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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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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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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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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치(乾雉), 치포, 치육포, 생치, 야계, 아치, 봉총찜(鳳葱蒸), 단건치(簞乾雉) 꿩고기의 효능

    건치(乾雉)란 말린...기도 한다. 꿩 말린 것을 건치라 하고, 포를 떠서 말린 것을 치포·치육포라 한다. 궁중 음식 중 ‘생치다식’이 있는데 꿩고기를 다져서 양념한 것을 다식판에 박아 내어 말린 마른 찬이다.꿩의 껍질을 벗겨내고 기름 장 후추를 발라 포를 뜰 때 볶은 참깨를 넣는데 깨를 가루로 만들지는 않는다 『규합총서』와 『시의전서』에서는 ‘봉총찜(鳳葱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꿩의 털을 뽑을 때는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곱게 뜯어 사각을 떠 다리 껍질을 자루처럼 잘 벗긴다. 다리뼈는 아랫마디는 두고 윗마디는 찍어 살을 긁어 내고 꿩의 다른 부위의 살에 쇠고기를 조금 섞어 곱게 다져 힘줄을 없앤다. 파 흰 뿌리, 생강을 곱게 두드리고 후춧가루를 섞어 고기와 합한 다음 간을 맞춘 기름장으로 주무른다. 소반 위에 펴놓고 큰 꿩다리 모양을 만든 후, 벗겨 놓은 껍질을 도로 씌워 모양을 마음대로 만든다. 이렇게 여럿을 하여 나물과 온갖 양념을 넣고 밀가루를 풀어 찜하고, 구울 때에는 종이 위에 놓아 반만 익혀 기름장을 발라 굽는다”고 하였으니 공을 많이 들인 꿩다리찜이다.   『음식디미방』에는 꿩김치가 나오는데 ‘생치침채(沈菜)’라 하여 “간이 든 오이김치의 껍질을 벗기고 속은 도려 내어 가늘게 한 치 길이만큼 도독도독하게 썰어 물에 우려 둔다. 꿩은 삶아 오이지와 같이 썰어 따뜻한 물에 소금을 알맞게 넣어 나박김치같이 담가 삭혀서 먹는다”고 하였으니 일종의 물김치이다. 『음식디미방』과 『주찬』에는 ‘침채’ 또는 ‘지히’라는 꿩 음식이 나오는데 오이를 볶아서 만든 짠지 같은 것이다.   『술 만드는 법』에서는 ‘석류탕법’이라 하여 “생치나 닭을 잘게 다지고 여러 채소, 양념과 섞어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넣고 작은 단자를 만들어 잣을 박아 넣는데 꼭 석류알 같다. 이것을 끊는 물에 데쳐 내어 초장에 양념하여 먹는다”고 하였다. 탕이라고 하였으나 일종의 꿩만두라고 할 수 있다. 꿩만두는 삶아서 살로 완자를 빚고 가루를 묻혀서 장국에 끓이거나 다진 꿩고기를 껍질에 싸서 빚기도 한다.   『요록』에는 ‘진주탕’이 나오는데 꿩고기를 콩알만하게 저며서 밀가루를 씌워 양념 섞은 장즙에 삶아 내는 일종의 맑은장국이다. 작은 꿩고기 단자가 마치 진주알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조선 시대 말의 음식책에는 ‘진주’, ‘석류’ 등 풍류가 어린 음식 이름이 가끔 눈에 띈다.   『시의전서』에 소개된 ‘생치구이’를 보면, “생치를 불에 그을려 털을 뽑고 각을 떠서 가슴 쪽의 가는 살은 두세 쪽으로 저미고, 다리는 껍질만 벗겨 자른다. 다진 마늘, 깨소금, 기름, 후춧가루, 꿀을 섞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주물러서 물을 적신 백지에 싸서 굽는다. 별법으로는 양념에 주무르기 전에 맨살 껍질에 물을 발라 가며 구워 반숙이 되면 껍질을 벗기고 유장을 발라서 굽는다”고 하였다.   궁중에 지방의 특산물을 올릴 때 경기, 전라, 경상, 강원, 함경 지방에서는 날꿩(生雉(생치))이나 어린 꿩(兒雉(아치))을 정초와 동지, 탄일에 올리는데 따로 말린 건치를 올리기도 한다. 꿩 말린 것을 건치라 하고, 포를 떠서 말린 것을 치포·치육포라 한다. 궁중 음식 중 ‘생치다식’이 있는데 꿩고기를 다져서 양념한 것을 다식판에 박아 내어 말린 마른 찬이다. 꿩고기의 효능 1. 꿩고기의 다양한 효능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꿩고기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을 보면, 꿩고기는 간의 열독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랍니다. 