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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임 진주비빔밥 식품명인 56호
조회 : 2,139  

식품명인 56호 정계임 진주비빔밥
 
일곱 색의 꽃을 담은 아름다운 우리 맛, 진주비빔밥
동황색의 둥근 놋그릇, 흰빛의 밥 테두리. 다섯가지 나물이 어우러져 일곱 가지 색상의 아름다운 꽃 모양을 하고 있어 꽃밥 또는 칠보화반(七寶花飯)이라고 불린다. 진주비빔밥은 그 맛과 영양성이 뛰어나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였다. 그만큼 차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한 고급음식이다. 
진주에는 진주비빔밥, 진주냉면, 진주청국장, 조선잡채, 은어, 자라찜, 유곽, 진주유과, 전복김치, 참가오리찜 등 다양한 향토음식이 있다. 이 중 칠보화반(七寶花飯)이라는 이름으로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는 음식이 있다. 바로 진주비빔밥이다.
명성만 전해지고 있었을 뿐 그 형태나 조리법이 사라진 진주비빔밥을 각고의 노력 끝에 거의 원형대로 복원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진주비빔밥 명인으로 지정된 정계임(57) 진주향토음식연구원장을
 
명인이야기
정계임 명인이 진주비빔밥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운창 성계옥 선생을 만난 뒤부터다. 성 선생은 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 보유자였으며, 일제강점기 이후 사라졌던 의암별제를 복원하는 등 평생에 걸쳐 진주 교방문화를 되살리려 노력했다.
의암별제는 임진왜란 이후 진주 기생들이 논개를 추모해 지내오던 추상제와는 별도로 1868년 진주목사 정현석이 이를 보다 규모 있게 지내도록 관이 지원하면서 만들어진 제사다. 의암별제를 주관하던 성 선생이 정 명인에게 음복 나누기 행사로 5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들어달라고 제의해 진주비빔밥과 인연을 맺게 됐다.
진주비빔밥의 원형을 복원하려 했지만 만들었던 사람 대부분은 세상을 떠났고 후손들마저 제대로 전수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 명인은 좌절하지 않고 진주비빔밥을 경험한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그들의 기억과 흔적의 편린들을 조합해 거의 원형대로 복원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진주비빔밥 명인으로 지정됐다. 식품 명인제도는 1994년 시작됐지만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그동안 전국에서 59명만 지정될 정도로 국내 식품산업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의암별제 음복 비빔밥 나누기 행사는 진주시의 요청으로 2004년부터 개천예술제로 옮겨져 진행되고 있다. 정 명인의 주관으로 3,0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칠보화반(七寶花飯)의 비밀을 풀다
정계임 명인이 진주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재현하는 30여 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진주에서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던 칠보화반과의 만남이었다. 진주비빔밥의 원형을 복원했지만 칠보화반이 왜 비빔밥 형태를 취하고 있는지, 어째서 그 같은 이름이 붙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료 발굴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문서를 뒤지고 연구논문을 탐독하면서 칠보화반이 옛날 음식문화의 장인이었던 진주 기생들이 만든 음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칠보화반은 진주의 기녀들이 진주성에서 산화한 선배 기생의 영혼을 천도하는 제()를 지냈던 음복음식에서 비롯됐다. 이것을 귀한 손님이 기방을 찾을 때 아름답게 치장해 대접했고, 결국 진주의 향토음식으로 지금까지 명성을 잇고 있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칠보화반은 기생 자신들의 모습을 빗대어 붙인 이름일 수 있다. 누구나 함부로 가질 수 없는 보석 같은 존재, 그리하여 꽃처럼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던 비빔밥, 이것이 바로 칠보화반의 정체였던 것이라는 결론을 얻게 됐다.
제철 나물과 육회, 보탕(참바지락을 다져 참기름에 볶아 피문어 삶은 물을 붓고 자작하게 끊여 만든 천연조미료) 등이 들어가는 칠보화반은 현대 영양학적으로 분석해 봐도 매우 이상적이고 완전한 음식으로 평가된다. 동양의학적 관점으로도 천연의 식물성 재료와 동물성 재료가 어우러져 우주의 원리인 음양오행의 조화를 완벽하게 이룬 음식이다.
정 명인이 지난 2011년 펴낸 칠보화반 이야기에는 구전으로만 전해내려 오던 칠보화반의 원형과 진면목이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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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1993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공사 지사장 표창
2000 서울국제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
2008 중국 약선요리대회 - 개인부분:금상, 단체부분:금상 수상
2009 경남웰빙식품요리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2013 식품명인 제56호 지정
 
 
[출처 명인홈페이지, 한국식품명인협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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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지정 전통식품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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