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
가물치
가지
간재미
갈근
갈치
감자
감태
감초
감홍로주
강활
강황
게장
고구마
고등어
고본
고사리
고슴도치
고추
고추장
곤쟁이
골풀
곰취
곱돌
과루인
곶감
과메기
곽향
광어
구기자
구리
국수
국화차
굴비
금불초
기장
김치
꼬막
꼴뚜기
꽃게
꿀풀
나물
나전칠기
낙죽장도
낙지
냉이
노루
녹두
녹용
녹차
농어
뇌록
누치
느룹나무
느타리버섯
다시마
다람쥐
다래
다슬기
닥나무
단감
단목
달래
담비
담쟁이
당귀
대게
대구
대나무
대발
대추
더덕
더덕주
도라지
도루묵
도마뱀
도미
도자기
돈육
돈차
돌미역
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돚자리
돼지
된장
두꺼비
두릅
두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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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마늘
마뿌리
만화석
막걸리
망둥어
매생이
매실
맥문동
맨드라미
머루
머루주
메밀차
멸치
명란젓
명설차
명태
모과
모란
모래무지
모시
모자
목기
목화
무명
무우
문배주
문어
미나리
미역
민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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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방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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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잎차
백렴
백미
백반
백부자
백조어
백하수오
백합
밴댕이
뱅어
벼루
병어
법주
보골지
보리
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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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복어
부들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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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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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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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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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오곡
오골계
오정주
오죽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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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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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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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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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의 독성을 다스리는 방법
15-06-12 22:32

● 수치(修治)의 정의
1. 전통적인 이론에 근거하여서 약용식물들을 가공, 본연의 약성을 변화시키는 기술(★)
  ① 어떤 산야초는 독성과 성질이 극렬하여 직접 복용할 수 없음
  ② 어떤 산야초는 쉽게 약성이 변하여서 오래 저장을 할 수 없음
  ③ 어떤 것들은 잡질과 어느 부분을 제거해야 사용할 수 있음
2. 동일한 약용식물이라도 생제와 숙제는 성질이 같지 아니하거나 작용에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어 이 경우 사용하기에 앞서 반드시 가공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수치‧법제라고 한다.(★)

● 수치(修治)의 역사
1. 수치 : 예전에는 포자라고 부름   (→ 불을 사용해서 약용식물을 가공하였기 때문)  포제라고도 부름
   (포(匍) : 각종의 불로 만드는 대표적인 가곡처리 기술) (★)
   (제(制) : 광범위한 각종의 가공제작기술) (★)
2. 수치의 역사 : 원시사회부터 유래
  ① 약용식물을 질병의 치료약으로 사용
  ② 어떤 음식이 유해하고 유익한지 시행착오로 경험
3. 한비자(韓非子)의 오두편 : 음식물에 불을 사용하면서 날것을 먹을 때 생기는 각종 질병을 없앨 수 있게되어 수치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기록됨
 
● 수치(修治)의 발전방향
1. 오십이병방(★★) : 현재 전해내려오고 있는 가장 오래된 의학서적으로 280여 종의 의방중에 기록해 놓은 수치법은 포, 자, 번, 하, 세절, 주지 등이다. 
2. 남북조 류송시대 : 뇌효가 이전시기 수치방면의 기술과 경험을 합하여 뇌공포자론(★) 3권을 출판함
  ① 약용식물의 여러 가지 수치방법에 대해서 기술
  ② 증, 자, 초, 배, 포, 하, 침, 비 등을 기술
  ③ 수치법의 발전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큼
  ④ 책이 산실되었으나 현재는 증류본초와 본초강목에 전해 옴 3. 송나라 : 정부주도하에 의학저서의 정리, 증집
  ① 태평성혜방(★) : 송대 이전의 의학서 집대성하고 약용식물의 수치문제를 강조(★)
4. 명나라
  ① 본초강목(★) : 이시진의 저술
     (수치의 일항(★)을 두어 이전 시기 의사들의 말을 기술하고 당시의 수치경험을 소개함과 아울러서 본인의 수치방법에 대해서도 기록을 함)
 
