마패 등이 안성 유기로 만들어져 장식품이나 관광용품으로 팔리고 있다.  안성유기의 역사 안성에서 유기의 역사에 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으며, 그 중 언제 시작되었다고 하는 시원을 알 수 있는 기록은 아직까지 밝힐 수 없다.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택당 이식 선생이 천장(遷葬)과 관련하여 전라도에서 서울 쪽으로 올라오면서 안성의 유점(鍮店)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十八日丙寅 宿 天安 德竟店. 十九日 丁卯 宿 稷山懸. 二十日 戊辰宿 安城 鍮店. 二十一日 宿 竹山府). 자세한 기록은 아니지만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안성에서는 이미 1614년에는 유기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마을이 형성될 정도로 성행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유점이 어딘지는 지금은 알 수가 없다.  조선시대에는 중앙관청에서도 안성유기의 뛰어남을 인정하여 안성유기장을 징발하였는데 이러한 사실은 의궤에 잘 나타난다.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의 혼례식을 정리한 1744년 장조헌경후(莊祖獻敬后)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에 안성에 뛰어난 선수(善手) 유기장이 많이 있다는 기록과 함께 김태강, 김하로매 등 구체적인 장인의 이름까지 나온다(鍮器匠善手多在安城郡如乎其中金泰康金賀老味等捉來赴役亦縷縷白活爲).  또 순조의 비인 순헌왕후의 장례식을 정리한 1857년의 순원왕후(純元王后) 국장도감의궤 (國葬都監儀軌)에도 안성유기장의 이름이나온다(祭器皿鑄成之役萬分時急而有善手匠人然後可以及期鑄成是如乎安城鍮匠中李景實鄭仁守李億哲李魯成崔武乭李宗祿裵漢甲金判孫嚴得天姜士弘李大吉全錫大). 이러한 사실로 보아 18세기 중반에 이미 안성의 유장들이 국가의 중요한 행사시에 불려갈 정도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볼 수 있다.  안성공원에는 많은 비석들을 모아 놓았는데 그 중 1841년(헌종 7) 안성군수를 지낸 정만교의 선정비가 있다. 이 비석에 갓점, 연죽점, 숟가락점, 야점, 목수점 등 10여종의 수공업자 명단이 있는데 그 중 하나로 유점(鍮店)이 나온다(郡守鄭候晩敎永世不忘碑 / 我候淸白 千載爲上 孰不蒙惠 尤切工匠 / 鍮店 鑄店 匙店 笠店 烟竹店冶店 木手店 皮店 鞋店 馬鹿店). 이로 미루어 보면 이 당시는 군수의 불망비를 세워줄 정도로 수공업자들의 영향력이 강세였었고 그 중 유기점도 역시 강성했었다고 볼 수 있다.  서유구의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예규지(倪圭志) 권4 화식조(貨殖條) 팔역물산(八域物産)에 안성장 물품목록 중에 유기를 거론하였다. 그러나 이 당시 전국 장시 물목중 유기가 거래되는 장은 총 81군데로 이것만으로는 특별한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 고문헌에서 볼 수 있는 안성에서 유기를 생산하였다는 구체적인 자료는 이정도이고, 일제시대에 접어들면서부터 안성유기관련 내용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이상으로 보아 안성에서는 1600년대 초반에 이미 유기를 전문으로 만드는 마을이 형성될 정도로 유기산업이 발달해 있었으며, 1700년대 중반에는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유기장들이 다수 거주하는 유기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5세기 후반 성종대의 경국대전에 나오는 외공장소속 유기장을 살펴보면, 경기도에서는 수원과 광주, 양주에 각 1명씩 있지만 안성에는 없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외공장 소속 장인이 없다는 말이 유기장이 없다는 말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청소속 관장이 없었다는 말인지 사장(私匠)도 없었다는 말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최근 고고학적 성과로 안성유기의 역사를 짐작하게 해주는 자료가 발굴되었다. 2004년 안성시 죽산면 봉업사지에 대한 발굴조사결과 동종을 주조했던 주형시설로 추정되는 터가 발견되었다.(『高麗 王室寺刹奉業寺』, 경기도박물관 ․ 안성시, 2005, p50)  이로 보아 통일신라에서 고려 사이의 시기에 안성에서도 이미 동제품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추정 주형유구에서는 바닥 조성에 사용된 기와 외에는 다른 유물이 출토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성격을 정확히 밝힐 수 없어 아직 학계의 논란이 있다.  역사적으로 잘 유지되어 오던 안성유기는 일제침략으로 인하여 1941년부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전국에 있는 유기를 거두어들임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되어 일시에 안성유기가 없어지는 큰 수난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뜻있는 유기공들은 산으로 숨어들어 계속 유기를 만들었다. 전쟁 중에는 안성 유기가 별로 성행을 보지 못하여 5~6곳이 있을 정도였으며 대부분 일제의 눈을 피하여 산속 등지에서 숨어 제작하였다.  그러나 해방과 더불어 안성 유기는 갑자기 성행하여 안성시내 곳곳에서 유기업이 번성하였다. 이때는 식기류인 반상기를 중심으로 하여 수저, 젓가락, 담뱃대 등을 비롯하여 해방의 감격으로 급격히 성행한 농악기구까지 만들게 되었다. 본래 농악기구는 방자(놋쇠를 달군 후 두들겨 만드는 방법)식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안성 유기의 특징은 주물제작법이었으므로 이때부터 안성유기에도 방자 제작법이 성행하여 안성유기의 절정을 이루었다. 그러나 안성유기도 거대한 생활 변화로 밀려오는 시련은 어쩔 수 없었다. 그것은 광복 후 반짝하고 빛나던 성황이 사라진 것이다. 왜냐하면 일반 생활에 있어서 연료의 변화가 온 것이다.  본래 우리나라의 일반적 연료는 장작을 위주로 한 나무였다. 그러나 6.25가 지나고 대도시의 연료가 연탄으로 바뀌게 되었다. 주로 부엌에서 사용되는 놋식기는 연탄가스와 상극적인 관계가 있어 시뻘겋게 녹이 슬거나 누렇게 변해버려 곧 식기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유기 대신에 알루미늄 그릇이나 스텐레스 그릇으로 바꾸어 사용하게 되고 아울러 유기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6.25를 전후해서 안성의 유기는 절정을 이루는 듯 하여 그 공장의 수만도 37개나 되었으나 지금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계보를 잇고 있다.  옛날 궁궐의 진상품이나 불상·종 등의 불교용품 또는 가정의 생활용품으로 널리 쓰이던 유기도 오늘날에는 스테인리스스틸 그릇이나 플라스틱 그릇에 밀려 사양길에 들어서고, 다만 전통 공예 미술품으로 전승되고 있는데, 현재 안성시 봉산의 유기장 기능보유자 김근수에 의하여 전통적인 유기 제작이 계승되고 있다.  주물유기와 방짜유기 방짜란 쇳물을 녹여서 곱돌 위에다 부어 ‘바둑’이라는 큰 쇳덩이를 만들어, 그것을 11명이 한조가 되어 계속 불에 달구어가며 망치로 매질을 하여 형태를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무형문화재 제 77호 방짜유기장 이봉주 옹에 의하면 이 방짜 제작방식은 각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대개 남한에서는 ‘방짜’라고 하고, 북한의 납청에서는 양대(良大)라고 하였다 한다.  양대란 말 그대로 좋고 큰 유기제품을 말한다.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청정동과 납청 부근의 유기가 유명하여 안성유기와 쌍벽을 이루었는데, 납청지방에서는 특히 대야나 징 등 큰 유기제품을 많이 만들어서 납청유기를 다른 말로 양대유기라고 하였다. 이에 반하여 안성에서는 주로 밥그릇과 같은 식기류를 주로 만들어서 작고 아담한 것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이봉주 옹은 이곳에서는 양대공장을 ‘놋점’이라고 하였고, 주물공장을 ‘퉁점’이라고 하였는데 납청에서는 예로부터 놋쇠와 퉁쇠를 확실히 구분하여 주문 및 판매를 했다고 한다.  김영호 선생은 1960년대 안성유기공업에 관한 조사 논문에서 안성과 납청의 유기 분업화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안성고노(安城古老) 들은 〈방자〉유기로 유명한 곳은 정주납청이었다고 하며, 안성에서는 납청의 〈방자〉유기에 눌리어 〈방자〉유기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하고 납청에서는 안성〈붓배기〉유기에 눌리어 〈붓배기〉를 만들 수 없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지역적 분업이 행해진 것 같이 추측되었다.(「安城鍮器産業에 관한 調査硏究」, 『아세아연구 20호』, 金泳鎬, 1965. 12)  즉 ‘붓배기’는 안성에서, ‘방짜’는 납청에서 만드는 것으로 분업이 되었다고 하였다. 실제로 무형문화재 제77호 주물유기장인 김근수 옹도 안성에서는 수저나 방짜로 만들었지 식기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기는 주물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들어서의 일이다.  1926년 동아일보 기사에 '안성유기에는 두드려서 만드는 방짜라는 것이 있고 부어서 만드는 붓백이라는 것이 있는데 외국물품이 들어오게 된 뒤로는 유기가 많이 쓰이지 않기 때문에 만들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방짜는 없어지고 붓백이만 만들게 되었으며(1926. 7. 2일자 동아일보 기사)' 라고 나와 있어 원래는 안성에도 방짜유기가 만들어졌으나 구한말을 기점으로 경제성이 떨어지는 방짜는 없어지고 붓백이라고 부르는 주물유기만 남아 지금까지 전해 옴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외국물품이란 일본산 사기와 도자기를 말한다. 출처: 서유구의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예규지(倪圭志) 권4 화식조(貨殖條) 팔역물산(八域物産)