즉 꿩고기는 간의 열독에 의해서 생기는 눈의 피로나 충혈, 비문증, 코피, 두통, 어지럼증, 피부소양증 등 여러가지 질병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랍니다. 최근 과로나 과음으로 간에 열독이 생겼을 때 다양한 방법의 꿩고기 요리를 먹게 되면 좋은 약이 된다고 한다   2. 닭고기 맛과 비슷한 꿩고기는 수렴작용이 강해서 설사를 멎게 하는 지사 효능이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하여 소변이 잦아 물을 마시려는 것을 수렴하여 소변을 걷어드림으로써 갈증도 없애는 효능이 있고 기운이 빠져나가는 것을 수렴하여 기력을 늘리며 속을 보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설사, 당뇨병, 빈뇨 등에도 좋은 약으로 쓰일만큼 좋은 효능을 보인다.   3. 꿩고기에는 8종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단백질 식품으로 오메가3 지방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으며, 꿩고기는 다른 육류와는 달리 섬유소가 가늘고 연하며 근육질에는 지방이 없는 양질의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칼슘, 인, 철분도 풍부하여 노약자나 성장기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다.   4. 이렇게 훌륭한 식품인 꿩고기의 효능들을 정리해 보면, 꿩고기는 주로 간을 보호하고 기력을 더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치질이나 종기을 없애는 효능이 있을뿐 아니라 행동이 성급하게 되는 것을 치유하고 소갈에 의한 입마름이나 빈뇨를 치료하는 효능이 있으며 출산 후에 허리나 배가 아플 때 좋은 효능을 지녔으며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픈 감기에도 좋은 효능을 나타낸다고 한다. 진상품관련근거건치(乾雉)는 강원도(김화, 랑천, 안협, 양구, 영월, 원주, 철원, 평창, 홍주, 회양, 횡성)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문헌을 통해서 본 육류찬품(1) 육포류음식지미방(飮食知味方) (1598~1680) 安東張氏(1598~1680), : 육포 말리는법.산림경제(山林經濟) (1643~1715) 洪萬選(1643~1715), : 육포.규합총서(閨閤叢書) (1759~1824) 憑虛閣(1759~1824), : 치육포(雉肉脯)․약포(藥脯)원행을묘정리의궤 (園幸乙卯整理儀軌)(1795): 육포(肉脯)․편포(片脯)․우포다식(牛脯茶食)․황육다식(黃肉茶食)․약포(藥脯)․염포(鹽脯)․건치(乾雉)․건치포(乾雉脯)․염건치(鹽乾雉)․약건치(藥乾雉)․생치다식(生雉茶食)․생치편포(生雉片脯)시의전서(是議全書) (19세기경): 편포․생치편포․약포․산포(散脯)․장포(醬脯)부인필지(婦人必知) (1855?): 편포․약포 참고문헌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현암사), 고농서국역총서12-농정회요Ⅲ - 2007/12, 음식지미방, 산림경제, 규합총서, 원행을묘정리의궤, 시의전서, 부인필지

  • 편포(片脯), 육포, 절육(截肉), 우육배포법 장포법이, 칠보편포, 대추편포, 포쌈

    편포(片脯)는 다진...《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편포 : 片脯)에 소개되어 있다. 쇠고기로 만든 육포의 하나이다. 쇠고기 살을 잘게 썰고 곱게 난도질하여 양념장을 고루 무치고 용도에 따라 모양을 만든다. 결혼 할 때 신부가 시부모에게 폐백(幣帛)드릴 때 가지고 가는 편포는 큰 해삼 모양으로 두 개를 빚어 채반에 담아 볕에 널어 말린다. 두꺼워서 속까지 마르지 않기 때문에 반 날것을 쓴다. 쟁반에 담을 때는 나란히 두 개를 담고 잣가루를 뿌려서 홍색과 청색의 종이띠를 두른다. 최근에는 고기가 상할 것을 우려하여 번철에 놓고 아주 익혀서 쓰고 있다.안주로 쓸 때는 대추모양으로 빚어 한쪽 끝에 실백을 한 알씩 박아서 만드는데, 이것을 대추편포라 한다. 이밖에 칠보편포가 있는데, 호두알 만한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눌러 위에 실백을 7개씩 박아 7개의 보석이란 뜻이 붙은 것이다. 두 가지를 모두 채반에 널어 말려 마른 안주에 곁들여서 쓴다. 이것은 궁중에서 잘 만들던 방법이지만, 완전히 말리기가 어렵고, 또 마르면 잣이 모두 빠지므로 예쁘게 만들기가 어렵다. 