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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5악 중에서 으뜸! 우뚝 솟아있는 화악산으로의 산행

오늘 소개할 곳은 경기 5악 중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화악산으로의 산행이야기를 담아 보려고 합니다. 가평천 계곡을 사이에 두고 명지산과 마주보고 있는 화악산은 높이 1,468.3m로 경기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 꼽히는 곳이랍니다.

산행길에 만나는 시원한 계곡과 산바람, 여름 야생화는 멀리서도 화악산을 찾게 하는 매력인데요. 군부대와 38도선이 정상을 가르고 있어 화악산의 정상 출입은 금지되어 있어 중봉을 지나 수덕산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산행길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 던지고 오른 화악산으로의 산행길 시작해 봅니다.
산행을 오르기 전 안내판을 보면 화악산을 '산삼처녀가 산삼총각을 기다리는 산'이라고 되어 있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지리산 산삼총각이 금강산 산삼처녀를 만나려고 길을 나섰다가 화악산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꿈에 산신령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사람 눈에 띄면 금강산을 세 번 외치라고 했다고 해요.

산삼총각은 그 말을 까맣게 잊고 심마니를 만나자 몽덕산으로 달아나 산삼처녀만 애타게 불렀다고 합니다. 산삼처녀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화악산으로 왔으나 끝내 산삼총각은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지면서 화악산을 '산삼처녀가 산삼총각을 기다리는 산'으로 표한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여름등산의 묘미를 아는 분들이 전국에서 찾아 와 산행길을 함께 했습니다. 경기도 가평 여행지 코스 중에서도 베스트로 꼽히는 화악산은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 산행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행길의 매력에 빠져 본 분들이라면 그 이유를 아실 것 같습니다.

화악산으로의 산행을 시작할 때는 비포장도로를 얼마 간 지나야 하는데요. 대부분 화악산을 오를 때에는 북봉~화악산~중봉 코스로 산행을 하지만 중봉을 먼저 오를려면 임도길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중봉으로 오르는 길, 며 칠간 비가 내린 덕에 화덕산 산행길에서 어렵지 않게 작은 계곡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산 중턱을 지나면서는 울창한 잣나무들이 만들어 낸 자연 그늘로 인해 시원한 산바람과 함께 산행을 하게 되는데요.

임도길을 걷는 중 사방으로 펼쳐진 경관에 울창한 나무의 신선한 내음, 한 여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기분 좋은 산행입니다. 임도길을 오르는 동안은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 여유롭게 주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요. 한동안 쌓였던 스트레스와 피로가 하나씩 씻겨 내려가고, 온 몸이 정화되는 듯 맑은 기분입니다.

중봉으로 가는 길, 어디선가 들려오는 시원한 물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면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나게 됩니다.  계곡물의 청정함과 시원함은 산행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있어 또 하나의 힐링 공간인데요. 잠시 열도 식힐 겸 계곡에 온 몸을 맡기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처럼 즐겨 봅니다.

그리고 오르는 산행길에서는 조금 더 가파라진 산행길을 만나게 되는데요. 거칠은 숨을 내쉬며 몇 번이고 쉬어가게 되지만 여름등산의 참맛이 아닐까 싶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화악산의 중봉입니다. 해발 1,423.7m 높이의 중봉은 경기 오악의 최으뜸이자 제일봉인데요. 목적지에 올랐으니 인증샷 또한 빼 놓을 수 없겠죠. 군사시설로 인해 화악산의 정상을 다 오르지 못한 아쉬움은 았지만 그 옆 중봉에서 또 다른 만족감을 느끼며 이번 여름등산 화악산으로의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여름등산을 오르는 묘미는 정상을 올랐을 때 선명하게 내려다 보이는 시야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산행을 하며 가까이에서 보는 산 속의 아름다움도 아름다움이지만,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됩니다.

산을 오르면서 느끼는 건 언제나 평온함 속에서 벌어지는 박진감입니다. 산행길에서 만나는 수 많은 선택의 기로와 만남은 우리의 인생과도 같은데요. 산행을 하며 일상 속 무료함과 스트레스는 떨어버리고 인생의 깨달음,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해 봅니다.
                                                                                               
http://www.impactamin.com/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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