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낙산사는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나올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특히 낙산사의 의상대는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 있어 일출경관이 여느 곳보다 아름답기 때문에, 새해 첫날이면 이곳에서 소원을 빌기 위한 방문객들과 신년기도를 드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관음상에서 일출 명소인 의상대를 거쳐 북쪽 절벽에 가면 홍련암이 있습니다.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석굴이 이 암자 아래에 있고, 이곳은 '기도발'이 세기로 소문난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 하나입니다. 의상대와 홍련암은 바닷가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노송이 자리하고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떠오르는 일출 경관으로 유명하여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낙산사는 <삼국유사>, <동문선>, <동문여지승람> 등의 고문헌에 많은 경관을 노래한 만큼 아름답고,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니 강원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낙산사에 들러 일출을 감상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낙산사로 향하는 해돋이 여행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현재 아주캐피탈에서 진행하는 '아주 다이렉트하게 새해로!' 이벤트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다이렉트하게 새해로!’는 아주캐피탈이 매년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고객의 뜻 깊은 여행에 교통 및 식사와 특별 이벤트 등을 제공하는 일출여행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부터 무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100명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역에서 동해 낙산사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영하며, 버스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행될 예정입니다. 목적지까지의 이동 구간 사이에는 레크리에이션과 새해 카운트 다운을 함께 외치고, 낙산해수욕장에 당도한 이후에는  해맞이를 비롯해 새해소망을 적어 보내는 풍등 날리기, 새해 떡국 맛보기 등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이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힐링온천욕 등 특별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일출 여행에 참가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무릎담요, 핫팩, 간식 등이 들어있는 웰컴 패키지도 선물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싶으신 분들,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클릭해주시면 되는데요,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동반인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동시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우리나라 지도를 살펴 보면 호랑이의 형상을 볼 수 잇는데요, 호미곶은 그 중에서도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미곶이라는 이름도 호미, 즉 '호랑이의 꼬리'라는 이름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인 경북 포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은 새해가 시작되는 1월1일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호미곶'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바다에 떠 있는 손모양의 조형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조형물의 이름은 '상생의 손'으로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 도우며 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만큼, 호미곶 역시 매년 연말이 되면 해맞이를 위한 축제도 진행합니다. 이번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2016 축제는 '찬란한 호미일출, 하나되는 한반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야 행사로 풍물패의 길놀이와 얼음조각 경연대회,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또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소망을 담아내는 신년 영상 메시지로 2015년을 마무리한다고 합니다. 자정에는 대망의 2016년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2016년 ‘희망 사자성어’가 등장하며, 디지털 타종식과 디지털 파이어 쇼와 함께 통일 대합창과 뮤직불꽃쇼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016년 1월 1일, 아침 행사로는 성악과 신년 축하 창작시로 일출을 맞이하게 됩니다. 더불어 해군6전단의 축하비행이 진행되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새해 오전 7시부터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의 백미인 ‘1만명 떡국 나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 외 부대행사로 소망 연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가훈 써주기, 복조리 만들기, 짚풀 공예 등 체험부스들이 준비돼 있으며, 호미곶 트릭아트 포토존과 소원을 적어 보관하는 2016년 ‘호미곶 소망단지’ 타임캡슐이 지난해 소망단지 개봉과 함께 운영된다고 하니 작년에 소원을 적으신 분들이라면 꼭 참여하셔서 지난해 소원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호미곶의 일출을 감상하고 해맞이 축제까지 즐기셨다면, 이곳 포항의 명물이자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드셔보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제주도 명소 중 첫손가락에 꼽히는 성산일출봉은 약 5,000년 전 바다에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곳입니다. 마치 거대한 성처럼 보인다고 해 성산(成山)이라 불리었고, 이곳에서 보는 일출이 최고라 하여 성산일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국내 최초의 세계자연유산이며 해돋이 명소로 꼽히는 곳입니다. 그런 만큼 이곳에서는 매년 새해가 되면 해돋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성산일출축제는 2015년의 마지막인 12월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31일에는 각종 체험행사 및 희망 퍼레이드, 지역 문화동아리 공연 및 초대가수 초청, 퍼포먼스 공연, 성화채화 및 성화봉송, 새해메시지 전달식 등 제주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모두가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행사가 연이어 펼쳐질 예정입니다. 새해인 1월 1일에는 카운트다운, 달집 점화, 불꽃놀이, 금줄 커팅, 일출 기원제 및 해맞이, 희망 나눔 무료 떡국시식이 진행되는데요,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일출이라니 생각만으로도 아주 특별할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향일암은 여수 돌산도 금오산에 위치한 암자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일출명소로도 많은 사람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향일암에서는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새해에 대한 소원을 빌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전국의 가장 아름다운 해맞이 장소인 강원도 양양의 낙산사 홍연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기도처의 하나인 돌산도의 향일암도 그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향일암일출제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을 동행한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 해의 마지막 날 저녁부터 펼쳐지는 길농악 풍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향일암 새빛새희망 콘서트, 대북타고, 촛불의식, 탐방객 어울림 축제 한마당, 새해 카운트다운, 제야의 종까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기 위한 전야제 행사를 한 마음 한 뜻으로 즐길 수 있게 알차게 구성했다고 합니다.. 

1월 1일 새해가 되면 새벽을 깨우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돌산향교의 향교장이 일출제례를 지내게 된다고 합니다. 이후 일출 소원 풍선 띄우기, 소원함 띄우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해돋이 여행을 하기 좋은 명소들을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집에 계신 분들도 새해 아침에는 늦잠을 자는 일 없이 가족과 함께 앞 마당에서 일출을 감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른 아침, 식탁에 둘러 앉아 따뜻한 떡국도 드시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과 덕담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새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재에는 이루고 싶은 소망을 미리 적어보고 다가오는 2016년의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다음 번에도 알찬 이야기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이번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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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낙산사 : 양양군청 호미곶 : 한국관광공사, 포항 시청  성산일출봉 : 한국관광공사  향일암 :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