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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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
곱돌
과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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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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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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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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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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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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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성현 조곡리 조흥감, 옛날 노성현에서는 가곡리의 조흥감과 노성참게를 왕에게 진상하였다.

    조흥감옛날 노성현에서는 가곡리의 조흥감과 노성참게를 왕에게 진상하였다.노성면 가곡1리에는 지금도 약400여년 묵은 감나무가 있다. 이감나무가 옜날 왕에게 진상했던 그 유명한 「조흥감」의 감나무이다. 이 감나무에서 수확하는 감은 이조 말엽 고종황제 때에 진상했던 감으로 왕에게 진상하기 전에는 아무도 이감을 먹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나무에서 수확한 감을 한상필씨가 임금께 진상히기 위하여 감짐을 메고 노성현의 관원들과 함께 출발하여 한양 왕궁에 진상하고 관원과 같이 귀가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이 감나무는 한상필씨의 후손인 한전진씨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에는 진상햇던 감나무는 고목이 되어 없어졌고 뿌리에서 움이 싹터 한주가 남아 있어 조흥감 맛을 지금도 전해주고 있다. 이 조흥감은 우려서 먹게되면 제맛이 나지 않는다하여 서리를 맞아 홍시가 된 후 먹어야 제맛이 난다고 한다. 한동네, 한집에 있는 다른 감나무에서 열리는 감맛과도 맛이 다르다하며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성장에 팔기 위해 나가기만 하면 불티날 듯 내려놓기가 무섭게 순식간에 다 팔렸다고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주렁 주렁 열렸는데 요즈음에 와서는 해갈이를 한다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조흥감이 바라보면 박인로 선생님이 생각난다. 툇돌 위에 놓여 있는 황토 묻은 빛바랜 신고무신. 양지쪽 콩밭 언덕에 동생과 누워계시는 아버지의 봉분이 나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내가 겪은 실패한 일과 가슴앓이 삶이 형님을 대신하지 못하는 부족함에 자책을 느낀다. 지금 들녘은 알곡으로 가득하지만 텅 빈 내 가슴은 어머니의 흰 머리카락이 눈에 밟혀 잠이 오지 않는다.  

  • 파주참게장,참게.게[蟹], 게젓(靑蟹醢),게장의 효능, 간장게장 담그는 방법, 양념게장 담그는 방법

    파주 참게참게는 주로 서해안으로 흘러가는 하천이 분포하는 곳에서 사는데, 그 중에서도 임진강에서 서식하는 파주 참게는 다른 일반 게와 달리 흙냄새가 나지 않고 그 맛이 독특하여 옛날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향토요리이다. 손질한 파주참게에 국간장과 간장을 섞어 붓고 일주일 후 간장을 따라내어 끓여서 식혀 붓기를 반복한 뒤 마늘, 생강, 말린 고추를 넣어 저장한 것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큰 참게는 사방 3-4치이고, 몸빛은 푸른 검은색이다. 맛은 가장 좋다. 어부들은 얕은 여울에 가서 돌을 모아 담을 만들고 새끼로 집을 지어 그 안에 넣어두면 참게가 그 곳에 들어와서 은신한다. 매일 밤 횃불을 켜고 손으로 참게를 잡는다.' 고 나와있다. 이밖에도 《전어지》나 《규합총서》 등에도 참게가 나오는데 옛부터 참게는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음식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환경오염에 의해 하천이 점차 오염되면서 참게의 서식지가 줄어들어 겨우 임진강에서 참게를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참게장은 우리 고유의 전통 저장식품으로 장기간 저장을 위해 간장을 넣어 조리하므로 짠맛이 강한 단점이 있다. 게의 껍질에는 키친키토산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중에서 참게의 키토산과 타우린 성분을 최고로 치며 인체에 꼭 필요한 칼슘성분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참게장은 밥도둑이라 할만큼 입맛을 돋구는데 최고이며 키토산 성분은 콜레스테롤 저하 및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게를 하룻밤 물에 담구어 해캄을 토하게 한 후 솔로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담아 간장과 진간장을 섞어 붓는다. 일주일 후 간장을 쏟아서 달인다. 거품과 불순물을 걷어내고 끓여 식힌 후 게가 잠기도록 간장을 붓는다. 5일 후 이를 다시 반복한다. 3일 후 간장을 끓여 식힌 후 마늘, 생강 저민것, 붉은 고추 말린 것을 넣어 꼭 눌러 봉해 두었다가 1개월 후 익으면 먹는다.  게장 또는 게젓은 한국 요리 중 염장하여 발효시킨 젓갈류의 음식으로서, 신선한 게를 날로 간장 또는 고춧가루에 절인 음식이다. 게장이라는 음식의 기원 자체가 간장으로 절인 것이지만,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게장과의 구분을 위해서 오늘날에는 간장게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양념게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등장하기 시작했다. 게장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각각 지역별로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게장 관련 문헌 게장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은 ≪규합총서≫에 의하면, 좋은 검정빛 장을 사용하여 쇠고기 두 조각을 넣고 좋은 게를 골라 잘 씻은 다음 항아리 속에 넣어 씨를 뺀 천초를 넣어서 익혔다. ≪주방문≫에서는 ‘약게젓’이라 하여 게를 방구리에 담아 하룻밤을 지낸 뒤, 기름장과 후추•생강•마늘을 잘게 썰어 섞어서 기름장을 달여 따뜻한 김이 있을 때 담갔다가 7일 뒤에 먹는다고 한다. ≪시의전서≫에는 게를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넣고 간장을 부어두었다가 3일 뒤에 따라내어 솥에 달여서 식으면 항아리에 붓고, 3일이 지나면 다시 되풀이하여 익힌다고 한다.그외에 조선시대에 기술된 다양한 문헌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중 17세기 말에 쓰여진 '산림경제(山林經濟)'를 보면, 게장을 만드는 방법을 '조해법(糟蟹法)'이라하여 술지게미로 절였음을 알 수 있다. 술지게미로 절일 때는 소금과 술을 함께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만든 게장은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하지만, 조해법으로 담근 게장은 다음해 봄까지도 상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시의전서에는 게장을 담그는 방법으로 조해법 뿐만 아니라, '주해법(酒蟹法, 술로 절임), '초장해법(醋醬蟹法, 초장으로 절임)', '염탕해법(鹽湯蟹法, 끓인 소금물로 절임)' 등이 나와있으며, 뿐만 아니라 '육선치법(肉膳治法)'이라 하여 게를 키우는 방법도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여러가지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한국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600년대 이전임을 알 수 있다.     조리법 간장게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게를 물에 담아 솔로 깨끗하게 닦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손질한 게를 옹기에 담고 약 6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다. 간장은 참기름, 설탕, 파, 마늘, 생강, 고추 등과 함께 끓여둔다. 충분히 소금에 절여진 게를 옹기에서 꺼내어 적당한 그릇에 담고 뜨겁게 끓여둔 간장을 붓는다. 약 한시간이 지난 후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게에 다시 붓는다. 