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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蓮(연)․연화(蓮花)․蓮子(연자)․蓮實(연실)․藕(우, 뿌리)․蓮根(연근, 뿌리)
20-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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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다년생 수초이다. 뿌리 또는 종자로 번식하며 뿌리는 매우 굵고 강하다. 불교의 상징이기도

한 이 연꽃의 뿌리가 바로 식탁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연근이다. 뿌리는 옆으로 뻗는다. 연꽃은 붉은

색 또는 흰색으로 7~8월에 핀다. 연꽃이 지가 나면 연밥이라 해서 열매가 주먹 만하게 열리고 그 안

에 마치 벌집처럼 씨가 들어 있다.

근래에는 연근의 수요가 늘어서 상업적으로 연을 재배하는 곳이 많다. 늪이나 저수지 또는 수로 등

바닥이 진흙이나 뻘인 곳에 주로 분포한다. 열매는 연자 또는 연자육이라 하여 한방에서 쓴다. 익신

(益腎)익심(益心)보비(補脾) 효과가 있으며 청열양혈(凉血)해독어혈을 푸는 작용이 있다. 혈뇨나

혈변 또는 토혈 등을 치료한다. 자양강장제로서, 그리고 부인병이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자지 못

하는 데도 쓴다. 열매는 늦가을에 채취하며 잎은 여름에 채취하여 말린다. 열매는 하엽(荷葉)이라 하

여 수렴 및 지혈제로 사용하며 야뇨증 민간치료약으로도 쓴다.


개연꽃, 萍蓬草(평봉초), 천골(川骨, 근경)  

왜개연꽃이라고도 불리는 다년생 수초로서 저수지나 수로의 가장자리늪지 등에 난

. 중부 이남지역에서는 재배하는 곳도 있다. 8-9월에 작은 황색 꽃이 핀다. 민간에서 보약

으로 뿌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종자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리는데, 종자는 평봉초자라고 한

. 자양강장 및 건위제로 사용하며 산후 출혈이나 소화불량을 치료한다.

뿌리 또한 약재로 사용하며 소화불량이나 병후 쇠약에도 쓴다. 정혈(淨血)이뇨(利尿)

(利水)지혈(止血)강장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어혈을 푸는 데도 쓴다. 월경불순에 쓰며

결핵 치료 보조제로도 사용한다. 이뇨작용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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