편포는 육회에 가까운 포라고 할 수 있으므로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한다. 윤세호가 아뢰기를, “진상하는 편포를 다른 도에서는 그 고기를 가늘고 엷게 만들어서 근수를 계산해서 상납합니다. 그런데 황해도에서는 이름은 비록 편포라 하나 고기는 원포이니, 그것도 근수를 정해서 상납하게 하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하였다. ; 世豪曰 進上片脯 他道則以細薄其肉 量其斤數而納之 黃海道則名雖夬脯 而體則圓脯也 並以斤數酌定而納 可也… [중종실록 권제31, 30장 앞쪽, 중종 12년 윤12월 13일(갑신)]포는 자연물을 채집하던 시대부터 가공하였을 것으로 원시, 수렵 시대에 먹고 남은 고기를 높은데 걸어 놓으면 자연 건조되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자연 스럽게 터득했을 것이다.포에 대한 문헌은 신라 신문왕 3年(683)의 폐백품목에서 처음으로 확인된다. 당시에 실시되던 포 가공법의 상세한 기술면은 알 수 없으나 대체로 그대로 말린 것(素乾 法), 소금간을 하여 말린 것(鹽乾法), 소금과 술에 절여 말린 것을 추정할 수 있다. 고려 때 문헌인 『고려도경』에는 송나라 사신 서긍에게 접대한 술상에 육포가 차 려져 있었다고 쓰여 있다. 조선시대에 이르면 진상품목과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물산품목에 육류 포로는 꿩 고기포 사슴고기포가 명기되어 있다. 『음식디미방』에는 고기 말리고 오래 두는 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증보산림경제』 에는 조편포법(造片脯法)이라 하여 쇠고기 또는 꿩고기를 섞어 곱게 다져 기름과 장 으로 간을 하여 판상으로 말리는 법이 기록되어 있다.『정조지』에는 우육배포법 장포법이 기록되어 있으며 『규합총서』에는 약포법과 치육포법이 소개되어 있다. 『고사십이집』과 『산림경제』에서는 ‘우육다식’이라 하여 정육을 꿩고기와 섞어 난 도하고 유장으로 섞어 다식판에 찍어 내어 잠깐 건조시켜서 먹으면 맛이 좋다 고 하 였으니 일종의 생회이면서 말린 편포를 말한다.안줏거리로 만드는 편포에는 대추편포와 칠보편포가 있다. 대추편포는 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대추알만하게 빚어 끝에 잣을 하나씩 박는다. 칠보편포는 지름 4cm로 동글납작하게 빚고 위에 잣 일곱 알을 꼭꼭 눌러서 박는다. 포쌈은 넓게 뜬 육폿감을 양념하여 도마에 놓고 잣을 예닐곱 개 놓고 접어서 고기를 맞붙인 다음 반달 모양으로 오려서 가장자리를 꼭꼭 눌러서 말린다. 말리는 도중에 잣이 빠지지 않도록 깊이 박는다. 육포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원시 수렵 시대에 먹고 남은 고기를 높은 데 걸어 놓으면 자연 건조되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터득했으리라고 생각된다. 고려 때 문헌인 『고려도경』에는 송나라 사신 서긍에게 대접한 술상에 육포와 어포가 차려져 있었다고 씌어있다. 제물의 기본은 주·과·포(酒果脯)인데 그중 으뜸으로 치는 것이 육포이다. 물론 혼례나 환갑 등의 잔칫상에도 반드시 올리는 음식이었다.조선조 궁중의 잔치에는 ‘절육(截肉)’이라 하여 쇠고기 포와 꿩·닭의 포, 말린 어류, 조개류 등을 한데 고이는데, 1척 5촌(50cm 정도)의 높이로 잔치 음식 중 가장 높이 고였다. 고종 때 잔치에 올린 ‘편포 1첩, 황포(黃脯) 3첩 15립, 황대구 7마리, 백대구 18마리, 광어 13마리, 사어(모래무지) 9마리, 오징어 3첩 5개, 강요주(江搖柱) 7첩 20개, 전복 63개, 추복(搥鰒) 9첩, 문어 2마리, 다시마 9립, 실백자 2승 7합’을 한 데 고였다. 편포와 황포는 쇠고기 육포이고, 나머지는 거의 건어물이다. 육포와 어포 등을 차례로 고인 후에 문어, 오징어, 전복 등을 거북이, 봉황, 새, 꽃 모양으로 오려서 화려하게 장식하고 다시마와 잣도 고명으로 쓴 것 같다.진상품관련근거편포(片脯)는 강원도(금성, 안협, 철원, 춘천, 회양) 경상도(선산(구미시), 연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여지도서에 기록되어있다.좋은 육포 만드는 법좋은 육포를 만들려면 우선 고기가 좋아야 한다. 고기 구이를 할 때는 결과 반대로 썰지만 육포는 결대로 0.4cm 두께로 썬다. 양념은 아주 간단하여 간장(진간장), 설탕, 후춧가루 세 가지이다. 그 밖에 꿀, 배즙, 생강즙 따위를 넣기도 하지만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은 넣지 않는 편이 낫다. 