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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 신경통에 좋다
20-05-27 12:12

한국인은 몸에 좋다 하면 굼벵이까지도 남기지 않는다는 말마따나 근래 옻닭이니 뭐니 해서 그런지

불과 20~30여 년 전만 해도 전국 산야에 흔하디 흔하던 옻나무를 이제는 그리 쉽게 볼 수가 없게 되

었다. 어찌나 귀한지 지금은 민가에서 재배하여 옻칠용으로 겨우 조달할 정도이지만, 그 양이 워낙 적

.

옻나무에는 참옻나무와 개옻나무의 두 가지가 있는데, 개옻나무보다는 참옻나무가 여러 가지 효과

가 강력하다. 강력하다는 것은 옻나무에 있는 주요성분인 옻의 수액이 참옻나무가 더 강력하다는 것

을 의미한다.

하지만 옻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참옻이든 개옻이든 옻 오르기가 쉽다. 참옻나무 잎새를 따거나 옻

나무 즐기의 껍질을 벗기면 우유빛의 흰 액체가 나오는데, 이것이 옻칠용의 액체이며 옻나무의 특징

을 대변하는 것이다.

몸에 옻이 오르면 마치 땀띠처럼 작은 돌기가 2개 한쌍씩 몸에 번져나가는데, 무척이나 가렵다. 긁어

도 긁어도 가려워서 나중에는 돌기가 짓물러서 진물이 난다. 긁을수록 가렵고 긁다보면 터져서 진물

이 나는 것이다.

허약한 사람이 옻닭은 먹으면 좋다 하여 마치 보약처럼 먹기는 하지만 옻에 민감한 사람은 아주 조심

하지 않으면 안된다. 잘못 먹어서 옻이 오장육부로 퍼지면 목숨까지 잃게 된다. 그래서 옛날부터 옻

이 안으로 오르면 죽는다는 말이 있어왔다.

4~5월이면 한 뼘 쯤 자란 옻나무의 어린 순을 따서 볕에 말렸다가 튀김으로 먹거나 날로 초장에 찍

어먹기도 한다. 옻을 타지 않고 옻의 맛을 아는 사람에게만 한정된 이야기다. 말하자면 이독제독(

毒制毒)의 방식인데, 몸 안의 독을 옻으로 해독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옻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이처럼 위험한 일도 없다. 옻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옻나무만

바라보아도 옻이 오른다고 할 정도로 민감하다.

6월에 황록색 꽃이 피는데, 옻의 맛은 맵고도 쓰다. 매우면서 따뜻한 맛이 있어서 옻을 먹으면 속이

따뜻해진다고 한다.

민간에서 옻은 신경통에 좋다 항뎌 즐겨 쓰며 허약한 사람에게는 보약처럼 쓰인다. 어혈을 푸는 효과

가 있다고도 하며 항암효과가 있다고도 하는 말들이 있으나 항암효과는 확실하게 확인된 바가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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