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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봉부락새우알젓 (全北 沃溝 五峰부락),고지해(古之醢), 송어젓갈(松魚醢), 알젓(卵醢), 어식혜(魚食醯), 합식해(…

    오봉 새우알젓(全北...락)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 월연리 오봉마을에서만 생산하는 희귀한 젓갈이 있다. 그전에는 동진면 새포에서도 생산하였는데 지금은 개화도의 간척공사 때문에 새우가 잡히지 않아 담을 수가 없다고 한다. 이것은 이조 말부터 나라에 진상된 유일한 이고장의 특산품이다. 4월이면 마을 앞 만경강 하류에서 몸이 붉은 중하를 잡아서 알을 모은다. 2∼4㎝가량 되는 새우를 체나 소쿠리에 받으면 밑으로 알이 흘러내린다. 이것을 정하게 하여 소금을 섞어서 담근다. 고소한맛이 비길 데 없다. 이 마을에서 1년에 고작 7말 정도가 나오는데 값은 새우알젓 5홉에 쌀 두말씩 바꾼다고 한다. (옥구군(沃溝郡)은 전라북도 서북쪽에 있던 군이다. 1995년 1월 군산시에 통합되면서 폐지되었다.)   젓갈 이야기 중국의 농업종합서인 제민요술(AD530-550)에 젓갈의 종류, 제조방법, 숙성방법 등 젓갈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서술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에서는 오늘날의 젓갈을 의미하는 "해(醢)"가 궁중음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신라 신문왕 3년 신문왕은 왕비를 맞이하기 위한 폐백음식으로 "해"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고려도경에서 '신분을 가리지 안고 모두가 즐겨먹던 음식이 젓갈이다.'라는 기록으로 고려시대에서 젓갈은 매우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매김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젓갈이 궁중의례음식은 물론 일반국민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젓갈은 크게 오늘날의 젓갈과 식혜(食醯)로 나눌 수 있는데 식혜류는 원료에 소금과 곡류를 혼합해 유산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 졌으며, 향약구급방(AD126-1251)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젓갈의 제조기술과 방법 그리고 원료 등은 더욱더 발전하고 다양해져서 조선시대에 들어 젓갈의 중흥기를 맞이하였다. 각종 문헌에 나타난 젓갈의 종류는 무려 150종에 이르렀으며, 젓갈 중에서도 어리굴젓, 대합젓, 잉어젓, 토화젓, 조기젓, 가자미젓, 밴댕이젓 등은 명나라와의 조공무역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중용한 수출품이기도 했다. 세종실록, 쇄미록, 중보산림경제지, 오례찬실도, 미암일기, 도문대작, 사시찬요초, 산림장법, 오주연문장전사고, 규합총서, 임원십육지 등 조선시대 관선과 민간의 주요문헌에 그 종류와 제조방법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어종이 젓갈의 원료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고 젓갈이 중요한 저장수단임은 물론 반찬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와 현대 젓갈의 차이를 살펴본다면 아마도 고춧가루와 양념류의 사용여부와 젓갈의 종류에서 찾은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고춧가루가 도입된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임진왜란 전에는 젓갈에서 고춧가루를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며, 현재의 1차 가공된 젓갈의 모습을 갖추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의 젓갈의 종류는 150여종에 이르며 제조방법이 단순했던 반면 다양한 원료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상품성을 갖추고 인지도가 높은 젓갈 몇 종을 제외하고는 육류를 이용한 어장육해와 소금과 누룩, 술을 침장원으로 사용하여 숙성 발효시켰던 방법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등 대부분 그 명맥이 끊겼다. 과거 우리의 젓갈은 남는 어류를 이용하여 가정에서만 식용되는 다품종 소량생산체계였으나, 현대는 대량유통의 과정에서 상품적 가치가 없는 제품들은 생산하지 않아 잊혀지기 때문이다. 젓갈은 일종의 균식품이다. 균식품이란 식품을 발효시킴으로써 독특한 맛과 향, 영양을 갖게되는 음식을 말하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빵, 요구르트, 장류(간장, 된장 등), 김치, 막걸리, 동동주, 식혜뿐 아니라 심지어는 버섯조차도 균식품에 해당한다.   젓갈은 어패류를 염장 발효시켜 독특한 감칠맛이 나도록 한 우리나라 특유의 저장식품으로 예로부터 기호식품, 조미료 및 김치의 재료로서 널리 식용되어 왔다. 젓갈은 양질의 단백질인 동시에 칼슘과 지방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젓갈은 각 지방마다, 계절마다 담그는 재료가 다양해 약 140여 종류가 넘으며 이중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은 대부분의 지방에서 쓰이고 있으며, 낙지젓, 실치젓, 자리돔젓, 전복속젓처럼 특별한 고장에서만 어획되는 재료로 담근 젓갈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   젓갈은 생선, 조개, 새우, 생선내장 등을 소금에 짜게 절이거나 양념하여 삭힌 것으로 일정기간동안 숙성시킨 것으로 리신, 글루타민산, 글라이신, 알라닌, 루이신등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여 감칠맛이 난다. 또한 지방, 티아민, 나이아신, 비타민B12등도 들어 있어 훌륭한 식품으로 손꼽힌다.   새우젓, 멸치젓, 갈치젓, 황석어젓 등은 김치에 넣고 명란젓, 창란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멍게젓, 어리굴젓, 조개젓 등은 양념하여 밥반찬으로 먹는다. 오래될수록 곰삭아서 감칠맛이 나므로 국물이 잘박하도록 푹 잠기게 해놓고 먹으면 저장성이 뛰어나 몇해씩 두고 먹어도 된다.   진상품 기록 여지도서(輿地圖書), 춘관통고(春官通考), 공선정례(貢膳定例) 등에 따르면 젓갈은 고지해(古之醢), 송어젓갈(松魚醢), 알젓(卵醢), 어식혜(魚食醯), 합식해(蛤食醢), 전어식해(錢魚食醢), 식해위어(食醢葦魚), 위어식해(葦魚食醢), 은구어식해(銀口魚食醢), 생복식해(生鰒食醢), 식해생복(食醢生鰒), 전어식해(錢魚食醢) 등이 임금님 진상품목으로 기록하고 있다.   새우젓 새우젓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 동백젓으로 구분하는데 5월에 담근 것을 오젓, 유월에 담근 것을 육젓, 추젓은 가을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인데 색깔이 희며, 겨울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을 동백젓이라 한다. 김치에는 육젓이 좋다고 한다. 또 자하(紫遐)로 담근 것을 곤쟁이젓이라 하고 겨울에 나오는 백하(白蝦)로 젓을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하여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한다. 새우젓은 집에서 담그기 보다는 새우가 잡히는 어장에서 직접 담궈 파는 경우가 많다.   새우젓은 보통 김장용 젓갈로 많이 이용되나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배추김치, 깍두기, 찌개 등에 넣어 먹기도 하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새우는 껍질이 있어 소금이 육질로 배어드는 것이 느리고 또 내장에 강력한 효소가 들어있어 다른 어패류보다 부패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양의 소금을 넣는 것이 안전하다. 소금의 사용량은 여름철에는 35-40%, 가을철에는 30% 정도 첨가하는 것이 좋다. 젓갈이 잘된 것은 새우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단맛이 좋으며 액즙이 백색으로 맑다. 1. 찹쌀을 멀겋게 죽을 쑤어 굵은 소금을 넣어 소금을 녹여 놓는다. 2. 생새우는 깨끗한 물에 닦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3. 1과 2를 골고루 섞어 항아리에 담고 위에 망을 엎어 돌로 눌러 놓는다. <참 고> 새우젓은 5, 6월이 최고로 맛이 있을 때이다. 이때 넉넉히 담가 두었다가 가을 김장 때 꺼내 쓰고, 이듬해 담글 때까지 맛깔스럽게 저장한다.   새우젓의 효능 소화기능 강화 (새우젓이 다량 포함된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소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또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새우젓의 암 예방은 새우젓이 발효하는 동안 새우 딱지에 존재하는 키틴의 일부가 분해되어 생기는 '키틴 올리고당’이 담당한다. 이것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암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암 세포의 전이를 방지한다. 키틴 올리고당은 면역에 관여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담당 세포를 강화시켜 암을 극복하게 한다.   새우젓을 담그는 젓새우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B1과 나이아신 등의 영양소가 많고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도 들어 있어 식욕감퇴나 각기병, 신경증, 설염, 구내염, 피부염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실 새우젓은 섭취량이 적어 자체의 영양성분은 별 의미가 없다. 대신 새우젓의 탁월한 점은 소화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모든 젓갈이 소화 흡수가 잘되지만, 새우젓은 원료인 새우의 내장에 강력한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 육질을 빠르게 분해한다.   보통 고기 요리집에서 돼지고기를 새우젓에 찍어 먹는다. 주로 나물 등의 담백한 음식을 먹는 사람이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는데 이때 새우젓을 먹으면 고기의 맛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된다. 단백질이 소화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이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리파아제로서, 새우젓에는 발효되는 동안에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되고 또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돼지고기에 새우젓을 찍어먹는 것이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를 하는 것이다.   돼지고기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므로 이 새우젓이 좋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새우젓은 발효되는 동안에 대단히 많은 양의 프로테아제가 생성 되어 소화제 구실을 한다. 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췌장에서 나오는 리파아제라는 지방 분해 효소의 작용을 받는데, 이때 지방은 가수분해 되어 지방산과 글리세린으로 바뀌어 흡수된다. 지방 분해효소의 힘이 부족하면 지방이 분해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새우젓에는 강력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크게 도와주는 것이다.   맛있는 젓갈 담그는 방법 1.적당한 농도를 유지한다. 가정에서 젓갈을 담을 때 생선 한켜 놓고 소금을 뿌리고 하는데 이때 소금의 양이 적으면 젓갈이 상하기 쉬우므로 간을 정확히 한다. 2. 신선한 재료를 선택한다. 신선한 재료를 선택 하여야만 맛과 질이 우수하다. 3. 저장 온도를 10 ~ 15 C로 유지 한다. 4. 저장 할 때 공기 접촉이 없도록 한다. 5. 저장용 그릇은 깊이가 깊고 윗면이 좁은 것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가 좋고 공기와 접촉이 없도록 저장할 때 꼭 봉한다. 월별 월별 젓 갈 종 류 1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뱅어젓 2 어리굴젓 3 꼴뚜기젓 4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소라젓, 정어리젓, 뱅어젓 6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 오징어젓, 곤쟁이젓 8 오징어젓, 대합젓 9 실치젓 10 토하젓, 명란젓, 창젓 11 전복젓, 명란젓, 어리굴젓 12 굴젓, 뱅어젓 참고문헌 및 출처 [출처]http://www.jutgal.com/bbsemarket/shop/index.php3 , 참조 http://yakcho.egloos.com/v/9773498, 꽃수니(baesooyeen) 님의 블로그 •『한국수산업발달사』(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1996), 『한국의 미각』(황혜성, 궁중음식연구원, 1971),『한국어업사』(박구병, 정음사, 197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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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새우젓 육젓 군산 비응항 갑오징어 증도 밴댕이 반건조갑오징어 밴댕이회 젓갈 박상묵선장 이정권 선장

    리얼다큐 숨에...둘 다 기름져 고소하지만, 밴댕이가 좀 더 담백한 맛이 난다. 밴댕이는 젓갈로도 많이 담가  먹지만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회로 먹어야 제맛이다. 육질은 연하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다. 일 년 중 오뉴월 밴댕이는 산란기에 앞서영양분을 가장 많이 비축해 놓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칼슘과 철분 성분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예방과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효과가 있는 밴댕이! 오뉴월의 귀한 밴댕이를 잡기 위해 신안군 증도의 조명현 선장은 물때를 기다리며 조업을 준비한다. 밴댕이를 잡는 그물은 안강망이라 한다.     그물을 바다에 던지면 조류에 휩쓸려 가는데 이를 배로 뒤쫓아 가다가1시간 정도 기다린 후 당겨 올리는 방식이다. 흐린 날씨에도 밴댕이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나서는  박상묵선장! 70m나 되는 긴 그물을 세 개가량 투망하고, 밴댕이가 잡히기만을 기다리는데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데… 그는 과연 밴댕이를 무사히 잡을 수 있을까?   흔히 속이 좁고 너그럽지 못한 사람을 ‘밴댕이 소갈딱지 같다’고 하지만 밴댕이는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생선 민어, 전복과 함께 명나라 황제에게 선물로 보내지던 귀한 생선! 조선 시대에는 밴댕이를 임금에게올리기 위해 안산에 소어소까지 설치했다는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생선 밴댕이~ http://wisdoma.tistory.com/1652

  • 곰소의 소금과 젓갈이 맛있는 이유는?