  • 유기농설탕으로 만든 봉농원딸기쨈은 청와대에 공급되었다

    산좋고 물...장을 운영하면서, 직접생산한 딸기와 유기농설탕만으로 만든 봉농원딸기잼을 생산하며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정성을 드려 딸기농사를 지어서 생산한 봉농원 딸기쨈이 청와대에 공급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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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 유기농 화장품 잘알고 선택하자

    화장품은 여성의 아...이죠. 하지만 화장품 속 화학성분의 안전성이 화두가 되면서 천연 원료나 유기농 원료를 쓴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을 구분하지 못하며, 무조건 좋다며 맹신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아 이들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천연 화장품과 유기농 화장품은 기준부터 다른데요.  천연 원료가 1%만 들어 있어도 천연 화장품으로 광고를 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반면 유기농 화장품은 인증기준이 훨씬 엄격하고 까다롭기 까지 한데요. 천연 화장품이 넓은 의미에서 통용된다면 유기농 화장품은 협의의 천연 화장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전체 구성성분 중 95% 이상이 동식물 등에서 유래한 원료이면서 전체의 10% 이상이 유기농 원료로 구성돼 있는 제품 또는 물과 소금을 제외한 전체 구성성분의 70% 이상이 유기농원료로 구성된 제품이어야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다시말해 모든 유기농 화장품의 원료가 천연 성분만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원칙적으로 합성 보존제나 향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원료로 제조해야 하지만, 자연에서 대체하기 곤란한 17종의 합성원료는 5%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 화장품법에는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가이드라인만 있을 뿐 심사 기준이 현재까지는 없으며, 자체 유기농 인증기관도 아직 없는 실정입니다. 이렇다 보니 무늬만 유기농인 화장품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유기농 화장품 50개의 표시.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35개 제품이 식약처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검사결과가 있었습니다. 유기농 제품에 대한 기준은 나라 제각각 다르며 또 기관마다 다릅니다. 국내에는 자체 유기농 인증기관이 없기 때문에 미국 USDA, 프랑스 에코서트, 독일 BDHI 등 대표적인 해외 유기농 인증마크를 획득했는지, 유기농 인증 성분의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미국의 USDA 기준에 따르면 유기농 원료들은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 가공돼야 하며, 적어도 전체 내용물의 70% 이상이 유기농 원료여야 합니다. USDA는 유기농 원료 함량에 따라 100%, 95% 이상, 70-95% 미만 유기농 제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화장품이 아무리 좋은 천연 성분을 썼다 해도 내 피부와 안 맞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며 안정성을 맹신하지 말고 일반 화장품과 동일하게 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존제 성분인 파라벤과 페녹시에탄올의 발암 논란이 일면서 보존제를 넣지 않고 천연 원료로 집에서 직접 만드는 이른바 무방부제 홈메이드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합니다. 영국 리딩대학 연구에서 파라벤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하게 작용하면서 유방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발암 여부는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무방부제 제품은 무조건 안전하고 피부에 좋으며, 파라벤 등 인공 화학물질은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은 잘못됐다는게 보건당국의 설명이기도 합니다.   식약처는 "파라벤 등 보존제는 안전한 사용량을 법으로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천연 화장품은 용어가 법적으로 인정된 게 아니며, 함유량 기준도 없어 정체불명의 제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방부제 화장품은 쉽게 상하고 미생물이 번식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홈메이드 화장품도 잘 살피지 않으면 오히려 불순물이 많은 원료를 쓸 수 있고, 정확한 제조방법을 익혀 만들지 않으면 피부를 해칠 수도 있습니다. 합성원료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불안감을 갖기보다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특성을 사전에 파악해 피부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듯 합니다.                                                                                                          http://luxwetan.tistory.com/

  • 안성맞춤은 유기(鍮器)에서 유래되었다

      안성맞...성맞춤’이란 말은 어디서 유래되었을까요? 바로 경기도 안성의 특산품인 ‘유기(鍮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옛날 안성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유기를 판매하였습니다. 하나는 서민들이 사용하는 그릇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양반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만든 '맞춤용' 유기였습니다. 특히 양반들이 주로 사용하였던 맞춤 유기는 빛깔이 뛰어나고 모양도 정교해서 양반들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하여 “안성맞춤”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유기(鍮器)  유기는 대표적인 구리 합금 금속입니다. 얼마만큼 성분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종류가 결정됩니다. 구리에 주석을 섞는 비율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구리와 아연을 합금하여 만든 그릇은 황동유기, 구리에 니켈을 합금한 것은 백동유기라고 합니다. 황동유기는 노란 빛깔이 나고 백동유기는 흰 빛을 띱니다. 유기는 장에 내다 팔기 위하여 대량생산하여 만드는 장내기 유기와 사대부가의 주문을 받아 만드는 맞춤 유기가 있습니다.     유기(鍮器)의 발전과 쇠퇴  우리나라 유기의 역사는 청동기시대부터 시작되었고 신라시대에는 유기를 만드는 국가의 전문기관이 있었습니다. 고려 시대 때 금속 공예 기술이 발달하면서 유기 그릇 역시 활발히 만들어졌고, 이때부터 상류층 가정에서는 유기가 식기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로 접어들면서 숭유억불정책의 영향으로 불교적 색채를 배제하려는 풍조 때문에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 드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용품과 민예품이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담배함, 화로, 향로, 반사기 등 말입니다. 조선 전기에 유기 기술이 퇴화한 듯하였으나 18세기에 이르러 유기 제작은 다시금 성행합니다. 근대 말에는 유기 공출이라는 이름 아래 집집마다 모든 유기를 전쟁물자로 차출당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듯 했지만, 스테인리스 그릇이 유입됨과 동시에 연탄을 사용하면서부터 연탄가스에 변색하기 쉬운 놋쇠의 성질 때문에 유기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주물과 방짜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주물, 반방짜로 나뉩니다. 방짜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78:22로 합금하여 도가니에 녹여 바둑알 같이 생긴 동그란 놋쇠덩어리를 만든 후, 여러 사람이 서로 도우며 불에 달구고 망치로 쳐서 그릇의 형태를 만들어 완성됩니다. 방짜 유기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기 때문에 징이나 꽹과리와 같은 악기를 만듭니다. 주물 유기는 쇳물을 거푸집과 같은 틀에 부어 원하는 기물을 만들어 내는 방법입니다. 주로 제기들을 주물기법으로 만듭니다.         도가니  지난 가을, 청각장애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사건을 담아낸 영화 <도가니>로 우리 사회는 한동안 충격과 분노의 도가니였습니다. 펄펄 끓는 도가니의 쇳물은 사회 내 만연하는 이기심과 권력 지상주의에 분노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합니다. 도가니는 쇠붙이를 녹이는 그릇입니다. 유기를 만들 때도 도가니가 사용됩니다. 그럼 전통 주물 기법으로 유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유기 제작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기는 부질과정, 가질과정, 연마과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1. 부질과정 ① 주조할 금속을 도가니에 담고 도가니 화덕 속에 넣어 용해시킨다. ② 갯토라고 하는 특별한 주물사로 쇳물을 붓는 거푸집을 만든다. ③ 번기의 형태를 만든다. 번기란 주물할 수 있는 기물의 본을 말하며 쇳물이 들어갈 암틀과 숫틀을 만드는 것이다. ④ 완성된 암틀과 숫틀 윗면을 엎어 놓고 쇳물이 잘 스며들도록 그을음질을 한다. ⑤ 끓인 쇳물에 유석을 첨가함으로써 온도를 맞춘 후 고정시킨 번기틀의 유구(쇳물 주입구)에 붓는다.   2. 가질과정  막 부어 낸 주물은 거칠기 때문에 다듬는 일을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을 가질이라고 합니다. 가질과정에서 생긴 놋쇠 찌꺼기는 녹여서 다시 쓰기도 합니다. 회전축에 머리목을 끼워 주물이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켜 놓고 주물을 끼워 질나무를 지렛대 삼아 가질 칼로 표면을 다듬는 과정이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3. 장식간 공정  장식간 공정에서는 화로를 비롯한 기타 기물의 손잡이를 붙이거나 뚜껑의 꼭지를 붙이는 작업을 합니다. 완성된 유기에 기와가루를 혼합하여 헝겊에 묻혀 가질틀에 대고 돌리면 소박하고 은은한 유기본색의 광을 낼 수 있습니다. 혹은 수복강령(壽福康寧) 같은 길상문(장수나 행복 따위의 좋은 일을 상징하는 무늬)을 조각하기도 합니다.   유기의 종류 1. 제구(祭具)  조상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필요한 의식용 도구입니다. 종묘제기에는 탁자 양쪽에 불을 밝히는 촛대, 술을 담는 항아리(彛), 완자무늬를 새긴 술항아리(壺遵), 향로와 향합, 짐승의 털과 피를 담는 쟁반모양의 그릇인 모혈반(毛血盤), 탕기 같은 둥근 그릇(銒) 등이 있습니다.  2. 불구(佛具)  독경·설법 때 스님이 지니는 도구인 여의(如意), 범패할 때 양손에 하나씩 들고 마주치는 바라와 재를 올릴 때 음식을 담는 발우와 같은 공양구 등이 있습니다.   3. 일상용기  일상 용기는 모양이 아담하고 정교한 안성 유기가 유명합니다. 5첩 반상기, 7첩 반상기, 9첩 반상기뿐만 아니라 놋연적과 같은 문방용구와 놋대야와 같은 생활 용구도 유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4. 악기 악기는 꽹과리, 바라, 편종, 특종, 나팔, 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방짜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안성 주물유기 유기장  안성 주물유기장 故 김근수 선생님은 20세 때 유기회사에 외무사원으로 입사하여 유기 만드는 기술을 익혔습니다. 이후 중일전쟁이 일어나 유기 제작이 금지되자, 정주 납청, 함양, 순천, 남원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유기에 관한 일을 계속하였고 여러 훌륭한 작품들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전통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유기 이외에 도금, 수리 등의 기술을 광범위하게 배워 전통 기법에 기계 방식을 도입하였습니다. 전통 기법 고수만으로는 유기 제작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도 전통 기법과 기계 방식이 혼합되어 유기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198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되었지만 2009년 타계 후 현재는 그의 아들 김수영이 보유자로 유기 제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3기 문화재청 대학생 블로그기자단 이지영 기자  

