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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20-08-18 13:19

인간의 수명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평균수명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70-74세 정도이고 일본은 이보다 조금 길다. 하지만 이 평균수명은 자기를 잘 관리한 사람, 잘 관리하지 않은 사람, 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사람을 모두 합쳐서 평균을 낸 나이일 따름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현재 장수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대체로 긍정하는 인간의 최대수명은 약 115세 정도이다.


노화는 각개인의 유전인자, 돌연변이, 세포내외의 독소의 축척, 면역기능의 감퇴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이며 아직까지 노화를 설명할 수 있는 단일 이론은 없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것은 프로그램학설이다. 즉 생물학적 노화를 미리 짜여진 유전적 계획에 의한 것으로 보며, 모든 세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작동이 멈추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있고 잘 관리가 된 경우에는 115년을 돌도록 되어있는 시계가 장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들은 115년을 돌고 멈추도록 되어있는 시계를 70∼80년 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죽어가며 때로는 그 절반도 못 가서 시계가 멈추도록 우리 몸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다.


과연 우리의 몸을 혹사시키지 않고 장수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영양, 식사 그리고 비만을 조절하자.


영양요인은 개인의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영양결핍은 진행된 말기환자나 극히 가난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드문 일이다. 몸무게 표준지침에 의해 20%이상을 비만이라고 정의하는데 요즈음은 비만이 의학적 문제로 되어있다. 미국에서는 남성의 30%, 여성의 20%로 보고되고 있다. 비만은 당뇨, 담석증, 고지혈증 및 고혈압을 증가시키며 아직 명확하지는 않으나 관상동맥 질환을 증가시킨다. 혈중 고콜레스테롤치는 심혈관계의 위험인자인데 붉은 고기, 달걀, 버터 그 밖의 유지방 식품을 줄여야 하고 조리시 불포화 지방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의 붉은 고기 소비량은 대장암과 직접 관계가 있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을 먹을수록 직대장암, 게실질환, 맹장염이 많이 생기게 된다. 불충분한 칼슘 섭취는 골다공증을 일으켜 노후에 골절 및 허리가 굽는 원인이 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항시 칼슘 섭취가 일일 1-1.5g 이상이 되도록 해야한다. 고염분 섭취는 고혈압 및 울혈성 심부전의 악화 및 유발요인이므로 이런 환자는 하루에 염분량 2g이하, NaCl 5g 이하로 낮추도록 한다.

 

운동을 하자.
건강을 위해서 식생활도 중요하고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자도 중요하다. 그러나 유전자는 자신의 부모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며, 스스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이다. 식생활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면, 가장 한국적인 음식에서 소금의 양을 줄인 음식이 건강에 가장 좋은 건전한 식생활이라고 의사들은 이야기한다. 요즘 신세대들의 입맛이 서구화되어 피자나 스테이크를 못 먹는 사람은 없다. 잦은 회식 자리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는 일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구 의사들도 인정하는 것이 한국음식의 건전성이다. 우리 음식 위주로 골고루, 그러나 짜지 않게 먹는 것이 건강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건강을 위해서 운동하지 않는 민족도 드물다고 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건강을 위해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이 보약 먹기였고, 가장 하지 않고 있는 것이 규칙적인 운동(약 5%의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응답하였다.)이었다.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게 되는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기 몸에 맞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약보다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의 현실에서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땅덩어리가 좁다보니 실제로 운동할 장소도 마땅치 않고 밀리는 교통 때문에 퇴근하면 벌써 11시가 지나는 분들도 있을 줄 안다. 그러나 운동을 해야 건강하게 젊게 오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자.

운동의 효과를 간단히 설명해 보면, 일단 심폐기능이 좋아져서 만성적인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신 건강에도 좋고, 우울증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비만증과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해 준다. 질병에 따라서 운동을 제한하여야 할 환자들이 있다. 예를 들면 심부전증, 심한 관절염 환자들이 그러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분들도 의사의 운동처방을 받아서 운동을 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운동의 방법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면,

 

첫째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는 유산소 운동을 할 것 (쓸데없이 근육을 키우는 역기나 웨이트트레이닝 보다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에어로빅 같은 운동을 권한다.)
둘째 일주일에 3회에서 5회 정도
셋째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로
넷째 등에 땀이 축축하게 젖을 정도의 강도(자신의 최대 운동 능력의 약 70-80%정도의 운동량)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추천할 수 있는 운동은 실내 자전거 타기나 조깅머신을 이용한 운동방법이다. 장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날씨에 관계없이 꾸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줄이자. 