    곰소만 젓갈 & 백합죽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 오늘도 날씨가 좋다. 오늘 아침 메뉴는 바지락죽이다. 바지락죽을 먹기 위해서 '변산온천산장' 이라는 식당에 도착하였다. 부안댐, 변산온천 부근에 있었다. 네비게이션이 계속 마을 안쪽으로 안내해서 잘못 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제대로 찾아간 것이었다. 아침 8시부터 문을 연다고 한다. 10시쯤 갔더니 식당 청소하고 있었다. 바지락죽의 원조라고 해서 찾아갔다. 인터넷 상에서도 맛집리스트에 많이 올라와 있는 집이었다. 종업원들이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다.  이집은 바지락죽과 바지락무침 2가지 메뉴만 있다. 바지락죽은 6000원, 바지락무침 大는 30,000원, 中은 20,000원.. 우리는 죽5개와 바지락무침 中을 시켰다. 둘다 양은 넉넉하였다. 위에 사진은 먹는 도중에 찍은 것인지라.. 실제양은 사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된다.  죽도 맛있었다. 바지락과 함께 녹두, 당근 등의 야채도 들어갔다. 다만 아쉬운 점은 밑반찬들이 별로였다는 것. 사람들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으나 맛나게 먹을만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메인메뉴인 바지락죽과 무침은 좋았다. 죽을 먹고 난후 격포항에 가서 어제 들렀던 이어도횟집에서 간장게장을 사고.. 곰소로 이동해서 젓갈을 사기로 하였다. 곰소는 곰처럼 생긴 2개의 만(灣)과  앞바다에 소(沼)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곰소만은 넓은 갯벌이 자리하고 있다. 광활한 갯벌이 간척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곰소만으로 흘러드는 큰 하천이 없기 때문이다. 곰소는 1920년대 염전 개발과 함께 조성된 어촌으로 줄포의 기능을 넘겨받아 큰 어장이 되었으며, 동시에 전국을 대표하는 젓갈 산지로 발전했다. 이곳은 원래 줄포만이라 불렸던 곳이다. 곰소만 안쪽에 위치한 줄포는 20세기 초 제물포, 군산, 목포와 함께.. 서해안의 4대 어한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나 줄포는 갯골이 펄로 메워지면서 어선의 출입이 어려워지자 어항의 기능을 바깥쪽에 있는 곰소에 넘겨주어야 했다. 그러나 곰소도 갯골이 점차 뻘로 메워지면서 어선이 드나들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곰소 또한 지금의 영화를 언젠가는 더 외곽에 위치한 격포에 넘겨줘야 할 지도 모른다.  참고.. 이우평, 지리교사 이우평의 한국지형산책2, 푸른숲, 2007 지금은 이사를 가셨지만, 10여년동안 우리집 옆집에 사시는 분 고향이 부안이다. 그분 친지가 곰소에서 젓갈장사를 하고 있어서 젓갈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친절하시고, 가격도 알아서 잘 깍아주었다.  여러가지 젓갈이 진열되어 있다. 곰소젓갈이 유명하지만, 젓갈에 사용되는 모든 해산물이 곰소에서 나는것은 아니다. 곰소에서는 염장기술이 발달한것이다. 해산물은 다른 곳에서 갖고 온것이다. 우리는 바지락젓(조개젓), 창란젓을 샀다. 갈치속젓은 서비스로 한통 얻어왔다. 위에 보이는 작은 플라스틱 통안에 가격에 맞춰서 담아준다. 난 창란젓이 좋더라... 멸치액젓과 갈치액젓.. 어무이가 한통에 2만원 정도에 사신것 같다.  곰소의 젓갈이 맛있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소금이 좋기 때문이다. 국산 소금은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서해안 갯벌을 거쳐 들어오는 바닷물을 증발하는 탓에 은은한 단맛이 배어 있다. 맛이 복합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증거다.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중국산 소금은 마그네슘과 칼슘 등 필수 영양소 함유량이 국산의 30~50%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와 달리 중국의 해안은 대부분 모래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국산 소금의 질이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래저래 발효음식에는 적당치 않은 소금이다. (식객 4편 참고) 요즘 중국산 소금이 많이 들어와 국산 소금 값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소금이다. 비싸봐야 몇 천원 더 비쌀뿐이다. 맛좋고 질좋은 우리소금을 이용하자. 출처: http://raonyss.tistory.com/      

  • 젓갈 무엇인가? , 토하젓, 새우젓, 어리굴젓, 꼴뚜기젓, 명란젓...

