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딸기
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민어
밀랍
박하
방풍
백랍
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복분자
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부채
부추
붉나무
붕어
비빔밥
비자
뽕나무
사과
사슴
산나물
산삼
삼림욕
산수유
살구
삼릉
삼배
삼치
상합
상황버섯
새우
새우젓
생강
석결명
석곡
석류
석영
석이버섯
석청
석창포
소금
소라
소주
속새
송어
송이버섯
송화가루
수달
수박
수정
숙주
순채
숭어
승검초
식해
안동포
안식향
앵두
야콘
야콘잎차
약쑥
양귀비
어란
어리굴젓
어육장
엄나무
연밥
연어
연엽주
열목어
염전
엽삭젓
오가피
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옥돔
옥로주
옹기
옻칠
왕골
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위어
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육포
은어
은행
이강주
이스라지
익모초
인삼
인삼주
잉어
자단향
자두
자라
자라돔
자연동
자하젓
작설차
작약
장군풀
장아찌
전모
전복
전어
전어젓
전통주
젓갈
젓새우
정어리
조개
조기
조홍시
좁쌀
종어
종이
주꾸미
죽렴장
죽로차
죽순
죽순채
죽염멸치
죽엽청주
죽피
죽합
준치
중국차
지라돔
지치
질경이
찐빵
참가사리
참게
참기름
참죽나물
참외
찹쌀
창출
천궁
천남성
천문동
청각
청국장
청란석
청목향
청자
초콜릿
초피나무
초하주
추성주
취나물
치자
칠선주
콩잎
토마토
토끼
토사자
토주
토파즈
토하젓
파전
패랭이
편두
포도
포도주
표고버섯
표범
하늘타리
학슬
한과
한라봉
한우
한지
해구신
해달
해삼
해파리
해홍나물
향나무
호도
호로파
호두
홍삼
홍삼절편
홍시
홍어
홍주
홍합
화개차
화문석
황기
황률
황벽나무
황어
황옥
황진이주
황태
회양목
후박
후추
흑돼지
흑염소
흑한우
로그인 l 회원가입

