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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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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죽(烏竹,검은 대나무),검정대, 흑죽, 분죽,죽순, 오죽은 전라도 남평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오죽(烏竹,검은 대나무).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대나무 종이다. 강원도 강릉지방에 주로 자생한다. 잎은 녹색이지만 줄기는 처음에는 녹색이었다 점차 검은색으로 변한다.오죽(烏竹)은 벼과 왕대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학명은 Phyllostachys nigra이다. 검정대, 흑죽, 분죽이라고도 한다.학명은 Phyllostachys nigra MUNRO.이다. 중국 원산의 왕대속의 일종이나 전래경로와 연대는 미상이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오죽이라 불린다.높이 2∼10m에 달하고 나무껍질이 검은색이며, 잎은 장피침형으로 가지 끝에 5개씩 나며, 길이 6∼10㎝, 너비 10∼15㎜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과실은 영과(潁果: 벼의 열매와 같이 열매의 껍질이 건조하고 씨에 붙어있는 열매)로 가을에 결실한다. 기타 일반적 특색은 대나무와 같다.이 식물은 품위가 우아하여 관상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이이(李珥)가 태어난 강릉의 ‘오죽헌(烏竹軒)’도 오죽으로 인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도 이곳에는 오죽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독특한 아름다운 인상을 준다. 이 나무는 토양의 비옥도, 수분을 많이 요구하나 내한성이 다소 있으므로 우리나라 중부 일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오죽은 방풍림 뿐 아니라 정원이나 공원에도 알맞은 수종이다. 오죽이란 까마귀 오(烏), 대나무 죽(竹)에서 나온 이름으로 검은 대나무란 뜻을 가졌다.오죽은 특히 폴리페놀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항산화 작용과 혈행 개선 효과 등을 보여줄 수 있고, 이로 인해 중풍환자들에게 도움을 준다. 대나무는 꽃이 피는데 종류에 따라 각각 조릿대는 5년에 한번정도 꽃이 피며 20년에서 60년 또는 100년만에 한번씩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죽는다고 한다.  대개 꽃이 피면 모죽(母竹)은 말라죽게 되고 대밭은 망하고 만다.  이는 개화로 인하여 땅속 줄기의 양분이 소모되어 다음해에 발육되어야 할 대나무의 순의 약 90퍼센트가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나머지 10퍼센트만이 회복죽이 되므로 개화 후에는 대나무 숲을 갱신하여야 한다. 보통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나오는 죽순은 향기가 좋아 밥, 단자, 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댓잎으로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왕대속에 소금을 짓찧어 넣고 불에 태워 죽염을 생산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왕대나 솜대의 줄기 내부에 있는 막상피를 죽여(竹茹)라 하여 해열제와 토혈에 사용하며 왕대나 솜대에서 뽑아낸 대기름은 죽력(죽력)이라 하여 고혈압에 쓰일 뿐 아니라 잎은 해열, 이수, 홧병에 사용한다. 죽엽은 심열과 위열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에 유요하다.  심화로 인해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다스리며 열로 인하여 소변을 못보고 입 안이 헤지고 소변을 붉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  죽력은 중풍으로 가래가 심한 증상이나 소아경풍, 전간에도 유효하다.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력이 있다.  고혈압에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고혈당에는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  죽여는 폐열로 인한 해수와 가래가 황색으로 끈끈한 것을 치료한다.  담열로 담과 위의 기능이 화합되지 못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많으며 잠을 못자고 구토를 일으킬 때에 쓰인다.  위열과 위허로 인한 구토, 딸국질, 임신구토에도 긴요한 약물이다.  진상품관련근거오죽은 전라도 남평현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약리작용죽여는 백색포도상구균, 고초열균, 대장균, 티푸스균에 강력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보고에서 죽여는 신경성구토, 폐결핵의 식은땀을 그치게 하며 급성이질, 안면신경염, 소아기관지염, 야제, 구강염 등에 유효성을 보였다."대장을 매끄럽게 하는 죽순은 장에 기름기가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만 과도하게 먹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과거에 비하여 현대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으므로 죽순의 활용성이 높아진다. 오죽차는 간 해독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고 고혈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죽의 생리활성 실험 결과 항암, 항돌연변이, 항산화작용에서 활성을 나타낸다고 한다최근 연구에서 오죽잎, 줄기에서 항산화효과가 높은 각종 폴리페놀이 함유되어있음이 밝혀져 건강 차로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오죽순과 양배추의 함유성분을 비교하여 보면 단백질은 양배추의 2배이고 비타민a는 무려 50배가 넘는다. 댓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서 해소와 상기,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다. 대나무의 효능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만성간염,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발열, 홧병,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을 낫게 하는 조릿대 오죽의 특징충절의 혼이 서린곳에서 스스로 생기고 사라진다하여 예로부터 매우 신성시 여거지던 식물이며, 자라는 곳의 기후조건이 까다로워 아무데서나 잘 자라지 않고 자기가 날 곳과 소멸할 것을 스스로 정한다고 하여 자생지죽이라고 한다. 중국이 원산지로 높이 약 7m이다. 줄기의 색은 처음에는 녹색이나, 가을 무렵부터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여 검정으로 변한다. 색의 농담이나 변하는 방식은 입지에 따라 다르다. 양지바른 건조지에서는 선명한 검정을 띤다.땅속줄기가 뻗으면서 죽순이 나와 자란다.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으며 보통 1-5개씩 달린다. 뒷면에는 가운데 맥을 따라 잔털이 있다. 꽃은 양성화 또는 단성화이며 암술은 3개이고 모양은 계란형이다.중국이 원산지로 한국에는 중부이남에 분포하며 높이는 약 7m이다. 줄기는 처음에는 녹색이나, 점차 검정색으로 변한다. 역사적 관련사항옛날부터 한방에서는 ‘오죽이 피를 맑게 하고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죽력이 ‘중풍, 소갈(당뇨증), 가슴이 답답한 열감을 다스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용누런 색깔의 황죽(黃竹)과 함께 검은 색깔의 오죽은 단소(短簫)·당피리(唐觱篥)·지(篪)·약(籥)·적(篴)·생황(笙簧)·해금(奚琴)의 활대 또는 입죽(立竹)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된다.줄기가 잘 휘어지므로 낚싯대로 쓰이고, 또 공예품의 소재로 쓰인다. 줄기의 색이 검기 때문에 사람의 눈을 많이 끌어 정원에 심거나 분재로 애용한다 강릉오죽차[정의];강릉 지역에서 오죽(烏竹) 잎으로 제조한 차(茶).[개설];강릉오죽차에 이용되는 오죽은 강릉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것으로 해풍을 맞으며 자라 줄기가 검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만드는 법];강릉오죽차는 오죽의 잎을 채취해 증기로 찐 다음 건조시켜 만든다.[역사적 관련사항];옛날부터 한방에서는 ‘오죽이 피를 맑게 하고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죽력이 ‘중풍, 소갈(당뇨증), 가슴이 답답한 열감을 다스린다.’고 설명하고 있다.[효능];강릉오죽차는 간 해독을 도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고 고혈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오죽의 생리활성 실험 결과 항암, 항돌연변이, 항산화작용에서 활성을 나타낸다고 한다.[현황];강릉오죽차의 기능성은 강원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시험장에서 검증하였으며 강릉에서 제조 판매되고 있다. 죽엽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화본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분죽(솜대) Phyllostachys nigra(Lodo.) Munro var. henonis (Bean) Stapf, 제주조릿대 Sasa quelpaertensis Nakai, 조릿대 Sasa borealis (Hack.) Makino, 섬조릿대 Sasa kurilensis (Rupr,) Makino et Shinata, 이대 Pseudosasajaponica Makino, 신의대 Sasa coreana Nakai의 잎이다. 진액을 죽력이라하며, 겉껍질을 벗긴 후의 섬유질을 죽여라 한다. 어린 순을 죽순이라 하며 식용한다.  성미: 죽엽은 맛이 달고 싱거우며 성질이 차다.  죽력은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차다.  죽여는 맛이 달고 성질이 약간 차다.  효능: 죽엽이 청열제번(淸熱除煩), 생진(生津), 이뇨(利尿)하며 죽력은 청열활담(淸熱豁痰), 진경이규(鎭痙利竅)하며 죽여는 청열화담(淸熱化痰), 제번지통(除煩止痛)한다.  해설: 죽엽은 ① 심열(心熱)과 위열(胃熱)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에 유효하다. ② 심화(心火)로 인해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다스리며 ③ 열로 인하여 소변을 못보고 입 안이 헤지고 소변을 붉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  죽력은 ① 중풍으로 가래가 기도를 막고 정신이 혼몽할 때 쓰이며, ② 폐열로 해수, 가래가 심한 증상이나, ③ 소아경풍, 전간(癲癎)에도 유효하다. ④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력이 있다. ⑤ 고혈압에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⑥ 고혈당에는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  죽여는 ① 폐열로 인한 해수와 가래가 황색으로 끈끈한 것을 치료한다. ② 담열(膽熱)로 담(膽)과 위(胃)의 기능이 화합되지 못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많으며 잠을 못자고 구토를 일으킬 때에 쓰인다. ③ 위열과 위허(胃虛)로 인한 구토, 딸국질, 임신구토에도 긴요한 약물이다.  약리: 죽여는 백색포도상구균, 고초열균, 대장균, 티푸스균에 강력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 죽여는 ① 신경성구토, ② 폐결핵의 식은땀을 그치게 하며, ③ 급성이질, ④ 안면신경염, ⑤ 소아기관지염, ⑥ 야제(夜啼), ⑦ 구강염 등에 유효성을 보였다.] 산죽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산죽(山竹) [본초]산죽에는 항암성분이 많으며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좋다. 대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작은 나무인 동백죽(Sasa albomarginata Mak. et Shibata), 신의대(Sasa coreana Nak.),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ssin Nak.), 조릿대(Sasamorpha purpurascens Nak. var. borealis Nak.)의 잎을 말린 것이다.  조릿대는 우리 나라 북부 일대와 황해남도 이남 지방에서, 신의대는 함경북도에서, 동백죽(얼룩대)은 남부지방에서, 제주조릿대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모든 대나무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예부터 열을 내리는데 사용되어온 대표적인 약나무이다. 키큰 대나무를 약으로 쓰이는 부위를 각종 동양의서를 통해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1, 죽여(竹茹: 담죽의 줄기 겉껍질을 제거하고 긁어낸 중간층)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며 독이 없다. 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며 담을 없애고 구토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 번열, 구토, 애역(呃逆: 딸꾹질), 담열, 해수, 천식, 토혈, 비출혈, 붕루(崩漏), 오조(惡阻: 해산전 임신부에게 일어나는 입덧과 같은 증상), 태동, 경간(驚癎)을 치료한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외용시 기름을 만들어 붙인다.2,담죽근(淡竹根: 담죽의 뿌리 줄기)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번열(煩熱)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이며 풍열(風熱)을 없애고 경계미민(驚悸迷悶), 젖의 분비촉진, 여성의 자궁탈출, 소아경간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3, 담죽순(淡竹筍: 담죽의 싹)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 위경에 작용한다.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열광(熱狂), 장열두통(壯熱頭痛), 신경성 두통, 임신부의 현기증, 경계(驚悸), 급성 전염병, 미민(迷悶), 소아경간, 천조(天吊)를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4, 담죽각(淡竹殼: 담죽 죽순의 껍질)효능: 목예(目翳)를 없앤다. 효능은 웅담(熊膽)과 같다. 담죽순의 껍질을 양의 다소를 막론하고 헝겊으로 닦아 털을 없애 버리고 약성이 남게 태워서 약 3.75g에 사향(麝香) 0.15~0.25g을 넣고 함께 짓찧어 가루내어 눈안에 점복(點服)한다. 5, 죽엽(竹葉: 담죽의 잎)효능: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폐, 담,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번조(煩躁)를 제거하며 진액을 생성하고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인한 번갈, 소아의 경간(驚癎), 해역(咳逆)으로 인한 토혈, 코피, 면적(面赤),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구미설창(口糜舌瘡)을 치료한다. 하루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6, 죽권심(竹捲心: 담죽에 싸여 아직 벌어지지 않은 어린 잎)효능: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새벽에 채취한다. 심, 간경에 작용한다. 청심제번(淸心除煩), 소서지갈(消暑止渴)하는 효능이 있다. 화상에는 약서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기름에 개어 바른다. 하루 신선한 것은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에 태워 가루를 만들어 개어 바른다. 7, 죽력(竹瀝: 담죽의 줄기를 불에 구워서 받은 액즙)효능: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미끄럽게 하며 경계(驚悸)를 멎게 하고 규(竅)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중풍에 의한 담미(痰迷: 목에서 가래가 끓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괴로운 증상), 폐열에 의한 담옹(痰壅), 경풍(驚風), 전간(癲癎), 장열(壯熱)에 의한 번갈(煩渴), 자번(子煩: 임신 중 심중의 번민), 파상풍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충복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진하게 달여서 엿처럼 고(膏)를 만들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한수(寒嗽) 및 비허(脾虛)로 변이 무른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8, 선인장(仙人杖: 담죽인 솜대나 고죽 등 어린 참대의 시든 줄기)효능: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반위, 선인장은 순이 참대가 되기 전에 말라 죽은 것인데 색은 옻처럼 검다. 5~6월에 채취한다. 소아가 젖을 토하는데, 수종, 각기, 말라리아, 치질을 치료한다. 딜인 즙을 복용하면 목 안에 걸린 생선 가시가 빠진다. 달이거나 태운 재를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환부를 쏘이고 씻는다. 9, 죽황(竹黃: 청피죽등에 기생하는 죽황벌이 물어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에 대마디의 분비물이 말라 응결된 덩어리)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고 독이 없다. 심, 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심화를 내리고 경계(驚悸)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하여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를 치는 증상, 중풍으로 담이 막히고 가슴이 괴롭고 심하면 의식 불명으로 말하지 못하는 증상, 소아 경풍과 경련, 전간(癲癎)을 치료한다. 하루 4~12g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10, 뇌환(雷丸: 참대뿌리에 기생하는 직경 1~4cm 되는 덩어리 모양의 균핵 버섯)효능: 뇌환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위경(胃經),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소적(消積),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해열작용, 해독작용, 설사작용, 살충작용(회충구제, 촌백충구제, 십이장충구제, 요충병구제), 소아풍간경련, 충적복통(蟲積腹痛),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간기능활성화작용, 감질(疳疾), 중풍, 간질, 위속의 열을 제거한다. 하루 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뿌리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기생충이 있고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자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11, 죽복령(竹茯苓: 참대 뿌리에 기생하는 혹)효능: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가래, 관절염, 신경통,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해수, 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을 다스린다.12, 죽의(竹衣: 금죽(金竹: Phyllostachys sulphurea (Carr.) A. et C. Riv)의 줄기 속의 의막(衣膜))효능: 모든 폐결핵에 의한 담과 해수, 목이 쉬는 증상과 과로로 인한 해수를 치료한다. 13, 산죽(山竹: 산에서 자라는 키작은 대나무, 조릿대, 갓대, 고려조릿대(신의대, 신이대), 이대, 자주이대, 섬조릿대(섬대), 제주조릿대(탐나산죽), 문수조릿대, 해장죽 등)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대나무의 죽순이 자라다가 죽어서 검게 된 것을 선인장(仙人杖)이라고 부르는데 어린아이들이 젖을 토할 때나 경기를 할 때 쓰면 효험이 있다. 대나무 줄기에 기생하는 균이 발달하면서 황토흙처럼 보이고 굵게 된 것을 천죽황(天竹黃)이라고 해서 약으로 쓰인다. 대줄기를 불에 구우면 기름이 나오는데 죽력(竹瀝)이라고 해서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죽순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맹종죽'이다. 죽순이 굵고 먹기좋아 '식용죽'이라고 부른다. 중국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 1898년 일본에서 건너와 부산 대신동에 처음 이식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일본죽이라고도 불렀으며, 중국에서는 양자가 남쪽에 많다고 해서 '강남죽'이라고 한다. 맹종죽은 죽피가 녹색이며 죽피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다.  그리고 대나무 중에서 가장 굵어질 수 있은 것으로 지름이 2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키는 왕대보다 낮은 편이다. 대나무에는 마디가 있는데 맹종죽은 한 마디에 테가 하나밖에 없다. 즉 한 개의 가락지를 끼고 있다. 그러나 왕대는 한곳에 두 개의 테가 있다. 위쪽에 있는 마디가 아래쪽에 있는 마디보다 밖으로 더 튀어나와 있다. 맹종죽은 이와 정반대이다. 맹종죽은 한가락지, 왕대는 쌍가락지라고 부른다.  죽순 요리는 맛이 있다. 죽순에는 검정색을 더 띤 검정죽순이 있고 흰색을 더 띤 흰 죽순이 있다. 흰 것이 더 많은 양분을 지니고 있어서 값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순을 죽맹(竹萌), 죽아(竹芽), 죽태(竹胎), 죽자(竹子)라고도 부른다.  찬영의 순보에 의하면 "죽순 요리는 잘 하면 사람에 이로우나 잘못하면 오히려 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 죽순을 캘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고, 캐낸 죽순은 햇볕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죽피(竹皮)를 붙인 그대로 물에 넣어 오래오래 삶는 것이 좋다. 또 죽순은 소갈에 좋고 눈을 맑게 하고 열기를 없앤다고 하며 각기에도 효험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경남 일대에서는 직경이 굵은 대나무를 베어 한쪽 구멍에 쌀을 넣고 맨위에 잣이나 은행을 올려놓고 삼베로 덮어 대통 중간쯤 물이 잠기도록 하여 밥을 지으면 대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나온 맛있는 '대통밥'이 만들어 진다. 필자도 경남 산청 쪽에서 대통밥을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그 향긋한 맛을 잊을 수 없다.    중국에서 맹종죽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중국 24효(孝)의 한 사람인 맹종은 하늘이 알아주는 효자였다. 한번은 그의 노쇠한 아버지가 아들 맹종이를 보고 죽순이 먹고 싶다고 했다. 눈이 쌓인 겨울날 맹종이는 죽순을 찾아 나섰는데 요행히도 큰 것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것으로 그의 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렸다는 것이다. 하늘이 준 죽순이겠는데 그것을 이름하여 맹종죽이라고 했다고 한다."대나무의 효능가래, 갈증, 감기, 각종출혈, 간염, 강압, 강장, 고혈압, 구강염, 구토, 급성이질, 기침, 눈병,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딸국질, 만성위염, 면역력 강화, 무좀, 발열, 배뇨장애, 번갈, 부스럼, 부종, B형 뇌염,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소아경기, 소아기관지염, 소염, 소아젖토하는데, 스트레스, 시력증진, 악성 종양, 악창, 안면신경염, 억균, 얼굴이 붉어지는데,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유생성 뇌염, 이뇨, 임신구토, 임산부의 현기증, 전간, 중풍,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진액생성, 진정, 진통, 천식, 청력증진, 코피, 태어난아기 밤에 우는데, 콜레라, 파상풍, 편도염, 폐렴, 폐옹, 피부병, 항궤양, 항균, 항암<각종암, 위암>, 해독, 해수, 해열, 허열번갈로인한 불면증, 혈당량감소, 화상, 홧병, 황달) 산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1, 만성간염(임상보고)산죽(山竹)으로 만성 간염을 치료[치료대상]만성(慢性) 간염(肝炎) 환자 4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남자 24예, 여자 24예이며 나이는 31∼40세가 24예, 41∼50세가 6예, 51세 이상이 18예였다.발병기간을 보면 1∼3년이 20예, 4년 이상이 28예였다.[치료방법]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린 산죽(山竹)의 줄기와 잎을 3∼5㎝ 길이로 썰어 물을 붓고 24시간 동안 달여 거르고(1액) 찌꺼기에 물을 붓고 다시 달여 2액을 낸다. 이것을 합치고 졸여서 1 : 1의 달인 약을 만든다.이 약을 1번에 2㎖씩 하루 3번 식사 30분 전에 먹이는 방법으로 2개월 동안 쓰는 것을 1치료주기로 한다.[치료결과]산죽(山竹) 달인 약을 쓴 후 대체로 3∼5일부터 이뇨효과(利尿效果)가 나타나고 뒤따라 소화기증상(消化器症狀)과 간부위(肝部位) 통증(痛症), 출혈(出血)이 없어지거나 좋아졌다.2, 만성간염(임상보고)산죽 물엑스로 만성간염을 치료한 경험[만드는 법 및 쓰는 법]산죽(조릿대)을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린 줄기와 잎을 잘 게 썰어 물에 달여서 1:1의 물엑스를 만든다.  한번에 2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치료성적]산죽 물엑스를 3~5일 쓴 이후부터 임상증상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오줌내기 효과가 아주 빨리 나타났다.  간장 부위 아픔은 약을 평균 17일 먹은 다음에 35%, 간 붓기 16일에 12%, 입맛 없기 평균 27일에 85%, 소화 장애 평균 20일에 60%, 헛배 부른 감 평균 12일에 70%, 맥 없기 평균 24일에 18%, 머리 아픔은 평균 24일에 23% 각각 없어졌다.치료 후 색소대사검사 소견을 보면 오줌유로빌리노겐은 치료 전에 38예에서 병적 소견이 나타났는데 치료 후 정상으로 된 것 16예, 좋아진 것 16예였고 핏속 빌리루빈은 모두 다 정상으로 되었다.혈청교질반응은 치료 후 절반 이상이 정상으로 되었거나 좋아졌고 효소 검사 소견은 높아졌던 효소들이 빨리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부작용으로서 산죽 물엑스를 4~10일 쓴 이후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의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각각 2예씩 있었고 약 쓰기 전보다 맥없기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 6예 있었다.2달 치료 후 종합적인 치료 성적은 대상 48예 가운데 훨씬 좋아진 것(자각, 타각 증상이 없이지고 실험실검사 지표들이 정상으로 된 것) 12예(25%), 좋아진 것(자각증상이 없어지고 부었던 간이 작아지고 눌러서 조금 아픈 정도이며 실험검사 소견이 좋아졌을 때)이 30예(62.5%)로서 유효율이 87.4%였다.(조선의학, 1980. 2:1~2)3, 만성간염(임상보고)산죽(山竹)엑기스로 만성 간염을 치료 [치료대상]급성(急性) 간염(肝炎)의 기왕력(旣往歷)이 있건 없건 관계없이 현재 만성(慢性) 간염(肝炎)증상이 심하게 있는 환자 9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발병기간은 3년 이하가 34예, 4∼10년이 41예, 11년 이상이 15예였다.[치료방법]산죽(山竹=조리대)을 7∼8월에 베어서 말려 두었다가 쓸 때마다 5㎝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달인다.  물만 붓고 달여서는 잘 우러나지 않으므로 0.1% 수산화나트륨(수산화나트륨[水酸化─, sodium hydroxide]은 NaOH의 화학식을 갖는 흰색의 반투명한 결정으로, 대표적인 강염기인데, 공기 중에서 수증기를 흡수해 스스로 녹는 조해성이 있으므로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보관해야 한다.)을 산죽(山竹)의 4배 되게 두고 2∼3시간 달인 다음 거른다.  이 거른액을 염산(鹽酸)으로 PH가 7.4되게 교정하여 1/4로 농축시킨다.  이 농축액을 1번에 3㎖씩 식후(食後)에 먹인다. 치료기일은 50∼60일이었다.[치료결과]임상증상(臨床症狀)으로서는 소화장애(消化障碍), 설사(泄瀉) 등이 잘 낫고 간부위(肝部位) 통증(痛症)이 빨리 없어졌다. 치료 후 훨씬 호전된 환자 45예(50%), 호전된 환자 35예, 변화없는 환자 10예였다.(동의치료경험-내과편, 1991)온 천지에 널려 있는 모든 대나무 및 산죽을 잘 이용하여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고 일상 생활용품으로 잘 활용한다면 대나무로부터 얻는 가치는 실로 무궁 무진함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참고문헌신증동국여지승람,대한식물도감(大韓植物圖鑑)(이창복, 향문사, 1982), 약용식물학(임기흥, 동명사, 1961), 우리나라식물명감(박만규, 문교부, 1949), (한겨레음악대사전, 2012.11.2, 도서출판 보고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향토문화전자대사전,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국립중앙과학관), 약초연구가 정동명, 한국본초도감, 동의학사전, 동의보감      