이 과정을 서너번 반복하여 게를 소독하고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렇게 간장을 끓여가며 조리하면 2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끓일 때 간 쇠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감칠맛을 더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레몬이나 후추, 한약재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만들 때는 끓인 간장을 사용하지만, 먹을 때는 2주간 숙성시킨 후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 양념게장을 담글 때에는, 신선한 게를 고춧가루와 배, 양파, 생강, 마늘, 참깨, 참기름 등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양념게장은 담근지 약 반나절만에 먹기 시작하며, 고유의 매콤새콤달콤한 맛을 잃지 않으려면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게를 끓인 간장과 액젓으로 한번 담그면 맛이 더 잘배며 더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다.   지역별 상품정보 전라도지방의 게장으로는 벌떡게를 이용한 '벌떡게장'이 유명하다. 벌떡게는 민꽃게(학명;Charybdis japonica)라고도 하는데, 민꽃게는 한국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게로 딱딱한 적갈색의 갑각을 가졌으며, 1814년 정약전이 기술한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게장을 만들 때, 게는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고,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통째로 사용한다. 벌떡게를 간장에 재워 하루이틀정도 지나면 게장의 신선하고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벌떡게장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빨리 즉시 '벌떡' 먹어치워야 한다고 하여 벌떡게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며, 또는 살아서 벌벌 기는 것을 탁탁 끊어서 담갔다하여 벌떡게장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꽃게장'은 꽃게(학명;Portunus trituberculatus)를 이용하여 만든다. 전라도 지방의 게장이며 감칠맛이 특징이다. 깨끗이 씻은 꽃게를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섞은 간장을 붓는다. 약 하루정도 지나면 먹는다.   양념게장 경기지방의 '참게장'은 참게(학명;Eriocheir sinensis)로 담그는데, 참게는 황해로 들어가는 민물에 서식한다. 특히 임진강 유역의 파주에서 잡힌 참게는 맛이 독특하고 흙냄새가 적어 특히 유명했으며 수세기동안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바쳤다. 참게에 대한 기록은 자산어보, 규합총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의 전어지(佃漁誌) 등 수많은 문서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어 한국에서 오래 전부터 먹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환경오염으로 강에 참게 서식지가 감소하여 임진강을 제외한 다른 강에서는 참게를 찾기 힘들어졌다. 참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입맛을 돋구어 밥을 많이 먹게할만큼 맛있는 음식이라는 의미이다. 참게장은 가을에 담그어 다음해 여름반찬으로 먹기 때문에, 매우 오랜기간 보관하기 위해 다른 게장에 비해서 더 짠 편이다. 참게는 추수기 논에서도 잡히는 암게가 알이 많고 기름진 내장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진상품관련근거게[蟹], 게젓(靑蟹醢)은 강원도(울진현, 평해군) 경기도(강화도호부, 고양군, 광주목, 교하현, 김포현, 남양도호부, 마전군,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양천현, 인천도호부, 장단도호부, 적성현, 진위현, 통진현, 파주목, 풍덕군, 금천현) 경상도(곤양군, 사천현, 하동현, 영덕현, 영해도호부) 전라도(고부군, 금구현, 만경현, 부안현, 여산군, 용안현, 임피현, 태인현, 함열현, 흥덕현, 영암군, 제주목, 남원도호부, 순천도호부) 충청도(결성현, 공주목, 당진현, 대흥현, 면천군, 서산군, 석성현, 연기현, 연산현, 예산현, 은진현, 이산현, 임천군) 충청도(천안군, 청양현, 홍산현, 홍주목) 평안도(가산군, 안주목, 의주목) 함경도(경성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북청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황해도(배천군, 봉산군, 신천군, 안악군, 연안도호부, 재령군, 평산도호부, 해주목, 황주목, 안악군, 재령, 신천, 곡산, 안악, 감영)에서 대전, 세자궁, 중궁전, 혜경궁, 왕대비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선정례, 춘관통고에 기록되어있다 .   진상품 관련이야기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게장과 감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무수리가 숙종한테 이름 그래서 장희빈이 사약을 먹게 되었다고 전하고 최무수리 아들이 영조고 장희빈 아들이 경종인데 그 후에 이번엔 영조가 경종을 게장과 꿀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영조가 소론들이랑 대립할 때 소론 중에 누가 영조한테 "나는 경종이 죽은 뒤로 게장을 먹지 않았소!" 라는 당돌한 말을 하였다고 한다. 그 말 듣고 영조는 울고불고 원통하다 난리치고 옆에 있는 신하들이 민망해 했다고 전합니다. 영조 때 함부로 게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전라도•제주도 지방의 게장이 유명하다. 경상도지방의 참게장은 다음해 여름반찬으로 가을철에 집집마다 마련해두는 음식인데, 벼를 벨 무렵 논에서 나는 암게가 알과 장이 많아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1. 간장게장 담그는 방법. 1) 살아있는 싱싱한 돌게를 깨끗이 씻고 물에서 건진 후, 대바구니에 받혀서 물을 뺀다. 2) 진간장 3)과 물 1)의 비율로 마늘, 청양고추, 생강, 양파를 기본으로 해서 강한 불에 한번 끊인다. 3)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게등을 바닥에 눕힌 후 차곡차곡 쌓는다. 4) 1)에서 끊인 국물을 게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5) 살아 있는 게가 불순물을 토하도록 5~6시간 정도 경과시킨다. 6) 국물을 빼내고, 빼낸 간장 국물에다가 마늘, 청양고추, 생강, 양파를 같이 넣어서 끊인다. 끊을 때 발생하는 거품을 걷어낸다. 취향에 따라서 단맛이 나도록 감초, 설탕, 올리고당을 넣기도 하고, 또 다른 맛이 나도록 표고버섯을 넣기도 한다. 7) 끊이고 붓고 식히기를 3번 반복한 후 식으면, 게가 있는 항아리에 붓고 냉장보관 후 먹는다. 8) 먹는 방법은 게 껍데기의 모래집을 제거하고, 참기름을 넣고 밥과 비벼서 먹는다.   2. 양념게장 담그는 방법 1) 살아있는 싱싱한 돌게를 깨끗이 씻고 물에서 건진 후, 다리 끝을 제거하고 상•하로 반 토막을 내고, 좌•우로 반 토막을 자른 후 가운데 모래집을 제거한다. 2) 마른 고추에 생강, 마늘을 넣고 분쇄하여 양념을 만든다. 3) 양파, 청•홍고추, 쪽파머리, 매실농축액, 진간장, 설탕, 소금을 약간 넣고 버무려서 게와 함께 무친 후 깨소금을 고명으로 뿌린 후 먹는다. 4) 식성에 따라서 참기름을 넣은 후 버무려서 먹기도 한다.   게장의 효능 항균작용•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시중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키토산가공식품은 게껍질을 분쇄, 탈단백, 탈염화한 키토산을 상품화한 것이다. 게나 새우껍질의 주성분은 키틴으로 무척추동물의 지지체와 보호체 역할을 하며 단백질과 복합체를 이루어 생물의 골격과 외피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키틴은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가수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화흡수가 되지 않는 물질이다. 때문에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체외에서 소화, 섭취할 경우 ’21세기의 마지막 바이오메스’라 할 정도의 고기능성 건강 물질이 된다. 이러한 가공을 거쳐서 얻어진 물질을 키토산 또는 키토올리고당이라 한다. 키토산이 인체에 미치는 임상실험은 수십건에 달하며 면역력 증강, 항균작용,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다.