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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으로 뒤덮인 세상, 덕유산 눈꽃 산행을 떠나요!



대한민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명산, 덕유산으로 떠나는 눈꽃 산행




전라북도 무주군에 위치한 덕유산은 오랫동안 오염되지 않는 청정의 환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진산인 덕유산은 해발 1614m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인데요, 그 만큼 정상까지 오르내리기가 쉽지 않지만 한 번 올라가면 사방이 탁 트인 장엄한 풍광을 선사하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덕유산은 오랫동안 여산(廬山) 혹은 광산·광려산(匡山, 匡廬山) 등으로 부르다가 조선 성종 12년(1481) 펴낸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처음으로 덕유산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덕유산(德裕山)이라는 이름은 '너그러운 어머니처럼 덕이 많은 산'이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덕유산은 북동쪽의 북덕유산을 주봉으로 남동쪽의 남덕유산까지 이어지는데, 남덕유산은 경남 함양에 해당합니다. 그 사이에는 무룡산, 삿갓봉, 동엽령 등 해발 1,300m에 달하는 봉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덕유산의 향적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주목과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무룡산에 이르는 등산로는 철쭉군락지로서 봄에는 철쭉꽃밭에서 해가 떴다가 철쭉꽃밭으로 해가 진다고 할 만큼 아름답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는 향적봉 일대의 설경이 일품입니다. 덕유산의 정상인 향적봉 또한 곳곳에 수많은 주목에서 내뿜는 향기가 쌓이는 곳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1. 곤돌라를 이용한 덕유산 눈꽃 여행





'덕유'라는 푸근하고 넉넉해 보이는 이름과 달리, 덕유산은 산세가 꽤나 험하고 가파른데다 정상까지 높이도 무시할 수 없어 일반적인 사람이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끝까지 오르는 게 쉽지 않은 산입니다. 더욱이 발이 푹푹 빠지고 미끄러지는 눈길을 걷는다는 것이 보통 곤욕스러운 일이 아닌데요, 하지만 덕유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오가는 곤돌라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곤돌라는 정상 부근의 설천봉까지 단숨에 갈 수 있어 남녀노소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을 오르면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까지 걸어서 약 20분만에 찾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구천동 계곡을 지나 정상까지 찾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만약 허리나 관절이 좋지 않은 분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분들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곤돌라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설천봉 행 곤돌라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행됩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로 내려오는 곤돌라는 오후 4시반이 마지막이니 향적봉까지 오를 생각이라면 적어도 오후 3시에는 설천봉 행 곤돌라에 탑승하셔야 합니다. 주말에는 곤돌라의 줄이 아주 길어 오가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하니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요금은 어른 왕복 1만 4000원, 어린이 1만 원이고, 편도는 어른 1만 원, 어린이 7000원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되는 덕유산 눈꽃 여행



 

<겨울의 구천동 계곡>



곤돌라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덕유산을 즐겨볼 수 있지만, 이왕 덕유산을 찾았으니 체력과 건강이 허락한다면 제대로 된 산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덕유산 눈꽃 산행 코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지만 이 중에서도 구천동 탐방지원센터가 위치한 덕유리 주차장에 차를 두고, 백련사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가 좋습니다. 여기서 향적봉 정상까지 가려면 일반인의 걸음거리로 약 3시간, 왕복 6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발목이 푹푹 잠기는 눈길을 걷기 위해서는 아이젠이 필수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아이젠을 차고 길을 오르다 보면 이내 호흡이 가팔라지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테지만, 이를 기꺼이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눈 앞에 펼쳐지는 설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선사합니다. 



 

<백련사>



코스를 오르다 보면 중간 중간마다 은구암, 비파담, 사자담 등등 곳곳의 크고 작은 폭포와 얼어붙은 연못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묵묵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천년 고찰 백련사에 다다르게 됩니다. 덕유산 중심부의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이 사찰은 신라 신문왕(681∼692) 때 백련선사(白蓮禪師)가 은거하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나왔다 하여 지었다는 설과 신라 흥덕왕 5년(830) 무렴국사(無染國師)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덕유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



이 절은 조선 말기까지 까지 중수를 거듭해오다 한국전쟁 때 모두 불에 타버렸습니다. 하지만 1960년에 옛 사지에 선물을 세우며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요, 비록 다시 세운 건물이지만 천 년에 달하는 역사와 기운만큼은 고스란히 담아낸 사찰입니다. 설경에 휩싸인 백련사를 잠시 둘러보며 숨을 고르고, 그 다음부터는 정상까지 묵묵한 발걸음을 다시 옮겨야 합니다. 백련사까지 이르게 되면 저 멀리 향적봉이 빛을 발하며 우뚝 선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정상까지 이르는 코스는 숨이 턱턱 차오르는 난코스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걸음을 옮겨 산 아래의 장엄한 풍경을 내려다보면 이만한 고생이 아쉽지 않을 정도의 감상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오르막길을 걷는 것이 싫다면 곤돌라를 나고 정상에 오른 뒤, 백련사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겨울 산행을 위한 주의사항 살펴보기



사실 겨울철 등산은 상당한 위험요소가 따르는 일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산에 오를 경우 오히려 부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겨울 산행 시 꼭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개인별 건강상태를 확인 후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계획을 수립하고 산행 전ㆍ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며, 산행 전 혈압 측정 등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고 심장 돌연사를 미연에 방지해야 합니다.



2. 허술한 채비로 강풍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으니 얇고 가벼우며, 따뜻한 충전재가 채워진 의류를 여러 벌 준비해주세요. 겨울철 산행의 최고 복병은 '바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3. 눈이 쌓인 산을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해야만 합니다. 일반 등산화로만 다니다가는 미끄러지거나 낙상을 하기 십상이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몸을 조이거나 꽉 끼는 장갑과 신발 등은 혈액순환을 방해해 동상이 걸리기 쉬우므로 한 치수 큰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5. 이밖에 비상 상황을 대비해 헤드랜턴이나 비상식량,약품 등을 준비하고 겨울은 해가 짧은 만큼 늦은 시간에 산에 오르는 일은 삼가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덕유산 눈꽃 산행 정보와 겨울 등산 시 미리 살펴봐야 할 주의사항을 이야기해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이제 덕유산에도 하얀 눈꽃이 내려앉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 풍광을 아직까지 마주해본 적이 없다면 여러분도 이번 겨울 덕유산 눈꽃 산행을 꼭 즐겨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

http://blog.ajucapital.co.kr/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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