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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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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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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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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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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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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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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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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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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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20-08-17 14:59

곳곳에 문을 여는 오리엔탈 레스토랑이 증명하듯 오리엔탈은 여전히 인기다. 시원한 맛으로 더위로 잃은 입맛을 돋워주는 태국식, 일식, 중식, 한식을 대표하는 시원한 면 요리를 우리집 식탁에 올려보자.


쿨 누들 재료 알아보기

01 면 종류&맛있게 삶기
쌀국수 동남아 면 요리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쌀국수는 고기 육수에 뜨겁게 먹는 것도 좋지만 차갑게 만든 요리나 상큼한 샐러드로 즐겨도 맛있다. 밀가루보다 칼로리가 낮고 소화도 잘돼 요즘 각광받고 있는 면이다. 쌀국수는 잘 부서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불린 쌀국수는 팔팔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소면 시원한 열무국수, 김치말이국수 등 여름철에 즐겨 먹는 면 요리의 주인공이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소면을 부챗살 모양으로 펼쳐 넣은 뒤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삶아야 뭉치지 않고 잘 삶긴다. 소면을 넣고 팔팔 끓어오르면 찬물 1컵을 부어 다시 한번 끓이면 면발이 쫄깃하다. 삶은 소면은 찬물에 살랑살랑 씻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삶기 전에 1인분씩 나눈 뒤 끝에서 1㎝ 지점을 실로 묶어서 삶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 담았을 때 예쁘다.

냉면 살얼음 둥둥 뜬 시원한 물냉면은 더위를 잊게 하는 여름철 별미. 요즘에는 생면과 전용 시판 육수도 많이 나오고 있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맛있는 냉면을 만들 수 있다. 냉면은 뭉치지 않게 고루 잘 삶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삶기 전에 손바닥으로 비벼 국수 가락을 나눈다. 끓는 물에 넣어 1분 이내로 삶는 것이 면발이 쫄깃한 면을 맛볼 수 있는 비결. 삶아 건진 냉면은 재빨리 찬물에 담가 씻은 다음 얼음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면 한결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메밀면 일본풍 면 요리인 메밀소바는 차가운 면 요리의 대표 격으로 향긋한 메밀 향을 느낄 수 있다. 메밀은 몸의 열을 내리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에 먹으면 제격이다. 삶는 방법은 보통 소면과 비슷한데 삶은 뒤 미끈거림이 없도록 손으로 비벼가며 헹궈야 쫄깃하다. 오래 삶으면 쉽게 퍼지고 덜 삶으면 맛이 떨어지므로 삶는 시간을 정확이 체크하는 것이 포인트로 면발 가운데 가는 심지가 보일 정도면 적당하다.

우동면 쫄깃한 면발 때문에 사랑받는 우동은 여름에도 인기 있는 요리.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우동은 가쓰오부시 국물에 먹어도 좋지만 김치, 채소 등을 사용하면 더욱 시원한 맛이 난다. 마른 우동면은 소면과 같은 방법으로 삶아 미리 준비해둔 맛국물을 삶은 우동면 위에 부으면 된다. 요즘에는 생우동면도 많이 사용하는데 표면에 기름기가 있으므로 끓이기 전에 뜨거운 물을 살짝 끼얹어 기름기를 빼면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02 맛내기 소스
피시 소스 태국식 볶음 쌀국수에 사용하는 소스로 특유의 감칠맛이 나 다양한 요리에 응용할 수 있다. 레몬즙, 팟타이 소스, 칠리소스 등과 함께 섞어 사용하면 좋으며, 찍어 먹는 소스나 면과 함께 만드는 샐러드드레싱 재료로도 좋다.

굴 소스·두반장·XO소스 중국요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중식을 대표하는 소스들이다. 요즘은 주부들도 많이 사용할 만큼 친근해졌다. 채소나 고기, 해산물을 소스에 볶아 차가운 면 위에 올려 비빔국수로 먹어도 좋고 국물 요리에 넣으면 초보가 내기 힘든 감칠맛과 매콤한 맛을 낼 수 있다.

고추장 한식 요리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양념장으로 얼큰한 국물을 낼 때나 매콤한 맛을 내는 무침, 볶음 등에 두루 쓰인다. 고추장에 식초, 참기름, 다진 향신채 등을 넣어 만든 소스는 시원한 비빔면을 만들 때 제격.