  • 대, 산죽(山竹), 죽엽(竹葉), 죽력(竹瀝),죽(竹), 대나무,구죽(龜竹), 구갑죽(龜甲竹)죽실(竹實), 죽미(竹米), 야맥(野麥), 죽실만(竹實滿), 연실(練實)

    대나무는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 때문에 인류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흔히 매, 란, 국, 죽의 사군자에 대나무가 들어가고 곧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또는 불의나 부정과는 일체 타협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일컬어 "대쪽같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나무는 대과에 속하는 상록성 목본이다. 흔히 대나무류를 모두 합쳐 '대'라고 부르며 한자로 죽(竹)이라고 부른다. 대나무는 단자엽식물로 나이테가 없고 비대성장하지 않으며 줄기는 원통형으로 가운대가 비어 있다. 표면은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하며 포엽은 일찍 떨어진다. 가지는 2, 3개씩 나며 잎은 3~7개씩 달리는데 피침형으로 점차 뾰족해진다. 길이는 10~20센티미터이고 너비는 12~20밀리이다. 꽃은 주기적으로 피는데 6~7월에 피며 과실은 영과(穎果)로 가을에 성숙한다. 대나무 열매를 죽실(竹實), 죽미(竹米), 야맥(野麥), 죽실만(竹實滿), 연실(練實)등으로 부르는데 보기에는 밀알 또는 보리알처럼 생겼다.     대나무류는 전세계에 12속 5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왕대속에는 왕대(참대), 오죽(검정대, 흑죽), 분죽(분검정대, 솜대), 죽순대(죽신대, 맹종죽)가 있고, 해장죽속에는 문주조릿대, 해장죽이 있으며, 조릿대속에는 조릿대, 갓대, 고려조릿대(신의대, 신이대), 이대, 자주이대, 섬조릿대(섬대), 제주조릿대(탐나산죽)가 자라고 있다.  산에서 자라는 키작은 대나무를 모두 합쳐 산죽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이대, 조릿대, 신의대(고려조릿대), 제주조릿대 등이 산에서 저절로 자라며 추위에도 잘견딘다. 건축재로 쓰는 왕대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만 잘 자란다. 모든 대나무의 종류는 독성이 없고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질과 맛도 서로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대나무 군락지는 예전에는 양산, 거제도, 밀양, 담양, 전주, 청송, 예천, 김천 등을 들 수 있는데 지금에 와서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대나무는 꽃이 피는데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고 한다. 조릿대는 5년에 한번정도 꽃이 피며 20년, 60년, 80년, 100년, 120년, 일본에는 중국에서 들여와 500년 이상 꽃이 피지 않는 대나무가 있어서 수명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수명이 다하면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죽는다고 한다. 대개 꽃이 피면 모죽(母竹)은 말라죽게 되고 대밭은 망하고 만다. 이는 개화로 인하여 땅속 줄기의 양분이 소모되어 다음해에 발육되어야 할 대나무의 순의 약 90퍼센트가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나무를 이용하여 살아온 사람들이나 대나무를 주식으로 먹고 사는 중국의 팬더곰들에겐 심각한 위기가 닥치기도 한다. 동시에 꽃을 피워 동시에 죽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나무를 심을 때 대나무 종류를 여러 가지 혼합해서 심어 버리면 이러한 심각한 상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나머지 10퍼센트만이 회복죽이 되므로 개화 후에는 대나무 숲을 갱신하여야 한다. 씨가 떨어져 다시 싹이나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씨앗이 사람이나 설치류와 같은 동물에 의해 씨를 빼앗긴다면 멸종될 수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대나무의 수명은 조물주가 각 대나무의 종류마다 수명을 미리 만들어넣어 프로그램된 것으로 대나무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대나무의 줄기는 종류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른데 작은 것은 높이 1~2미터 이하이고 지름 2밀리 정도의 것에서부터 높이 10~30미터에 지름 20센티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줄기의 빛깔은 담청색이 보통이나 반문이 있는 것도 있고 검은색의 오죽(烏竹)이 있으며, 붉은색의 홍죽(紅竹), 심지어 거북무늬가 있는 구죽(龜竹) 또는 구갑죽(龜甲竹)도 있다. 또한 한뿌리에서 가족처럼 여러대가 올라오는 효순죽(孝顺竹)도 있다. 진상품관련근거대[竹]는 경상도(고령현,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능성현, 단성현, 사천현, 산음현, 영산현, 熊川縣, 의령현, 진주목, 진해현, 창원도호부, 초계군, 칠원현, 하동현, 함안군, 함양군, 현풍현)에서 진상하였는기록이 신증둥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있다. 대나무의 쓰이는곳각종암 고혈압 악성종양 당뇨병 감기에 효험,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만성간염,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발열, 홧병,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을 낫게 하는 조릿대   죽순, 대나무잎의 효능죽순과 대나무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갈증을 없애주고 식욕을 조절해주기 때문에 비만증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정신노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나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좋고,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이나 불면증, 어지러움이나 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대나무 잎에는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K가 많아서 혈액을 응고시켜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피부의 주름살 형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대나무 잎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에 좋다. 대나무의 효능(효능: 가나순: 가래, 갈증, 감기, 각종출혈, 간염, 강압, 강장, 고혈압, 구강염, 구토, 급성이질, 기침, 눈병,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딸국질, 만성위염, 면역력 강화, 무좀, 발열, 배뇨장애, 번갈, 부스럼, 부종, B형 뇌염,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소아경기, 소아기관지염, 소염, 소아젖토하는데, 스트레스, 시력증진, 악성 종양, 악창, 안면신경염, 억균, 얼굴이 붉어지는데,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유생성 뇌염, 이뇨, 임신구토, 임산부의 현기증, 전간, 중풍,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진액생성, 진정, 진통, 천식, 청력증진, 코피, 태어난아기 밤에 우는데, 콜레라, 파상풍, 편도염, 폐렴, 폐옹, 피부병, 항궤양, 항균, 항암<각종암, 위암>, 해독, 해수, 해열, 허열번갈로인한 불면증, 혈당량감소, 화상, 홧병, 황달) 죽순, 대나무잎의 부작용죽순과 대나무 잎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에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죽순, 죽력, 대나무잎은 모두 몸에 열이 많고 체력이 강한 태음인 체질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한 죽순은 데친 것을 물을 채운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서 보존하고 될 수 있으면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죽순, 대나무잎 복용시 주의사항죽순의 결점은 딱딱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점인데 이 결점을 보완하려면 껍질이 붙은채로 천천히 삶은 다음 요리해야 한다. 보통 왕대, 솜대, 맹종죽등의 죽순을 상품으로 꼽는다. 죽순을 삶으면 물이 희고 흐리게 되는데 이것은 죽순의 단백질인 티로신이 열탕에 의해 녹아나와서 녹말과 섞이면서 침전되기 때문이다. 죽순은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므로 물에 삶아 통조림이나 건조품으로 만들어 유통시키고 있다. 죽순은 한번에 8그램에서 15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키큰 대나무를 약으로 쓰이는 부위1, 죽여(竹茹: 담죽의 줄기 겉껍질을 제거하고 긁어낸 중간층)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며 독이 없다. 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며 담을 없애고 구토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 번열, 구토, 애역(呃逆: 딸꾹질), 담열, 해수, 천식, 토혈, 비출혈, 붕루(崩漏), 오조(惡阻: 해산전 임신부에게 일어나는 입덧과 같은 증상), 태동, 경간(驚癎)을 치료한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외용시 기름을 만들어 붙인다.2, 담죽근(淡竹根: 담죽의 뿌리 줄기)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번열(煩熱)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이며 풍열(風熱)을 없애고 경계미민(驚悸迷悶), 젖의 분비촉진, 여성의 자궁탈출, 소아경간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3, 담죽순(淡竹筍: 담죽의 싹)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 위경에 작용한다.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열광(熱狂), 장열두통(壯熱頭痛), 신경성 두통, 임신부의 현기증, 경계(驚悸), 급성 전염병, 미민(迷悶), 소아경간, 천조(天吊)를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4, 담죽각(淡竹殼: 담죽 죽순의 껍질)효능: 목예(目翳)를 없앤다. 효능은 웅담(熊膽)과 같다. 담죽순의 껍질을 양의 다소를 막론하고 헝겊으로 닦아 털을 없애 버리고 약성이 남게 태워서 약 3.75g에 사향(麝香) 0.15~0.25g을 넣고 함께 짓찧어 가루내어 눈안에 점복(點服)한다. 5, 죽엽(竹葉: 담죽의 잎)효능: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폐, 담,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번조(煩躁)를 제거하며 진액을 생성하고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인한 번갈, 소아의 경간(驚癎), 해역(咳逆)으로 인한 토혈, 코피, 면적(面赤),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구미설창(口糜舌瘡)을 치료한다. 하루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6, 죽권심(竹捲心: 담죽에 싸여 아직 벌어지지 않은 어린 잎)효능: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새벽에 채취한다. 심, 간경에 작용한다. 청심제번(淸心除煩), 소서지갈(消暑止渴)하는 효능이 있다. 화상에는 약서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기름에 개어 바른다. 하루 신선한 것은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에 태워 가루를 만들어 개어 바른다. 7, 죽력(竹瀝: 담죽의 줄기를 불에 구워서 받은 액즙)효능: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미끄럽게 하며 경계(驚悸)를 멎게 하고 규(竅)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중풍에 의한 담미(痰迷: 목에서 가래가 끓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괴로운 증상), 폐열에 의한 담옹(痰壅), 경풍(驚風), 전간(癲癎), 장열(壯熱)에 의한 번갈(煩渴), 자번(子煩: 임신 중 심중의 번민), 파상풍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충복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진하게 달여서 엿처럼 고(膏)를 만들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한수(寒嗽) 및 비허(脾虛)로 변이 무른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8, 선인장(仙人杖: 담죽인 솜대나 고죽 등 어린 참대의 시든 줄기)효능: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반위, 선인장은 순이 참대가 되기 전에 말라 죽은 것인데 색은 옻처럼 검다. 5~6월에 채취한다. 소아가 젖을 토하는데, 수종, 각기, 말라리아, 치질을 치료한다. 딜인 즙을 복용하면 목 안에 걸린 생선 가시가 빠진다. 달이거나 태운 재를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환부를 쏘이고 씻는다. 9, 죽황(竹黃: 청피죽등에 기생하는 죽황벌이 물어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에 대마디의 분비물이 말라 응결된 덩어리)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고 독이 없다. 심, 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심화를 내리고 경계(驚悸)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하여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를 치는 증상, 중풍으로 담이 막히고 가슴이 괴롭고 심하면 의식 불명으로 말하지 못하는 증상, 소아 경풍과 경련, 전간(癲癎)을 치료한다. 하루 4~12g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10, 뇌환(雷丸: 참대뿌리에 기생하는 직경 1~4cm 되는 덩어리 모양의 균핵 버섯)효능: 뇌환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위경(胃經),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소적(消積),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해열작용, 해독작용, 설사작용, 살충작용(회충구제, 촌백충구제, 십이장충구제, 요충병구제), 소아풍간경련, 충적복통(蟲積腹痛),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간기능활성화작용, 감질(疳疾), 중풍, 간질, 위속의 열을 제거한다. 하루 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뿌리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기생충이 있고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자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11, 죽복령(竹茯苓: 참대 뿌리에 기생하는 혹)효능: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가래, 관절염, 신경통,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해수, 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을 다스린다.12, 죽의(竹衣: 금죽(金竹: Phyllostachys sulphurea (Carr.) A. et C. Riv)의 줄기 속의 의막(衣膜))효능: 모든 폐결핵에 의한 담과 해수, 목이 쉬는 증상과 과로로 인한 해수를 치료한다. 13, 산죽(山竹: 산에서 자라는 키작은 대나무, 조릿대, 갓대, 고려조릿대(신의대, 신이대), 이대, 자주이대, 섬조릿대(섬대), 제주조릿대(탐나산죽), 문수조릿대, 해장죽 등) 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 대나무의 죽순이 자라다가 죽어서 검게 된 것을 선인장(仙人杖)이라고 부르는데 어린아이들이 젖을 토할 때나 경기를 할 때 쓰면 효험이 있다. 