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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가… 여름철 대장은 피곤하다
20-07-16 10:18


잘때 배 드러내놓거나 선풍기·에어컨 찬바람 노출
평소에 없던 설사·변비·헛배 탈나기 쉬운 계절
가벼운 이불 덮고 자고 기름진 음식·술은 삼가야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대장 기능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 평소에는 없었던 설사나 변비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헛배가 부르기도 한다.
화장실에 다녀와도 시원하지 않는 느낌을 가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밤에 잘 때 배를 드러내 놓고 잔다든지 평소 냉방이 너무 심한 경우,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줘 대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밤늦게 마시는 술이나 음식도 이런 경향을 좀 더 심하게 하나, 얼음이 든 찬 물이나 음식 등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대장은 자는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운동이 적어져 몸과 함께 쉰다. 대신 아침에 깨면 그 운동이 활발해지고 또 음식을 먹으면 대장 운동이 촉진된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낮이 길어져 상대적으로 쉴 시간이 부족하다. 게다가 밤 늦게까지 술이나 음식 등을 먹는 경우가 많아 대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또 낮 동안에 배를 드러내 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잘 때도 대장 운동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시원하게 자는 경우가 많다. 요즘에는 선풍기나 에어콘 등이 잘 보급돼 있어 자는 동안에 찬 바람에 노출돼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불러오기 쉽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장 운동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여름철에는 낮이 길어져 대장이 쉴 시간은 짧아졌는데 해야 할 일은 늘어났고, 게다가 쉴 때도 찬 바람으로 인해 제대로 못 쉬기 때문에 대장에 탈이 많이 나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한 일은 찬 물을 비롯한 찬 음식은 대장 운동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찬 음식이라도 식도, 위, 소장을 거치면서 체온에 맞게 데워지기 때문이다. 일부 위나 소장에 있는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에 피곤한 대장의 반응은 개인마다 차이가 많지만 대부분 설사, 변비, 복통, 헛배 부름 등이다. 평소 이런 증상이 있었던 경우 더 심해지며, 반대로 변비가 있었던 사람이 설사가 나기도 한다. 설사가 종종 있었던 사람이 변비로 고생하기도 한다. 피로한 대장의 증상이 일정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대장의 자율신경계 교란으로 설사가 날 때는 피가 섞여 나오거나, 점액이 많이 섞여 나오지는 않는 점이 특징이다.


여름철 건강한 대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단 대장이 잘 쉴 수 있도록 적당량의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잘 때도 배는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가벼운 이불을 덮는 것이 좋고, 헛배가 부르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담요를 덮어 주거나 핫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설사가 날 때는 대부분 그냥 두어도 좋아지므로 특별히 지사제 등을 먹을 필요는 없다. 다만 심하게 설사를 하는 경우 탈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이온 음료나 보리차 등으로 물을 보충해 줄 필요는 있다.
한여름이 되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인 삼겹살에 술 한잔은 대장이 쉬기 어려운 조건을 만드는 가장 적합한 일이다. 기름기와 알코올은 대장 운동을 교란하는 가장 좋은 성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알코올은 맥주나 소주 같은 종류에 관계없이 알코올의 양에 따라 그 정도가 비례한다.
여름철에 설사, 헛배 부름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되도록 기름진 음식과 술을 삼가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섬유질은 대장의 운동을 도울 뿐만 아니라 대장 안의 대장균의 원활한 작용을 도와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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