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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할매파전은 동래지역에서 70년, 4대를 이어오며 동래파전 맛을 지키면서 부산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 받은 부산시지정 전통향토음식점(傳統鄕土飮食店) 이다.

    동래파전   동래는 오늘날 부산 지역의 이전 이름이었다. 조선 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이 요리는 왕을 위한 선물로 분류되어 있었다. 이 시기의 수많은 상인들이 동래 시장에 방문하여 동래 파전의 맛을 즐겼다고 한다.   동래파전은 일반적인 해물파전과 다르게 길쭉한 쪽파를 최대한 많이 사용하고, 밀가루 반죽은 파와 해물이 엉길수 있는 만큼만 소량으로 쓴다. 구울 때는 쪽파를 자르지 않고 길쭉한 모양 그대로 번철에 일렬로 깔고 그 위에 밀가루 반죽과 굴,대합,바지락,맛살,새우,홍합 등의 해물을 넣어 부친다. 보통 파전은 간장에 찍어먹지만 동래파전은 초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한다.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하다는 동래의 향토음식, 동래 파전은 동래 장터에서 점심 요기감으로 등장 한 것으로 해물의 시원함과 파의 들큰함이 어울려진 음식이며 조리과정 마지막에 뚜껑을 덮어, 마치 찜을 찌듯, 뜸을 들여 만드는게 특징 이라고 합니다. 옛날 금정산 주위의 파와 부산포 앞 바다에서 건진 해물로 만들었다. 70여년 전, 동래장터에서 팔기 시작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전을 늘렸다 모았다.  마치 아코디언을 연주하듯,.부치고 있었으며"  마지막에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다는 특징이 있다  동래파전의 시초 《동래할매파전》은 동래지역에서 70년, 4대를 이어오며 동래파전 맛을 지키면서 부산민속음식점 1호로 지정 받은 부산시지정 전통향토음식점(傳統鄕土飮食店) 이다.동래할매파전은 김씨의 시증조할머니가 1930년께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래시장 동문입구에 있던 유명한 요릿집 진주관의 주요리로 파전이 손님상에 오른 시기도 이 무렵이다. 시증조할머니의 솜씨가 좋았던지 동네사람들은 장사를 권했다. 가용에 보태기 위해 동래시장에 좌판을 차렸다. 그렇게 시작된 동래할매파전은 시할머니(이윤선ㆍ86년 타계) 시어머니(김옥자ㆍ95년 타계)를 거쳐 현재 김정희(金貞姬, 전통문화보존 명인장)씨에게 까지 대물림 됐다. 70년 전통의 동래할매파전 으뜸요리인 "동래파전"은 부산시지정 향토음식으로 지역 특산물인 파와 해물을 이용하여 조선조말 임금님께 진상되었던 전통성과 역사성을 가진 음식이다. 옛날 동래 금정산 주위에는 파밭이 많이 있었다.사람들은 이곳에서 나는 풋풋한 파에 부산포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해물을 잘게 썰어 불에 살짝 구운 파전을 즐겨 부쳐 먹었다고 한다. 동래할매파전의 재료인 파는 부산근교에서 재배되는 파의 속대만 사용하고 있어 연한맛이 나며, 달(月)마다 맛과 향이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싱싱한 해산물이 어우러져 70년 전통의 동래할매파전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진상품 관련이야기   임금님 진상품으로 유명한 동래의 전통적 향토식품인 동래파전은 조선조말 음력 삼월 삼짇날을 전후해 동래장터에서 점심 요기감으로 발달한 것으로 장꾼은 물론 장보러온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진다. 해방 전까지만 해도 인근 고을에서 "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 고 할 정도로 사람들의 입맛을 당겨온 동래파전은 해방 전 요정의 술상에 빠지지 않고 올려져 동래기생과 함께 더욱 알려진 명물이다.   4대째 이어오는 임금님 진상품 파전의 대명사 '동래할매파전'은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동래파전. 그 맛을 그대로 간직한 채 4대째 이어오고 있는 집이 부산 동래의 한복판에 있다.       