또한 게껍질에는 키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키토산은 면역력 증강, 항균작용,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며 노화를 억제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하여 혈액의 농도와 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으며 노화를 억제하고, 항암작용을 하며 자율신경을 조절하며 혈액의 농도와 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까지 지니고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한 연구보고서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비염, 숙변치료, 피부미용효과에도 효능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야말로 만병통치제이다. 그러나 키토산을 약제로 보아선 안 될 터. 건강 증진의 기능을 가진 건강보조식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가정에서는 게장을 담아 먹음으로써 약간의 키토올리고당을 섭취할 수 있다. 게를 잘 씻은 다음 여러 조각을 낸 후 뜨거운 진간장을 부어 냉각시킨다. 이 과정을 4∼5회 거듭하게 되면 게껍질의 키틴이 간장속의 아미노산에 의해 약간의 산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능성 게장도 먹고 키토올리고당도 먹는 효과를 갖게 된다. 평소 게장만 잘 담가 먹어도 콜레스테롤은 억제할 수 있는 셈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의 보고로 잘 알려진 꽃게는 비만과 고혈압에 도움을 주며, 필수아미노산의 하나인 로이신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촉진, 간 기능 및 근육강화 기능의 역할을 합니다. 꽃게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분해, 비만, 당뇨, 간질환, 피로회복, 스트레스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규합총서(閨閤叢書), 한국중앙연구원,주방문, 시의전서, 산림경제(山林經濟),증보한국식품사연구(윤서석, 수학사, 198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자산어보(玆山魚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선정례, 춘관통고,(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7.5, 농촌진흥청) , 두산백과   

  • 옥돌참게(임진강참게),게[蟹], 게젓(靑蟹醢),해(蟹),생자해(生雌蟹),자해(紫蟹)

    임진강 옥돌 참게(臨津江 옥돌내 참게, 蟹) 옛날부터 임진강변에서 번식하고 있는 참게는 다른 지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산품으로 크고 맛이 있어서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다. 특히 옥돌내(지금의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 냇가)는 임금님께 진상하는 게의 본고장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전에는 주로 샛개울이나 논에서도 임진강에서 부화한 새끼들이 오르내리는 것을 잡았으나 지금은 농약으로 인하여 강가에서만 잡히는 정도이며 문명의 발달과 의학상식의 발달로 기생충이 무서워 별로 먹지 않고 있다.   '서리 내릴 무렵 참게는 소 한 마리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가을 참게는 조선시대 임금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품이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 실학자 정약전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참게를 "게 중에서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살 많기로만 따지자면 참게는 꽃게나 대게에 미치지 못한다. 꽃게와 비교하면 가련해 보일 정도로 왜소하다. 그럼에도 게 중에서 으뜸으로 인정받는 것은 꽃게나 대게보다 식욕을 더 자극하는 풍미 때문이다. 이 풍미의 근원은 등딱지에 들어 있는 내장이다. 버터처럼 고소하면서 비릿한 듯 싱그럽다   옛날 중국 산둥성 청주사람 사공요(史公繇)가 명나라 개국공신 예부상서로 있을 당시 소인들의 모함을 받아 명나라 태조의 조서를 가지고 고려 공민왕 때 우리 나라로 망명 귀화하여 월롱면 덕은리에서 살다 죽으니 중국에서 천자가 옥돌비를 하사하여 세웠으나 우리나라가 혼란할 때 자손들이 집 앞 개울에 넣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후 옥돌을 내버린 개울이라 하여 옥돌내로 명칭이 붙여진 이 옥돌내 개울은 매년 봄이면 황해바다에서 어린 참게가 임진강을 타고 올라와 광탄 여울을 지나 소령원이 있는 영장리까지 오르내리는 동안 모래와 자갈밭을 헤매다보니 참게다리에 털이 전부 없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상품관련문헌 게[蟹], 게젓(靑蟹醢)은 강원도(울진현, 평해군) 경기도(강화도호부, 고양군, 광주목, 교하현, 김포현, 남양도호부, 마전군,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양천현, 인천도호부, 장단도호부, 적성현, 진위현, 통진현, 파주목, 풍덕군, 금천현) 경상도(곤양군, 사천현, 하동현, 영덕현, 영해도호부) 전라도(고부군, 금구현, 만경현, 부안현, 여산군, 용안현, 임피현, 태인현, 함열현, 흥덕현, 영암군, 제주목, 남원도호부, 순천도호부) 충청도(결성현, 공주목, 당진현, 대흥현, 면천군, 서산군, 석성현, 연기현, 연산현, 예산현, 은진현, 이산현, 임천군) 충청도(천안군, 청양현, 홍산현, 홍주목) 평안도(가산군, 안주목, 의주목) 함경도(경성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북청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황해도(배천군, 봉산군, 신천군, 안악군, 연안도호부, 재령군, 평산도호부, 해주목, 황주목, 안악군, 재령, 신천, 곡산, 안악, 감영)에서 대전, 세자궁, 중궁전, 혜경궁, 왕대비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선정례, 춘관통고에 기록되어있다.   참게는 한자로는 해(蟹)로 썼다. 해(蟹)는 게를 뜻하는 한자이다. 그런데 참게는 기록에 따라서는 생자해(生雌蟹)라고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생자해는 산암케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실 게는 제철이면 참게 꽃게 할 것 없이 수케보다는 암케가 더 맛있다. 그래서 특별히 산암케라고 기록했을 것이다.   조선 중종 25년인 1530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토산물조에 보면 조선팔도에 게가 생산되는 고을이 71개소이지만 자해(紫蟹)가 나는 지역이 경상, 강원, 함경도의 11개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앞에 명시된 71개 고을에서 나는 게는 민물에 나는 참게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임진강이 참게가 많고 맛나기로 특히 이름났다. '파주게' 또는 '임진강게'라고 따로 부르기도 했다. 11개 지역에서 잡히고 있는 자해(紫蟹)는 홍게와 지금의 대게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과거를 준비하던 선비들은 게가 갈대를 움켜쥔 그림을 유독 좋아했다. 맛 때문은 아니었다. 갈대는 한자로 '로(蘆)'. 중국어 발음이 '려(?)'와 비슷하다. 려는 임금이 과거급제자에게 주는 고기를 말한다. 게는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으니 '갑(甲)', 즉 1등 '장원급제'를 상징했다. 그래서 게가 갈대를 잡은 그림은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움켜쥐다'를 의미했다. 선비들에게 인기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임진강 참게의 특징 한국의 참게라면 아무래도 임진강참게(옥돌참게)와 섬진강참게(동남참게)를 들 수 있는데, 예로부터 나랏님 수라상에 오르던 임진강참게는 매운탕, 게장 등으로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이었다.   임진강 참게는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민물게지만 고향은 바다이다. 봄철 바다에서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민물에서 성장한 암컷과 수컷 참게는 가을이면 교미를 하고 알을 낳으러 바다로 돌아간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오르고 등딱지가 내장으로 가득 찬다.   참게 등딱지는 가로 약 7㎝, 세로 약 6㎝쯤 된다. 암수 모두 집게발이 털로 감싸여 있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참게의 몸빛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수컷은 다리에 털이 있다."고 했지만 참게 수컷이 훨씬 털이 많긴 하지만, 암컷도 집게발에 털이 있다. 등딱지 한복판에 H자 모양 홈이 파여 있다. 등은 녹색을 띤 갈색이고 배는 희다. 삶거나 구우면 붉게 변한다. 단백질과 결합해 있던 아스타산틴이란 색소 성분이 열을 가하면 단백질에서 분리돼 드러나는 것이다.   