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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20-08-09 11:25

장수100세 건강100세-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시끄런’ 밤 … ‘피곤한’ 몸

불면증과 함께 가장 흔한 수면장애가 수면무호흡증 이른바 ‘코골이’다.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은 잠자는 중에 숨쉬는 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즉 잠자는 동안에 좁아진 기도로 억지로 숨을 쉬기 때문에 코를 고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 어른 10명 중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3명까지 코를 곤다. 이들 중 약 절반은 수면 중에 심근경색증·뇌졸중이 발생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라고 보면 된다. 잘 때 코를 심하게 골다가 갑자기 조용해지고 숨을 쉬지 않다가 조금 지나서 숨을 크게 몰아쉬는 증상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런 환자와 함께 자는 사람 역시 수면장애에 시달리고, 부부 사이가 나빠져 각각 다른 방에서 자기도 한다.

#진단=수면무호흡증이란 잠자는 중에 코를 골다가 숨을 10초 이상 쉬지 않아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멈추는 증세가 수면 1시간당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이상 잠자는 시간에 30회 이상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또 숨쉬는 정도인 호흡량이 정상보다 50% 이상 줄어드는 경우를 무호흡 또는 저호흡이라고 하며, 이런 증상이 1시간에 5번 이상 발생할 때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중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산소부족증에 빠지게 된다. 또한 무호흡이 있을 때마다 깨게 되어 수면의 질이 매우 나빠지고, 불면증도 호소한다. 이로써 밤에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고,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야뇨증까지 생기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부작용=이런 환자들은 거의 예외없이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힘들고, 몸과 정신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깬다. 때문에 아침에 머리가 맑지 않아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낮에 매우 졸리며, 정신을 집중하지 못하고 기억장애도 초래된다. 일상생활에 장애가 오며, 화를 잘 내고 불안 또는 우울 증상을 보여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특히 운전 중에 조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3~5배로 증가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오래되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혈압이 올라간다. 또 심부전·부정맥·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 중 숨을 멈추는 현상이 있으면, 수면장애 클리닉을 찾아가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왜 코를 고는가=잠을 잘 때는 기도를 싸고 있는 근육들이 늘어지는데, 그 정도가 심하면 숨쉬기가 어려워져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한다. 기도가 다른 사람보다 좁은 경우 기도의 근육이 많이 늘어지지 않아도 숨이 막힐 수 있다. 이렇게 기도가 막혀서 무호흡이 발생하는 경우를 ‘폐쇄성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기도가 좁아지면 코를 골기 시작하다가 막히면 숨을 안 쉰다. 환자는 ‘코를 골다 조용하다’를 반복한다. 무호흡증이 심한 경우는 수면시간 중 70~80%는 숨을 안 쉬므로, 가끔 숨을 몰아쉬거나 코를 살짝 골기만 한다. 또는 좁은 기도로 억지로 숨을 쉬기 때문에 매우 힘들게 숨을 쉬는 양상을 보인다. 술을 마시거나 수면제·안정제 등을 복용하면 수면무호흡 증세가 더욱 심해지므로 절대 금물이다. 대부분 생활을 하는 낮 시간이나 깨어 있을 때는 기도의 이상 소견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유난히 턱이 작거나, 혀나 편도선이 큰 경우, 목젖이 길게 늘어져 있는 사람은 이로 인하여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개 뚱뚱한 남자에게 더 많지만 폐경기 후의 여성에게서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드물게 기도가 막히지 않은 상태에서 숨을 쉬게 명령을 내리는 호흡중추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춰 무호흡증이 초래될 수 있는데, 이를 ‘중추성 무호흡증’이라고 한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약 90가지 정도이므로, 증상만으로 조급히 자가진단을 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나 수면 중에 숨이 멎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수면장애 클리닉에서 진료 및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치료법=체중감량은 효과적 치료방법 가운데 하나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는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에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10% 줄이면, 수면무호흡증이 약 50% 감소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일 약 1시간 정도의 수영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며 간식을 줄이고 저녁식사를 적게 하도록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또 술과 담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심하게 하므로 금주와 금연이 절대 필요하다.

코를 골아 수면부족에 시달리다 보면 자주 수면제나 안정제를 먹는데, 이럴 경우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수면장애 전문의와 상의없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다른 질환으로 복용하는 약물도 무호흡증세를 심하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수면무호흡 증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옆으로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잠잘 때 입는 속옷의 뒷면에 테니스 볼을 두개 꿰매어 착용하고 잠을 자면 등이 배겨서 옆으로 자게 된다. 이러한 훈련을 약 3개월간 하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자게 된다. 그래도 조절이 안되는 심한 수면무호흡증에는 지속적인 기도양압술이 좋은 치료법이다. 즉 잠을 자는 동안 코에 산소마스크 같은 것을 끼고 자는 방법인데, 코로 공기를 넣어줘 수면 중에 기도가 계속 열린 상태가 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치료 효과는 100%이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치료법이다.

또 치료 성공률이 약 30%로 알려진 마우스 피스처럼 생긴 것을 입 속에 넣고 자는 구강 내 보조장치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처음에는 입이나 코에 무엇을 물거나 끼고 자는 게 무척 거추장스러우나 익숙해지면 큰 불편 없이 숙면할 수 있다. 중추성 무호흡증이나 약한 폐쇄성 무호흡증에서는 호흡을 다소 촉진하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효과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때 수술 치료를 생각할 수 있는데, 수면무호흡증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가 수술 치료에 알맞고 심하지 않은 경우에만 추천한다. 또한 수술 성공률은 약 30% 정도이므로, 수술 후에는 반드시 수면다원검사를 다시 해서 수면무호흡증이 치료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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