e8ccf7afdd6c52258b6fbe6c00a9fd6a_1443601259_4273.jpg
 
 임금님진상품 기장미역,군대채(裙帶菜), 해채[海菜), 자채(紫菜),약포(若布),소미역, 미역, 진곽, 감곽, 참미역
 

기장미역
궁중 진상품인 기장미역은 세종실록 지리지를 비롯한 옛 문헌에 궁중 진상품으로 사용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원래 기장미역은 연암 앞바다 바위에 붙어서 자란 자연미역을 말한다. 수중에 떠도는 미역포자가 돌에 붙어 성장하는 것으로 어업인들은 포자가 잘 붙을 수 있도록 돌에 붙어 있는 잡초를 제거하는 기세(바위닦기) 작업을 한다. 긴 막대기 끝에 쇠붙이를 붙여서 바위에 붙어있는 잡초를 말끔히 씻어내고 여기에 미역포자가 붙어 자랄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물살이 센 기장 앞바다에서 자라는 미역은 큰 파도에 쉬지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질과 맛이 좋다. 자연산 돌미역은 색깔이 짙은데다 윤기가 있고 잎이 좁은 편이다.
기장은 동해안 맑은 해역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계절따라 마주치는 곳이며, 강한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소통이 좋고 영양염류의 순환이 왕성하여 플랑크톤이 풍부함으로 미역이 자라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청정해역입니다. 특히 기장연근해어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역성장의 적정 수온(섭씨 10~13º)이 유지되기 때문에 질 좋은 미역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장미역은 잎이 좁고 두터우며 생초는 암갈색으로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던 기장미역은 산모에게 더욱 좋으며 또한 타지역의 미역보다 쫄깃쫄깃한 맛과 미역 특유의 향이 좋고 매끄러우며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기장미역의 특성
기장미역은 부산 부근 동해바다 끝자락에서 나오는 미역이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미역이 자라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미역은 10도~13도에서 성장이 가장 왕성한데 기장 연근해가 미역의 생육에 알맞다. 기장 미역은 잎이 좁고, 두터우며 조리후 잘 풀리지 않는다. 오돌거리며 씹히고 매끄러우면서 담백한 느낌을 준다.
채취방법: 11월에서 다음해 5월에 엽상체가 성장하면 채취한다.
성분: 마른 미역에서 수분 10%, 단백질 24.5%, 지질 0.4%, 탄수화물 31%, 섬유질3.4%, 회분 30.3%, 칼슘 720~960㎎%,인 390㎎%, 철 7.0~12.0㎎%, 나트륨 약 6,100㎎%, 칼륨 약5,500㎎%, 100g 중의 비타민 A 효력 1,800~7,700I.U., B 0.37~1.40㎎%, 니아신 1.2~8.9㎎%, 비타민 C 15~19㎎%로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의 함량이 많고 인과의 함량비가 우수하다. 마른 미역 100g 중의 요오드는 20~190㎎이다. 미역은 다시마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만 그 냄새와 색채는 우수하다.
비만증, 혈액을 약알칼리성화하는 효과적인 미용식, 연견산결, 소종이수, 여성 산후 몸조리 보약, 갑상선종, 목임파결종, 간비종대, 번열증, 이뇨, 영류, 기 몰킨데, 수종, 겨울철 추위를 몹시 타는 사람, 미네랄이 풍부한 미역 미역은 다시마과에 속하는 밤색마름의 한 종이다. 미역은 높이 60~100cm, 너비 30~40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 마름이다. 식물체는 가짜뿌리, 가짜줄기, 가짜잎으로 되었다. 가짜잎은 깃모양으로 여러번 갈라진다. 식물체의 겉면에는 털들이 있다. 식물체는 밤색을 띤다.
참미역은 유주자에 의한 무성생식과 난접합에 의한 유성생식을 한다. 유주자는 가짜줄기에서 생긴다. 식물체가 자라는 과정에 가짜줄기에는 날개같은 것이 생기는데, 이것을 미역귀라고 한다. 이 미역귀에 유주자주머니들이 생기고 유주자주머니에서 감수분열을 거쳐 많은 유주자들이 생긴다. 유주자는 17~20℃에서 가장 잘 생긴다. 유주자에는 길이가 다른 2개의 초리털이 있다.
바닷물속을 헤엄쳐다니던 유주자가 바위나 기타 물체에 붙으면 초리털을 잃고 싹터자라서 짝씨체로 된다. 암짝씨체와 수짝씨체는 구별된다. 수짝씨체에서 생긴 정자는 암짝씨집으로 헤엄쳐가 난세포와 접합한다. 접합자에서는 기본식물체인 포자체가 자란다. 미역은 물온도가 17℃아래로 내려갈 때 잘 자란다.
미역은 우리 나라 동해안과 옹진만 이남의 서해안 및 남해안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참미역을 부식물로 널리 이용하여왔다. 미역에는 요오드와, 칼슘이 풍부하며, 철분 등의 미네랄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모들의 산후 조리에는 미역국'이라고 할 정도로 산모들이 먹으면 대단히 유익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자연적으로 자라는 참미역을 적극 뜯어서 이용할 뿐 아니라 인공적으로 많이 기르기도 한다. 미역은 주로 떼식방법으로 기른다.
미역국은 옛부터 우리 조상들이 산모가 아이를 낳으면 반드시 먹는 것이 미역국이다. 임산부에게는 피를 맑게해주며 부족한 철분을 공급해주는 산후의 보약으로 알려져 있다.

미역의 여러 가지 이름
군대채[裙帶菜: 중국약용해양생물(中國藥用海洋生物)], 해채[海菜, 자채:紫菜: 본초강목(本草綱目)], 약포[若布: 일본(日本)], 소미역, 미역, 진곽, 감곽, 참미역 등으로 부른다. 
 