양념을 많이 넣으면 맛이 변하여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 『고사십이집』과 『산림경제』에서는 ‘우육다식’이라 하여 “정육을 꿩고기와 섞어 난도하고 유장으로 섞어 다식판에 찍어 내어 잠깐 건조시켜서 먹으면 맛이 매우 좋다”고 하였으니 일종의 생회이면서 말린 편포를 말한다.칠보편포·대추편포다진 고기를 양념하여 말린 것을 편포라고 한다.칠보편포는 고기를 동글납작하게 빚어 잣 일곱 알을 눌러 박고, 대추편포는 고기를 대추알만하게 빚어 끝에 잣을 하나씩 박는다.칠보편포, 대추편포, 포쌈재료(10인분)쇠고기(우둔) 500g, 잣 3큰술, 참기름 적량(가) 간장(진간장) 5큰술, 꿀 1큰술, 설탕 2큰술, 후춧가루 ½작은술 * 계량 단위1작은술 - 5ml(cc) / 1큰술 - 15ml(cc) / 1컵 - 200ml(cc) / 1되 - 5컵(1,000ml) 만드는 법1. 쇠고기는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부위로 골라서 기름기를 떼고 얇게 저민 후 곱게 다진다.2. 그릇에 (가)의 조미료를 한데 담아 고루 섞어서 다진 고기를 넣어 전체를 고루 주물러서 간이 충분히 배도록 하여 1시간 정도 둔다.3. 칠보편포는 양념한 고기를 반은 직경 4cm, 두께 1cm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서 중심에 잣 한 알을 박고 가장자리에 여섯 알씩을 깊게 박아서 채반에 널어 말린다.4. 대추편포는 양념한 고기를 큰 대추알만큼 빚어서 끝에 잣 한 알을 깊게 박아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나는 곳에 이틀 정도 가끔 뒤집으면서 말린다.5. 바싹 마르기 전에 걷어서 비닐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 보관한다.6. 먹을 때는 참기름을 고루 발라서 석쇠에 살짝 구워 낸다.우육포【牛肉脯】쇠고기를 널고길게점여서 소곰을치고 돗자리위에펴노코 그위에되돗자리를 덥고 이식토록 발분후에내 여말리나니 이것은외방에서 만드러오는것이니 이러케만드는것이 무슨맛이잇스리요맛있는포를만드는것을 이아래보라 산포【散脯】연한고기를 두툼하게저며서 소곰을치고 오랫동안 주물러가지고 채반에펴서 볏헤말렷다가 진장찍거먹나니라 설당과 호초가루를 죠곰너어도조흐니라 무슨포든지 우둔이제일이니라 약포【藥脯】연한고기를 얄게절여서 장과기름과 설당과호초가루를치고 한참주물러가지고 채반에펴서 느러노아 볏헤말린후에 먹을제 방듯반듯하게가위로베혀가지고 한쪽에만 꿀을바르고 잣가루를무처서쓰나니라별로이하려면 고기를난도하야 굵은체에심줄업시하고 생강과파를 난도한것과 호초가루를한테너코 장과기름과 설당을처 한참주물러 넓은입사귀에얄게편후에 잣가루를뿌려서 부득부득말으거든 떼여쓰나니라무슨포든지 고기가연하고 기름이업시하고 심줄이업서야 쓰는고로 우둔이나도간이나 대접이조코 흥둑개는 빗이히여못쓰나니라 아못조록맛조코 밑술검은장이잇서야 조흐나 소곰에도만이하나니라 말릴째에 포엽헤다가 숫덩이도노코나무가지도노아서 무슨날김숭이 쪼아가지안토록하나니라 편포【片脯】쇠고기를 기름과심줄을것고리한칼로 난도하야진흙가티만드러 소곰을조곰치고 남 으로(垓字)처럼 틀을만들되 길이한자의 널비세네치와 둑게두치가량을 만들고 정한베보자를펴고 익인고기를너코 베보자로덥고 발로발끼를 누룩디디듯하야 내여말린후에 독속에너어두면 흰옷이날것이니 이삼월 칠팔월간에만드는것이요 먹을째 조각조각써러 도야지기름을발나 구어먹나니 이것은봉상사(奉常寺)에서만드러 제향에 쓰는것이니일흠을 조포라하나니라 도야지기름엄스면 참기름을발나구어도조흐니 예부터술안주에 이르는것이니라또는 편포를 겨울에떠서 채반에널어 한데다라두면 겉은얼고말으며 속은붉은채잇나니 술먹은제당장써러 진장에먹으면 맛이희한하나 만이써러 더운방에오래두면 녹아서못쓰나니라고기를 잘게익여서 소곰치고 한참주물러가지고 숫기와장을업허 노은것가티만드러 기름하게뭉처만드러서 기름을발나 볏헤말렷다가 거튼말으로 속은덜말라서 가로써러진장에 찌거먹거나기름발나잠간구어먹어도죠흐니 이것은술안주에극상둥이요 몸에유익하고 비위에잘밧고 암만먹어도실치안코 술에상치안코이튼날속이든든하고육회보담백배낫고 이위에안주는 또업나니라 대초편포【대조편포(大棗片脯)】고기를익여 대초처럼만들되 고명은다른편포와가치하고 대초에박듯 실백한개식박고 것만말렷다가말은반찬에 언저쓰나니라 장포【醬脯】 연한고기를기름과 심줄을것고 널게포를떠 서장과기름과 깨소곰과 설당과호초가루를석거 고기와한테 바락바락주물러 석쇠에구어 다익거든도마에노코 칼둥으로 진익이여서 반듯반듯하게써러서 더운김에진장에 너엇다가 쓸때에담고 설당뿌리고 계피가루치고 잣가루를뿌리나니라또 법은 소의정육을 심줄과기름을것고 손벽가티널재점여서 칼등으로두다려참기름에 잠간달려서장과호초가루와 생강의인거와 