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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구기자와 함께 3대명약 / 하오수
20-07-22 10:48

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왔다.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온다.
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높은 약초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 진지백(眞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 굴 이라 고 부르 기도 한다 .
우리 나라 의 경 상 남북도,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 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 치 료 에도 좋고 여 성의 생 "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 가지만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가 특히 좋은데 이것은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 하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 속에 한 숟가락씩 더 운 물로 먹는 다 .
노화 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험이 크다.


-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 무릎지 기 잘게 썬 것 600g 쥐 눈 이콩 1. 5g과 함께 시 루에 쪄서 말리 기 를 세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릎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g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을 좋은 술 1.8ℓ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g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는다.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g, 오미자 250g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스테인레스솥에 담고 물을 8ℓ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g, 흑설탕 250g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 에 병에 담아두고 하 루에 두 번 점심 먹은 후와 자 기 전에 한두 숟 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마신다.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 대신 산해박 뿌리를 쓰면 효과가 빼어나게 높지만 구 하기가 지극히 어렵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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