    젓갈 무엇인가?  중국의 농업종합서인 제민요술(AD530-550)에 젓갈의 종류, 제조방법, 숙성방법등 젓갈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서술되어 있고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에서는 오늘날의 젓갈을 의미하는 "해"가 궁중음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며 신라 신문왕 3년 신문왕은 왕비를 맞이하기 위한 폐백음식으로 "해"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려시대의 고려도경에서 '신분을 가리지 안고 모두가 즐겨먹던 음식이 젓갈이다.'라는 기록으로 고려시대에서 젓갈은 매우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 매김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젓갈이 궁중의례음식은 물론 일반국민의 밥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젓갈은 크게 오늘날의 젓갈과 식혜로 나눌 수 있는데 식혜류는 원료에 소금과 곡류를 혼합해 유산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 졌으며, 향약구급방(AD126-1251)에 의해 전해지고 있다. 이렇듯 젓갈의 제조기술과 방법 그리고 원료 등은 더욱더 발전하고 다양해져서 조선시대에 들어 젓갈의 중흥기를 맞이하였다.  각종 문헌에 나타난 젓갈의 종류는 무려 150종에 이르렀으며, 젓갈 중에서도 어리굴젓, 대합젓, 잉어젓, 토화젓, 조기젓, 가자미젓, 밴댕이젓 등은 명나라와의 조공무역품으로 사용될 정도로 중용한 수출품이기도 했다. 세종실록, 쇄미록, 중보산림경제지, 오례찬실도, 미암일기, 도문대작, 사시찬요초, 산림장법, 오주연문장전사고, 규합총서, 임원십육지등 조선시대 관선과 민간의 주요문헌에 그 종류와 제조방법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어종이 젓갈의 원료로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고 젓갈이 중요한 저장수단임은 물론 반찬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과거와 현대 젓갈의 차이를 살펴본다면 아마도 고춧가루와 양념류의 사용여부와 젓갈의 종류에서 찾은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 고춧가루가 도입된 시기는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임진왜란 전에는 젓갈에서 고춧가루를 찾아볼 수 없었을 것이며, 현재의 1차 가공된젓갈의 모습을 갖추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의 젓갈의 종류는 150여종에 이르며 제조방법이 단순했던 반면 다양한 원료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상품성을 갖추고 인지도가 높은 젓갈 몇 종을 제외하고는 육류를 이용한 어장육해와 소금과 누룩, 술을 침장원으로 사용하여 숙성 발효시켰던 방법은 현재 사용하지 않는 등 대부분 그 명맥이 끊겼다. 과거 우리의 젓갈은 남는 어류를 이용하여 가정에서만 식용되는 다품종 소량생산체계였으나, 현대는 대량유통의 과정에서 상품적 가치가 없는 제품들은 생산하지 않아 잊혀지기 때문이다. 젓갈은 일종의 균식품이다. 균식품이란 식품을 발효시킴으로써 독특한 맛과 향, 영양을 갖게되는 음식을 말하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빵, 요구르트, 장류(간장, 된장등), 김치, 막걸리, 동동주, 식혜뿐 아니라 심지어는 버섯조차도 균식품에 해당한다. 젓갈은 어패류를 염장 발효시켜 독특한 감칠맛이 나도록 한 우리나라 특유의 저장식품으로 예로부터 기호식품, 조미료 및 김치의 재료로서 널리 식용되어 왔다. 젓갈은 양질의 단백질인 동시에 칼슘과 지방질 공급원이기도 하다.  젓갈은 각 지방마다, 계절마다 담그는 재료가 다양해 약 140여 종류가 넘으며 이중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은 대부분의 지방에서 쓰이고 있으며, 낙지젓, 실치젓, 자리돔젓, 전복속젓처럼 특별한 고장에서만 어획되는 재료로 담근 젓갈이 쓰이는 경우도 있다.젓갈은 생선, 조개, 새우, 생선내장 등을 소금에 짜게 절이거나 양념하여 삭힌것으로 일정기간동안 숙성시킨것으로 리신, 글루타민산, 글라이신, 알라닌, 루이신등 필수 아미노산과 핵산이 풍부하여 감칠맛이 난다. 또한 지방, 티아민, 나이아신, 비타민B12등도 들어 있어 훌륭한 식품으로 손꼽힌다.새우젓,멸치젓, 갈치젓, 황석어젓등은 김치에 넣고 명란젓, 창란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멍게젓, 어리굴젓 조개젓, 등은 양념하여 밥 반찬으로 먹는다. 오래될수록 곰삭아서 감칠맛이 나므로 국물이 잘박하도록 푹 잠기게 해놓고 먹으면 저장성이 뛰어나 몇해씩 두고 먹어도 된다.   맛있는 젓갈 담그는 방법 1.적당한 농도를 유지한다.가정에서 젓갈을 담을때 생선한켜 놓고 ㅗ금을 뿌리고 하는데 이때 소금의 양이 적으면 젓갈이 상하기 쉬우므로 간을 정확히 한다.2. 신선한 재료를 선택한다.신선한 재료를 선택 하여야만 맛과 질이 우수하다.3. 저장 온도를 10 ~ 15 C로 유지 한다.4. 저장 할때 공기 접촉이 없도록 한다.저장용 그릇은 깊이가 깊고 윗면이 좁은 것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은 항아리가 좋고 공기와 접촉이 없도록 저장할때 꼭 봉한다.  1. 봄에 멸치를 구입하여 깨끗이 손질해 씻지않은 상태로 체에 받쳐 물기를 약간 제거하고 항아리에 명치한켜 소금한켜 반복하여 담고 맨 위에는 멸치가 보이지 않도록 소금으로 덮고 꾹꾹 눌러 놓는다. 2. 가을에 멸치젓이 삭으면 머리와 뼈를 제거하고 살만 발라 놓는다. 3.갖은 양념하여 버무린 다음 먹는다.   1.조기는 비늘을 긁지 말고 심심한 소금물에 씻어 아가미 속까지 바싹 말려서 입과 아가미에 굵은 소금을 가득 넣는다.2. 항아리 밑에 소금을 깔고 손질한 조기 -> 소금 -> 조기의 순으로 켜켜로 얹혀 놓은 후 비닐을 덮고 돌로 눌러 놓는다. 3. 소금물을 끊여 식혀 놓았다가 2의 항아리에 붙는다. 5월에 조기류가 많이 나온다. 알백이로 담갔다가 여름에 쪄서 먹거나 김장철에 이용한다.1. 황석어는 싱싱한 소금물에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해 놓는다. 2. 찹쌀가루는 멀겋게 죽을 쑤어 굵은 소금을 넣어 식혀 놓는다. 3. 1과 2를 골고루 섞어 항아리에 담아 위에 비닐을 덮은 후 돌로 눌러 놓는다. 음력 5월쯤 담궈야 알백이로 맛이 있다.토하젓은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입맛을 돋궈주고 옛부터 여름철 밥을 먹고 체했을때 토하젓 한 숟가락만 먹으면 낫는다 하여 소화젓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토하젓은 전라남도 양반댁에서만 즐겨먹던 귀한 음식으로 조선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으로 유명했다 한다. 5. 4의 재료를 항아리에 넣고 맨위에 흰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소금을 살짝 뿌려 덮은 다음 익으면 먹는다. 1. 가을철 민물새우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에 씻지 않고 항아리에 새우 한켜 소금 한켜를 반복해서 넣은 후 맨 위에는 새우가 보이지 않도록 소금으로 덮고 꾹꾹 눌러 놓는다. 2. 그 이듬해 봄까지 삭힌 후 3. 찹쌀은 물에 충분히 불린 다음 고슬고슬하게 쪄 분마기에 갈아둔다.4. 새우도 분마기에 갈고 마른통홍고추, 마늘, 생강도 분마기에 간 다음 3의 찹쌀과 모두 함께 섞어 버무린다.    토하젓은 오래 묵을수록 구수하고 맛있다.1. 찹쌀을 멀겋게 죽을 쑤어 굵은 소금을 넣어 소금을 녹여 놓는다.2. 생새우는 깨끗한 물에 닦아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3. 1과 2를 골고루 섞어 항아리에 담고 위에 망을 엎어 돌로 눌러 놓는다.   새우젓은 5,6월이 최고로 맛이 있을 때이다. 이때 넉넉히 담가 두었다가 가을 김장 때 꺼내 쓰고, 이듬해 담글 때까지 맛갈스럽게 저장한다.(5월: 오젓/6월: 육젓)1. 굴은 싱싱하고 찬 것으로 골라 연한 소금물에 살살 씻어 껍질을 가려내고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2. 무는 깨끗이 손질하여 1.5cm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3. 배, 밤은 껍질을 벗기고 무와 같은 크기로 썬다.4. 파, 마늘, 생강은 깨끗이 손질하여 가늘게 채썬다.5. 썰어놓은 무,배, 밤에 고춧가루 분량의 1/2을 넣고 버무려 놓는다.6. 1의 굴에 5를 넣고 나머지 고춧가루와 파, 마늘, 생강, 소금을 한데 섞어 버무린다.7. 6을 항아리에 담고 섭씨 20도 정도에서 3일 정도 둔다. 1. 어리굴젓은 부재료를 많이 넣고 싱겁게 간을 하여 3-4일 만에 먹는 것으로 조금씩 담근다.2. 찹쌀풀을 넣어 어리굴젓을 담그면 굴 송이가 흐트러지지 않고 겉물이 돌지 않으며, 맛이 구수하고 좋다.3. 버무릴때 나무주걱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4. 굴젓을 담근후 저으면 벌레가 생기기 쉬우므로 젓지 않는다.  꼴두기젓은 장기 보관이 흠들어 한천동안만 먹을 수 있으며 즐기는 사람들은 수시로 담궈 먹는데 빨리 먹으려면 직사관선을 피한 따뜻한 곳에 두고, 아니면 서늘한 곳에 두달쯤 보관한 후에 먹으면 냄새도 좋고 맛도 좋다. 1. 꼴두기는 한번 헹구어 도마위에 놓고 가운데를 갈라서 먹통을 떼내고 지저분한 내장을 뺀다음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썰어 놓은 꼴두기에 소금을 뿌려 두고 고춧가루, 마늘, 송송 썬 파등을 준비하여 꼴두기와 섞어 버무린 다음 간을 맞추어 항아리에 담아서 익으면 먹는다. 1. 빨리 먹을 것은 소금을 칠때 간을 삼삼하게 하고 2. 오래두고 먹을 것은 꼴뚜기를 깨끗이 헹궈 통째로 소금에 짭짤하게 절여 두었다 꺼내 먹는다. 먹을때는 먹통을 떼고 깨끗이 씻어 먹기 좋도록 썬 다음 고춧가루, 마늘, 파, 참기름, 통깨등 갖은 양념하여 먹는다.   물오징어가 많이 생산되는 6-7월에는 생선회로 많이 이용하여 성수기때 젓을 담가두면 밑반찬으로 아주 훌륭하다. 오랫동안 저장했다가 먹을 수 있어 좋다.   1. 물오징어를 반으로 갈라 넙적하게 펴서 내장을 빼내고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는다.2. 항아리에 한마리씩 차곡차곡 펴 담고 소금을 켜켜이 뿌린다음3. 맨위에는 오징어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뿌리고 꼭 봉해둔다.4. 먹을때는 한마리씩 꺼내 잘게 썰어 식초, 파, 참기름, 마늘, 고춧가루등 갖은 양념하여 먹는다.  1. 싱싱한 창란을 구하여 속을 훑거나 반을 갈라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빼둔다. 2. 물기 뺀 창란을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소금 1/2컵에 절인다음 무거운 돌로 하룻밤 정도 눌러둔다.3. 눌러 두었던 창란은 소금물을 빼고 다시 소금 1/2컵을 골고루 뿌려 둔다. 4. 마늘과 생강은 깨끗이 손질하여 곱게 다진다.5. 