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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면서도 가장 좋은 약초, 조릿대
20-05-12 13:11

◎ 흔하면서도 가장 좋은 약초, 조릿대

달마산에서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약초는 조릿대다. 조릿대는 어느 산에나 널려 있는 편이지만 남쪽지방에서 자란 것이 아무래도 약효가 높다. 조릿대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식물이지만 이 식물이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위궤양, 당뇨병, 천식, 만성간염 등에 뛰어난 치료효과를 지닌 약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린 아이들이 조릿대차를 즐겨 마시면 체질이 매우 튼튼해져서 어른이 되어 일체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되고, 여름철 무더위에 지쳤을 때 조릿대차를 마시면 금방 더위와 갈증이 풀린다. 조릿대는 심장의 열을 내리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조릿대차는 스트레스를 없애는데 가장 좋다.
한 아주머니는 남편이 속을 썩여 화병으로 가슴속에서 불덩어리 같은 것이 치솟아 오르는 것 같아서 찬물을 한 바가지씩 하루 열댓번씩 마시며 지냈는데 조릿대차를 마신 뒤로 화병이 낫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또 한 아주머니는 갑자기 큰 충격을 받아 정신이 이상해져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난폭하게 날뛰었다. 급히 조릿대 한 다발을 진하게 달여서 한 대접 마시게 하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흥분이 가라앉고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조릿대는 당뇨병 치료에도 효험이 뛰어나다. 특히 초기나 중기의 당뇨병에 잘 듣는다. 초기 환자는 조릿대 잎만 열심히 달여 먹어도 완치가 가능하다. 아마 우리 나라 당뇨병환자의 절반쯤은 조릿대차만 열심히 먹어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조릿대는 항암작용도 뛰어나서 잎을 차처럼 달여서 먹고 위암이나 간암환자가 효험을 보았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조릿대 뿌리는 가장 좋은 암치료약이다. 가을이나 겨울철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 진하게 달인 물에 토종가지 씨앗을 살짝 볶아서 가루낸 것을 한 숟갈씩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반드시 조릿대 뿌리와 토종가지 씨앗을 써야 한다. 시누대나 왕대 뿌리는 효과가 없고 개량종 가지나 수입산 가지도 효과가 없다. 씨앗가게에서 파는 가지씨앗은 농약으로 처리를 한 것이므로 먹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 방법은 어떤 종류의 암이건 신기하게 잘 듣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방법이 너무 쉽고 간단하므로 우습게 여기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약재를 몹시 구하기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방법이라야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의원을 운영하는 어느 민족종교의 교주가 이 방법으로 암환자를 꽤 많이 고쳤다. 그는 암환자들한테 이 처방을 그냥 일러주었더니 잘 믿지 않으므로 조릿대 뿌리 달인 물과 가지씨앗으로 약을 만들어 비싼 값에 팔았다. 그랬더니 많은 암환자들이 앞다투어 몰려들더라고 했다.


6~7월에 조릿대 새순을 따서 만성간염이나 만성신부전증환자를 여럿 고친 일이 있다. 조릿대 새순이나 조릿대 죽순은 간에 쌓인 독을 풀고 간열과 심장의 열을 없애며 간세포를 살리는 효과가 있다. 조릿대 새순이나 죽순을 무침이나 국 같은 음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조릿대 죽순요리를 가장 귀하고 값진 음식으로 여긴다.
조릿대는 너무 흔해서 약초로 별로 대접을 못받고 있다. 그러나 가장 흔한 것이 가장 귀한 약이 되는 법이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다.
일본에서는 우리 나라의 조릿대를 헐값에 수입하여 면역강화제, 암치료제, 당뇨병치료제, 간염치료제 같은 것을 만들어 비싼 값에 시판하고 있다. 그것을 우리 나라에서 수입하여 더 비싼 값에 팔고 있는데, 일본에서 만든 조릿대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는 사람이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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