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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 때 향덕(向德)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아버지를 봉양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효자할고설화(孝子割股說話)
15-10-24 15:21

이완근과 이학준의 희망의 문학  
 
 신라 경덕왕 때 향덕(向德)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아버지를 봉양하였다는 내용의 설화. 효행설화에 속하는 설화 유형으로, 삼국유사 권5 효선(孝善) 제9와 삼국사기 권9 신라본기 제9 경덕왕(景德王) 14년조 및 동 권48 열전 제8 향덕조에도 실려 있다. 세 기록의 내용을 비교해 보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으나, 열전의 것이 다소 상세하게 되어 있다.

삼국사기향득사지할고공친
조에 따르면 향덕은 웅천주(熊川州 : 지금의 公州) 사람으로, 흉년이 들어 그 아버지가 거의 굶어 죽게 되자,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봉양했다. 고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자세히 위에 아뢰니 왕이 곡식[租] 500석을 상으로 주었다고 한다.
향득사지할고공친조에는 이 같이 매우 간략한 내용이 실려 있는 데 비해, 삼국사기 열전조에는 다음과 같은 사실이 더 기록되어 있다. 즉, 향덕은 웅천주 판적향(板積鄕) 사람이며, 그 아버지의 이름은 선(善)이요 자는 반길(潘吉)인데, 모친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경덕왕 14년(755)에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굶주리고 더구나 나쁜 병까지 돌아 향덕의 부모 역시 병이 들었고 특히 그 어머니는 콧병으로 위독하였는데, 향덕이 어머니의 코를 입으로 빨아 병을 낫게 하였다는 것, 임금이 곡식 300석과 집 한 채 외에 전답 약간을 하사하였다는 것, 그리고 후에 그의 효행을 기려 그가 살던 마을을 효가리(孝家里)라고 일컬었다는 것 등이다. 열전에는 향덕의 사적에 이어 같은 할고공친 효자인 성각(聖覺)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같은
할고공친 설화는 단지공친(斷指供親) 설화 및 효감생물자래(孝感生物自來) 설화와 아울러 가장 보편적인 효행설화 유형이다.
후대의
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의 예를 보더라도, 권17 공주 고적조의 효가리의 향덕 이야기를 비롯하여 이 할고공친 유형 사례가 18개, 단지공친 유형 사례가 71개, 효감생물자래
유형 사례가 50개가 수록되어 있을 정도이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三國遺事, 新增東國輿地勝覽.
효자할고 설화
효자가 자신의 살을 베어 굶어죽게 된 부모를 살렸다는 내용의 설화. 일반담(一般譚) 중 교훈담에 속한다. 삼국유사 효선(孝善) 제9 향득사지할고공친 경덕왕대조(向得舍知割股供親 景德王代條)에 실려 있고, 삼국사기 열전 제8 향덕조(向德條)에도 나타난다.
웅천주(熊川州 : 지금의 公州)에 사지(舍知 : 신라관등의 제13위) 향득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계속 흉년이 들어 그 아버지가 굶어죽게 되자, 자신의 다리 살을 베어 먹였다. 그 고을 사람들이 이 사실을 위에 알리니, 경덕왕이 조(租) 500섬을 상으로 주었다.
삼국사기
에는 향덕이 어머니의 옹질(癰疾)을 입으로 빨아 낫게 하였다고 하며, 향덕이 살던 곳을 효가리(孝家里)라고 하게 되었다는 지명유래까지 곁들여 더욱 자세하게 서술되었다.
이러한 설화는 일반백성은 마땅한 도의를 모르니 교화의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에서 행실이 훌륭한 백성을 찾아 시범으로 삼고자 하였기에
삼국사기
같은 문헌에 오를 수 있었다.
그래서 유교도덕이 강화되는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이러한 효행설화가 더욱 확대되어
고려사동국여지승람
에 실리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었다.
이 설화
는 주인공의 훌륭한 행실에 감동되기도 하지만, 하층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웠기에 이러한 방법이 아니고서는 효도를 할 수 없었던가를 생각하게 하는 면도 있어서, 당대의 역사적 현실을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三國史記, 三國遺事, 삼국시대 설화의 문학적 해석(조동일, 傳統과 思想 , 韓國精神文化硏究院, 1986).
자료출처: http://www.see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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