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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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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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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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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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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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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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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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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배기
동래파전
동백기름
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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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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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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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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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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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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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 약초 약제로 치료하는법
17-06-08 10:34


기관지점막에 생긴 염증이다. 주로 감기를 앓다가 기관지염으로 되는 수가 있고 갑자기 찬바람을 맞아 생기는 수도 있다. 또는 먼지나 가스, 담배 등이 유인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기관지염에는 급성 기관지염과 만성 기관지염이 있다.

급성 기관지염 때에는 중등도의 열이 나면서 마른기침을 하다가 점차 가래가 생기고 가래 끓는 소리가 난다. 기침이 심해지면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며 입맛이 떨어지고 머리가 아프다. 급성 기관지염을 잘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기관지염으로 넘어가거나 처음부터 만성으로 경과하는 경우도 있다.

만성 기관지염 때에는 열이 나거나 가슴소견에서 특별한 것은 없으나 찐득찐득한 가래가 목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며 양은 적다. 만성 기관지염이 심해지면 급성 기관지염 때의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고름이 섞인 가래가 많이 나온다. 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항상 몸을 단련하여 저항성을 높여야 한다.

특히 만성 기관지염이 있는 사람들은 항상 기관지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조건들을 피해야 한다. 공기는 항상 맑고 깨끗해야 하며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약물치료>
1)오미자: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덥혀서 먹는다. 오미자는 기관지점막을 보호하며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2)오미자, 족두리풀: 오미자 8g, 족두리풀뿌리(세신) 3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아지면서 기침을 하고 숨쉬기가 거북한 것을 낫게 한다.
3)물달개비, 꿀(봉밀): 옹근풀 3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꿀 15-20g을 넣고 다시 5분 동안 달여서 한번에 먹는다. 하루에 2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4)백부: 8-12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꿀을 적당히 타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는 잘게 썬 다음 물을 붓고 3-4시간 끓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물엿처럼 졸여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기침을 멈추며 가래를 삭이는 작용이 있어 만성 기관지염에 쓴다.
5)도라지(길경), 율무쌀(의이인): 도라지 20g, 율무쌀 30g을 물에 달여 설탕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도라지는 뚜렷한 거담작용과 기관지점막의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는데 율무쌀을 같이 쓰면 이 작용이 더 세진다. 급성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6)길짱구(차전초): 옹근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 버리고 다시 약엿이 되게 졸인 다음 약한 불에 말려 0.5g 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20알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길짱구에 있는 진해 유효성분인 플란타기닌은 기관지점막의 분비를 늘려 기관지점막에 붙어서 잘 떨어져 나오지 않는 가래를 묽게 하여 쉽게 떨어지게 한다. 또한 호흡중추에 직접 작용하여 기침을 멎게 한다.
7)돼지고기, 꿀(봉밀): 돼지고기 150g을 삶아 잘게 썬 데다 꿀을 200g 정도 넣고 잘 섞어서 하룻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4-5번 끼니 전에 먹는다.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성하는 데 좋다.
8)애기땅꽈리: 옹근풀 100g에 5배 되게 물을 붓고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졸여 엿을 만들고 여기에 설탕을 넣어서 탕도가 60% 되게 한다.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10일 동안 먹고 3-4일 쉬었다가 다시 먹는다. 그러면 기침과 숨가쁨이 멎고 가래가 없어진다.
9)은행씨(행인), 차조기잎(자소엽):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에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은행씨는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며 차조기잎은 땀을 내고 열을 내리며 기침을 멈춘다. 주로 급성 기관지염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이 날 때에 쓴다.
10)비누풀뿌리: 36g을 물 200ml에 달여 한번에 15ml씩 3-4번 끼니 뒤에 먹는다.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멈춘다. 특히 어린이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11)돼지비계, 설탕가루, 들깨: 돼지비계 2kg, 설탕가루 1kg, 들깨 0.5kg을 가지고 약을 만드는데 돼지비계를 잘 탕쳐서 남비에 넣고 약한 불에 끓여서 기름을 낸 다음 고기 조각이나 녹지 않은 것은 건져낸다. 여기에 설탕가루를 조금씩 뿌려 넣으면서 녹이되 타지 않게 잘 젓는다. 이렇게 하여 설탕가루가 기름에 다 녹으면 남비를 내려놓고 약한 불에 약간 볶아 보드랍게 가루낸 들깨가루를 뿌리면서 잘 섞은 다음 넓은 그릇에 성냥갑 높이로 펴서 식힌다. 그러면 묵처럼 되는데 칼로 성냥갑 절반 만큼씩 벤다. 이것을 잘 보관하고 한번에 한 개씩 하루 3번 끼니 전 30분마다 먹는다. 이것은 기관지염, 기관지천식, 결핵 등 호흡기 계통의 여러 가지 병을 낫게 하며 또 호흡기를 든든히 할 목적으로 민간에서 예로부터 흔히 쓰이고 있다. 이 약은 가을과 겨울, 겨울과 봄이 바뀌는 시기에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12)살구씨(행인), 설탕가루: 각각 같은 양을 한데 짓찧어서 한번에 8-10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4일 쓰면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고 숨가쁨증상이 덜해진다. 만성 기관지염 치료에서 90% 이상의 효과를 보았다는 경험자료가 있다. 이 약은 기관지천식을 비롯한 모든 기침에 쓸 수 있다.
13)마황, 살구씨(행인), 감초: 마황 4g, 살구씨 6g, 감초 4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마황의 에페드린 성분은 기관지의 근육을 이완시켜 넓혀줌으로 가래를 쉽게 뱉아낼 수 있게 하고 기침을 멈추는 작용을 한다. 살구씨의 아미그달린 성분은 기관지의 염증을 없애며 기침을 멎게 한다. 여기에 감초를 같이 쓰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하는 작용이 더 뚜렷해진다.
14)두부, 설탕: 두부 한 모의 속을 파고 그 안에 설탕가루 10-15g을 넣어 가마에 쪄서 하루에 3번 한번에 한 모씩 먹는다.
15)산꼬리풀: 옹근풀 8-12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16)마가목열매: 짓찧어서 2배 량의 물을 붓고 100℃에서 4-6시간 끓인 다음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물엿 정도로 졸인다. 이것을 한번에 5-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마가목 열매의 유효성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심한 기침도 약 5-6일 쓰면 대체로 멎는다.