  • 놋쇠의 다른 이름, 유기鍮器 방짜유기

    놋쇠의 다른 이름, 유기鍮器 예부터 평안도와 황해도 지방에서는 혼담이 이루어질 때 상대 집의 놋그릇이 얼마나 구색을 잘 갖추고 있는지와 세척 정도를 확인한 연후에 혼사를 결정하였다는 말이 있다. 놋성기의 가치가 대단히 컸음을 이르는 말이다. 고문헌에서는 놋쇠를 ‘유석鍮石’, ‘유철鍮鐵’, ‘진유眞鍮’라고도 하는데, 이보다는 ‘놋쇠’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보다 친숙하다. 유기鍮器는 한국인의 기물器物 가운데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부엌세간 중에서 수저와 주발대접 같은 기본 식기가 놋쇠였고, 수대에 걸쳐 수십 년 혹은 수백 년의 고풍을 그대로 간직해 온 제기祭器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유기로 된 대야와 요강은 신부의 혼수품목에서 매우 중요한 물건이었고, 불가佛家에서 쓰이는 바라와 징, 꽹과리와 같은 풍물도 놋쇠로 만든 악기이다. 현재는 주방용 생활필수품으로 플라스틱이나 여러 가지 비철금속 등으로 만든 제품들이 다양하게 사용되지만 예전에는 우리 밥상 위에 음식을 놓을 때 여름에는 도자기류, 겨울에는 유기그릇이 놓여졌다.     방짜유기의 고장 ‘납청’조선시대부터 유기 제작으로 유명한 평안북도 정주군 마산면 청정동.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이봉주 보유자의 고향이다. 사람들은 이곳을 납청納淸이라 불렀고, 자연스레 여기서 생산되는 유기를 납청유기라 하였다. 360호 가량의 가옥이 모여 살던 이곳 사람들은 유기 제조업에 종사하거나 유기와 관련된 일을 하며 살아갔다. 납청 외에도 평양·사리원·삭주 등에도 방짜 유기 공장이 있었으나 제작 기술자들 대부분이 납청 지역 출신이었다고 전해질 만큼 납청의 유기제작 기술과 품질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이봉주 보유자의 어린 시절, 마을 안에는 23개의 방짜유기 공장이 있어 그의 어머니께서는 유기공장에서 숟가락을 비롯한 물품을 사다가 평안남도를 다니시며 행상을 하셨다.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그는 12살 무렵부터 방짜공장을 자주 드나들었고, 이 때 그는 농사일이 아니라 방짜유기 기술을 배우리라 굳은 다짐을 하였다고 한다. “거기(납청)는 산이 많지 않고, 해마다 홍수지면 쌀을 못 먹어. 부모님이 죽도록 일해도 만날 배고픈 거야. 그래서 국민학교 때부터 농사는 안 지을 거라고 맘을 먹었어요. 대신 공장기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방짜유기 속 과학 유기는 제작기법에 따라 방짜 유기, 주물 유기, 반방짜 유기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납청유기가 유명한 것은 동(銅:구리)과 석(錫:주석)을 정확한 비율로 합금하여 두드려서 만드는 전통적인 유기제작인 방자方字기법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놋쇠로 만든 유기는 합금물질이기 때문에 용해하는 기술과 각 성분의 비율에 따라 색깔과 질이 결정된다. 전통적 의미의 놋쇠는 구리 1근(현재의 600g)에 주석朱錫 4냥 반(약168.7g)을 배합한 우리나라 특유의 재료라 할 수 있다. 방짜 제작방법은 단조 가공방법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메질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다. 금속조직을 늘여서 만드는 것이라 휘어지거나 깨지지 않고, 다른 유기에 비해 금속광택이 뛰어나서 사람들은 예로부터 방짜유기를 선호했다. 또한 완제품의 상태에 메자국(망치자국)이 은은히 남아 있어 수공 제품의 멋도 한층 살아난다. 뿐만 아니라 좋은 놋쇠는 특유의 성질을 나타내는데, 작업 중 실수로 불에 달구어진 놋쇠에 데거나 혹은 놋쇠의 예리한 부분에 찔려도 쇠 독이 오르거나 덧나지 않고 일산화탄소가 없는 환경이라면 변색도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미나리나 다른 야채를 씻을 때 놋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씻으면 거머리나 벌레 등이 죽거나 도망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평생을 놋쇠일에 종사해 왔던 스승님의 말씀에 의하면 옛날에는 사람한테 금침이나 은침을 쓰고, 가축에는 놋쇠로 침을 만들었다고 해요” 이봉주 보유자의 말처럼 놋쇠는 금속 재료임에도 불구하고 인체에 해가 없고, 또한 독을 없애준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실생활 필수품 중 많은 것을 놋쇠로 만들어 썼다. 놋쇠 제품 중 수저와 그릇을 독살毒殺 방지용으로 사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납청유기 제작기술의 전승  납청지역에서는 1920년대만 하더라도 각 지방 유기 도매상들이 조합이 결성되어 모여들었고 멀리 만주에까지 그 판로가 개척될 정도였다. 이렇게 성행하던 납청의 유기는 일제강점 말기에 놋그릇 공출로 인하여 제작공장과 판매시장이 일시에 사라졌다가 8.15 광복 이후 다시 재기되었다. 이 시기 납청을 비롯한 경기도 안성 등지의 유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어 놋그릇 공출 이전의 성업을 되찾는 듯하였으나, 곧 38선이 놓여 남한 지역 납청의 유기는 보급이 끊이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각종 비철금속이 개발되고, 유기에도 일부 비철금속이 합금되어 주물로 생산 돼 해방 전 순수 놋쇠의 재질과 다른 제품들이 성행하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청유기 제작이 오늘날까지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은 이봉주 보유자와 스승의 노력 덕분이다. 이봉주 보유자의 스승인 평북 박천군 운포동 출신 탁창여 선생은 광복 전부터 서울에 정착하여 살면서 유기업을 하였는데 그 규모가 남한에서 가장 컸다. 이봉주 보유자는 남하 후 그를 찾아가서 일을 배워 납청 방짜유기의 기술을 온전하게 익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유기장 보유자로 인정되면서 전승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에 피난 갔다가 돌아온 부인들이 불에 탄 유기를 광주리에 가득 담아 와서 신품유기하고 바꿔가던 때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스테인리스 식기가 대량으로 나오게 되고, 또 연탄가스에 쉽게 광택이 변하니까 점점 가정에서 쓰질 않게 됐어요. 이제 방짜공장은 안양과 김천, 거창에 각 1개만이 남았어요.” 그의 눈에 안타까운 마음이 서려진다. 50년간 오로지 놋쇠와 함께 해 온 대장大匠, 이봉주 보유자. 1948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방짜유기의 제작에 전념해 온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습득한 방짜유기제작 기법과 공예문화를 후손에게 전해주기 위해서 불철주야 쇳물을 녹이고 수천 번의 메질을 거듭한다.    출처 : 문화재청홈페이지 글·황경순 국립문화재연구소 무형문화재연구실 학예연구사  사진·최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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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공예의 현대적 자화상 유기

