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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숲 속 천연살균제 - 피톤치드
21-01-13 13:31

 ▶ 숲 속 천연살균제 - 피톤치드
일본 나카쓰가와시 숲 속에 자리한 메타가 학교.
‘메타가’는 우리말로 청정한 환경에서만 사는 ‘송사리란 뜻으로
이곳에서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성인과 아이들이
도시를 떠나와 아토피 치유를 하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하며, 숲의 피톤치드를 쐬며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다. 숲과 하나 된 삶으로 그들에게
찾아온 변화는 어떤 것일까?

전라북도 진안군의 한 산자락에 위치한 조림초등학교.
이곳은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토피시범학교로 지정된 곳이다.


전교생 30명 중, 절반 가까운 14명이 도시에서 온 전학생으로
대부분 아토피에 좋다는 양약과 한방,
식이요법 등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결국 부모들은 도심의 생활기반을 다 버리고, 이곳을 선택했다.
격주로 한 번씩, 숲 속에서 진행되는 즐거운 수업, 편백나무를 깐
바닥과 화학접착제 하나 없는 친환경적 책상과 의자.
아이들은 피부 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건강해지고 있다.

5년 전, 경기도 용인의 한 숲 속 통나무집으로 이사를 온
영진이(8)네 가족. 태어나면서부터 심한 아토피
증상에 시달렸던 영진이 때문이다.

병원치료도 받아봤지만 번번이 재발했고,
부부는 유난히 공기에 민감한 영진이의 아토피가
새집 때문은 아닐까 생각했다.


소나무로 지은 통나무집으로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영진이의 피부는 크게 호전되었다.
가족은 이제 숲에 희망을 걸고 있다.


아토피를 고치는 숲 속 천연살균제,
피톤치드의 다양한 효과와 성분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밝힌다.

▶ 숲은 우울증·스트레스 치료실
숲에는 인간의 위태로운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또 다른 기능이 있다.
실제로 숲에 어떤 정서적인 치유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작진은 스트레스 고위험 직종으로 알려진 증권사 직원들과 함께
숲의 스트레스 개선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숲 체험 후, 이들의 몸에는 과연 어떤 변화를 일어났을까?

 
숲의 무엇이 정서적 치유효과를 가져오는 것일까?
얼마 전 영국 한 대학에서 숲의 흙 속 미생물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더 많이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숲 속의 흙을 밟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세로토닌이 분비 돼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두 번째 요인은 바로 숲의 ‘빛’.
빛은 반드시 필요한 자연요소지만, 도시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피부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 때문에
안심하고 빛을 쬘 수 없다.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숲의 간접광.
도심과 숲 속의 빛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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