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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통한 치료 척추신경이 나오는 추간공(椎幹孔)이 어긋난 것을 바로잡아주는 붕어운동
15-07-11 22:31

이 운동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처럼 좌우로 진동을 주어 뱃속을 고르게 하는 동시에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이다.
척추신경이 나오는 추간공(椎幹孔)이 어긋난 것을 바로잡아서 척추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고, 나아가 전신의 신경기능을 정상화 시켜서 혈액의 순환을 순조롭게 한다. 이때 자연스럽게 좌우 신경의 불균형이 균등하게 되어 생리적으로 좌우평형이 되기 때문에 이 운동으로 심신(心身)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
내장이 진동되는 자극에 의하여 장의 유착이나 폐쇄가 방지되고, 내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주므로 배설물의 통과가 쉬워진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극은 신경의 부조화를 바로잡고 신진대사의 활성화와 소화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이 운동을 매일 하는 사람은 복통이나 배앓이, 위경련, 맹장염이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변비도 방지된다. 혹시 가정에서 이런 환자라도 생기면 응급처치로서 이 운동을 20 - 30분만 시키면 자연스럽게 치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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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운동의 효능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을 교정해주고 좌우 신경을 고르게 한다.
등뼈가 앞뒤로 어긋난 것은 평상으로, 경추뼈가 어긋난 것은 경침으로, 그리고 등뼈가 좌우로 어긋난 것은 이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을 수 있다. 아울러 흉추, 요추를 바르게 해서 거기서 나오는 좌우의 신경을 고르게 한다.
척추가 옆으로 굽은 것은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것으로 쉽게 알수 있다. 또 높은 쪽은 어깨가 얼마간 앞으로 나와 있다. 그리고 척주가 옆으로 굽을 때는 등뼈는 조금씩 선전도 되고 있는 것이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기울고 또 그쪽으로 등뼈는 돌게 된다. 또 오토메틱으로 운전을 계속하게 되면 골반도 틀어지는 수가 있다. 특히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자세가 칠판의 광선 반사로 비뚤어진다든지 시력이나 청력의 결함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굽고 돌고 하는 것은 상당히 주의해야 할 일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등뼈가 굽어 있기 마련이므로 그날그날 붕어운동으로 바로잡아서, 척수신경에 대한 압박이나 말초신경의 마비를 풀도록 해야한다.
 
▶내장하수를 제자리로 돌아가도록 한다.
사람은 서서 활동하게 되니까 누구나 하수의 경향이 있다. 네발 짐승은 걸을 때 척추가 계속 S자 모양으로 움직이고 배는 출렁거리게 되므로 하수의 위험이 없으나 사람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하수가 많다.
원래 좋지 않은 자세 때문에 내장이 하수되고, 하수되기 때문에 아랫배가 나온다. 그런 상태에서 종일 활동하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된다.
이러한 반건강적인 생활양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 평상, 경침, 붕어운동으로 척추의 부탈구를 바로잡고 붕어운동과 모관운동으로 내장 기관에 미진동을 주어, 이를 제 위치로 정돈할 수 있는 것이다.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개선하고 숙변배설을 돕는다.
내장하수를 정돈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변비를 막고 나아가서는 장염전, 장폐색 등을 예방하여 장 본래의 기능을 생리적으로 촉진하는 것이 된다. 장의 기능이 촉진되어 활발한 연동운동이 이루어지면 만병의 근원인 숙변이 장내에 머물러 있을 겨를이 없음은 당연하다.
 
▶두뇌의 작용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생체의 기능이 활발하게 유지되도록 한다.
장의 기능이 생리적으로 활성화 된다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두뇌의 작용이 또한 좋아지게 된다. 두뇌의 작용이 좋아지면 손발이 마비된다거나 하는 일이 없어지고, 손발이 건전하게 움직이면 신장의 기능이 좋아지고, 이렇게 되면 심장 혈관 기능도 따라서 좋아지므로 전반적인 생체기능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바탕이 건강한 장에서 비롯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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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어운동 요령
•딱딱한 자리에 바로 누워서 베개를 빼고 몸을 쭉 편다.
•발끝을 바싹 무릎쪽으로 젖혀 발목과 직각이 되게 한다.
•두 손을 깍지 끼어 목 뒤에 대고 경추 4번과 5번을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이때 팔꿈치는 바닥에 닿도록 하고 깍지 낀 손은 바닥에서 살짝 떨어지도록 목덜미를 들어준다.
•머리와 발끝이 동시에 좌측으로 가도록 몸을 젖혀주었다가 우측으로 젖혀주는 식으로 붕어가 헤엄치듯 몸을 좌우로 흔들어준다.
•처음에는 속도를 천천히 하여 숙달이 되도록 한다음 속도를 빨리해주면 좋다.
•아침 저녁으로 1~2분간씩 하는 것이 기본이다.
 

▶붕어운동은 자기가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어리거나 병으로 자기가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남이 해 줄 수밖에 없다.
•우선 젖먹이의 어린 아기일 경우에는 허리붕어라고 하여, 아기의엉덩이를 양쪽으로 잡고 좌우로 흔들어 준다.
•어른일 경우에는 시술자는 환자의 발쪽에 앉아 베개를 빼고 두 발뒤꿈치를  두 손바닥 위에 놓고 시술자의 배에 끌어 붙인다. 그리고 두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몸의 힘으로 떨어 주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팔을 몸에서 뗀 채로 하려고 하면 힘이 들어 할 수가 없다.
•환자의 뒤꿈치의 높이는 환부의 높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또 진동의 완급이나 폭도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환자가 쾌적을 느끼도록 조절 가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증일수록 진폭을 좁게 그리고 서서히 한다.
 
▶이 밖에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 바로누워 무릎을 세우고 하는 무릎붕어운동도 있다.
•엎드려서 하는 붕어운동은 두 손바닥을 겹쳐서 이마 밑에 대고 발끝을 세워서 다리를 쭉 펴고 배를 떤다. 부인병 신장병에 좋다.
•무릎붕어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두 무릎을 세워 붙인 채 좌우로 오른쪽부터 눕혀서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것은 척추에 좌우 균형의 선전을 주게 된다. 좌우 왕복을 1회로 하여 30회쯤 한다. 위장을 고르게 하고, 부인병 맹장염 등의 예방법으로 효과적이다.
                                                                                                          출처: 겨레사랑생활건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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