대나무 줄기에 기생하는 균이 발달하면서 황토흙처럼 보이고 굵게 된 것을 천죽황(天竹黃)이라고 해서 약으로 쓰인다. 대줄기를 불에 구우면 기름이 나오는데 죽력(竹瀝)이라고 해서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산죽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1, 만성간염(임상보고)산죽(山竹)으로 만성 간염을 치료[치료대상]만성(慢性) 간염(肝炎) 환자 48예를 대상으로 하였는데 남자 24예, 여자 24예이며 나이는 31∼40세가 24예, 41∼50세가 6예, 51세 이상이 18예였다.발병기간을 보면 1∼3년이 20예, 4년 이상이 28예였다.[치료방법]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린 산죽(山竹)의 줄기와 잎을 3∼5㎝ 길이로 썰어 물을 붓고 24시간 동안 달여 거르고(1액) 찌꺼기에 물을 붓고 다시 달여 2액을 낸다. 이것을 합치고 졸여서 1 : 1의 달인 약을 만든다.이 약을 1번에 2㎖씩 하루 3번 식사 30분 전에 먹이는 방법으로 2개월 동안 쓰는 것을 1치료주기로 한다.[치료결과]산죽(山竹) 달인 약을 쓴 후 대체로 3∼5일부터 이뇨효과(利尿效果)가 나타나고 뒤따라 소화기증상(消化器症狀)과 간부위(肝部位) 통증(痛症), 출혈(出血)이 없어지거나 좋아졌다.죽림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농가소득 증대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죽세가공품으로 어구, 비닐하우스용 자재, 펄프 원료, 죽순, 사다리, 해태생산용 발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고대 사회의 전쟁 무기로 활, 화살, 죽창으로 쓰였다. 붓글씨를 쓰는 붓대가 대나무이며 퉁소, 피리, 대금 등의 악기도 대나무로 만들었다. 갓대나 조릿대로는 쌀을 물에 일 때 쓰는 조리를 만들고 이대로는 화살, 담뱃대, 낚싯대, 부채 등을 만들며 왕대나 솜대로는 건축자재뿐 아니라 가구, 어구, 장대, 의자, 바구니, 발, 빗자루, 완구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수많은 일용품을 제조하는데 쓰인다. 또한 땅속 줄기로는 단장이나 우산대를 만들며 대의 잎이나 대껍질은 식료품의 포장용으로 쓰이는 등 대나무의 이용가치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대나무 밭을 금전(金田)이라고 부르는데 농가에서 수입이 좋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나무로 만든 갖가지 죽제품을 파는 전남 담양의 죽물시장은 유명하다. 보통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나오는 죽순은 향기가 좋아 밥, 단자, 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댓잎으로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왕대속에 소금을 짓찧어 넣고 불에 태워 죽염을 생산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왕대나 솜대의 줄기 내부에 있는 막상피를 죽여(竹茹)라 하여 해열제와 토혈에 사용하며 왕대나 솜대에서 뽑아낸 대기름은 죽력(竹瀝)이라 하여 고혈압에 쓰일 뿐 아니라 잎은 해열, 이수, 홧병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죽림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특히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역이다. 재배가 장려되는 죽류는 왕대(苦竹), 솜대(淡竹), 맹종죽(孟宗竹)의 3종이며 이중에서도 왕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배의 적지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0도 이상이며 연중 최저 기온이 영하 섭씨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간 강우량이 1,000밀리 이상인 지방으로 북향 또는 동북향의 완만한 경사지나 평지로 바람이 적고 토심이 60센티미터 이상이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 또는 역질토양이 적합하다. 대나무는 생장하기 시작하여 수십일(왕대 20~40일, 솜대 25~45일, 맹종죽 30~50일) 만에 다 자라며 자란 뒤에는 더 이상 굵어지지 않고 굳어지기만 한다.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에 '비온뒤에 죽순자란다'라는 말이 전해진다. 꿈속에서 죽순을 보면 자식이 많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아마도 죽순이 한꺼번에 많이 나고 또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속담에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라는 말은 소견이 좁아 사물의 전모를 정확히 보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대나무를 벌채할 때 1, 2년생은 재질이 약하고 죽재로 이용할 수 없고 5년생 이상은 그냥 두면 죽림의 손실이 크므로 벌채 연령은 3, 4년생이 적당하다. 또한 벌채시기는 생육이 중단된 10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가 채취 적기이다.        죽엽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죽엽(竹葉)화본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분죽(솜대) Phyllostachys nigra(Lodo.) Munro var. henonis (Bean) Stapf, 제주조릿대 Sasa quelpaertensis Nakai, 조릿대 Sasa borealis (Hack.) Makino, 섬조릿대 Sasa kurilensis (Rupr,) Makino et Shinata, 이대 Pseudosasajaponica Makino, 신의대 Sasa coreana Nakai의 잎이다. 진액을 죽력이라하며, 겉껍질을 벗긴 후의 섬유질을 죽여라 한다. 어린 순을 죽순이라 하며 식용한다.  성미: 죽엽은 맛이 달고 싱거우며 성질이 차다.  죽력은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차다.  죽여는 맛이 달고 성질이 약간 차다.  효능: 죽엽이 청열제번(淸熱除煩), 생진(生津), 이뇨(利尿)하며 죽력은 청열활담(淸熱豁痰), 진경이규(鎭痙利竅)하며 죽여는 청열화담(淸熱化痰), 제번지통(除煩止痛)한다.  해설: 죽엽은 ① 심열(心熱)과 위열(胃熱)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에 유효하다. ② 심화(心火)로 인해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다스리며 ③ 열로 인하여 소변을 못보고 입 안이 헤지고 소변을 붉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  죽력은 ① 중풍으로 가래가 기도를 막고 정신이 혼몽할 때 쓰이며, ② 폐열로 해수, 가래가 심한 증상이나, ③ 소아경풍, 전간(癲癎)에도 유효하다. ④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력이 있다. ⑤ 고혈압에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⑥ 고혈당에는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  죽여는 ① 폐열로 인한 해수와 가래가 황색으로 끈끈한 것을 치료한다. ② 담열(膽熱)로 담(膽)과 위(胃)의 기능이 화합되지 못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많으며 잠을 못자고 구토를 일으킬 때에 쓰인다. ③ 위열과 위허(胃虛)로 인한 구토, 딸국질, 임신구토에도 긴요한 약물이다.  약리: 죽여는 백색포도상구균, 고초열균, 대장균, 티푸스균에 강력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 죽여는 ① 신경성구토, ② 폐결핵의 식은땀을 그치게 하며, ③ 급성이질, ④ 안면신경염, ⑤ 소아기관지염, ⑥ 야제(夜啼), ⑦ 구강염 등에 유효성을 보였다.] 산죽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산죽(山竹) [본초]산죽에는 항암성분이 많으며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좋다. 대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작은 나무인 동백죽(Sasa albomarginata Mak. et Shibata), 신의대(Sasa coreana Nak.),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ssin Nak.), 조릿대(Sasamorpha purpurascens Nak. var. borealis Nak.)의 잎을 말린 것이다.  조릿대는 우리 나라 북부 일대와 황해남도 이남 지방에서, 신의대는 함경북도에서, 동백죽(얼룩대)은 남부지방에서, 제주조릿대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 죽순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맹종죽'이다. 죽순이 굵고 먹기좋아 '식용죽'이라고 부른다. 중국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 1898년 일본에서 건너와 부산 대신동에 처음 이식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일본죽이라고도 불렀으며, 중국에서는 양자가 남쪽에 많다고 해서 '강남죽'이라고 한다. 맹종죽은 죽피가 녹색이며 죽피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다.  그리고 대나무 중에서 가장 굵어질 수 있은 것으로 지름이 2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키는 왕대보다 낮은 편이다. 대나무에는 마디가 있는데 맹종죽은 한 마디에 테가 하나밖에 없다. 즉 한 개의 가락지를 끼고 있다. 그러나 왕대는 한곳에 두 개의 테가 있다. 위쪽에 있는 마디가 아래쪽에 있는 마디보다 밖으로 더 튀어나와 있다. 맹종죽은 이와 정반대이다. 맹종죽은 한가락지, 왕대는 쌍가락지라고 부른다.  죽순 요리는 맛이 있다. 죽순에는 검정색을 더 띤 검정죽순이 있고 흰색을 더 띤 흰 죽순이 있다. 흰 것이 더 많은 양분을 지니고 있어서 값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순을 죽맹(竹萌), 죽아(竹芽), 죽태(竹胎), 죽자(竹子)라고도 부른다.  찬영의 순보에 의하면 "죽순 요리는 잘 하면 사람에 이로우나 잘못하면 오히려 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 죽순을 캘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고, 캐낸 죽순은 햇볕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죽피(竹皮)를 붙인 그대로 물에 넣어 오래오래 삶는 것이 좋다. 또 죽순은 소갈에 좋고 눈을 맑게 하고 열기를 없앤다고 하며 각기에도 효험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경남 일대에서는 직경이 굵은 대나무를 베어 한쪽 구멍에 쌀을 넣고 맨위에 잣이나 은행을 올려놓고 삼베로 덮어 대통 중간쯤 물이 잠기도록 하여 밥을 지으면 대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나온 맛있는 '대통밥'이 만들어 진다. 필자도 경남 산청 쪽에서 대통밥을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그 향긋한 맛을 잊을 수 없다.    중국에서 맹종죽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중국 24효(孝)의 한 사람인 맹종은 하늘이 알아주는 효자였다. 한번은 그의 노쇠한 아버지가 아들 맹종이를 보고 죽순이 먹고 싶다고 했다. 눈이 쌓인 겨울날 맹종이는 죽순을 찾아 나섰는데 요행히도 큰 것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것으로 그의 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렸다는 것이다. 하늘이 준 죽순이겠는데 그것을 이름하여 맹종죽이라고 했다고 한다." 왕대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 많이 심고 있는데 왕대를 고죽(苦竹) 또는 당죽(唐竹)이라고 부르며 고죽이란 죽순이 약간 쓴맛을 가진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죽피는 담갈색이고 죽가에 털이 없다. 맹종죽에는 섬모가 있다. 왕대는 탄력성이 좋고 세공하기가 쉽다. 가장 용도가 넓어서 왕대(王竹)이라고 한다. 솜대는 담죽, 분죽이리고 하는데 중국 원산으로 죽피에 반점이 없다. 번식력이 강하고 추위에 잘 견딘다. 왕대보다 살이 가늘어 광주리, 바구니, 우산대, 부채살 등으로 쓰인다. 이대는 시죽, 신위대, 오구대, 산죽이라고 부르는데 추위에 강하고 죽간이 가늘어서 붓대, 조리, 담뱃대, 화살 등의 재료로 쓰인다. 이대는 죽피가 오래도록 줄기를 감싸고 있다. 이대보다 좀더 가늘며 키가 작은 조릿대가 있다. 한라산에는 제주조릿대가 있다. 이밖에 얼룩대가 있고 오죽이 있는데, 오죽은 흑죽 또는 자죽이라고 부르며 관상용의 가치가 있다. 죽간이 첫해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해를 거듭할수록 검은 색을 더해 간다. 음지일수록 더 검정색으로 변한다. 만일 검정색이 고르지 못하고 얼룩이 지면 이것을 얼룩대 즉 반죽이라고 부른다. 얼룩대나무와 검은 대나무는 솜대와 같은 종류에 속한다. [만드는 법 및 쓰는 법]산죽(조릿대)을 여름철에 채취하여 말린 줄기와 잎을 잘 게 썰어 물에 달여서 1:1의 물엑스를 만든다.  한번에 2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치료성적]산죽 물엑스를 3~5일 쓴 이후부터 임상증상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특히 오줌내기 효과가 아주 빨리 나타났다.  간장 부위 아픔은 약을 평균 17일 먹은 다음에 35%, 간 붓기 16일에 12%, 입맛 없기 평균 27일에 85%, 소화 장애 평균 20일에 60%, 헛배 부른 감 평균 12일에 70%, 맥 없기 평균 24일에 18%, 머리 아픔은 평균 24일에 23% 각각 없어졌다.치료 후 색소대사검사 소견을 보면 오줌유로빌리노겐은 치료 전에 38예에서 병적 소견이 나타났는데 치료 후 정상으로 된 것 16예, 좋아진 것 16예였고 핏속 빌리루빈은 모두 다 정상으로 되었다.혈청교질반응은 치료 후 절반 이상이 정상으로 되었거나 좋아졌고 효소 검사 소견은 높아졌던 효소들이 빨리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부작용으로서 산죽 물엑스를 4~10일 쓴 이후부터 견디기 힘들 정도의 가려움증과 두드러기가 각각 2예씩 있었고 약 쓰기 전보다 맥없기 증상이 더 심해진 것이 6예 있었다.2달 치료 후 종합적인 치료 성적은 대상 48예 가운데 훨씬 좋아진 것(자각, 타각 증상이 없이지고 실험실검사 지표들이 정상으로 된 것) 12예(25%), 좋아진 것(자각증상이 없어지고 부었던 간이 작아지고 눌러서 조금 아픈 정도이며 실험검사 소견이 좋아졌을 때)이 30예(62.5%)로서 유효율이 87.4%였다.(조선의학, 1980. 2:1~2)   산죽(山竹)엑기스로 만성 간염을 치료[치료대상]급성(急性) 간염(肝炎)의 기왕력(旣往歷)이 있건 없건 관계없이 현재 만성(慢性) 간염(肝炎)증상이 심하게 있는 환자 90예를 대상으로 하였다.발병기간은 3년 이하가 34예, 4∼10년이 41예, 11년 이상이 15예였다.[치료방법]산죽(山竹=조리대)을 7∼8월에 베어서 말려 두었다가 쓸 때마다 5㎝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달인다.  물만 붓고 달여서는 잘 우러나지 않으므로 0.1% 수산화나트륨(수산화나트륨[水酸化─, sodium hydroxide]은 NaOH의 화학식을 갖는 흰색의 반투명한 결정으로, 대표적인 강염기인데, 공기 중에서 수증기를 흡수해 스스로 녹는 조해성이 있으므로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보관해야 한다.)을 산죽(山竹)의 4배 되게 두고 2∼3시간 달인 다음 거른다.  이 거른액을 염산(鹽酸)으로 PH가 7.4되게 교정하여 1/4로 농축시킨다.  이 농축액을 1번에 3㎖씩 식후(食後)에 먹인다. 치료기일은 50∼60일이었다. 참고문헌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신증동국여지승람, 약초연구가 정동명,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동의학사전  