상품정보   파전은 연한 움파를 주재료로 하여 밀가루와 달걀, 각종 해산물을 얹어 부친 것으로 동래파전이 유명하다. 동래파전은 임진왜란 때 동래성에 침입한 왜군에게 파를 던져 왜구를 물리치고 전쟁에 승리한 뜻을 살려 먹던 음식이었다는 유래가 있으며, 한국전쟁 후 동래기생들이 부산으로 진출하여 운영했던 요정의 술상에 으레 동래파전을 올려 ‘동래기생’이란 이름과 함께 유명해졌다고 한다.   파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늦은 가을에 캐는 파가 가장 맛이 있다. 파는 칼슘, 인, 철분이 많고 비타민 A와 B, C등이 풍부하며, 자극적인 성분은 황화아릴류로 살균·살충의 효력이 있다. 또한 파의 최루성 향기성분인 알린(allin)은 체내에 흡수되어 비타민 B1 이용을 도와준다.    쌀가루와 찹쌀가루에 달걀을 잘 풀어 물과 혼합한 후 고추장 1작은술을 첨가하여 걸쭉한 반죽을 만들어 둔다. 실파, 부추는 다듬어 씻고 쇠고기는 채 설어 간장,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참기름, 깨소금, 후추가루를 섞어 양념한다. 조개살과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빼두고, 양념한 쇠고기와 조개살은 전체양의 1/3을 반죽에 넣어 잘 섞는다. 번철을 불에 충분히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섞은 반죽을 한 국자 둥글게 펴 실파를 가지런히 얹고, 굴, 새우, 남은 쇠고기와 조갯살을 얹고 다시 반죽을 올린다. 밑이 노릇하게 지져지면 한 번 뒤집어 익혀낸 후 간장, 물, 식초, 고춧가루,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재료 및 분량   쪽파 200g,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식용유 4큰술   해물   물오징어 30g, 패주 50g, 홍합 50g, 조갯살 50g, 굴 50g   반죽옷   밀가루 1컵, 쌀가루 1/4컵, 멸치육수 1.5컵, 멸치액젓 2큰술, 달걀 1개   초간장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육수(물) 2큰술, 설탕 1작은술      만드는 법   1. 패주와 조갯살, 굴, 홍합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져 물기를 빼고,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가늘게 채 썬다.   2. 체에 내린 밀가루와 쌀가루, 멸치액젓, 멸치육수를 섞어 반죽을 만든다.   3. 쪽파는 다듬어 씻은 뒤 15㎝ 길이로 자르고 뿌리 쪽은 칼등으로 두드려 폭을 반으로 썬다.   4. 기름을 두른 번철에 준비된 반죽옷을 둥글게 편 후 쪽파와 갖은 해물을 올리고 다시 반죽옷을 위에 바르듯이 얇게 덮는다.   5. 풋고추, 홍고추를 고명으로 얹고 중불에서 반죽옷의 아랫면이 다 익으면 뒤집어서 익히고 달걀 푼 것을 끼얹어 다시 한번 지져낸다.   6. 초간장을 곁들여낸다.      관련근거 및 출처   (아름다운 우리 향토음식, 2008.3.15, 형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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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래파전

    우리나라 3대 전인... 것이 파전이다. 전의 역사는 오래 되어 그 연원을 파악하긴 힘들지만, 동래파전은 예전부터 임금님께 진상한 향토음식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부터 전래되어 온 건지 알 수 없다. 동래부 지역이 조선시대 행정과 국방의 중심지였던 만큼 음력 삼월삼짇날이 되면 동래부사가 향토음식을 임금께 진상하는 관례에 따라 진상품으로 만들게 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다른 주장으로는, 1707년(숙종33) 동래산성의 중성 축성 때, 부역군들이 새참으로 먹었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일반서민들이 쉽게 먹기 힘들 정도의 풍성한 재료와 화려한 맛, 모양, 영양 등은 이 음식의 품격을 보여준다. 