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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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
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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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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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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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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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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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
녹두
녹용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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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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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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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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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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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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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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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동래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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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뿌리
만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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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
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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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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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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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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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하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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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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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채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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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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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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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석
우무
우황
울금
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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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유자
유자차
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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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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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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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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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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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조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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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어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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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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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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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의기적.jpg
 
 
북한땅을 가까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강화평화전망대

포탈사이트에서 강화 가볼만한 곳을 검색을 하게되면 강화평화전망대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중의 하나로 부상한 강화 평화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강화 평화전망대는 2008년 9월 5일 개관으로 6년 조금 넘었다고 합니다. 이 곳은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남북한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여 평화적 통일의 기반을 다녀 나가는 문화관광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설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규모는 군부대전용시설을 포함해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되어 있지만 지하1층과 지상 4층은 군부대 전용시설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입니다. 통일염원실, 휴게실및 식당, 기념품매장, 전시관, 전망대, 북한땅 조망실, 옥외전망대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까지는 대중교통과 일반 승용차, 그리고 단체방문객이 이용하는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데  개인으로 방문하게 되면 이 곳이 민통선 지역이니만큼 검문소를 거쳐 방문객의 명부작성으로 들어오실 수 있답니다. 특별히 신분증은 필요없으나 방문객명부에 대표자 한 사람의 기록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여유가 있어보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가 겨울이고 평일이라 많은 방문객들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에는 1일 약 3천명까지도 내방했었다고 전해들으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통일에 대한 염원했을 것입니다.

 

 

 

주차장 한켠에는 강화나들길 및 강화관광에 도움이 되는 지도가 있어 강화 평화전망대에 오르기전 관심을 두고 계시는 방문객을 보게 되었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전망대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데 약 5분정도 올라가시면 바로 전망대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가기전에 매표를 먼저 하셔야겠지요~

 

 

 

▲ 관람료입니다. 무료입장에 대한 안내도 있고 관람시간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무료입장에 해당되시는 방문객께서는 해당 신분증을 꼭 지참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 지역은 민간인 통제구역이라 몇 가지 지켜야할 사항이 있다는 문구가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 써 있습니다. 일단 군사시설에 대한 노출이 될 수 있는 사진촬영등의 규정을 잘 지켜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걸으니 금방 강화제적평화전망대의 건물을 만나게 됩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전망대 층별 소개가 되어 있네요. 엘리베이터는 노약자나 임산부, 장애인이외에는 사용을 자제하시면 좋겠습니다.


 

 

 

1층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통일염원소를 만나게 됩니다. 이산가족의 한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설치된 디지털 나무에 관람객의 소망을 적어 이곳에 걸어두게 됩니다. 둘러보니 저마다의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통일이 되면 저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북한땅을 밟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소망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사리손으로 이 글을 적었을 꼬마가 생각납니다. 거두절미하고 통일이 되게 해 달라는 메세지가 가슴이 찡해지게 만드는것 같았습니다.


 

 

 

 

 

 

이 곳에 오면 누구라도 마음을 담아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적어보게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제 마음을 여기에 적어 통일을 소망해 보았습니다.

 

 

 

 

 

1층 통일염원소입구 벽면에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사진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그 때의 일들과 가슴아픈 희생자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층 전시관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 전시관에는 강화와 국방, 끝나지 않은 전쟁,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테마로 남북한 상황,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분한의 도발과정, 그리고 각종 자료들과 한민족의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들과 통일 이후의 비전도 함께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북한의 실상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들을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화의 전쟁사

 

 

 

전쟁의 아픔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철모. 이름모를 전사가 남기고 간 철모를 보니 짠해졌습니다. 이 철모가 어서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하는 과제를 남겨주는 것 같았습니다.


 

 

 

군사적 요충지였던 강화에 대해 알려주는 자료들이네요~ 지도를 보아도 강화가 북한과 근거리에 인접해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정말 지척에 두고 갈 수 없는 곳이 북한땅이네요.

 

 

 

 

 

 

 

 

대치중인 남북한의 상황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북한의 도발과정을 연대별로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돈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오래전 우리나라도 500원짜리 지폐가 통용되고 했었는데 우리나라의 돈과 많이 다른걸 알 수 있습니다. 돈이라 그런지 관심있게 봐 지더군요.