  • 대나무(산죽, 조릿대), 담죽엽(淡竹葉),죽실(竹實), 죽미(竹米), 야맥(野麥), 죽실만(竹實滿), 연실(練實),왕대(참대), 오죽(검정대, 흑죽), 분죽(분검정대, 솜대), 죽순대(죽신대, 맹종죽),문주조릿…

    대나무(산죽, 조릿대) 대나무는 대과에 속하는 상록성 목본이다. 흔히 대나무류를 모두 합쳐 '대'라고 부르며 한자로 죽(竹)이라고 부른다. 대나무는 단자엽식물로 나이테가 없고 비대성장하지 않으며 줄기는 원통형으로 가운대가 비어 있다. 표면은 녹색에서 황록색으로 변하며 포엽은 일찍 떨어진다. 가지는 2, 3개씩 나며 잎은 3~7개씩 달리는데 피침형으로 점차 뾰족해진다. 길이는 10~20센티미터이고 너비는 12~20밀리이다. 꽃은 주기적으로 피는데 6~7월에 피며 과실은 영과(穎果)로 가을에 성숙한다. 대나무 열매를 죽실(竹實), 죽미(竹米), 야맥(野麥), 죽실만(竹實滿), 연실(練實)등으로 부르는데 보기에는 밀알 또는 보리알처럼 생겼다.     대나무류는 전세계에 12속 500여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왕대속에는 왕대(참대), 오죽(검정대, 흑죽), 분죽(분검정대, 솜대), 죽순대(죽신대, 맹종죽)가 있고, 해장죽속에는 문주조릿대, 해장죽이 있으며, 조릿대속에는 조릿대, 갓대, 고려조릿대(신의대, 신이대), 이대, 자주이대, 섬조릿대(섬대), 제주조릿대(탐나산죽)가 자라고 있다.    산에서 자라는 키작은 대나무를 모두 합쳐 산죽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이대, 조릿대, 신의대(고려조릿대), 제주조릿대 등이 산에서 저절로 자라며 추위에도 잘견딘다. 건축재로 쓰는 왕대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만 잘 자란다. 모든 대나무의 종류는 독성이 없고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성질과 맛도 서로 비슷하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대나무 군락지는 예전에는 양산, 거제도, 밀양, 담양, 전주, 청송, 예천, 김천 등을 들 수 있는데 지금에 와서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대나무는 꽃이 피는데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르다고 한다. 조릿대는 5년에 한번정도 꽃이 피며 20년, 60년, 80년, 100년, 120년, 일본에는 중국에서 들여와 500년 이상 꽃이 피지 않는 대나무가 있어서 수명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렇게 수명이 다하면 한꺼번에 꽃을 피우고 죽는다고 한다. 대개 꽃이 피면 모죽(母竹)은 말라죽게 되고 대밭은 망하고 만다. 이는 개화로 인하여 땅속 줄기의 양분이 소모되어 다음해에 발육되어야 할 대나무의 순의 약 90퍼센트가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대나무를 이용하여 살아온 사람들이나 대나무를 주식으로 먹고 사는 중국의 팬더곰들에겐 심각한 위기가 닥치기도 한다. 동시에 꽃을 피워 동시에 죽어 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대나무를 심을 때 대나무 종류를 여러 가지 혼합해서 심어 버리면 이러한 심각한 상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나머지 10퍼센트만이 회복죽이 되므로 개화 후에는 대나무 숲을 갱신하여야 한다. 씨가 떨어져 다시 싹이나서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씨앗이 사람이나 설치류와 같은 동물에 의해 씨를 빼앗긴다면 멸종될 수도 있다고 한다. 아마도 대나무의 수명은 조물주가 각 대나무의 종류마다 수명을 미리 만들어넣어 프로그램된 것으로 대나무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 대나무의 줄기는 종류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른데 작은 것은 높이 1~2미터 이하이고 지름 2밀리 정도의 것에서부터 높이 10~30미터에 지름 20센티미터에 달하는 것도 있다. 줄기의 빛깔은 담청색이 보통이나 반문이 있는 것도 있고 검은색의 오죽(烏竹)이 있으며, 붉은색의 홍죽(紅竹), 심지어 거북무늬가 있는 구죽(龜竹) 또는 구갑죽(龜甲竹)도 있다. 또한 한뿌리에서 가족처럼 여러대가 올라오는 효순죽(孝顺竹)도 있다.   진상품관련근거 제주도(제주)에서 연근(대나무뿌리), 연실(대나무꽃)을 진상하였다고 제주대정정의읍지에 기록되어있고 충청도(단양군)대나무는 신증동국여지승람, 고사촬요에 담죽엽은 경기도(평택), 죽방석은 경상도(경주) 생죽순과 청대죽은 경상도(밀양,곤양,삼가,안의,곤양,의녕,임천,진주,창녕,초계,하동,함안,함양,현풍) 전라도(강진현(완도),곡성,광양,광주,구례,나주,낙안,남평,능주,담양,무안현(목포)(신안),보성,순창,순천,영암,옥과,장성,장흥,창평,함평,해남현,화순,흥양(고흥),단양)에서 청죽엽은 충청도(김의,문의,한산군(서천군)에서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 기록되어있다   대나무가 쓰이는곳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만성간염,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발열, 홧병,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을 낫게 하는 조릿대   대나무의 효능(효능: 가나순: 가래, 갈증, 감기, 각종출혈, 간염, 강압, 강장, 고혈압, 구강염, 구토, 급성이질, 기침, 눈병, 당뇨병, 동맥경화, 두통, 딸국질, 만성위염, 면역력 강화, 무좀, 발열, 배뇨장애, 번갈, 부스럼, 부종, B형 뇌염,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소아경기, 소아기관지염, 소염, 소아젖토하는데, 스트레스, 시력증진, 악성 종양, 악창, 안면신경염, 억균, 얼굴이 붉어지는데, 위 및 십이지장궤양, 유생성 뇌염, 이뇨, 임신구토, 임산부의 현기증, 전간, 중풍, 중풍으로 인한 언어장애, 진액생성, 진정, 진통, 천식, 청력증진, 코피, 태어난아기 밤에 우는데, 콜레라, 파상풍, 편도염, 폐렴, 폐옹, 피부병, 항궤양, 항균, 항암<각종암, 위암>, 해독, 해수, 해열, 허열번갈로인한 불면증, 혈당량감소, 화상, 홧병, 황달)   대나무는 사철 푸르고 곧게 자라는 성질 때문에 인류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흔히 매, 란, 국, 죽의 사군자에 대나무가 들어가고 곧게 자라는 특성 때문에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또는 불의나 부정과는 일체 타협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일컬어 "대쪽같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죽림은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농가소득 증대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죽세가공품으로 어구, 비닐하우스용 자재, 펄프 원료, 죽순, 사다리, 해태생산용 발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고대 사회의 전쟁 무기로 활, 화살, 죽창으로 쓰였다. 붓글씨를 쓰는 붓대가 대나무이며 퉁소, 피리, 대금 등의 악기도 대나무로 만들었다. 갓대나 조릿대로는 쌀을 물에 일 때 쓰는 조리를 만들고 이대로는 화살, 담뱃대, 낚싯대, 부채 등을 만들며 왕대나 솜대로는 건축자재뿐 아니라 가구, 어구, 장대, 의자, 바구니, 발, 빗자루, 완구 등 우리 생활에 필요한 수많은 일용품을 제조하는데 쓰인다. 또한 땅속 줄기로는 단장이나 우산대를 만들며 대의 잎이나 대껍질은 식료품의 포장용으로 쓰이는 등 대나무의 이용가치는 실로 무궁무진하다. 대나무 밭을 금전(金田)이라고 부르는데 농가에서 수입이 좋다는 뜻을 담고 있다. 대나무로 만든 갖가지 죽제품을 파는 전남 담양의 죽물시장은 유명하다. 보통 늦은 봄에서 초여름에 나오는 죽순은 향기가 좋아 밥, 단자, 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댓잎으로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왕대속에 소금을 짓찧어 넣고 불에 태워 죽염을 생산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왕대나 솜대의 줄기 내부에 있는 막상피를 죽여(竹茹)라 하여 해열제와 토혈에 사용하며 왕대나 솜대에서 뽑아낸 대기름은 죽력(竹瀝)이라 하여 고혈압에 쓰일 뿐 아니라 잎은 해열, 이수, 홧병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죽림이 자라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은 특히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지역이다. 재배가 장려되는 죽류는 왕대(苦竹), 솜대(淡竹), 맹종죽(孟宗竹)의 3종이며 이중에서도 왕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재배의 적지는 연평균 기온이 섭씨 10도 이상이며 연중 최저 기온이 영하 섭씨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간 강우량이 1,000밀리 이상인 지방으로 북향 또는 동북향의 완만한 경사지나 평지로 바람이 적고 토심이 60센티미터 이상이며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 또는 역질토양이 적합하다. 대나무는 생장하기 시작하여 수십일(왕대 20~40일, 솜대 25~45일, 맹종죽 30~50일) 만에 다 자라며 자란 뒤에는 더 이상 굵어지지 않고 굳어지기만 한다. 너무 빨리 자라기 때문에 '비온뒤에 죽순자란다'라는 말이 전해진다. 꿈속에서 죽순을 보면 자식이 많아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아마도 죽순이 한꺼번에 많이 나고 또 쑥쑥 잘 자라기 때문에 생긴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속담에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라는 말은 소견이 좁아 사물의 전모를 정확히 보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대나무를 벌채할 때 1, 2년생은 재질이 약하고 죽재로 이용할 수 없고 5년생 이상은 그냥 두면 죽림의 손실이 크므로 벌채 연령은 3, 4년생이 적당하다. 또한 벌채시기는 생육이 중단된 10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가 채취 적기이다.          죽엽에 대해서 안덕균의 <한국본초도감> [죽엽(竹葉)화본과의 늘푸른큰키나무 분죽(솜대) Phyllostachys nigra(Lodo.) Munro var. henonis (Bean) Stapf, 제주조릿대 Sasa quelpaertensis Nakai, 조릿대 Sasa borealis (Hack.) Makino, 섬조릿대 Sasa kurilensis (Rupr,) Makino et Shinata, 이대 Pseudosasajaponica Makino, 신의대 Sasa coreana Nakai의 잎이다. 진액을 죽력이라하며, 겉껍질을 벗긴 후의 섬유질을 죽여라 한다. 어린 순을 죽순이라 하며 식용한다.  성미: 죽엽은 맛이 달고 싱거우며 성질이 차다.  죽력은 맛이 달고 쓰며 성질이 차다.  죽여는 맛이 달고 성질이 약간 차다.  효능: 죽엽이 청열제번(淸熱除煩), 생진(生津), 이뇨(利尿)하며 죽력은 청열활담(淸熱豁痰), 진경이규(鎭痙利竅)하며 죽여는 청열화담(淸熱化痰), 제번지통(除煩止痛)한다.  해설: 죽엽은 ① 심열(心熱)과 위열(胃熱)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하고 편안치 않아서 팔다리를 가만히 두지 못하는 증상과 갈증에 유효하다. ② 심화(心火)로 인해 혓바늘이 돋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을 다스리며 ③ 열로 인하여 소변을 못보고 입 안이 헤지고 소변을 붉게 보는 증상에 유효하다.  죽력은 ① 중풍으로 가래가 기도를 막고 정신이 혼몽할 때 쓰이며, ② 폐열로 해수, 가래가 심한 증상이나, ③ 소아경풍, 전간(癲癎)에도 유효하다. ④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갈증을 일으킬 때에도 효력이 있다. ⑤ 고혈압에 혈압 강하 작용이 있고, ⑥ 고혈당에는 혈당치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  죽여는 ① 폐열로 인한 해수와 가래가 황색으로 끈끈한 것을 치료한다. ② 담열(膽熱)로 담(膽)과 위(胃)의 기능이 화합되지 못하여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많으며 잠을 못자고 구토를 일으킬 때에 쓰인다. ③ 위열과 위허(胃虛)로 인한 구토, 딸국질, 임신구토에도 긴요한 약물이다.  약리: 죽여는 백색포도상구균, 고초열균, 대장균, 티푸스균에 강력한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임상 보고: 죽여는 ① 신경성구토, ② 폐결핵의 식은땀을 그치게 하며, ③ 급성이질, ④ 안면신경염, ⑤ 소아기관지염, ⑥ 야제(夜啼), ⑦ 구강염 등에 유효성을 보였다.]   산죽에 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산죽(山竹) [본초] 산죽에는 항암성분이 많으며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도 좋다. 대과에 속하는 사철푸른 작은 나무인 동백죽(Sasa albomarginata Mak. et Shibata), 신의대(Sasa coreana Nak.),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ssin Nak.), 조릿대(Sasamorpha purpurascens Nak. var. borealis Nak.)의 잎을 말린 것이다.  조릿대는 우리 나라 북부 일대와 황해남도 이남 지방에서, 신의대는 함경북도에서, 동백죽(얼룩대)은 남부지방에서, 제주조릿대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아무때나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 모든 대나무는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여 예부터 열을 내리는데 사용되어온 대표적인 약나무이다. 키   큰 대나무를 약으로 쓰이는 부위를 각종 동양의서를 통해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죽여(竹茹: 담죽의 줄기 겉껍질을 제거하고 긁어낸 중간층)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며 독이 없다. 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혈분(血分)에서 열사(熱邪)를 제거하며 담을 없애고 구토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 번열, 구토, 애역(呃逆: 딸꾹질), 담열, 해수, 천식, 토혈, 비출혈, 붕루(崩漏), 오조(惡阻: 해산전 임신부에게 일어나는 입덧과 같은 증상), 태동, 경간(驚癎)을 치료한다. 하루 6~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거나 외용시 기름을 만들어 붙인다. 2, 담죽근(淡竹根: 담죽의 뿌리 줄기)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이 없다. 번열(煩熱)을 제거하고, 가래를 삭이며 풍열(風熱)을 없애고 경계미민(驚悸迷悶), 젖의 분비촉진, 여성의 자궁탈출, 소아경간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외용시 달인 물로 씻는다.  3, 담죽순(淡竹筍: 담죽의 싹)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폐, 위경에 작용한다.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열광(熱狂), 장열두통(壯熱頭痛), 신경성 두통, 임신부의 현기증, 경계(驚悸), 급성 전염병, 미민(迷悶), 소아경간, 천조(天吊)를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4, 담죽각(淡竹殼: 담죽 죽순의 껍질)효능: 목예(目翳)를 없앤다. 효능은 웅담(熊膽)과 같다. 담죽순의 껍질을 양의 다소를 막론하고 헝겊으로 닦아 털을 없애 버리고 약성이 남게 태워서 약 3.75g에 사향(麝香) 0.15~0.25g을 넣고 함께 짓찧어 가루내어 눈안에 점복(點服)한다. 5, 죽엽(竹葉: 담죽의 잎)효능: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폐, 담,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번조(煩躁)를 제거하며 진액을 생성하고 이뇨하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인한 번갈, 소아의 경간(驚癎), 해역(咳逆)으로 인한 토혈, 코피, 면적(面赤), 소변이 잦고 붉은 증상, 구미설창(口糜舌瘡)을 치료한다. 하루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6, 죽권심(竹捲心: 담죽에 싸여 아직 벌어지지 않은 어린 잎)효능: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새벽에 채취한다. 심, 간경에 작용한다. 청심제번(淸心除煩), 소서지갈(消暑止渴)하는 효능이 있다. 화상에는 약서이 남을 정도로 구워서 기름에 개어 바른다. 하루 신선한 것은 8~1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시 약성이 남을 정도로 센 불에 태워 가루를 만들어 개어 바른다. 7, 죽력(竹瀝: 담죽의 줄기를 불에 구워서 받은 액즙)효능: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없다. 심, 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미끄럽게 하며 경계(驚悸)를 멎게 하고 규(竅)를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중풍에 의한 담미(痰迷: 목에서 가래가 끓는 소리가 나고 가슴이 괴로운 증상), 폐열에 의한 담옹(痰壅), 경풍(驚風), 전간(癲癎), 장열(壯熱)에 의한 번갈(煩渴), 자번(子煩: 임신 중 심중의 번민), 파상풍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충복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진하게 달여서 엿처럼 고(膏)를 만들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한수(寒嗽) 및 비허(脾虛)로 변이 무른 사람은 사용하면 안 된다. 8, 선인장(仙人杖: 담죽인 솜대나 고죽 등 어린 참대의 시든 줄기)효능: 맛은 짜고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반위, 선인장은 순이 참대가 되기 전에 말라 죽은 것인데 색은 옻처럼 검다. 5~6월에 채취한다. 소아가 젖을 토하는데, 수종, 각기, 말라리아, 치질을 치료한다. 딜인 즙을 복용하면 목 안에 걸린 생선 가시가 빠진다. 달이거나 태운 재를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달인 물로 환부를 쏘이고 씻는다. 9, 죽황(竹黃: 청피죽등에 기생하는 죽황벌이 물어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에 대마디의 분비물이 말라 응결된 덩어리) 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거나 차고 독이 없다. 심, 간, 담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며 심화를 내리고 경계(驚悸)를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열병으로 하여 정신이 혼미하고 헛소리를 치는 증상, 중풍으로 담이 막히고 가슴이 괴롭고 심하면 의식 불명으로 말하지 못하는 증상, 소아 경풍과 경련, 전간(癲癎)을 치료한다. 하루 4~12g을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10, 뇌환(雷丸: 참대뿌리에 기생하는 직경 1~4cm 되는 덩어리 모양의 균핵 버섯) 효능: 뇌환은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위경(胃經),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소적(消積),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다. 해열작용, 해독작용, 설사작용, 살충작용(회충구제, 촌백충구제, 십이장충구제, 요충병구제), 소아풍간경련, 충적복통(蟲積腹痛),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간기능활성화작용, 감질(疳疾), 중풍, 간질, 위속의 열을 제거한다. 하루 7.5~12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뿌리거나 달인 물로 씻는다. 주의사항으로 기생충이 있고 비위(脾胃)가 허한(虛寒)한 자에게는 신중하게 써야 한다. 11, 죽복령(竹茯苓: 참대 뿌리에 기생하는 혹)효능: 기혈의 흐름이 막힌 것을 뚫어주는 작용, 가래, 관절염, 신경통, 고질적인 퇴행성관절염, 견비통, 요통, 해수, 천식, 여성의 생리불순을 다스린다. 12, 죽의(竹衣: 금죽(金竹: Phyllostachys sulphurea (Carr.) A. et C. Riv)의 줄기 속의 의막(衣膜))효능: 모든 폐결핵에 의한 담과 해수, 목이 쉬는 증상과 과로로 인한 해수를 치료한다. 13, 산죽(山竹: 산에서 자라는 키작은 대나무, 조릿대, 갓대, 고려조릿대(신의대, 신이대), 이대, 자주이대, 섬조릿대(섬대), 제주조릿대(탐나산죽), 문수조릿대, 해장죽 등)효능: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폐기를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춘다. 항암작용, 항궤양작용, 소염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위액산도를 높이는 작용, 동맥경화를 막는 작용, 강압작용, 혈당량감소작용, 해독작용, 강장작용, 억균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발열, 폐옹, 부종, 배뇨장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출혈, 눈병, 화상, 부스럼, 무좀 등에 쓴다. 또한 악성 종양, 위 및 십이지장궤양, 만성 위염, 고혈압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편도염, 감기, 간염, 폐렴, 천식 등에도 쓴다. 하루 8~10그램을 물로 달여 먹거나 마른 엑스를 만들어 한번에 1~3그램씩 하루 3번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엑스를 만들어 바른다.   대나무의 죽순이 자라다가 죽어서 검게 된 것을 선인장(仙人杖)이라고 부르는데 어린아이들이 젖을 토할 때나 경기를 할 때 쓰면 효험이 있다. 대나무 줄기에 기생하는 균이 발달하면서 황토흙처럼 보이고 굵게 된 것을 천죽황(天竹黃)이라고 해서 약으로 쓰인다. 대줄기를 불에 구우면 기름이 나오는데 죽력(竹瀝)이라고 해서 가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죽순 요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맹종죽'이다. 죽순이 굵고 먹기좋아 '식용죽'이라고 부른다. 중국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 1898년 일본에서 건너와 부산 대신동에 처음 이식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래서 일본죽이라고도 불렀으며, 중국에서는 양자가 남쪽에 많다고 해서 '강남죽'이라고 한다. 맹종죽은 죽피가 녹색이며 죽피에 흑갈색의 반점이 있다.  그리고 대나무 중에서 가장 굵어질 수 있은 것으로 지름이 2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도 있다. 그러나 키는 왕대보다 낮은 편이다. 대나무에는 마디가 있는데 맹종죽은 한 마디에 테가 하나밖에 없다. 즉 한 개의 가락지를 끼고 있다. 그러나 왕대는 한곳에 두 개의 테가 있다. 위쪽에 있는 마디가 아래쪽에 있는 마디보다 밖으로 더 튀어나와 있다. 맹종죽은 이와 정반대이다. 맹종죽은 한가락지, 왕대는 쌍가락지라고 부른다.  죽순 요리는 맛이 있다. 죽순에는 검정색을 더 띤 검정죽순이 있고 흰색을 더 띤 흰 죽순이 있다. 흰 것이 더 많은 양분을 지니고 있어서 값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순을 죽맹(竹萌), 죽아(竹芽), 죽태(竹胎), 죽자(竹子)라고도 부른다.    찬영의 순보에 의하면 "죽순 요리는 잘 하면 사람에 이로우나 잘못하면 오히려 해를 끼치는 일이 있다. 죽순을 캘 때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하고, 캐낸 죽순은 햇볕을 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고 죽피(竹皮)를 붙인 그대로 물에 넣어 오래오래 삶는 것이 좋다. 또 죽순은 소갈에 좋고 눈을 맑게 하고 열기를 없앤다고 하며 각기에도 효험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경남 일대에서는 직경이 굵은 대나무를 베어 한쪽 구멍에 쌀을 넣고 맨위에 잣이나 은행을 올려놓고 삼베로 덮어 대통 중간쯤 물이 잠기도록 하여 밥을 지으면 대나무의 향기가 진하게 베어나온 맛있는 '대통밥'이 만들어 진다. 필자도 경남 산청 쪽에서 대통밥을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그 향긋한 맛을 잊을 수 없다.      중국에서 맹종죽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예전에 중국 24효(孝)의 한 사람인 맹종은 하늘이 알아주는 효자였다. 한번은 그의 노쇠한 아버지가 아들 맹종이를 보고 죽순이 먹고 싶다고 했다. 눈이 쌓인 겨울날 맹종이는 죽순을 찾아 나섰는데 요행히도 큰 것을 찾아낼 수 있었고 그것으로 그의 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렸다는 것이다. 하늘이 준 죽순이겠는데 그것을 이름하여 맹종죽이라고 했다고 한다." 왕대는 우리나라 남쪽 지방에 많이 심고 있는데 왕대를 고죽(苦竹) 또는 당죽(唐竹)이라고 부르며 고죽이란 죽순이 약간 쓴맛을 가진다고 해서 부르는 이름이다. 죽피는 담갈색이고 죽가에 털이 없다. 맹종죽에는 섬모가 있다. 왕대는 탄력성이 좋고 세공하기가 쉽다. 가장 용도가 넓어서 왕대(王竹)이라고 한다. 솜대는 담죽, 분죽이리고 하는데 중국 원산으로 죽피에 반점이 없다. 번식력이 강하고 추위에 잘 견딘다. 왕대보다 살이 가늘어 광주리, 바구니, 우산대, 부채살 등으로 쓰인다. 이대는 시죽, 신위대, 오구대, 산죽이라고 부르는데 추위에 강하고 죽간이 가늘어서 붓대, 조리, 담뱃대, 화살 등의 재료로 쓰인다. 이대는 죽피가 오래도록 줄기를 감싸고 있다. 이대보다 좀더 가늘며 키가 작은 조릿대가 있다. 한라산에는 제주조릿대가 있다. 이밖에 얼룩대가 있고 오죽이 있는데, 오죽은 흑죽 또는 자죽이라고 부르며 관상용의 가치가 있다. 죽간이 첫해에는 푸른색을 띠다가 해를 거듭할수록 검은 색을 더해 간다. 음지일수록 더 검정색으로 변한다. 만일 검정색이 고르지 못하고 얼룩이 지면 이것을 얼룩대 즉 반죽이라고 부른다. 얼룩대나무와 검은 대나무는 솜대와 같은 종류에 속한다.   참고자료 및 출처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한국본초도감, 동의학 사전,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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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의 천적 대나무잎의 효능