    영조 때의 실학자 ... 실학자 유득공이 쓴 <경도잡지(京都雜誌)>에, “일반적으로 유기그릇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밥, 국, 나물, 고기까지 일체의 식기로 유기그릇을 사용한다. 심지어는 요강, 세수대야까지도 유기로 만든다” 라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조 권력층인 사대부를 비롯하여 일반 중인과 서민층에게까지 실생활 용구로서의 유기제품이 얼마나 널리 사용되고 있었는지 짐작이 간다. 이렇게 유기제품이 널리 쓰였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유기가 기타 유해한 성분에 빨리 반응하는 성질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예전 궁중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음식은 은침으로 검수하여 독이나 기타 해로운 재료를 가려냈다 한다. 유기그릇도 이와 비슷하여 독이나 기타 해로운 성분에 반응하여 검게 변하는 점이 그 시대 사람들로부터 널리 쓰였던 것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성분으로 인하여 관리가 힘이 든다는 약점도 있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쉽게 시커메지는 이런 예민함 때문에 금세 색이 변하고 자주 닦아줄 수밖에 없었지만, 그만큼 음식에 유해한 성분이 있는지도 민감하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예전에 신부의 혼수품 1호가 유기요강과 세숫대야였던 것도 매일 사용하는 요강이나 세숫대야의 색이 변하는 것으로 몸의 작은 변화까지 스스로 살펴 관리하라는 친정어머니에 배려일 것이다. 유기는 이렇게 유해 성분에 민감하게 반응도 하지만 없애주는 역할도 한다. 수년 전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O157균이 유기그릇 안에서 불과 몇 시간 만에 없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옛사람들은 오랜 시간의 경험으로 입안이 헐었을 때 놋숟가락으로 밥을 먹었으며 속이 비어 있어 벌레가 많은 미나리를 유기그릇에 넣어두어 거머리를 쫓아냈다. 스님들의 머리를 깎을 때 쓰는 칼도 유기로 만들었는데, 이유는 상처가 나도 빨리 아물고 덧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에 강점은 유기그릇이 보온력이 뛰어나다는 것인데 뜨거운 밥을 퍼서 아랫목 이불 속에 놓아두면 한나절 동안은 따뜻했다. 그래서 예전에는 팔팔 끓인 물에 유기를 데쳐서 오랫동안 음식의 온기를 간직하도록 했다. 유기를 주로 썼던 계절도 겨울이었다. 반대로 여름에는 사기(백자)를 썼는데, 더운 여름엔 백자를 사용했고, 추운 겨울엔 유기그릇으로 계절에 따라 그릇을 달리 썼던 문화는 외국에서 비슷한 예를 찾기가 쉽지 않다. 유기의 주재료로는 구리를 이용했는데, 구리에 주석을 섞으면 방짜(향동)유기, 아연을 섞으면 주물(주동)유기, 니켈을 섞으면 백동유기라 했다. 은처럼 밝은 색이 나는 백동유기는 워낙 값이 비싸 부잣집에서나 썼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유기 제작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째는 방짜 유기법이다. 방짜유기는 78%의 구리와 22%의 주석을 합금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금속 기법으로 합금된 놋쇠를 불에 달구어 망치질을 하면서 얇게 늘여가며 모양을 만들어가는 기법이다. 전통적으로 여러 명이 한 조가 되어 단체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이런 기법으로 만들어진 방짜유기는 휘거나 잘 깨지지 않으며 비교적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쓸수록 윤기가 나는 장점이 있다. 두 번째는 주물 유기법으로 조선 중·후반부터 유기의 수요가 늘어나자 수공으로 두드려서 만들던 방짜유기 대신 대량생산이 가능한 주물 기법으로 일정한 틀에다 불에 달군 놋물을 부어서 찍어내는 방법이다. 이 주물유기는 동일한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두드린 자국이 없어 수공예적인 맛은 떨어지는 편이다. 셋째는 반방짜라고 불리는 방법이다. 말 그대로 주물 기법과 방짜 기법을 혼합하여 제작하는 방법이다. 먼저 주물 기법으로 그릇을 U자 모양으로 만든 다음 여러 차례 불에 달구어 가면서 오목하게 패어진 기구 위에서 두드려가며 방짜식으로 늘여가면서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위의 두 방법보다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며 남부지방에서 주로 작은 식기나 요강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기법으로 반방짜 유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제작 기법 중 가장 주목해야 하는 기법은 첫 번째 방짜 유기법으로 구리와 주석의 절묘한 혼합비율에 있다. 그 비율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불에 달궈 망치로 두드리는 과정에서 깨져버리기 십상이라 이 황금비율을 찾아낸 조상의 지혜와 근성이 놀라울 따름이다. 오랫동안 두드려 만드는 방짜유기는 웬만해서는 잘 깨지지 않아 한번 마련해 두면 5, 6대가 물려가며 썼고, 덕분에 집집마다 갖춰놓은 유기의 숫자가 꽤 되었다. 그랬던 것이 일제 강점기 때 공출 대상이 되면서 위기를 겪었다. 일본군에게 빼앗긴 수많은 유기들은 녹여져 포탄이 되었지만, 제사용 유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감춘 덕분에 겨우 유기를 지켜낸 집도 없지 않았다. 광복을 맞으면서 유기가 활성화되는가 싶었지만 곧이어 연탄이 부엌의 주 연료로 자리 잡으면서 유기는 찬밥 신세가 되고 말았다. 연탄의 일산화탄소에 반응해 사흘이 멀다 하고 시커매지는 유기를 도저히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 것. 때 맞춰 스테인리스 그릇이 등장하면서 녹슬지 않고 닦을 필요 없는 스테인리스 그릇이 유기 대신 우리 밥상을 차지하게 됐다. 거의 사라진 듯했던 유기가 웰빙 유행과 함께 다시 관심을 받게 되면서 유기를 생산하는 장인들의 공장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다. 바둑알 모양의 환을 숯불에 달군 다음 망치로 두드려 그릇을 만들던 작업의 일부를 이제 기계가 대신하는 것. 기계가 두드리고 사람이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마지막에는 그라인더로 매끈하게 갈아서 마무리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두드린 자국이 도드라 보이지 않는 것도 달라진 모습이다. 숯불 대신 경유나 석유를 쓰는 것도 변한 풍경 가운데 하나다. 예전에는 숯불에 금속을 달구고 불의 온도를 측정하기 위해서 숯의 불꽃 색을 보고 시기를 판단하기 때문에 주로 밤에 작업이 이뤄졌다. 또 그릇을 닦을 때 반사되는 빛을 계속 보다 보면 잘못해서 눈이 멀 수 있었던 것도 밤에 작업한 이유였다. 그런데 지금은 숯불을 사용하는 것도, 사람이 직접 그릇을 닦는 일도 적다 보니 굳이 밤에 작업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런 변화와 함께 두드리는 사람, 풀무질하는 사람, 담금질하는 사람 등 6~11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일했던 작업 방식도 예전 같지 않다. 유기 제작에 불고 있는 변화의 풍경이야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유기의 가치와 본질만은 변하지 않길 기대해 본다.                                                        출처: 한국문화재재단 글˚최웅철 (아트디렉터)

