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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치마 유래
18-10-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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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와와...!"

"저 성을 공격하라. 물러서는 자는 살아남지 못하리라!"

왜군 장수는 부하들에게 소리쳤어요.

임진왜란이 한창일 무렵 서울의 서쪽 행주 산성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어

. 임진왜란은 선조 임금 때 바다 건너

일본이 쳐들어와 일으킨 전쟁이에.

당시 행주 산성을 지키고 있던 분은 권율 장군이었어요. 권율 장군은 조

선의 이름난 장군이었지요. 하지만 적은 군사로 수많은 왜적을 막아 내자

니 여간 힘겨운 것이 아니었어요. 자칫하면 성이 왜적들의 손에 떨어질지

도 모르는 상황이었어요. 권율 장군은

성안의 군사들과 백성들을 불러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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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들으시오. 지금 왜적은 바로 우리 코앞까지 쳐들어왔습니다.

성을 빼앗기는 날에는 성안에 있는 우리 모두는 물론이요 조선 백성 모두

가 왜적의 발아래 짓밟히게 됩니다. 지금 우리에겐 군사도 부족하고 무기

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백성이 똘똘 뭉쳐 싸운다면 왜군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 모두 나를 따라 목숨을 걸고 싸우겠습니까, 아니면 왜놈들의

노예가 되겠습니까?"

"우리는 장군님을 따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그래요, 차라리 싸우다 죽을지언정 조상 대대로 살던 우리의 땅을 왜놈

들이 짓밟게 놔 둘 수는 없습니다!"

백성들은 하나같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다짐했어요.

마침내 왜적이 총공격을 퍼부었어요.

"공격, 공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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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은 긴 사다리를 타고 성에 오르려고 했어요. 우리 군사들은 성 위에

서 화살을 쏘아대며 죽을 힘을 다해 왜적을 막았어요. 하지만 개미때처럼

달려드는 왜적을 막아 내기엔 역부족이었죠.

"큰일났군, 화살이 떨어졌다!"

성안의 우리 군사들은 화살 대신 

 왜적을 향해 꿇는 물과 고춧가루를 뿌렸어요.

"으악, 뜨거워!"

"에취! 아이고 매워라.... 에취!"

백성들도 군사들과 힘을 합쳐 끈질기게 싸웠어요.

그러나 물밀듯이 쳐들

어오는 수많은 왜적을 물리치기란 쉽지 않았어요.

나중에는 고춧가루와 끓는 물도 떨어졌어요.

그 때 아낙네들이 무언가를 앞치마에 가득 담아 와

군사들 앞에 쏟아 놓았어요.

"이 돌을 던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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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의 아낙네들까지 한 마음이 되어 싸움을 도왔던 거지요.

결국 왜적은 성을 함락시키지 못한 채 후퇴하고 말았어요.

이 싸움이 바로 그 유명한 행주 대첩이에요.

부녀자들이 행주 산성을 지키기 위해 앞치마로 돌을 날랐다고 해서

행주라는 지명을 따 행주치마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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