참게는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한다. 달이 없는 그믐께 잡은 게가 가장 살이 많고 맛있고, 달 밝은 보름 앞뒤로는 먹지도 않고 강바닥에 웅크리고 활동하지 않아서 가장 여위고 맛이 없다.   참게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매운탕을 끓일 때 작은 참게 한 놈만 넣어도 국물 맛이 급격히 달고 구수하고 깊어진다. 과거에는 참게를 통째로 쪄 먹거나 불에 구워서 먹기도 했다. 하지만 대게나 꽃게와 비교하면 살이 별로 없으니 요즘처럼 비싸고 귀해진 참게를 굳이 그렇게 요리해 먹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참게의 핵심은 등딱지에 든 내장이고, 이 내장 특유의 맛이 극대화되는 건 게장을 담갔을 때이다. 장독에 찬물을 붓고 참게를 하룻밤 넣어두면 몸속 이물질을 토해낸다. 물을 따라낸 뒤 끓였다가 식힌 간장을 참게에 붓는다. 이틀이나 사흘쯤 뒀다가 간장을 따라내 다시 끓였다가 식혀 붓는다. 이 과정을 서너 번 반복하면 참게에 간장이 고루 배면서 맞춤하게 익는다. 등딱지를 열어보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내장이 들어 있다. 짜고 비릿하고 고소하고 달큰하다. 따끈한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참게장이야말로 '원조 밥도둑'이란 말에 절로 수긍하게 된다.   참게의 대표 격인 임진강 참게는 9월 초부터 11월 하순까지 잡는다. 10월 중순이면 등딱지에 내장이 90%쯤 차고, 10월 말쯤 꽉 찬다. 요즘 참게 어획량은 하루 100㎏ 정도로 참게 한 마리가 100g쯤 하니까, 1㎏이면 10마리쯤 된다. 임진강에서 잡히는 진짜 참게는 파주 안에서 거의 전량 소비되기 때문에 파주 이 외의 지역에서 임진강 참게라고 파는 건 대개 가짜라고 할 수 있다.   참게를 잡는 방법으로는 그물, 통발, 그리고 낚시가 있다. 안테나 같은 눈이며 털복송이 집게발 임진강참게야말로 알이 차는 시기인 10월 말에 먹어야 제 맛이다.   임진강 참게는 1980년대 말 임진강의 수질 악화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수질 개선과 더불어 파주시에서 10년간 꾸준히 치어 방류사업을 하면서 몇 년 전부터 많이 잡히고 있다. 참게 요리로 예부터 유명했던 문산읍 임진나루 일대 임진마을을 소개한다.   임진마을은 임진강의 절경과 함께 봄에는 황복, 가을에는 참게로 만든 맛깔 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은 80년대 미식가들이 자연산 매운탕을 찾아왔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자유로와 37번 국도가 마을 남쪽으로 뚫리며 비켜 지나가는 도로가 되면서 문산과 적성, 연천으로 손님을 뺏겼다.   임진강 3대 나루 중 하나인 임진나루는 조선시대 안양과 평양을 잇는 연결로로서 이곳에 성곽이 있을 정도로 군사적 요충지였다. 김홍도의 아들 김양기가 조선후기 임진나루를 그린 임진서문(臨津西門)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도선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군부대 경계철책으로 가로막혀 있어 허가된 어민만 출입이 가능하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게장과 감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무수리가 숙종한테 이름 그래서 장희빈이 사약을 먹게 되었다고 전하고 최무수리 아들이 영조고 장희빈 아들이 경종인데 그 후에 이번엔 영조가 경종을 게장과 꿀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영조가 소론들이랑 대립할 때 소론 중에 누가 영조한테 "나는 경종이 죽은 뒤로 게장을 먹지 않았소!" 라는 당돌한 말을 하였다고 한다. 그 말 듣고 영조는 울고불고 원통하다 난리치고 옆에 있는 신하들이 민망해 했다고 전합니다. 영조 때 함부로 게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참게의 효능   ▶ 맛이 뛰어난 건강식품 꽃게는 지방질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강화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입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꽃게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특히 꽃게 속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장기능을 강화시켜 줄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산후통증 생리장애를 치유하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 성인병 예방과 체력 강화 열량이 낮은데도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비만, 동맥경화증,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할 효과를 발휘해요. 체력도 극도로 약화된 상태에서 뼈를 상하거나 인대가 늘어난 사람의 경우 치료가 아주 더디지만 꽃게를 먹으면 빠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어요.   ▶ 노화 방지와 암 방지에 좋다. 꽃게는 육질이 풍부하며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미네랄 등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게에 함유된 키토산 성분은 지방 흡착과 이뇨작용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키토산이란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서 추출되는 천연다당류로 키토산의 원료가 되는 갑각류 껍데기를 구성하는 키틴질은 식물성 섬유소인 세룰로오스 다음으로 많이 발굴되는 천연자원이에요. 키토산의 약효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지혈작용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체계에도 작용, 유방암 등 일부 암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 당뇨병과 변비 치료에도 좋다. 키토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당뇨병, 간장질환 비만 등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키토산이 일종의 동물성 섬유소이기 때문에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꽃게에는 천연고분자 물질 키토산이 함유되어 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등에 특효가 있다고 일본 등 국내의 연구결과도 있어요. 특히 노약자,성장기,어린이,임산부,수술이나 골절 환자분께 더욱 효과가 있답니다.   ▶ 머리를 맑게 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한다. 게는 예전부터 머리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것은 게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지방 등 다른 물질과 결합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단백질이어서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는 도파민과 노르피네프린의 원료가 되는 티로신을 다량 공급해 주기 때문이에요. 게의 글루타민산을 비롯하여 글리신, 알기닌, 구아닌산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게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답니다.   참게 섭취 시 주의사항 1. 민물 참게는 폐디스토마의 중간 숙주이기 때문에 날 것을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2. 감이나 토끼고기, 또는 형개(약재류)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3. 참게는 평소에 비위가 차서 대변에 설사기가 있는 경우, 감기에 걸려서 낫지 않을 때, 피부 소양증(아토피 질환 등)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임신 중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간략하게 의학상으로 병이 옮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폐디스토마의 충란이 가래(담)를 통해서 외계(外界)나 대변에 섞여서 나온 다음 물속에 떨어지게 되면 “마라시륨”이라는 새끼벌레로 부화되어 헤엄쳐 다니다가 제1중간 숙주(宿主)인 대사리 속에 들어가 자라서 꼬리가 달린 “셀카리아”로 변하여 이것이 게나 인체의 피부 또는 어류내장에 들어 있는 것을 사람이 먹음으로서 옮게 되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게를 끓는 물에 넣으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수분 내에 죽게 되며 게장을 만들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7일내지 10일이면 사멸한다. 