    대나무의 생명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2차대전 때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졌을 때 유일하게 생존한 것이 대나무이고, 월남전 때 고엽제(枯葉劑) 살포에도 끄떡없이 살아남은 것이 바로 이 대나무다. 그 끈질긴 생명력만큼이나 대나무는 효능 또한 매우 뛰어나다. 특히 대나무잎은 한방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천연 약재로 사용되어 올 만큼 인간의 몸에 이로운 각종 약리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래서 대나무잎은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서도 민간치료제로 매우 각광을 받고 있는 천연 음식이다. 대나무잎에 풍부한 펩타이드 성분은 고혈압, 동맥 개선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이고 폴리페놀 성분은 피로회복과 항산화효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플라보노이드란 성분으로 인해 항균효과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댓잎은 각종 아토피 크림의 원료나 미용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댓잎의 효능 중 가장 특기할 만한 점은 그 풍부한 다당류 성분때문에 당뇨병에 더할나위없이 좋다는 것이다. 전남대 전문교수팀에서 진행한 '대나무이용확대를 위한 건강효능성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듯 대나무는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되었다. 이 연구 외에도 전남대학교 연구진들을 통해 대나무의 각종 약리 성분과 효능이 검증되기도 했다. 요즘 당뇨와 관련한 각종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대잎환'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나무의 본 고장 청정 담양 지역에 위치한 대나무신산업 선두주자 (주)대나무건강나라이다. (주)대나무건강나라 유수진 실장은 "댓잎이 당뇨증상 개선에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확신 하에 각종 임상실험을 거쳐 대잎환을 내 놓았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실험 결과, 당뇨병 증상에 대한 대잎환의 효과는 완화의 수준이 아니라 거의 치료의 수준일 정도로 효과가 좋다"며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겐 더할나위없이 좋은 소식이다. '대잎환'이 당뇨병 완화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댓잎에 다량 함유된 다당류는 인슐린과 유사하여 인슐린 베타 세포에 대한 알록산의 손상을 약화시키고 손상된 베타세포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더불어 포도당키나이제의 활력을 강화하여 혈당을 내리는 작용도 한다. 결론적으로 댓잎에 다량 함유된 다당류는 췌장내 베타세포의 인슐린양을 증가하게 만들고 혈중 포도당의 농도조절을 도와주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하는 성분인 것이다. 또한 대잎은 이뇨작용에 있어서는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작용은 약하지만 소변 중의 염화물의 배출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상당히 강하여 당뇨에 걸리면 따르는 부작용들인 발열이나 종양에 대한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열을 내리는 작용이 좋아 심한 갈증도 해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대나무잎의 플라보노이드라는 항균성분에 의해 가려움증도 완화시킬 수 있어 당뇨병 증상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천연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댓잎의 함유된 풍부한 항산화성분으로 인해 꾸준한 복용시 월경통을 개선할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이렇듯 대잎환은 가히 신이 내린 당뇨 퇴치사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대잎환을 꾸준히 복용한다면 당뇨 그 자체는 물론 당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합병증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 대나무 고혈압이나 간질병 등에 민간약으로 쓰여왔다

    왕대 또는 참대라고도 부르는 대나무는 예전부터 간질병 등에 민간약으로 쓰여왔다. 대를 잘라 솥에 넣고 삶아서 즙을 내어 먹으면 간질병에 효과가 있다는 믿음에서였다. 아울러 민간요법으로 대나무의 뿌리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 뿌리를 반죽근(斑竹根)이라고 한다. 뿌리에 반점이 있기 때문인데 대나무 뿌리의 맛은 약간 쓰면서 차다. 대나무의 성질이 본래 차기 때문. 약리학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해소․천식을 비롯, 고혈압이나 여자의 대하증․중풍․위장병 등에도 이용되고 있고 이뇨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한방에서는 대나무의 빈 속 내부에 들어있는 속껍질, 그러니까 종잇장처럼 얇은 것 을 죽여(竹茹)라고 하여 토혈(吐血) 증세에 사용하는데, 이것은 해열효과도 갖고 있다. 대나무는 대략 충남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선 이남과 태백산맥 너머 동쪽으로는 강릉지 방까지를 북한계선으로 하며 키는 15~20m에 달한다. 하지만 남부지방으로 내려갈수록 크게 자라며 추운 곳에서는 3~4m 이하에 굵기도 1cm 전후로 작게 자란다. 본래 대나무가 난대성 식물인 까닭이다.  