  • 우리 민족의 신기술 '유기'와 그 '활용

    유기(鍮器)란 구리에 주석을 합금한 청동, 아연을 합금한 황동의 일종으로 놋그릇이라고도 한다. 유기는 재료의 성분과 비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구리를 기본으로 하는 비철금속계의 합금으로 그 시원은 청동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시대에는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상당한 수준의 청동합금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8세기경 신라에는 유기제작을 전담하는 관서인 철유전(鐵鍮典)의 설치로 합금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해, 중국에서 ‘신라동’이라 일컬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청동합금기술은 일본 쇼소인(正倉院)에 소장된 신라의 유기 제품인 주발, 완, 숟가락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그 합금기술이 더욱 발전되어 화폐, 금속 활자, 각종 악기뿐 아니라 생활 용기가 제작되는 등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비철합금기술을 이용한 유기가 완성되었다.유기 제작기법에는 주조법과 단조법이 있다. 주조는 구리에 아연, 주석 합금의 쇳물을 해감모래 거푸집에 부어 촛대·향로·화로 등을 만드는 기법이다. 유기를 주조하여 만드는 곳을 ‘퉁점’, 여기서 생산되는 주물을 ‘붓배기’라 하였다. 단조는 구리에 주석 합금으로 바둑(괴)을 만든 다음 이 바둑을 불에 달구면서 망치나 메로 쳐서 모양을 잡아가며 징·꽹과리·대야·식기·수저 등을 만드는 기법이다. 단조로 만든 것은 인체에 해롭지 않아 식기류로 많이 애용되었으며, 소리가 좋아 타악기로도 널리 사용되었다. 유기를 단조하여 만드는 곳을 ‘놋점’, 여기서 만든 단조품을 ‘방짜’라 하였다. 특히 방짜란 용어에는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이 숨어 있다. 대개 두드려 만드는 것을 방짜라고 알고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구리 78%에 주석 22%를 정확히 합금하여 만든 것이 바로 방짜인 것이다. 즉, 방짜는 가장 질 좋은 합금을 일컫는 합금기술 용어이며, 잡금속을 섞어 질이 떨어지는 합금은 퉁짜(쇠)라 일컬었다. 이는 우리말의 진짜, 가짜와 통하는 용어다. 방짜 유기를 통해 우리는 선조들이 개발한 독특한 합금기술과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다.유기에 사용되는 주석의 함량은 22%인데, 현대 재료공학에서는 주석의 함량이 20%가 넘으면 재료가 매우 취약해져 사용이 불가능한 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이유로 주석을 10% 이상 섞지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 깨지기 쉬운 주석의 성질 때문에 이를 넘으면 용기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방짜유기는 합금비율이 정확하지 않으면 잘 만들어지지 않으며, 22%의 주석 함량에도 잘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실제 유기의 산업화를 위해 현대 재료공학 이론에 따라 유기를 만들어보았으나 놋쇠가 너무 찐득하여 성공하지 못했던 사례가 있다. 또한 2003년도에 유기장의 도움으로 구리에 각기 주석 10%와 18% 이상을 합금하여 유기 제작을 실험한 적이 있다. 이때 주석의 함량이 10%의 경우 두드릴 때 쉽게 깨졌으나, 주석의 함량이 18% 이상의 경우 두드려도 깨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원래 구리에 대한 주석의 함량이 높아지면 경도가 커져 두드릴 수가 없으나, 주석의 함량이 18%에서 25%까지는 600℃ 안팎에서 단조, 즉 두드리는 것이 가능한 구역이 있는데 우리의 선조들은 경험적으로 이를 알아냈던 것이다. 다시 말해 금속이 가지고 있는 성질을 잘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적용한 것으로, 두드림과 열처리에 따라 구리와 주석 두 조직이 하나가 되어 ‘유기(놋쇠)’라는 새로운 금속이 탄생한 것이다. 만일 처음부터 마지막 제품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계속 두드려 만든다면 모두 깨지고 말 것이다. 이것은 바로 가공으로 재료 자체가 너무 단단해져 깨지는 가공경화현상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정도 가공을 한 뒤 반드시 열 풀림을 해서 재료를 연하게 만든 다음 다시 가공을 해야 하는 것이다. 금속은 열을 가하면 열 풀림 현상으로 연해지는 성질과 두드리면 두드릴수록 단단해지는 가공 경화성을 가지고 있다. 이와 같이 지속적인 열처리로 주석의 취약한 성질을 극복한 후, 단조로 놋쇠를 열간 가공하여 잘 깨지지 않고 견고한 실용성 있는 용기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이다.방짜유기의 경우 각 단계별로 기계적 성질을 보면 가공을 거듭할수록 강도와 경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전자주사현미경 조직 사진에서 확인된다. 내부에 존재하는 α상(연한 조직)이 주석의 확산에 의해 β상(강한 조직)으로 변태되어 가공을 거듭할수록 β상의 석출량이 점점 많아져 최종 제품에서는 오히려 β상이 더 많이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금속 조직학적인 변화를 선조들이 이미 터득하였기에 유기라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방짜는 현대과학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합금기술로, 이것은 세계적인 신기술인 것이다. 현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특허감으로 일컫는 유기에는 뛰어난 장점과 더불어 단점도 갖고 있다.장점으로는 첫째, 유기는 황금색을 띠기 때문에 미학적으로 완전한 그릇이라는 점이다. 둘째, 살균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유기는 2003년도에 경원대 박종현 교수의 분석으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의 하나인 O-157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으며, 2008년도엔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허정원 박사의 연구로 장염 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과 콜레라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과 유해 미생물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남을 입증하였다. 셋째, 농약이나 인체에 해로운 가스 등 독성 물질에 반응하고, 보온·보냉 효과가 좋아 음식의 맛을 살려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장점과 달리 단점으로는 첫째, 자주 닦아야 하는 등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유기의 녹을 닦아내기 위해 짚이나 천에 곱게 빻은 기와 가루를 묻혀 힘들게 닦아야 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둘째, 비철금속이기 때문에 열에 약하다. 때문에 불에 직접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근래에는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대체되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그러나 요즈음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유기의 장점을 현대과학과 잘 접목시키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방안이 대두될 것으로 생각된다. 먼저, 중금속과 농약 등에 반응하는 점에 착안하여 검출기, 감지기, 정수기 등 실생활 용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여름이면 창궐하는 장염 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키는 어족관이나 육류·야채 냉장고 등 고기능성 살균 냉장고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보온·보냉 기능과 쓸수록 은은한 황금 색상을 활용하여 명품 식기와 타악기를 만들면 세계적인 브랜드화가 가능할 것이다. 또한 유기에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인 무기질의 구리, 아연과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미량 검출되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규명된 유기의 메커니즘에 현대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기능성 음료 용기와 저장고 등을 개발한다면 현대사회의 참살이(웰빙), 로하스(LOHAS) 열풍과 함께 국민 건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한국문화재재단   글˚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교육문화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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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노(절국대) 이야기

