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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괴산의 맛과 멋

충북 괴산의 첫 이미지는 맑고 깨끗함이다. 화양동, 선유동, 쌍곡계곡, 고산구경, 수옥정관광지 등 곳곳에 유서 깊은 문화유적들이 산, 들, 강과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소백산맥 줄기에 위치한 충북 괴산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가며 풀어놓은 심산구곡(深山九曲)이 일품인 곳이다. 전국의 40여개 구곡 가운데 20여개가 충북에 있고 그 중 7개가 괴산에 있다. 그 중 선유구곡(仙遊九曲)은 가히 신선들의 정원이라 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괴산청결고추와 시골절임배추, 괴산대학찰옥수수 등은 최고의 맛과 품질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괴산의 맛과 멋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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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의 맛
 
•괴산청결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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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괴산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해발 250미터의 산간고랭지에서 주야간 일교차가 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괴산청결고추는 천혜의 조건과 산자수려함으로 인하여 고추색상이 선명하고 산뜻하며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괴산청결고추는 전국 최초로 고추산업특구지정, 지리적표시제등록, ISO품질인증, 클러스터사업선정, HACCP인증, 괴산고추 지리적표시등록, 괴산고춧가루지리적표시등록, 대한민국우수특산품대상선정, 원예브랜드사업선정, 국가브랜드 고추부분대상 등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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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연면 출신 최봉호(전충남대 교수)박사가 지역농민의 농가소득을 위하여 개발한 품종으로 대학교수가 종자를 보급하였다 하여 ‘대학찰옥수수’라 지어 불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1999년에 연농1호라는 품종명으로 국가품종등록에 등재 하고 괴산지역에 본격 식재 되었다. 대학찰옥수수는 일반옥수수보다 통이 가늘고 줄이 8~10줄이다. 또한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워 옥수수 중 맛이 최상이며, 특히 ‘찰성녹말’이 마치 찹쌀처럼 찰기가 뛰어나면서도 이 사이에 달라붙지 않아 어린이나 노약자가 먹기에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괴산시골절임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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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한포기는 배추 포기마다 온전히 싱그러운 자연을 담아낸 프리미엄 배추의 의미를 담은 괴산시골절임배추의 브랜드로 준고랭지인 괴산의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90일 동안 재배하여 파란잎은 적고 노란 속잎이 단단하게 차있는 배추로서 일반 배추보다 고소함과 단맛이 높아 김장철 배추로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신안 도초농협 천일염으로 절이고 지하 암반수로 세척해 깨끗하고 맛있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담그기에서 가장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생략하고 바로 버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년 김장철에 예약을 받고 김장담그기 하루 전에 가정으로 배달해준다.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과 남한강 발원지에서 직접잡은 민물생선을 재료로 사용한 토속음식은 옛날 선조들의 맛과 전통을 계승한 고향의 정취를 담고 있다.
  
•올갱이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올갱이와 된장, 부추, 아욱등을 넣고 요리하여 맛이 칼칼하고 숙취, 신경통, 시력장애, 간기능장애에 효능이 있다. 맛있는 올갱이국을 끓이려면 2~3일 동안 깨끗한 물에 담가서 잔모래를 빼내고 끓는 물에 20~30분 정도 삶는다. 올갱이는 건져내어 속 알맹이를 빼 놓고 푸르스름한 국물에 된장을 풀고 약간의 고추장을 넣어 끓인 다음 아욱, 대파를 넣고 살짝 데워 준다. 또 올갱이 살에 밀가루에 묻혀 부추와 마늘을 넣어 잠시 끓인다. 이때 올갱이를 살짝 익히는 시간조절과 된장이 올갱이국 맛을 좌우한다. 국에 들어가는 야채는 계절에 따라 봄·여름에는 부추, 파를 넣는 것이 좋으며 가을에는 아욱, 겨울에는 시금치를 넣으면 좋다.
 
괴산의 멋
•산막이 옛길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옛길 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만드는 친환경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산막이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곳으로 연중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댐과 괴산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용, 길이 4㎞, 폭 2m 규모로 조성된 길로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 마을 왼쪽으로 농로를 따라 걸어 올라가다 작은 언덕 위에 서면 잘 정리된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관광객을 맞는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괴산호의 거울 같은 물 위에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산막이 옛길이 한폭의 산수화다. 산막이 옛길은 3개의 전망대와 앉은뱅이 약수, 산딸기 길, 진달래동산, 가재연못 등 30여곳의 명소가 관광객을 맞고 있다.
 
•각연사와 한지마을
명산에는 반드시 이름난 사찰이 있다는 이야기처럼, 산세가 좋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반드시 귀중한 것들을 품고 있기 마련이다. 특히 괴산의 동부지역에는 귀한 보물이 많다.
칠성면에 있는 각연사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통일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통일대사탑비, 사리를 모신 통일대사부도 등의 보물을 간직하고 있다. 각연사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고려시대 불상, 마애이불병좌상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이불상(二佛像)으로 한국전쟁 때 고초를 당하고도 길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보물이다. 불교유산과 함께 고려시대의 맥을 잇고 있는 것 또 하나. ‘고려지’라 하여 고려시대 진상품으로 쓰였을 정도로 질 좋은 한지를 생산했다는 연풍의 한지 마을이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화양구곡
충북 괴산군은 전국에서 대표적인 산수문화의 결정체로 손꼽히는 청천면 화양동계곡(화양구곡·華陽九曲)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선정하는 ‘베스트 경관자원 100선’에 최근 뽑혔다. 화양구곡은 화양동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주역(周易) 구오(九五)의 원리를 적용해 성리학자의 삶과 사상이 어우러진, 아홉 개의 곡(曲)으로 이뤄진 전국의 대표적인 구곡이다. 화양구곡은 1곡 경천벽, 2곡 운영담, 3곡 읍궁암, 4곡 금사담, 5곡 첨성대, 6곡 능운대,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다. 이중에서도 비경인 4곡 금사담(金沙潭) 주변엔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이 몰려든다. 화양구곡은 기호학파의 영수 우암 송시열 선생(1607~1689)의 자취가 서려 있다. 이곳엔 우암을 제향한 화양서원, 임진왜란 때 조선을 도운 명나라 의종과 신종을 제사지내기 위해 건립한 만동묘(萬東廟)가 복원돼 있다. 이 만동묘엔 흥선대원군이 묘지기에게 혼쭐이 났다는 전설이 있다. 괴산군은 화양구곡을 비롯해 갈은구곡, 쌍계구곡, 선유구곡, 고산구곡, 연하구곡, 풍계구곡 등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의 구곡이 설정된 지역이다.  
흙사랑물사랑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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