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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나 주거지 또는 사찰이 자연현상과 신불(神佛)의 징벌로 침몰하여 연못이 생겼다는 내용의 설화. 함몰(陷沒)설화
15-10-24 15:13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농경지나 주거지 또는 사찰이 자연현상과 신불(神佛)의 징벌로 침몰하여 연못이 생겼다는 내용의 설화. 대표적인 설화로 장자못전설광포전설 廣浦傳說이 있다.
장자못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 인색한 장자 부자가 살았는데 중이 동냥을 오면 쌀을 주는 대신 동냥자루에 쇠똥을 퍼 주는 등 갖은 악행을 다하였다. 하루는 도승이 쇠똥을 받아 가다가 쌀을 준 착한 며느리만 나오라고 한 뒤 그 장자네 집에 물벼락, 곧 소나기를 내려서 함몰시켜 연못을 만들어 버렸다. 이렇게 하여 생긴 연못을 장자못이라 하는데 전국에 100여 곳이 있다.
장자가 살던 집터였다는 증거로 못속에서는 놋그릇이 나오며, 또한 그 못에 곳간의 쌀이 변한 조개도 산다고 한다. 또 그 못은 너무 깊어서 명주실 세 꾸리가 다 들어가도 바닥에 닿지 않고 양수기로 물을 품어도 마르지 않으며 이무기가 산다고도 한다.
강원도 춘천의 아침못, 강릉의 경포대, 태백의 황지, 서울 아차산과 망우리 너머의 장자못이 이 함몰설화 중
장자못전설의 대표적인 예이다.광포전설는 함경남도 정평군 선덕면 광포의 지명을 들어 쓴 이름인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석양녘에 거지 차림으로 도승이 나타나서 가난하지만 음식을 대접한 마음씨 고운 노인(영감
·할머니)에게 뒷산의 돌부처(石像)에서 피눈물이 나면 피난을 가라고 하였다. 그래서 매일 돌부처를 살피는데 한동네의 나쁜 사람이 부처에게 붉은 물감을 칠하여 피가 흐르는 것처럼 만들자 갑자기 해일이 일어서 피가 난 줄 알고 피난을 간 노인만 살고 다 죽었다.

이러한 전설은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대곡리의 영감바위, 전라북도 군산 앞바다의 고군산열도(古群山列島),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도(界火島)의 유래담이다. 이광포전설에 대하여 중국 전한 시대(前漢時代)부터 있던 역양호(歷陽湖) 함몰전설이 우리 나라에 전래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고, 일본인은 포도전설(捕島傳說)이라 하고, 함몰된 곳에 생긴 섬을 고려섬高麗島이라고 부르며 한국에서 전래한 것이라 한다. 따라서, 한··일 세 나라에 동일한 설화가 있는 셈이므로 대비 연구가 요구된다.
이들 함몰설화는 단순히 자연적으로
함몰한 것이 아니라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징벌을 받아서 함몰한 것이므로 극히 도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부자라면 마땅히 구걸하는 약자에게 적선과 자비를 베풀어야 하거늘 쇠똥까지 퍼 주는 악행을 저질렀고, 산 위의 부처가 피를 흘리며 동네 사람에게 피신하여 살라고 경고하는 자비를 베풀건만, 동네 사람은 이런 엄숙하고 자비로운 부처에게 불경(不敬)한 짓을 하여 벌을 받아 몰사한 것이다.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고 비인간성과 반도덕성을 소유할 때나 깨우쳐주는
신불 또는 고귀한 지혜를 경시하며 능욕할 때에는 철저하게 함몰이라는 징벌을 받는다. 이것은 구약성경소돔과 고모라
와 비견될 만하다.

참고문헌 韓國說話文學硏究(張德順 外, 서울大學校出版部, 1970), 韓國口碑傳說의 硏究(崔來沃, 一潮閣, 1981).
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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