  • 다양한 식물의 효능(201~210) 약재 및 약용식물(남천,바꽃,손바닥, 선인장,대나무,은행,토대황,참채)

      ...생즙을 바르면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고 쓰여져 있다. 206 죽여 대나무대나무, 시누대, 검은대, 죽순 -고혈압, 암의 예방, 향균, 항곰팡이, 해열, 진토, 출혈성질환 207 솟당나무     -위장, 신경통(주의  바꽃 : 부자와 같음) 208 은행 은행   -열매를 완전히 벗기고 노릇하게 1일 3회 정도먹는다. 동의학 사전에 담을 삭하고 기침을 멈추고 숨찬 증상을 낫게 한다. 진해, 거담, 해열종통증 209 토대황 토대황 대황의대용 -염증, 건위, 완화등 용도가 매우 높다. 210 동풍채 참채 취노물 -봄나물 맛이 향긋하고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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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염재료의 약성 죽염이란 대나무와 소금과 송진 및 황토의 주요 약성이 종합되어 이루어진 합성신약

      죽염이란 대나무와 소금과 송진 및 황토의 주요 약성이 종합되어 이루어진 합성신약이라고 할 수 있다.  약재를 본초학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본 결과 죽염은 바로 다음과 같은 여러 약성이 종합되어 그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살필 수 있는데, 소금에 대해서는 다른 코너에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므로 나머지 재료에 대해 정리한다.  ■ 대나무 대나무는 그 곧은 모양새와 속을 비우고 사철 푸른 빛을 잃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선비들에게 절개와 강직함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왔으며, 마음을 비우고 천지의 도를 행할 군자가 본 받아야 할 품성을 지녔다고 해서 사군자의 하나로 칭송을 받아 왔다. 대나무는 뿌리에서부터 잎까지 약용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데, 고대문헌 <신농본초경>에 " 댓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해소와 상기,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 "고 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의학 서적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곽란, 토혈, 거담, 중풍, 당뇨, 두통, 고혈압, 현기증, 신경쇠약, 임신빈혈, 간질, 불면, 과다음주, 피로회복 등에 신비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대의 열매인 죽실은 신명을 통하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운을 돕고, 대의 즙은 민간요법에서 치통, 멍든데, 응혈, 홍역, 통경, 기침, 이뇨, 대하증, 요통, 무좀, 새우중독, 태독, 폐결핵, 부종, 종기, 중풍, 강장제, 찔린데(금창, 창상) 등에 유용하게 활용되어 오고 있다.   ◈ 뿌리 대 뿌리는 기운을 돋우고 갈증을 해소하여 허약함을 다스린다. 소독작용과 중금속에 대한 해독과 해열작용, 심장질환, 소아간질과 부인의 자궁하수증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오장의 염증을 치료한다.<신농본초경>   ◈ 죽여 새파란 대나무의 제일 겉층에 있는 아주 단단한 껍데기에는 백금기운이 들어 있는데 거기에 신비가 있다. 그것을 죽여(竹茹)라고 한다. 또한 대나무의 진액을 죽력이라고 하는데, 그 속에는 아주 미묘한 염분이 들어 있다. 대나무 속에 소금을 9번 구워내는 동안 그 소금 속에 죽력이 스루스루 배어 들어가 신비의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바로 해독, 해열, 치풍의 약성을 지니고 있다. <민의약 1989. 7 >맛이 달고 약간차며 독이 없다. 피를 청량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온기, 한열, 상한, 노복증(병이 치유된 뒤에 너무 일찍이 노동하여 재발되는 것), 토혈, 타혈(타액에 피가 혼합된 것), 폐위(열이 상초가 있어서 해수가 나며 심하면 침 가운데 붉은 실과 진한 피가 섞여 나오는 병증), 위열, 열격(식도암 등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병), 구얼(구역질과 딸꾹질), 상초의 번열, 오치(5가지 치질, 곧 숫치질, 암치질, 장치, 혈치, 맥치)와 부녀의 붕중(심한 자궁출혈 또는 혈붕), 태동증(임신중 하혈하면서 복통이 생기는 것 또는 태아의 위치가 움직이지 아니하는 것)과 소아의 열간을 치료하여 준다. <중국의학대사전>본성이 약간 차다. 허번(가슴이 답답하며 편안치 못하여 누워도 불안하고 일어나 앉아도 불안한 것)을 다스리고, 폐위, 육혈(코피가 나는 것), 혈붕(다량의 자궁출혈)을 맑게 한다. 또 구얼을 치료하며, 열격을 소통시키며, 상한노복증에 음근(외 생식기의 근육)을 유익하게 한다. 죽여는 곧 대의 푸른 껍질을 긁어 버린 것이다.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주로 열옹, 허번불면(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여 잠을 못자는 것)과 온기로 인한 한열을 내리게 하며, 폐위, 타혈, 코피, 토혈, 붕중, 구얼, 열격과 상한노복증으로 음근이 종축하며 복통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하고 오치와 임신 중에 놀람으로 인한 심통과 소아간질과 구금(입다물고 말하지 못하는 병증)과 체열을 겸하여 다스려 준다. <편주의학입문>    ■ 송진 송지는 예로부터 민간요법에서 종기, 부스럼, 담, 가슴 결리는 데, 타박상, 유암, 치통, 풍치, 치담, 칼에 베인 데, 철독, 버짐, 거담, 폐결핵, 폐렴, 돼지에 물린 데, 위장병, 외상등을 치유하는데 사용해 왔다. 토종 소나무는 독이 없기 때문에 죽염을 법제할 때는 반드시 조선소나무 장작으로 불을 땐다. 연탄불로 밥을 하면 밥에 탄 냄새가 밴다. 대통 위에 송진을 뿌려 주는 것은 온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지만 송진 기운이 소금으로 스며 들어가게 하는 역할도 한다. 송진은 곧 장근골, 치어혈, 소염, 소종, 소창, 살충하며, 눈을 밝게 하여 주고, 썩은 살을 제거하는 동시에 새살이 나오게 하는 약리적 작용을 한다. 송진이 죽염에 합성되어 그 힘을 얻으면 모든 생물체에 아주 좋다. 피가 맑아지고 뼈가 견실하게 된다. <민의약 1989. 9 >맛은 쓰고 달다. 본성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오장을 편하게 하고 열을 제거하며 풍비(風痺)와 사기(死肌)를 다스리고, 모든 악창, 두비(頭痺), 백독(白禿), 개소(疥瘙)를 주치하고, 이농(耳濃)과 치아의 풍치로 인한 구멍을 다스리고 모든 창에 붙이면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충을 죽인다. 일명 송고 또는 송지라 한다. 6월에 스스로 흘러 나오는 것을 취하는 것이 굳은 것을 따거나 혹은 달여서 취한 것 보다 낫고 통명(通明)하여서 훈육향(勳陸香)과 같은 것이 좋다. <동의보감>맛은 쓰며 달다. 본성은 따뜻하며 독이 없다. 풍비와 악풍나창(모진 풍병과 나병에 의한 창증)과 아울러 두창, 백독(백상균에 의하여 생기는 전염성 피부병)을 치료한다. 위장복열을 깨끗이 제거하며, 심폐를 윤택하게 하고, 진액을 생하게 하며, 치아를 견고하게 하고,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악풍으로 인하여 역절준통(관절의 동통), 풍비, 사기, 옹저(큰 종기 및 피육이 굳어지면서도 종기가 일어나지 않는 병증의 총칭), 악풍나창이 발생하는 것과 소개(옴), 두양(머리가 허는 병증), 백독을 치료한다. 전고로 만들어 제창누란(여러 창증이 새로 문드러진 데)에 붙이면 농이 배설되고, 피부가 생하고, 통증이 그치고, 풍이 추출되고, 살충된다. 위장 속에 잠복한 열을 제거하고, 심폐를 윤택하게 하며, 타액을 생성하고, 갈증을 다스리고, 이빨을 견고하게 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한다. 자보약에 넣어 혼합하여 복용하면 양기가 건장하여지고 음경을 충실하게 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자손을 두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연장시켜 준다.<편주의학입문>     ■ 황토 옛날부터 우리 선조는 황토를 단순한 흙의 개념을 넘어서 주거 생활, 식생활, 그리고 건강요법으로 이용해 왔다. 민간요법에서는 관절염, 배멀미, 안질 등을 다스리는데 긴요하게 써 왔다. 황토의 가장 근본적인 효능은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 적외선이다.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히 하고,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유해 물질을 방출하는 광전 효과가 있다. 정화력, 분해력이 있는 황토는 인체의 독을 제거해주어 제독제, 해독제로 사용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약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황토의 효소 성분에는 카탈라아제, 디페놀 옥시다아제, 사카라제, 프로테아제의 4가지가 포함되어 있다. 이 효소들은 각기 독소 제거, 분해력, 비료 요소, 정화 작용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황토의 건강 효과는 지금도 학자들에 의하여 계속 밝혀지고 있다. 경상대 화학과 백우현 교수는 『황토 입자 사이의 빈 공간이 불순물, 오염물질을 흡착 분해하며, 산소가 풍부하고, 원적외선을 방출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황토의 흡착효과는 바다에 적조현상이 생기면 어민들이 황토를 뿌리는데서도 알 수 있다. 적조를 일으키는 조류의 먹이가 되는 인 성분을 황토 입자 사이의 공간이 흡착해 바닷 속에 가라앉기 때문.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파장은 8~14㎛으로 인체의 에너지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서 황토의 원적외선은 세포의 분자를 활성화해 신진 대사를 촉진한다고 백 교수는 말하고 있다. 대나무 입구에 봉한 황토는 고열로 인하여 흙물이 녹아 죽염 속에 배어 들어간다. 만가지 약의 성분을 다 가지고 있는 것이 황토이다. 황토는 보중익기(補中益氣)의 약리적 작용을 한다. 황토에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로 백금성분이 조성된다 대나무 껍질에는 태백성정이 있고 소금 자체도 태백성정으로 온다. 이들의 백금 성분이 매개체가 되어 공간에서 유황성분이 따라와 죽염속에 합성된다. 천연 유황성분이 약 30%정도 합성된다. 때문에 죽염은 유황냄새가 물씬 나는 것이 좋다 <민의약 1989. 7 >황토는 본성이 화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설사와 적리, 백리와 배안의 열독으로 인하여 뒤틀리듯이 아픈 병증을 주치하여 준다. 또 여러 약독 및 육독, 합구초독, 야균독을 풀어준다. 또 쇠고기 말고기의 육독과 간중독을 풀어준다. 대개 흙의 석자 이상을 분(糞)이라고 하고, 석 자 이하를 토(土)라 한다. 마땅히 위의 오물을 제거하고 물기가 스미지 않게 한 것이라야 진토이다. 토지는 주로 만물의 독을 수렴하고 옹저(壅疽)가 등에 발하는 것과 졸환으로 인한 급황(急黃 : 급성 황달 따위)과 열이 성한 병을 다스린다. <동의보감>맛이 달고 평평하며 독이 없다.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는 병증과 계종심통(계종은 어린아이가 경풍으로 맥박이 빨라지는 증세)과 냉열로 인한 피똥설사, 이질과 배안의 열독으로 비트는 것처럼 아픈 통증과 하혈과 소아가 흙을 먹는 것과 오사경풍(콜레라 따위로 인한 경풍)을 치료하고 여러 약독과 육독, 합구초독과 야균독을 풀어준다.<중국의학대사전>                               출처: 겨레사랑생활건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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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나무 통 속에 미녀를 넣고 다니는 사람을 김유신(金庾信)이 만났다는 내용의 설화. 죽통미녀설화

    죽통미녀설화      대나무 통 속에 미녀를 넣고 다니는 사람을 김유신(金庾信)이 만났다는 내용의 설화. 신이담(神異譚) 중 초인담에 속한다. 지금은 전하지 않는 ≪수이전 殊異傳≫에 들어 있었다 하며, 조선 선조 때 권문해(權文海)가 엮은 ≪대동운부군옥 大東韻府群玉≫ 권9에도 실려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김유신이 서주(西州)로부터 서울로 돌아오다가 머리 위에 비상한 기운이 감도는 나그네를 만났다. 그 나그네가 나무 밑에 쉬고 있기에 김유신도 쉬면서 자는 척하고 살펴보았다. 나그네는 행인이 없음을 확인하고 품속에서 죽통을 꺼내어 흔들었다.그러자 그 죽통 속에서 미녀 두 명이 나와서 그와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통 속으로 들어갔다. 잠시 후 행인은 다시 길을 떠났다. 김유신이 쫓아가 말을 하여 보니 말이 온화하였다. 함께 동행하여 서울에 들어온 뒤에 김유신이 나그네를 남산(南山) 소나무 아래에 데려와 술자리를 베풀었는데, 두 미녀도 나와서 참석하였다. 나그네가 자기는 서해에 사는데 동해로 장가들어 부모를 뵈러 가는 길이라 하였다. 곧 풍운이 일어나 천지가 캄캄해지더니 나그네는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이 설화는 육조(六朝) 때 양(梁)나라 오균(吳均)이 엮은 ≪속재해기 續齋諧記≫의 ‘입에서 사람이 나왔다는 이야기’와 유사하다. 또한, ≪삼국유사≫ 권2 진성여대왕 거타지조에 거타지가 용녀를 꽃으로 변하게 하여 가슴에 품고 다녔다는 내용과, 같은 책 권2 원성대왕조에 용을 물고기로 바꾸어 통 속에 담았다는 이야기 등 신라시대 문헌설화에도 비슷한 내용이 자주 나타난다.따라서, 사람을 변하게 한다거나, 통 속에서 사람이 나온다는 것들은 당시에 널리 퍼졌던 설화로 보인다. 이 설화는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역사적 인물인 김유신과 결부시켜 전설적 증거력에 의한 신빙성을 갖추려 하였는데, 이러한 점은 ≪대동운부군옥≫ 권12에 실려 있는 〈노옹화구설화 老翁化狗說話〉에서도 마찬가지이다.결국, 이 설화에서는 이름 없는 백성이 잘 알려진 인물마저도 놀라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설정하여, 하층의 잠재력을 긍정하면서 지배적인 가치관을 부정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참고문헌≫ 續齋諧記, 大東韻府群玉, 新羅殊異傳小攷 續(崔康賢, 국어국문학 26, 국어국문학회, 1963). 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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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톤치드, 편백·대나무숲서 많이 발생

    수목이 뿜어내는 천연항생물질 ‘피톤치드’는 편백숲과 대나무숲에서, 음이온은 계곡을 낀 숲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산림욕의 요령을 시사하는 점이어서 주목된다. 3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남지역 유명 숲길의 공기질 특성 연구’라는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1년간 순천 선암사, 순천만, 담양 죽녹원, 장흥 우드랜드, 영광 불갑사 등 5곳의 피톤치드(알파피넨, 캔펜, 사비넨, 베타피넨, 미르센, 리모넨 등)의 발생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아토피성 피부염, 호흡기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알파피넨, 류머티즘에 효험이 있는 캔펜, 항균기능이 뛰어난 사비넨 등 3가지 성분은 우드랜드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 각각 103.9pptv(1조분의 1을 나타내는 부피단위), 20.2pptv, 47.7pptv의 측정치를 보였다. 우드랜드는 장흥군이 2009년 7월 개장한 33㏊ 규모 편백숲이다. 또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성분인 베타피넨과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는 미르센 성분을 합산한 양은 죽녹원에서 가장 많은 103.4pptv가 방출됐다.  또 혈액정화, 집중력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음이온은 선암사가 1cc당 2029개로 우드랜드(1762개), 죽녹원(1472개)보다 더 많았다.  연구원은 또 하루 중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4시 사이였다고 밝혔다.    

  • 대나무 제품을 고를때 유의사항

      대나무 제품의 구입요령 대나무 제품은 겉대로 만든 것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겉대는 때가 잘 안타고 매우 질기며, 오래 쓸수록 손때가 묻어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쪽을 엮은 섬유가 질긴지, 끈을 옭아맨 곳이 단단할지도 살펴야 한다. 자동차용 시트는 소형과 중형, 대형차에 따라 규격이 다르므로 구입할 때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껍질 색깔이 전체적으로 같은 것, 대나무의 나이가 비슷해서 마디의 길이가 일정한 것, 대와 대 사이의 짜임새가 고른 것을 확인해야 한다. 댓 속으로 구멍을 뚫어 실을 겉으로 보이지 않게 엮은 것이 좋다.    

