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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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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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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대장염 약초 약제로 치료하는법
17-06-08 14:39

장점막에 염증이 생겨 설사가 오래 계속되거나 또는 좀 나았다가도 자주 도지곤 하는 병이다.

이 병은 급성 대장염을 잘 치료하지 못한 데서 흔히 오는데 처음부터 만성으로 경과하는 경우도 있다. 원인은 세균 및 원충의 감염, 정신신경장애, 식사성 인자 등이며 찬 음식, 몸을 차게 건사하는 것이 유인으로 되어 재발되는 때가 많다. 이 병의 기본증상은 설사이다. 설사는 대체로 하루 2-3번 이상 하는데 식사를 하자마자 곧 뒤를 보고 싶은 때가 있고, 배나 손발을 차게 했을 때 뒤를 보는 경우도 있다. 또한 설사와 변비가 엇바뀌는 때도 있다. 심할 때에는 하루에 5-6번 정도 뒤를 보며 헛배가 부른다. 만성 대장염을 오래 앓으면 몸이 여위고 여러 가지 비타민부족증, 빈혈, 간기능장애 등이 겹칠 수 있다 

<치료식사>

단번에 많이 먹거나 자극성이 센 음식, 찬 음식,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 주로 따뜻하고 연한 음식이 좋은데 쌀밥, 감자, 물고기, 시금치, , 홍당무 등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약수, 소다수, , 도토리, 사과 같은 것을 먹는다 

<약물치료>

1)가죽나무껍질: 15-2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적리균, 병원성 대장균 등을 죽이는 작용과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다.

2)손잎풀: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손잎풀에는 탄닌성분이 옹근풀에 4.7, 잎에 20.3, 줄기에 3.8, 뿌리에 4.6들어 있다. 수렴성 지사작용을 나타내며 장의 윤동운동을 억제한다.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억누름작용을 나타내고 이상발효를 막으므로 주로 설사, 이질, 급성 및 만성 대장염, 장결핵 등에 지사약으로 흔히 쓰인다.

3)아편꽃열매깍지(앵속각): 300g을 세 몫으로 갈라 한 몫은 식초에, 다른 한 몫은 꿀물에 축여 각각 볶아 보드랍게 가루내고, 나머지 한 몫은 그대로 가루내어 모두 잘 섞어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0.4-0.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여러 가지 아편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센 지사작용과 함께 진통작용을 한다. 열이 나지 않으면서 설사하는 때에 쓴다.

4)물푸레나무껍질: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물푸레나무껍질에 들어 있는 에스클레틴 성분은 장의 윤동운동을 억제하고 수렴성 지사 및 이뇨 작용을 하며 대장균, 적리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세균에 대한 균억누름작용, 소염작용을 한다.

5)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함박꽃뿌리(작약), 오이풀뿌리(지유):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황경피나무껍질의 성분 베르베린은 병원성 대장균에 대한 억누름작용을 하고 함박꽃뿌리의 성분 탄닌물질, 안식향산은 포도알균을 비롯한 일련의 세균들에 대한 억누름작용을 한다.

6)황경피나무껍질(황백피), 너삼(고삼): 황경피나무껍질 80g, 너삼 4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더운물에 타서 먹는다. 너삼은 이뇨작용과 쓴맛 건위작용을 하며, 황경피나무껍질은 대장균, 적리균 등 일련의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균억누름작용을 한다.

7)붉나무벌레집(오배자), 구운백반: 각각 20g, 아편꽃열매깍지 1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을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붉나무벌레집의 탄닌성분은 수렴작용, 지사작용, 대장균에 대한 억누름작용을 하며, 백반은 수렴 및 균억누름 작용이 있으며, 아편꽃열매깍지는 지사, 진통 작용이 있는데 이 세 가지 약을 배합해 쓰면 만성 대장염이 오래 끌던 것도 낫는다.

8)찔레꽃, 역삼꽃: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3-5일 정도 쓰면 설사 횟수가 줄어들거나 또는 멎는다. 설사가 오랫동안 계속되는 때 또는 자주 도지곤 하는 데 효과가 있다.

9)참중나무: 껍질 또는 뿌리껍질 8-16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10)쥐손이풀(현초):3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쥐손이풀에는 설사를 멈추는 성분인 탄닌이 많이 들어 있다.

11)백반, 식초: 구운 백반을 가루내어 식초에 쑨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0.5g 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10-12알 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만성대장염에 쓴다.

12)적석지, 건강: 불에 닦은 적석지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적석지와 건강을 5:1의 비율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어도 좋다.

적석지는 장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설사를 멈추는 작용이 있다. 또한 궤양을 낫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위 및 십이지장 궤양에도 쓴다 

13)길짱구(차전초): 뿌리째로 캔 신선한 길짱구 200-300g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달여서 하루 3-4번에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14)길짱구씨(차전자), 고추뿌리: 길짱구씨 200g, 고추뿌리 10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갈라 끼니 뒤에 먹는다. 위의 양을 먹으면 오줌이 잘 나가게 되면서 뒤가 굳어지고 복통도 멎는다.

15)선인장: 가루내어 한번에 5-6g씩 하루 2-3번 먹는다.

16)도토리(상실): 닦아서 한번에 30-50g씩 하루 2-3번 먹는다. 도토리에는 설사를 멈추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만성대장염 때 쓰면 설사가 잘 멎는다.

17)벌풀(봉교): 정제한 벌풀 20g40% 알콜 100ml에 풀어서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만성 대장염에 쓴다.

18)갖풀(아교), 황련, 솔풍령: 불에 닦은 갖풀과 솔풍령 각각 20g, 황련 30g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5-6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19)삽주, 약누룩(신곡), 건강: 불에 닦은 삽주 20g, 약누룩, 건강 각각 10g을 함께 가루내어 졸인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6-8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20)도토리(상실): 볶아서 한번에 20-30g씩 하루 2-3번 새참으로 먹는다. 도토리에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어 수렴성 지사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피곱이 나오지 않는 일반설사에 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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