그러므로 게장을 담글 때는 우선 간장에 게를 담근 후 약 20분 끓인 후 밀봉해 두었다가 최소한도 1주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 먹어야 하며 오래 묵을수록 진귀한 맛이 난다. 그리고 만약에 디스토마에 감염되어도 요즘은 “비천” 또는 “비치늘”이라는 특효약이 있어 한 달만 복용하면 깨끗이 나을 수 있다.   참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서 성장기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좋다. 또 지질 함량이 적고 맛을 내는 작용을 하는 글리신, 알라닌, 베타인 등이 들어 있으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후 회복기, 허약체질 노인에게 좋고, 고단백, 저지방을 필요로 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권장할 수 있다. 게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다. 게는 가을철 게가 맛이 좋다.   참게에 대해서 한의학 서적에서 찾아보면 蟹(게 해)자로 표시되는데 방해, 하해, 모해, 청수해, 대갑해 등 다양한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한의약 본초 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게는 맛이 짜고(鹹) 성질이 차며(寒)독은 없다(無毒)고 되어 있다.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골수를 보하고, 간음을 자양하고, 위액을 채우고, 근육을 기르고 활혈하며 음저(陰疽)의 뿌리를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주본초(泉州本草)에는 "질타와 골절근단, 어종동통에 게를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술과 함께 10g씩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견관절 질환이 발생했을 때 참게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또, 뼈가 부러졌을 때 참게와 마늘을 함께 고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에는 "부인의 산후 어혈복통에 게와 산사를 같은 양으로 하여 구워 말려서 같이 가루 내어 술과 함께 15~20g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에는 "습열황달에 게를 약성이 남도록 불에 태워, 가루 내어 술과 섞어서 환으로 만들어 50알씩 따뜻한 물로 하루 두 번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사람이 기운이 빠져서 힘이 없을 때 참게로 옻나무를 법제해서 약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참고문헌 및 자료] 개정증보식료본초학, 한의학박사 김규열, 이학박사 박성혜 외 2인 공저, 의성당, 2012. 명의별록 名醫別錄,본경봉원 本經逢原,본초연의 本草衍義,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명동 교수님의 식료본초특강,파주문화원 향토자료,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꽃게, 게[蟹], 참게, 생해(生蟹), 생자해(生雌蟹), 참게의 효능

    참게, 게, 생해(生蟹),생자해(生雌蟹)는  국가에 공물로 바치던 특산물인 살아있는 게로서 18세기 중엽 균역법 성립 이후 궁중의 음식을 관장하던 사옹원(司甕院)의 수세 규정이 폐지되면서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종묘에 바치던 뱅어[白魚]와 임금에게 진상하던 생해만이 폐지되지 않고 여전히 공납시켜 그 대가를 급대(給代)하여 지급해 줌. 사옹원에 전교하기를, “생해는 경기에서 정식으로 바치는 것이 있으니, 앞으로는 각 색장에게 잡아오지 말도록 하라.” 하였다. ; 傳于司饔院曰 生蟹則自有京畿正供 今後勿令各色掌捕捉 [중종실록 권제3, 45장 앞쪽, 중종 2년 8월 7일(무인)]서리 내릴 무렵 참게는 소 한 마리와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가을 참게는 조선시대 임금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품이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 실학자 정약전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참게를 "게 중에서 맛이 가장 좋다"고 평가했다. 살 많기로만 따지자면 참게는 꽃게나 대게에 미치지 못한다. 꽃게와 비교하면 가련해 보일 정도로 왜소하다. 그럼에도 게 중에서 으뜸으로 인정받는 것은 꽃게나 대게보다 식욕을 더 자극하는 풍미 때문이다. 이 풍미의 근원은 등딱지에 들어 있는 내장이다. 버터처럼 고소하면서 비릿한 듯 싱그럽다 옛날 중국 산둥성 청주사람 사공요(史公繇)가 명나라 개국공신 예부상서로 있을 당시 소인들의 모함을 받아 명나라 태조의 조서를 가지고 고려 공민왕 때 우리 나라로 망명 귀화하여 월롱면 덕은리에서 살다 죽으니 중국에서 천자가 옥돌비를 하사하여 세웠으나 우리나라가 혼란할 때 자손들이 집 앞 개울에 넣어 버렸다. 그리하여 그 후 옥돌을 내버린 개울이라 하여 옥돌내로 명칭이 붙여진 이 옥돌내 개울은 매년 봄이면 황해바다에서 어린 참게가 임진강을 타고 올라와 광탄 여울을 지나 소령원이 있는 영장리까지 오르내리는 동안 모래와 자갈밭을 헤매다보니 참게다리에 털이 전부 없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진상품관련문헌 생해(生蟹), 생자해(生雌蟹), 살아있는게[蟹]는 경기도(과천, 광주, 남양도호부(화성), 안산, 인천, 장단) 경상도(영덕현, 영해도호부) 함경도(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북청도호부, 함흥부, 홍원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 공선정례, 춘관통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참게는 한자로는 해(蟹)로 썼다. 해(蟹)는 게를 뜻하는 한자이다. 그런데 참게는 기록에 따라서는 생자해(生雌蟹)라고 되어 있는 곳도 있다. 생자해는 산암케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실 게는 제철이면 참게 꽃게 할 것 없이 수케보다는 암케가 더 맛있다. 그래서 특별히 산암케라고 기록했을 것이다. 조선 중종 25년인 1530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토산물조에 보면 조선팔도에 게가 생산되는 고을이 71개소이지만 자해(紫蟹)가 나는 지역이 경상, 강원, 함경도의 11개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앞에 명시된 71개 고을에서 나는 게는 민물에 나는 참게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임진강이 참게가 많고 맛나기로 특히 이름났다. '파주게' 또는 '임진강게'라고 따로 부르기도 했다. 11개 지역에서 잡히고 있는 자해(紫蟹)는 홍게와 지금의 대게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과거를 준비하던 선비들은 게가 갈대를 움켜쥔 그림을 유독 좋아했다. 맛 때문은 아니었다. 갈대는 한자로 '로(蘆)'. 중국어 발음이 '려(?)'와 비슷하다. 려는 임금이 과거급제자에게 주는 고기를 말한다. 게는 딱딱한 갑옷을 입고 있으니 '갑(甲)', 즉 1등 '장원급제'를 상징했다. 그래서 게가 갈대를 잡은 그림은 '과거에서 장원급제를 움켜쥐다'를 의미했다. 선비들에게 인기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임진강 참게의 특징  한국의 참게라면 아무래도 임진강참게(옥돌참게)와 섬진강참게(동남참게)를 들 수 있는데, 예로부터 나랏님 수라상에 오르던 임진강참게는 매운탕, 게장 등으로 입맛을 돋우는 밥도둑이었다. 임진강 참게는 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민물게지만 고향은 바다이다. 봄철 바다에서 임진강을 거슬러 올라와 민물에서 성장한 암컷과 수컷 참게는 가을이면 교미를 하고 알을 낳으러 바다로 돌아간다.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오르고 등딱지가 내장으로 가득 찬다. 참게 등딱지는 가로 약 7㎝, 세로 약 6㎝쯤 된다. 암수 모두 집게발이 털로 감싸여 있다. 정약전은 '자산어보'에 "참게의 몸빛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이고 수컷은 다리에 털이 있다."고 했지만 참게 수컷이 훨씬 털이 많긴 하지만, 암컷도 집게발에 털이 있다. 등딱지 한복판에 H자 모양 홈이 파여 있다. 등은 녹색을 띤 갈색이고 배는 희다. 삶거나 구우면 붉게 변한다. 단백질과 결합해 있던 아스타산틴이란 색소 성분이 열을 가하면 단백질에서 분리돼 드러나는 것이다. 참게는 야행성으로 밤에 활동한다. 달이 없는 그믐께 잡은 게가 가장 살이 많고 맛있고, 달 밝은 보름 앞뒤로는 먹지도 않고 강바닥에 웅크리고 활동하지 않아서 가장 여위고 맛이 없다. 참게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다. 매운탕을 끓일 때 작은 참게 한 놈만 넣어도 국물 맛이 급격히 달고 구수하고 깊어진다. 과거에는 참게를 통째로 쪄 먹거나 불에 구워서 먹기도 했다. 하지만 대게나 꽃게와 비교하면 살이 별로 없으니 요즘처럼 비싸고 귀해진 참게를 굳이 그렇게 요리해 먹을 필요는 없을 듯하다. 참게의 핵심은 등딱지에 든 내장이고, 이 내장 특유의 맛이 극대화되는 건 게장을 담갔을 때이다. 장독에 찬물을 붓고 참게를 하룻밤 넣어두면 몸속 이물질을 토해낸다. 