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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양반간고등어 1.jpg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식탁에도 자주 올랐던 송로버섯
15-09-13 13:54

1. 송로버섯(Truffle) 

1kg 가격 : 최대 약 50000달러(약 56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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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로 불리우는 버섯이며

서양에서는 트뤼(러)플(truffle)이라고 부른다.

이 버섯은 보통 버섯처럼 균류로 이루어져 있는데

모양은 일반 버섯과는 사뭇 다르다.

이 버섯은 땅 속에서 자생하는 버섯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어디서 자라는지 보이지 않고 반드시 잘 훈련된 돼지나 개를 이용하여 후각으로 찾아야 한다.

돼지와 개를 쓰는 까닭은 후각이 특히 발달하였기 때문인데 

돼지의 경우 송로버섯을 찾아내는 데는 개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송로버섯을 발견하면 바로 먹어버리는 경우가 있고 개보다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에는 일반적으로 개를 이용하여 송로버섯을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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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이용하여 송로버섯을 찾는 모습

희소한 존재답게 그 맛과 향이 매우 뛰어나며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의 식탁에도 자주 올라갔고,

유럽의 여러 위인들이 '부엌의 다이아몬드' 라고 칭송했을 정도로 가치있는 고급 식재료다. 

보통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소량이 수확되며

프랑스에서는 '검은 다이아몬드' 라고 하는 검은색 송로버섯이, 이탈리아에서는 흰색 송로버섯이 생산된다.

한국에서는 송이가 소나무 같은 침엽수 밑에서 나는 데에 비해

이 송로버섯은 반대로 떡갈나무나 밤나무 같은 활엽수의 뿌리 근처에서 자생한다고 한다.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주변에 있는 흙더미들과도 분별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자라는 곳도 굉장히 깊어서 최대 땅속 1m 아래에서 자란다. 그래서 동물의 후각 말고는 찾을 방법이 없는 것.

양식도 불가능해 가격이 정말 비싸다.

몇 년 전에 열린 한 경매에서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1kg가 넘는 초대형 송로버섯(시중에 유통되는 송로버섯은 커봤자 사과정도 크기)이

무려 한화 3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되었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위의 5천만원대 가격은 단순 무게로 쳐서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격, 
한번에 1kg대의 송로버섯이 발견되는 경우가 개희귀하기 때문에 가격이 희소성 때문에 몇 배로 뛴다.)

양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확 경쟁이 치열한데, 

그래서 수확자들은 낮 말고 밤에 개를 데리고 나가서 아무도 모르게 송로버섯을 캐온다고 한다.

송로버섯은 가격이 만만찮아서 주요 요리로 해 먹지는 않고 거의 애피타이저같은 부식으로 먹는데

수프로 먹거나 버터를 만들기도 하고, 기름을 짜내기도 한다.

활용 방법도 다양한 고가의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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