구전에 의하면, 옛날 동래 금정산 주위에는 파밭이 많았고, 이곳에서 재배되는 쪽파 맛이 달고 향이 향긋하여 천하일품으로 인정받았다 한다. 특히 벚꽃이 피기 전에 나는 파가 가장 맛이 있어서, 이때 생산된 식재료로 파전을 만들어 조정에 진상하였다고 전한다. 풋풋한 봄철의 동래 쪽파와 미나리에 부산포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물을 잘게 썰어 불에 살짝 구운 파전은 색감이 화려하고 영양소까지 고루 갖췄다. 맛과 영양도 좋았고, 음식자체가 귀하고 화려한 까닭에 서민의 입맛을 돋우었을 것이지만, 밀가루가 아닌 비싼 쌀가루로 만들어진 것도 향토음식이란 자리를 차지하는데 빠지지 않았을 것이다. 동래파전이 더욱 세상에 알려지게 된 데는 시골장터와 관련이 있다. 조선시대 후기에 들자, 각 지방의 특산물이 장터를 통해서 상품화되어 출하되기 시작했다.1799년, 합천 장날 정오의 풍경을 묘사한 이옥이란 조선후기 선비는 ‘송아지를 몰고 나온 사람, 닭을 안고 나온 사람, 생선을 메고 나온 사람, 청어를 묶어서 축 늘어뜨린 채 나온 사람, 약초를 말려 나온 사람, 바다 미역을 갖고 나온 사람 등등 …’, 시끌벅적한 이 모습이 시골장터의 모습이라 했다. 천하의 물산이 다 모인 활기찬 장터의 모습이다. 그러한 때, 동래 장터와 읍내의 기생관에 고급 요리로 등장하게 된 것이 파전이었다.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과거 동래부의 관기들은 간혹 기생이 되기도 했는데, 그 기생들이 운영한 요정의 술상에는 의례 이 넉넉한 파전이 올라와 그들의 이름만큼이나 동래파전의 명성도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음력 삼월삼짇날을 전후하여 동래장이 열릴 때면 이 파전을 장터의 요기감으로 등장시켰다. 파전은 당시 장꾼과 장에 나온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해방 전까지 인근 마을에서는 “파전 먹는 재미로 동래장에 간다.” 라고 할 정도로 최고의 먹거리였다고 전한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찹쌀, 멥쌀가루, 맛국물이 어우러진 찰지고 쫀득한 반죽을 만들고, 그것을 파와 어울러 깊은 맛을 내게 한다. 그리고 두꺼운 번철을 달구어 식재료를 순서대로 올린 후 뒤집느다.   이 전통을 지금까지 4대째 이어 내려오고 있는 곳이 있다. ‘동래할매파전’집이다. 시인 이해주가 “동래파전”이라는 시에서 ‘할매 파전집을 찾는다/ 동래 가랑파 언양 미나리 기장 해물/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파전에/ 동동주 곁들여 봄을 마신다’ 고 한 그곳이다. 1930년부터 전통을 이어온 이곳은 처음에는 상호도 없이 시작하다가 70년대 들어서는 향토음식의 맥을 잇겠다고 이름을 바꾸기까지 ‘제일식당’이라는 상호를 내걸었다.그 즈음, 당대의 문인 우하, 박문하, 향파 이주홍, 요산 김정한의 ‘걸쭉한 입담 호탕한 웃음소리 농익은 해학’이 돌담에 스며들면 “초가집 마루에서 곱다니 할매”(제일식당 주인 추강 여사)가 전을 굽는다고 “찌지지” 소리를 내며 연기를 품었을 것이다.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인 현재의 4대주는 파전 만드는 방법만큼은 시어머니가 지켜온 그 비법 그대로 고수하고 있단다. 옛날 시골장터에나 있을 법한 솥뚜껑 모양의 두꺼운 번철에 유채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릇파릇한 쪽파에 미나리, 해산물, 쇠고기 등을 올린다. 여기에 찹쌀가루와 멥쌀가루, 밀가루를 섞어 만든 맛국물을 얹어 지지고 솥뚜껑을 덮어 익히면 오히려 찜에 가깝다. 먹는 방법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란다. 동래파전의 맛은 ‘봄날의 맛’이다. 손님들이 봄에 찾는 이유가 다 있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로 파전에 들어가는 쪽파를 비롯해 함께 들어가는 재료 역시 봄철에 가장 맛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부산 스토리텔링) http://uglygoblin.tistory.com/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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