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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재발견…하루 2잔 마시면 기억력 감퇴 둔화,영양소 공급
20-08-12 18:12

일본 도호쿠대(東北)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연구팀은 녹차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3잔 이하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인지장해(기억력 감퇴)가 둔화 된다고 지난 2일 발표했다.

센다이(仙臺)시에 사는 70~96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2002년 7~8월까지 2개월간 녹차를 마시는 빈도 등을 조사한 후 기억력과 도형을 그리는 능력 등 인지기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녹차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주 3잔 이하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 인지장해에 걸린 비율이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녹차를 하루 2-3잔 마시는 사람과 4잔 이상 마시는 사람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다.

기억력 감퇴 등의 인지장해는 뇌 신경세포가 활성산소에 의해 상처를 입는 것이 주요 발병원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녹차에 함유돼 있는 카데킨이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신경세포의 부상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 동물실험에서 확인된 적이 있으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 같은 효과가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도호쿠대 대학원 의학계연구과의 연구 발표로 인해 녹차를 그저 ‘음용’하는데 그쳤던 사람들 녹차의 효능,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녹차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 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두부나 청국장, 생선, 육류 등의 요리에 곁들이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또한 은은한 향이 더해져 음식 맛이 깊고 풍부해진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일반적으로 탄닌으로도 불리는데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 들어있는 β-카로틴과 비타민 C, E,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해 인지장해를 비롯해 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생활 습관병을 고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차는 채취 시기, 재배 방법, 제조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데, 세작은 곡우 즈음 어린 싹을 손으로 따서 만든 차로 맛과 향이 감미롭다. 옥로차는 햇빛을 받지 않도록 재배하여 키운 차로 떫은맛이 덜하고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과 엽록소가 증가되어 색이 짙고 맛이 부드럽다.

차를 우리는 시간은 1~2분 정도가 적당. 일상생활에서는 다기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사기보다는 자기 계통의 그릇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른손으로 잔의 8부 높이를 잡고 왼손으로 받쳐 가슴까지 오게 해 향을 맡고, 투명한 빛깔을 눈으로 즐기며, 찻잔을 입술에 대고 스며들게 하듯이 머금으며 마시다 보면 몸의 영양은 마음의 고요도 찾을 수 있다.

차 외에 청국장 요리에 녹차가루를 뿌리면 특유의 군내가 약해져서 냄새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등 청국장에 없는 영양소까지 보충할 수 있다. 또 정어리, 고등어, 전갱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든 EPA나 DHA는 공기 중에 산화되기 쉬운데, 녹차잎을 뿌려두면 항산화 작용을 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시킨다. 또한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도 예방한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특히 생선과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tip- 녹차 만들기 같은 찻잎이라도 우려내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일상에서는 정수기물을 많이 사용하는 게 좋은데, 고급 녹차는 저온(50~60℃)에서 우려내고 저급 녹차는 열탕으로 단시간에 침출시키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녹차는 70~80℃의 낮은 온도로 우려 떫은맛 성분이 적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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