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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80% 만성질환으로 사망… 조기 진단·꾸준한 관리 필수
20-07-01 10:17

우리나라 사람의 10명 중 8명은 암·순환기계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만성질환은 예방 가능한데, 만성질환의 ‘예방 가능 사망률’은 영국 같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높았다.


◇사망자 80%는 만성질환이 원인
20일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및 위험 요인의 통계와 현안에 대한 ‘2018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2016년 사망 원인 중 80.8%는 만성질환이 차지했다.

 손상(사고 등) 10%, 급성 감염성 질환 9.2% 순으로 만성질환 위험이 크게 높았다.


만성질환 중에서는 암이 34.5%, 순환기계질환(심뇌혈관질환)이 26.6%, 만성 호흡기질환이 5.6%, 당뇨병이 4.2%를 차지했다.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신체활동, 식습관,

음주 같은 생활습관은 개선되지 않고 있었다.


2007년에 비해 걷기 실천율이 6.1%p 감소했고(45.7%→39.6%), 에너지 과잉 섭취자는 8.6%p 증가했다(12.5%→​21.1%).


고위험 음주율은 2007년 12.5%에서 13.8%로 올랐고, 현재 흡연율은 25.3%에서 23.9%로 약간 줄었다.


◇“예방 가능 사망률 더 낮춰야”
이번에 발표된 자료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회피 가능 사망률’이 줄었다는 것이다.

회피 가능 사망률이란 전체 사망자 가운데 죽음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회피 가능 사망률이 2000년 376명(인구 10만명 당)에서 182.3명으로 감소했다.

이 중에서도 예방 가능 사망률은 274.5명에서 147.6명으로, 치료 가능 사망률은 178명에서 70.6명으로 줄었다.


이는 건강 증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국가 차원의 감시 체계가 구축되는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아직까지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회피 가능 사망률이 높은 편이다. 영국과 비교했을 때,

회피 가능 사망률이 9.6%p 높다(한국 33.1%, 영국 23.6%). 치료 가능 사망률(조기 검진, 시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할 수 있는 사망)은

한국 12.9%, 영국 12.7%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예방 가능 사망률(보건 정책 중재 등으로 피할 수 있는 사망)이

한국 26.9%로 영국(19.7%)에 비해 7.2%p 높았다. 이에 대해,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우리나라의 의료 질이 높은 편이지만, 아직까지 음주·에너지 과잉 섭취 같은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만성질환 있어도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어
한편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엔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3.2%였는데, 2060년에는 40%대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통계청).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만성질환자 수도 증가하게 돼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2020년 안에 전 세계적으로 15% 증가할 전망이다.


원장원 교수는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얼마나 관리를 잘하느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선진국의 경우 만성질환이 있어도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만성질환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

이번 통계에서도 고혈압의 경우 병 인지율(유병자 중 진단자 비율)이 65%, 치료율 61%,

조절률(유병자 중 혈압 140·90mmHg 미만 유지자) 43.7%에 불과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이보다 더 낮다.

인지율 53.6%, 치료율 44.4%, 조절률(유병자 중 총콜레스테롤 200㎎/dL 미만) 37.3%다.


원 교수는 “만성질환은 조기에 진단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근육이 감소하는 걸 막는 게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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