깨소곰에주물러채반에펴서반찜말으거든 또 기름장 파고명에주물러 다시말리고 다시주물으기를 서너차레한후에사항아리에너어두엇다가먹나니라 관련문헌 및 출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현암사),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조선시대 식문화), 2003,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국 최초 조선 요릿집/명월관), 2008, 한국콘텐츠진흥원),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2, 초판 1998, 10쇄 2011, 현암사),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3.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두산백과),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7.5, 농촌진흥청),여지도서, 시의전서, 부인필지, 조선요리제법,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 [중종실록 권제31, 30장 앞쪽, 중종 12년 윤12월 13일(갑신)], 고려도경, 증보산림경제, 정조지, 규합총서, 고사십이집  

  • 제주도 마육 육포는 이미 조선 태조실록(太祖實錄)에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서 건마육(乾馬肉)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하였다

     마육 육포(마육포) 마육 육포는 이미 조선 태조실록(太祖實錄)에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서 건마육(乾馬肉)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왕실(王室)에서 즐겨 사용한 전통 고급식품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쇠고기나 돼지고기 육포보다 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왔다. 조선왕조 태조실록에 는 '제주에서는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서 건마육(육포)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 10대 왕이었던 연산군 일기에는 '연산군은 말고기가 양기를 돕는다 하여 즐겨 먹었다' 기록 이 있다. 후한서에 외부인들이 침입, 말을 도살해 먹었다는 기록과 삼국유사의 소 젖음료 이용 및 조선 시대(1401년)에 말고기 육포 진상 금지 기록이 있다는 것이다   진상품 관련이야기(설화, 식문화, 음식유래담, ) ◇왕실에서 몰래 먹은 말고기일반인들은 말고기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을까. 먹어보지도 못한  채 대부분 '질기다' '냄새 난다' '맛이 없다' 등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말고기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 들이 이렇게 말고기를 폄훼하는 바탕에는 말고기 식용을 터부시했던 고대의 관습이 깔려 있다는 게 전 문가들의 견해다.그 옛날 농경사회에서 말은 농사짓는데 필요한 노동력이자 중요한 이동수단이었으 며, 전시에는 국운을 결정지을 수 있는'핵심 전력'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말고기를 먹는다는 것 자체가 금기시됐다. 말 자원이 고갈될 것을 염려한 국가에서는 말 도축을 금지하고 말고기를 먹은 자는 엄벌에 처했다.그러나 나라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들은 말고기를 즐겨먹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료를 통해서도 쉽게 확인된다. 조선왕조 태조실록에는 '제주에서는 매년 섣달에 암말을 잡아 서 건 마육(육포)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왕조 10대 왕이었던 연산군 일기에는 '연산군은 말고기가 양기를 돕는다 하여 즐겨 먹었다'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말고기는 왕가에서 즐겼 던 고급식품 중의 하나였다. 일반 백성들에게는 금기시 하면서도 뛰어난 맛 때문에 왕가에서는 말고기 를 쉬쉬하면서 먹었다는 이야기다.   