17)백부, 도라지(길경): 백부 40g, 도라지 20g을 물에 진하게 달여 설탕을 달달할 정도로 풀어 넣고 하루 2-3번에 갈라 먹는다. 급성 기관지염에 쓴다.
백부는 결핵균, 화농균 등 여러 가지 병원균들에 대한 억제작용 및 진해작용을 하고 도라지의 사포닌은 거담작용을 한다.

18)오미자, 달걀: 오미자 250g에 물을 붓고 약 30분 끓여 충분히 식힌데다 달걀 10알을 7일 동안 담가둔다. 이것을 매일 아침에 한알씩 따끈한 술로 먹는다. 기관지염, 기관지천식에 쓴다.
19)뽕나무껍질: 뽕나무껍질에 꿀을 발라 노랗게 되도록 구워서 작게 썬 것 50g에 물 500ml를 넣고 250ml가 되게 달여 먹는다. 어린이 기관지염에 쓴다. 한 살까지는 5ml, 2살은 10ml, 2-3살은 15ml, 3-5살은 20ml, 6살 이상은 30ml씩 먹인다.
위의 방법으로 153명의 어린이기관지염을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20)살구씨(행인),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기침가래약으로 기관지염, 기관지확장병 등에 쓴다.
21)물엿, 마늘: 물엿에 마늘 짓찧은 것을 너무 맵지 않을 정도로 넣고 끓여서 먹는다.
22)꿀(봉밀), 마늘: 꿀에다 마늘을 맵지 않을 정도로 다져 넣어 두고 한번에 한두 숟가락씩 먹는다.
23)물엿, 돼기기름(저지), 건강: 물엿 150g과 돼지기름 170g을 함께 졸이다가 짓찧은 건강 40g을 넣고 다시 졸여서 한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4)닭, 엿(이당), 배: 닭을 잡아 내장을 버리고 그 속에 엿 0.5kg과 배 2알을 넣고 실로 배를 꿰매어 푹 고아서 먹는다.
25)천남성, 끼무릇(반하), 생강: 불에 약간 구운 천남성과 생강즙에 법제한 끼무릇(반하)을 각각 같은 양으로 보드랍게 가루낸 것 8-10g에 물을 20ml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26)호박, 마늘즙, 오미자, 꿀(봉밀): 호박, 꿀 각각 1 kg, 마늘즙 100g, 오미자 500g을 한데 잘 섞어 따뜻한 구들목에 3-4일 동안 두었다가 한번에 2-3 숟가락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7)생강, 살구씨(행인), 꿀(봉밀): 얇게 썬 생강 3쪽과 살구씨 40g에 물 300ml를 넣어 150ml가 되게 달인 다음 꿀 20-30g 을 넣고 잘 섞는다. 이것을 한번에 50ml씩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28)냉이(제채): 냉이의 뿌리를 캐어 잘 씻어서 햇볕에 말린 것을 불에 태워 보드랍게 가루낸다. 이것을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9)오미자, 마늘즙, 꿀, 술: 150ml의 물에 오미자 100g과 짓찧은 마늘 10g을 약 24시간 담가둔 다음 꿀 20g, 술 10ml을 넣고 고루 섞어서 한번에 50ml씩 하루 3-4번 끼니 뒤에 먹는다.
30)달걀, 식초: 생달걀을 식초에 1-2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그대로 한번에 한 알씩 하루 2-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1)배, 설탕: 배에 구멍을 뚫고 설탕을 맞춤하게 넣어 물에 적신 종이로 싸서 구워 먹는다. 한번에 한 알씩 먹는다.

(/약초연구가 전동명)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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