물을 따라낸 뒤 끓였다가 식힌 간장을 참게에 붓는다. 이틀이나 사흘쯤 뒀다가 간장을 따라내 다시 끓였다가 식혀 붓는다. 이 과정을 서너 번 반복하면 참게에 간장이 고루 배면서 맞춤하게 익는다. 등딱지를 열어보면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내장이 들어 있다. 짜고 비릿하고 고소하고 달큰하다. 따끈한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참게장이야말로 '원조 밥도둑'이란 말에 절로 수긍하게 된다. 참게의 대표 격인 임진강 참게는 9월 초부터 11월 하순까지 잡는다. 10월 중순이면 등딱지에 내장이 90%쯤 차고, 10월 말쯤 꽉 찬다. 요즘 참게 어획량은 하루 100㎏ 정도로 참게 한 마리가 100g쯤 하니까, 1㎏이면 10마리쯤 된다. 임진강에서 잡히는 진짜 참게는 파주 안에서 거의 전량 소비되기 때문에 파주 이 외의 지역에서 임진강 참게라고 파는 건 대개 가짜라고 할 수 있다. 참게를 잡는 방법으로는 그물, 통발, 그리고 낚시가 있다. 안테나 같은 눈이며 털복송이 집게발 임진강참게야말로 알이 차는 시기인 10월 말에 먹어야 제 맛이다. 임진강 참게는 1980년대 말 임진강의 수질 악화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수질 개선과 더불어 파주시에서 10년간 꾸준히 치어 방류사업을 하면서 몇 년 전부터 많이 잡히고 있다. 참게 요리로 예부터 유명했던 문산읍 임진나루 일대 임진마을을 소개한다. 임진마을은 임진강의 절경과 함께 봄에는 황복, 가을에는 참게로 만든 맛깔 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 마을은 80년대 미식가들이 자연산 매운탕을 찾아왔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러나 자유로와 37번 국도가 마을 남쪽으로 뚫리며 비켜 지나가는 도로가 되면서 문산과 적성, 연천으로 손님을 뺏겼다. 임진강 3대 나루 중 하나인 임진나루는 조선시대 안양과 평양을 잇는 연결로로서 이곳에 성곽이 있을 정도로 군사적 요충지였다. 김홍도의 아들 김양기가 조선후기 임진나루를 그린 임진서문(臨津西門)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도선장의 기능을 상실하고 군부대 경계철책으로 가로막혀 있어 허가된 어민만 출입이 가능하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게장과 감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무수리가 숙종한테 이름 그래서 장희빈이 사약을 먹게 되었다고 전하고 최무수리 아들이 영조고 장희빈 아들이 경종인데 그 후에 이번엔 영조가 경종을 게장과 꿀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영조가 소론들이랑 대립할 때 소론 중에 누가 영조한테 "나는 경종이 죽은 뒤로 게장을 먹지 않았소!" 라는 당돌한 말을 하였다고 한다. 그 말 듣고 영조는 울고불고 원통하다 난리치고 옆에 있는 신하들이 민망해 했다고 전합니다. 영조 때 함부로 게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참게의 효능  ▶ 맛이 뛰어난 건강식품  꽃게는 지방질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강화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입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꽃게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특히 꽃게 속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장기능을 강화시켜 줄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산후통증 생리장애를 치유하는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 성인병 예방과 체력 강화  열량이 낮은데도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성분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비만, 동맥경화증,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할 효과를 발휘해요. 체력도 극도로 약화된 상태에서 뼈를 상하거나 인대가 늘어난 사람의 경우 치료가 아주 더디지만 꽃게를 먹으면 빠른 치료를 기대할 수 있어요.  ▶ 노화 방지와 암 방지에 좋다. 꽃게는 육질이 풍부하며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미네랄 등을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게에 함유된 키토산 성분은 지방 흡착과 이뇨작용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키토산이란 게나, 가재, 새우 껍데기에서 추출되는 천연다당류로 키토산의 원료가 되는 갑각류 껍데기를 구성하는 키틴질은 식물성 섬유소인 세룰로오스 다음으로 많이 발굴되는 천연자원이에요. 키토산의 약효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지혈작용뿐만 아니라 인체 면역체계에도 작용, 유방암 등 일부 암 질환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 당뇨병과 변비 치료에도 좋다. 키토산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당뇨병, 간장질환 비만 등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키토산이 일종의 동물성 섬유소이기 때문에 변비치료에도 효과가 있답니다. 꽃게에는 천연고분자 물질 키토산이 함유되어 암, 심장병, 고혈압 ,당뇨 등에 특효가 있다고 일본 등 국내의 연구결과도 있어요. 특히 노약자,성장기,어린이,임산부,수술이나 골절 환자분께 더욱 효과가 있답니다.  ▶ 머리를 맑게 하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한다. 게는 예전부터 머리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것은 게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지방 등 다른 물질과 결합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단백질이어서 신속하게 뇌로 전달되며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하는 도파민과 노르피네프린의 원료가 되는 티로신을 다량 공급해 주기 때문이에요. 게의 글루타민산을 비롯하여 글리신, 알기닌, 구아닌산등의 아미노산 성분이 게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답니다.   참게 섭취 시 주의사항 1. 민물 참게는 폐디스토마의 중간 숙주이기 때문에 날 것을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 2. 감이나 토끼고기, 또는 형개(약재류)와 함께 먹으면 안된다. 3. 참게는 평소에 비위가 차서 대변에 설사기가 있는 경우, 감기에 걸려서 낫지 않을 때, 피부 소양증(아토피 질환 등)이 있을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임신 중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간략하게 의학상으로 병이 옮는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폐디스토마의 충란이 가래(담)를 통해서 외계(外界)나 대변에 섞여서 나온 다음 물속에 떨어지게 되면 “마라시륨”이라는 새끼벌레로 부화되어 헤엄쳐 다니다가 제1중간 숙주(宿主)인 대사리 속에 들어가 자라서 꼬리가 달린 “셀카리아”로 변하여 이것이 게나 인체의 피부 또는 어류내장에 들어 있는 것을 사람이 먹음으로서 옮게 되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게를 끓는 물에 넣으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수분 내에 죽게 되며 게장을 만들면 그 안에 있는 포낭유충이 7일내지 10일이면 사멸한다. 그러므로 게장을 담글 때는 우선 간장에 게를 담근 후 약 20분 끓인 후 밀봉해 두었다가 최소한도 1주일이 지난 다음에 꺼내 먹어야 하며 오래 묵을수록 진귀한 맛이 난다. 그리고 만약에 디스토마에 감염되어도 요즘은 “비천” 또는 “비치늘”이라는 특효약이 있어 한 달만 복용하면 깨끗이 나을 수 있다. 참게는 단백질 함량이 많고 필수아미노산이 많아서 성장기 발육기에 있는 어린이에게 좋다. 또 지질 함량이 적고 맛을 내는 작용을 하는 글리신, 알라닌, 베타인 등이 들어 있으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병후 회복기, 허약체질 노인에게 좋고, 고단백, 저지방을 필요로 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권장할 수 있다. 게는 산성 식품이기 때문에 알칼리성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더 좋다. 게는 가을철 게가 맛이 좋다. 참게에 대해서 한의학 서적에서 찾아보면 蟹(게 해)자로 표시되는데 방해, 하해, 모해, 청수해, 대갑해 등 다양한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장 오래된 한의약 본초 서적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 게는 맛이 짜고(鹹) 성질이 차며(寒)독은 없다(無毒)고 되어 있다. 