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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을 다룬 설화. 보은(報恩)설화
15-10-23 23:13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은혜에 보답하는 내용을 다룬 설화. 이 설화는 그 범주가 매우 넓어 우선 개략적인 면에서 은혜에 보답하는 이야기지만, 그 주체, 즉 은혜에 보답하는 주인공의 다양성, 은혜를 입게 되는 동기, 그리고 은혜를 끼치는 주인공의 다양성 등에 따라서 다시 세분화될 수 있다.
그러나 대체로 이 설화는 동물들의 보은을 소재로 취하는 것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동물담에서 다루는 것이 보통이다. 그 대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은하는 동물은
집에서 기르는 동물,
어떤 위기에 처한 경우에 구출된 동물,
집에서 기르는 동물은 아니나 우연한 기회에 친해진 동물의 보은 등으로 크게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보면 개··
매(집에서 기르는) 등의 보은이다. 개의 보은설화는 의견총(義犬塚) 설화로 전승된다. 낮잠을 자는 주인 곁에 산불이 일어나자, 멀리 떨어진 골짜기에서 몸을 적셔 와서 불을 꺼 주인을 구하고 자신은 죽어 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말은 싸움터에 나가 전사한 주인의 목을 물고 집에 돌아와 그 시신을 장사 지내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리고 주인과 함께 꿩 사냥을 나갔다가 목마른 주인이 마시고자 하는 샘물에 독이 든 것을 알고 그 물을 못 마시도록 훼방을 놓았다는 매의 이야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의 경우는 호랑이··잉어·제비·
까치 등의 보은이다. 사람을 잡아먹은 호랑이가 여인의 비녀가 목에 걸려 신음 중인 것을 지나던 사람이 빼어 주자 그를 등에 업고 달리어 보물을 발견하게 한 호랑이의 이야기, 아이들에게 잡혀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지나는 사람에게 구출되어 살아난 후에 다시 나타나 은인을 용궁으로 인도, 보물로 은혜를 갚은 잉어의 이야기, 제비의 부러진 다리를 고쳐 주고 이듬해 그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열린 박 속에서 금은보화가 나와 부자가 되게 한 이야기, 까치 새끼를 위협하는 구렁이를 죽이고 까치를 살려 준 뒤 그 구렁이의 암놈에게 거의 죽게 되었을 때, 까치가 주둥이로 종을 울려 은혜를 갚았다는 이야기 등이 이에 속할 것이다.
의 경우는 두꺼비와 개·
닭 등의 보은이다. 자기 집 부엌 근처에 살고 있던 두꺼비에게 끼니마다 먹을 것을 던져 주던 처녀가 마을의 당신(堂神)인 지네에게 제물이 되었을 때, 은혜를 입은 두꺼비가 독기를 뿜어 지네를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밖에
지네 죽인 닭의 이야기나 구렁이 죽인 개의 이야기도 대
체로 자기를 귀여워했던 사람을 위하여 그 위기를 벗어나게 해 준다는 줄거리로 비슷하다.
이상과 같이 보은설화는 동물담에서 많이 발견되는바 이는
보은
이라는 현실 사회의 가치 판단에 기반을 두고 인간과 동물과의 현실적 유대에 연유하고 있음을 본다.
설화를 통하여 나타나는 문예적 감동의 어느 부분은 확실히 그러한 동물들을 친근하게 느끼고,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 이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로까지 인식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보은설화는
보은
이라는 관념이 우리 민족에게 오랫동안 인간 사회의 현실적 도덕이었기 때문에 마침내는 현실 사회에 응하는 그리고 살아 있는 설화의 주제로까지 자리잡아 최종적인 틀로 이루어진 것이라 하겠다.

참고문헌 韓國說話文學硏究(張德順, 서울대학교출판부, 1970), 충청남도 민담(최운식, 집문당, 1980), 韓國口碑文學大系(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01986), 慶南地方의 民譚(金承燦, 第一文化社, 1986), 獒樹型義犬說話의 硏究(崔來沃, 全羅文化硏究 창간호, 전북향토문화연구회, 1979.2.).
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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