3의 창란에 마늘, 생강 다진 것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다음 항아리에 담아 15일정도 둔다.6. 창란젓이 알맛게 익으면 무채, 다진파, 마늘, 생강, 참기름, 깨소금, 식초등을 넣고 골고루 주물러 다시 무쳐 먹는다. 1. 창란은 명태의 창자로서 깨끗이 물기를 뺀후 한번에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담아 익히기도 한다.2. 창란젓은 상하기 쉬으므로 약간 짭잘하게 담그는 것이 좋다.  1. 명태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배를 갈라 명란을 꺼낸다. (판매처에서 명란을 구입했을때는 깨끗이 손질해 놓는다.)2. 항아리에 명란 한켜 소금 한켜씩 반복해서 넣고 맨위에 명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금을 덮고 꼭 눌러 둔다.3. 더우면 3개월, 약간 서늘하면 5-6개월 지나면 삭는다.4. 명란이 삭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위의 양념으로 맛있게 무쳐 먹는다. 1. 명란젓이 짜면 다시국물을 아주 진하게 달여 양념할때 같이 버무려 먹는다.2. 달걀찜을 할때 명란젓을 섞어서 찌면 구수하고, 젓갈의 삭은맛과 달걀맛이 어우러져 맛있다.게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 로이신, 이소로이신, 메티오닌, 히스티딘등이 많으며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있고 헤열에 효과적이며 알코올의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좋다. 봄에는 암케를, 여름에는 숫케를 구입하여 게장을 담궈야 맛있다1. 게를 깨끗이 씻은 다음 심심한 소금물에 식초 한방울을 넣고 섞은 후 게를 넣어 구석구석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제거한다.2. 달임장 재료를 팔팔 끓여 식혀 놓는다.3. 항아리에 1의 게를 엎어서 차곡차곡 넣고 뜨지 않도록 눌러 놓은 다음 2의 달임장을 게가 완전히 잠길 정도로 붓는다.4. 5일후부터 먹을 수 있다. 상에 낼때는 딱지를 떼고, 게의 다리 끝 부분은 잘라버리고, 장은 게딱지 속에 담아 남은 다리와 함께 보기 좋게 담아 낸다.  1. 노란 참가자미는 내장과 머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하여 소금을 뿌려 채반에 널어 이틀정도 말린 다음 무거운 돌로 눌러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2. 무는 굵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꼭 짠다. 3. 메조 밥을 되직하게 지어 소금간을 한 후 식혀서 무채 절인 것과 가자미, 마늘 다진 것, 생강즙, 고춧가루, 엿기름 가루를 넣어 빨갛게 버무린다. 4. 항아리에 꼭꼭 눌러 담고 돌로 누른 후 덥지 않은 곳에서 1주일 정도 익힌다.  1. 싱싱한 밴댕이를 골라 내장을 빼서 손질하고 소금물에 문질러 가면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소독한 항아리를 준비하여 소금을 한 켜 깔고 손질한 밴댕이를 한 켜 깔고 하여 층층이 쌓는다. 3. 다 쌓여진 항아리 맨 위 소금을 듬뿍 얹어 밴댕이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4. 무거운 돌로 꼭 눌러 놓고, 뚜껑을 봉한 다음 그늘진 곳에 저장한다.   어류 가자미젓, 강달이젓, 고노리젓, 고등어젓, 갈치젓, 까나리젓, 꽁치젓, 능성어젓, 눈치젓, 대구젓, 도루묵젓, 도미젓, 돌치젓, 동태젓, 등피리젓, 디포리젓, 매가리 젓, 멸치젓, 모챙이젓, 민어젓, 반지젓, 뱅어젓, 밴댕이젓, 송애젓, 뱀장어젓, 웅어젓, 자리젓, 전어젓, 정어리젓, 준치젓, 황숭어젓 등  갑각류 갈게젓, 겟가제젓, 게장, 게젓, 고개미젓, 곤쟁이젓, 꽃게젓, 농발게젓, 능갱이젓, 대하젓, 돌게젓, 바다게젓, 박하지젓, 방게젓, 백하젓, 벌떡게젓, 부새우젓, 새우젓, 새우맛젓, 새우액젓, 새하젓, 썰게젓, 오젓, 육젓, 자젓, 중하젓, 참게젓, 청게젓, 털게젓, 토하젓, 피앵이젓, 화란게젓, 황발이젓 등  연채류 꼴뚜기젓, 굴젓, 낙지젓, 대합젓, 동죽젓, 맛젓, 모시조개젓, 바지락젓, 백합젓, 소라젓, 오분자기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조개젓, 한치젓 등  어패류의 내장/아가미갈치속젓, 게웃젓, 고등어내장젓, 대구아가미젓, 민어아가미젓, 명태아가미젓, 뱀장어 창젓, 전어밤젓, 조기속젓, 조기아가미젓, 창란젓, 해삼창자젓 등  어패류의 생식소 게알젓, 고등어알젓, 대구알젓, 대구이리젓, 명란젓, 복어알젓, 새우알젓, 성게알젓, 숭어알젓, 연어알젓, 장대알젓, 조기알젓, 화란젓 등  식해류 어류 가자미식해, 갈치식해, 광어식해, 노가리식해, 대구식해, 도다리식해, 도루묵식해, 멸치식해, 명태식해, 뱅어식해, 우럭식해, 전어식해, 전갱이식해, 조기식해, 쥐치식해, 홀때기식해, 횟대식해 등  연채류 고동식해, 낙지식해, 대합식해, 마른 오징어식해, 문어식해, 오징어식해, 한치식해 등  어란 및 아가미 명태아가미식해, 명태창자식해, 명란식해 등   지방 젓갈종류  서울/경기도 비웃젓(청어), 조기젓, 오징어젓, 새우젓  충청도 어리굴젓, 굴젓, 꼴뚜기젓, 해피젓(바지락조개), 새우젓, 소라젓, 밴댕이젓, 곤쟁이젓, 꽃게젓, 박하젓, 싸시랭이젓(꽃게의 새끼), 낙지젓, 민어아가미젓, 까나리젓, 홍합젓, 멸치젓, 조기젓  강원도 명태포식해, 서거리젓(북어아가미), 명란젓, 창란젓, 조개젓, 방게젓, 오징어젓, 북어밥식해, 도루묵식해, 명란식해, 멸치식해  경상도 멸치젓, 꽁치젓, 성게젓, 대구포젓(대구아가미), 대구알젓, 호리가젓(꼴뚜기),  조기젓, 뱅어젓, 굴젓, 해삼창자젓, 갈치속젓(갈치내장), 전복젓, 가자미식해,  밀양식해(북어, 마른 오징어)  전라도 굴젓, 고흥석화젓, 돔배젓(전어내장), 대합젓, 고록젓(꼴뚜기), 황석어젓, 갈치속젓, 전복창자젓, 벌떡게게장, 콩게젓, 뱅어젓, 조기젓, 고노리젓, 백하젓, 민새우젓, 밴댕이젓  제주도 자리젓, 고등어젓, 깅이젓, 멸치젓, 게웃젓(곤쟁이)  황해도 까나리젓, 연안식해, 참게젓  평안도 게알 젓, 대하알젓, 조개젓(대합), 건댕이젓(곤쟁이)  함경도 연어알젓, 가자미식해, 동태식해, 도루묵식해, 대구젓, 창란젓, 명란젓    월별 젓갈종류 1월: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뱅어젓 2월: 어리굴젓 3월: 꼴뚜기젓 4월: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월: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소라젓, 정어리젓, 뱅어젓 6월: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월: 오징어젓, 곤쟁이젓 8월: 오징어젓, 대합젓 9월: 실치젓 10월: 토하젓, 명란젓, 창젓 11월: 전복젓, 명란젓, 어리굴젓 12월: 굴젓, 뱅어젓    새우젓은 5월에 담그면 오젓, 6월에 담그면 육젓, 가을에 담그면 추젓이라 한다. 김치에는 육젓이 좋다고 한다. 또 자하(紫遐)로 담근 것을 곤쟁이젓이라 하고 겨울에 나오는 백하(白蝦)로 젓을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하여 임금님 수라 상에 올랐다고 한다. 새우젓은 집에서 담그기 보다는 새우가 잡히는 어장에서 직접 담궈 파는 경우가 많다. 소금은 새우 중량의 7∼10%로 한다. 새우젓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 동백젓으로 구분, 5월에 담근 것 을 오젓, 육월에 담근것을 육젓이라 하는데, 추젓은 가을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인데, 색깔이 희다. 새우젓은 보통 김장용 젓갈로 많이 이용되나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어 배추김치, 깍두기, 찌개 등에 넣어 먹기도 하고 갖은 양념으로 무쳐 먹기도 한다. 겨울에 잡히는 새우로 담근 것이 동백젓, 새우는 껍질이 있어 소금이 육질로 배어드는 것이 느리고 또 내장에 강력한 효소가 들어있어 다른 어패류보다 부패 하기 쉽기 때문에 많은 양의 소금을 넣는 것이 안전하다. 소금의 사용량은 여름 철에는 35-40%, 가을철에는 30% 정도 첨가하는 것이 좋다. 젓갈이 잘된 것은 새우의 형태가 변하지 않고 단맛이 좋으며 액즙이 백색으로 맑다. 추자도에서 나는 멸치로 담근 젓을 추자젓이라 하여 멸치젓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으로 꼽는다. 남부 지방에서는 5월에 멸치(정어리)가 잡히기 시작하면 정어리로 젓을 담그는데 이것을 큰 멸치젓이라고 하기도 하고 정어리젓이라고도 한다. 멸치젓을 담글 때는 가장 먼저 선도(鮮度)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선도가 좋지 않은 재료로 젓을 담그면 맛이 훨씬 덜하다. 소금과 멸치의 비율은 멸치 한 상자5㎏에 청염 4되 가량인데 많이 담궈 봐야 그 정도를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게 된다. 멸치젓이나 정어리젓을 담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젓감에 소금이 골고루 가게 해야 한다는 점이다. 넓은 그릇에 젓감을 담고 소금을 골고루 뿌려가며 옹기그릇에 담는다. 이 젓은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옹기 그릇에 담고 난 후에도 웃소금을 뿌려주어야 한다. 웃소금은 생선살이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뿌려 주어야 한다. 웃소금을 뿌려주고 나서는 창호지 한 장을 네 번 쯤 접어 그 위에 덮어주고 옹기 주둥이도 창호지로 싸매준다. 젓은 쉬파리의 습격을 받기 때문에 단속을 잘해야 한다. 젓은 직사광선이 쬐지 않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삭혀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가을이 되어 젓을 열어보면 창호지에 정어리 기름이 흠뻑 배어 있고 창호지를 젖히면 말갛고 깨끗한 국물이 솟아오른다. 이 젓국물은 생으로 그냥 떠서 김치 양념에 섞는다.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는 사람은 건더기를 갈아서 김치에 넣기도 한다. 생젓갈을 쓴 김치는 약간 색이 검기 때문에 김치 색깔을 곱게하기 위해 젓을 달여 젓장을 내려 쓰기도 한다. 젓장은 김치 뿐만 아니라 파래, 미나리 등 나물을 무치는데 써도 좋다. 젓장 내리기솥에 물을 한 대접 정도 부어 팔팔 끓인다. 젓 건더기가 솥에 붙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에 젓을 넣고 끓이면 살은 다 녹아 버리고 뼈만 남게 된다. 이 때 시루에다 창호지를 깔고 시루 밑에 젓국을 받을 동이를 놓는다. 창호지가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 가로로 놓고 세로로 놓고 하여 석장쯤 겹쳐 놓는다. 창호지를 깔 때에는 바닥에만 깔지 말고 위로 넉넉히올라오도록 깔아야 한다. 젓건더기부터 건져 창호지 위에 조심스레 골고루 놓는다. 그위에 다려진 젓국물을 천천히 부어 준다. 젓국물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하고 창호지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하룻밤을 지나고 나면 참기름처럼 말간 젓장이 내려지게 된다. 