  • 리얼다큐 숨 대나무조청 순천 조릿대조청 효능영지버섯 갈치 가격 먹갈치 갈치속젓 갈치 강제함정어구

    오늘 ...게 된다. 오늘 방송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중에 영지버섯과 갈치, 대나무조청을 소개한다. 영지는 산이 주는 신비의 식품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명약이고 바다에 살고 있는 갈치 마지막으로 혈액순환과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대마무조청의 효능을 알아본다.   ■ 영지버섯    십장생 중의 하나인 이것! 영물이라고 불리는 영지버섯! 중국의 고대 의학서인 ‘본초강목’에는  영지를 상약 중의 상약으로 취급하여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불로장생하여 마침내는  신선이 된다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라는데...  명성 높은 영지버섯은 대체 어떤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영지버섯은 주로 버섯의 갓 두께가 충실하게 다 자랐을 때 채취하는데, 지금이 바로 적기!  영지버섯은 정남향, 남서향단에 30도가 넘는 고온 다습한 기후에서 생육이 되며 햇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도 자라지않고, 햇빛이 너무 적게 들어와도 자라지 않는다고! 햇빛이 적당하게 물방울무늬를 그리며 들어와야 한다고 하니 자생환경부터 까다롭다.     까다로운 버섯 영지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최소 해발 300~400m고지까지 올라가야 발견할 수 있다는데... 더군다나 버섯을 채취하려는 산이 인공적으로 나무를 베어내고,  조성사업을 한 곳이라면 일조량 때문에 그 곳에는 십중팔구 영지버섯이 없다고 한다. 버섯이 자생하는산을 찾아내는 일부터 결코 쉽지가 않다! 귀한 버섯이니만큼 보이면 사람들이  금방 채취해가기 때문에 쉽게 군락을 찾을 수 없는 영지버섯! 10개의 산을 돌아야 군락 하나를 발견할 수 있을까 말까 한 정도라고하니... 하루에 3kg 정도만 채취해도 엄청난 수확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 영지버섯을 찾는 일조차 쉽지 않지만 이보다 더 어려운 일이 남았다!  영지는 다른 버섯과 조금 다른 방법으로 채취된다.      다른 버섯을 채취할 때처럼 쉽게 뽑아버리면 그 자리에서 다시는 영지버섯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뿌리 쪽에 한 마디 정도를 남긴 후에 채취해야 한다. 그래서 영지버섯 산행을 할 때는 담을 것 외에 쪽가위까지를 필수 준비물로 삼는다. 자연산 운지버섯에 비해 무려 2배의 값이 나가는 자연산 영지버섯!  귀한 버섯을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위험이 따르기 마련! 영지버섯은 대부분이 썩은 참나무 아래에서 발견된다. 참나무는 대게 돌이 있는 돌 자갈 산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에 미끄러질 위험과 독사, 벌의 위험에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지름 30cm 이상, 무게 1kg 이상이 되는 대물 영지는 1년 내내 산행을 하는  사람도 한 번 볼까 말까 한 귀물 중에 귀물! 산속 귀물 사냥에 따라나선다!     ■ 갈치             바다를 수놓는 은빛 물결! 갈치 잡이의 철이 돌아왔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히나 여름이 그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갈치는 지역에 따라, 잡는 방법에 따라 2가지 종류로 나뉜다.  제주도에서 채낚기로 잡는 은갈치, 목포에서 안강망으로 잡는 먹갈치! 채낚기로 잡으면 은빛 비늘이 벗겨지지 않아 은갈치라부르고, 안강망으로 잡으면 비늘이 벗겨져 그 안에 까만 피부가 드러나 먹갈치라고 부른다는데 맛은 먹갈치가 한 수 위! 항암효과,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다는 갈치! 더군다나 내장으로는 젓갈을 담글 수도 있다는데...  내장까지 하나 버릴 것 없는 귀한 생선, 갈치를 잡아라.     목포의 안강망 어법은 강제함정의 어법을 실행하므로 ‘강제함정어구’라고도 부른다. 그물은 가로 50m, 높이 30m, 길이 30m에 달하며 그물 하나의 무게 당 평균 1t에 육박한다니  보통 힘을 가지고서는 끌어올리기 힘들다. 배는 작은 배가 10t정도라고 하니 그물의 무게부터  배의 크기까지 그 스케일이 남다르다. 안강망 선원들이 배에 타고 있는 기간은 기본 보름!  선주들은 한 번 갈치 조업에 나가면 기본 1천만 원은 생각하고 바다로의 긴 여정을 떠난다니  조업이 원활치 않았을 때의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착잡할지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안강망을 이용한 갈치 잡이는 밀물과 썰물 때를 노려야하기때문에 하루 최대 4번 조업이 가능하다. 보름 동안 조업해서 들어오는 갈치의 양은 125상자! 갈치의 무게만 무려 1280kg! 어마어마한 양이다. 갈치는 대게 상자로 가격이 책정되는데 30마리에 18만 원을 육박할 만큼  높이 치솟은 몸값을 자랑하는 갈치는 이제 금치라고 부르기에도 손색없을 정도! 갈치를  잡았으니 이제 싱싱한 갈치를 활용할 차례! 서해나 남해바다에서 잡히는 갈치의 내장을  이용해 만든 갈치속젓! 갈치의 싱싱한 내장을 꺼내어 즉시 소금을 넣고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켜 먹는 것으로 충분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6개월 정도는 삭혀야 그 맛이 더욱 깊어진다는데! 삭힌 후에사용되는 용도 또한 무궁무진! 김치 담글 때 양념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맛이 고소해 쌈장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갈치! 현재는 kg당 9만 원을 육박하는  가격으로 한우보다비싼 몸값을 자랑한다는데... 지금 가장 좋은 맛을 자랑한다는 갈치! 파란 바다를 은빛으로 물들이는 귀한 갈치 잡이 전쟁이 지금 시작된다!     ■ 대나무조청   죽순부터 잎까지 하나 버릴 것 없이 그 효능이 뛰어난 대나무! 특히나 대나무의 잎은 사람의  몸에이로운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예로부터 한방의 약재로 쓰였다고... 그 전통이 유구할 정도다. 중국 고대문헌인 ‘신농본초경’에는 대나무를 두고, ‘성질이 차서 해소와 상기,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어, 그 효능이 이미 증명되었다는데! 실제로, 대나무잎에는 타이로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체내의 생화학적 대사를 촉진하여 고 혈압이나 중풍치료에도 좋다고 한다. 전남 순천의 주암. 이곳에 면역력을 지켜주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고 하는데... 대나무의 수많은 종류중 하나인 조릿대! 500년 전통을 이어가며 조릿대조청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주암댐을 따라 자생하는 조릿대의 밭 크기만 무려 10,000여 평!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어린잎을 채취하고, 채취한 어린잎을 건조시켜 준비해두어야 한다. 다음으로 고두밥을 짓는데 일반 밥 짓기가 아니다.      고두밥이 엿의 맛과 식감을 좌우하는 중요 요소이기 때문에 물의 양과 쌀의 비율 등을 철저히  맞춰야 한다.  지은 밥에 엿기름을 넣어 구들장에 앉히는데, 이 때 숙성되기를 기다리는 시간만 무려 12시간!  꼬박 하루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보통 인내심이 아니고서는 가마솥 전통 조릿대조청을 완성할 수 없다. 12시간 동안 숙성이 완료된 식혜는 보자기에 싸서 직접 각목으로 쥐어짜, 항아리에 추출한다. 기계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난 후의 조청 맛과 기계로  만든 조청의 맛은 다르기 때문에 전통 방법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그들!    이제 가장 힘든 작업만이 남았다! 바로 4시간~4시간 30분 동안 장작불에  조청을 졸이는 작업! 이때는 한시도 불 떠나지 못하고 완성될 때까지 내내 손으로 저어주어야  하기 때문에가장 힘든 작업이라고... 이렇게 하면 5통 정도 시중에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 나온다고 하니 조청 한 숟가락, 한 숟가락이 굉장히 귀할 수밖에 없는 것! 상상하기도  힘든 정성을 담아 만드는 한 통의 조릿대 조청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다. 8월, 대나무잎이 품은 영양성분으로 면역력을 지켜라! http://wisdoma.tistory.com/2020

  • 대나무숯의 숨겨진 특별한 힘

    대나무숯의 숨겨진 특별한 힘     신선한 힘 "숯"숯이란 "신선한 힘"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수한 우리말이다. 문헌에 의하면 구석기 시대부터 "목탄"이 출현 하였으며 우리의 조상들도 2000년전부터 곡식을 저장하는 광이나 석빙고, 무덤, 절터, 우물, 집터등 일상생활의 여러 곳에서 사용하였던 예는 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한다. 그 중 팔만대장경 보존상태나 1972년 중국 "마왕퇴고분" 에서 발견된 시체 보관 상태는 신비로움 그 자체이요 우리 인간에게는 최고의 자연부산물이다.허준의 동의보감허준의 동의보감에 보면 죽력 (대나무기름)은 뇌졸중과 심신안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민간요법에서는 대나무수액은 중풍, 기침, 파상풍에 효과가 있고, 대나무껍질은 구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된장에 숯을 넣었던 우리 조상들KBS에서도 된장의 신비를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재래식 된장이 암세포를 죽이는 효과가 강하다는 실험 결과를 방영했다. 또 숯을 넣은 재래식 된장이 시중에서 파는 것에 비해 그 효과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된장은 메주, 물, 소금이 주 원료다. 여기에 숯을 대략 300g정도를 넣는다. 그렇다면 왜 숯을 넣을까?된장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발효식품이다. 발효에는 미생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숯은 크기가 1천분의 1mm정도 되는 무수한 구멍을 가지고 있다. 신기한 것은 곰팡이같이 덩치가 큰 미생물은 숯에 기생을 못하고 우리에게 유익한 미생물은 숯의 구멍에 서식한다는 사실이다. 숯에 자리잡은 미생물은 된장을 잘 발효시킨다. 유익한 미생물의 서식지를 숯이 제공하는 셈이다. 또 숯은 탄소가 85%, 미네랄이 10% 이상 차지하고 있다. 탄소는 환원 작용을 하므로 된장의 부패를 막는다. 미네랄은 체내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미량물질로 숯에는 나무가 빨아올린 미네랄이 그대로 농축돼 녹아 있으므로 숯을 넣은 된장이나 간장에는 자연히 미네랄이 풍부하게 된다. 과거 어머니가 집에서 숯을 넣어 담가준 된장과 간장의 맛은 바로 미네랄 효과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간장이나 된장을 담그는데 사용한 소금도 천연 미네랄이 많은 식품으로 한 몫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소금은 천일염이다. 천일염은 칼슘, 마그네슘,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우리 고유의 된장은 미생물과 미네랄의 조화로 이루어진 이상적인 식품이다.추억속의 얘기지만 어릴 때 시골에서 벌에 쏘이면 해독제로 된장을 발랐고 종기가 나도 된장을 붙였다. 또 소가 죽을 잘 안먹으면 어른들은 된장을 퍼다가 소죽과 같이 끓여 먹였는데, 입맛이 없는 소는 이내 회복됐던 기억이 있다. 이와 같이 숯으로 만든 된장은 약리적인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마왕퇴 유물전후난성에 있는 마왕퇴 무덤은 기원전 2세기 전한(前漢)시대의 대후(大候)였던 이창(利倉)과 그의 부인, 아들의 무덤 3구를 말한다. 1972년 발굴된 이 고분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1호묘에서 나온 부인의 미라는 전혀 부패하지 않은 채 출토됐다. 154cm 34.3kg의 몸은 살아있는 것처럼 부드러웠고 피부의 땀구멍까지 생생했다. 검사 결과 이 여인은 생전에 동맥경화 류머티스 담석증을 앓았고,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 연령은 50세 전후. 세계 고고인류학계는 인류 최고의 미라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동아일보 신문기사 발췌-1972년 중국 호남성의 장사시의 <마왕퇴고분>에서 발견된 시체를 통해 숯의 탁월한 방부제 역할을 실감할 수 있다.이 시체는 약 2500년 전에 죽은 시신으로 밝혀졌다. 발굴당시 시체의 보관상태는 죽은 지 나흘 정도의 상태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시체의 내장에서 오이 씨앗이 약 백여개가 발견되었는데 모두가 싹이 텃다는 것이다.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놀랍게도 무덤 발굴조사단이 확인 한 결과 이 무덤이 완벽하게 보존된 이유는 바로 숯이었다. 이 무덤위에 약 5톤 가량의 숯이 덮여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진흙과 석회가 덮고 있었다. 이 5톤 규모의 엄청난 양의 숯이 시체를 썩지 않게 하는 환원작용을 했던 것이다.     원폭투하속에서유일하게 살아남은 강인한 생명력대나무는 하루에 1m 이상 자라는 거대한 에너지를 품고 생성되는 식물로 지구상에서 가장 왕성한 성장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 히로시마 원폭투하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베트남 전쟁의 고엽제에도 살아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끈질긴 생명력과 고고함의 상징인 대나무는 예로부터 인간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널리 활용되어져 왔다.우물을 팔때는 반드시 숯을근래는 전국 어디를 가도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볼 수 있지만, 40년전까지만 해도 물사정이 좋지 않아 마을 공동의 우물을 파서 식수 대책을 마련하곤 했다. 옛 우물에는 그 깊이에 관계없이 숯이 묻혀있다. 숯을 잘 씻어서 우물의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자갈을 올려 놓았다. 우물은 1년에 한번씩 청소를 했는데 청소 때에는 숯을 바꿔줬다.숯을 우물에 깔면 미네랄 덕분에 물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고 다공성물질이므로 이물질을 흡착한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사실이 있다. 우물을 파면 땅의 맥이 되는 수맥이 잘리게 된다. 수맥이 절단되면 물은 흐르지 않고 고이기 때문에 물이 썩는다. 전도성 물질인 숯은 끊어진 수맥을 통하도록 해 우물이 썩지 않도록 하는 노릇을 한다. 선인들은 우물에 숯을 넣으면 끊어진 수맥이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까?금줄의 가르침전에는 아기가 태어나면 방문 앞에 금줄을 쳤다. 아들을 낳으면 고추를 끼워 달았고 딸을 낳으면 고추를 달지 않았다. 금줄은 송아지를 낳아도 달았고 된장을 담궈도 독 입가에 금줄을 쳤다. 서낭당등의 정성을 들이는 곳에도 금줄을 쳤다. 아기나 동물이 태어나면 방문이나 대문에 금줄을 친 것은 잡귀의 접근을 막는다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새끼의 엉성한 티끌이 귀신의 목에 걸리기 때문에 잡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금줄에는 기막힌 지혜가 숨어 있는데 그 핵심은 금줄에 달아 놓은 숯이다. 숯은 어떤 물질보다 환원성이 강하다. 일본 도쿄대학의 노보루박사는 '이온-체내혁명'이라는 책에서 숯의 음이온은 생체의 기능을 정상화 하기도 하고, 공기를 맑게하고, 산화의 원인인 양이온을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밝히고 있다. 숯은 작은 크기라도 표면적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금줄에 단 숯이 산모와 아기를 해로운 미생물로부터 보호하는데 충분했으리라 본다. 물론 고추는 상징적이다. 과학적인 근거대나무숯은 바로 이러한 대나무를 섭씨 1000도씨의 고온에서 구워 만들어낸 것으로 일반숯보다 미세한 구멍이 많아 숯 표면적이 목탄의 2배-10배 이상 넓기 때문에 흡수, 흡취효과가 탁월하여 숯가운데 최고의 숯으로 손꼽는다. 최근 과학적인 근거로도 각종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으며 방사선, 유해 전자파를 차단 한다는 일본 교토대학의 연구 결과가 있으며 앞으로도 의학과 과학분야에 많은 연구를 기대하는 보물이다. 오늘날에는 방독면, 항공기, 선박, 자동차의 소재로도 쓰이며 미용과 의학적으로 널리 쓰이는 숯중의 숯 대나무숯이 일상생활에서 보편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출처: http://shopdiet.tistory.com/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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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나무기름, 죽력의 효능