수식거음식보(隨息居飮食譜)에서는 "골수를 보하고, 간음을 자양하고, 위액을 채우고, 근육을 기르고 활혈하며 음저(陰疽)의 뿌리를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주본초(泉州本草)에는 "질타와 골절근단, 어종동통에 게를 구워서 가루로 만들어 술과 함께 10g씩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각종 견관절 질환이 발생했을 때 참게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다고 한다. 또, 뼈가 부러졌을 때 참게와 마늘을 함께 고아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남본초(滇南本草)에는 "부인의 산후 어혈복통에 게와 산사를 같은 양으로 하여 구워 말려서 같이 가루 내어 술과 함께 15~20g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빈호집간방(瀕湖集簡方)에는 "습열황달에 게를 약성이 남도록 불에 태워, 가루 내어 술과 섞어서 환으로 만들어 50알씩 따뜻한 물로 하루 두 번씩 먹는다"고 기재되어 있다. 사람이 기운이 빠져서 힘이 없을 때 참게로 옻나무를 법제해서 약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참고문헌 여지도서, 공선정례, 춘관통고, 자산어보, 신증동국여지승람,  한의학박사 김규열, 이학박사 박성혜 외 2인 공저, 의성당, 2012. 명의별록 名醫別錄,본경봉원 本經逢原,본초연의 本草衍義,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명동 교수님의 식료본초특강,파주문화원 향토자료, 출처 국립수산과학원 ,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3.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 영덕참게장

    영덕 참게장 지역별로는 경상도•전라도•제주도 지방의 게장이 유명하다. 경상도지방의 참게장은 다음해 여름반찬으로 가을철에 집집마다 마련해두는 음식인데, 벼를 벨 무렵 논에서 나는 암게가 알과 장이 많아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게장 또는 게젓은 한국 요리 중 염장하여 발효시킨 젓갈류의 음식으로서, 신선한 게를 날로 간장 또는 고춧가루에 절인 음식이다. 게장이라는 음식의 기원 자체가 간장으로 절인 것이지만,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게장과의 구분을 위해서 오늘날에는 간장게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양념게장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등장하기 시작했다. 게장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각각 지역별로 독특한 형태로 나타난다   게장 관련 문헌 ≪시의전서≫에는 게를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넣고 간장을 부어두었다가 3일 뒤에 따라내어 솥에 달여서 식으면 항아리에 붓고, 3일이 지나면 다시 되풀이하여 익힌다고 한다.그외에 조선시대에 기술된 다양한 문헌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중 17세기 말에 쓰여진 '산림경제(山林經濟)'를 보면, 게장을 만드는 방법을 '조해법(糟蟹法)'이라하여 술지게미로 절였음을 알 수 있다. 술지게미로 절일 때는 소금과 술을 함께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만든 게장은 오랜 시간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하지만, 조해법으로 담근 게장은 다음해 봄까지도 상하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시의전서에는 게장을 담그는 방법으로 조해법 뿐만 아니라, '주해법(酒蟹法, 술로 절임), '초장해법(醋醬蟹法, 초장으로 절임)', '염탕해법(鹽湯蟹法, 끓인 소금물로 절임)' 등이 나와있으며, 뿐만 아니라 '육선치법(肉膳治法)'이라 하여 게를 키우는 방법도 기록되어 있다. 따라서, 여러가지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한국에서 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최소한 1600년대 이전임을 알 수 있다. 게장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은 ≪규합총서≫에 의하면, 좋은 검정빛 장을 사용하여 쇠고기 두 조각을 넣고 좋은 게를 골라 잘 씻은 다음 항아리 속에 넣어 씨를 뺀 천초를 넣어서 익혔다. ≪주방문≫에서는 ‘약게젓’이라 하여 게를 방구리에 담아 하룻밤을 지낸 뒤, 기름장과 후추•생강•마늘을 잘게 썰어 섞어서 기름장을 달여 따뜻한 김이 있을 때 담갔다가 7일 뒤에 먹는다고 한다.   조리법 간장게장을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게를 물에 담아 솔로 깨끗하게 닦고 물로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 다음, 손질한 게를 옹기에 담고 약 6시간 정도 소금에 절인다. 간장은 참기름, 설탕, 파, 마늘, 생강, 고추 등과 함께 끓여둔다. 충분히 소금에 절여진 게를 옹기에서 꺼내어 적당한 그릇에 담고 뜨겁게 끓여둔 간장을 붓는다. 약 한시간이 지난 후 간장만 따라내어 다시 끓여 게에 다시 붓는다. 이 과정을 서너번 반복하여 게를 소독하고 혹시 모를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렇게 간장을 끓여가며 조리하면 2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기호에 따라 간장을 끓일 때 간 쇠고기를 함께 넣고 끓여 감칠맛을 더하기도 한다. 오늘날에는 비린내를 제거하고 더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레몬이나 후추, 한약재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만들 때는 끓인 간장을 사용하지만, 먹을 때는 2주간 숙성시킨 후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 양념게장을 담글 때에는, 신선한 게를 고춧가루와 배, 양파, 생강, 마늘, 참깨, 참기름 등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양념게장은 담근지 약 반나절만에 먹기 시작하며, 고유의 매콤새콤달콤한 맛을 잃지 않으려면 2-3일 이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리기 전에 게를 끓인 간장과 액젓으로 한번 담그면 맛이 더 잘배며 더 오랜기간 보관할 수 있다.   지역별 상품정보 전라도지방의 게장으로는 벌떡게를 이용한 '벌떡게장'이 유명하다. 벌떡게는 민꽃게(학명;Charybdis japonica)라고도 하는데, 민꽃게는 한국의 바다에서 서식하는 게로 딱딱한 적갈색의 갑각을 가졌으며, 1814년 정약전이 기술한 자산어보(玆山魚譜)에서 그 기록을 찾을 수 있다. 게장을 만들 때, 게는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고,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통째로 사용한다. 벌떡게를 간장에 재워 하루이틀정도 지나면 게장의 신선하고도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벌떡게장은 오랫동안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빨리 즉시 '벌떡' 먹어치워야 한다고 하여 벌떡게장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며, 또는 살아서 벌벌 기는 것을 탁탁 끊어서 담갔다하여 벌떡게장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꽃게장'은 꽃게(학명;Portunus trituberculatus)를 이용하여 만든다. 전라도 지방의 게장이며 감칠맛이 특징이다. 깨끗이 씻은 꽃게를 여러 조각으로 토막내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참기름 등을 섞은 간장을 붓는다. 약 하루정도 지나면 먹는다.   양념게장 경기지방의 '참게장'은 참게(학명;Eriocheir sinensis)로 담그는데, 참게는 황해로 들어가는 민물에 서식한다. 특히 임진강 유역의 파주에서 잡힌 참게는 맛이 독특하고 흙냄새가 적어 특히 유명했으며 수세기동안 임금님께 진상품으로 바쳤다. 참게에 대한 기록은 자산어보, 규합총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의 전어지(佃漁誌) 등 수많은 문서에서 기록을 찾아볼 수 있어 한국에서 오래 전부터 먹어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환경오염으로 강에 참게 서식지가 감소하여 임진강을 제외한 다른 강에서는 참게를 찾기 힘들어졌다. 참게장은 '밥도둑'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입맛을 돋구어 밥을 많이 먹게할만큼 맛있는 음식이라는 의미이다. 참게장은 가을에 담그어 다음해 여름반찬으로 먹기 때문에, 매우 오랜기간 보관하기 위해 다른 게장에 비해서 더 짠 편이다. 