    유기노(劉寄奴)는 중국 남조(南朝) 송나라 고조(高祖) 유유(劉裕)의 어릴 적 이름이다.   <남사(南史)>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가 적혀 있다. 유기노는 젊을 때 무술을 좋아하여 매우 높은 경지에 이르도록 수련을 하였다. 그러나 집안이 몹시 가난하여 산에 가서 나무를 해서 간신히 끼니를 이어 갔다.   어느 날, 그는 낫과 멜대를 가지고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가다가 길이가 스무 척이나 될 만큼 큰 꽃뱀을 만났다. 꽃뱀은 혓바닥을 날름거리며 유기노를 덮쳤으나 그는 재빨리 피하면서 힘껏 멜대로 뱀의 목을 내리쳤다. 뱀은 온몸을 부르르 떨며 꼬리를 휘둘러 흙먼지를 자욱하게 피워 올리고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유기노가 땔감이 많은 높은 산에 도착하여 낫으로 나무를 베고 있으려니 멀지 않은 곳에서 덜그덕 덜그덕 소리가 들렸다.   자세히 귀를 기울이니 그 소리는 절벽에 있는 동굴 속에서 나는 것 같았다. 그는 호기심이 생겨 낫을 들고 절벽을 기어올라가 동굴 속으로 들어갔다. 동굴 안으로 들어 갈수록 넓고 안쪽에는 어딘가 햇볕이 통하는 구멍이 있는지 환하게 밝았다. 동굴 안 바위 위에 동자 둘이 앉아서 약초를 절구로 찧고 있었는데 향기가 코를 찔렀다. 그는 동자들에게 물었다. “무슨 약초길래 향기가 이렇게 좋은가?” 동자들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너는 누군데 감히 이곳에 들어왔는가? 지금 용고(龍姑)님의 상처를 치료하고 있는데, 그분이 알면 넌 죽은목숨이야. 빨리 나가!” “용고라고! 그 따위 놈이 뭔데 나를 죽인단 말이냐? 내가 너희 같은 요물들을 모두 처치해 버려야겠다.” 약을 찧던 동자들이 절구를 들고 달려나오며 말했다. “네놈이 우리 용고님에게 상처를 입힌 유기노라는 놈이구나. 우리가 복수를 해 주겠다.”   유기노는 재빨리 낫을 거머쥐고 그들과 싸웠다. 세 사람이 어울려 싸우는데, 유기노의 힘과 무술이 뛰어나 두 동자들은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때 찢어지는 듯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얘들아, 너희들은 그의 적수가 못 된다. 빨리 도망가자!” 뱀은 갑자기 연기를 자욱하게 내뿜더니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안개가 걷힌 뒤에 보니 동자들이 찧던 절구와 약초만이 남아 있었다. 유기노는 “이것이 상처를 치료하는 데 좋은 약초인가 보다.”하고는 그 약초를 들고 마을로 내려왔다. 그 뒤로 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상처가 나면 그 약초를 짓찧어서 붙여 주었는데 그러면 즉시 나았다. 뒷날 유기노는 의병대에 들어가 수령이 되었고, 장군들이나 병졸들이 상처를 입으면 그 풀을 상처에 붙이게 하여 많은 사람을 치료하였다. 유기노는 나중에 임금이 되었고, 그 약초의 이름을 자기 이름을 따서 유기노라고 하였다.   유기노는 우리말로는 절국대라고 부른다. 현삼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란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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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지난 4월 '석면 파동' 이후 화장품 업계에 '유기농'과 '자연주의'를 표방한 제품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이는 또 천연화장품, 무공해화장품은 마치 '유기농화장품'으로 인식되며 판매되고 있다. 천연 원료가 들어있다고 해서 무조건 믿으면 안 된다. 이를 맹신하는 소비자를 위해 내년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화장품을 구입할 때 유기농 원료의 함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소비자도 '유기농 화장품을 고를 때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천연화장품:식물성원료사용하였으나  유기농원료는 아님. *유기농화장품:천연원료95%이상 포함되고 그중 유기농원료함량이10%이상이어야함.                   유기농인증기관의 관리하에 제품생산을한다.  대표 유기농 인증마크는 미국의 'USDA', 프랑스의 'ECOCERT' , 영국"SOIL'등이 있다 '**미국(USDA )인증'을 받으려면 수확 전 3년 동안 농약이나 제초제, 화학비료와 같은 화학합성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물과 소금을 제외한 성분의 70% 이상을 유기농 원료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물을 제외한 완제품의 전체 원료 중 95%가 유기농이어야 한다.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 있어선 안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유기농 인증으로 손꼽힌다.    (대표브랜드:놀리 앤날리) ** 프랑스(ECOCERT)는  화장품 특성을 살린 인증 마크이며, USDA는 식품을 기준으로 한 것.    에코서트는 5% 내에서 벤조산(Benzoic acid), 살리실산(Salicylic acid) 등의 보존제 사용이 가능한데    제품의 총 성분 함유량 중 제품의 5% 이상 유기농 성분을 함유하고,    나머지 95%가 천연 성분을 함유한 물질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물을 포함한춴료를 대상으로 한다.    (대표브랜드:스킨베르나뛰르) 현재, 국내에는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제품보다 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화장품의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독일(BDIH) 천연화장품의 정의와 어떤 원료들이 천연인지에 대한 기준정립,  그리고 어떤 방부제들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기준을 정립하여 업체 자율규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독일은 천연원료가 60% 이상 함유되어 있으면, 천연화장품 인증라벨을 붙일수 있다. (대표브랜드 : 라베라 ) **영국의 유기농 관리기관은 SOIL Association이며 유기농라벨부착은 물과 플로럴워터를 제외하고  유기농기준의 원료가 95%이상이 있어야 한다. 이때 유기농원료가 70% 이상시, 'OO%오가닉'라벨을 붙일수 있다. (대표브랜드 : 에센셜케어) 이처럼,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은 명백히 차이가 있으며, 나라마다 규정이 다르기때문에 제품 선택시  천연성분 몇 %는 물론 유기농성분의  %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유기농 생활법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부가 솔선수범하여 주변의 유해환경 요소를 줄이는 일.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현대화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우리 주변과 집 안에서 몰아낼 수 있다. 주부가 먼저 실천해야 할 친환경 생활법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은 주부가 솔선수범하여 주변의 유해환경 요소를 줄이는 일. 조금만 부지 런을 떨면 현대화로 인해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우리 주변과 집 안에 서 몰아낼 수 있다. 1 생활폐수를 줄이자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인데도 물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로 알 려져 있다. 수질이 오염되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정에서 쏟 아져 나오는 생활폐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설거지, 목욕, 세탁, 청소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은 하루 평균 1인당 400~500ℓ 정도. 설거지 나 샤워, 양치질할 때 물을 틀어놓는 습관만 바꿔도 물 사용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또한 생활폐수를 줄이면 하천의 오염을 줄이는 건 두말할 나위도 없다. 2 세제는 정량만 사용 한다물 1ℓ당 적정 세제의 양은 2~3g 정도다. 세제를 적게 사 용하는 방법으로는 세탁기에 물만 채우고 세탁물을 돌려 어느 정도 더러움 을 뺀 뒤 세제를 넣고 세탁하는 방법이 있다. 또 세제 대신 세탁비누로 손 빨래를 한 뒤 세탁기에 넣고 헹구는 방법도 있다. 가격이 비싸 부담되긴 하지만 천연 세제나 저공해 세제를 사용하면 피부 건강에도 좋고 수질도 덜 오염될 수 있다. 샴푸와 린스 역시 물에 잘 분해되지 않고 거품이 강물 로 흘러들면 산소가 부족해져 물이 썩는 원인이 된다. 가능하면 소량씩 덜 어 거품을 많이 내어 사용한다. 3 장바구니 사용을 생 활화한다비닐봉투는 잘 썩지 않고 썩더라도 수십 년이 걸리는 등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비닐봉투 대신 종이봉투를 사용하거나 장 바구니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전에 비해 비닐봉투 사용량이 줄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비닐봉투 사용량은 적지 않다. 장을 보러 갈 때는 반드시 장바구니를 갖고 가는 습관을 들여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도 록 노력하자. 4 실내 환기를 자주 한 다실내 공기 중에도 각종 유해가스가 떠다니므로 호흡을 통 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 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 아침저녁으로 최소 하루 2 회, 30분 정도씩 환기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장롱, 신발장, 싱크대 문까지 모두 열어둔다. 특히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로 요리할 때는 호흡기관을 자극 하는 연기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 하기 때문에 집 안의 공기가 오염된다. 그러므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 을 열어 환기한다. 주방에 창문이 없을 때에는 반드시 후드를 가동하여 유 해가스를 없앤다. 5 가습기 사용은 자칫 곰팡이 서식 환경을 만들 수 있다집 안의 적정 습도는 55~65%이다. 요즘처럼 건조한 봄이나 난방을 많이 하는 겨울철에 실내가 건조하다고 느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 우가 많은데, 오랜 시간 가습기를 작동하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 이 된다. 그러므로 실내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에 의존하기보다는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하여 외부 공기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실 내에 화분이나 수족관 등을 두면 자연 가습이 되므로 습도 조절이 쉽다 . 6 새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입는다옷을 새로 구입했을 때는 반드시 세탁한 뒤 입는다. 그렇 지 않으면 옷을 가공하거나 염색할 때 사용되는 각종 화학물질이 우리 피 부에 그대로 흡수되어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토피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세탁한 뒤 충분히 건조하여 입도록 한다. 옷뿐만 아니라 각 종 침구류, 타월, 커튼도 마찬가지. 또 드라이클리닝을 한 옷은 바로 입거 나 비닐 커버를 씌운 채 옷장에 걸지 말고 비닐 커버를 벗겨 바람 부는 장 소에 걸어두어 유해물질을 날려보낸 뒤 입는다. 7 실내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로 꾸민다소파에 많이 쓰이는 인조 가죽이나 천연 가죽은 화학물질 로 처리하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화학 성분이 많이 발생한다. 또 패브릭 소파는 집먼지 진드기나 먼지가 생기기 쉽다. 가장 좋은 건 원목으로 된 소파나 의자를 사용하거나 아예 소파를 치우고 좌식 생활을 하는 것이다. 블라인드나 버티칼 등도 화학 소재를 사용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면 소재의 천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방석이나 쿠션도 마찬가지. 그 밖에 모시, 대나 무, 종이, 천연 꽃 등으로 만들어진 자연 소재의 장식품으로 집 안을 꾸민 다. 먹거리에서 시작! 유기 농 식단, 현명한 실천법“유기농 마크에 집착하기보다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이 우 선”  1 _다듬어 파는 반가공식품, 말린 식 품은 사절대형 할인마트 식품코너에 가면 껍질 벗긴 우엉이나 연근을 적당 히 썰어 비닐팩에 밀봉한 것을 판매한다. 또 말린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 역시 비닐봉투에 넣어 판매한다. 이렇게 다듬어 파는 반가공식품이나 말린 식품은 상하거나 변색되지 않도록 약품 처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편 리하다는 이유로 손질이 다 되어 있는 반가공식품을 구입하는 것은 가능한 한 자제한다.┃ 이렇게 하자! ┃■ 야채는 제철에 나는 것으로 흙이 묻어 있는 것을 구입한다. 삶아서 파는 나물류, 손질하여 포장 판매 하는 것은 구입을 자제한다. 또 과일은 색깔이 너무 깨끗하고 모양이 매끈 한 것, 광택이 나는 것은 피한다.■ 생선류는 가능한 한 오징어 나 명태 등 먼 바다에서 사는 것을 구입하고 홍합, 새우, 굴, 조개, 꽃게 같은 오염된 얕은 바다나 갯벌에서 생산되는 것은 구입을 자제한다. 또 양 식 어패류는 항생물질로 사육된 경우가 많으므로 자연산이 아니라면 냉동 된 원양산 제품을 구입하는 게 차라리 안전하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역시 사 육 과정에서 항생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비싸다면 먹는 횟 수를 줄여서라도 방목하여 기른 것을 구입한다.■ 어묵, 소시지, 햄 등의 가공 식품은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와 첨가물을 뺀 뒤 먹는다.2 _반드시 유기농이어야 할 필요는 없 다요즘 유기농 신드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금 비싸더 라도 유기농 제품을 구입하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고 유기농 먹거리를 판매 하는 매장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실제 유기농이 아니면서 마치 유기농인 양 속여 고가로 판매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 다. 물론 모든 먹거리를 유기농으로 구입하여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겠지 만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 2~3배 이상 비싸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모 든 먹거리를 꼭 유기농으로만 구입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부터 기르자.┃ 이렇게 하자! ┃생것으로 혹은 껍질째 먹는 과일이나 야채는 유기농으로 재배 한 것을 구입한다. 간장이나 고추장, 된장처럼 자주 사지 않아도 되는 양 념류 역시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른다. 감자나 당근, 우엉처럼 껍질을 벗겨 조리하는 식품군은 저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제품을 고르는 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융통성을 발휘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덜면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3 _만능 건강식품 현미, 반드시 유기 농으로 먹자해독 효과, 항암 작용, 성인병 예방 등 현미의 효능은 웬만한 건강식품보다도 우수하다. 건강전문가나 영양학자, 암을 극복한 사 람들의 한결같은 조언은 바로 현미밥을 먹으라는 것이다. 백미와 달리 씨 눈이 남아 있는 현미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 단,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면 쌀겨에 잔여 농약이 남아 있을 확률이 높다. 현미를 주식으로 할 경우 반드시 유기농 또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 을 구입한다.4 _시판 장류, 양념류도 안심할 수 없 다우리 고유의 전통 장류인 간장, 된장, 고추장은 발효식 품의 우수성을 입증한 훌륭한 먹거리다. 그러나 핵가족과 아파트 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집에서 직접 장을 담그는 경우가 줄어들고 대신 시중에서 판 매하는 장류를 구입해 먹는 가정이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런데 시판하는 장 류의 원료가 되는 콩이나 메주, 고춧가루 등은 국내산보다는 수입산이 대 부분이고 콩은 유전자 조작 콩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방부제나 합성보존 제, 감미료, 인공색소나 향료 등 그야말로 유해물질로 범벅되었다 해도 과 언이 아니다.┃ 이렇게 하자! ┃■ 장은 한 번 담그면 최 소한 2~3년간 먹는다. 또 장 담그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다. 혼자 담그기 힘들다면 이웃이나 친구들끼리 모여서 장 담그기에 도전해본다. 또는 장 담그는 시기가 되면 각 지방자치구에서 실시하는 장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에 참가하여 장 담그기를 배워 직접 장을 담가보는 것도 좋다.■ 국내산 콩만을 사용해 전통 방법으로 장을 담가 판매하는 곳 중에서 믿을 만한 곳을 정해 구입하는 방 법도 있다. 5 _옛날 간식을 만들어 먹자간식은 아이들에게 먹이는 경우가 많아 더 신경 쓰인다. 돈 안 들이면서 안심하고 먹이는 방법은 신토불이 간식을 직접 만드는 것.┃ 이렇게 하자! ┃감자나 고구마, 옥수수를 쪄 먹거나 이들 식품을 활용하여 튀 김이나 전, 구이 등의 간식을 만들어 먹는다. 누룽지로 튀김을 만들거나 찹쌀가루로 경단을 만들어 먹어도 되고, 가래떡을 넉넉히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쪄서 꿀에 찍어 먹거나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 것도 한 방법이 다. 또는 콩을 볶거나 고구마를 얇게 썰어서 말려두면 좀더 오랜 기간 보 관해두고 먹을 수 있다. 식혜나 수정과를 만드는 것도 의외로 쉬우므로 이 들 음료를 만들어두고 마시거나 매실청이나 유자청 등을 냉음료나 따뜻한 차로 즐기는 방법도 좋다. 6 _우리 밀, 이렇게 활용하면 더 맛있다밀가루로 만드는 간식이나 먹거리가 많다. 문제는 밀가 루의 원료가 되는 밀이 국내산이 아닌 수입산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밀가루 중에는 표백제나 방부제 등을 첨가한 제품이 많다는 사실이 문제.┃ 이렇게 하자! ┃우리 밀로 만든 밀가루는 일반 밀가루에 비해 퍽퍽한 맛이 나 는데, 칼국수나 수제비, 부침개 등을 만들 때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하면 이런 맛을 줄일 수 있다. 또 당근이나 시금치, 오이 등의 야채를 갈아서 즙을 밭아 반죽할 때 넣으면 빛깔도 곱고 맛도 좀더 부드러워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칼국수나 수제비처럼 국물에 끓여 먹는 메뉴를 만들 때는 육수보다는 무나 양파, 북어처럼 단맛이 우러나는 재료로 끓인 국물을 사 용하는 게 감칠맛이 더 좋다.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에는 지방 성분이 풍 부한 견과류를 넣으면 고소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7 _마요네즈, 케 첩도 직접 만들어 먹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나 토마토케첩 역시 여러 가지 첨가 물이 들어가므로 안심하고 먹일 수 없다. 마요네즈나 케첩은 만드는 방법 이 의외로 간단하므로 직접 만들어 먹이자.┃ 이렇게 하자! ┃마요네즈 달걀노른자, 현미오일이나 포도씨오일, 소금, 겨자, 후춧가루, 설탕을 준비한다. 믹서에 모든 재료를 넣어 갈거나 휘핑기에 달 걀노른자를 넣어 저은 뒤 현미오일이나 포도씨오일을 조금씩 떨어뜨리면서 유화시킨 뒤 나머지 재료를 넣어 고루 휘저으면 완성된다.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으므로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되 일주일 이내에 다 먹도록 한다.토마토케첩 토마토는 꼭지를 자르고 윗부분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 뒤 끓는 물에 넣었다 꺼내 껍질을 벗긴다. 토마토를 잘게 으깬 뒤 조 청, 소금, 식초와 함께 냄비에 넣어 끓인다. 이렇게 만든 케첩은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다.8 _유기농 2차 가 공식품을 활용한다아이들 간식 중에는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다. 과자, 치즈, 요구르 트, 파스타, 소스, 주스, 잼…. 요즘엔 가공식품 중에서도 유기농으로 재 배한 원료로 만든 제품을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인공색소나 향신료 , 보존제, 방부제 등의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유기농 원료만을 이용해 만든 것이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한 몇 가 지는 집에서 손수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자! ┃딸기잼 딸기는 꼭지를 떼어 대충 으깬 뒤 냄비에 넣고 설탕을 부어 조린다. 처음에는 중간 불에서 조리다가 수분이 나오면 불을 세게 해 서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조려 농도를 조절한다.과일주스 제철 과일을 직접 갈아 바로 마시는 게 건강에는 가 장 좋은 방법. 또 다른 방법은 껍질 벗긴 과일을 잘게 썰어서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 냉동실에 얼린다. 먹을 때마다 꺼내서 믹서에 넣고 갈면 시 원한 과일주스 완성. 제철 과일이 쌀 때 넉넉하게 구입했다가 이런 방법으 로 갈아 마시면 1년 내내 신선한 과일주스를 즐길 수 있다.토마토소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 토마토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물러지면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춘다. 이렇게 만 든 토마토소스에 다진 쇠고기를 넣으면 미트소스가 된다.

