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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다듬은 최고의 조각.. 제주도 '갯깍'

갯깍 주상절리
제주도가 화산섬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당연히 제주도 곳곳에는 화산의 용암과 관련된 다양한 지형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독특한 화산지형의 모습들을  모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갯깍 주상절리'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갯깍' 이라는 이름부터 느낌이 남다르지요.. 제주도 바닷가로 떠나봅니다. '주상절리' 의 모습입니다. 주상절리가 중문에 있는 고유지명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지형학용어입니다. 주상(柱狀) 이라는 말은 기둥모양 이라는 것이구요. 절리는 쪼개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둥모양으로 쪼개져 있는 절벽 정도로 해석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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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을 좀 다녀보신 분들은 중문에 있는 컨벤션센터의 지삿개 주상절리를 먼저 떠오르실 것입니다. 센스가 있으신 분은 지삿개와 깻깍의 차이를 느끼실 텐데요.. 지삿개는 검은색 계열이지만, 갯깍은 비교적 밝은 색을 띄고 있습니다. 지삿개는 현무암질이어서 검은색을 띄는 것이고, 이쪽은 조면안산암질입니다. 암석이 다르기에 색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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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는 기본적으로 육각형 모양의 기둥으로 되어 있습니다. 용암의 표면은 빨리 식는 반면, 내부는 여전히 뜨거운 상태죠, 굳어진 표면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굳어지면서 수직방향으로 갈라집니다. 온도가 낮아지면서 수축 작용이 일어나고 이 때 힘의 균형으로 육각형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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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통에 동전 들어가는 것처럼 구멍이 나 있습니다. 갯깍 주상절리에는 자그마한 동굴이 뚫려있습니다. 들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들렁궤'라고도 부릅니다. '궤'는 동굴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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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안으로 들어와 봅니다. 어려서 바닷가에 놀러가면 모래로 이것저것 만들지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 줄께 새 집 다오' 이러면서요..  그 때 모래로 굴을 만들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ㅎㅎ
 


얼마전에 끝난 드라마 '추노' 에서도 갯깍 주상절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혼자 떠나도 좋은 제주여행(http://blog.naver.com/1991b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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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천장을 바라 봅니다. 뭔가가 마구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실제로 동굴이 좀 무너졌어요.. 그래서 아래를 보면 돌들이 쌓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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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 밖으로 해안가를 거닐어 봅니다. 주상절리가 무너지고.. 무너진 돌들은 파도에 깍이고 깍여 동글동글하게 다듬어져 있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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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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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궤' 라고도 불리는 해식동굴입니다. 히긋히긋한 것들도 보이고 신비스런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다람쥐는 산 속에 사는 다람쥐가 아니구요.. 박쥐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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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갯깍 주상절리대는 올레길 8코스 구간이기도 합니다. 자갈밭이 '해병대길'이라고 해서 다듬어져 있지요.. 꼭 올레길을 걷지 않아도.. 일부러 찾아가 볼만합니다. 돌들을 만져보면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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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는 주로 제주도의 남쪽 해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의 남쪽 해안이 서서히 융기(솟아오름) 했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에는 바다 밑이었는데 융기를 하여 우리 눈 앞에 드러난 것이지요... 그래서 주상절리를 잘 분석하면 제주도에 용암 대지가 형성된 시기나 언제 제주도가 융기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손영운의 우리땅 과학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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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깍' 이라는 말은 바다(갯) 끄트머리(깍)에 있다는 의미 입니다. 제주도의 남쪽 바다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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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중문해수욕장과 서쪽으로는 서부하수종말처리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갯깍만 보기 위해서는 서부하수종말처리장 쪽으로 가는 것이 용이합니다. 서쪽으로 여름 물놀이 하기 좋은 논짓물과도 연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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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깍 주상저리른 최대 40m의 높이에 1㎞ 정도 이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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