진상품 유래 및 관련문헌
미역(粉藿), 새초미역(中藿), 실미역[絲藿]은 강원도(간성군, 강릉대도호부, 고성군, 삼척도호부, 양양도호부, 울진현, 통천군, 평해군) 경상도(거제현, 경주부, 고성현, 곤양군, 기장현, 김해도호부, 남해현, 동래현, 사천현, 연일, 영덕현, 영일현, 영해도호부, 울산군, 熊川縣,, 장기현, 진주목, 청하현, 하동현, 흥해군) 전라도(강진현, 광양현, 나주목, 낙안, 보성군, 순천도호부, 영암군, 장흥도호부, 제주목, 진도군, 해남현, 흥양현) 함경도(경성도호부, 경원도호부, 경흥도호부, 길성현, 단천군, 명천현, 부령도호부, 북청도호부, 영흥대도호부, 온성도호부, 이성현, 정평도호부, 종성도호부, 함흥부, 홍원현, 회령도호부) 황해도(강령현, 옹진현, 은율현, 장련현, 장연현, 풍천도호부, 해주목)에서 대전, 왕대비전, 혜경궁, 중궁전, 세자궁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 기록되어있다.
 
신중동국여지승람에는 기장의 토산품으로 넙치, 점찰어, 청어, 대구, 홍합, 전복, 홍어, 상어, 전어, 고등어, 김, 미역, 가사리, 참가사리, 해삼과 같은 해산물과 석류, 감, 유자와 같은 과일 열매를 들고 있다.
조선여속고에는 산모가 첫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
초학기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 먹어 산후의 상처를 회복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였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미역은 해대(海帶)가 해조(海藻)를 닮았으나 거칠고 부드럽고 질기며 길고, 성장을 재촉하고 부인병을 고친다.
세종실록(世宗實錄)에는 왕자가 탄생하면 반드시 염분(鹽盆, 소금을 만드는 가마)과 어량(魚梁, 고기 잡는 시설)을 하사하였고, 때로는 곽전(藿田, 미역밭)을 하사한 것으로 전한다. 기장 앞바다에서 나는 미역은 어떤 바다에서 나는 것 보다 맛이 빼어나서 임금의 밥상에 반드시 올랐다