상품정보 한라산 기슭에서 3년 방목 6개월 비육하여 식용으로 키워진 제주마육을 숙성시켜 만든 말고기 육포입 니다. 말고기는 콜레스트롤 함량이 적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며 소화흡수율이 높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방부제, 발색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아킨토산 성분이 다량 함유된 탐라오가 피 5년근 주정추출액을 첨가하여 소량씩 생산되는 제주산 말고기 육포입니다.   대부분 농가는 경주용 말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고 있고, 고기용으로 판매시에도 농가 수익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생체중에 따른 거래로 고품질 말고기 생산 의욕이 저하되고 있 다는 분석이다. 육질에 따른 유통체계 미비로 대부분 농가는 비육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따라서 농진청은 말고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품질 말고기 생산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말고기 등급판정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고품질 말 고기 생산 농가 장려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또 말고기 소비 확대와 조기 대중화에도 힘을 쏟는 다. 다양한 말고기 요리와 가공품 생산으로 소비층을 확대하고, 말기름의 피부보호 물질(팔미톨레 산)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나선다.   말고기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한식, 양식, 중식과 연계한 개발도 계획 중이다.이에 더해 말고기 전용 마도 육성하겠다는 방안이다.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육용마를 육성하고, 고품질 말고기 생산기술 개발에  도 나선다는 계획이다.◇말고기는 최고의 건강식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성 음식을 피하고 채식 위주의 식단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고기 맛'을 아는 사람들은 여전히 육류의 유혹을 뿌리치기 쉽지 않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육질이 좋아 소화도 잘되며 맛도 뛰어  나지만 융점(고체가 액체를 만나 녹는 점)이 높아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기 쉽다.   일반적으로 돼지고기는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36~46도에서 녹지만, 소고기는 42~49도에 달한다.하지만 말고기 는 융점(5~10도)이 낮아 콜레스테롤이나 성인병 걱정이 없으며 고혈압·신경통·당뇨병에도 좋은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말고기의 융점이 낮은 것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다는 의미인데 소나 돼지고기에 비해 3배 이상 많다.    말고기가 건강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말고기는 미각의 새로운 기준나랏님에게 진상 될 만큼 고급식품으로 인정받았던 말고기는 최근 건강기능 식품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미 전국 에 많은 말고기 전문점이 성업 중이며 앞으로도 그 수는 더욱 늘어날 추세다. 말고기의 맛과 효능이 입 소문을 타면서 말고기를 찾는 사람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말고기를 먹어 본 한 맛집 전 문 블로거는 '말고기는 미각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예찬하고 있다.   미식가로 유명한 프랑스인들은 쇠 고기보다 말고기를 선호한다. 영국 유명일간지 텔레그래프는 ‘프랑스의 요리사와 정육업자들은 말고기를 소고기나 돼지고기, 양고기를 대체할 새로운 건강식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프랑스의 대형마트에는 말고기를 부위별로 판매하는 코너가 따로 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정도가 전부인 우리나라와 달리 정육코너에서 말고기도 함께 취급하는 것.