 

 

북한의 행정구역의 변화도입니다. 현재는 1개의 직할시와 1개의 특별시 그리고 9개의 도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액자로 전시된 자료들을 보고 있노라니 실상에 가슴이 아파집니다. 이러니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탈북하려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한의 정치 외교 경제 사회 등 분야별 실태를 통해 북한의 현재를 알고 문화예술과 공연작품등을 소개하고 통일이 되어 한민족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들과 통일 이후의 비전을 알아봅니다.

 

 

▼ 이제 3층 북한땅 조망실로 가볼게요^^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북한 지형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고 해설사분에게서 북한의 현황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해설시간표가 있습니다. 이 곳에 상주해 계시더라구요. 제가 방문했을때 관람객이 별로 없고 지역주민의 경우 또는 재방문객들은 해설이 필요치 않을때가 있어 해설을 원하시면 신청하시면 해설시간에 해설을 해 주십니다.

 

 

 

 

 

북한땅 조망실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것이 벽에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이 사진에는 조망실에서  볼 수 있는 건너편 북한땅의 생활상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 곳의 계절풍경이라던가 농번기때의 일하는 모습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망원경으로 보여지는 북한의 모습은 사람의 모습까지도 관찰이 될 정도로 정말 가까웠습니다. 부르면 대답이라도 할 것처럼 말입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두사람이 걷는 모습..논의 한가운데서 움직이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옥외 전시물들을 둘러보러 나가봅니다.

 

 

 

 

야외 전시물중의 하나인 '파한'이 제목인 시비입니다. 해병 김흔중 소령이 쓴 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읽어보니 '강 건너에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 놓아 단숨에 가고 오며 통일의 찬가를 부르리라~'는 대목에서 공감으로 마음이 움직입니다.

 

 


 

이 전시물은 연성대첩비(延城大捷碑)로 이 비석은 좌의정 이항복이 짓고 대사헌 정사호가 썼으며 상호군 김상용이 전사하여 선조 41년 5월에 세웠다고 합니다.


연백군 모정리에 있던 이 비는 실향민이 망햔단(양사면 인화리)에 의사 편강열 추모비와 같이 건립했던 것으로 2009년 8월 19일 이 곳 평화전망대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적봉입니다.

제적봉은 최초 김포 애기봉을 제적봉으로 명명하려 했지만 1966년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현 애기봉 방문시 애기의 전설을 듣고 제적봉 명칭 대신 애기봉으로 명함에 따라 강화도의 현 고지를 새로이 제적봉으로 정하고 1966년 당시 민주공화당 김종필 의장 참석하에 그가 친필로 쓴 제적봉 碑 건립과 명명식을 거행했었다고 합니다. 제적봉은 '공산당을 제압한다'는 의미로 우리는 민족의 자유와 인류의 평화를 위해 공산 침략자들을 무찔러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답니다. 현재에도 우리 해병대는 이 봉우리에서 불굴의 투지와 매서운 눈초리로 적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상륙돌격장갑차라고 합니다. 용맹스런 모습으로 서 있어서 누구에게나 시선이 가는것 같습니다.

 

 

 

망향배와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북한땅을 향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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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있습니다. 이 곡의 작사.작곡가는 강화도분이시라도 하네요. 이 곡을 선곡해서 들려주는데 앞쪽에 버튼이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분의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조미수씨의 음성을 듣고 싶어서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위) 들어보니 마음의 동요가 일었습니다.

 

 

망향배입니다. 망향배는 고향땅을 못 밟으시는 분들이 제를 올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라고 합니다. 고향을 바라보며 조상님들에게 제를 올릴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고 하네요..

북에 고향을 두신 분들이 자주 발걸음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건물의 앞쪽에는 옥외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망원경이 마련되어 있어 북한땅이 바로 앞에 있는것처럼 느낄만큼 가깝게 보여졌습니다. 이때도 역시 경계시설물에 대한 사진촬영은 금지입니다.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망원경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북한땅입니다. 그냥 사진으로 찍었을 뿐인데 꽤나 가깝게 느껴집니다. 해설사님 말씀에 의하면 정면에서 북한과의 거리는  2.km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깝게 위치해 있는 북한땅이 이념적으로는 정말 서로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손에 뻗으면 닿을 듯, 북한땅이 가까이...

 

제가 방문했던 날은 가시거리가 그나마 긴 날이었습니다. 북한땅이 망원경으로 봤을 때 움직임도 보일 정도였으니 운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많은 표현이 안되겠지만 북한땅을 구경해 보시라고 부분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는걸 아실 수 있을거예요^^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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