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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숙 전통부각 식품명인 25호
조회 : 1,710,123,224  

 
식품명인 25호 오희숙 전통부각
“음식은 몸으로 먹는 것” 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온 부각 만들기 한 평생!
부각은 예로부터 신선들이 즐겨먹는 음식이라고 전하여온다. 부각은 우리의 전통 간식으로 김, 다시마, 고추, 우엉, 연근 등 갖가지 재료에 여러가지 양념을 섞어 맛을 낸 것이다. 집안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빼놓지 않고 들어가는 중요한 재료이며, 사돈이나 스승께 정성으로 보내드리는 음식이다.
부각은 순식물성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원료 자체에 찹쌀풀을 발라 여러 가지 양념으로 맛을 내었으며 정성을 다해 손으로 만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스넥이다.  특히 산채류의 어린 햇순과 청정 해역의 김, 미역, 다시마 등으로 건강에 좋은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가공되었다.
신선한 재료의 맛과 영양을 자연 그대로 저장하여 건강한 식단을 꾸미는 지혜로 한국의 궁중이나 사대부 집안에서 즐겨먹던 전통식품입니다. 전통부각은 Han Style snack 혹은 Oriental natural chip으로 불리는 수출에 잘 적응하는 한국 전통의 스낵이I다해조류(다시마, 김, 미역 등)와 농산물 (고추, 콩, 감자 등)을 원료로 양념과 찹쌀 등으로 조성된 풀을 입혀 올리브유에 튀긴 제품으로 우리농수산물의 복합 수출효과가 있는 제품군이다.

제품종류
산채류 : 고추부각, 감자부각, 가죽자반, 인삼당과, 더덕당과, 도라지당과, 우엉부각, 마늘부각, 콩스낵
해조류 : 김자반, 김부각, 김당과, 다시마부각, 건다시마 튀각, 다시마 튀각, 미역부각, 미역튀각, 북어포 부각

(참조)
부각 : 재료에 찹쌀 풀을 발라 건조하여 튀김
자반 : 재료에 찹쌀 풀과 양념 등 짠맛을 가미하여 튀김
당과 : 부각을 튀긴 후 단맛과 양념을 입힌 것
튀각 : 재료자체만 튀긴 것

약력
2001 전라남도 유통가공분야 농업인 대상 수상
2002 한국전통식품 Best 5 금상 국무총리상 수상
2004 식품명인 제25호 지정
2005 세계특허기술전 금상 수상
2011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부각에 얽힌 설화 한 토막
심청이의 김부각은 맛 있기로 소문이 자자해서 곧잘 양반집이나 이웃의 절에 불려 다닐 정도의 솜씨였습니다. 그러다 공양미 삼백석이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는 말에 인당수에서 제물로 바쳐진 후 다시 왕비로 환생하였고, 아버지를 찾기위해 맹인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여 정성껏 만든 김부각을 모든 잔칫상에 올려 놓았습니다
다른 맹인들은 맛있게 먹는 와중에도 생소한 음식에 어리둥절 했지만 심봉사는 마치 심청이가 차려준 음식인 것처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비로소 심청이가 아버지를 알아보고 부녀상봉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곡성에는 심청마을이라 불리우는 마을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어 부각의 고장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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