간장 한식 국물 요리에 빠지지 않는 양념장. 국물 낼 때 한두 스푼 넣어 간을 하거나 맛을 내고 다진 마늘, 다진 파, 깨소금, 식초 등과 섞어 소스를 만든 뒤 차가운 소면 위에 뿌려 비벼 먹어도 맛있다.

03 육수 재료
육류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등은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 맛을 낼 때 좋다. 고추, 고춧가루, 굵은 파, 마늘 등의 향신채를 넣어 칼칼한 맛도 내면서 누린내를 잡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좋아진다. 국물을 우리고 남은 고기는 잘게 썰거나 납작하게 썰어 토핑으로 올린다.

가쓰오부시 깊은 국물 맛이 나 메밀국수나 우동 국물을 낼 때 자주 사용하는 재료다. 인공조미료 특유의 느끼한 맛이 나지 않고 신선하면서 깊을 맛을 낼 수 있어 대부분의 면 요리 국물을 낼 때 사용하면 좋다. 끓이지 않고 물에 담가 우려도 되고 요리를 완성한 뒤 마지막에 뿌려서 맛을 더해도 좋다.

해산물 우동, 소면, 쌀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된다. 국물 맛도 시원하고 맛국물을 우리고 남은 건더기를 올려 모양새도 살릴 수 있다. 시원하게 먹는 면 요리라면 레몬즙을 약간 넣어 비린 맛을 없앤다.

tip
오리엔탈풍 세팅하면 맛도 두 배
오리엔탈풍 요리는 세팅에 신경쓰면 맛이 한결 더 좋다. 동대문 종합시장에 가서 블루 톤의 모시 천 한 마 사서 테이블 매트 크기로 잘라 자리마다 세팅하면 한결 시원하면서 색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그릇이나 소품도 특별한 것 필요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도자기나 전통 문양이 그려진 젓가락 하나면 충분하다.


녹차소바

녹차면 200g, 간 무 3컵, 실파 2뿌리, 구운 김 ¼장, 얼음 적당량, 무순·고추냉이 약간씩

맛국물 물 3컵, 다시마 5×5㎝ 1장, 국물멸치 2~3마리, 가다랭이포 20g, 맛술 ¼컵, 간장 3큰술, 설탕 1½큰술

만_들_기
1 냄비에 젖은 행주로 하얀 가루를 닦은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물을 부어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낸 뒤 불을 끄고 가다랭이포를 넣는다.
2 가다랭이포가 가라앉으면 체에 내려 맑은 국물만 받아 다시 냄비에 붓고 간장, 설탕, 맛술을 넣어 끓인 뒤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3 면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아 찬물에 헹군 다음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다.
4 강판에 간 무는 물기를 짜고, 실파는 씻어 송송 썬다.
5 그릇에 면을 담고 ②의 맛국물을 부은 다음 얼음을 띄우고 ④의 간 무와 실파를 올려 낸다.


김치 냉우동

우동면 2개, 모시조개 1봉, 배추김치 100g, 설탕 ½큰술, 깨소금·참기름·쑥갓·소금 약간씩

만_들_기
1 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담가 그늘에서 해감을 빼고 끓인다. 조개 입이 벌어지면 살만 따로 발라두고 고운 베보에 걸러 국물만 다시 한소끔 끓여 소금으로 간한 뒤 냉장고에 넣어둔다.
2 김치는 송송 썰어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3 면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그릇에 면을 담고 김치와 조개를 올린 뒤 쑥갓을 곁들이고 차게 준비한 ①의 국물 3컵을 부어 낸다.


쌀국수샐러드

쌀국수 100g, 중하 8마리, 오이 ½개, 방울토마토 12개, 양상추 2장, 붉은 고추 1개

드레싱 다진 칠리고추 1개분, 라임주스 2큰술, 현미식초 1½큰술, 피시 소스·다진 마늘 1큰술씩, 올리브유 ½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다진 민트·후춧가루 ½작은술씩, 설탕·소금 약간씩

만_들_기
1 새우는 등 쪽의 내장을 빼고 손질해 옅은 소금물에 데친다.
2 토마토는 세로로 2~4등분하고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반으로 갈라 어슷썬다.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손으로 적당히 뜯어둔다.
3 붉은 고추는 씨를 빼고 2㎝ 길이로 채썬다.
4 쌀국수는 물에 불렸다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5 그릇에 ①~④의 재료를 모두 담고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드레싱을 뿌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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