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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손, 卷柏(권백)․石柏(석백)․石上柏(석상백)
20-05-27 15:37

 

부처손과의 다년생 상록 풀로서 20~25m 길이로 자란다. 산 속 바위 위에 나며 그 잎 모양

이 측백을 닮아서 석상백 또는 석백이라고 한다. 바위를 감싸듯이 번식하며 잎사귀가 말려

있는 까닭에 권백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니 모두가 그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을 감안한 이름이

.

순우리말로는 바위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일본명을 그대로 직역하여 옮겨놓은 것이며 부

처손이라는 이름은 보처수(補處手)라는 이름에서 온 것이다.

많은 뿌리가 뒤엉켜서 이것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잎은 겉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 빛이 돈다. 뿌리는 보라색이며 짧고 수염뿌리가 많다. 습기가 많을 때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날씨가 건조해지면 안으로 말리는 특징이 있다. 사실은 이 성질에서 권백(卷柏)이라

는 이름이 나온 것이다. 도경(圖經)에는 권백을 사진으로 보여 주듯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묵은 권백의 뿌리는 자색(=보라색)이며 수염뿌리가 많다. 봄에 측백의 잎과 같은 잔 이파

리가 나오며 마치 닭발처럼 말려있다. 색깔은 청황색(靑黃色)이며 키는 3~5(, 10~15cm

전후). 꽃과 씨는 없으며 돌 위에서 난다. 돌이 있는 곳과 가까운 모래땅에서 나는 것을 약

으로 쓴다."

 

맛은 매우며 민간에서는 탈항(脫肛)지혈통경(通經) 약으로 쓰고 있는데, 이것은 모두

한약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민간요법을 요약해 본다.

 

화상을 입었을 때 싱싱한 권백을 짓찧어 바른다.

탈항하혈변혈(便血)에 권백을 볶아서 달여 마시면 금세 낫는다.

월경불순에 신선한 권백을 달여 마신다.

위통타박상에 권백을 짙게 달여 마시며 백대하에는 20g 가량으로 약하게 달여 마신다.

 

부처손(卷柏)은 피를 생성해 내고(活血) 강음익정(强陰益精 : 음기를 강하게 하여 정력을 돋

운다)지혈탈항에 효과가 있으며 항종양 작용을 갖고 있다. 다음은 신농본초경과 명의별

록에 있는 내용으로 참고할 만하다.

 

"권백은 맛이 맵고 따뜻하다. 오장(五臟)의 사기(邪氣 : 나쁜 기운)와 여자의 음부 속 한열

(寒熱)과 통증징하( )생리불통불임을 다스린다.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며 안

색이 좋아진다."(신농본초경)

 

"맛은 달고 순하며 약간 차고 독이 없다. 기침을 멎게 하며 탈항을 치료한다. 임질을 흩어버

려 낫게 하며 바람으로 인해 생기는 머리 어지러움증을 치료한다. 음기를 강화하고 정()

돕는다. 사람의 안색을 좋게 한다. 만세(萬歲)표족(豹足)구고(求股)교시(交時)라고 한

. 상산(常山)의 산골짜기 돌틈에서 난다. 음력 5, 7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다."(

醫別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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