이것을 식혀 옹기 단지에 담아두고 쓴다. 젓장은 간장맛과는 또 다른 맛이 있기 때문에 전통 요리에 많이 사용한다. 무슨 젓이든 이렇게 젓장을 내릴 수 있다. 요새 젓장을 액짓이라 하여, 까나리 액젓등 많이 시판하고 있다.  조개를 삼삼한 소금물에 하루쯤 담가 조개가 모래를 뱉어 내도록 한다. 조개를 소쿠리에 건져 찰찰 흔들어 본다. 이 때 벌리고 오무리지 못하는 조개는 죽은 것이므로 가려낸다. 조개를 껍질 채로 몇 번 돌려가면서 씻어 다시 소쿠리에 밭쳐두었다가 껍질을 깐다. 조개의 껍질을 깔 때에는 조그만 칼로 조개의 뾰족한 쪽부터 칼을 넣어 까는 것이 좋다. 이미 껍질 채 씻었기 때문에 까서 물에 넣지 않아야 젓이 물러지지 않는다. 조개젓은 특히 기온이 높을 때에는 약간 짜게 해야 탈이 없다. 담근 지 2주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ㄱ. 참게장(민물게장)참게는 강에서 잡기 때문에 잘못하면 디스토마에 감염된다고 하지만 섬진강 유역의 참게는 알아준다. 죽은 게는 독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산 게로만 담아야 한다. 게를 씻을 때는 가위발에 물리지 않게 막대로 저어 씻고 게가 약간 숨을 죽이게 되면 칫솔 등으로 배 부위를 잘 문질러 씻는다. 씻은 게는 소쿠리에 건져 놓는다. 그릇에 게를 담는데 배를 위로 가게 해서 차곡차곡 담는다. 게가 잠길 정도 분량의 간장을 게에 붓는다. 돌로 눌러 두었다가 하루쯤 지나서 그 장을 따라 내어 끓인다. 식성에 따라서는 2-3일을 그대로 눌러 두었다가 하는 사람도 있다. 장을 끓일 때는 양파, 마늘 등을 통채로 넣어 끓이기도 한다. 장이 끓을 때 생기는 거품을 잘 걷어내도록 한다. 끓인 장은 식힌 뒤에 게에 붓는다. 하루 또는 이틀 쯤 지나 장을 따라 내어 다시 끓인다. 식은 뒤에 붓고 싸두었다가 2-3주일 후면 완전히 익는다. 한 마리씩 꺼내어 양념을 해서 먹는다. 게를 엎어 놓지 않는 것은 장이 잘 베어 들어가에 하기 위해서이다. ㄴ. 반장게장(바다게장)반장게는 바다에서 나는 참게와 같은 크기의 여문(껍질이 단단한)게다. 반장게는 참게보다 빨리 익혀 먹을 수 있다. 게를 잘 씻어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 놓고 게가 잠길 정도 분량의 간장을 붓는다. 1시간쯤 두었다가 장을 따라 내어 끓이고 간장을 식혀서 다시 게에 붓고 또 1-2시간 후에 끓여 붓고 하여 세 번 간장을 끓여 부으면 된다. 참께와는 달리 하루만에 끓여 붓고 뒷날 그냥 먹을 수 있다. 젓을 두는 장소는 온도의 차가 심하지 않고 볕이 들지 않는 시원한 곳이라야 좋다. 지금은 냉장고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게장은 한 마리씩 꺼내 양념을 해서 먹기도 한다. 게딱가리에 양념과 간장이 어울어진 맛이 참으로 일품이다. 반장게는 산 것을 토막내어 즉석젓으로 양념을 하여 먹기도 한다. ㄷ. 꽃게장꽃게는 자잘하면서도 야문 것을 가려 잘씻어 소쿠리에 건져 두었다가 물이 빠지면 차곡차곡 그릇에 담고 간장을 부어 둔다. 담은 요령은 참게장을 담그는 요령과 같이 하면 된다. 폭 익혀야 먹는다.가자미 식해는 가자미를 절여 좁쌀밥과 무, 엿기름가루 등으로 버무려 삭힌 음식으로 함경도와 경상도에서 많이 해먹는다. 남쪽은 잔생선류로 젓갈을 만들며 날씨가 더운 관계로 간을 짜게 해서 두었다가 무쳐 먹으나 북쪽은 추운 관계로 간을 슴슴하게 하고 큼직한 생선류를 많이 쓴다. 식해 만드는 재료로는 노란 참가자미 외에도 동태, 도루묵, 대구, 북어가 많이 쓰이며 반찬이나 술안주에 좋다.충청도 서산의 유명한 어리굴젓은 일단 굴을 잘 씻은 뒤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넣고 봉해 8일쯤 푹 익혀 조밥을 섞어 담그는데 특이한 점은 조밥을 섞을 때 고춧가루와 함께 버무린다는 점이다. 옛날부터 이 지역의 굴젓은 그 맛이 매우 좋아 진상품으로 썼으며 지금까지도 만드는 법이 전해오고 있다. 꼴두기젓은 장기 보관이 흠들어 한천동안만 먹을 수 있으며 즐기는 사람들은 수시로 담궈 먹는데 빨리 먹으려면 직사관선을 피한 따뜻한 곳에 두고, 아니면 서늘한 곳에 두달쯤 보관한 후에 먹으면 냄새도 좋고 맛도 좋다. 꼴뚜기를 소금에 절여서 서늘한 곳에 한두 달쯤 두면 빨갛게 되고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익는다. 잘게 썰어서 갖은 양념으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거나 깍두기, 김치에도 넣는다. 꼴뚜기젓은 전라도에서 꼬록젓, 꼬락젓, 평북에서는 홀째기젓이라고 한다. 황해도와 평안도에서는 작은 꼴뚜기로 담근 것은 호디기젓, 큰 것으로 담근 것은 수느레젓이라 한다. 장기간 두면 맛이 변하므로 한철 먹을 분량만 담근다.절이는 소금의 양은 보통 재료의 20∼30% 가한다. 6∼8월경에 오징어가 한창인 때에 오징어를 준비하여 담그는 것이 신선하고 영양성분도 좋다. <규합총서(閨閤叢書)>에 의하면 '물위에 떴다가 까마귀를 보면 죽으므로 오징어(烏賊魚)라 한다'고 했다. '배모양과 같은뼈가 누혈(漏血)과 금창(金瘡)에 피 그치게 하는데 그만이오. 그 배의 검은 먹물로 글씨를 쓰나 해가 바뀐 즉 빛이 없어져 빈 종이가 된다 '하므로 헛맹세를 '서계오적묵(誓戒烏賊墨)'이라 한다는 고사가 있다. 오징어에는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에서 부족되기 쉬운 lysine, threonine, tryptophan등이 풍부하여 영양적으로 좋은 보충효과를 얻을 수 있다.창란젓은 10월경 대구가 흔할 때 대구의 내장과 아가미를 소금에 절여두고 대구 알을 터뜨린 다음 파, 우, 생강, 마늘 등을 섞어서 7∼8일 발효시켜 식용 하는 것이 보통이다. 창란젓에는 동태 창자는 사용하지 안는 편이 좋다. 생태 창자만으로 담그는 것이 질이 좋은 젓갈이 된다. 절인 창란을 구입해서 쓸 때는 간을 보아 너무 짜면 물에 담구어 적당히 우려내어 사용한다. 창란젓을 무칠 때 생강즙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 좋다. 명태는 버릴 것이 별로 없이 아가미로는 아가미젓을, 창자로는 창란젓을, 알로 는 명란젓을 담근다.명란젓은 명태(동태)알을 소금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것으로 동지전인 11월말 이 명란젓 담그는 제철이다.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인 명란젓은 그대로 찬을 하거나 맑은 젓국 찌개를 끓여 도 좋다. 명란젓은 담그는 원료, 처리, 시기에 따라 풍미가 달라진다. 명란은 난막이 얇고 광택이 있으며 투명하고 형태가 원형 그대로의 것이 좋다. 명태알을 채취할 때는 난막이 터지지 않도록 하고 따낸 알은 바구니에 담아 혈액, 기름기, 내장 등 을 바닷물로 잘 씻어내야 한다. 세척한 후 탈수를 완전히 한 다음 소금의 사용 량은 원료의 15∼20% 정도가 적당하고 미숙란과 과숙란은 20∼25% 정도로 증 가시킨다. 젓갈은 공기와 접촉을 하면 좋지 않으므로 목이 작은 항아리에 담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게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 로이신, 이소로이신, 메티오닌, 히스티딘등이 많으며 몸을 차게하는 성분이 있고 헤열에 효과적이며 알코올의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좋다. 봄에는 암케를, 여름에는 숫케를 구입하여 게장을 담궈야 맛있다밴댕이는 청어과의 바닷고기로 길이가 5∼10cm 정도이며, 살이 많을 때인 봄철(3∼4월)에 많이 담근다. 밴댕이젓은 전남과 평북지방에서 멸치젓 대신 많이 이용한다. 먹을 때 조금씩 꺼내어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먹거나, 그대로 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밴댕이는 청어과의 바닷고기로 길이가 5∼10cm 정도이며, 살이 많을 때인 봄철(3∼4월)에 많이 담근다. 밴댕이젓은 전남과 평북지방에서 멸치젓 대신 많이 이용한다. 먹을 때 조금씩 꺼내어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먹거나, 그대로 밥과 함께 먹어도 좋다.충청도 서산의 유명한 어리굴젓은 일단 굴을 잘 씻은 뒤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넣고 봉해 8일쯤 푹 익혀 조밥을 섞어 담그는데 특이한 점은 조밥을 섞을 때 고춧가루와 함께 버무린다는 점이다. 옛날부터 이 지역의 굴젓은 그 맛이 매우 좋아 진 상품으로 썼으며 지금까지도 만드는 법이 전해오고 있다.소라살을 빼서 푸르고 누런 내장을 떼어내고 씻어 건져서 소금을 켜켜로 뿌려 둔다. 두세 달 후면 먹을 수 있지만 오래 두어도 맛이 좋다. 익으면 얄팍하게 썰어서 갖은 양념으로 무친다. 제주도에서 나는 자리돔에 소금을 뿌려서 담근 자리젓은 잘 삭으면 고춧가루와 양념으로 버무려 찬으로 먹거나, 콩잎 쌈에 넣어 먹는다. * 자리젓을 냄새밑에 무 또는 우거지등 야채나 톳을 잘게 썰어 깔고 자리젓을 부어 은근한 불에서 조리면 자리젓 조림이 되는데, 너무 짜서 무쪽 하나면 밥 한그릇을 먹을 수 있을 정도인데 그 국물로 쌈을 싸 먹기도 했고 늦가을 밭에 일하러 갈때 주된 반찬이 되기도 했는데 과거 우리 조상들의 생활을 짐작케 한다.  평북 철산국 일대와 전남 해안 지방에서 담그며 양념하여 찬으로 한다. 낙지에는 타우린이라는 특수성분이 들어있어, 고유한 맛을 주고 있는데 이 타우린이 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성욕에 도움을 주며 냉감증을 고치는 힘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마시는 약과 주사약까지 개발되었습니다. 흡반이 있는 낙지발에서 이러한 성분이 있다는 것입니다.토하젓은 논이나 저수지에서 잡히는 민물 새우로 살아서 톡톡 튀는 토하로 담근젓을 말한다. 해감 비슷한 흙내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라도에서는 토하를 생이 또는 새비라고 하고, 충청도에서는 새뱅이라고 한다. 오래 두려면 소금만 켜켜로 뿌려서 담근다. 바로 먹을 것은 토하와 찹살로 밥을 지어서 소금과 고춧가루를 넣고 한데 찧거나 갈아서 담근다. 생토하에 매운 죽처럼 양념하여 섞어서 담그기도 한다.명태의 아가미를 모아서 담근 젓으로 흔히 아감젓이라 하며 강원도에서는 서거리젓이라 한다. 서거리는 명태의 아가미를 가리키는 말로 소금만 뿌려서 절였다가 무를 굵게 채썰어 무채김치처럼 담근다. 아가미에 내장을 합하여 소금에 절여서 두 달 정도 두었다가 무 절인 것과 합하여 소금에 절여서 두 달 정도 두었다가 무 절인 것과 합하여 고춧가루, 다진 파, 마늘, 식초, 깨소금 등으로 무쳐서 반찬으로 먹는다도미처럼 생겼는데 젓을 담그려면 크기가 5㎝보다 작은 것을 골라 씻어서 건져 소금을 켜켜로 뿌립니다. 주로 경남의 남해안에서 많이 담그는데 볼락어젓, 뽈래기젓이라고도 하며 가을철에 담가 다음해 여름철에 먹어야 제맛이 난다. 예전에는 보리 타작이나 모심기무렵의 좋은 밑반찬이었다고 한다.홍합을 잔털을 떼고 깨끗이 손질하여 무를 섞어서 담근 젓으로 가을이나 겨울에 경남 해안 지방에서만 담근다. 무를 납작하게 또는 채로 썰어 고춧가루로 버무린 다음 홍합과 다진 파, 마늘, 생강, 소금을 넣고 버무려서 항아리에 담아 일 주일쯤 두면 익는다. 등피리젓은 전북에서 많이 담그는 젓갈로 고창에서는 등피리젓, 부안에서는 딘팽이젓이라고 한다. 등피리는 눈이 크고 등이 푸른 작은 생선이다. 비늘이 많아서 오래 묵힐수록 좋은데 3년쯤 묵은 것이 맛있다. 비늘을 긁어 양념하여 찬으로 먹거나 김치에 넣는다.