궁중에서의 미역 관리 
(低潮線•24시간 중에 가장 낮은 물높이까지 빠져나간 때의 썰물 수위) 이하의 바위에 떼지어 붙어 사는 갈조류(褐藻類)에 속하는 바닷말인 미역은 가을에서 겨울 동안 자란다. 갓 돋아나는 동지 때에 따는 미역을 조곽이라고 했다. 허균도 '도문대작'(1611)에서 “삼척 것이 상품”이라고 했으니, 덜 자란 보드라운 미각은 강원도 것이 으뜸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1423년(세종5)에도 명나라 사신의 요구에 응하기 위해 강원도민에게 미역을 바치게 했다. 일단 진공된 미역은 선혜청(宣惠廳)에서 수합했다. 선혜청은 이것을 소물(素物)에 포함시켜 의영고(義盈庫)로 보냈다. 의영고는 고려와 조선 두 왕조를 거쳐 1000년 동안 소물을 맡아보던 관청이었다. 이 진공미역은 적절히 몇 군데로 분배해 사용했다.
첫 번째는 수시로 청구해 오는 명나라 황제의 요구에 응했다. 1429년(세종11)의 경우 명 황제에게 조곽 500근, 상곽 1000근, 분곽 300근, 곽이 300근을 합해 2100근을 보냈다.
두 번째는 중국 사신 접대를 위한 소선용으로 썼다.
세 번째는 궁중 식구들의 탄일날 사용되는 미역국과 일상 반찬으로 제공됐다.
네 번째는 궁중 내 출산부의 식이요법을 위한 식재료로 사용됐다. 중궁전에서 아기를 양육하는 아기상궁(阿只尙宮•유모상궁)에게 보낸 식재료는 쌀•두부제조용 대두콩•비누제조용 팥•대두콩•깨•대구•준치•조기•청어•건숭어•새우젓•밴댕이젓•황각•상곽•분곽•다시마•김•소금•감장•참기름•식초였다. 아기상궁이란 젖을 먹이는 상궁이니 좋은 유즙 분비에 각별히 신경 쓴 결과다. 건미역 100g을 기준으로 봤을 때 당질(35.3%)과 무기질(30.8%)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이어 단백질(15.0%), 수분(13.0%), 지방(3.2%), 섬유질(2.7%) 순이다. 무기질 속에는 칼슘(960mg), 인(400mg), 철분(7mg), 나트륨(6100mg) 등이 들어 있다. ‘미역국 먹었다’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미역이 미끈미끈한 것은 점질 물질인 다당류 아르기닌산과 후코이딘 때문으로, 미역이 가지고 있는 섬유질은 변비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옛 사람들은 미역의 자세한 성분은 몰랐지만 오랫동안의 경험에 의해 뭉쳐 있는 혹을 다스리고 부기를 빠지게 하며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의 탁월한 효능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소식(素食)과 일상식의 찬이 되고 임산부나 수유부의 필수품이 됐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로부터 ‘산모각’이라고 불리는 산후조리용 미역국으로는 진도미역을 최고로 쳤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산모와 미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이런 풍습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온 것임을 고문헌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중국 당(唐)나라 유서(類書)의『초학기(初學記)』라는 문헌에 보면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먹고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고 적고 있다.
또 조선시대 여성들의 풍습을 기록한 이능화(李能和)의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는 “산모가 첫 국밥을 먹기 전에 산모 방의 남서쪽을 깨끗이 치운 뒤 쌀밥과 미역국을 세 그릇씩 장만해 삼신(三神)상을 차려 바쳤는데, 여기에 놓았던 밥과 국을 산모가 모두 먹었다.”고 기록했다.
지금도 산모들은 삼칠일(21일) 동안 미역국을 먹는다. 미역이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은 물론 조혈제로서의 역할과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 출혈로 인한 철분과 임신 중 아기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산모에게 먹일 미역은 값을 깎지 않으며 상인이 산모용 미역을 싸줄 때 꺾지 않고 새끼줄로 묶어주는 풍습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는데, 이는 미역의 값을 깎으면 태어나는 아기의 수명이 줄고 꺾어서 주면 산모가 난산을 한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기장 미역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수온과 물살과 건조시기에 있다.
1. 해수의 수온이 적절할수록 미역의 발육상태가 양호하고 3월 전후에 채취한 미역의 발육상태가 가장양호하다
2. 2.물살이 빠르고 쎌수록 미역의 표면이 꼬들꼬들하여 국을 여러번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쫄깃한  맛이 난다. 기장 미역이라도 지형적 차이에 따른 물살의 세기에 따라 상, 중, 하품으로 누뉘어진다.)
3. 2~3월 청명한 날 찬바람에 건조한 것이 상품이며 이때 건조한 것은 흑남색을 띄며 오래도록 상하지 않고 오래간다. 4~5월 습하고 따뜻한 바람에 건조한 것은 하품이며 이때 건조한 것은 흑황색을 띈다. 하품일수록 황색 잡티가 많고 중품일수록 흑청색에 가깝다.
기장미역의 원산지를 세분하면 해운대 청사포, 송정, 기장읍 시랑리 동암마을, 연화리 서암마을, 대변리 죽성리 월전마을, 죽성리 두메마을, 일광면 이동리, 일광면 동백리, 장안면 길천리, 서생면 나사리까지 다양한데, 예부터 기장사람들은 기장에서도 미역 생장의 최적 수온에 알맞고 물살이 가장 쎄고 빠른 죽성리 두메마을 미역을 상품으로 치고 이 마을에서 난 미역이 임금금님께 진상되어 수라상에 오르던 바로 그 미역이다
자연산 돌미역은 생산량도 극소량인데다 전문가가 아니면 식별이 어렵고 가짜가 대부분이라 양식 사계미역만 취급하고 있다.  1970년대 이전 해녀들이 물질하며 캐던 자연산 돌미역 생산에서 이후 양식 미역 생산 건조 출하방식으로 원산지 생산 시스템 자체부터 바뀌었다.

