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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깊숙이 생기는 췌장암·담도암… 조기진단 위해 필요한 검사법
20-07-13 12:12

췌장암과 담도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말기에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 위험한 암이다.

애플을 창업주 스티브 잡스는 췌장암으로, 운동 선수 이왕표는 담도암으로 운명을 달리한 바 있다.


췌장암과 담도암은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많고 복강이나 간과 가까워 위험하지만,

 몸 깊숙이 위치해 관리와 검사가 쉽지 않다.

증상도 복통, 소화불량,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여서 생활 속에서 무심코 넘기기 쉽다.

이로 인해 환자의 90% 이상이 진단 후 1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췌장암과 담도암을 미리 발견하는 데 주로 쓰이는 것이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이다.

 ERCP는 내시경과 방사선을 동시에 활용해 검사와 시술을 시행한다.

담도와 췌관의 입구인 ‘십이지장 유두부’까지 내시경을 통해 접근한 다음 담도로 조영제를 주입,

방사선 촬영을 통해 담도 및 췌장의 상태를 확인하여 검사와 치료를 시행한다.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 동석호 교수는 “개복하지 않고 결석, 암 등 질환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담석증, 담도협착 등의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어 매우 활용도가 높다”며 “다만,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 중 가장 어려울 정도로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동반되는 합병증 위험이 있어

시술자의 능숙함과 전문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ERCP는 병변이 위치하는 담관 내부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닌 X-ray 영상만을 이용하여

간접적인 방법으로 확인해,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생기는 한계도 있다.


동석호 교수는 “검사의 난이도를 떠나 암의 발견 및 조직검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획기적으로 극복해낸 것이 ‘스파이글래스 DS(SpyGlass DS)’라는 디지털 담도내시경”이라고 말했다.


스파이글래스 DS는 2015년에 개발된 일회용 담도내시경이다. ​

고화질의 카메라가 장착된 매우 얇은 내시경을 십이지장 유두부로 직접 삽입, 담도 내부를

선명한 영상으로 직접 관찰하며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소화기센터 오치혁 교수는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소화기센터는 스파이글래스를

2016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여 지금까지 최다 케이스 시술을 시행해 암뿐 아니라

담석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에도 획기적인 치료 성적을 이루고 있다”며 “담도 및 췌장질환을

조기진단하고 신속하게 시술,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파이글래스 DS는 매우 고가이고 시술 난이도가 높아 국내 많이 도입되지 않았다.

경희의료원을 포함한 국내 9개 병원에서만 사용한다. ​


오치혁 교수는 “하루빨리 신 의료기술 인정 및 수가 책정 등 정책적인 지원으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해당 의료기술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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