참게는 추수기 논에서도 잡히는 암게가 알이 많고 기름진 내장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게[蟹], 게젓(靑蟹醢)은 강원도(울진현, 평해군) 경기도(강화도호부, 고양군, 광주목, 교하현, 김포현, 남양도호부, 마전군, 부평도호부, 수원도호부, 안산군, 양천현, 인천도호부, 장단도호부, 적성현, 진위현, 통진현, 파주목, 풍덕군, 금천현) 경상도(곤양군, 사천현, 하동현, 영덕현, 영해도호부) 전라도(고부군, 금구현, 만경현, 부안현, 여산군, 용안현, 임피현, 태인현, 함열현, 흥덕현, 영암군, 제주목, 남원도호부, 순천도호부) 충청도(결성현, 공주목, 당진현, 대흥현, 면천군, 서산군, 석성현, 연기현, 연산현, 예산현, 은진현, 이산현, 임천군) 충청도(천안군, 청양현, 홍산현, 홍주목) 평안도(가산군, 안주목, 의주목) 함경도(경성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덕원도호부, 명천현, 문천군,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안변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북청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황해도(배천군, 봉산군, 신천군, 안악군, 연안도호부, 재령군, 평산도호부, 해주목, 황주목, 안악군, 재령, 신천, 곡산, 안악, 감영)에서 대전, 세자궁, 중궁전, 혜경궁, 왕대비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선정례, 춘관통고에 기록되어있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장희빈이 인현왕후를 게장과 감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무수리가 숙종한테 이름 그래서 장희빈이 사약을 먹게 되었다고 전하고 최무수리 아들이 영조고 장희빈 아들이 경종인데 그 후에 이번엔 영조가 경종을 게장과 꿀을 같이 먹여서 (둘이 상극) 죽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영조가 소론들이랑 대립할 때 소론 중에 누가 영조한테 "나는 경종이 죽은 뒤로 게장을 먹지 않았소!" 라는 당돌한 말을 하였다고 한다. 그 말 듣고 영조는 울고불고 원통하다 난리치고 옆에 있는 신하들이 민망해 했다고 전합니다. 영조 때 함부로 게장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지 못했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1. 간장게장 담그는 방법. 1) 살아있는 싱싱한 돌게를 깨끗이 씻고 물에서 건진 후, 대바구니에 받혀서 물을 뺀다. 2) 진간장 3)과 물 1)의 비율로 마늘, 청양고추, 생강, 양파를 기본으로 해서 강한 불에 한번 끊인다. 3)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게등을 바닥에 눕힌 후 차곡차곡 쌓는다. 4) 1)에서 끊인 국물을 게가 잠길 정도로 붓는다. 5) 살아 있는 게가 불순물을 토하도록 5~6시간 정도 경과시킨다. 6) 국물을 빼내고, 빼낸 간장 국물에다가 마늘, 청양고추, 생강, 양파를 같이 넣어서 끊인다. 끊을 때 발생하는 거품을 걷어낸다. 취향에 따라서 단맛이 나도록 감초, 설탕, 올리고당을 넣기도 하고, 또 다른 맛이 나도록 표고버섯을 넣기도 한다. 7) 끊이고 붓고 식히기를 3번 반복한 후 식으면, 게가 있는 항아리에 붓고 냉장보관 후 먹는다. 8) 먹는 방법은 게 껍데기의 모래집을 제거하고, 참기름을 넣고 밥과 비벼서 먹는다.   2. 양념게장 담그는 방법 1) 살아있는 싱싱한 돌게를 깨끗이 씻고 물에서 건진 후, 다리 끝을 제거하고 상•하로 반 토막을 내고, 좌•우로 반 토막을 자른 후 가운데 모래집을 제거한다. 2) 마른 고추에 생강, 마늘을 넣고 분쇄하여 양념을 만든다. 3) 양파, 청•홍고추, 쪽파머리, 매실농축액, 진간장, 설탕, 소금을 약간 넣고 버무려서 게와 함께 무친 후 깨소금을 고명으로 뿌린 후 먹는다. 4) 식성에 따라서 참기름을 넣은 후 버무려서 먹기도 한다.   게장의 효능 항균작용•콜레스테롤 억제 효과 시중에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키토산가공식품은 게껍질을 분쇄, 탈단백, 탈염화한 키토산을 상품화한 것이다. 게나 새우껍질의 주성분은 키틴으로 무척추동물의 지지체와 보호체 역할을 하며 단백질과 복합체를 이루어 생물의 골격과 외피를 형성한다. 그러나 이 키틴은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가수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소화흡수가 되지 않는 물질이다. 때문에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체외에서 소화, 섭취할 경우 ’21세기의 마지막 바이오메스’라 할 정도의 고기능성 건강 물질이 된다. 이러한 가공을 거쳐서 얻어진 물질을 키토산 또는 키토올리고당이라 한다. 키토산이 인체에 미치는 임상실험은 수십건에 달하며 면역력 증강, 항균작용,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다.또한 게껍질에는 키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키토산은 면역력 증강, 항균작용, 혈중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으며 노화를 억제하고, 자율신경을 조절하여 혈액의 농도와 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으며 노화를 억제하고, 항암작용을 하며 자율신경을 조절하며 혈액의 농도와 산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까지 지니고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 밝혀졌다. 한 연구보고서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비염, 숙변치료, 피부미용효과에도 효능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야말로 만병통치제이다. 그러나 키토산을 약제로 보아선 안 될 터. 건강 증진의 기능을 가진 건강보조식품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가정에서는 게장을 담아 먹음으로써 약간의 키토올리고당을 섭취할 수 있다. 게를 잘 씻은 다음 여러 조각을 낸 후 뜨거운 진간장을 부어 냉각시킨다. 이 과정을 4∼5회 거듭하게 되면 게껍질의 키틴이 간장속의 아미노산에 의해 약간의 산분해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능성 게장도 먹고 키토올리고당도 먹는 효과를 갖게 된다. 평소 게장만 잘 담가 먹어도 콜레스테롤은 억제할 수 있는 셈이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의 보고로 잘 알려진 꽃게는 비만과 고혈압에 도움을 주며, 필수아미노산의 하나인 로이신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촉진, 간 기능 및 근육강화 기능의 역할을 합니다. 꽃게에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아르기닌과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분해, 비만, 당뇨, 간질환, 피로회복, 스트레스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관련근거 및 출처 『규합총서(閨閤叢書)』 한국중앙연구원,≪주방문≫≪시의전서≫≪산림경제≫『산림경제(山林經濟)』『증보한국식품사연구』(윤서석, 수학사, 1984),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고문헌,자산어보(玆山魚譜),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여지도서, 신증동국여지승람, 공선정례, 춘관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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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참게 게의 난소와 간에 핵산물질이 많이 들어있기다

    바다참게  '소 한 마리 잡은 흔적은 없어도 게 한 마리 잡은 것은 표시가 크게 난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버리는 것이 많고 실속은 없는 것이 게라는 의미이다. 사람들 중에는 게가 맛은 있지만 발라먹기가 귀찮아서 못 먹겠다'고 말하는 이가 적지 않다. 게의 실팍한 살을 초간장에 찍어먹는 맛은 참으로 훌륭하다. 그 맛에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우리 몸에 중요한 성분이 게에는 들어있다. 게의 난소와 간에 핵산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세포는 분열을 통해 재생산되며, 세포분열에는 단백질과 핵이 필요한데, 그 핵의 주성분이 핵산이다. 핵산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죽은 세포나 노화세포만 증가해서 몸과 뇌는 계속 노화한다.일반적으로 그냥 건강한 식단의 식사를 하면 핵산이 체내에서 합성된다. 하지만 도시인의 식단이라고 모두 건강하고 균형이 잘 잡힌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예전 못살던 시절의 시골밥상이 지금보다 더 균형 있고 건강한 식단이었을 수 있다. 하여간 젊음을 유지하려면 식품에서 핵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성인의 하루 핵산 섭취량은 1500-2000mg 정도라고 한다. 바다참게의 간에는 100g 당 70mg, 난소에는 300mg의 핵산이 들어있다. 게의 영양분을 모조리 섭취할 수 있는 요리가 찌개이다. 게는 냉동된 것보다는 될수록 살아있는 것이어야 하며 참게든 홍게든 삶아서 게를 따로 먹게 되면 타우린이나 비타민 B군이 다 빠져나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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