기장미역의 성분과 효능
1) 강압작용 :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 항암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30%이하밖에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으며, 또 미역은 우리 몸 속에서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3) 항응혈 작용 : 미역에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다. 미역 속에 있는 이 물질은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깨끗이 청소하여, 혈액 중의 눈에 보이는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4) 해독작용 :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를 덜어 주는 효과가 있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미역의 효능
1. 빈혈예방
미역에는 철분이 굉장히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에 필요한 철분의 양을 간단히 채울 수 있다. 따라서 빈혈이 있으신 분은 미역을 드시면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
2. 골다공증예방
미역에는 칼슘과 단백질 그리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좋은 식품인데요. 성장하는 아이들이나 나이 드신 노인분의 골다공증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미역에는 칼슘이 100g당 약 960mg 들어 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1일 칼슘의 양은 약 600mg이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위시해서 뼈를 만드는 재료다.따라서 만약 칼슘이 부족하면 건강은 고사하고 인간이존재할 수가 없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끼니마다 미역을 부지런히 먹도록 하자.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뼈에서는 칼슘이 빠져나와 나중에는 구부정한 노인이 될 수 있으니 그것이 싫다면 더욱 많이 미역을 먹어야 한다.
3. 다이어트
미역은 저 열량 저지방식품에 다양한 영양소들이 풍부히 함유되어있는데요
그렇기에 다이어트로써 많이 찾고 계신 식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이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요?
4. 산후조리
우리나라는 출산 후 미역국을 꼭 먹는데요.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어서 랍니다
5. 강압작용
 미역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어주는 강압제로 사용되고 있다 합니다
6. 항암작용
 미역의 여러가지 성분들은 암세포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몸 속에 들어가서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영국에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섬유식을 많이 먹는 아프리카의 인도인들의 대변의 통과시간이 약 30시간인데 영국인, 미국인 등은 섬유식을 안 하고 가공 정제된 식품을 먹기 때문에 평균 72시간을 이상을 소요하고 대변량도 적다는 것이다.
대변은 체내의 노폐물로서 그 중에는 몸에 해로운것이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 있다. 그런 것들이 장안에 몰래 머물러 있으면 발암독이 농축되어 암이 유발되는 것이다.
식물 섬유는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발암물질, 기타의 병원 독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몰아내버린다. 
7.항응혈 작용
미역에는 혈액 속의 지방질을 없애는 헤파린과 매우 비슷한 항응혈 작용이 있어 혈액중의 지방이  빨리 사라지게 하고, 유해한  콜레스테롤이 줄어들게 하여 피를 맑게 한답니다.
8.해독작용
미역에 들어가 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중금속, 담배, 농약등, 해로운 물질들 을 흡착하여  배설하므로 해독작용이 탁월 하다고 합니다.
저 열량, 저지방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해 준다. 미역은 담배의 독을 몰아낸다. 담배의 니코틴은 불쾌감을 비롯해 심장병, 뇌졸중, 기타 만병을 유발하는 원흉이다. 니코틴 독이 걱정이 된다면 반드시 미역을 먹도록 하자.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담배 연기만 마셔도 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미역된장국을 상식해서 그 해독을 막도록 하자.
9.미역은 피를 맑게 하는 주인공
미역을 물에 담가 보면 표면이 온통 진득진득 끈끈이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끈끈이는 일종의 특수한 섬유로서 보통 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데 미역의 섬유는 물에 녹는다. 물에 녹는다 해도 아주 물에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작은 알갱이로 분해되어 보통 섬유와 같이 소화가 안 된다.
게다가 보통 섬유와는 달리 진득진득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다른 물질에 달라붙거나 빨아들이는 힘이 강하다. 이렇듯 미역 섬유의 알갱이들은 핏속의 불순물질에 철저히 달라붙어 포위해서 몸 밖으로 시원하게 몰아내버린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미역에는 피를 덩어리지지 않도록함과 동시에 맑게 하는 성분도 듬뿍 함유돼 있다는 것이다. 이때까지 알려진 것만 해도 후고이단, 라미닌, 후고스테롤, 클로로필, 에이고사 판타엔산 등이다. 이와 같이 미역에는 피를 맑게 하는 성분들이 한 종류가 아니라 여러 종류가 있어서 합작하여 철저히 피를 맑게하고 잘 순환시키기 때문에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수 있는 것이다.
10.미역은 노화 막는 불로초다
각종 미네랄, 특히 요오도가 많이 들어 있고 피를맑게하기 때문이다. 또 미역에는 물에 녹는 특수 섬유가 들어 있어 피부를 더럽히는 독소를 말끔히 몸 밖으로 몰아내준다. 변비는 우리 몸에 독을 만들어서 피부를 망쳐버린다. 여드름, 기미, 주근깨는 다 변비의 독이 만든다. 섬유가 풍부한 미역, 콩, 현미, 깨 등을 많이 먹으면변비에 걸리지 않는다. 또 피부를 아름답게 하려면 비타민 A, B1, B2, C, E 등도 필요한데 뜻밖에도 미역에 이들 영양소가 많다. 미역에는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지질, 당질 등이 풍부하고 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미역에는 칼로리가 거의 없으므로 많이 먹어도 살찔 염려가 없다.
11. 미역은 위궤양을 예방, 치료한다
미역 섬유가 끈끈하고 찐득찐득해서 위와 십이지장 벽을보호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역의 섬유와 기타 성분은합작해서 위점막 세포등에 활력을 주어 강하게 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특히 미역에는 녹색성분인 클로로필과비타민 A가 풍부해서 이것들 역시 피부와 점막을 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해 미역은 공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최고로 좋은 보약이다.
 
