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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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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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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간염 약초 약제로 치료하는법
17-06-08 15:25

급성 간염을 앓고 난 다음 6달이 지나서도 간염증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때를 말한다.

만성 간염은 일반적으로 활동성 만성 간염과 비활동성 만성 간염으로 나누는데 앞의 것은 병적 과정이 차츰 심해지는 상태이고, 뒤의 것은 병적 과정이 일단 멎었다가 차츰 나아지는 상태이다. 급성 유행성 간염은 20의 범위에서 만성 간염으로 넘어간다. 또한 여러 가지 화학약들이 간을 나쁘게 만들어 만성 간염을 일으키는 수도 있고 담석증, 담낭담도염, 결핵, 위 및 십이지장 궤양 등을 앓을 때 만성 간염을 겸하는 수도 있다. 만성 간염 가운데는 그 원인을 분명하게 밝힐 수 없는 것도 적지 않게 있다 

만성 간염 때에는 일반적으로 온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곤을 느끼며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고 헛배가 부르며 소화가 잘 안되고 입맛이 없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머리가 아프고 잠이 잘 오지 않으며 신경이 예민해지는 등 정신신경증상도 나타날 수 있고, 이 밖에 설사와 변비가 엇바뀌는 것, 미열, 두드러기, 피부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간은 흔히 부어 있으며 이것을 누르거나 두드릴 때 아픔을 느낀다. 만성 간염 때 효소검사를 하면 효소치가 정상이거나 약간 높아진다.

만성 간염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급성 간염의 치료를 잘 하여야 하며 위병을 비롯한 담낭질병 등을 제때에 치료하여 만성 간염이 겹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특히 항생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약들을 마구 써서 간에 중독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치료식사>

하루 식사기준은 단백질 100-120g, 지방 40-60g, 탄수화물 400g으로 한다. 고기, 물고기, 두부, 소젖, 달걀, 감자, 채소, 과일, 식물성 기름 등이 좋다. 만성 간염에 좋은 단백질 식료품은 달걀, 소젖, , 물고기, 밀 등이다. 이런 단백질식료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지방도 보충이 된다. 최근에는 지방을 어느 정도 섭취하여도 해롭지 않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물치료>

1)미나리: 150-20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간보호, 이담작용, 간에서의 지방침착을 막는 작용이 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15-25일 치료하면 입맛이 돌아오고 소화가 잘 되며 간장 부위의 아픔이 멎고 나른한 감도 없어지며 실험실 검사소견도 좋아진다.

2)참취: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담작용과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급성 간염에 써도 효과가 있다.

3)생당쑥: 15-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담즙분비를 빠르게 하고 장애된 간기능과 손상된 간실질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어 예로부터 널리 써왔다.

4)생당쑥, 미나리: 생당쑥 12g, 미나리 8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전에 먹는다. 이 약은 따로따로 쓸 때보다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더 세게 나타난다.

5)생당쑥, 흰삽주(백출): 각각 같은 양을 잘게 썰어서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린 다음 다시 졸여서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생당쑥 한 가지를 쓰는 것에 비해 흰삽주를 같이 쓰면 건위소화작용과 함께 장애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므로 위병으로 오는 만성 간염 때에 쓴다.

6)우담(소담즙) 또는 저담즙(돼지담즙):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한번에 0.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이담작용을 하는 유효성분인 트리케토콜린산과 우르소데즉시콜산이 들어 있다. 간보호작용,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만성 간염으로 황달이 왔을 때에 특히 효과가 있다.

7)조뱅이(소계): 60g을 물에 달여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한 달 동안 먹으면 소화장애, 간부위아픔, 온몸나른하기 등이 없어지며 입맛이 좋아진다. 그리고 간이 부은 것도 내린다.

8)조개: 민물에서 사는 조개의 살 300-500g으로 국을 끓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간보호작용, 이담작용과 함께 손상된 간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 약은 오줌이 잘 나가지 않으면서 황달이 있고 헛배가 부르는 때에 쓴다.

9)오미자: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오미자는 간의 효소치를 떨구는 작용을 하며 간의 재생과정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10)생당쑥, 복숭아나무뿌리, 너삼(고삼): 생당쑥 3kg, 복숭아나무뿌리 0.5kg, 너삼 1kg을 물에 달여 한번에 100ml씩 하루 3번 끼니 사이에 먹는다. 또는 생당쑥을 잘 짓찧어 따끈하게 덥혀 간 부위에 1-2시간씩 찜질해도 좋다.

11)미나리둥근알약


(/약초연구가 전동명) <한국토종야생산야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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