스트레스의 정의는 원래 공학에서 이용된 문구로서 압박, 긴장의 의미였으나, 1956년 셀리에(Selye) 박사가 의학에서 적용시켜 다양한 자극에 대한 비특이적 반응으로 표현했는데 인체에서의 반응을 경보단계, 저항단계, 탈진단계로 표현했다.

스트레스를 크게 구분하면 하나는 장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인간관계, 업무관계, 고도의 책임감에서 생기는 직장


스트레스 등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과성이 큰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생긴 부담감이 큰 강도의 스트레스이다. 이 스트레스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1970년 미국에서 홈즈 박사가 결혼을 50점, 배우자 사망을 100점으로 하여 43가지의 생활의 변화를 주는 사건을 찾아 정량화에 성공하였다. 한국에서도 홍강의 등이 1982년 한국형 사회 재적응 척도를 만들어 현재 임상에서 이용하고 있다.

스트레스의 조절은 먼저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태도의 변화, 사고의 변화는 자기 인생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이고 근래에 가장 많이 강조되고 있는 방법들이다. 그 다음으로는 운동인데 생체의 이완과 적당한 긴장을 유지하기 위하여 손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해서 몸에 익혀 두는 것도 가장 좋은 즉석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미국의 초월적 명상법 등이 있는데 초심자는 이것을 수행하는데 어느 정도의 의지력이 필요하다. 그 외 자율 훈련법으로 암시법, 최면법 등이 있다.

 

질병예방 및 건강유지를 하자.
질병이 생긴 이후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날에는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생명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수명연장에 관한 7,000명의 California의 연구에서 45세 남자에게 7-8시간의 수면, 매일 아침 식사하기, 간식하지 않기,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식사, 알맞은 음주, 금연과 같은 상식적인 방법을 이수하였더니 11년이나 오래 살았다고 보고하고 있다.

건강을 해치는 인자는 담배, 술, 커피, 영양과 식사 및 비만, 상해 문제, 운동, 감염성 질환, 스트레스 등의 건강 행동적인 요소가 있고, 유전적인 요소가 있으며, 환경 및 지역사회 결정요소로써 사회 경제적 문제, 위생 상태, 화학물의 노출 등이 있다. 건강 위험인자를 미리부터 조절하는 일차예방이 중요하고 그 다음으로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이차예방이 중요하다. 정기 검진을 선별에 적합한 의학적 문제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녹내장, 청각장애, 암(간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감염성 질환(결핵, 성병, 독감 등)등이 있다. 정기 건강검진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초진시 3.9%, 추적검사시 1.5%의 의미 있는 질병검색율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각국별로 또 한국형 정기적 건강 검진의 계획서가 만들어져 이용되고 있다. 40세 이상에서는 1년에 한번씩의 정기적인 가정의학과에서의 점검으로 건강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자.

 

무병장수의 요건
장수촌에 대한 역학조사에 의하면, 무병장수의 요건은 4가지이다.

첫째,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요인인데 이는 운명으로 어쩔 수 없는 요소이다.
둘째는 환경적 요인 즉 물 좋고 공기 맑은 장수 마을과 같은 환경문제이다.
셋째는 질병관리인데 이는 각자의 나이에 맞는 정기건강검진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넷째는 생활양식인데 이러한 셋째, 넷째 요인만으로도 70-80%는 우리가 원하는 무병장수를 이룰 수 있다.

결국 노화를 천천히 오게 하고 늙어서 병이 들어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올바른 생활양식이 그 열쇠이다. 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입증되어 있는 상식을 지킴으로써 건강과 장수를 유지할 수 있음 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비상식적인 것에 매달리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생활양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핵심은 다름 아닌 "음식, 운동, 마음"이다. 즉 비만은 안 오면서 칼로리는 충분히 섭취하고 동물성 기름을 삼가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정제가 되지 않은 복합탄수화물과 섬유소 섭취를 증가시키며 소금과 음주를 제한하고, 금연하며, 백색이 아닌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고, 훈제나 절인 음식을 삼가고 비타민과 칼슘, 철, 아연, 크롬 등의 각종 미네랄의 섭취에 신경을 쓰면서, 최소한 이틀에 한번은 등에 땀이 나거나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을 30분 정도는 하며, 인생의 목표를 정하여 가치 있게 살고자 하는 의욕을 가짐으로써 근본적으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비용이 덜 드는 확실한 무병장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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