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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초 이야기
15-06-13 21:40

 
구룡초는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하는 민간 의사들이 예전에는 꽤 여럿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없어졌고 자세한 치료법도 전하지 않는다. 
경남 사천에 계시던 김씨 할아버지, 그리고 경북 달성군 현풍면에 계시던 제갈 씨 할아버지 등이 모두 구룡초로 안면 신경 마비를 치료했는데 그 치료 효과가 대단했다.
30년 동안 안면 신경이 마비되어 얼굴이 일그러지고 한쪽 눈을 감을 수도 크게 뜰 수도 없으며 음식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구룡초를 먹으면 일주일에서 스무 날 안에 틀림없이 나았다.
 
구룡초 뿌리와 잎을 짓찧어 작은 병뚜껑이나 작은 조개껍질, 도토리깍지 같은 데 넣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얼굴 뺨 한가운데 붙이고 떨어지지 않도록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조금 지나면 붙인 부위가 열이 나고 욱신욱신 쑤시고 아프다. 열두 시간이 지난 뒤에 떼어 내면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긴다. 물집을 바늘로 찔러 터뜨린 다음 하루에 6~15번 물집이 생긴 부위에 침을 바른다.
 
그러면 진물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7~10일이 지나면 진물이 더 이상 흘러 나오지 않는다.
진물이 마르기 시작하면서 마비가 차츰 풀리기 시작하여 상처가 아물면서 완전히 회복된다. 뺨에 남은 흉터는 3~4개월 지나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는다. 
마비된 쪽의 반대편 뺨에 붙이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지만 몇 달 동안 흉터가 남기 때문에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마비된 쪽의 반대쪽 손목이나 허벅지 한가운데 또는 어깨의 우두맞는 자리인 견정혈(肩井穴)에 붙이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뺨에 붙이는 것보다 치료율이 약간 낮아서 80퍼센트쯤 밖에 되지 않는다.
 
구룡초는 관절염에도 치료 효과가 크다. 구룡초를 아무 철에나 뿌리, 잎, 줄기를 채취하여 깨끗하게 씻은 다음 날것으로 즙이 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짓찧는다.
그것을 무릎뼈 왼쪽 아래 오목한 곳과 오른쪽 아래 오목한 곳, 무릎뼈 안쪽 모서리 위와 바깥쪽 모서리 위 이렇게 네 군데에 4그램쯤(두께 2~3밀리미터, 폭 2~3센티미터쯤)되게 붙이고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24시간 뒤에 떼어 내면 하루이틀 뒤에 물집이 생기는 데, 물집이 생긴 부위를 소독하고 침이나 바늘로 약하게 찔러 물을 빼낸 다음 솜을 대고 반창고를 붙인다.
 
이렇게 한 번 붙이고 낫기까지 12~14일이 걸린다. 한 번 해서 효과가 신통치 않으면 한 번 더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한 번 더 하도록 한다.
한번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 이 방법은 만성 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작용도 없고 나은 뒤에는 재발하지 않는다. 세 번까지 하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
                                                                                            출처 : 약용작물종자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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