  • 전국의 유명 젓갈시장

      강경젓갈시장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 있는 재래시장이다. 이 지역은1930년대까지 포구를 중심으로 수산물의 거래가 왕성하여 평양, 대구와 더불어 3대 시장으로 명성이 높았으나 이후 철도, 도로와 같은 교통수단의 발달로 수산업이 쇠퇴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 강경젓갈시장이 복원되고 1997년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열리면서 점차 옛 명성을 회복하기 시작하였다. 강경젓갈시장은 전국 젓갈시장 판매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며, 연중 10~15℃를 유지하는 50평 이상의 대형 토굴형 저장고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젓갈을 공급하고 있다.   광천젓갈시장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옹암포에 있는 젓갈시장이다. 과거 서해안의 여러 섬에 흩어져 살고 있던 사람들이 광천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곳에 모여 해산물을 팔면서 지역의 중심 상권으로 크게 번성하였다. 그러나 이 지역에 일어난 산사태로 선창이 매몰되고 내륙으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점차 쇠퇴하였다가 현재는 광천토굴새우젓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광천토굴젓갈은 옹암포에서 생산하는 새우젓으로 생산량이 많을 때에는 전국의 새우젓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광천토굴젓갈이 유명해진 이유는 이곳 사람들이 새우젓의 소금간을 맞추는 솜씨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폐금광이었던 토굴을 젓갈 저장고로 이용하게 되면서 기온 변화가 심한 바깥공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10~15℃, 65% 습도의 일정한 조건에서 젓갈을 숙성하여 다른 지역에 비해서 젓갈의 맛과 색이 좋기 때문이다.   곰소젓갈시장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위치한 곰소젓갈시장은 변산반도 남단에 곰소항이 있어 연중 신선한 해산물과, 건어물, 젓갈이 풍부하다. 곰소젓갈시장은 일제시대 말기에 곰소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젓갈을 만들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조선시대 해군의 요충지였던 곰소항은1940년대에 천일염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한 군항으로 사용되다가 1960년대 들어 어업 근거지 항으로 발전하게 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하였고, 1990년대 후반부터 변산반도가 관광지로 개발되어 도로가 확충되면서 전라도를 대표하는 젓갈시장으로 발달하였다. 이 지역의 젓갈은 곰소염전에 생산되어 1년 이상 저장하여 간수를 완전히 제거한 천일염과 변산반도에서 잡힌 싱싱한 어패류로 만들어 쓴맛이 없고 담백하며, 변산반도의 자연바람과 서해낙조에 의해 오래 숙성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소래포구젓갈시장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 있는 소래포구젓갈시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젓갈시장이다. 일제시대에는 이 지역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실어 나르기 위해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수인선 철도가 있었다. 1960년대 들어 실향민을 중심으로 새우잡이를 하면서 포구가 형성되었고 어시장이 발달하게 되면서 젓갈시장도 번성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해마다 10월 중순이면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인천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하여 이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젓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곳은 소래포구에서 잡힌 새우, 젓갈, 꽃게와 같은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젓갈이 유명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국의 유명 젓갈시장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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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젓갈 무치기, 젓갈 활용하기

    뭘로 무칠까?&n... 골고루 밴다. 생강은 아주 조금만 넣어 비릿한 기만 없앤다. 오징어 젓갈 오징어젓갈 250g, 다진 붉은 고추 1개분, 다진 풋고추 1개분, 채 썬 실파 2뿌리분, 마늘채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양념 재료는 잘게 썰어 넣어 오징어의 씹히는 맛을 살린다. 먹기 직전에 무쳐야 양념 맛, 특히 참기름 냄새가 날아가지 않는다. 명란젓 명란젓 200g,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명란젓은 고춧가루를 살살 걷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무친다. 명란젓이 짤 경우 다시 국물을 진하게 내어 함께 버무린다. 어리굴젓 어리굴젓 200g, 마늘채 1큰술, 실파 송송 썬 것 2큰술, 다진 붉은 고추 1큰술, 다진 풋고추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통깨·참기름 약간씩 어리굴젓은 물기를 한번 걷고 무쳐야 싱겁지 않다. 버무릴 때는 나무주걱을 사용해야 굴이 삭지 않는다. 조개젓 조개젓 150g, 청양고추 1개, 식초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조개젓은 체에 밭쳐서 짠 국물을 뺀다. 식초를 약간 넣으면 비린맛이 사라진다.토하젓 토하젓 150g,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생강술 1큰술, 송송 썬 실파 1큰술, 통깨 약간 알싸한 비린맛이 나는 토하젓에 생강술이나 마늘을 넣어서 무쳐야 토하젓 특유의 비린맛이 사라져서 먹기에 좋다.

  • 젓갈 무치기, 젓갈 활용하기

    뭘로...이 골고루 밴다. 생강은 아주 조금만 넣어 비릿한 기만 없앤다. 오징어젓갈 오징어젓갈 250g, 다진 붉은 고추 1개분, 다진 풋고추 1개분, 채 썬 실파 2뿌리분, 마늘채 1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양념 재료는 잘게 썰어 넣어 오징어의 씹히는 맛을 살린다. 먹기 직전에 무쳐야 양념 맛, 특히 참기름 냄새가 날아가지 않는다. 명란젓 명란젓 200g,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명란젓은 고춧가루를 살살 걷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무친다. 명란젓이 짤 경우 다시 국물을 진하게 내어 함께 버무린다. 어리굴젓 어리굴젓 200g, 마늘채 1큰술, 실파 송송 썬 것 2큰술, 다진 붉은 고추 1큰술, 다진 풋고추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통깨·참기름 약간씩 어리굴젓은 물기를 한번 걷고 무쳐야 싱겁지 않다. 버무릴 때는 나무주걱을 사용해야 굴이 삭지 않는다. 조개젓 조개젓 150g, 청양고추 1개, 식초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작은술, 통깨 약간 조개젓은 체에 밭쳐서 짠 국물을 뺀다. 식초를 약간 넣으면 비린맛이 사라진다. 토하젓 토하젓 150g,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생강술 1큰술, 송송 썬 실파 1큰술, 통깨 약간 알싸한 비린맛이 나는 토하젓에 생강술이나 마늘을 넣어서 무쳐야 토하젓 특유의 비린맛이 사라져서 먹기에 좋다.

  • 밥도둑 젓갈류

    꼴두... 곳에 둔다.5. 약 5~6개월 지난 뒤에 곰삭은 새우젓은 맛있는 모든 젓갈 무친에 사용하면 그 맛을 돋우어준다.    어리굴젓 [재료 : 굴, 고추가루, 무, 생강, 밤, 마늘, 설탕]1. 물기 빠진 굴에 소금과 고추가루를 버무려서 단지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익히도록 한다.2. 온도와 소금량에 따라 익는 시간에 차이는 있으나 한 일주일가량 익히도록 한다.3. 무우는 넓이 1cm, 길이 2cm 크기로 납작하게 썰어 소금을 뿌려 30분가량 지나면 절여진다.4. 물기를 꼭 짜서 놓고 밤은 속껍질을 벗기고 납작하게 썬다. 마늘과 생강은 채로썬다.5. 무우에 고추가루를 넣어 버무려서 빨갛게 색이나면 설탕 약간과 다진 마늘 생강을 버무린다.6. 굴젓을 꺼내서 무우와 함께 가볍게 버무려 전체적인 간을 다시 한번 맞추고 단지에 담는다.7. 무우를 버무린 다음에는 3일 정도 지나서 먹기에 알맞은 맛이 된다. 이때에 꼭 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빨리 시여지지 않도록 보관을 잘 하여야 좋은 맛을 오래도록 즐실 수 있다

  • 젓갈 활용법

    맛깔스런 제철 젓갈 활용법너무 짠 젓갈은 무나 배 등을 넣어 함께 무치거나 참기름과 통깨로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술을 조금 넣어 비린 맛을 없애는 것도 맛내기 포인트.너무 짜고 비린 맛 잡는 요령 밥도둑 하면 떠오르는 젓갈 반찬. 좋아하는 사람은 젓갈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지만 염분이 많은 젓갈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짠 젓갈은 무나 배 등을 넣어 함께 무치거나 참기름과 통깨로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술을 조금 넣어 비린 맛을 없애는 것도 맛내기 포인트. 여러 가지 젓갈 중 조개젓, 명란젓, 오징어젓은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주자. 조개젓은 비린 맛이 강해 양념을 잘해서 먹어야 하며, 명란젓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으면 톡톡 씹히는 맛이 재밌다. 오징어젓은 참기름만 둘러 먹어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다. 겨울철에 더 맛있는 세 가지 젓갈반찬, 구입법부터 활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자. 마트에서 젓갈을 구입할 때… 조개젓 국산 바지락으로 담근 것이 상품. 조갯살이 온전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다. 국물이 흥건하고 흰색을 띠며 비린내가 많이 나면 담근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맛이 떨어진다. 색깔이 짙은 노란색을 띠면 색소를 넣은 것이므로 주의한다. 명란젓 주머니 크기가 10~15㎝ 정도이고 알이 꽉 찬 것이 상품. 색상이 투명하고 껍질이 얇은 것으로 고른다. 물렁물렁하고 힘이 없으면 알이 잘 숙성되지 않은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명란젓은 냉장 보관해도 상하기 쉬우므로 구입한 후 일주일 동안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한 번 먹을 만큼씩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오징어젓 몸통만 사용해 껍질을 벗기고 담근 것이 상품. 귀와 다리를 모두 넣고 만든 것보다 보기도 좋고 맛도 더 담백하며 쫄깃하다. 또 껍질이 없어야 씹었을 때 내용물이 입 안에 찌꺼기처럼 남지 않는다. 더 맛있게 무쳐 먹는 업그레이드 레시피 조개젓 무즙을 넣어 짠맛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다조개젓 150g + 무 6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식초 ½큰술씩, 다진 생강·통깨 1작은술씩→ 무는 껍질을 벗긴 뒤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고추는 잘게 썬다. 조개젓에 무즙과 고추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살살 무친다. 명란젓 실부추를 넣어 짠맛을 줄이고 비타민을 보충한다명란젓 100g + 실부추 30g, 참기름 ½큰술, 통깨 1작은술→ 실부추는 다듬어 씻은 뒤 2~3㎝ 길이로 썬다. 명란젓을 반 갈라 숟가락으로 속만 긁어낸 뒤 실부추,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친다. 오징어젓 참기름, 통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한다오징어젓 150g +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굵은 파 ½대, 마늘 1쪽, 참기름·식초 ½큰술씩, 통깨 약간→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채썰고, 굵은 파와 마늘도 채썬다. 오징어젓에 채썬 야채들을 넣고 나머지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무친다.