  • 자연식 자연식생체식생식채식선식 유기농산물

    자연식생체식생식채식선식 유기농산물자연식이란 우리 인간들이 먹는 모든 음식물은 정제 또는 가공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리를 해서 먹는 식사법이다.이런 자연식품에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 인간이 요구하는 영양소를 파괴없이 섭취할 수 있어 질병 치료는 물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오늘날 자연식이란 말을 흔하게 쓰고 있지만, 오히려 건강식(健康食) 또는 올바른 식사법이라는 말이 더 적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이 일상 먹어서 병에 안 걸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올바른 식사이기 때문이다.생활수준과 식품제조기술의 향상으로 영양가 높고 맛이 뛰어난 음식을 항상 섭취하는데도 현대인이 암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고도의 현대의학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병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어쩌면 잘못된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되니 그 원인을 연구하는 사람(학자)이나 기관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고, 미국은 벌써 10여년 전에 상원에서「영양문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년간이나 조사 연구하여 올바른 식사개선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기도 했다.선진각국의 여러가지 난치병, 즉 성인병은 문명국 사람들의 그릇된 식생활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즉 선진국의 식사는 육식과 흰설탕, 흰소금을 많이 먹으며 인스탄트 식품등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이라고 할수 있다.이러한 식품들은 인간의 건강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영양식품이나 건강식품이 되지 못하고, 인간의 건강에 절대로 필요한 비타민류, 미네랄, 효소류, 섬유질이 부족하거나 아주 결핍된 식품들이다.이런 결함을 보완하고 시정하려면 우선 질못된 식습관을 버리고 자연식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할 수 있겠다.    자연식의 방법 근래에 와서 자연식이라는 말이 인간의 건강 욕구가 높아지면서 점차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건강인은 물론이고 만성질환자나 암환자들이 현미밥과 야채반찬을 위주로 하는 소위 자연식요법을 많이 활용하고 있음은 인간의 건강생활 추구에 있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자연식이란 정제가공한 음식물을 먹지 말고 주식은 현미에 잡곡을 섞어서 밥을 지어 먹고, 부식은 동물성 식품 30%, 신선한 야채 30%, 해조류 30%, 과일 10%의 비율로 하여  부식과 주식이 같은량으로 하여 먹는 식사법을 말한다. 일체의 흰소금과 조미료, 인스턴트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건강한 사람은 야채의 종류를 3종 정도로 해도 좋으나 환자 특히 고질병자는 야채의 종류를 5종이상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이는 한국 자연건강회에서 주도하는 방법은 일본의 니시(西勝造)식 또는 니시의학(西醫學)에 의한 방법이고 야채류를 될 수 있는 한 생(生)으로 먹도록 하는 방법이다. 암을 위시한 여러가지 고질병에는 생야채와 생현미가루를 먹는 생채식건강법(生菜食健康法)을 하면 완치된다는 식사법인 것이다.환자의 체력이나 영양상태 그리고 병의 정도 등은 각자 다르므로 각자의 병세와 주어진 환경에 맞춰 적절히 시행함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세계 4대 장수촌의 100세 이상의 노인들의 식생활은 전부가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곡류와 야채, 과일을 먹고 있고, 육식은 거의 안하고, 발효우유나 양젖을 조금씩 먹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최근 독일의 「막스.프랑크 영양생리학연구소」에서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하였다. "성인의 단백질 소비를 보충하려면 고기로는 1일 60g, 식물성 단백질로는  30g, 발아중의 활성단백(콩나물, 숙주나물 등)으로는 15g이면 된다."최고의 양질단백은 발아단백(發芽蛋白)이고, 양질의 단백질은 식물성단백질이며, 불량단백질은 육류동물성단백질이라는 것이다.사람들은 단백질하면 고기로만 생각하는데, 곡물이나 야채에도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있고 특히 곡물의 배아와 발아중의 식물속에 최고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다.(무등일보, 1996.9)  도정하지 않은 통보리는 동양인의 체질에 가장 잘 맞는 최고의 자연 식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밥맛이 떨어진다는 단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서나 보리밥을 먹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게 고작이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은 그것이 대부분 통보리로 지은 보리밥이 아니고 백미와 마찬가지로 도정하여 씨눈이 제거된 하얀 보리로 지은 것이라는 사실이다. 섬유질이 제거된 보리로 지은 밥은 생명의 영양소가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이미 당뇨병에 효험 있는 식이요법이 될 수도 없다. 통보리는 현미, 콩 등과 적당량 섞어 현미잡곡밥으로 먹어도 좋지만 무엇보다 생가루로 만들어 생식하는 것이 제일 좋다. 특히 보리의 새싹은 비타민 C나 칼륨 등 인체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상식하게 되면 건강(특히 당뇨병)에 매우 유익하다. 다만 맛이 좀 씁쓸하여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른 야채와 함께 먹는 방법을 강구 해볼만하다.  수입밀에서 다량의 농약과 방부제가 검출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는 이제 더이상 놀라운 뉴스거리가 아니다. 수입밀을 배에서 내려 보관 창고에 옮기는 사람이 방독면 차림이었다는 기사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자연식 연구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지금의 수입 밀가루에는 벌레조차 살 수 없는 '독 중의 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수입 밀가루 음식을 가까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씨눈이 그대로 있는 통밀은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매우 유익한 식품으로, 시중에 나와 있는 '밀배아'는 훌륭한 자연 식품이다. 통밀은 특히 염증 등의 각종 독을 흡착하는 작용이 강해서 옛날부터 곪은 상처에 통밀가루를 침으로 개어 붙이는 식으로 쓰여 왔다. 이러한 제독 작용이 있는 통밀은 오늘날 농약과 공해독에 노출되어 있는 각종 식품의 제독 물질로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다. 즉, 통밀가루 2~3숟가락을 적당량의 생수에 푼 뒤 야채나 과일 등을 30분~1시간 정도 담가두면 농약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또한 이 통밀가루를 푼 물은 기름기도 말끔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설거지할 때 합성세제 대신 사용하면 인체에도 유익하고 수질 오염도 막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세계 3대 장수촌의 하나인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 지역의 훈자(Hunza)마을 사람들이 통밀가루를 화덕에 구워 만든 통밀떡(이를 '차파티'라 한다)을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현미, 통밀, 통보리, 콩이 대표적인 곡물이지만 이외 참깨, 들깨, 율무, 조, 수수, 등도 각자 독특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식사할 때 이들을 골고루 혼합하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특히 깨는 정자 생성 3요소(비타민 A,E,아연)의 하나인 아연(Zn)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곡물로 예로부터 장수·강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꿀에 재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많이 먹기를 권고한다.   제철에 나는 식품을 제철에 먹는다(時食). 채소든 과일이든 생선이든 모두  수확되는 계절이 정해져 있다. 요즘 재배기술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수확되는 각종 식품이 쏟아져 나오지만 원래는 수확되는 제철이 있다. 그때에 수확한 것이 가장 영양소가 완전하며, 인체도 그 계절에는 생산되는 식품을 요구하고 있다. 예컨데 이른 봄에 전신이 기운이 없고 나른한 것은 겨울을 지나면서 간의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인데,  쌉살하고 향기로운 봄나물이 모두 간기능을 좋게 한다. 또한 땀이 많이 나고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땀을 보충하고 몸을 냉하게 하는 수박, 참외 오이 등이 생산되어 지므로 이러한 식품을 먹어야 한다.  식품의 일부분이 아닌 통채로 먹는다는 것이다. 생선이면 멸치와 같이 머리, 꼬리, 내장 등 먹을수 있는 것은 모두 먹고, 채소도 무와 같이 잎과 뿌리 모두를 먹는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하여야 한다. 특히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등 유효성분이 뿌리에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뿌리채로 먹어야 한다.자기가 살고 있는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식품이 가장 좋다. 즉 신토불이(身土不二)라고 한다. 외국산 보다는 우리 흙에서 생산된 것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 우리의 입맛도 자기 흙의 것을 더 맛나게 느낀다.   식품은 수확한후 최대한 빨리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맛이나 영양면에서좋다. 햅쌀이 밥맛이 더 있고 좋은 이치와 같은 것이다. 요즘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가공식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편리함은 있으나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소나 칼로리만 먹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 있는 생명력을 먹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식품은 가공하고 정제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미네랄, 희귀원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신체영양의 균형을 잃게 만든다,  각종 식품마다 영양소의 과다가 있다. 여러 가지 곡채류를 섭취하여 영양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든 음식이라도 그것만 계속 먹으면 간에 부담을 주어 도리어 몸에 해롭다.       