● 수치(修治)의 목적 
   ☞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는 동식물, 광물 중에서 대부분이 가공, 포제되고 나서 약재로 사용됨
   ☞ 수치‧포제의 목적은 여러 가지이지만 각각의 포제방법이나 포제되는 약용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음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1. 약용식물의 독성이나 부작용을 저하(★★)시키거나 없앤다.
    ex) 초오(草烏) : 감초, 흑두를 쪄서 독성을 감소시킴
2. 약용식물의 약성(★)을 변화시키거나 완화시킨다.
3. 치료효과(★)를 증대한다
4. 약용식물의 작용부위(★★)를 변화시키거나 증대한다.
5. 조제 및 제조를 간편하게 한다.
6. 약용식물을 깨끗하게 하며 저장을 용이하게 한다.
7. 복용하기가 쉽다.
   (동물류의 생약의 경우 특유의 향기나 맛 때문에 복용시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복용을 쉽게 하기 위해 주자, 초자, 부초, 수표 등의 처리를 하여 교미교취의 효과를 내게 함) (★ : 매우중요)
8. 잡질을 제거(★)하여 약을 순수하게 한다.
    (≠ 잡질을 더하여 약의 효능을 복합화시킴 : 혼동에 주의)
                                                                                                  -출처:약용식물관리 中에서-
 
1. 약물을 왜 修治할까?
수치를  하면 독성의 약재에서 유독 성분이나 자극성을 줄일 수 있으며 따라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아울러 어떤 약재를 수치하게 되면 약재의 치료효과가 증강되거나 혹은 수치를 하지않았을때와는 다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거나 약재로 하여금 원하는 경락에 도달하여 작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이를 引藥歸經이라 하며 약재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물론 복용.조제.제약이 편해지며, 특히 새로운 약을 제조하여 선택의 폭을 높일 수 있다.
 
2. 약재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
약재를 부수거나 자르는 것은 탕제에 넣기 쉽게 하며 약효성분이 잘 우러나오게 하기 위한 것이며, 이렇게 하면 수치.제제.조제.저장등이 쉽게 되며 아울러 약재의 감별도 내부조직의 특성이 드러남으로써 보다 쉽게 된다.
 
(1) 자르기 전에 물처리를 어떻게 할까?
박하나 향유처럼 방향성이 강한 약재는 물을 뿌려만 주고,맥문동.모과.황기.독활 같이 종자,과일,뿌리 및 패류는 물로 잘 씻는다.
빈랑.오약.토복령등은 물에 담가 두는데, 방풍.지각.청피등 가벼운 약재는 물에 담갔을때 물 위로 뜨지못하게 눌러 주어야 한다. 당귀. 후박 등은 위와 같이 처리해도 그 부드럽기가 적당하게 되지않기 때문에 약재를 습윤하게 만든 후 용기나 평판에 쌓아 놓고 뚜껑을 덮어 약재의 내부로 외부의 수분이 서서히 스며들게 한다.
 
(2) 약재를 어떻게 썰고, 어떻게 말릴까?
써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작두로 썬다. 그러나 서각등은 대패로 밀어 얇은 대팻밥처럼 만든다. 단향.송절 등의 식물성 약재도 대패로 민다. 수우각.영양각 등은 가루낸다. 강향.송절.호골 등은 도끼로 쪼갠다.
말리는 방법은 조직이 견실한 약물, 예를 들어 택사.당귀.천궁.강활.작약.감초.계피 등은 햇볕에 말리고,방향성 약재는 서늘한 그늘에서 말린다. 혹은 인공적으로 열을 가해 건조시키는 '화건법'이 있는데, 여기에는 선반을 이용하거나 철판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신속히 건조시키는 방법도 있다. 또 현호색.천궁.인삼.반하처럼 전분이 많은 약재는 증기로 건조한다.
 
3. 약재를 어떻게 볶을까?
약재를 프라이팬 같은 용기에 넣고 균일한 화력으로 연속적으로 가열하며 부단히 저어 주거나 섞어서 일정한 정도로 균일하게 볶는 방법으로 보조재료를 가하지않고 볶는 방법과, 고체 보조재료를 가하여 볶는 방법이 있다. 우선 보조재료를 가하지 않고 볶는 것은 치료효과를 증가 시키거나 지혈 작용을 증가시키며, 독성을 줄이거나 제거 시키며, 약재의 성능을 완화 내지 변화시키며,제제. 저장의 편의성을 증대 시킨다. 씨는 은근한 불로 표면이 황색이 될때까지 가열함으로써 씨껍질이 파열되어 잘 우러나게 한다.
산사육.치자.빈랑등은 중간불이나 센불로 뒤집어 가면서 가열함으로써 표면이 초황색 혹은 초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목단피.측백엽.건강.오매.지유.포황.형개 등은 중간불이나 센불로 뒤섞으며 가열함으로써 표면이 초흑색 혹은 초갈색이 되도록 볶거나 잿가루처럼 만든다.
보조재료를 가하여 볶는 것은 보조재료를 용기에 넣고 가열하여 일정한 정도로되면 약물을 넣고 함께 볶는 방법인데, 백출.산약.지실.창출.백강잠 등은 밀기울로 볶는다. 치료효과를 증강시키거나 약성의 완화 및 냄새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당삼등은 쌀가루로 볶는다.
산약.백출 등은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사 작용을 늘리기 위해 진흙으로 볶는다.
구척.천산갑.호골 등은 조제와 제제의 편리를 위해 뜨거운 모래로 볶는다.
상백피.해구신.황구신.수질 등은 약재의 질이 성기게 되어 잘 우러나오게 하거나 혹은 독성을 줄이고 맛을 개선시키려고 활석가루로 볶는다.
 
