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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재배 특징과 신품종 ‘백화향’ 개발 소식
15-08-14 19:19
여러분, 표고버섯 좋아하시나요? 표고버섯은 향긋한 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일찍이 송이버섯, 능이버섯과 함께 3대 버섯으로 불리어 졌습니다. 혈관개선 및 변비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특히 인기 있는 천연 웰빙식품인데요, 재배도 쉬워 임업인들에게 사랑받는 임산물이기도 합니다. ^^

표고버섯의 재배는 언제 시작되었고 특징은 무엇인지, 또 최근 개발된 신품종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 숲드림과 함께 알아볼까요?  
서양에서는 그리스 로마시대 때부터 표고버섯을 식용하였고, 중국은 5세기경부터 먹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허준의 ‘동의보감’에 표고의 약용법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표고버섯을 먹었던 것으로 보여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재배된 때는 언제부터일까요? 표고의 인공재배는 1905년경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1960년경 산주 소득증대 정책의 일환으로 산림조합에 의한 표고버섯의 대량생산 연구와 기술개발이 이뤄지면서 오늘날처럼 대중화가 이뤄졌습니다.  


표고는 그늘이 충분하고, 낮과 밤에 바람이 조금씩 부는 동향 산기슭이 최적의 재배지로 알려져 있고요, 그동안 이런 자연조건에 의존해 표고버섯 생산이 이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기상 변화 등 불규칙한 자연요인에 따른 수확의 불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온도, 습도, 차광 등을 최적화해서 표고를 키우는 인공하우스 재배법도 개발되었죠. 또한 원목재배 뿐만 아니라 배지(톱밥)재배도 활성화 되어 생산기간 단축이 많이 이뤄진 상태랍니다. 

표고 재배는 형태상으로 노지재배와 시설재배로 구분되며, 방법상으로는 원목재배와 배지(톱밥)재배로 나뉩니다. 노지재배는 원목재배만 해당되고요, 시설재배는 원목재배와 배지(톱밥)재배 두 가지 모두 가능해요. ^^


원목재배는 참나무류 원목에 종균을 접종시켜 1년 동안 관리(통풍, 온도, 습도 등)하여 표고 골목을 만들어 생산하는 방법이에요. 노지에서 재배되는 것은 주로 건표고로, 시설에서 재배되는 것은 주로 생표고로 출하됩니다. 


반면 원목재배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배지(톱밥)재배는 활엽수 톱밥에 종균을 접종 배양하여 재배하는 방법인데요, 원목재배 보다 생산기간이 짧고 노동력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어요. ^^

■ 원목재배의 장단점
- 장점 : 생·건표고 등 명절선물용 등으로 수확 및 출하 시기의 선택이 넓고,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단점 :  원목구입에 어려움이 있고, 접종 후 1년간 골목 만들기에 따른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자본회수가 느려서 일정규모 이상이 되어야 전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배지(톱밥)재배의 장단점
- 장점 : 생산기간이 짧아(1년 이내) 자본회수가 빠르고, 재배과정을 기계화 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증대되는 등의 장점이 있어 중국과 일본도 60%정도가 배지재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단점 : 종균접종을 위한 무균실, 균사배양시설, 항온배양실, 항온항습실과 하우스 냉난방 등의 시설이 필요해 초기에 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생표고 상태로만 출하가 가능해 대량출하 때 가격이 하락할 수도 있고요, 접종배양과 생산관리인력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점도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표고버섯 신품종 ‘백화향’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서 생산성이 높다고 해요. 평균 생산량이 원목 1㎥당 18kg(건표고)으로 기존의 저온성 품종 평균 생산량 약 13kg보다 무려 5kg나 높은 수치예요. 무려 40%가 넘는 높은 생산성이라 할 수 있죠. 

[신품종 '백화향'] (사진 : 산림청)

‘백화향’은 국내에서 개발된 중저온성 첫 신품종으로 품질도 월등히 우수하여, 버섯을 재배하는 임엄인이라면 관심 있게 지켜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신품종 '백화향'] (사진 : 산림청)

표고버섯 신품종 ‘백화향’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에 대응하고 국산 고유종균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우량 신품종 을 개발했다고 하는데요,  표고버섯 재배농가 중 신품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백화향 재배도 고려해 보면 좋지 않을까요? ^^ 

 ※ 문의 :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조성택 과장, 박원철 연구관 (02-961-2751)


표고버섯 재배방법과 특징, 신품종 ‘백화향’ 등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떻게 보셨나요? 중국 명나라의 오서라는 사람은 표고버섯이 정력을 좋게 하고 풍을 고치며 피 흐름을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얘긴데요, 앞으로 국내산 표고버섯 재배가 더 활성화 되어 임업인들도 웃고 일반인들도 품질 좋은 국산 표고버섯을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출처: 한국임업진흥원블로그
표고버섯 재배 관련 내용은 2007년 임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홍자 익산참표고농장 대표의 한국임업진흥원 사보 '다드림' 기고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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