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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차는 중풍으로 입이 옆으로 돌아가는 증상 등을 치료해주는 성분이 있다
20-05-26 10:09

상지차는... 
예전부터 중풍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 뽕나무 가지가 사용되었다. 뽕나무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거나 뽕나무 지팡이를 들고 다니면 중풍이 예방된다고까지 기록한 옛 서적도 있을 정도로 우
리 조상들은 뽕나무가 중풍에 효과가 많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었다.
뽕나무 가지로 달인 차를 상지차라고 하는데, 상지차에는 풍습(風濕)을 없애고 관절을 이롭게 하며
수기(水氣)로 뼈마디가 저리고 쑤신 풍한습비(風寒濕痺) 증상이라든가 해수(咳嗽), 중풍으로 입이 옆
으로 돌아가는 증상 등을 치료해주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뽕나무가지 껍질에서 얻은 즙은 어린아이
의 입에 생긴 백태를 없애는 효과가 좋으며, 악성 부스럼을 완화하는 효과도 우수하다. 뽕나무를 태워
서 만든 재는 기미와 주근깨를 없앤다는 사실도 전해오고 있다. 아울러 우리 조상들은 뽕나무에 풍
(風)을 없애고 뇌졸중을 치료하는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뽕나무 가지는 편풍(偏風)과 모든 풍증(風症)을 다스리며 소화를 돕고 기를 내리며 입이 마르는 것
을 다스린다."(동의보감)


이 외에도 뽕나무 젓가락은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가을철 낙엽이 지고 난 뒤로부
터 봄에 새순이 돋기 전에 잘라서 만든 뽕나무 젓가락을 사용하면 중풍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는데, 그것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
이웃 일본에서 차를 마시는 일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가마쿠라(鎌倉) 시대로 우리의 고려 초기에
해당하는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 송나라에 유학, 임제종(臨濟宗)을 개창한 영서(榮西 :
1141~1215)가 중국의 차를 일본에 전하고 뽕잎차를 퍼트리게 되었는데, 그가 쓴 끽다양생기(喫多養
生記)에는 뽕잎으로 만든 차(茶)는 선약(仙藥) 가운데 가장 귀중한 선약이라고 하였으며 본초강목(本
草綱目 : 중국 명나라 이시진 저, 16C) 역시 뽕잎이나 오디 등을 좋은 약재로 소개하고 있다.

 
상지차는 뽕나무 가지를 잘라다가 잘 씻은 다음 3~4cm 길이로 잘게 토막을 내어 살짝 볶는다. 이것
을 3ℓ들이 주전자에 약 40g 가량 넣고 달인다. 물이 절반 가량으로 줄 때까지 잘 달여서 수시로 마신
다. 뽕나무가 혈압을 낮추고 당뇨병․뇌졸중(중풍)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서 이것으로 죽을 끓여 먹
는 방법도 있다. 5ℓ들이 주전자에 물을 붓고 뽕나무가지 100g 가량을 넣은 다음 검정콩 한 주먹을 넣
고 끓인다. 콩이 다 익으면 뽕나무가지를 꺼내고 쌀 한 주먹을 넣어 죽을 끓여서 간을 하지 않고 그대
로 먹는데, 죽을 먹고 난 다음에는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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