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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淸明柳(청명류), 柳(류) 관절염에도 효과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콧병에는 그만이다
20-05-27 14:49

옛날 어느 장수가 우물가로 달려가니 처녀가 바가지에 물을 떠서 버들잎 한 주먹을 따다

그 안에 넣어주더라는 얘기가 전한다. 표면적인 이유인 즉, 물을 급히 먹어 탈이 날까 염려

해서였다지만 이것은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 위한 경험적 처방(?)이었다고 할 수 있다. 버드

나무나 버들잎에는 이질을 퇴치, 예방하는 작용이 있다. 민간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버드나무

껍질을 우물에 넣었다. 살균 목적으로 그와 같은 처방을 한 것이다. 버드나무 껍질은 이 외

에도 이뇨제로 쓰였으며 해열화상에는 물론 피부병이나 복막염에도 사용되었다. 또한 이

순신 장군이 그 당시로서는 한참이나 늦은 28세에 무과시험을 보다가 낙마하여 다리가 부러

졌었다. 그 때 버드나무로 가서 그 껍질을 벗겨 다리에 붙이고 동여맨 뒤, 다시 응시하여 무

과에 급제한 사실도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그 용감성과 임기응변이 무과급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 버드나무에는 진통작용 성분이 들어 있다. 현재 진통제

가운데 많은 수가 버드나무에서 얻어지고 있다. 버드나무의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여

진통효과를 가져오는지를 전혀 몰랐던 조선시대이지만, 버드나무의 진통효과를 경험적으로

알고 쓴 전통이 있었으며 이러한 배경은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소급될 것은 확실하다.

버드나무의 흰 속껍질만을 달여 마시면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이뇨작용이 있는 만큼 소

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는 버드나무 껍질을 달여 마시면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고. 버드

나무 껍질에 겨우살이(상기생)를 약간 넣고 달여 마시면 콧병에는 그만이다.

이처럼 민간약으로 요긴하게 쓰여온 버드나무인지라 전국 어디에나 하천가나 벌판에는 버

드나무가 있다. 일본에도 있고 만주땅에도 있다.

버들과의 낙엽 활엽교목으로, 보통 20~25m 정도로 자라며 껍질은 암갈색이다. 꽃은 4월에

피는데, 버드나무는 자웅이주이다. 한자명은 청명류(淸明柳). 24절기의 하나인 청명(淸明 : 4

월 초)에 이미 잎을 피우는 나무인 까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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