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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가시나무,종려,종어,종가시나무,왜종려,종려털,종려모

    종가시나무분포: 제...(棕櫚毛 : 종려털)라 하며 새끼ㆍ솔ㆍ비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꽃은 종어(棕魚ㆍ椶魚)라 하며 중국 요리에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참고문헌두산백과, 제주대정정의읍지, 역주탐라지, 익생의 자연건강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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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시대 천하진미의 전설 진상품 ‘종어’ 다시 만난다

      미...진 한국 토종 물고기가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 물고기의 이름은 바로 종어(宗魚)다.   계절을 대표하는 제철 생선은 입맛뿐만 아니라 때론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봄에 잡히는 통영의 도다리는 쑥국에 넣어도 좋고 꼬들꼬들 씹히는 세꼬시로도 제격이다. 여름에는 삼복 더위의 일품 음식이라는 목포의 민어회가 있고, 가을에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보성의 전어, 그리고 겨울에는 눈발이 날릴 때 먹여야 제맛이 난다는 제주도의 방어가 있다.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은 전국에서 올라온 최고의 제철 진상품으로 차려졌다. 요즘같이 더운 날 그 수라상에는 과연 어떤 생선이 올랐을까. 정답은 아마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수장고에 표본으로 전시된 종어였을 것이다.  종어는 물고기 가운데서 맛이 으뜸이라고 해서 마루 종(宗) 자가 붙여졌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조선시대 어느 임금이 용봉탕의 용을 대신하는 재료로서, 물고기 중에서 으뜸간다는 의미로 명명한 이름이라고 한다.   용봉탕의 재료는 보통 잉어와 닭을 사용하는데, 잉어 대신 종어를 넣어 먹었더니 그 맛이 더욱 뛰어나 그렇게 불렀다는 것. 종어라는 정식 명칭을 얻기 전에는 요메기 또는 웨메기, 여무기 등으로 불렸다.   조선시대 때 문과에 급제한 한양의 소장 관리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던 자리가 부여와 논산의 현감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거기 현감으로 부임할 경우 1~2년 내에 궁궐의 좋은 자리로 승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승진의 관건은 바로 종어였다. 종어를 많이 잡아서 진상을 잘 하면 승진은 따놓고 당상이었다. 하지만 종어를 잡지 못해 진상을 잘 하지 못했을 때는 좌천을 당했으니, 그야말로 부여와 논산의 현감은 ‘양날의 칼’ 같은 자리였던 셈이다.   당시 종어의 산지는 서해로 흐르는 큰 하천, 즉 금강이나 한강, 대동강 등이었다. 금강은 하구 부근 연안에서 상류 백마강과 청흥리와 굴암리 중간까지 종어가 잡혔다. 한강은 행주 부근을 중심으로 임진강구까지였고, 대동강은 진남도 근해에서 평양까지 종어를 구경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금강에서 나는 종어가 특히 맛있어서, 수라상에 오르는 단골 진상품이었다. 진상을 받지 못하는 한양의 고관들은 말을 타고 행주까지 종어 맛을 보기 위해 행차했다고 하니, 한강에서 잡힌 종어의 맛도 꽤나 특별했던 모양이다.   일본인 어류학자인 우치다가 1939년에 펴낸 ‘조선어류지’에 의하면 “살이 부드럽고 연한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씹히는 질감이 좋아 횟감으로도 구이용으로도 매우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다”고 종어 맛에 대해 극찬했다.   종어는 맛뿐만 아니라 크기도 민물고기 중에서 단연 빼어났다. 보통 몸길이가 30~50㎝ 정도인데, 큰 개체는 70㎝ 이상인 것도 드물지 않게 잡힌 모양이다. 종어의 어획기는 겨울철 얼음을 깨고 잡는 12월부터 가을까지 연중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맛이 나는 철은 7,8월경이라고 전한다.   천하의 진미답게 값도 매우 비싸서 1930년대 무렵 한 마리에 보통 2~3원에 팔렸고, 경우에 따라서는 20~30원도 했다고 한다. 당시 쌀 한 가마니 값이 20~30원 정도였으니, 서민들은 종어 맛을 보기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원로 어류학자 정문기에 의하면, 1930년대 초 1년에 약 300마리 정도가 잡혔다고 하니, 왜 그렇게 비쌌는지 짐작이 간다. 그 후 차츰 어획량이 줄어들다가 1970년대 이후부터 보기 힘들어졌고, 1980년대 초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추정한다.   허나 조만간 전설로만 떠돌던 종어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2000년 한국수산과학원이 중국으로부터 종어를 들여와 인공종묘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양식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높은 상업적 가치를 지녔으나 남획과 환경오염으로 자취를 감췄던 토종 담수어 종어(宗魚) 양식 산업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종어의 어미 양성기간이 4∼5년 소요되고, 양식하는 어업인이 없어 민간양어장 종묘 보급 및 기술이전이 미비해 산업화단계까지 이르지는 못했으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어업기술센터 및 동자개 생산자 협회에 종어 종묘를 보급하고 양식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종어를 일반 어민과 양식업자에게 분양할 거라고 하니, 몇년후에는 임금님 수라상의 단골 진상품을 직접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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