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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냉온욕 아무리 좋다 해도 내 체질에 안맞으면 ‘독’
20-08-03 12:27

반신욕, 냉온욕 아무리 좋다 해도 내 체질에 안맞으면 ‘독’ 내 몸이 원하는 목욕법

반신욕과 찜질방 열풍으로 새로운 목욕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제대로 이용하면 건강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목욕이지만 개개인에 따라 모두가 같은 목욕 방법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

얼마 전 70살의 고혈압 환자가 음주 후 고온의 반신욕을 하다가 숨졌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이처럼 잘못된 목욕방법은 때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일반적으로 목욕은 우리의 체온과 비슷한 36~37℃의 목욕물에서 15~20분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 그러나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서 미온욕이나 고온욕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몸 상태에 따라 물의 온도와 시간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인 것이다.

미온욕은 욕탕에 들어갔을 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물, 즉 36~39℃도의 물로 목욕하는 방법이다. 미온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안정시켜주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 때 좋다. 미온욕은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피가 피부로 몰리게 하며 혈압의 조절, 혈액순환, 진정작용, 진통, 근육이완, 관절 등에도 효과가 좋으므로 노년층, 머리가 복잡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 불면증에 권장된다. 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심장병이 있는 사람, 중풍, 수족마비가 있는 사람도 미온욕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 심할 땐 미온욕, 감기기운 있을 땐 고온욕 - 심장 약한 사람은 냉온욕 주의

고온욕은 욕탕에 들어갔을 때 뜨겁다고 느낄 정도인 42~45℃의 물에 온몸을 담그는 목욕법이다. 혈액의 흐름을 촉진해 근육 속에 쌓여 있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몸밖으로 내보내는 한편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열에 예민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비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속에 축적된 나쁜 찌꺼기나 화학성분, 알코올 등을 제거하고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몸에 활력을 준다. 따라서 감기 환자, 강도 높은 육체노동을 하거나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고온욕을 하면 때로 통증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관절염이나 류머티즘 또는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입욕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보통 사람들은 고온욕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고온욕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자극해 단시간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기는 하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냉수마찰은 인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냉수마찰은 차가운 물로 피부에 반복적인 자극을 주어서 차가운 온도에 저항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인체의 피부는 최전방에 배치된 군대와도 같다. 이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냉수마찰은 풍한(風寒) 외사(外邪)가 인체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데 도움이 된다. 감기에 대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냉온욕은 말 그대로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입욕하는 목욕법이다. 방법은 냉탕에 1분, 온탕에 1분 몸을 담근다. 체력에 따라 냉온욕 횟수를 조절하면 된다. 대개 노인이나 비만증, 당뇨병 환자는 냉온 교대시간과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온탕의 온도는 40±2℃, 냉탕은 15±2℃가 이상적이다.

냉온욕의 효과는 류머티즘성 관절 질환, 요통이나 무릎 통증 등 각종 관절통, 만성소화기질환, 만성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 등이며 고혈압, 당뇨, 뇌졸중 등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심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냉수 자극은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 자극이 지나치면 심장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어 증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대신 심장이 약하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은 장시간의 저온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정도로 하거나, 반신욕이 도움이 된다.

어떤 방법으로 목욕을 하든 지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각에 적합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냉수마찰이 도움이 되는 체질이 있는가 하면 고온욕이 도움이 되는 체질도 있다. 땀을 흘리는 것이 좋은 체질도 있고 땀을 흘리면 기운이 빠져나가는 체질도 있다.

모든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 각각의 체질도 그리고 몸에 맞는 목욕방법도 같지 않다.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서 어떤 사람에게는 미온욕이 도움이 되는가 하면 어떤 사람에게는 냉수마찰이 도움이 된다. 단지 몸에 좋다 하여 무리하게 한가지 방법을 좇는 것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건강의 악순환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목욕방법,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편한 목욕법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반신욕이 좋다 하여 너도나도 반신욕을 좇기보다는 자기 스스로를 편하게 해줄 수 있고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목욕방법을 선택함이 현명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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