     ...bsp;   죽력(竹瀝)이란 선약(仙藥)이라 하여 3년이상 대나무 암대와 숫대를 골라 항아리에 쪼개 넣고 황토와 왕겨를 이용해 간접 열을 쏘여 약 성분이 진의 형태로 흘러내리게 한 대나무기름이다.    제대로 만들어진 죽력은 특유의 향긋한 냄새 및 새큼한 맛과 약간의 탄내를 풍기며, 황갈색, 적갈색으로 맑고 투명하다.   산도 PH2.7~3.3, 비중 1.02~1.04, 당도 7~13 정도로 산성을 띠는 식품이나 식초처럼 인체 안에서 분해되고 남는 물질은 알칼리성으로 변환되어 활용되는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가정상비약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탁월한 민간약재이다.   죽력에 관한 임상결과 1. 혈약학적 변동관찰실험에서 정제된 죽초액(죽력) 복용시, 혈액의 임파구가 16.1%, 혈소판이 40.7의%의 증가를 나타내어 면역력 향상 효과 확인. 2. 포도당 잔류실험 결과, 포도당 섭취 후 60분 경과시 인슐린 잔류 치수는 죽초액(죽력)을 복용후 인슐린 값이 1.6배 감소하여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음. 3. 4염화탄소에 의한 간 손상후 죽초액 투여한 결과 SGOT는 34%, SGPT는 22%이상 하강하여 간 해독작용 향상에 효능을 확인 4. 인체 암세포인 SNU638(위암)과 SW620(대장암)의 배양실험에서 죽초액 투여 결과 위암은 98.5%, 대장암은 94.4%까지 억제하는 항암효과  [원자력 병원 책임연구원 유용운 박사(1997년 7월)]     음용법 1. 식사 1시간 전후에 50ml 정도를 섭취함. 2. 하루 2~3회 섭취함. 3.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가능한 30일 이전에 사용함 4. 섭취 전에 두 세번 흔든 후에 섭취함이 좋음     참고문헌  동의보감  죽력(竹瀝)은 사나운 중풍과 흉중대열, 번민과 갑자기 발병한 중풍으로 인한 실음불어(失音不語)와 담열혼미(痰熱昏迷), 소갈(당뇨)를 다스리고, 파상풍, 산후발열, 소아의 경간과 일체의 위급한 질병을 다스린다. 고죽력(苦竹瀝)은 구창을 다스리고 눈을 밝히고 ,구규(九竅 : 인체의 아홉 구멍, 입, 눈, 코, 귀, 요도, 항문)를 통리하여 준다.  죽력은 생강즙이 아니면 경(經)에 운행하지 못하니, 죽력 6푼에 생강즙 1푼을 넣어 쓴다.   동의학사전 죽력(竹瀝)은 중풍, 반신불수에 긴요하게 쓰이며, 담을 멎게 하고 뇌졸증으로 인한 언어장애와 팔다리가 아픈 것을 치료하는데 활용한다. 눈을 밝게 하고 인체의 모든 감각 기관과 배설기관을 원활히 하고 열을 내리고 담을 삭이는데, 담열로 인한 기침, 중풍으로 담이 성할 때, 경풍, 전간(간질), 파상풍등에 쓰인다. 그냥 마시거나 졸여서 엿을 만들어서도 먹고 알약을 만들어서도 먹을 수 있다.   편주의학입문 주단계(朱丹溪 중국 금원대 의학자)가 말하기를 “독이 없고 본성이 완화하여 능히 음허대열을 제거하고, 본성이 크게 차서 소갈, 구갈, 자한, 다뇨, 흉증번열, 광민, 경계(놀라면 가슴이 두근거리는 병증) 및 구창, 목창, 두풍, 두통, 중풍실음, 풍비와 일체의 담화로 인하여 기혈이 허하게 되어 소식하는 자에 마땅히 써야할 것이다.” 또 이르기를 “담이 사지에 있는 경우 이것이 아니면 개통시키지 못한다.” 고 하였다. 부인태전(婦人胎前)의 자번과 머리가 돌아 졸도하거나 태동불안정 및 산후의 강직, 구금, 소아경간, 천조(불안정하고 눈이 뒤집혀 동자가 올라가며 두목(頭目)을 치켜 보는 등 고기가 낚시에 몰아오는 것과 같은 형상을 하는 병증), 야어를 치료하고, 겸하여 금창(외상, 상처) 온역(유행병)으로 정신이 미민한 것을 치료하여 준다. 대처 본성이 차나 능히 보하여 주니 반드시 그 찬성질만을 의심할 것이 아니다.   중국의학대사전 죽력(竹歷)은 맛이 달고, 본성은 크게 차며 독이 없다. 화기를 내려주고, 담을 내리게 하고 건조한 것을 윤활하게 하고, 피를 걸러주고 위를 맑게 한다. 번민, 소갈, 자한(무시로 땀이 나며 운동하면 더욱 심한 병증), 중풍, 구금, 실음불어(산후의 실어증), 풍잠, 허담, 담미, 전과(정신병, 전음증, 광은 양증), 해수(담이 없는 기침), 폐위, 흉중대열, 반위(음식물이 위속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오래 자라서 다시 번출되는 병증), 노복(중병을 치르고 완쾌되기 전에 괴로하여 다시 앓는 것), 임부간모(애기 때문에 오는 병), 산후다한, 소아경간을 치료하여 준다.  사망독(부자독)을 풀어주고, 단석(광불성약물)의 독이 발동하는 것을 그치게 한다. 갈증과 땀을 그치게 하며, 심번(心煩)을 제거한다. 구창과 눈의 통증을 치료하며, 태산(胎産)에 발하는 제 병증을 구치(救治)하고 중풍의 담옹과 실음불어를 치료하여 준다.  ​  제조과정    대나무기름(죽력) 상품보기 ▶     (c)진상품몰. 무단복사-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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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대나무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주최/주관 담양군/(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Tel. 061-380-3151 행사소개 고려 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대 심는 날) 또는 죽순일로 정해 그날이 되면 마을 주민들이 대나무를 심고 죽엽주를 마셨다. 이러한 친목도모 목적의 화전놀이는 1920년에 명맥이 끊겼는데, 1999년부터 군민의 날(매년 5월3일)을 전후로 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의 테마는 대나무가 상징하는 선비정신이다. 담양에는 대한민국 전체 대밭의 25%에 해당하는 대밭이 있어 ‘한반도의 대밭’이라고 불린다. ‘담양 하면 대나무, 대나무하면 담양’을 떠올릴 정도로 대나무에 관련해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를 지니고 있다. 당연히 지역 특산물과 축제, 관광 자원도 모두 대나무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담양의 대나무 브랜드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천문학적인 경제적 가치를 갖는다. 대나무축제의 중심 무대가 되는 대한민국 웰빙 관광 1번지 죽녹원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숲인 관방제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각종 드라마와 영화, CF 등의 촬영 장소로 유명세를 타 관광 명소로 거듭났다. 또한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더욱 역동적인 축제가 되어,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2014년 제16회 는『푸른 대숲, 맑은 정신』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제림일원에서 개최된다. 우후죽순 중 우(雨)는 영산강의 시원지인 관방천을 중심으로 강에서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후(後)는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사각사각 들려오는 대바람소리와 함께 명품숲길을 거닐면서 명상과 휴(休) 문화를 즐기는 테라피 체험. 죽(竹)은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대나무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대나무의 멋과 감미로운 대숲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둘러보고 순(筍)은 역시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죽순요리는 물론 떡갈비 등 담양만의 전통적인 향토음식과 토속음식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주막거리로 풍성하게 펼쳐진다. 행사기간 2014.06.27 ~ 2014.06.30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읍) 행사장소 전남 담양군 죽녹원, 담양관방제림 일원 연락처 061-380-3151 행사내용 [운:댓고을 힐링마당] - 대나무 스토리미션 - 명품 숲길 휴 체험 - 담양부채와 화가의 만남 -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수:대숲향기 속으로] - 어린이대나무자전거 체험 및 BMX대회 - 전국 꽃차 전시 - 대나무 문화산업전 - '추억의 죽물시장'재현 및 죽물시장 - 운수대통 한마당거리 - 친환경 농특산품관 - 친환경 농업전시관 - 건강홍보관 - 담양관광홍보관 - 노천카페운영 - 죽마고우 문화학교 [대:댓고을신비체험] -대소쿠리배 체험 - 다누무축제 깃발 시화전 -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 대나무 활쏘기 - 운수대통 소원패 달기 - 대나무 수상자전거 타기 - 대나무놀이 체험마당 - 대나무 뗏목타기 - 운수대통 소망술 담그기 - 죽제품 제작 체험 - 대나무 곤충 이야기 - 대나무 악세사리 만들기 - 운수대통 압화만들기 - 죽초액 화장품 만들기 - 대나무 소망탑 쌓기 등 [통:댓고을주막거리] -죽죽이 보담이의 건강여행 -담양10미관 - 다문화 음식 체험관 - 웰빙음식관 - 상설놀이마당 - 대나무 전통문화예술 공연

  •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2015

        2015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가 2015년 9월 17일 부터 10월 31일 까지 죽녹원,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주제체험구역, 주제전시구역, 체험교육구역 3구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시 관람 및 체험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박람회이다. 2015담양 세계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을 활용한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하는 친환경 박람회이다.   행사내용 [주제체험구역]- 담양대나무관- 미디어아트관- 오감체험관- 문화체험관[주제전시구역]- 생태문화관- 미래성장관- 기업관ㆍ국제관- 박람회 홍보관[체험교육구역]- 주제영상관- 체험놀이관- 친환경 농업관   프로그램 [대나무 체험학교]- 요리교실 : 죽순 소시지 만들기, 펜더 죽순피자 만들기- 과학교실 : 대나무 필라멘트 전구 만들기, 대나무야놀자-자연놀이, 대나무 한지 만들기,                  대나무 물총/우산 만들기- 건강교실 : 죽초액 족욕 체험, 수목화 그리기 체험, 대나무 힐링음악 체험- 공예교실 : 대나무 반지/댓잎 책갈피/대피리/바구나/낙죽 열쇠고리 만들기      대나무초/대나무 디퓨저 만들기, 대나무활/석궁만들기, 대나무 연 만들기      대나무 태양광 등 만들기, 세계 대나무 악기/악세사리 만들기- 기타체험 : 어린이 콩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캐리커쳐, 병영 체험      가상 학습 체험, 소방 안전 교육 체험, 3D 프린터/드론 체험[관람객 참여 행사]- 전국 연날리기 대회- 합죽선 그림 그리기 대회- 대나무 발명품 공모전- 댄스 경연대회- 제5회 전라남도 응급처치법 경연대회[한중 문화 예술제]- 죽림 칠현전- 대나무 사진전- 한중 대나무 악기 연주회[45일간 상설 굥연]- 한국 최초의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정기 연주회   행사기간 2015.09.17 ~ 2015.10.31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34 (담양읍) 행사장소 죽녹원, 전남도립대 일원 연 락 처 061-380-2500

  • 담양대나무축제2016

         담양대나무축제는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효용성과 가치, 지역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 녹색축제』의 기틀을 마련, 우리지역 대나무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 친구, 연인, 가족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기틀을 더욱더 다지는 한편, 대나무 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품,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장소 마케팅을 통한 『산업형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행사내용 - 대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줄 거 리 - 고려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가 계속되어 오던 중 1920년대 초에 끊겼음.- 1999년부터 군내에서 실시하던 각종 행사(군민의 날 행사, 농업제 등)를 통폐합하여 군민의 날(매년 5월3일)을 전후로 하여 대 심는 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를 개최하였음.- 담양에서 대나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축제를 통한 대나무 신산업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속의 글로벌 대나무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함. 프로그램 - 대나무 스토리미션(8단계)- 명품숲길 휴(休)체험-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담양부채장과 화가의 만남- 대숲의 추억찾기-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운수대통 한마당거리- 죽마고우 문화학교-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 활쏘기- 운수대통 소원패달기- 대나무놀이 체험마당- 대나무 수상자전거타기- 대나무 뗏목타기- 대소쿠리배 체험- 운수대통 소망술담그기- 죽제품 제작체험- 대나무 곤충이야기- 대나무 악세사리- 대나무 부채 만들기- 운수대통 밀랍초만들기- 대통 도자기만들기- 대나무 페인스페인팅- 운수대통 압화만들기- 죽초액 화장품만들기- 대나무소망탑쌓기 행사기간 2016.05.03 ~ 2016.05.08 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읍) 행사장소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일원 연 락 처 담양군 관광레저과 (연락처) 061 - 380 - 3150 ~ 3152 홈페이지 http://www.bamboofestival.co.kr 담양죽제품 보기 ▶ 

  • 담양대나무축제 2017

       행사소개담양대나무축제는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효용성과 가치, 지역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 녹색축제』의 기틀을 마련, 우리지역 대나무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 친구, 연인, 가족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기틀을 더욱더 다지는 한편, 대나무 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품,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장소 마케팅을 통한 『산업형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2017년 제 19회를 맞이한 담양대나무축제는 '푸른 대숲, 맑은 정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심는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과 영산강 상류의 청정한 '관방천'을 무대로 개최된다. 맑은 공기를 내고, 정갈한 음식을 내고, 환경을 지키는 담양을 유쾌하게, 맛있게, 운치있게 즐겨보자. 행사내용 - 대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줄거리 - 고려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가 계속되어 오던 중 1920년대 초에 끊겼음.- 1999년부터 군내에서 실시하던 각종 행사(군민의 날 행사, 농업제 등)를 통폐합하여 군민의 날(매년 5월3일)을 전후로 하여 대 심는 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를 개최하였음.- 담양에서 대나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축제를 통한 대나무 신산업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속의 글로벌 대나무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함. 프로그램 - 대나무 스토리미션(8단계)- 명품숲길 휴(休)체험-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 담양부채장과 화가의 만남- 대숲의 추억찾기-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운수대통 한마당거리- 죽마고우 문화학교- 대소쿠리 물고기잡기- 대나무 활쏘기- 운수대통 소원패달기- 대나무놀이 체험마당- 대나무 수상자전거타기- 대나무 뗏목타기- 대소쿠리배 체험- 운수대통 소망술담그기- 죽제품 제작체험- 대나무 곤충이야기- 대나무 악세사리- 대나무 부채 만들기- 운수대통 밀랍초만들기- 대통 도자기만들기- 대나무 페인스페인팅- 운수대통 압화만들기- 죽초액 화장품만들기- 대나무소망탑쌓기 부대행사 - 대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행사기간 2017.05.02 ~ 2017.05.07위치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담양읍)행사장소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일원연 락 처 담양군 관광레저과 (연락처) 061 - 380 - 3150 ~ 3152홈페이지 http://www.bamboofestival.co.kr  

  • 담양대나무축제2019

        담양대나무축제는 우리지역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효용성과 가치, 지역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친환경 녹색축제』의 기틀을 마련, 우리지역 대나무 전통문화와 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 친구, 연인, 가족 등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기틀을 더욱더 다지는 한편, 대나무 신산업 활성화는 물론 농․특산품,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장소 마케팅을 통한 『산업형 축제』로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2019년 제 21회를 맞이한 담양대나무축제는 대심는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과 영산강 상류의 청정한 '관방천'을 무대로 개최된다. 맑은 공기를 내고, 정갈한 음식을 내고, 환경을 지키는 담양을 유쾌하게, 맛있게, 운치있게 즐겨보자.     [행사내용] - 대나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줄 거 리] - 고려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로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하여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주민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하여 행사가 계속되어 오던 중 1920년대 초에 끊겼음.   - 1999년부터 군내에서 실시하던 각종 행사(군민의 날 행사, 농업제 등)를 통폐합하여 군민의 날(매년 5월3일)을 전후로 하여 대 심는 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주민의 단결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한 축제를 개최하였음.   - 담양에서 대나무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녹색축제를 통한 대나무 신산업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속의 글로벌 대나무 축제로 만들어 나가고자 함.     시작일 2019.05.01 - 2019.05.06 전화번호담양군 관광레저과 (연락처) 061 - 380 - 3150 ~ 3152 홈페이지http://www.bamboofestival.co.kr 주소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주최담양군 주관(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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