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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만큼 아름다운 섬 백령도, 잊지말아야 할 섬 백령도

백령도 하면 ‘귀신 잡는 해병대와 ‘대청해전, 천안함 폭침 등 북한과의 무력 충돌 지대’와 같은 군사 관련된 단어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백령도는 우리나라 서북단에 위치한, 자연이 빚은 비경과 절경으로 아름다운 섬이다. 어찌 보면 군사적 요충지와 관광명소라는 이미지가 함께 하는 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백령도는 안보교육의 현장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뭍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천안함 46용사의 혼이 깃든 백령도. 우리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섬 백령도. 지금부터 백령도를 소개한다.


서해 5도의 대장 백령도

인천과 중국 그리고 북한에 사이에 있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서북 5도(島)라고 부른다. 그 중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약 190km 떨어진 서해 최북단의 섬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간척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섬 중 8번째의 크기를 자랑하는 서북 5도의 대장섬이다.


백령도에는 다섯 가지 없는 것이 있다고 하여 5무(無)섬이라고 불린다. 백령도에 없는 다섯가지는 바로 귀신, 담장과 대문, 처녀, 신호등, 탈영병. 귀신은 귀신잡는 해병대가 주둔한 이 후 해병대가 다 잡았다는 전설이 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진학을 위해 뭍으로 나가기 때문에 처녀가 없다고 한다. 탈영병은? 물론 있을 수 없는 현실. 하지만 5가지가 없어도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섬이 바로 백령도다.


대한민국 가슴에 새겨진 천안함 46용사 위령비

분단국가의 슬픈 현실이지만 북한은 서해 5도에서 긴장조성과 서해 NLL(북방한계선)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끊임없이 우리를 도발하고 있다.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도 북한은 대청해전을 일으키고 지난 해 천안함을 폭침시키는 등 야만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해 백령도 남방 2.5km 해상에서 북한의 반잠수정의 어뢰에 의해서 천안함이 침몰하여 46명의 용사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이에 지난 3월 26일 천안함 폭침 1주기를 맞아 조국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한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천안함 위령비를 세웠다. 최초로 천안함이 좌초하는 것을 관측했던 초소인근에 자리 잡은 위령비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46명 용사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다. 천안함 위령비는 백령도를 찾는 모든 이들이 대부분 방문하여 순국선열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교육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46명의 천안함 희생자 중 6명은 차디찬 바다에서 산화되어 대한민국의 바다가 되었다.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 바다의 불꽃이 된 그들을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



비경에 놀라고, 절경에 반하는 백령도 이곳 저곳


* 해변? 비행장?


백령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답고 의미 있는 자연관광지가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 세계에 단 두 개 밖에 없는 자연 백사장인 사곶해수욕장이 있다. 규조토 해변으로 실제로 군비행장으로 쓰이기도 했던 천연기념물 391호 사곶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은 4km의 길이로 쭉 뻗은 해변을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하얀 모래 백사장 아니죠. 알록달록 돌맹이 백사장 맞습니다!


흔히 해변 하면 떠올리게 되는 햇빛에 반사되어 더 하얗게 빛나는 모래 백사장은 백령도의 특징 있는 해수욕장에 비해서는 너무 식상하다. 백령도에는 가지각색의 콩알을 뿌려놓은 듯 2km에 걸쳐 자갈밭으로 이루어진 천연기념물 392호 콩돌해변이 있다. 콩돌해변에서 관광객은 자갈에 맞아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피부염에 특효가 있다는 자갈찜질을 즐길 수 있다. 오랜 뱃길로 인해 피로한 몸을 달래주는 지압효과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 거제도엔 해금강, 백령도엔 서해의 해금강 '두무진'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두무진은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친 병풍과 같은 기암괴석들이 유람선을 타는 관광객들이 병풍을 두르고 앉아 세월을 즐기는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 물범, 사자, 용이 뛰노는 백령도


백령도는 두무진외에도 재미있는 형태를 한 기암괴석들이 관광객을 맞이한다. 바다의 표범인 물범(천연기념물331호)이 서식하는 물범바위는 백령도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물범들의 보금자리로 운이 좋은 관광객들이 물범바위에 앉아 따뜻한 햇볕을 쬐는 물범을 볼 수 있다. 고봉포구 앞에 있는 사자 바위는 마치 사자가 누워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자세를 하고 있는 듯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파도가 거센 날에는 사자가 물에 뛰어 든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그 모습이 멋지다고 한다. 용트림 바위는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바위 스스로 하늘을 향해 나선처럼 꼬며 오르는 형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인천항을 출발해 백령도까지는 뱃길로 약 200km, 4시간가량 소요되는 먼 길이다. 육지에서 그만큼 떨어져 있는 만큼 그 아름다움이 육지에 전해지기도 어려웠고 사람들이 관심이 닿기에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백령도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주력부대인 해병대 6여단이 배치되어 북한의 끊임없는 무력남침을 저지하는 군사적 요충지이자 자연이 만든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섬이다. 최근 들어 관광객이 증가추세이지만 아직까지 관광객들의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귀신 잡는 해병대가 귀신도 다 잡아버려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만큼 아름다운 섬 백령도. 천안함 46용사의 혼이 깃든 섬 백령도. 그 섬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백령도로 향하는 배를 타고 싶다면?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www.baengnyeong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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