이웃나라 일본은 말고기 최다 소비국이다. 일본에서는 많은 양의 말고기가 유통되고 있으며 말고기가 벚꽃처럼 붉은 것에 빗대어 '사쿠라 니쿠'(벚꽃육)란 이름으로 부른다.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말고기 중 대부분은 일본으로 수출된다.   ◇축산물에서 건강식품으로미식가들 사이에서 맛의 최고봉으로 통하는 말고기는 약효에도 주목할 필 요가 있다. 동의보감에는 말고기가 신경통과 관절염 · 빈혈·척추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에는 말고 기의 의학적 기능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농촌진흥청 제주 난지농업연구소에서 발간 한 '말고기 요리'에 따르면 말고기에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성분인 오메가3와 팔미톨레산이 돼지고기와 소고기보다 무려 3배나 더 많다. 이 팔미톨레산의 함량을 살펴보면 말고기 8.2%, 돼지고 기 2.8%, 소고기2.6%였다. 팔미톨레산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의 주요 성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를 감소시키고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며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킨다.◇어디 서 먹을 수 있나알고 보면 전국 곳곳에 말고기 전문식당이 숨어있다. 제주에는 이미 50여 곳이 성업 중  이며, 대구와 영천, 부산과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에서도 심심찮게 말고기 전문 식당을 찾아볼 수 있다. 안양 등 경기도 몇몇 지역에서도 말고기 식당이 발견된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구에 말고기 전문 점이 문을 열었다.    난지농업연구소에서는 마육의 기능과 우수성 홍보를 통한 대중화 및 소비확대의 일환으로 과거에 진 상했던 마육 육포를 재현키 위해, 우리조상들이 이용했던 양념류를 가지고 염지 및 건조과정을 거쳐 말고기 육포를 제조했다. ※ 염지 : 훈제품이나 햄류 등을 가공할 때, 제품의 발색이나 보수성을 좋게  하고, 조미를 하기 위하여 식염 이외에 질산염, 설탕, 조미료, 향신료, 축합인산염 등을 첨가하는 것 이와 같이 제조된 육포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육포보다 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이미 마육 에는 기능성 불포화지방산인 팔미톨레산과 오메가-3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기능성 식품으로의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어 건강과 웰빙(well-being)에 적합한 식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효능 제주농업시험장 주최로 제주농업시험장에서 열린 말고기 육질 평가 및 세미나에서 안성공과대학 정재홍(호텔조리과)교수는 '말고기의 영양학적 특성 및 요리 개발' 주제발표를 통해 말고기는 청동기시대 부터 식용(食用)으로 이용됐고 빈혈, 당뇨 등 각종 질병의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영양적 특성에 대해 말고기에는 인, 철, 아연의 함량이 다른 육류에 비해 높아 빈혈, 당뇨병 등 치료에 효험이 있고 니놀렌산은 콜레스테롤 저하와 포르스타글란딘 합성에 관여해 동맥경화, 고혈 압,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이 적절해 인체 생리를 활성화시키며 열을 내리고 근육을 기르며 허리와 등을 강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외에 말고기 육포는 힘이 없고 저리는 현상을 치유하며 장내 열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있다.    관련근거 및 출처 제주 난지농업연구소 이종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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