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식사 및 간식 전, 음식물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꼭 손을 씻는 버릇을 들인다. 손을 씻을 때에는 충분히 비누를 발라 거품을 낸 후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톱 밑, 손목 등을 잘 문지른 후 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흐르는 따뜻한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그 다음 물기를 완전하게 닦아낸다. 수돗물과 비누를 이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을 경우 손에 묻은 세균의 90% 이상 제거되고 식중독, 감기 등 각종 전염병을 70%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공식품은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상하기 쉬운 식품은 장을 본 후 1시간 이내에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밖에서 음식을 가져오는 경우에는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으로 포장해서 1시간 이내에 운반한다. 냉동 제품을 구매 할 때 표면에 성에가 낀 것은 피한다. 얼었다 녹았다를 여러 차례 반복한 것이기 때문. 진공 포장 제품은 포장이 풀렸다면 부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계란은 부패하기 쉬운 식품이므로 반드시 냉장 유통된 것으로 고른다.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감염성이 사라진다. 날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 먹어야 한다. 양상추와 깻잎을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0초간 세척하면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87.5%, 94.8% 제거된다. 냉장보관 했던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완전히 익혀서 먹는다.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1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한다.
해동은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 실온에서 해동하면 식중독균이 증가할 수 있다.
칼·도마는 채소용/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써야한다. 세제를 사용해 씻은 후 85℃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소독해 사용한다. 행주는 꼭 삶아서 말린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세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은 절대 금물!. 일단, 냉장고 온도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세균 증식온도가 5~60도임을 감안하면 5도 이하로 냉장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동실은 영하 15도 이하로 맞춰야 한다. 최적 온도를 맞췄다고 해도, 냉장고 문을 여닫을 때 외부의 열기가 들어가면서 식품이 조금씩 부패된다. 냉장고 문을 10초간 열었을 때, 원래 온도로 되돌아가는 데는 10분이 걸린다. 뜨거운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지 말아야 한다. 음식의 열이 냉장고 안에 든 다른 음식의 온도를 높인다. 식품을 냉장고에 넣을 때는 날짜를 써놓고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 만두, 떡, 육류, 생선 등 냉동식품은 6개월, 냉장 보관한 조리식품은 3~5일 이내, 육류는 2~3일, 생선은 1~2일 안에 소비해야 한다.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1. 냉장고에 식품 재료를 보관하기 전에 이물질이나 흙 등을 깨끗이 제거한 후 보관한다.
2.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취급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3.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이라도 가능한 빨리 섭취한다.
4. 냉장고내에 보관하는 식품의 양은 냉장고 용량의 70% 이내로 한다.
5. 햄, 소시지, 두부 등의 가공식품은 개봉한 후에는 반드시 밀폐된 용기에 옮겨 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먹는다. (일주일이내)
6. 먹다 남은 식품을 보관할 때는 재 가열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7. 냉장고에 보관된 음식은 70 ℃ 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한 후 섭취한다.
8. 냉동실에 보관하던 식품은 냉장실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한다.
9. 냉장고는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청소한다.
10. 냉장실 온도는 5 ℃ 이하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