  • 젓갈

    맛깔스런 제철 젓갈 활용법너무 짠 젓갈은 무나 배 등을 넣어 함께 무치거나 참기름과 통깨로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술을 조금 넣어 비린 맛을 없애는 것도 맛내기 포인트.너무 짜고 비린 맛 잡는 요령 밥도둑 하면 떠오르는 젓갈 반찬. 좋아하는 사람은 젓갈 한 가지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지만 염분이 많은 젓갈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그냥 먹기에는 너무 짠 젓갈은 무나 배 등을 넣어 함께 무치거나 참기름과 통깨로 고소한 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술을 조금 넣어 비린 맛을 없애는 것도 맛내기 포인트. 여러 가지 젓갈 중 조개젓, 명란젓, 오징어젓은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주자. 조개젓은 비린 맛이 강해 양념을 잘해서 먹어야 하며, 명란젓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으면 톡톡 씹히는 맛이 재밌다. 오징어젓은 참기름만 둘러 먹어도 쫄깃쫄깃 씹히는 맛이 좋다. 겨울철에 더 맛있는 세 가지 젓갈반찬, 구입법부터 활용법까지 꼼꼼하게 알아보자. 마트에서 젓갈을 구입할 때… 조개젓 국산 바지락으로 담근 것이 상품. 조갯살이 온전한 모양을 갖추고 있고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좋다. 국물이 흥건하고 흰색을 띠며 비린내가 많이 나면 담근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맛이 떨어진다. 색깔이 짙은 노란색을 띠면 색소를 넣은 것이므로 주의한다. 명란젓 주머니 크기가 10~15㎝ 정도이고 알이 꽉 찬 것이 상품. 색상이 투명하고 껍질이 얇은 것으로 고른다. 물렁물렁하고 힘이 없으면 알이 잘 숙성되지 않은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명란젓은 냉장 보관해도 상하기 쉬우므로 구입한 후 일주일 동안 먹을 분량만 냉장실에 넣고 나머지는 한 번 먹을 만큼씩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오징어젓 몸통만 사용해 껍질을 벗기고 담근 것이 상품. 귀와 다리를 모두 넣고 만든 것보다 보기도 좋고 맛도 더 담백하며 쫄깃하다. 또 껍질이 없어야 씹었을 때 내용물이 입 안에 찌꺼기처럼 남지 않는다. 더 맛있게 무쳐 먹는 업그레이드 레시피 조개젓 무즙을 넣어 짠맛을 줄이고 소화를 돕는다조개젓 150g + 무 6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참기름·식초 ½큰술씩, 다진 생강·통깨 1작은술씩→ 무는 껍질을 벗긴 뒤 강판에 갈아 즙을 내고 고추는 잘게 썬다. 조개젓에 무즙과 고추를 넣고 나머지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살살 무친다. 명란젓 실부추를 넣어 짠맛을 줄이고 비타민을 보충한다명란젓 100g + 실부추 30g, 참기름 ½큰술, 통깨 1작은술→ 실부추는 다듬어 씻은 뒤 2~3㎝ 길이로 썬다. 명란젓을 반 갈라 숟가락으로 속만 긁어낸 뒤 실부추,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친다. 오징어젓 참기름, 통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한다오징어젓 150g +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굵은 파 ½대, 마늘 1쪽, 참기름·식초 ½큰술씩, 통깨 약간→ 고추는 반 갈라 씨를 뺀 뒤 채썰고, 굵은 파와 마늘도 채썬다. 오징어젓에 채썬 야채들을 넣고 나머지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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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젓갈의 종류와 효능

        젓갈이란   젓갈은 각종 어패류의 살, 알, 내장 등을 소금 또는 소금기가 있는 양념에 절여 삭힌 저장 식품이다. 일부는 육류를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가지 종류가 있으며, 반찬 또는 조미용으로 사용된다. 식해는 소금으로 절인 생선을 토막을 쳐서 쌀밥이나 조밥과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린 뒤 삭힌 것으로 '생선젓'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좋아하는 젓갈의 종류 구 분 원 료 종   류 젓갈류 어류 가자미젓, 강달이젓, 고노리젓, 고등어젓, 갈치젓, 까나리젓, 꽁치젓, 능성어젓, 눈치젓, 대구젓, 도루묵젓, 도미젓, 돌치젓, 동태젓, 등피리젓, 디포리젓, 매가리젓, 멸치젓, 모챙이젓, 민어젓, 반지젓, 뱅어젓, 밴댕이젓, 송애젓, 뱀장어젓, 웅어젓, 자리젓, 전어젓, 정어리젓, 준치젓, 황숭어젓 등 갑각류 갈게젓, 겟가제젓, 게장, 게젓, 고개미젓, 곤쟁이젓, 꽃게젓, 농발게젓, 능갱이젓, 대하젓, 돌게젓, 바다게젓, 박하지젓, 방게젓, 백하젓, 벌떡게젓, 부새우젓, 새우젓, 새우맛젓, 새우액젓, 새하젓, 썰게젓, 오젓, 육젓, 자젓, 중하젓, 참게젓, 청게젓, 털게젓, 토하젓, 피앵이젓, 화란게젓, 황발이젓 등 연채류 꼴뚜기젓, 굴젓, 낙지젓, 대합젓, 동죽젓, 맛젓, 모시조개젓, 바지락젓, 백합젓, 소라젓, 오분자기젓, 오징어젓, 어리굴젓, 조개젓, 한치젓 등 어패류의 내장/ 아가미 갈치속젓, 게웃젓, 고등어내장젓, 대구아가미젓, 민어아가미젓, 명태아가미젓, 뱀장어 창젓, 전어밤젓, 조기속젓, 조기아가미젓, 창란젓, 해삼창자젓 등 어패류의 생식소 게알젓, 고등어알젓, 대구알젓, 대구이리젓, 명란젓, 복어알젓, 새우알젓, 성게알젓, 숭어알젓, 연어알젓, 장대알젓, 조기알젓, 화란젓 등 식해류 어류 가자미식해, 갈치식해, 광어식해, 노가리식해, 대구식해, 도다리식해, 도루묵식해, 멸치식해, 명태식해, 뱅어식해, 우럭식해, 전어식해, 전갱이식해, 조기식해, 쥐치식해, 홀때기식해, 횟대식해 등 연채류 고동식해, 낙지식해, 대합식해, 마른 오징어식해, 문어식해, 오징어식해, 한치식해 등 어란 및 아가미 명태아가미식해, 명태창자식해, 명란식해 등  젓갈의 효능 젓갈은 해산물에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 능력이 있는 자가소화 효소와 호염성 미생물의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원료의 비린내 등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며, 생선이나 조개류 또는 그 내장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데 이들이 분해되어 글루탐산 핵산 물질과 휘발성 성분 등이 있어 젓갈 특유의 구수한 맛과 영양성을 높여주고 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효소가 많아 속탈이 났을 때 민간요법에 쓰이곤 했으며, 단백질 소화효소와 지방 분해효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쌀밥을 주식으로 할 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즉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보충해 준다.   또한 식욕증진, 간보호, 비타민B 보급에 좋으며 감칠맛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글루 타민산(Glutamic acid), 알라닌 (Alanine, 아 미노산의 일종) 또는 글리신(Glycine, 아미 노산의 하나)이 대체적으로 높다.      바로구매하기 >  

  • 40년 전통 감포젓갈의 명가 뻑뻑이액젓

      ... 김치의 맛이 달라집니다 40년 3대를 잇는 대한명인 김명수 젓갈... 2년이상 발표된 멸치액젓에 꽁치가 곰삭아 뻑뻑하고 걸쭉한 명품 액젓   청정해역에서 잡은 천연산 멸치와 정제염만 사용합니다.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않고 발효시킨 가공식품입니다. 장기저온 발효로 비린내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경상북도 우수농산물입니다. 젓갈 특유의 냄새가 진하게 나는 제품으로 젓갈류를 즐겨드시는 해안가 일대의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입니다. 젓갈류에서 특허(특허 제 0348193호)를 취득하였으며 종가집 김치에 독점 납품하고 있습니다 각종 김치류, 생절임, 쌈장 대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올해 맛있는 김장을 위해 진상품몰에서 추천하는 명품 액젓... 벌써 많은 분들이 쓰고 계십니다. 배추 무 고르듯 액젓도 잘 고르셔야죠~  구매하기  

  • 더운 여름철, 아빠, 아이들 입맛 내주는 젓갈에 이렇게 깊은 맛이!

    &nbs...;    예쁜 도둑, 밥 도둑, 젓갈들 현상금보기~ (그림클릭)   밥 한그릇 뚝딱! 감칠맛 젓갈 이야기      젓갈이란 어패류의 육, 내장, 생식소 등에 식염을 가하여 부패를 억제하면서 자기소화 및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원료를 적당히 분해시켜 숙성시킨 제품이다. 젓갈은 숙성 기간 중에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기아미노산과 핵산분해 산물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것이다.   음식의 간은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입맛이 중간 정도이며, 추운 북쪽 지방으로 갈수록 싱겁게 먹고,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짜게 먹는다.   그래서 짠맛이 강한 젓갈은 남쪽 지방에서 특히 발달하였고, 북쪽 지방에는 거의 없다.    젓갈의 영양   젓갈은 단백질 소화효소와 지방분해효소를 다량함유하고 있어서 쌀밥을 주식으로 할 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을 보충해 줍니다.또한 식욕증진, 간 보호, 비타민 B 보급에 좋은 음식이며, 밥 반찬과 술안주로도 즐겨 먹습니다.   주의사항 어류가 주류인 젓갈은 이제 수입산 원재료들과 조미료로 간을 낸 젓갈이 주를 이룹니다.   우리 바다에서 잡히고 우리 소금으로 정성스레 간을 내 발효시킨 통통한 젓갈인지 확인해 주세요.    다양한 제철 젓갈       한국인이 좋아하는 젓갈, 종류도 참 많습니다.    철되면 어머니 손길은 1년 먹을 젓갈을 담느라    장독 닦고, 항아리에 소금 가득 채우시고    담 밖에서 생선파는 리어커아저씨와 흥정하던 시절...    그립습니다~      젓 담는 시기는 어패류의 수확시기에 따라 다르며,    계절별로 어떤 종류의 젓갈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1월 : 어리굴젓, 명란젓, 창난젓, 뱅어젓 2월 : 어리굴젓 3월 : 어리굴젓, 꼴뚜기젓, 곤쟁이젓 4월 : 꼴뚜기젓, 조개젓, 조기젓, 황석어젓, 대합젓, 홍합젓 5월 : 조기젓, 멸치젓, 준치젓, 솔젓, 정어리젓, 병어젓 6월 : 갈치젓, 오징어젓, 새우젓 7월 : 오징어젓, 곤쟁이젓 8월 : 오징어젓, 대합젓 10월 : 토하젓, 명란젓, 장젓, 연어알젓 11월 : 전복젓, 명란젓, 창난젓, 어리굴젓, 연어알젓 12월 : 굴젓, 뱅어젓, 연어알젓  여름에 입맛 돋구는 젓갈      국내산 어리굴 100%   명인 한안자 어리굴무침젓 500g   15,200원     명인 한안자 국내산 100%  새우육젓  500g 37,500원                     광천 길성토굴 양념젓갈 오징어젓 1kg 15,000원   지역 명품 진상품 젓갈!!                 서산 섬마을 젓갈 간월도 어리굴젓 1.3kg (도자기) 40,000원             신안 임자도 전장포 젓갈 국내산 멍게젓 500g 21,000원                 진상품 강진 청자골 옴천토하젓 500g 양념된것 53,000원                진상품 나주세지면 토하젓 1호 100g * 3입 20,000원    대한민국을 스폰서 하다!!    임금님 진상품에는 대한민국 명품이 있습니다  더 많은 젓갈을 보실려면 아래 그림을 클릭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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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외포리 젓갈시장