식품 섭취정보
복용방법: 우리나라에서는 미역국이 대표적인 복용방법이다. 약용으로는 가루나 알약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미역을 손질할 때는 볼에 물을 담고 체를 얹어 미역을 넣은 다음 바락바락 주무른다. 체에 미끈거리는 물질이 달라붙어 요리했을 때 미역이 미끈거리지 않는다. 그 외에 홈이 파인 플라스틱 바가지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역국: 미역을 넣고 끓이는 국인데 쇠고기나 조개류를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미역무침: 미역을 잘게 썰어서 간장과 기름과 설탕 따위의 양념을 하여 무치거나 볶은 반찬.
미역볶음: 미역을 잘게 썰어 기름을 치고 간하여 번철에 볶은 반찬.
미역쌈: 물에 불린 미역의 넓은 잎을 쌈만큼씩 잘라서 고추장을 넣고 밥을 싸서 먹는 쌈.
미역자반: 미역을 반듯반듯하고 약간 잘게 썰어서 끓은 기름에 튀겨낸 반찬.
미역지짐이: 물에 불려서 뜯은 미역에 고추장, 된장, 고기, 깨, 소금 따위의 양념을 넣고 주물러 물을 약간만 붓고 끓인 지짐이.
미역찬국: 물에 불린 미역을 잘게 뜯어 양념한 고기와 한데 무쳐서 볶은 것을 냉국에 넣고 초를 친 음식.
주의사항: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통이 일어나고, 하얀 침이 올라오는 증상이 나타난다. 미역의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평소에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 소화기관이 약하고 대변이 무른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해조류가 건강에 유익하다고 해서 무조건 많이 먹고 보자는 식은 곤란하다. 하루 8g이면 충분하고 미역은 조리했을 때 작은 그릇 하나 분량이 적당하다. 과다섭취는 요오드 과잉 등으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관련근거 및 출처 
쿡쿡TV,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농촌진흥청,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춘관통고, 공선정례에,<조선여속고><초학기>『본초강목(本草綱目)』『세종실록(世宗實錄)』 『초학기(初學記)』, 글/ 약초연구가 &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11111.jpg
 
 

   

                                            크기변환_133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