  • 자연식생체식생식채식선식 유기 농산물

     자연식생체식생식채식선식 유기 농산물요즘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농산물에는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재배되었으므로 퇴비등 유기질 비료를 사용한 토지위에 재배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유기농법이란 화학비료나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퇴비와 토양 미생물, 한방제제, 생선 아미노산, 목초액, 현미식초 등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농사를 짓는 방법을 말한다. 잡초나 병충해를 없애기 위해 오리나 우렁이 등의 천적을 이용하는 등 인공적인 것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농약 없이 땅의 힘만으로 자랐기 때문에 자생력이 있고 맛과 향, 영양면에서도 일반 농산물보다 월등하다. 이런 유기 재배가 많아질수록 화학비료와 농약에 찌든 땅이 정화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직은 소규모지만 유기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며 도시에 사는 소비자들에게도 보다 인간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환영받고 있는 추세다. 유기 농산물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우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유기 농산물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농림부와 국립농산물검사소에서 인증한 품질 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정부에서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제도를 국제기준에 부합시켜 나가기 위하여 농수산물품질관리법의 "품질인증제도"와 환경농업육성법의 "표시신고제도"를 일원화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를 2001. 7. 1부터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하여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업이란 농업이 가지고 있는 홍수조절, 토양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여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에게는 건강과 생명을 보장해 주고,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해 주는,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농업이다. 정부에서는 유기농산물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하여농약과 비료 사용량을 검사해 적합한 농산물에만 품질 인증 마크를 부여해 준다. 또 생산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 필수 표시 사항도 함께 표시한다. 따라서 인증 마크가 없는 것은 유기 농산물이 아니므로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농약, 저공해, 자연식’이라는 애매한 용어를 사용한 유사 유기 농산물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품질 인증제는 유기 재배·무농약 재배·저농약 재배·일반 재배 등으로 나뉘어 시행되며, 일반 농산물에 비해 유기 재배와 무농약 재배는 30~50%, 저농약 재배와 일반 재배 농산물은 10~20% 정도 비싸다. 유기 농산물: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3년이상 재배한 포장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전환기유기농산물1년 이상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 무농약 농산물농약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을 지켜 재배한 농산물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저농약 농산물 :농약은 안전사용기준의 1/2이하를 사용하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을 지켜 재배한 농산물로 잔류농약은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한 품목별 허용기준의 1/2이하이어야 한다.제초제 사용금지 일반재배농산물: 지역특산물이거나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로 농약은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을 지켜 재배한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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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행사소개 최근 대두...행사소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것은 '친환경'이란 단어일 것이다. 친환경 유기농업은 미래의 대안이며, 희망이다. 계속 증산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유통개선 및 소비자계도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유기농가공상품개발도 병행하기 위해 (사)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는 홍보와 유통업체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재고시켜 나가기 위하여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시장개척의 기초를 다지고자 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붐 조성에 기폭제 역할은 물론 친환경 유기농업의 기반 확충을 통해 환경과 농업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내용 - 기관 및 지자체 홍보관 : 지역 특산물, 친환경유기농수축산물, 친환경유기농 제품, 연구기관 등 - 국내기업관 : 친환경유기농 가공식품 건강기능성 식품, 전통식품, 신선편이식품, 음료, 자재, 친환경유기농 전문점 등 - 해외기업관 : 친환경유기농산물, 가공식품, 화장품, 섬유, 자재 등 - 유기농 화장품관 : 화장품,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및 바디케어, 미용용품, 비누, 원료, 소재, 용기, 부자재, 연구소 등 - 유기농 키즈관 : 유기농 유아 스킨케어, 임산부 용품, 유아 간식, 음료, 의류, 생활용품, 친환경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 천연주류·유기농 와인관 : 지역 전통주류, 천연 주류, 국내외 유기농 와인, 유기농 맥주 등 - 친환경 유기농산물 이벤트관 행사기간2014.08.07 ~ 2014.08.10 위치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삼성동) 행사장소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 연락처02-557-6776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5

        「유기농 특화도」실현을 2020 정책목표로 세운 충청북도와「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괴산군,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3개 단체가 공동으로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세계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Organic Korea’ 브랜드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생태적 삶 -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치러질 엑스포는 2015년 9월 18일 부터 10월 11일 까지 24일간 충북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 농원에서 10대 주제전시관과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의(醫)‧미(美)관, 유기농산업관, 체험 및 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통해 유기농이 단순히 농업기술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공존의 철학이 담긴, 미래를 준비하는 삶의 형태라는 것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아름다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행사내용 [10대 주제전시관]- 건강하고 복원력 있는 토양- 깨끗한 물- 풍부한 생물다양성- 맑은 공기- 양호한 기후- 동물복지- 최적의 품질관리- 인류의 보편적 복지-소비자 만족- 생태적 삶- 유기농업 실천 기술[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작물재배/경영기술 시범포- 유기축산 시설- 유기원예- 유기식품 가공시설- 생태적 삶의 생활방식(오가닉 카페)- 생태 건축 시설- 대체에너지 시설- 컨벤션(국제학술행사)- 특별관(국내존/해외존)- 유기농 의(醫)·미(美)관- 산업비즈니스 전시시설- 체험 및 이벤트(야외공연장, 체험교육관 등)* 상기 사항은 여건에 따라 다소 변경·조정될 수 있음     행사기간 2015.09.18 ~ 2015.10.11 행사장소 충북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농원(괴산군청 앞) 연 락 처 043-280-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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