    강화도 외포리 젓갈시장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은 '발효'에서 나옵니다.. 발효음식의 종류도 많습니다. 음식의 든든한 베이스가 되어주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의 장.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음식 김치,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젓갈, 식혜 등등.. 발효음식을 빼고, 대한민국 식문화를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이 음식들 중에서 '젓갈'맛을 보러 강화도로 떠나봅니다.. 강화도 중에서도 석모도와 외포리에에는 젓갈시장이 크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젓갈과 더불어 강화도의 특색있는 농산물 , 수산물들을 함께 보면서 바다의 향미에 빠져보겠습니다..   서해안 바닷가에 있는 섬 강화도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역할을 한 섬이 강화도입니다.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 정도 가면 강화도에 도착을 합니다. 강화도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20분 정도가면 외포리라는 작은 포구를 만나게 됩니다. 외포리에서는 석모도라는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석모도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입니다.석모도에 들어오면 '석모도 농수산물 젓갈시장'이 있습니다.. 강화도와 석모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강화도의 특징이 있는 농수산물이 보입니다.. 순무로 담근 김치, 새우젓, 황석어젓도 있습니다. 말린 새우도 보이고요.. 나물도 보이는군요..   강화도 순무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무는 하얀색의 길다란 모양입니다. 양귀비목 겨자과에 속합니다.. 강화도 순무는 보라색의 동그란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바람과 토양이 최상의 순무를 만들어 냅니다.. 순무로 여러가지 음식을 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순무김치가 있습니다. 순무를 납작하게 썰어서 여러가지 양념과 잘 버무려 먹는 맛이 별미입니다.. 순무와 순무김치는 강화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입니다. 항암작용, 변비예방, 이뇨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순무는 맛이 달고 오장이 이로우며 소화를 돕고 종기를 치료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눈과 귀를 밝게 하고 황달을 치료하며 갈증을 해소시킨다."는 내용이 전해집니다. 순무는 예로부터 '밭의 화장품'으로 불리며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나물도 보입니다. 나물이름은 행이나물이라고 합니다. 나무재라고도 쓰여있군요(나문재가 맞는 말입니다.) 석모도에 들어온 외지사람들은 행이나물이 무척이나 신기한가 봅니다.. 나물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사람을 여럿 봤습니다.. 나물을 파는 아주머니는 친절하게 나물의 이름과 먹는 방법을 적어놓았습니다..  나문재는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사는 한해살이풀입니다. 어린 순을 채취해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맛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보문사 부근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보문사 앞에서도 강화도의 특산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강화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이 바로 쑥입니다. 강화의 쑥은 잎이 돋아날 때 사자발 모양이라해서 사자발쑥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석모도 일대를 돌아다니면 곳곳에서 쑥튀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곳곳에서 내미는 쑥 튀김 시식만으로도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우리나라에 약 40개의 쑥이 있는데 이중에서 강화약쑥의 효능이 제일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해안의 바다바람과 바다안개를 통해 염분을 머금게 되고, 이것이 쑥의 효능을 좋게 하는 힘이 됩니다. 강화도에서는 100여개의 농가에서 약10㏊ 정도 쑥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오는 6월 9일~10일에는 약쑥축제도 열립니다.  강화도와 석모도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식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석모도까지 와서 아무거나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럼 뭘 먹어야 하나? 요즘이 바로 밴댕이가 제철입니다.. 아주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밴댕이 소깔딱지'라는 말을 할 때 나오는 그 밴댕이입니다.. 밴댕이 크기에 비해서 안에 내장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밴댕이는 잡히자마자 죽어버리죠.. 그래서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음력 5월부터 6월까지 밴댕이 맛은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때가 밴댕이의 산란기로서 알이 차고 기름기가 올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밴댕이는 회로도 먹지만.. 사진처럼 무침을 해 먹으니 더욱 감칠맛이 나는 것이 좋았습니다.. 양도 푸짐하네요.. 2만원어치 정도되니.. 어른 2명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객선을 따라오는 갈매기들 이렇게 석모도에 있는 농수산물 젓갈시장을 나와서 강화군 내기면 외포리로 이동을 합니다.. 배를 타고 10여분 오면 외포리 포구에 도착을 합니다. 여객선은 수시로 운항이 되고 있습니다. 여객선을 따라오는 갈매기 구경을 하다보면 금세 외포리에 도착을 합니다.. 지금부터는 외포리에 있는 젓갈시장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포리 젓갈시장에 들어가는 입구에 붙은 포스터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산물 올해만 먹고 말것인가?' 수산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서 노력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산물의 포획및 채취는 정해진 시기와 크기를 철저히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눈 앞의 이익을 위해 마구잡이로 잡아들인다면 머지 않아 우리의 수자원은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외포항 젓갈 수산시장 내부입니다.. 젓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짭조름한 냄새가 진하게 다가옵니다.. 저는 젓갈을 좋아합니다. 짭조름한 냄새만으로도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고,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하기에 어족자원이 풍부했습니다. 물고기를 잡아서 오랫동안 보관해서 먹기 위해서 젓갈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젓갈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도 등장을 합니다. 신문왕이 왕비를 맞이할 때 폐백품목에 젓갈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음식문화에서 오랫동안 함께 한 젓갈입니다. 강화도 석모도와 외포리 젓갈시장뿐만이 아니라 강화도 곳곳에 가면 새우젓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의 새우젓은 왕에게 진상할 정도로 맛과 품질이 우수합니다. 강화도는 목포, 신안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새우산지로 꼽힙니다.. 전국 새우젓 출하량의 70%를 강화도가 담당하고 있고, 그 중심에 외포리 젓갈시장이 있습니다.. 김장철이 되면 외포리 젓갈시장은 질 좋은 젓갈을 구입하기 위한 소비자들로 가득합니다... 이에 맞춰 새우젓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꽃새우, 보리새우, 참새우 등 마른새우도 종류별로 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 외포리가 새우젓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젓갈시장에 새우젓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젓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젓갈을 맛 보도록 상가마다 시식용 젓갈을 넉넉하게 내 놓습니다.. 외포리 젓갈시장에서 인상적이었던 것 중 하나가 상인들이었습니다.. 상인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하더군요.. 젓갈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더군요.. 제가 낙지젓을 좋아해서 한 통 사니.. 통이 넘치도록 가득 담아 줍니다.. 푸짐한 인심에 또 한번 기분좋아집니다..   농어알과 망둥어입니다.. 농어는 생선회로는 먹어봤는데.. 이렇게 알이 크게 있는 것은 처음 입니다.. 생선 내장인 줄 알았습니다.. 생선 내장을 뭐 이렇게 파는가 궁금했었지요.. 왼쪽은 망둥어입니다.. 표준어는 망둑어이고요.. 망둥어 말린것은 조림을 해먹거나 말린채로 찢어 먹기도 한답니다.. 농어는 6월의 수산물로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말린 생선들이 쭈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독특한 생김새의 생선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젓갈시장 나들이였습니다..* 이 생선 이름 아시는 분 .. 이름 좀 알려주세요... ^^ 젓갈 이외에도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출처:http://raonyss.tistory.com/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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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발효젓갈축제

    행사소개 는 199...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축제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경포구재현행사, 젓갈김치 담가가기,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 잡기체험이 있다. 또한 젓갈주먹밥 만들기, 젓갈김밥 만들기, 소원등만들기, 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볼거리와 젓갈뷔페식당 및 향토음식점 운영 등 먹거리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강경발효젓갈의 특징은 모든 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법에 현대화된 시설로 정갈하게 제조되어 전국의 어느 젓갈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옛 고유의 참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강경젓갈축제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순히 젓갈이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세계속의 젓갈, 발효음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훨씬 높아졌다. 행사내용 [공식/문화행사] - 아시아젓갈페스티벌 - 젓갈퍼레이드 - 강경포구재현행사 - 식전행사 및 개막식 - 보부상 난전 재현놀이 - 세계민속공연 등 [체험행사] - 젓갈학교 - 젓갈3종경기/젓갈5종경기 - 어린이 물고기잡기 체험 -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 젓갈김치 담그기 - 젓갈음식체험 - 공예체험관 운영 - 페이스페인팅 등 [특별행사] - 전국연날리기대회 - 전국어린이동요제 - 어르신노래자랑 - 금강가족노래자랑 - 강나루 불꽃놀이 - 백일장 및 사생대회 - 축제연계공연 등 [상설행사] - 황포돛배운영 - 전시관운영 - 퍼포먼스 - 상설극장 - 옛포구장터 운영 - 홍보/판매관 운영 - 포토존 운영 등 부대행사 - 강경문화유산 탐방 - 젓갈시장통 길거리 공연 - 젓갈축제 홍보깃대 설치 - 인터넷 정보사냥대회 - 각설이 타령 - 향토 음식점 행사기간2014.10.15 ~ 2014.10.19 위치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7-49 (강경읍) 행사장소강경읍일원, 강경포구, 젓갈시장, 옥녀봉 일대 연 락 처041-746-5662

  • [우수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2016

        행사소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축제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경포구재현행사, 젓갈김치 담가가기, 양념젓갈 만들기, 왕새우 잡기체험이 있다. 또한 젓갈주먹밥 만들기, 젓갈김밥 만들기, 소원등만들기, 공예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볼거리와 젓갈뷔페식당 및 향토음식점 운영 등 먹거리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강경발효젓갈의 특징은 모든 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법에 현대화된 시설로 정갈하게 제조되어 전국의 어느 젓갈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옛 고유의 참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발전한 강경젓갈축제는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 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상인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강경젓갈축제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단순히 젓갈이 염장식품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여 세계속의 젓갈, 발효음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훨씬 높아졌다. 행사내용[공식/문화행사]- 아시아젓갈페스티벌- 젓갈퍼레이드- 강경포구재현행사- 식전행사 및 개막식- 보부상 난전 재현놀이- 세계민속공연 등[체험행사]- 젓갈학교- 젓갈3종경기/젓갈5종경기- 어린이 물고기잡기 체험-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젓갈김치 담그기- 젓갈음식체험- 공예체험관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특별행사]- 전국연날리기대회- 전국어린이동요제- 어르신노래자랑- 금강가족노래자랑- 강나루 불꽃놀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 축제연계공연 등[상설행사]- 황포돛배운영- 전시관운영- 퍼포먼스- 상설극장- 옛포구장터 운영- 홍보/판매관 운영- 포토존 운영 등   행사기간 2016.10.12 ~ 2016.10.16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금백로 45 (강경읍) 행사장소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일대 연 락 처 041-746-5662 홈페이지 http://www.ggfestival.co.kr

  • 부안곰소젓갈발효축제 2019

        젓갈의 고장 부안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낀다!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나눔의 축제로써 곰소젓갈축제를 통해 곰소젓갈을 알리고 육성하여, 대한민국 명품 전통발효축제로 거듭나는 축제!!!   [행사내용] 젓갈을 테마로 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아울러, 김장철 다양한 젓갈 시식 및 판매 등   [부대행사] 개막식, 폐막식, 길놀이 퍼레이드, 곰소젓갈가요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프린지 공연, 곰소젓갈 뷔페, 부안 농수특산품 전시 및 판매   [프로그램] 젓갈담그기, 미끌미끌 장어잡기, 곰소젓갈(바다액자, 클레이아트) 만들기, 삼색소금 만들기 등   [출 연] 홍자, 지원이, 후니용이, 리틀싸이, 문지현 등   시작일 2019.10.03. - 2019.10.05. 전화번호 063-580-4777 홈페이지 https://www.buan.go.kr 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8길 16 주최 곰소젓갈발효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전라북도 부안군청 이용요금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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