4. 약재의 구법이란 ?
약재를 액체 보조재료에 고르게 섞은 다음 솥에 넣고 보조재료가 약재속에 잘 스며 들도록 약한 불로 천천히 볶는 방법을 '구법' 또는 '자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관동화.자완.비파엽.황기.감초.마황 등은 꿀로써 밀구한다. 유향.몰약.삼릉.아출.향부자.청피.현호색.오령지 등은 식초로써 초구한다.
 황련.대황.당귀.천궁 등은 수로써 주구한다.
황련.죽여.후박등은 생강즙으로 강구한다.
신장 기능을 보강하는 약재나 소회향.귤핵.여지핵.차전자.지모.황백 등은 식염수로써 염구한다.
음양곽.호골.합계등은 식용유로써 유구한다.
백출.창출 등은 쌀뜨물로써 미감수구를 한다.
원지.오수유 등은 감초 끓인 물로써 약즙자를 한다.
 
▶ 기타 약재는 어떻게 修治할까?
갈근 : 불에 쪼여 쓰면 지사작용이 커진다.
감초 : 꿀물로 적셔 프라이팬에서 볶으면 비장을 보강하고 기운을 돋우는 작용이 커진다.
당귀 : 술에 적셔 구우면 어혈을 잘 풀어지게 하며,태워 쓰면 지혈 작용이 커진다.
두충 : 거친 껍질을 벗기고 씻어 절단 후 소금물에 고루 섞어 소금물이 잘 침투된 후 뭉근한 불로 초흑색이 될 때까지 볶아서 실같은것을 없애고 쓰면 좋다. 이때 두충 100kg에 식염2kg을 넣어 염수를 만든다.
맥문동 : 술에 적신 후 속에 있는 심을 빼고 쓰면 보제 역활을 한다.
방풍 : 꿀물에 적셔 볶아 쓰면 소양증을 가라앉히며, 태우듯 볶아 쓰면 지사 작용이 커진다.
백작약 : 술에 적셔 볶으면 진정.진통 작용이 강해지고 태우듯 볶아쓰면 피를 보양하는 작용이 더 커진다.
백출 : 볶으면 기운을 돋우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태우듯 볶으면 체내 습기를 없애고 수분대사를 잘 시킨다.
산수유 : 술에 찐 후 약용하면 신장 기능을 돋우고 정액을 늘린다.
산약 : 누렇게 볶으면 비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지사작용이 커진다.
속단 : 술에 적셔 볶으면 풍기나 습기를 없애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소금물에 벅셔 볶으면 신장기능을 돕고 안태를 시킨다.
오미자 : 술에 적셔 구우면 신장기능을 강하게 하고 정액을 늘리고, 식초에 담갔다가 볶으면 해수.유정.설사등을 치료하는 작용이 커진다.
원지 : 감초 끓인 물에 적셔 볶으면 정신력을 강하게 하고, 꿀물에 적셔 볶으면 가래를 삭히면서 기침을 다스리는 작용이 커진다.
의이인 : 볶아서 쓰면 비위장을 튼튼히 하고 지사작용이 커진다.
죽여 : 생강물에 담갔다가 볶으면 상기된 것을 내리고 메스꺼움을 다스리는 작용이 커진다.
지모 : 술에 담가 불에 말려 쓰면 약재들을 원하는 경락에 작용되도록 인도하는데 도움이 되고 소금물에 적셔 불에 말리면 약재들을 신경으로 이끄는데 도움이 된다.
창출 : 쌀뜨물에 담갔다가 볶으면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없애고 비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천궁 : 볶아 쓰면 천궁의 맵고 강한 방향성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혈허와 기허에 의해 옆구리에 통증이 있는 것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 술에 적셔 볶아 쓰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에 월경불순이나 어혈에 의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때 천궁과 술의 비율을 4:1로 한다.
황기 : 꿀물에 적신 후 볶아 쓰면 기운을 돋우는 힘이 강해지고 저하된 기를 끌어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
황백 : 까맣게 태우듯 하면 지혈작용과 대하증을 수렴하는데 도움이 되고 꿀물에 담갔다 볶아 쓰면 음허로 화기가 치솟는것을 내려주고 소금물에 담갔다 볶아 쓰면 신경에 들어가 화기를 떨어뜨리는 효능이 증가한다.                                          
                                                                                         출처:우리약초로 지키는 생활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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